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창간특집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하남시장 누가뛰나]신도시 젊은표심 늘어… 토박이출신 분투 눈길

보수지지 성향 '지각 변동' 되나오수봉·김상호 양자구도 가능성후보다수 '재도전' 보선 2라운드지난 4·12 보궐선거로 치렀던 하남시장 선거는 불과 1년 2개월만인 내년 6월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도 4·12 보선과 유사한 형태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도 올 4·12 보선처럼 여·야 간 후보 간 경쟁뿐만 아니라 토박이 출신 간의 대결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하남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층이 두터운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30~40대 초반의 젊은 유권자들의 급격한 유입으로 정치적 성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37.8%에서 41.38%로 3.6%p 상승했지만, 한국당은 28.2%에서 23.0%로 5.2%p, 국민의 당은 27.5%에서 22.4%로 5.1%p 각각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6.5%에서 7.0%로 0.5%p 상승하는 데 그쳤다.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인물보다는 보궐선거에 나왔던 후보자들의 재도전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여당 후보로는 4·12 보선에서 당선된 오수봉 하남시장과 오 시장과 함께 공천장을 놓고 당내 경선을 벌였던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양자 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오 시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불과 몇 개월의 짧은 선거운동기간에도 불구하고 당내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김 부의장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반면, 지난 4·12 보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윤재군 전 의장과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유병훈 전 하남농협조합장이 출마가 예상된 가운데 김승용 시의원도 유력한 한국당 후보군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김용우 전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 회장도 출마를 위한 담금질 중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지방선거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국민의당에서는 4·12보선 과정에서 탈당한 김시화 하남발전민주연구소 이사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도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윤완채 바른정당 경기도당 하남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도 중도보수 후보로 명예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9-27 문성호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여주시장 누가뛰나]與 6차례 쓴잔 '설욕?'… 콘크리트 지지층 변화

정병국 바른정당행 보수경쟁 치열현직 원경희 시장 재선여부 '관심'반사이익·고정표에 민주당측 활로여주시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 지역이다. 6번의 지방선거에서 단 한 번도 민주당이 당선된 적이 없다. 하지만 콘크리트 지지기반이 변화하고 있다. 정병국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바꾸면서 자유한국당과 보수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에 반사이익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고정표와 여당 프리미엄이 작용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여론이다. 그리고 여주의 특징 중 하나가 민선 1·2기 박용국 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이 없다는 것이다.민주당은 후보군이 제일 많다. 지난 시장 선거에 패한 장학진(64)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5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여주시의회 박재영(55) 의원과 이항진(53)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지방선거 분위기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최근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장에 오른 박용일(66)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또한 이달 임기를 마치는 최봉순(61) 고양시 부시장도 거론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군은 한층 과열되는 양상이다.자유한국당은 정병국 국회의원이 당적 옮기면서 여주·양평지역구의 새로운 당협위원장인 김선교 현 양평군수의 입김이 후보 결정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원경희(63) 시장은 초선으로 각종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재선의 힘을 내세우고 있지만, 경쟁 후보인 이충우(58) 부위원장이 지난 선거에서 경선 탈락의 설욕을 벼르며 3년 동안 발품을 팔며 당 조직 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당내 두 사람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여기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여주시 대표로 활동 중인 이명환(55) 전 시의회 의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바른정당은 여주시청 공직자 출신으로 재선의 원욱희(68) 경기도의원과 이상춘(63)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큰 정치로 여주시 발전을 이루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소속 정당은 없지만 지난 1월 제5대 여주부시장으로 취임한 이대직(57) 부시장의 출마설이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거론되면서 이 부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한 초미의 관심사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7-09-27 양동민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양평군수 누가뛰나]현역 퇴임하는 빈자리… '얼굴 알리기' 각축전

여·야·무소속 등 10여명 하마평주자들 인지도·지지세 확보 노력여성 박명숙 군의원은 입장유보김선교(57·자유한국당) 군수가 3선 제한으로 내년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양평군수 후보군은 여야·무소속을 합해 10여 명 넘게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양평군은 전통 보수 강세성향의 지역으로 내년 선거에서 진보성향의 새 인물 등장이 실현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치열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정동균(58) 양평·여주 지역위원장, 송요찬(53) 군의원, 박현일(54) 군의원의 대결 구도로 판세가 짜여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6년째 위원장직을 수행해 오며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송 의원은 소탈한 이미지와 참신한 주민복지정책 등을 내세우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박 의원도 그동안 의욕적인 군의회 의정활동을 발판으로 참신한 이미지로 출마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자유한국당은 한명현(60) 양평군 체육회 사무국장, 윤광신(62) 도의원, 박명숙(63) 군의원이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사무국장은 양평군 기획국장을 거친 김선교 군수의 핵심 참모 출신으로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지표 확산에 나섰고, 오래전부터 꿈을 키워온 윤 의원은 도의회에서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군수출마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여성후보 출마설의 박 의원은 아직 분명한 입장을 유보한 채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국민의당에선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김덕수(56)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이 재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군의회 5·6대 재선의원을 지내 높은 인지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바른정당은 김승남(60) 도의원, 강병국(53)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이 출마채비를 한다. 김 도의원은 군민의 신뢰가 두텁다는 여론에 기대를 걸고 도전을 선언했고 지난 2007년 보궐선거에서 김선교 군수와 격돌, 900여 표차로 분패한 강 본부장은 준비된 후보라는 점 등을 부각시키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정의당에선 김정화(48) 몽양아카데미 원장이 고민 끝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지세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전진선(59) 여주경찰서장이 본인의 출마의사 표명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송만기(59) 군의원도 한국당 재입당을 희망하며 양평군수 선거에서 4번째 도전장을 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7-09-27 오경택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구리시장 누가뛰나]정당보다 인물론 우세… 예비후보 앞선 레이스

갈매신도시 유입 1만여명 유권자20만명규모 작은 도시 '승패 결정'박영순 前시장 사면·출마 전망도인구 20만의 작은 도시로 지역 토박이가 거의 없고, 시민들의 정치적 성향도 진보·보수가 골고루 분포돼있는 지역 구리시는 특정 정당보다 인물론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이번 선거는 갈매동의 신도시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1만여 인구의 표심이 승패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에 상당수 출마 예비후보군이 일찌감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뛰어든 양상이다.자유한국당에선 현직 백경현(59)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백 시장은 시장취임 2년은 너무 짧은 시간이라며 현재 야심차게 준비 중인 테크노밸리사업과 갈매역세권 사업 마무리와 갈매 신도시 완성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 행정지원국장, 주민생활국장 등 구리시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백 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현안과 지역 정서를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던 김용호(70)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의 자유한국당 복당과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구리시의회 역사상 최초 여성 의장인 재선의 민경자(53) 시의회 의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지를 피력하는 가운데, 6대 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이자 현 운영위원장인 박석윤(55) 시의원도 도전장을 내민다. 전 시의장인 신동화(51) 시의원도 시장 출마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구리에서 수십 년간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온 안승남(51) 도의원도 거론된다.지난해 보궐선거에 나섰던 권봉수(53) 느티나무포럼 대표 역시 다양한 포럼을 개최, 지지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국민의당은 구리~포천고속도로 비대위원장,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백현종(51)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경진(51) 원광대 교수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바른정당에서는 박영순 전 시장 비서실장 출신으로 수차례 선거 경험을 쌓은 임훈(48)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구리·남양주 경제개발촉진위원회 박수천(62) 위원장이 지역내 시민운동가 1호라는 타이틀을 갖고 구리월드 디자인시티 조성과 관련한 대안을 제시하며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한편 박영순(69) 전 시장이 문재인 정부의 사면복권 여부에 따라 명예회복을 위해 마지막 도전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7-09-27 이종우

[경인일보 창간 72주년 특집]지방선거 755석, 1만여명이 뛴다

기초 → 광역 등 '레벨업' 도전 눈길현역의원·정치신인 '당원 확보전'경기지사·인천시장 '역대급' 경쟁경기도·인천시에서만 1만명의 후보군이 뛰는, 내년 6·13 지방선거의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광역단체장은 물론 각 지역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예비 후보군들의 탐색전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기초단체장들의 광역단체장 도전, 광역의원들의 기초단체장 도전 등 '레벨 업' 도전도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대거 물갈이가 예상되는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현역과 정치 신인들의 당원 확보전이 가열되는 등 공천경쟁이 시작됐다. 27일 경기도·인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경인지역에서만 무려 경기 592명·인천 163명 등 755석을 놓고 출마예상자들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는 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 31명, 도의원 128명(비례 12명), 기초의원 431명(비례 55명)을 도민의 손으로 선출하게 된다. 인천시도 시장과 교육감, 군수·구청장 10명, 광역의원 35명(비례 4명), 기초의원 116명(비례15명)을 뽑는다.주요정당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개에 달하고 새민중정당 등도 지방선거 후보를 배출한다는 계획이어서, 경인지역에서 지방선거에 뛸 예비후보군이 1만여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지역정가에서 나오고 있다.샅바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 경기도의 경우 차기도지사 여야 후보군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시장과의 지방선거 대결을 묻는 질문에 "이번 사례(버스 준공영제·청년정책)를 보듯 (이재명 시장과의)정책적 색깔 차이가 분명하다. 만약 이 시장과 붙게 된다면 흑색선전이 아니라, 정치사에 기록될 만한 정책 대결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장 선거도 단일화 없이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 속에 자유한국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의 재선 도전 등 벌써 10명 가까운 여·야 인사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안갯속 판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태성·이현준·신지영기자 mrkim@kyeongin.com6·13 지방선거 경기지사·인천시장 예비 후보군 /사진/경인일보DB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2017-09-27 김태성·이현준·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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