2014신년특집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영수 2014 인천AG조직위원장

여러 통로통해 北과 접촉중정서·보편성 담은 개막 준비"전국민 홍보 활동 강화를"김영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8일 "북한팀의 대회 참가 가능성을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부터 도하·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꾸준히 참가해 왔고,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안 올 이유가 없다"며 "여러 통로를 통해서 북한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조만간 남북 관계에도 온기가 일어나면서 북한팀이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덧붙였다. 특히 대회 개막식에 대해선 "IT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되, 인천과 한국의 문화적 정서를 담아내면서 국제적 보편성이 있는 내용을 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만들어서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예산이 삭감됐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내게 돼 있는 입장권 판매 수익의 20%를 면제받기로 하면서 70억원의 수익이 발생했고 마케팅 분야에서도 예상보다 수십억원 초과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전 국민적인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당장 아시안게임을 시작해도 된다는 자신감이 있지만 문제는 전 국민적 참여 열기를 높이는 부분에 있다"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인천지역 200여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부모님과 함께 경기장 방문하기를 독려하며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김 위원장은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등 아시안게임에 앞서 치러지는 올해 대규모 국제경기와 홍보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회를 널리 알리겠다고도 했다.그는 "대규모 국제 대회들과 함께 치러질 아시안게임이 위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여타 대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천아시안게임을 더욱 돋보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제17회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OCA 45개 회원국 2만3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과 주변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영준기자

2014-01-08 김영준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민선5기 마무리 현삼식 양주시장 새해 설계

범죄예방디자인사업 도입안전·품격있는 환경 조성시민숙원 전철 7호선 연장국지도 39호선 확장 노력'매력적인 자족도시' 건설을 기치로 민선5기 양주시정을 숨 가쁘게 달려온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한해는 양주시 발전의 전환점이 될 역점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자평하고 "올해에는 "품격있는 도시환경 조성 및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과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시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특히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양주신도시 연장사업'은 두차례 실패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을 거듭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교외선 재개통 사업'은 양주,의정부, 고양 등 3개 시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재개통 방안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또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사업'은 중앙부처 및 국회와 지속 협의한 결과, 송추IC에서 광적구간에 대한 설계비를 확보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법인 설립을 위한 시의회 승인을 받은 상태로 금년 상반기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현 시장은 또 문화복지분야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예술공연을 늘려 나가는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들의 여가 및 체육활동 장려를 위해 회천복합체육센터 착공 등 권역별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의 관건인 노인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 공공일자리사업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술과 취업에 중점을 둔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혈다.특히 올해에는 도시에 난립된 각종 공공시설물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정비하는 가로비우기 사업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취약지구 환경개선사업과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 명품도시를 건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또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과 친환경 농업 지원을 강화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가족단위 주말농장의 친환경 관광자원화와 축사시설 현대화 및 선진 가축방역체계 구축 등을 통해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 시장은 "금년에는 국가재정 형편상 보통교부세 및 도비 보조금의 감액이 예상되는 등 세입은 줄어든 반면 복지분야의 세출예산은 증가해 예산부족으로 인한 사업중단이 우려되고, 그동안 개발사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원금을 2017년까지 매년 약 100억원을 추가 상환해야 하는 등 수많은 난관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그러나 양주시 공직자들은 그간 위기 극복과정에서 축적된 내공과 자신감을 토대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당부했다.양주/이상헌기자

2014-01-08 이상헌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노영관 수원시의장

권익위 선정 도내 깨끗한 의회경기고법 설치 불발 미련남아전대보다 조례·안건처리 늘어"120만 수원시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 정립에 힘쓰겠습니다."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대담을 통해 "남은 임기동안 시민과의 약속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는 한편,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정착시켜 제9대 후반기 수원시의회를 알차게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노 의장은 그간의 주요 성과에 대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대외적으로 공표한 지방의회에 대한 청렴도 측정결과 수원시의회가 경기도에서 가장 깨끗한 의회에 선정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지난해 7월 지방의회 중에서 가장 먼저 '의원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행동강령 운영 전문위원을 위촉하는 한편,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또 "시의회가 앞장서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해 결의문을 채택, KBO에 전달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큰 힘이 되어 준 것도 기억에 남고, 지난 2012년 10월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를 출범시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지난해 3월에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것도 기억에 남는다. 이로써 지난 50년간 수원의 발전을 발목잡아 온 수원비행장의 이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이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노 의장은 "지난 3월 경기고등법원 수원설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대법원과 각 정당 등 관련기관에 송부하는 등 시의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경기고법 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LH 경기지역본부 사옥 이전 반대와 농업 기술화 재단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민 서명운동을 펼쳤으나 이를 저지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전했다.노 의장은 앞으로 6개월 남은 제9대 후반기 수원시의회 운영에 대해 "우기대비 수해 침수지역 사전 방문, 고질적 주차난 해결을 위한 민원 분쟁 지역 현장 확인,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시장상인과의 대화 등과 같이 생활 속 의정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입법 기능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그는 "제8대 의회(2006~2010)가 임기중 총 44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의원발의 조례안은 125건 이었던 것에 반해, 제9대 의회에서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총 542건의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146건을 처리해 각각 22.9%, 16.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결과는 지방 자치단체의 법령이라 할 수 있는 조례의 제정, 이에 관련한 입법 기능 강화 등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스터디그룹 활동과 의정 자료수집 활동을 통한 입법 활동을 부단하게 강화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수원시의회는 서민의 생활안정과 민생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김선회기자

2014-01-08 김선회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염태영 수원시장

2017 FIFA U-20대회유치 최선프로야구 10구단 창단 큰 보람화성·오산과 통합 무산 아쉬워"체감도 높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경인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해 "남은 임기동안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육성,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시민의 행복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염 시장은 특히 "나눔과 참여의 사회복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복지,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교통복지, 아토피치유센터 등 환경 인프라 확충을 통한 환경복지, 도서관 확충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 추진과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 유치 및 주관도시 선정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한해 보람도 많이 느끼고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했다. 염 시장은 "지난해 경기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는 시민들과 합심해 굵직한 민생현안을 해결해 수원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한 해였다"라며 "그 중 가장 큰 보람은 역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통해 프로야구 천만관중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는 것이고, 수원-화성-오산 3대시의 통합이 무산된 것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분당선 연장선 완전개통으로 본격적인 수원지하철 시대를 연 것과 세계 최초로 수원에서 열린 '생태교통수원 2013'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시민 모두의 가슴속에 '마음만 먹으면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것도 무척 뿌듯하다"고 전했다.이제 임기 6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염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 이후 3년 반 동안 수원은 도시혁신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농진청 이전 적지에 농어업전시문화체험관 유치 및 부지확보, 비상활주로 이전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완화, 수인선 지하화,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서울농생대 이전부지 개방과 시민의 숲 조성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수원의 대규모 숙원사업들을 해결했거나 해결의 물꼬를 터 '수원발전 10년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부했다.또 "부채문제 등으로 지자체 재정위기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우리 시는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심정으로 노력한 결과 2009년 말 2천705억원에 이르던 부채규모를 2013년 말에는 383억원까지 확 줄여 다른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재정건전성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염 시장은 끝으로 "이 모든 성과는 결국 120만 수원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수원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내년보다는 그 다음에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부로 와닿게 될 것"이라며 "민선5기 남은 6개월, 차질없이 마무리해 수원미래발전의 초석으로 삼아가겠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수원, 살고 싶은 수원, 젊은 심장이 뛰는 수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선회기자

2014-01-08 김선회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 선수들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경기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은 7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도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이 처장은 올해 도체육회 목표로 ▲소치 동계올림픽 지원 ▲글로벌 스타 육성 ▲도체육회 전문화 등 3가지를 발표했다.다음은 이 처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체육회 운영은."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동계올림픽에서 도대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둘째는 글로벌 스타 육성이다. 마지막으로는 체육회 사무처의 전문화다."■ 올 예산이 줄었는데."문화·체육단체 모두 예산이 줄었다. 도체육회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는 없다. 1년 내내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도선수단은."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종합순위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컬링, 빙상 쇼트트랙, 스키, 봅슬레이 등에서 선수·임원 등 20여명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꼭 따주길 기원한다."■ 도청 여자 컬링팀 메달 획득은 가능한가."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도청 여자팀이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간다. 도청팀은 스코틀랜드에서 한 달간 전지훈련을 가진 뒤 2월 소치로 넘어가 본선에 출전한다. 최선을 다해준다면 메달도 가능하리라 본다. 그러나 부담을 주기는 싫다."■ 글로벌 스타 육성 방안은."글로벌 스타를 육성하려면 우선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서울에 비해 도는 글로벌 스타 투자에 인색한 편이다. 하지만 글로벌 인재 육성은 도체육회가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집중과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도청 여자 컬링팀이 좋은 예다. 지도자와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훈련했고, 도체육회도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라 한국 컬링을 전 세계에 알렸고, 경기도도 선수들이 안정된 곳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팀을 창단해줬다. 도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봅슬레이 선수들에게 훈련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만약 이들이 좋은 성적을 올려준다면 팀 창단도 고려해 볼 생각이다."■ 도체육회가 사무처를 1처2부5과에서 1처2부3과로 축소했는데."조직을 슬림화했다. 그렇다고 업무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도체육회 직원들이라면 개개인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특히 도종합사격장 본부장은 그동안 외부에서 영입해 왔지만, 이번에는 내부 승진을 통해 발탁했다. 앞으로도 전문성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신창윤기자

2014-01-08 신창윤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2013년은 김경호(민·의정부2)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외유 논란 끝에 사퇴한 전 의장의 빈자리를 메우고, 혼란에 빠진 도의회를 정상궤도로 돌려놔야 했기 때문이다.예산 등을 둘러싼 도와 도교육청의 마찰이 이어졌고, 지방의원 행동강령 제정 등 내부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산더미였다. 김 의장은 "많은 일이 있던 한 해였다"고 지난해에 대한 소회를 짧게 밝힌 후 "올해는 뒤를 바라보는 동시에 앞을 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8대 경기도의회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면서 김 의장은 무상급식 시행, 의원 조례 발의 건수 최다 달성, 의정연구센터 설치 등을 8대 도의회의 성과로 꼽았다.김 의장은 "도의회의 노력이 없었으면 무상급식은 도에서 실시되기 어려웠을 텐데, 올해도 예산이 줄기는 했지만 매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8대에서 처음으로 의원 조례 발의 건수가 집행부 발의 건수를 넘어섰는데, 의원들의 열정과 의정활동을 보조하는 의정연구센터 등이 더해져 가능했다"고 평했다.조례 발의가 실적으로 변질돼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과, 선거를 앞둔 만큼 의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실행과정을 지켜보고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거준비에 바쁘다는 이유로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저부터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도의회가 최하위권에 든 점에 대해서는 "전국 광역의회 중 처음으로 자체 개혁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도민께 정말 송구스러운 결과"라며 "지방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해 청렴한 의회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도의회의 우선과제로는 '소통'을 꼽았다. "야당인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여당인 새누리당이 소수당인 도의회에서 양당간 마찰이 끊이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단체장의 성향이 다른 도와 도교육청도 마찬가지인데 결국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김 의장은 "도의회 양당도, 도와 도교육청도 경기도 발전을 공동목표로 두고 소통에 힘써왔기 때문에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고 역설했다.의정부시장직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시장직은 제 정치적 목표지만, 시민들의 부름이 있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노래로 연설을 하면 조금 더 쉽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요새는 노래 연습에 매진중"이라는 김 의장은 "노래처럼 도민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도의회를 만드는 게 의장으로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강기정기자

2014-01-08 강기정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인천항은 2014년 세계 50위권 항만으로 도약할 것이며, 2020년에는 세계 30위의 항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인천항만공사(IPA) 김춘선 사장은 "2013년에 인천항은 최초로 2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으며, 이는 인천항이 환황해권 중심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방증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또한 지난해의 성과로 '200만-200만'클럽 가입을 꼽았다. 화물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달성하고, 인천항을 통한 국내외 여객이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올해 최초로 연안여객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서고, 크루즈 관광객과 카페리 이용객 등 국제여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김 사장은 "IPA는 인천항이 환황해권의 중심 거점항만,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문화의 메카가 되길 꿈꾼다"며 "인천항은 대한민국의 인적 교류, 물적 교역의 중심항이 될 것이며, 지난해는 그러한 가능성을 확인했던 1년이었다"고 평가했다.김 사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인천신항 개장 준비와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을 꼽았다. 그는 "인천신항의 건설은 인천항을 통한 수출 가능 지역이 중국과 동남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대륙까지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수도권 기업들은 인천신항을 이용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했다.지난해 인천항에는 95차례 크루즈가 기항함으로써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9월 국제여객부두가 임시 개장하고, 이후 2016년에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면 인천항은 동북아 해양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 김 사장의 설명이다.김 사장은 "IPA는 인천항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과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정운기자

2014-01-06 정운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

"인천국제공항의 주인은 국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천공항 모든 임직원은 국민이 맡겨준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발전시킬 책무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명감을 잊지 않아야 서비스 세계 1위의 영광도 중단없이 이어질 것이며, 공항의 안전과 보안도 빈틈이 없을 것입니다."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새해를 맞아 '인천공항은 국민의 것'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공항 3단계 시설도 역사에 남을 걸작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작은 일에도 투명하고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 사장은 "2014년은 새로운 경영전략이 본격화되는 첫해인 만큼 여객 4천400만명, 매출 1조7천억원 달성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정 사장은 이어 "올해는 3단계 공정률 18.5% 달성과 함께 인천공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맞물려 '글로벌 허브공항, 세계 일류공기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항공업계 최대의 국제행사인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총회와 국제항공화물협희(TIACA)의 물류엑스포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인천공항 발전의 새로운 전기이자 모든 직원이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항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정 사장은 신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경쟁자들은 더욱 거세게 우리를 추격하겠지만 어려움 속에 더 큰 기회가 있으며, 그것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인천공항에 대한 국가와 국민의 기대를 생각하며 더 크고 굳센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당부했다./차흥빈기자

2014-01-06 차흥빈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민선5기 마무리 양기대 광명시장 새해 설계

시민들로부터 취임 3년 내내 시정 만족도 60% 안팎의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는 양기대 광명시장은 "올해는 민선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진행중인 광명의 새로운 변화를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한 해"라고 밝혔다.양 시장은 우선 "지난 2004년 KTX 광명역이 개통된 후 주변이 8년 가량 허허벌판으로 방치돼 있던 것을 세일즈 행정을 통해 코스트코, 이케아, 특급호텔, 종합터미널 등을 유치해 광명역 역세권개발지구를 광명의 신성장 동력으로 일궈가고 있다"고 자평했다.이어 "관광 불모지인 광명을 문화관광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기 위해 광명가학동굴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 한해만 4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혁신교육 등 과감한 교육투자를 통해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한 결과 학부모들이 광명으로 이사 올 정도로 광명이 교육혁신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이들 3가지를 취임후 지금까지 가장 잘한 시정 성과로 꼽았다.양 시장은 이와 함께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확대 등 민생을 시정 목표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올 복지예산은 전체의 40%를 넘는 1천700여억원이 편성돼 있다"며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 복지동 제도를 올해는 18개동 전체로 확대해 시행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양 시장은 또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새희망일자리, 청년잡스타트, 5060베이비부머 사업 등 광명시만의 특색있는 공공부문 일자리 등 모두 9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양 시장은 광명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KTX 광명역에 대해서는 "광명역 역세권개발지구에 지난 2012년에 코스트코가 입점한데 이어서 올해는 이케아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고,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도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며 "올해로 개통 10년째를 맞는 광명역을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및 유통 요충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21세기형 창조산업이다"며 "광명가학동굴을 포함한 가학산 개발계획(61만4천여㎡)이 지난해 11월에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한 만큼 올해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양 시장은 이밖에도 "혁신학교 확대, 청소년수련관 설립, 소하도서관 건립 추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준비, 무상보육 확대 등 교육·보육도시 광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양 시장은 끝으로 "시정에는 이해관계의 상충과 갈등도 생겨나기 마련"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뉴타운 갈등을 해결하는 한편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광명시흥보금자리사업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대형 유통기업의 입점에 따른 중소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생방안 마련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광명/이귀덕기자

2014-01-06 이귀덕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은 올해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인천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데 시의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7대 의회가 새롭게 구성되는 해인 만큼, 성숙한 마무리로 새 의회가 부담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6일 경인일보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40억 아시아인의 축제"라며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이어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총체적 점검을 통해 인천이 한차원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그동안 시의회가 내세웠던 '정책의회', '열린의회', '책임의회'라는 3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가장 모범적인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이성만 의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6대 의회가 마무리된다. 아쉬운 부분이 있을 것 같다."그동안 6대 의회는 LH 건설사업 문제, 경인아라뱃길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고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민자터널 MRG(최소수익보장) 문제도 제기해 재정지원금 집행을 어렵게 함으로써 최근 원적산·만월산터널의 사업 재구조화를 유도했다. 시의원들의 능동적인 의정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다. 현장 의정활동을 활성화해 시민을 직접 만나 민원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도 의미있었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개별 단위사업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보다 큰 그림의 본질적인 문제를 건드리는데 부족했다. 특히 구도심 문제가 그렇다. 신도심과 구도심이 함께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내놨어야 하는데, 논의가 부족했다. 아쉬움이 남는다."- 지방선거가 코앞이다. 당장 기초의원을 없애고 광역의원을 늘리는 방안이 국회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기초의원을 없애고 광역의원을 늘린 사례는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찾을 수 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초의원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광역의원은 주민과 밀착된 의정활동을 펴기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주로 대형 사업 위주다. 기초의원은 광역의원과 다르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과 만나 그들의 불편함을 풀어줄 수 있다. 주민 입장에서 보면 기초의원이 많이 있는 게 더 바람직하다. 기초의원을 없애는 게 옳은 일인가싶다. 기초의원 폐지에 대해 부정적이다."- 올해 의정운영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나."올해 인천의 가장 큰 현안은 아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일 것이다. 40억 아시아인의 축제다. 인천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각계의 도움으로 슬기롭게 준비해왔다고 본다. 올해가 가장 중요하다. 경기장 건설부터 경기운영, 도로·경관 조성 등 분야별로 시의회의 각 상임위원회가 총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꼭 필요한 일이다.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인천이 한 차원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성숙된 시의회의 모습이 7대 의회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6대 의회는 '정책의회'와 '열린의회', '책임의회'를 표방하며 활동해왔다. 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 찾아가는 의정활동 등 많은 활동을 해왔다. 올해도 이 3대 원칙은 의정운영의 기본이 될 것이다. 새로 구성될 7대 의회로부터 본받을 수 있는 모범적인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 갑오년을 맞은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인천시의 부채문제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었고,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 올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준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었다. 인천이 더욱 비약하고 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지는 한 해가 되도록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이현준기자

2014-01-06 이현준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태년 민주당 도당위원장

"안녕한 경기도, 민주당이 만들겠습니다."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김태년)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정 운영을 비판하고,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안철수 신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아직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이날 김태년(성남수정) 위원장은 "김 지사 체제 8년을 거치며 경기도는 동력을 잃었고, 이는 결국 재정파탄으로 이어졌다"며 "공정하고 치열한 경선을 통해 도 곳곳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을 뒷받침하는게 도당의 일"이라고 말했다.6개월여 앞둔 지방선거에서는 보편적 복지 확대와 교육 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을 핵심 정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보편적 복지와 관련해 국민들께 많은 약속을 드렸지만 오히려 후퇴하는 실정"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이 세 요소를 축으로 경기도를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도의 재정 여건을 감안했을 때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조세 개혁을 통한 지방세수 확보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경기도지사 선거 등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출마 예상자들이 새누리당 인사보다 인물 대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역설했다.간담회에 동석한 김민기(용인을) 의원도 "여론조사를 보면 민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낙관할 수는 없지만 이번 선거 이긴다고 본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부좌현(안산단원) 수석부위원장, 김민기 의원 등이 참석했다./강기정기자

2014-01-06 강기정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이인재 파주시장, 새해시정 이렇게…

북소리축제 대통령방문 한국대표축제 인정3회연속 공약 잘지키는 시장 선정도 '자부심'미군공여지 개발·DMZ평화공원 유치 온힘"진심을 다해 시민과 같이 호흡하며, 현장에서 모든 답을 찾겠습니다."이인재 파주시장은 "지난해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사상 최대인 2천826억원 등 4년간 총 9천97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건전재정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경기도 외자유치 총액의 85%인 2조4천170억원 외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해였다"고 평가했다.그는 "40년 만에 율곡선생 유적지가 국가사적으로 승격되고, 파주북소리축제는 자치단체 축제 중 유일하게 대통령이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문화관광축제로 인증받았다"면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파주 세븐페스타(seven festa) 투자 협약 체결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이 시장은 "시민을 위한 파주를 만들겠다는 취임 초기 각오대로 지난 3년반 동안 수많은 시민을 만나며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왔다"면서 "그동안 3천200여건의 시민 건의사항을 카드로 관리하며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공약을 잘 지키는 시장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아끼고 절약해 524억원의 빚을 갚았고, 총 171개 분야에서 83억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면서 "41만 시민과 1천300여 공직자들의 성원과 노력에 힘입어 이뤄낸 성과"라고 공을 돌렸다.이 시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과 우수기업 유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 통일동산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지난 3년간 교육예산으로 570억원을 투입했듯이 교육부문에도 과감한 투자를 계속해 파주의 교육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역설했다.더불어 도로, 교통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성과를 높이겠다면서 광역급행버스 등 42개 노선 212대와 자유로 직통버스 6개 노선 70대 신설 등 대중교통 노선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 파주건설도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와 소득안정화 지원을 위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과 직거래 장터 운영, 파주 쌀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 장단콩과 개성인삼 등 명품 웰빙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수축산물의 가공과 유통, 농촌 관광 연계산업을 발전시켜 농가 소득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더불어 1천만 관광객 도래시대에 걸맞도록 임진각을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DMZ세계평화공원의 파주유치에 힘을 쏟겠다면서 개최 3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북소리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또한 파평야구장, 문산다목적국민체육센터, 법원체육공원, 월롱씨름장, 금촌과 운정신도시 배드민턴장 등 지역간 균형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이 시장은 "'시민감동(市民感動)'을 시정화두로 내걸고 많은 약속을 하는 것보다 한 가지 약속이라도 끝까지 지키겠다"면서 "'땀을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각오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2014-01-05 이종태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신년 계획 밝힌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교육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혁신교육을 완성시키겠습니다."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는, 교육정의와 학교민주주의를 이뤄내겠다"며 "자율적이고 능동적 교육활동을 위해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교육계 관심사인 일반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정부의 일반고 강화방안이 일부 후퇴하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며 "도교육청은 도내 자사고 등이 목적에 맞게 제대로 운영되는지 평가하는 한편, 일반학교를 살리는 데 특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어야 하고, 교육의 기회도 공평해야 한다"며 "이것이 교육정의 실천이고, 일반학교 살리기"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차별없는 교육을 위해 특수학교·학급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학급조성 및 언어지원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성과논란이 있는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예산 집중에 대한 비판은 있지만, 공부를 즐겁게 어울려 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이를 전파하는 일반화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학교별 변화를 위한 모형을 만드는 작업으로 이해해주고 혁신학교 이전 상황과 이후 성과를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밖에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논란과 관련해서 "지난해 제기했던 문제처럼 무상급식은 이제 보편적 복지차원에서 정부가 부담할 필요가 있다"며 "도교육청은 복지 확대 차원에서, 올해 중학교 1학년의 운동복 지원 예산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의 지속적인 보편적 교육 복지확대 기조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교육감은 올해 도교육청 예산 및 사업 진행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쟁을 통한 공모방식의 사업을 줄이고, 학교별 사업선택제를 도입해 예산을 배분하겠다"며 "교육청 살림이 어려워도 학교운영지원비 규모만큼은 늘려 자유와 자치를 살리겠다"고 밝혔다.그는 경기교육 구성원들의 소통과 기살리기도 올해 중요 화두로 꼽았다. 김 교육감은 "교원의 잡무 및 불필요한 행사 등 병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육에서 '자랑스러운 불통'은 없는 만큼, 교육청은 학교에, 교장·교감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과감히 위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안철수 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선 경기혁신교육이 정착돼야 한다"며 일축했다. 대신 조만간 교육감 3선 도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임을 전했다./김태성기자

2014-01-05 김태성

[경인일보 '스포츠의 해' 여론조사]"소치 동계올림픽 10위권 가능" 85%

김연아 피겨金 "가장 기대"이상화·모태범 빙속 뒤이어"브라질월드컵 16강" 76%벨기에 가장 경계해야할 팀경기도민의 85%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순위 10위권내의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김연아가 뛰는 피겨스케이팅을 가장 유력한 금메달 종목으로 꼽았다.또 오는 6월 개최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도민의 76% 이상이 한국대표팀이 16강 이상의 종합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축구 대표팀 선수 중에는 손흥민의 활약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3면·그래프 참조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 43.8%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팀이 6~10위의 종합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1~5위를 예상하는 도민도 41.2%로 많았다. 8.8%는 10위권 이하를 예상했고, 6.2%는 잘모름/기타라고 응답했다.가장 유력한 금메달 예상 종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1.9%가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을 꼽았고, 동계올림픽의 메달박스인 쇼트트랙을 꼽은 응답자가 30.9%로 뒤를 이었다.또 이상화가 뛰는 스피드스케이팅이 29.2%로 근소하게 3위를 차지했다. 스키 2.9%, 컬링 1.1%, 봅슬레이 0.9% 등은 상대적으로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치가 적었다. 기타 또는 잘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2%였다. 특히 오는 6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6.7%가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전체의 절반 이상인 51.4%의 응답자가 16강 진출을 예상했고, 19.3%는 8강 진출을 예상했다. 4강 진출을 기대하는 응답도 6.0%나 됐다.월드컵 대회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대표팀 선수로는 35.6%가 손흥민을 꼽았고, 이청용 19.3%, 기성용 15.6%, 박주영 11.6% 등도 기대를 모았다. 정성룡, 구자철, 김보경, 지동원이 뒤를 이었다.한국팀이 속한 H조(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에서 가장 강팀으로 예상되는 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7%가 벨기에 대표팀을 꼽았으며, 러시아(18.5%)와 알제리(17.3%)의 순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는 조사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에서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1일간 무작위 추출(권역·연령·성별 가중치 보정)을 통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RDD/IVR)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으로 최대 허용오차는 ±3.41%다./김대현·김민욱기자

2014-01-05 김대현·김민욱

[경인일보 '스포츠의 해' 여론조사]월드컵에서 펄펄 날 것 같은 선수는 손흥민

2014 브라질 월드컵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예상성적과 금메달 예상 종목, 기대주 등은 남녀별, 연령대별 차이를 보였다.특히 월드컵과 동계올림픽 모두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참조오는 2월 8일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될 동계올림픽의 한국팀 예상성적에 대해 도민의 43.8%가 6~10위, 41.2%가 1~5위를 기록할 것으로 응답, 전체 85%가 1~10위권 사이의 상위성적을 예상했다.연령별로는 19~20대가 전체 응답률에 못 미치는 78%로 1~10위권을 예상했고, 60대 이상은 86.7%가 1~10위권을 기대했다.또 10위권 이하의 성적을 예상한 응답자(전체 8.8%) 중 19~20대(18.4%) 비율이 다소 높은 반면 60대 이상은 5.3%만이 10위권 이하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응답했다.또 1~5위권 성적을 기대한 41.2% 중 남성 응답자 비율은 37.6%이고, 여성은 45.3%로 상대적으로 여성의 기대 성적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금메달 예상종목에 대한 기대치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19~20대의 경우 가장 많은 35.4%가 이상화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이 가장 유력하다고 응답했고, 2위가 31.9%로 김연아가 뛰는 피겨스케이팅, 3위가 24.8%로 메달박스인 쇼트트랙을 꼽았다.이에 반해 30대는 38.6%가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을 단연 높게 꼽았으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은 각각 29.4%로 공동 2위를 차지, 비슷한 기대치를 보였다.60대 이상도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31.9%)을 가장 높은 금메달 종목으로 예상했다.월드컵 성적의 기대치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60대 이상의 응답자 중 8.6%가 4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 반면, 19~20대는 2.0%만이 4강 이상 진출을 기대했다.또 8강 진출의 경우 19~20대가 14.3% 응답률을 보인 반면, 60대 이상은 25.0%가 8강 이상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남성의 경우 15.2%가 예선탈락을 예상했고, 여성은 8.2%만이 예선탈락의 가능성을 점쳤다.특히 가장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서 19~20대는 이청용(33.1%)을 단연 높게 꼽고 두 번째로 손흥민(32.3%)을 선택했으나 30대(39.6%), 40대(42.1%), 50대(33.9%), 60대 이상(26.1%)은 모두 손흥민을 1위로 선택했다.또 30대에서는 손흥민에 이어 박주영(18.2%)과 이청용(17.0%)의 순으로 선전을 기대했고 40대는 기성용(18.1%), 이청용(17.5%)을 2, 3위로 지목했다.이와 함께 한국팀이 속한 H조에서 한국팀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을 묻는 질문에서는 전 연령대와 남녀 모두 벨기에팀을 꼽았고, 러시아팀과 알제리팀의 순으로 선택했다./김대현기자

2014-01-05 김대현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송영길 시장 신년인터뷰

2014 인천의 발전 전략구도심 13곳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주민 직접 공동체문화 살리기 앞장삼성등 기업들과 인천AG 후원협약선수단 숙박·안전등 모든분야 만전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주안·부평 국가산단에 4천여억 투입중·장기적 구조고도화 사업 진행키로'뿌리산업 특성화 센터' 등 적극 유치근로환경 증진 위한 시설도 확충할것 송영길 인천시장은 2014년 갑오년(甲午年) 한 해 동안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시정 중심에 두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의 발전 전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송 시장은 5일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에는 인천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서며 인천시의 위상이 놀랍게 변할 것"이라며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구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잘 사는 인천을 만드는 데 총력을 쏟겠다 "고 말했다.송 시장은 "지난해 12월 송도에 문을 연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며 "인천이 환경·금융 중심도시로 특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구상해 보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송영길 시장과의 일문일답.-2014년 인천시의 역점 사업은."올해 시정 방향을 함축해 놓은 슬로건을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으로 정했다. 함께 도약한다는 것은 신도심과 구도심, 비정규직·정규직 등이 동등한 관계에서 같이 발전하자는 동반성장을 뜻한다. 결론적으로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3-Care(Child-Care, Edu-Care, Job-Care)'로 대표되는 인천의 교육·보육정책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GCF 본부 사무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동시 출범에 맞춰 인천을 세계적인 환경·금융 중심 도시로 특화시키는 한편, 현재 인천에 있는 12개 UN 기구를 클러스터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구도심 활성화 전략은 어떻게 되나."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인천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모두 위기를 맞게 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취임 이후 212개 구도심 주거환경정비 구역 중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곳을 해제시켜 147개로 조정했다. 올해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13개 구역에 370억원을 투입,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모든 것을 허물고 새로 짓는 기존의 개발방식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살리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북카페, 공부방 등을 새로 짓고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구도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제자유구역 투자 진행 상황은."우선 청라경제자유구역에 추진중인 하나금융타운이 올해 착공한다. 오는 4월쯤 하나금융그룹과 LH가 관련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타운이 청라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게 되면 고용효과가 6천명, 이 지역 상주인구가 7천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수증대 효과도 670억원가량 된다. 하나금융타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영종경제자유구역에 항공엔진정비센터가 오는 3월 착공한다. 이미 운항훈련센터는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가졌다. 이들 사업이 끝나면 인천공항을 오가는 연간 200여 대 항공기의 엔진 정비와 테스트가 인천에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연간 300여 명의 조종사가 운항훈련센터에서 교육받게 돼, 인천 영종도가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공서비스 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도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제약, 베르나바이오텍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이들 기업이 인천시의 지원아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제도적 뒷받침도 할 계획이다." -올해 치르는 아시안게임 준비는 잘되고 있나."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로 만들어,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카타르 도하, 중국 광저우 등에서 열렸던 대회는 물량이 넘쳐나는 화려한 대회를 선보여 부담감도 많았지만, 인천의 경우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이런 점을 극복해 나가려고 한다. 일부 국가에만 편중된 잔치가 아닌 40억 아시아인들이 함께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다.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관련해서는 18개 경기장을 새로 짓고 있는데 지난해 11곳이 문을 열었고 오는 5월까지 주경기장을 비롯한 7개 경기장이 완공된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마케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대한항공,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KBS와 MBC가 주관 방송사를 맡아 아시아 전역에 이번 대회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북한 선수단 참여에 대비해 숙박과 안전, 의전 등 모든 분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인천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올해 보여줬으면 한다."-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전국 21개 노후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한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이번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선정을 통해, 주안·부평단지는 자체적인 발전뿐 아니라, 구도심 산업입지의 허브로서 인천지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이들 산업단지에 중·장기적으로 4천342억원을 투입,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의견 수렴과 입주업체 설문 등을 통해 33개 사업과제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뿌리산업 특성화센터를 비롯해 융복합 공동 물류센터,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첨단봉제산업 집적화센터, 구도심 비즈니스 허브센터 등을 산업단지에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 밖에 근로환경의 행복지수 증진을 위해 공공어린이집, 비즈니스호텔, 오피스텔 등을 늘리고, 자연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에코파킹스트리트 조성 사업, 공공임대자전거 사업, 태양광발전설비 확충 등을 준비하고 있다."-시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은."시민들이 내게 맡겨준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건설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했다. 올해에는 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구도심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인천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피격 등 '전쟁'을 치러낸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민들이 힘을 모아서 잘 이겨내 왔다. 앞으로도 우리 인천시는 예측하기 어려운 대내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가능성을 희망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작은 어려움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것이다. 시민과 먼저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감으로써 시민이 참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인천이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시민들도 인천이란 도시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소임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김명호기자

2014-01-05 김명호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6·4 지방선거 여론조사-경기·인천

성년(成年)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 새일꾼을 뽑는 6·4 전국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함께 띠고 있다. 과거 17대와 18대 총선 등 집권 1·2년차에 실시된 총선에서는 모두 여당이 승리했지만, 3·4년차에 치러진 4대, 5대 지방선거에서는 모두 야당이 승리했다. 대통령 집권 2년차에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3면#경기도경기도의 민심은 '정당 = 새누리당', '인물 = 민주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이 48.8%(안철수 신당 포함시 43.9%)로 절반에 육박했지만, 현재 거론되는 양당 후보군간의 가상 대결에서는 대부분 오차범위내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또 새누리당, 민주당 후보로는 각각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2위와 6.3%포인트)과 원혜영 국회의원(2위와 1.1%포인트)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신당 후보를 포함시킨 가상대결에서는 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민주당 후보보다 12.7%포인트 앞섰다.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에서 각 당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8.8%, 민주당 24.7%, 통합진보당 2.0%, 정의당 4.2%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잘모름은 20.4%를 차지했다.안철수 신당을 포함시킨 가상의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43.9%, 안철수 신당 31.5%, 민주당 12.5%,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6%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4.9%포인트 소폭 하락했으나 민주당은 12.5%포인트나 떨어져, 신당이 민주당 지지층을 상당부분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높은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과 달리, 현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간 대결에서는 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과 원혜영 의원이 각각 새누리당 원유철 국회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앞서거나 오차범위내 접전구도를 보였다.새누리당 후보군 중에선 유정복 장관(13.7%)이 가장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였다. ┃그래픽 참조다음으로 정병국 의원 7.4%, 원유철 의원 6.2%, 이범관 전 의원 3.5%, 기타/잘모름 69.2% 등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와 남경필 국회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출마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아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외됐다.민주당 후보로는 원혜영 의원(18.5%)과 김진표 의원(17.4%)이 박빙의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뒤를이어 박기춘 국회의원 8.6% , 김영환 국회의원 8.7%,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5.5%, 기타/잘모름 41.3%으로 조사됐다. '기타/잘모름'이라고 응답한 부동층의 비율이 상당해 경선 과정에서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안철수 신당이 후보를 낼 경우 가상의 정당 후보대결에서 새누리당 후보 42.9%, 안철수 신당 후보 30.8%, 민주당 후보 18.1%의 지지세를 보여 신당 변수의 파급력을 가늠케 했다.#인천시인천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안상수 전 시장, 이학재 의원은 각각 민주당 송영길 시장과의 일대일 가상 대결에서 오차 범위 내 박빙 구도를 나타냈다. 정당 후보 가상 대결에선 '안철수 신당'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 다음으로 높은 지지율을 받아 인천에서도 시장 선거에서 안풍(安風)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일대일 가상 대결에서 송영길 시장은 박상은 의원과 안상수 전 시장을 각각 앞섰다. 송 시장은 박 의원보다 2.2%포인트 높은 36.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 전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38.8%로 38.3%인 안 전 시장보다 초박빙의 우세를 보였다.반면, 송 시장과 이학재 의원 간 가상 대결에선 이 의원(37.8%)이 송 시장(36.4%)보다 1.4%포인트 높았다. 출마 예상자 4명의 지지율이 오차(±2.99%포인트) 범위 내에서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새누리당 후보 적합도는 안상수 전 시장 23.8%, 이학재 의원 13.4%, 박상은 의원 7.0%로 나왔다. 안 전 시장이 인지도 면에서 이 의원과 박 의원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는 출마 예상자가 적은 관계로 실시하지 않았다. 대신 송영길 시장 재출마시 지지 여부를 물었는데, '지지하지 않겠다'가 43.6%로 '지지하겠다'(25.6%)보다 18%포인트 높았다. '그때 가 봐서 결정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28.4%나 차지해 부동층 움직임에 따라 송 시장 지지율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9.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민주당(24.8%), 정의당(3.7%), 통합진보당(2.2%) 순으로 집계됐다.안철수 신당을 포함했더니 새누리당 47.9%, 안철수 신당 24.6%, 민주당 12.2%, 정의당 3.3%, 통합진보당 1.7% 등으로 조사됐다. 정당 후보 가상 대결에선 새누리당 후보가 46.4%, 안철수 신당 후보가 20.3%, 민주당 후보가 18.7%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는 시장 후보군 윤곽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출마를 공식 선언했거나 적극적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 의원, 안 전 시장, 이 의원, 송 시장 등 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경인일보·휴먼리서치 여론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경기·인천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천97명(경기 1천55명·인천 1천42명)을 대상으로 임의번호 생성을 통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RDD/IVR)을 이용해 진행했다. 표본추출은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권역·연령·성별 가중치 보정)방법을 사용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범위는 ±2.97%(인천은 ±2.99%)다. 응답률은 경기지역은 3.2%, 인천지역은 3.32%다./김대현·목동훈·김민욱기자[알립니다]이번 조사 대상자들은 각 당과 기존 언론 보도에서 거론됐거나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들입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남경필 의원(새), 이종걸 의원(민) 등은 불출마 의사를 표현했거나 적극적인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했습니다. 또 상황 변화에 따라 부득이하게 여론조사에서 누락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2차 조사에선 누락된 후보들을 보충해 여론조사를 할 계획임을 밝힙니다.

2014-01-02 김대현·목동훈·김민욱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여론조사]30대의 '새누리당' 선택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살펴본 경기·인천지역의 민심은 일단 여당인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줬다.특히 지난 대선을 앞두고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경기·인천지역 40대 이하 세대가 야당인 민주통합당을 더 지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던 것에 비해, 이번 조사에서는 19~29세를 제외한 전세대에서 새누리당을 상대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우선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5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48.8%로, 24.7%로 집계된 민주당 지지율과 차이를 보였다.인천광역시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1천42명중 절반 수준인 49.8%가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제까지의 여론조사에서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던 30대가 여당인 새누리당에 지지세를 보인 점도 이번 조사가 갖는 특징이다.경기지역에서는 30대의 41.7%가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30.7%보다 11%p 더 많았다. 40대 이상 세대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더 높았고, 19~29세에서만 민주당 지지율(39.2%%)이 새누리당 지지율(26.3%)을 앞섰다.인천지역내 30대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34.4%로, 민주당 지지율(32.1%)보다 오차범위(±2.99%p)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경기지역에서는 19~29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던데 비해, 인천지역에서는 19~29세의 양당 지지율이 모두 32.3%로 집계됐다./강기정기자

2014-01-02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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