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재보선 민심 르포/평택을]'신인에 기회 vs 다선이 좋아' 시각차

평택을 재선거는 40대 패기의 정치신인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와 관록의 3선 의원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간 양강구도다. 경력과 인지도면에서 상대 후보를 월등히 앞서는 정 후보가 쉽게 당선될 것이라는 당초 분위기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자 뒤바뀌었다. 6·4 지방선거 승리의 기세를 탄 새누리당 유 후보의 맹추격에, 진보단일노동자 후보를 자처한 무소속 김득중 후보의 선전으로 철옹성 같던 정 후보의 지지세에 균열까지 보이면서 선거판이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에까지 이르게 됐다.24일 오전 7시께 평택 평궁사거리. 유 후보가 유세차량에서 내렸다. 유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강점은 '젊음'과 '패기'다.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데도 그의 얼굴에서 피곤한 기색은 찾을 수 없었다. 선거운동원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그는 곧바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의 차량을 향해 우렁찬 목소리로 "좋은 아침입니다. 유의동입니다. 7월 30일 신선한 평택이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외쳤다. 주민 김모(60·팽성읍)씨는 "의동이는 어릴 때부터 총기가 있었는데 국회의원이 된다고 하니 꼭 밀어주겠다"며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했다. 반면 신모(37·비전2동)씨는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르는 데다가 정치신인보다 다선의원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회의적 의견을 냈다.유 후보는 "인지도가 낮아 어렵지 않겠냐는 시민들이 많지만, 정 후보도 제 나이 또래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지금까지 정치를 해온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변화된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젊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오전 10시께 남부노인대학 방학식이 열리는 평택남부노인복지회관에 정 후보와 정 후보 부인이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정 후보는 평택에서 내리 3선을 한 덕택에 시민들 사이에선 여전히 '의원님'으로 불렸다. 그는 노인들의 손을 일일이 붙잡고 "건강하시죠, 날씨가 더우니 몸을 우선 챙기세요"라며 안부를 물었다. 대다수 노인들은 "다시 나오는 거지, 열심히 해"라는 말로 화답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 노인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돼! 이번엔 새누리당을 밀어줄거야"라며 핀잔을 주자, 정 후보는 노련한 정치인답게 "더 열심히 하라는 말로 듣겠습니다"라며 웃어 넘기기도 했다. 김모(78·신평동)씨는 "솔직히 당은 맘에 안 드는데 사람이 괜찮아! 그래서 옛날부터 계속 정장선이만 찍어왔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너무 오래 했잖아, 이젠 젊은 사람한테도 기회를 줘봐야지"라는 의견도 있었다.정 후보는 "평택은 현재 많은 현안문제에서 정치권과 주민 모두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험 많고 힘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만큼 반드시 당선돼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역설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7·30 재보궐선거 평택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가 상가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2014-07-25 김종호·민웅기

[재보궐선거 후보자 여론조사/평택을]'뒤집기 vs 굳히기' 막판 불꽃경쟁

새 인물과 관록의 정치인간의 대결로 주목을 받는 평택을 재보선의 경우 여·야 후보간 여론조사 지지도 격차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이후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적극적 투표층에서의 두 후보간 격차는 지난 조사(7월 8~9일) 때 5%포인트에서 불과 2.4% 포인트로 좁혀져 본게임에서의 초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래픽 참조'뒤집기'를 하려는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와 현재의 우위를 지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간의 막판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040 강세 정장선, 60대 이상 유의동= 오차 범위에서 앞서는 정 후보의 강세는 2040세대의 압도적 지지에서 기인한다.정 후보는 20대 43.5%, 30대 44%, 40대 38.4%로 해당 세대에서 각각 17.9%, 37.5%, 32.1%에 그친 유 후보를 리드하고 있다.반면 유 후보는 60대 이상 장년층에서 41.3%의 지지도로 정 후보(26.6%)를 크게 앞선다. 50대는 유의동 38.3%, 정장선 35.8%로 두 후보간 격차가 가장 적은 연령대 였다.# 김득중 후보의 강한 6%, 20% 넘는 부동층도 변수= 무소속 김득중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6.2%의 지지율을 얻었다. 1차 조사(6.4%)때 보다는 0.2%포인트 하락했지만, 무소속 후보로는 만만치 않은 경쟁력이다. 특히 김 후보를 제외한 양자 대결로 표심을 분석할 경우, 김 후보의 영향력은 더 커진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전제로 한 유의동·정장선 후보간의 양자 대결시에는 두 후보간 격차가 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9.4% 포인트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는 야권의 표심 분산으로 분석돼, 김 후보의 선전이 선거 분위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충분하다.부동층은 22.2%나 된다. 특이한 점은 정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20대와 유 후보가 크게 앞서는 60대 이상의 부동층이 각각 30%·30.8%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끌어모으는 전략과 막판 지지층 결집 등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태성·김민욱기자■ 경인일보·케이엠여론조사는 = 지난 17~18일 사이 평택 을 지역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통한 1대1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4.4%포인트이며 연결 대비 응답률은 13.5%다. 그밖의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재보궐선거 후보자 여론조사/평택을

2014-07-21 김태성·김민욱

[여론조사/평택을]'뒤집기 vs 굳히기' 막판 불꽃경쟁

새 인물과 관록의 정치인간의 대결로 주목을 받는 평택을 재보선의 경우 여·야 후보간 여론조사 지지도 격차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이후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적극적 투표층에서의 두 후보간 격차는 지난 조사(7월 8~9일) 때 5%포인트에서 불과 2.4% 포인트로 좁혀져 본게임에서의 초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래픽 참조'뒤집기'를 하려는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와 현재의 우위를 지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간의 막판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040 강세 정장선, 60대 이상 유의동= 오차 범위에서 앞서는 정 후보의 강세는 2040세대의 압도적 지지에서 기인한다.정 후보는 20대 43.5%, 30대 44%, 40대 38.4%로 해당 세대에서 각각 17.9%, 37.5%, 32.1%에 그친 유 후보를 리드하고 있다.반면 유 후보는 60대 이상 장년층에서 41.3%의 지지도로 정 후보(26.6%)를 크게 앞선다. 50대는 유의동 38.3%, 정장선 35.8%로 두 후보간 격차가 가장 적은 연령대 였다.# 김득중 후보의 강한 6%, 20% 넘는 부동층도 변수= 무소속 김득중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6.2%의 지지율을 얻었다. 1차 조사(6.4%)때 보다는 0.2%포인트 하락했지만, 무소속 후보로는 만만치 않은 경쟁력이다. 특히 김 후보를 제외한 양자 대결로 표심을 분석할 경우, 김 후보의 영향력은 더 커진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전제로 한 유의동·정장선 후보간의 양자 대결시에는 두 후보간 격차가 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9.4% 포인트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는 야권의 표심 분산으로 분석돼, 김 후보의 선전이 선거 분위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충분하다.부동층은 22.2%나 된다. 특이한 점은 정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20대와 유 후보가 크게 앞서는 60대 이상의 부동층이 각각 30%·30.8%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끌어모으는 전략과 막판 지지층 결집 등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태성·김민욱기자■ 경인일보·케이엠여론조사는 = 지난 17~18일 사이 평택 을 지역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통한 1대1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4.4%포인트이며 연결 대비 응답률은 13.5%다. 그밖의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4-07-21 김태성·김민욱

[여론조사/평택을]정장선, 여전히 1위… 유의동, 격차 줄인 2위

평택을 재선거 2차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와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9일전 1차 조사에 비해 약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정 후보는 37.7%의 지지율을 얻어 33.8%의 새누리당 유 후보를 3.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의 지지율 역시 새정치연합 정 후보(43%)가 새누리당 유 후보(40.6%)를 근소하게 앞섰다.다만 9일 사이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5.4%포인트에서 3.9%포인트로 1.5%포인트 줄어들었다. 앞서 실시된 경인일보·케이엠 1차 여론조사(7월 8~9일)에서는 새정치연합 정 후보 37.3%, 새누리당 유 후보 31.9%로 격차는 5.4%포인트였다. 2차례의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정 후보의 지지율은 37.3%에서 37.7%로 0.4%포인트 소폭 오른데 비해 새누리당 유 후보는 같은 기간 31.9%에서 33.8%로 1.9%포인트 상승했다.무소속 김득중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6.2%의 지지율을 얻었다. 1차 조사(6.4%)때보다는 0.2%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층은 2차 조사 22.2%, 1차 조사 24.4%였다. 두 조사의 오차범위는 ±4.4%포인트로 같다.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는 정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를 보였다. 새정치연합 정 후보가 44.5%로 새누리당 유 후보(35.1%)를 9.4%포인트 리드했다. 지난 1차 조사때 지지율 격차(9.6%포인트)와 비슷했다.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3.8%로 가장 높고 새정치연합 25.8%, 정의당 2.4%, 통합진보당 2.1%, 기타정당 1.3%순이다. 무당층은 24.7%였다. /김태성·김민욱기자■ 경인일보·케이엠여론조사는 = 지난 17~18일 사이 평택 을 지역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통한 1대1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4.4%포인트이며 연결 대비 응답률은 13.5%다. 그밖의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4-07-20 김태성·김민욱

교육특구·복지·관광·안전도시… 유의동 '평택 발전 7대 정책' 확정

평택을 재보선에 출마한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가 16일 평택 발전을 위한 7대 정책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다.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평택을 열어가는 유의동의 7가지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안보도시 평택', '물류 중심 허브도시 평택', '도농복합의 새로운 모델 평택', '꼭 오고 싶은 관광도시 평택', '미래의 꿈이 커져가는 교육특구 평택', '삶의 질이 풍요로운 복지평택', '안전도시 평택' 등 7대 정책공약을 제시했다.유 후보는 또 정책공약 실현을 위해 세부적으로 '평택지원 특별법에 따른 미집행 예산 조기 집행 및 예산 지원 확대', '평택항만공사의 국가항만공사 승격', '황해경제자유구역 조기 추진', '산업단지 건설 촉진을 위한 지원 확대', '지역주민 우선 고용 추진', '평택항과 평택호를 연계한 관광복합단지 조성', '원효대사 오도성지, 소사벌단오제 등 지역문화를 바탕으로한 스토리텔링 관광 루트 조성', '국립 종합대학교 유치 및 특목고 신설 등을 통한 교육기반 확충', '24시간 운영되는 보육시설 확대', '국공립 산후조리원 설치', 'CCTV 설치지역 확대 및 민관합동 안전추진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2014-07-17 김종호·민웅기

[최대 지역 현안]대규모 미군기지 이전… 주민과 상생 묘수찾기

7·30 재보선 평택을 선거의 최대 지역현안은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과 미군간 상생발전 문제다. 평택에는 K55(구산공군기지)와 K6(캠프험프리) 등 2개의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중 평택을지역에 위치한 K6에 용산과 의정부에 주둔중인 미군부대가 옮겨올 예정으로, 현재 부대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기대심리를 높이기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 구도상 시내권은 새정치연합 정장선 후보가, 안중권은 유의동 후보가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어, 미군기지가 들어서는 팽성권 민심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각 후보들이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팽성읍 출신인 유 후보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초석, 글로벌 안보도시 평택'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미군기지 이전을 둘러싼 주민들의 많은 걱정들을 오히려 기회로 삼겠다"며 '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개정을 통한 정부예산 지원 확대'와 '미군부대 근무자에 대한 고용안정 추진', '미군범죄 예방 및 피해구제를 위한 법제도 정비', '지역주민과 미군 및 미군가족이 융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정 후보 또한 의원 재직시절 '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점 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정 후보는 "팽성권을 서울 이태원을 넘어서는 문화관광특구로 개발하겠다"며 '팽성읍 문화관광특구 지정',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삼성전자 협력산업단지 유치' 등의 공약을 통해 민심잡기에 나섰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2014-07-13 김종호·민웅기

[7·30 미니총선]경기 평택을…'젊은피' vs '중량급'

경기 평택을은 새누리당의 정치신인 유의동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3선 의원 출신 정장선 후보의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애초 대통령실장을 지낸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였지만, 임 후보가 수원정(영통)으로 행로를 틀면서 선거 프레임이 '젊은 피' 대 '중진 정치인' 대결로 짜여졌다.새누리당 소속인 이재영 전 의원이 당선 무효형으로 재선거 지역이 됐기 때문에 여당으로선 반드시 '수성'해야 하는 지역이다. 새정치연합도 6·4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자리를 모두 놓쳐 수도권 지역 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각별하다.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인물론'을 앞세운 정 후보가 다소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평택을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경력을 무기로 지역에서 탄탄한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다만 평택을에서는 지난달 경기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57.1%를 득표해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42.9%)를 크게 앞섰고, 평택시장도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가 52.2%로 김선기 후보(44.9%)를 누르는 등 여당이 우세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여기에 '무소속 진보 단일 노동자 후보'로 나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도 변수다.이 지역에 있는 쌍용차 공장 노동자들의 전폭적 응원을 받는데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 등도 모두 김 후보를 지지, 야권연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상당수의 야당 표가 몰릴 수 있다.유 후보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류지영 국회의원의 보좌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원장 자료분석팀장 등을 거쳤다.평택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지역에서 마치고 현재는 평택발전연구소 소장을 맡은 '지역 토박이 일꾼'으로, 40대라는 젊은 나이를 앞세워 '젊은 정치·신선한 평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정 후보는 이 지역에서 4~5대 도의원을 지내고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평택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으나, 국회 내 몸싸움 등 폭력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에서 19대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정 후보는 최근 출마선언 회견에서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이 심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옛날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한 뒤 "통합의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평택 출신으로 쌍용자동차 해고자 출신인 김 후보 역시 출마선언문에서 "쌍용차 문제 해결의 디딤돌 놓고 무너지는 진보진영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2014-07-13 연합뉴스

[선택 7·30]김득중 '쌍용차 정상화·노동자 안전 최우선·평택을 혁신교육지구로'

평택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득중 무소속 후보가 10일 비전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 살리는 정치' 약속과 함께 오는 7·30재보선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야4당 지역대표들을 비롯한 진보단체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김 후보는 "누구에게 기대지않고 '사람 살리는 정치'를 이곳 평택에서 직접 실현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저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반드시 지키고 실현시킬 수 있는 공약만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후보는 "노동자가 안전한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묻지마식 기업 유치보다 어떤 일자리가 만들어지는지 유해물질 사용 등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봄은 물론 노동자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통해 평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평택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교육 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 상황실장과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운영위원,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2014-07-10 김종호·민웅기

[여론조사/평택을]권역별 지지도 달라 부동층 관건

관록의 정치인과 정치신인간 대결로 주목을 받는 평택을 선거가 두 후보간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4.4%포인트)내로 나타나면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래픽 참조새누리당 유의동 예비후보는 신인급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후보를 한자릿수의 격차로 추격하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예비후보는 저조한 당 지지도를 딛고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 지역 양분한 지지도= 양 후보의 지지도는 평택을 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신평·원평·비전1·2동 등 평택남부로 분류되는 권역에서는 정 예비후보가 42.6%의 지지도로 28.8%의 유 예비후보를 다소 큰 격차로 앞섰다. 하지만 팽성·안중·고덕·오성·청북·포승·현덕 등 서북부로 분류되는 권역에서는 유 예비후보가 34.4%로 33.1%의 정 예비후보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정 예비후보가 유 예비후보를 리드하는 가운데 40대 지지도에서 정 예비후보가 45.1%, 유 예비후보가 30.6%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유 예비후보가 42%의 지지도로 27.8%에 그친 정 예비후보를 크게 앞섰다.# 무소속 후보·부동층이 변수= 이번 조사에서 부동층 비율은 24.4%에 달했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부동층 비율이 18.5%에 달해 부동층의 향배가 선거의 명운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진보진영에서 지원에 나선 무소속 김득중 예비후보의 영향력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6.4%로 조사됐다.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1.4%의 지지에 그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는 8.5%의 지지도를 얻었다. 한편 꼭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62.7%에 달해 이번 재보선에서의 높은 투표율을 기대케 했다.# 지역 최대 현안은 미군기지 이전= 평택을 선거구의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현안은 '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소통·조화'였다. 응답자 중 31.9%가 이 문제를 최대 지역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는 무려 40.7%가 미군기지 평택 이전 문제를 최대 현안으로 봤다. 이어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이 현안이라는 응답이 25.6%였으며, '평택시·당진시 간 평택항 관할권 문제'라는 응답은 18.1%였다. /김태성·강기정기자■ 경인일보·케이엠여론조사는 = 지난 8일(오전 10시~오후 9시)과 9일(오전 10시~오후 3시) 평택을 지역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통한 1대1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며 연결 대비 응답률은 11.97%다. 그밖의 상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4-07-09 김태성·강기정

[여론조사/평택을]당을 보면 새누리 인물 보면 새정치

7·30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평택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유의동 예비후보를 오차범위(±4.4%포인트)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정 예비후보는 37.3%의 지지율을 얻어, 31.9%를 얻은 새누리당 유 예비후보를 5.4%포인트 앞섰다. 진보진영 단일후보를 내건 무소속 김득중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6.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24.4%였다.정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42.8%의 지지율을 기록, 유 예비후보(33.2%)와의 지지율 격차를 9.6%포인트까지 벌렸다.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이른바 '적극적 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양자대결에서는 두 예비후보간 격차가 5%포인트로 좁혀졌지만, 정 예비후보(43.9%)가 유 예비후보(38.9%)에 근소하게 우위였다. 이는 새누리당을 더 선호한다고 밝힌 정당 지지도 조사와는 상반된 결과다.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40.8%는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답해 새정치연합을 선호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25.7%)보다 15.1%포인트가 많았다. 기타 정당 지지도는 6.4%였다. 정당은 새누리당, 인물은 새정치연합쪽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그러나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가 4분의 1 수준이었던 것과 더불어, 선호정당에 대한 질문에도 '없음/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7.1%를 기록했다. 이 같은 '무당파'가 선거판의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평택을은 팽성·안중·포승읍, 고덕·오성·청북·현덕면, 신평·원평·비전1·2동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이재영 전 의원의 직 상실로 상반기 재보선 대상지에 포함됐다. /김태성·강기정기자■ 경인일보·케이엠여론조사는 = 지난 8일(오전 10시~오후 9시)과 9일(오전 10시~오후 3시) 평택을 지역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통한 1대1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며 연결 대비 응답률은 11.97%다. 그밖의 상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4-07-09 김태성·강기정

[선택 7·30]정장선 새정치 평택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7·30 재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최초로 공천이 확정된 평택을 정장선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손학규 상임고문, 김부겸 전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가 총출동해 정 예비후보의 승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선기 전 시장과 우제항 전 국회의원 등 지역내 당원과 지지자 1천여명이 개소식에 참석해 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7·30 재보궐선거에 사활을 건 당의 요구에 고심 끝에 재출마를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2년반 전 정치불신의 상황에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며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통합과 상생의 더 큰 정치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정 예비후보는 "다시 한 번 평택시민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평택항 개발,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유치 등 지난 12년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완성하고 평택을 인구 100만의 국제도시로 발전시킬 것임은 물론 민·관·정 합동 평택항 발전 전략회의 구성, 비정상적인 평택항 경계의 정상화, 평택항 예산의 대폭 확대 등의 공약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6일에는 진보단일노동자 후보를 자처한 김득중 무소속 예비후보가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노동자와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평택에서부터 만들어 갈 것'을 외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지난 5일 열린 7·30 재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정장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손학규 상임고문 등 당지도부가 참석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4-07-06 김종호·민웅기

[선택 7·30]새누리 평택을 경선 중단 소동

새누리당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당원 현장투표에서 투표용지에 후보자 이름이 잘못 인쇄돼 경선이 잠시 중단되는 등 소란을 빚었다.6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새누리당 평택당원협의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이날 후보자 공천을 위한 당원 투표를 실시했다.하지만 당원 투표 진행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며, 개운치 않게 경선이 종료됐다. 당원 현장투표에서 도선관위가 특정 후보자 이름의 끝자를 경쟁후보와 같은 자로 틀리게 투표용지를 인쇄한 것.실제 투표용지에는 4번 유의동 예비후보의 이름이 유의종으로 인쇄돼 있었다. 이를 발견한 참관인의 이의제기로 선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이후 후보자들간의 원만한 합의로 유 예비후보의 실명을 기표함에 붙이고 이를 안내하는 방송을 하는 것으로 투표를 재개했으나, 허술한 경선관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은 상태다.이에 대해 도선관위 관계자는 "확인 결과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건네준 샘플에는 문제가 없었음을 시인한다"며 "다만 투표용지를 만들기 위해 이름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선 투표가 끝난 이후 자체조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해명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2014-07-06 김종호·민웅기

김홍규 새누리 예비후보 평택을 선거사무소 개소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홍규(사진)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1일 평택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유철 평택갑 국회의원과 양동석 평택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새누리당 시·도의원 등의 내외빈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김 예비후보는 "평택 발전을 위한 진실된 공약은 끊임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대한민국과 경기도, 평택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저 김홍규는 지역의 현안을 꿰뚫고 있는데다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진정한 평택맨인 만큼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문화·의료 연계 및 365안전도시' '평택의 미래 대중국 거점 평택항 개발' '지제·세교지구 KTX환승역 주변 도시개발 활성화' '평택항 IC확보 설치' '활기찬 평택 경제살리기' 등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1960년 평택 태생으로 평택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노총 평택지역본부 의장, 박근혜 대통령후보 평택을 인재영입위원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상임고문, 5·6대 경기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2014-06-22 김종호·민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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