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4·11 총선 열전현장]신년하례회서도 불붙은 '공천경쟁'

민주통합당 평택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1일 오후 모드니 웨딩홀에서 정장선 국회의원, 이상기·고인정 도의원, 김재균 평택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정 의원은 "객관적으로 경선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며 "(예비후보들이)주민들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특히 믿음이 가는 정치를 해 달라. 그리고 상호 비방이 없는 선거를 만들어 달라"며 선전을 당부했다.이어 총선 평택을 경선에 나선 오세호, 이병진, 이은우, 오중근, 유성, 유병만 예비후보들은 당원들에게 자신의 장점, 정치철학 등을 알리며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오세호 예비후보는 '지역현안 해결의 적임자'론을 내세웠다.이은우 후보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어 희망을 주는 정치'를 강조했고, 이병진 예비후보는 '일방적인 정치가 아닌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 평택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으며, 오중근 예비후보는 '복지강화'를 강조했다.예비후보들은 이날 신년하례식이 당원들에게 자신을 확실히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 적극적으로 장점을 알리는 데 치중했다. 특히 후보들의 나이와 정치철학, 장점 등이 엇비슷해 경선레이스 과정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평택/김종호기자

2012-02-02 김종호

[4·11 총선 나요 나!]예비주자만 15명 예선전 조기과열

보수·진보 색채가 엇비슷한 평택을은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냈던 정장선(3선)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각 당 15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이 국회 입성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 장점 부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에선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예비후보들의 출마를 놓고, '물반 고기반'을 빗대 '물반, 후보반'이란 말이 회자될 정도다. '공천 확정 뒤 벌이는 최종 승부보다 예선이 더 어렵고, 복잡해 과열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걱정반, 우려반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한나라당'10년 넘게 평택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해 내지 못한 치욕을 이번 기회에 씻어내겠다'며 7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전 도의원 출신이면서 당협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이재영(55) 예비후보는 현재 표밭 담금질에 한창이다. 평택의 여러 현안 사항을 해결할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도의원 사퇴 등으로 배수의 진을 친 전진규(62) 예비후보는 두터운 학연과 지연을 바탕으로 한 고른 지지기반이 장점으로, 성실성과 전문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6대 뉴욕 한인회장을 역임한 이세종(51) 예비후보는 합리적인 성격 탓에 지지층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출신인 이인숙(51·여) 예비후보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 정치신인에게 부여될 가산점이 경선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이다.전 도의원 출신인 장기만(66), 안중읍 등 서부지역에 고른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염동식(55) 전 도의원, 전 서경대학교 겸임교수 출신인 서형석(57) 예비후보도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민주통합당과 야권 정장선 국회의원의 바통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전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를 지낸 이은우(45) 예비후보가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선함, 참신함 등을 모토로 '시민 주권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표심잡기에 열심이다.오세호(46) 예비후보는 안중읍 등 서부지역의 고른 지지기반이 장점이다. 정 의원의 정책실장을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미래를 이끌겠다'며 표심몰이에 나섰고, 전 민주당 당대표특보 및 특보단 간사를 지낸 바 있는 이병진(47) 예비후보의 약진도 경쟁구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이 예비후보는 전 평택대 중국학부 교수출신답게 전문성을 내세우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2006년 평택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는 유성(47) 예비후보는 아산만조력댐 건설 반대 등 지역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나섰던 점을 부각시키며 표심을 흔들고 있다. 뒤늦게 공천경쟁에 뛰어든 오중근(55) 예비후보는 굿모닝병원 행정원장으로 근무하면서 활발한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맥을 형성해 온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정당인 출신인 유병만(54) 예비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통합진보당에선 전 평택지역자활센터장 출신인 김양현(40) 예비후보, 전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사무차장을 역임한 김일주(44) 예비후보가 '진보의 차세대 주자'임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2012-01-30 김종호

[4·11 총선 나요 나!]'치우침 없는 票心' 이번에도 접전

평택갑 선거구는 한나라당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51) 의원의 공천 및 4선 도전 달성 여부와 이에 맞설 민주통합당 및 야권 예비후보들이 어떤 선전을 펼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중순부터 줄곧 떠올랐던 민주통합당 우제항(64) 전 의원이 사정상 출마를 못하게 됨에 따라 민주통합당내 예선도 불꽃튀는 접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곳 선거구의 역대 총선을 살펴보면 당선, 낙선 후보간 표 차이가 크지 않고 표심도 특정 후보에게 치중되지 않아 뚜껑을 열기 전까지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 한나라당원 의원은 "평택은 가장 큰 변화(대규모 기업 및 KTX 평택역 완공 등)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중앙정부의 지원과 국회차원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19대 국회에서 완성해 나갈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지역 구석구석을 뛰고 있다. 3선의 의정활동 및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의 법적, 제도적 지원 및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현안들을 확실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등 '평택의 토박이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회의원 첫 당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의정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지역민들과 대화를 갖는 등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행복지수가 높은 대한민국의 중심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며 표심 얻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민주통합당 및 야권민주통합당에선 원 의원에 맞서 평택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지낸 바 있는 이근홍(56)씨가 일찍부터 캠프를 차리고 전통시장, 대형마트는 물론 골목골목을 누비며 평택 현안사항을 가장 잘 해결할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도의원을 과감히 사퇴하고, 총선 경쟁에 뛰어든 고윤수(48) 예비후보는 "권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정치, 평택의 희망을 여는 정치를 약속한다"며 '일반 서민들의 아픔을 보듬는 따뜻한 정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전 민주통합당 평택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출신의 소기숙(44) 예비후보는 학연·지연을 통한 인맥형성이 두텁고, 조직력도 갖추고 있어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지역정치권의 분석이다. '겸손한 자세로 평가받겠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총선에 여러 번 입후보했고, 시장후보 경선에도 나선 바 있는 평택환경문제연구소 대표 조성진(66) 예비후보는 아예 '6전7기'를 명함에 새기고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6·7대 도의원을 지낸바 있는 최중협(60) 예비후보도 표심 공략에 적극적이다.평택시의회 4대 시의원 출신인 박옥란(63) 예비후보는 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화합과 평택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으로 치러질 공천경쟁을 준비하고 있는 등 6명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여기에 통합진보당 송치용(48) 예비후보와 진보신당 김기홍(43) 예비후보도 진보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앞세우며 노동계 등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민주통합당 공천 후보와 진보 진영 후보간 단일화 여부도 관심 사항이다. 평택/김종호기자

2012-01-30 김종호

김선기 평택시장 '도내 첫 4선'… 광역·기초의원 女風 거세

[경인일보=김태성·송수은기자]6·2 지방선거는 한나라당 위주의 지방권력 지도를 야당 중심으로 새롭게 그린 만큼 각 선거별 당선자 현황에도 특색있는 점이 여럿 분석되고 있다.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4선 단체장이 경기도내 최초로 탄생하는가 하면, 3선 시장도 3명이나 새롭게 배출됐다.또한 광역·기초의원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여풍(女風)'이 불었으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낙선 지름길로 불렸던 기호 '나'와 '다'번 기호를 받은 다수의 후보들도 승리의 축배를 들어 화제를 모았다.■ 당선이 제일 쉬웠어요=민주당 김선기 평택시장 당선자는 1995년 6월 실시된 제1기 지방선거부터 내리 3선을 기록했다. 이후 중도에 하차했다 이번 선거에서 다시 평택시장으로 당선, 도내 최초의 4선 시장이 됐다. 특히 그는 공직자 시절 관선 평택군수를 지낸 적도 있어 이를 모두 합할 경우 5번째로 평택시장에 취임하는 셈이 된다. 또한 과천시장에 당선된 한나라당 여인국, 민주당 박영순 구리시장, 민주당 김윤주 군포시장도 이번 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 반면 3선 도전에 나섰던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임충빈 양주시장과 한나라당 홍건표 부천시장, 류화선 파주시장 등은 꿈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 '男다른 女후보'=광역의원 선거에서는 여성 후보들의 힘이 득표로 증명됐다. 여성 공천 의무제 도입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도내 여성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수가 4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12명, 기초의원 62명 등 모두 74명의 여성 지역구 지방의원이 탄생했다. 또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광역 7명, 기초 48명 등 55명이 당선돼 도내 지방의원은 지역구와 비례 모두 합쳐 129명에 이른다. 이는 2006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지역구 광역 7명, 기초 10명과 비례 광역 18명, 비례 기초 47명 등 모두 82명이었던 것에 비해 57%가 늘어난 것이다.■ 죽음의 기호에서 승리=기초의원의 경우 중선거구제로 인해 한 선거구에 같은 당 후보가 중복으로 출마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에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기호 순번이 아라비아 숫자 뒤에 '가'또는 '나·다'로 나눠졌다. 각 정당은 상대적 우선순위인 '가'번 기호를 받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정당 지지도의 뒷받침을 받지 못해 선거에서 낙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모두 417명의 지역구 당선자 중 62명이 '나'와 '다' 기호를 달고 당선됐다. 특히 부천 자선거구 민주당 김관수 후보는 '2-다' 기호를 부여받았음에도 불구, 3개당 7명의 후보자 중 27.3% 득표율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2010-06-04 김태성·송수은

[경기·인천 기초단체장 청사진]김선기 평택시장 당선자

[경인일보=평택/김종호기자]이번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에 당선된 김선기(57·민) 당선자는 "다시 평택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42만 평택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약의 기회를 맞은 평택을 시민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자는 "현재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건설, 미군기지 이전, 황해 경제자유 구역 등 많은 대형 국책사업이 예정돼 있다"며 "우선 순위를 분명히 한 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과 행정 경험을 충분히 살리고, 명확한 비전을 갖춰 전체적인 파악과 관리 속에서 시정을 바르고, 진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평택을 바로세우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선거 과정에서 중점 공약으로 밝힌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회생'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청년 및 구직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김 당선자는 "현재 평택 면적의 20% 정도인 개발 계획을 촉진 또는 조정을 통해 새롭게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 공약은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6년간의 공백기간 동안 구상해 온 '우리 시가 엄마가 됩니다. 우리시가 복지사가 됩니다'란 시민맞춤형 복지 공약을 반드시 실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건 딱 한가지, '깨끗하게, 그리고 평택발전을 이뤄가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시장이 되어 달라는 것'이었다"며 "시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2010-06-04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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