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방송토론회]평택시장

[경인일보=평택/김종호기자]평택시선거방송토론회 주관으로 25일 열린 평택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각 당 3명의 후보들은 '일자리 창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등을 놓고 정책 대결을, 또는 상대 후보의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열띤 공방을 벌였다.이날 티브로드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송명호 한나라당 후보는 일자리 창출 정책과 관련, "민선 5기 4년 동안 6만4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앞으로 민간자본을 통해 개발될 브레인 시티 조성 과정에서 4만2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며 "사회적 일자리 포함 2만2천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김선기 민주당 후보는 "평택의 실업률은 5%로 우리나라 평균 3.8%보다 높다. 고용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일자리를 만드는 등 실업률을 3% 이내로 끌어내리겠다"고 강조했다.김용한 민주노동당 후보는 "두 후보가 내세운 일자리 공약은 실천이 어렵다"며 "간병인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고, 쌍용차를 공기업으로 바꿔 해고자, 비정규직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실현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차별성을 내세웠다.고덕국제신도시의 구체적 개발계획을 놓고, 민주당 김 후보는 "아직 보상이 50%밖에 안 됐고, 평택시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지 않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끌려다니고 있다"며 "대기업 유치 등 선택과 집중 등을 통해 조기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노당 김 후보는 "부자특별도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고덕국제신도시의 전면 재수정이 필요하다"며 "외국기업 유치를 논하며 유권자를 속이지 말아야 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교육·전원 도시, 주민을 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한나라당 송 후보는 "핵심기능 자족형 도시로서 산업단지, 글로벌 교육·문화타운으로 조성되며 도심 공항터미널도 설치된다"며 "시가 LH 등에 끌려다닌다는 상대 후보의 발언은 적절치 않다. 평택도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010-05-26 김종호

한발앞선 김선기, 송명호와 각축양상

[경인일보=조영달기자]평택시장은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송명호 시장과 민주당 후보인 김선기 전 시장의 대결구도로 처음부터 관심을 모았다.현재는 김선기 후보가 38.4%로, 송명호 후보(35.6%)를 오차범위(±4.4%p) 내에서 한발 앞선 상황이다.하지만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1.2%에 달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 뒤를 민주노동당 김용한 후보(4.8%)가 뒤쫓고 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김선기 후보는 '20대'와 '30대', '40대'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송명호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표 참조선거구(도의원 기준)별로는 4곳 가운데 2곳은 오차범위내 박빙지역이며, 나머지는 두 후보들이 한 곳씩 앞섰다. ┃그래픽 참조1선거구인 '진위·서탄면, 지산·송북·신장 1, 2동'은 송명호 후보가 47.3%로 김선기 후보(35.1%)에 우세했다. 반면 3선거구(팽성읍, 고덕·오성·청북면, 안중·포승읍, 현덕면)에서는 김선기 후보가 42.5%를 얻어 송명호 후보(30.6%)를 압도했다.2선거구와 4선거구는 두 후보간 1~2%p 차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응답자의 출신지역별로는 송명호 후보가 '서울'과 '인천', '충청권'에서, 김선기 후보는 '경기도' '호남권' '강원도'에서 앞섰다.응답자의 정치성향별로는 송명호 후보가 '보수'에서 49.7%를 얻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김선기 후보는 '중도'와 '진보'에서 각각 35.6%, 61.2%의 지지율을 보여 송명호 후보를 앞서고 있다. ※ 경인일보·경기방송·OBS 파주·평택시민 각각 500명 공동여론조사

2010-05-24 조영달

[이곳이 격전지]평택시장

[경인일보=평택/이한중·김종호기자]"누가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평택 발전의 적임자인가." 송명호 한나라당 평택시장 후보와 김선기 민주당 시장후보 간의 접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지역에선 '현직과 전직 시장 간의 대혈투'라고 회자될 정도로 이들의 승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여기에 김용한 민주노동당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김 후보(민노당)가 최근 '모 후보 캠프에서 일한다는 자신의 후배로부터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직 제의를 받았다'는 내용을 폭로하면서, 말 그대로 이곳 선거판은 혼전 그 자체다.3명 후보 모두가 여론을 흔들만한 여러 변수로 살얼음판 같은 선거판 위에서 당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 후보는 '새로운 평택을 완성하겠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고' '평택을 교육·문화도시로 발전' '지역균형발전, 첨단 도농복합도시 건설' 공약으로 표를 모으겠다는 것. 특히 흑색 비방 네거티브전을 배격하고,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선거로 심판을 받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민주당 김 후보는 이에 맞서 '책임행정, 봉사행정, 열린행정, 참여행정 구현'을 통해 시 행정의 서비스 주권을 시민에게 돌리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20여년 가까운 공무원 생활 경험으로 평택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빠른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그는 '시민의 적극 참여를 통한 열린 시정' '시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기본조례 제정' 등 14개항의 공약을 발표했다. 민노당 김 후보는 "사람에 투자하겠다는 진보 정책으로 개발 만능주의 후보 2명과 상대하겠다고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김 후보는 "확실하게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며 '아동수당 주부수당 지급'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 '사회공공 서비스 일자리 마련' 등 복지정책 강화를 통해 진검 승부를 벌이겠다며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고 있어 각기 개성이 강한 3명의 후보가 어떻게 표심을 얻어낼지,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10-05-19 이한중·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