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6·13 현장에서]이환섭 前 인천재향경우회장 동구청장 출마 선언… "보여주기식 행정 아닌 구민 삶의 질 바꿀 것"

이환섭(67·사진) 전 인천광역시 재향경우회장이 21일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회장은 21일 인천 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구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떠나는 동구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동구, 빛나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이 전 회장은 동구의 변화를 위한 공약으로 ▲노후된 구도심권에 대한 도시 재생 사업 강력 추진 ▲동인천역 주변 지역 개발로 원주민 재정착 기반 조성 ▲주차환경개선 등 특성화된 재래시장 조성 ▲교육·보육·문화시설 확충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 계층 복지예산 확보 등을 내세웠다.이 전 회장은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치적 관리나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구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데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이 전 회장은 인천에서 30여년 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동구 지역 치안을 맡고 있는 동부경찰서장과 중부경찰서장을 지내면서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전 회장은 인천고등학교, 동국대학교를 나와 인하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석사 졸업했다.현재 인천광역시 시민감사관과 동국대학교 인천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2-21 윤설아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동구청장 누가뛰나]구청장 치적 '호불호' 갈려 변수로

고령층 증가 불구 진보 입지다져한국 '출혈 경쟁' 시나리오 예상민주·국민·정의당도 레이스 참가인천 동구는 인구가 점점 감소하면서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겉으로는 보수 성향이 강할 것 같지만 실제 선거 결과는 그렇지 않다.지난 민선 6기 선거에 동구는 선거인 수 6만1천693명 중 3만6천535명이 투표했는데, 이흥수 동구청장이 47.82%를 득표하면서 당선됐다. 당시 정의당으로 출마한 조택상 전 동구청장이 39.81%, 당시 무소속 전용철 전 시의원(현재 더불어민주당)이 12.36%를 득표한 것을 볼 때 결코 보수 성향이 우세하다고 보기 어렵다.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에서도 동구 지역 전체 유권자의 37.1%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전국 민심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변수'는 현 구청장에 대한 구민의 평가다. 지난 2년여간 이흥수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추진, 야시장·야외스케이트장 조성 등 동구 지역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 있고, 구설에 오르는 일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이흥수 구청장이 속한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구청장 출마권을 획득하기 위한 '출혈 경쟁' 시나리오도 예상된다.자유한국당에서는 현 이흥수(58) 구청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고, 이정옥(56·여) 동구의회 의장과 이환섭(66) 인천시재향경우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구청장의 현직 프리미엄에 대항하는 이 구의장은 여성 의장으로, 초선이지만 탄탄한 지역 활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청장이 되면 동구에서는 최초로 여성 구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 회장 역시 중부경찰서장을 지내 관내 특성을 잘 알고 구민과 소통해왔다는 평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전 지방의회에서 뛰면서 일찍 지역 정가에서 이름을 알린 허인환(50) 전 시의원과 전용철(58) 전 시의원, 김영환(63) 전 동구의회 의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국민의당에서는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을 맡고 있고 지방 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는 김회창(59) 현 중·동·강화·옹진지역위원장이 일찍이 출마 준비를 해왔다. 정의당에서는 지역 시민단체 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호(43)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의 출마가 검토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7-09-27 윤설아

[이흥수 동구청장 당선자]'재개발·재건축 돌파구 마련'

절치부심, 4년전 선거에서 현 조택상 구청장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한 동구청장 이흥수(새누리당) 당선자는 자신감이 넘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을 낮췄다.동구의원 재선과 인천시의원까지 막힘이 없었던 그의 정치인생은 그러나 4년전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진보정당 후보인 조택상 현 구청장에게 패배하면서 주춤했다.패배의 충격으로 그는 대외활동을 한동안 중단하고 홀로 등산을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자신감, 추진력, 능력 무엇하나 뒤처질 게 없었다고 자신했지만, 한번의 낙선 경험이 그에게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평범한 이치를 깨닫게 해줬다."어려운 이웃과 서민을 보호하고 따듯하게 감싸안을 수 있는 편안하고 좋은 구청장이 되도록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당선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그의 입에서는 '겸손, 낮은 자세' 등의 단어가 수시로 흘러나왔다.동구의 최대현안을 정체상태에 있는 재개발·재건축의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 꼽은 그는 "해법을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할 지는 취임이후 구청 실무부서와 전문가 그리고 주민들과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열악한 동구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동구지역 초등학교에서 특성화·특기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의회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민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현기자

2014-06-09 김도현

[여기가 HOT]인천 동구 야권단일화 후보 '뭉쳤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야권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인천 동구지역 출마자들이 28일 송현시장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했다.유세에는 정의당 소속인 조택상 동구청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남궁형(동구 제1선거구)·허인환(동구 제2선거구) 인천시의원 후보가 참여했다.조택상 후보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일 잘하는 깨끗한 후보가 동구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며 "범야권단일후보들을 가리켜 좌파 운운하며, 색깔 공세를 가하는 후보가 있는데, 이는 구태정치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다. 주민 여러분들은 허위사실과 흑색선전에 속지마시고 꼼꼼히 후보를 살펴 진정 동구를 위해 헌신할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남궁형, 허인환 후보도 "조택상 후보와 손발 맞춰 동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마음 맞는 후보"라며 "조택상 후보와 함께 변화를 이어가는 동구를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동구지역 야권단일 후보들은 이번 합동유세를 기점으로 동구 발전 정책연대와 공동선거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현기자▲ 정의당 소속인 조택상 인천시 동구청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남궁형·허인환 인천시의원 후보가 29일 오후 지역 야권 단일화 후보로 함께 송현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2014-05-29 김도현

[동구청장 후보 토론 '난타전']'폐열 활용 사기 공약' vs '노인병원 포퓰리즘'

4년만에 인천 동구청장 선거에서 재대결을 벌이고 있는 이흥수 새누리당 후보와 조택상 정의당 후보가 상대방의 공약이 '사기성이다',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인기영합)이다'고 맞불을 놨다.두 후보는 28일 동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동구청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방의 공약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다. ┃사진이흥수 후보가 국·시비 500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하겠다는 노인요양 치료병원 공약에 대해 조택상 후보는 "포퓰리즘이다. 국비와 시비 지원받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현실을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현재의 동구 재정 여건으로는 운영비 마련도 벅차다며 현실성이 없는 공약이라고 몰아붙였다. 이흥수 후보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할 것이다. 병원이 건립되면 동구 뿐만아니라 전국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면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이흥수 후보의 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약(국·시비 106억원, 구비 171억원 등 총 277억원)을 놓고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조 후보는 구비 확보 방안과 함께 연간 20억~30억원으로 추정되는 운영비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따져물었다.자신의 공약에 대해 조택상 후보의 문제제기가 계속되자 이흥수 후보는 4년전 선거에서 조 후보가 제시했던 현대제철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 공급 사업 카드를 꺼내들었다.이 후보는 "폐열사업이 사기성 공약이라는 소리가 있다. 조 후보는 가장 중요한 공약인 폐열사업을 이행하지 않고 어떻게 공약실천 이행률이 94%라고 내세울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조 후보는 4년 임기 동안 단 1㎝의 배관공사도 하지 않고 폐열사업 공약을 완료한 것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면서 "현대제철 고위 관계자로부터 폐열사업은 경제성이 없다고 전해 들었는데, 만약 현대제철이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면 조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할 용의가 있느냐"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조 후보는 "지역난방용 배관을 설치하기 어렵고, 공사시 토지소유주간 분쟁 가능성도 있어 폐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복지재단을 설립하는 것으로 사업의 방향을 전환했다"면서 "이 사업을 위해 필요한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전기로 2기가 8월말 완공예정으로 9월부터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다"고 조 후보의 공세를 차단했다.두 후보간 공방전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토론회 막판에는 이 후보는 조 후보가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이석기 의원과 같은 민주노동당 출신이라는 사실을, 조 후보는 이 후보의 전과 경력을 끄집어내기도 했다. 한편, 동구청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29일 오후 9시30분과 6월 2일 오후 1시10분(재방송) 채널4번(티브로드 인천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김도현기자

2014-05-28 김도현

[격전지를 가다·동구청장]노년층 많은 '보수 텃밭' 진보 재선될까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와 함께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 선출로 눈길을 끌었던 인천 동구청장 선거는 정의당 소속인 조택상 현 구청장의 재선 여부가 관심사다.'실천하는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조택상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 범야권 단일 후보로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이에 맞서는 새누리당 후보는 4년전 조 후보와 한 차례 맞붙었던 이흥수 후보. 이 후보는 지난달 초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인천중부경찰서장 출신인 이환섭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더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후보는 4년 전 조 후보에 당했던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전용철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4년 전 선거에서는 당내 경선 후유증이 곧 선거 패배로 이어졌다. 당시 야권연대 후보로 나선 조택상 후보는 41.5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누리당 이흥수 후보는 38.99%, 새누리당에서 뛰쳐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환섭 후보는 19.47%였다. 단순 수치만 놓고 보면 여권 성향인 두 후보의 득표율이 조 후보를 훨씬 앞섰다. 이흥수 후보가 당시 조택상 후보의 승리로 끝난 선거결과를 두고 '어부지리'로 표현할 정도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는 야권 성향인 전용철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4년 전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띠고 있다. 4년전 선거를 반면교사 삼아 조택상 후보와 전용철 후보가 어떤 형태로든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각 후보들이 전례없이 조용하고 차분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유독 '현역 프리미엄'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선거연대를 위해 동구청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에서 경선을 진행했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현역 구청장들이 압승을 거뒀다. 새누리당 이흥수 후보측 역시 야권 성향 무소속 후보의 출마를 호재로 판단하면서도 조택상 후보의 '현역 프리미엄'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동구는 고령화사회를 넘어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을 정도로 노령층이 많이 거주하는데다, 한국전쟁 이후 몰려든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보수성향이 강한 곳이다. 보수의 텃밭처럼 인식돼온 동구에서 4년에 걸친 진보구청장의 행보를 어떻게 평가해 이번 선거에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도현기자

2014-05-25 김도현

[여기가 HOT]심상정 등 정의당 지도부 '지원사격'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정진후·서기호 국회의원은 25일 인천 동구지역 출마 후보들과 함께 인천시내 전통시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조택상 구청장 후보와 함께 괭이부리마을과 현대시장, 중앙시장을 찾았고, 정진후 국회의원은 가선거구의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김종호 후보와 함께 화수동 상가방문에 나섰다. 서기호 국회의원은 나선거구의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윤희용 후보와 송현시장을 방문했다.괭이부리마을의 공공임대주택을 찾은 심상정 원내대표는 "기존의 개발정책은 돈 있는 외지인들의 부동산 투기와 개발 바람에 의존해 원주민이 소외된 개발방식이었다. 원도심에 살고 있는 서민들의 삶을 지켜내는 것을 최우선하는 개발정책이 필요하다"며 "조택상 후보가 동구청장 시절 추진했던 괭이부리마을 개발정책은 원주민의 재정착률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공주택 형태의 개발이 이루어진 친 서민적 원도심 개발의 새로운 모범"이라고 강조했다.조 후보는 "괭이부리마을 개발이 원주민 100%의 재정착률을 보인 것은 새로운 개발방식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난 4년의 경험과 성과를 이어서 동구만의 개발 방식으로 새로운 동구를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도현기자

2014-05-25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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