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평택시장 누가뛰나]현안해결 적임자는 나… 중견정치인·신예 도전

'민주 본선보다 예선 더 어렵다'바른정당 이동화 실천가론 부각국민의당 이근홍 행정경험 내세워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을 기회로 삼아 '글로벌시티 평택'을 이끌 인물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내년 6월 실시될 지방선거에는 각 정당에서 어떤 후보자가 나오느냐에 따라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예상되는 관전 포인트로는 '현 시장과 전 시장의 재대결 성사 가능성'과 '중견 정치인의 시장 출마 여부', '새로운 시장 후보의 등장, 그리고 도전' 등이 평택시장 선거의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재탈환에 도전하는 김선기(64·평택시을 지역위원장) 전 평택시장과 3선 경력을 갖춘 정장선(59) 전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임승근(54) 평택시갑 지역위원장, 오명근(64) 현 시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김 전 시장은 지역 여러 현안 사항 등을 해결할 '평택 발전의 적임자론'을 내세우고 있다. 충분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섬세하고 따뜻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춰가고 있다.정 전 국회의원은 평택을 대한민국 경제, 안보 거점 100만 도시, 문화가 살아있는 평택으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 속으로 뛰어들어 이를 설명해 가면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임승근 지역위원장은 기업 하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경제시장론'을 소개하며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고, 오 시의원은 평택을 환황해권 최고의 경제, 문화, 교육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경선에 뛰어들었다.'민주당의 각 후보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 본선보다 예선이 더 어렵다'는 이야기마저 나올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반응이다.이에 한국당에선 공재광(54) 현 시장이 '미래를 향한 전진이냐, 과거로의 후퇴냐'를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면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던 낡은 관습, 난맥상 등을 타파하기 위한 일에 집중, 시민들에게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바른 정당에선 이동화 현 도의원(54)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실천가론'을 부각시키며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국민의당에선 이근홍 전 평택시 부시장(61)이 30년 경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발전하는 평택'이란 논리를 꺼내 들고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7-09-27 김종호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유의동 (평택을·새누리당)

"평택의 미래와 희망! 평택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평택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유의동 당선자는 "저는 이 순간 당선의 기쁨에 앞서 앞으로 제가 해 나아가야 할 책무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짤막하게 당선 소감을 밝혔다.유 당선자는 "예비 후보 등록 이후 지난 두 달여 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지역구 곳곳에서 만난 뵀던 시민 한 분 한 분이 제게 주신 말씀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며 "시민들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이 평택을 새롭게 변화시키라는 간절한 바람의 결과라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대로 지역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인 대규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평택 발전을 위한 내실을 도모함은 물론 보기에만 그럴듯한 평택이 아니라 속도 꽉 찬 평택 만들기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저와 경쟁을 펼쳐 온 더민주당 김선기 후보와 국민의당 이계안 후보, 민중연합당 김현래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이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이들의 몫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지지해준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거나 후회로 바뀌지 않도록 늘 노력하겠으니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아낌 없는 응원과 격려,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4-18 민웅기·김종호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원유철 (평택갑·새누리당)

"이번 총선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평택시민 모두의 승리였습니다."재선도 어렵다는 수도권 지역에 속한 평택갑 선거구에서 5선을 달성한 새누리당 원유철 당선자는 당선의 공을 유권자인 평택시민들에게 돌렸다.원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시민들이 평택과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일해보라는 무거운 명령을 내린 것으로 이해하고, 이러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대표 도시 평택을 시민들과 함께 가꿔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어 "앞으로 평택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LG전자 공장 신축 및 확장과 미군기지 이전 사업, KTX 역사 신설 등 대형 국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지역에서 진행된 대규모 사업들로 인한 경제적 이익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게끔 정책적으로 노력함은 물론 청년과 노인 등 전체 연령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평택 북부지역인 평택갑 지역은 앞으로 평택을 넘어 수도권 남부지역 경제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있는 만큼 이러한 발전이 더욱 더 탄력 받을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선거 유세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준 소중한 뜻을 마음 속에 겸허히 새기고, '더 뜨겁게, 그리고 더 낮은 자세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4-14 민웅기·김종호

더민주 평택을지역위, 유의동 학력의혹 조사 촉구

유후보측 "네거티브… 명예훼손 법적대응" 반발평택을 선거구가 총선 막바지 혼탁·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더민주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지난 5일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의 '학위 및 학교명 표기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한 데 이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의혹에 대한 유 후보의 명확한 입장발표와 경찰의 엄정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더민주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유 후보는 지난 2014년 국회의원 재선거와 이번 4·13총선에서 미국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태평양지역국제관계 석사로 학력을 기재했으나 국회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소개된 학력에는 국제정세학 석사로 기재됨은 물론 지역 내 일부 언론 기사에는 수료로 기재되기도 했다"며 "유 후보는 어떤 학위를 받았는지 밝혀야 함은 물론 유권자들에게 혼선을 초래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 후보 캠프는 같은 날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더민주의 의혹 주장에 대해 '네거티브'라 단정 짓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강력하게 반발했다.특히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5일여 앞둔 시점에 악의적이고 터무니 없는 내용으로 타당 후보의 명예에 중대한 흠집을 낸 만큼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한 일련의 조치를 엄중하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 캠프는 '학위 및 학교명 표기 의혹'을 해소키 위해 외국어 번역행정사로부터 공증을 받은 문서 등 학력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4-10 민웅기·김종호

더민주 평택시의원들 기자회견… 평택을 '야권후보 단일화'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평택시의원들이 31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선거구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권영화, 김기성, 김수우, 서현옥, 오명근 등 5명의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선이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분열되고 흩어진 야권이 아닌 강한 야권만이 여당의 독주를 견제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제대로 이뤄낼 수 있다"며 "지난 21일 시의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야권 후보자들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지만 계속해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어 단일화 효과가 점점 쇠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당 이계안 후보가 단일화에 적극 나서주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소모적인 언론발표나 SNS를 통한 논쟁은 야권 전체를 함정에 빠뜨려 새누리당 후보만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이 후보가 제안하는 단일화 방식을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더민주 의원들이 국민의당 후보에게 단일화에 대한 압박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쏟아졌고, 이에 더민주 의원들은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적극 임해 달라는 의미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4-01 민웅기·김종호

[4·13총선 열전현장]더민주 김선기 평택을 예비후보, 야권단일화 제안

더불어민주당 김선기(평택 을) 예비후보가 국민의당 이계안 예비후보에게 야권단일화를 제안함에 따라 야권단일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 예비후보 캠프는 22일 이 예비후보에게 지역과 국가의 발전,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공문을 통해 정식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평택을선거구 소속 야당 시의원들이 회동을 갖고 논의한 결과 야권 분열이 총선에 불리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결론이 난데 따른 후속조치다. 김 예비후보는 공문을 통해 "저는 평택의 정체성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가 나오기를 바란다는 평택시의회 야당의원들과 지역의 어르신들, 시민단체의 제안을 요청을 들어 평택을 선거구에서 후보 등록일 이전에 야권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당대당 야권연대는 어렵지만 지역이나 후보 간 단일화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이미 천명한만큼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이 후보가 단일화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론적으로는 야권단일화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그 이전에 후보 적합성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단일화 논의는 선거 막바지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3-22 김종호·민웅기

[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 평택을 양동석 전 예비후보, 유의동 지지 선언

새누리당 중앙당이 평택을 선거구에 유의동 현 의원을 단수 공천한 것을 두고 반발해오던 양동석 전 예비후보(경인일보 2015년 3월 7일자 인터넷판 보도)가 당을 위해 백의종군함과 동시에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양 전 예비후보는 22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저와 당의 승리를 위해 관내 주요거리와 골목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해왔으나 최근 중앙당에서 상향식 공천이 아닌 하향식 사천을 했다"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들의 자존심이 훼손됨은 물론 저를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에겐 허탈함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공천 방식에 부당함을 느끼지만 제 자신만의 영달을 잊고 오직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평택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 당원들의 화합과 공천을 받은 유 의원의 재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준 당원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각종 개발 호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평택의 현재가 지속가능한 형태로 더 발전하기 위해선 힘 있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하는 만큼 다가오는 총선에서 유 의원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3-22 김종호·민웅기

평택갑·을, 새누리 단수후보 '동시출격'

평택갑·을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원유철·유의동 예비후보가 13일 평택시 서정동과 합정동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각각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조원진 원내수석대표, 유의동·김태흠·전하진·류지영·이우현·양창영 국회의원과 박순자 전 의원 등의 내외빈과 당원 및 지역내 지지자 2천여명이 대거 몰렸다.원 예비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은 평택과 대한민국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동서횡단철도(평택~강릉) 조기 착공 ▲평택테크노밸리 조성 ▲경기국립대학 조성 ▲평택 예술의 전당 건립 ▲평택삼성의료원 유치 및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진위천~평택호를 잇는 자전거 도로와 생태공원 조성 등 핵심 6개 공약을 발표했다.유의동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원 원내대표와 김학용·조원진·김태흠·이이재·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염동식·이동화 경기도의원, 김인식 의장, 평택시의회 의장 정영아·최중안·김혜영 의원과 당원 및 평택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유 예비후보의 출발을 축하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개월 평택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에 응답해드리기 위해 사력을 다해 뛴 결과 평택의 현안사업들도 정상궤도에 오르고, 정치인으로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보기에만 그럴듯한 평택이 아니라 '속도 꽉 찬 평택'을 그려나갈 것을 약속하며, 다시 한 번 평택에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원·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만장일치로 의결한 단수추천 후보 9명에 포함돼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3-13 민웅기·김종호

[4·13총선 열전현장]평택을 양동석, 새누리 공천관리위 단수 공천 이의제기

새누리당 양동석(평택을) 예비후보가 7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단수 공천에 대해 강력하게 이의제기를 함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평택을지역구 당원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상대 후보를 단수 추천한 것은 당원들의 뜻을 철저히 무시하고 짓밟은 결정"이라며 "이는 처음부터 국민에게 공천권을 주겠다는 당대표의 공약이 아닌 철자하게 사견이 들어간 사천인 만큼 당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본선에서 다른 당 후보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당내 경선이 필요함으로 지금이라도 경선을 실시해줄 것과 단수 공천을 받은 상대 후보가 몇 달 전부터 자신이 단수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시민과 당원들에게 말했던 것에 대한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거취는 저를 도와준 시민과 당원들과 상의해 백의종군하며 당을 도울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또 다른 단수 공천지역인 평택갑선거구의 차화열 예비후보도 찾아와 자신도 당에 지난 6일 이의제기를 했다고 밝혔다.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3-07 민웅기

사실상 '1호 공천' 힘실린 두현역

새누리당이 지난 4일 4·13 총선의 단수추천지역으로 선정한 평택갑의 원유철 원내대표와 평택을의 유의동 의원은 경인지역 현역 중 사실상의 '1호 공천'으로 평가된다.이는 다른 경쟁자가 있지만 현격한 차이가 나고 본선 경쟁력도 월등하다는 분석이지만 그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원 원내대표는 현재 원내사령부를 이끌고 있는 4선 중진으로 20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경기도 출신인 그를 누구보다 먼저 단수 후보 명단에 올린 것은 무엇보다 총선 선대위에 들어갈 예정인 데다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의 역할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을 위해 일선에서 '대야 협상' 파트너로 성실히 임무를 다한 것도 단수 후보로 추천된 요인으로 보인다. 그는 평소 20대 총선은 비대해진 수도권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수도권 주민들에게 맞는 정책과 공약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당원들에게 돌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도시 평택, 꿈이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 뜨겁게 일하겠다"고 말했다.새누리당은 초선의 유 의원에게도 힘을 실어주었다.자신을 포함, 총 3명이 경합을 벌였으나 사전 여론조사 등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는 게 당내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 의원의 경우 지난 7·30재보선에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52.8%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돼 이번 총선에 힘을 실어 주어 평택갑·을 등 2곳 모두 싹쓸이하겠다는 전략이다.새누리당의 원내사령부에서 원내대변인을 맡아 원 원내대표와 호흡을 같이한 것도 이번 공천과정에서 유리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국제화 도시로 도약하는 평택 총선에서 두 사람이 어떤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6-03-06 정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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