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구, 野단일화 불발땐 6개 정당 격돌

인천 연수구가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의 경연장으로 떠올랐다.새누리당 황우여, 민주통합당 이철기, 자유선진당 윤형모, 통합진보당 이혁재, 진보신당 이근선, 정통민주당 박창화 등의 주자들이 후보등록 첫날인 22일까지 개별 선거운동을 벌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국민생각 후보도 있었다. 인천에서 6개 정당의 후보들이 뛰는 지역은 연수구 뿐이다.이렇게 정당 후보들이 많은 것은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에서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후보단일화를 선언했지만, 연수구에서는 단일화 여부를 놓고 이철기 후보와 이혁재 후보가 각기 다른 주장을 펴 왔다. 이철기 후보는 자신이 단일후보라는 주장이었고, 이혁재 후보는 경선지역이란 얘기였다. 양당 관계자들은 22일 저녁에도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는 이혁재 후보가 지난 21일 통합진보당에서 공천을 받는 등 출마의사를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다.이혁재 후보와 박창화 후보는 23일 후보등록을 포기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혁재 후보가 이철기 후보로의 후보단일화에 동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박창화 후보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후보 등록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2명의 후보가 빠질 경우에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진보신당 등 4개 정당이 선거전을 펼치게 된다.야권단일화에서 빠진 진보신당은 연수구에 '올인'하기로 하고 나머지 지역구 후보들은 등록을 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인천시당의 역량을 연수구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통합진보당의 이혁재 후보가 포기하더라도 진보진영의 표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또한 연수구는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민주통합당과 진보신당 등으로 보수분열과 진보분열이 각각 이뤄진 상태에서 선거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크다. /정진오·홍현기기자

2012-03-23 정진오·홍현기

인천 연수… 송도, 구도심과 단절 안되게 행정이원화도 풀어야할 숙제

연수구는 인천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단지 구축, 미국 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 개교 등으로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전망에도 구도심과 송도국제도시 간 단절에 대한 우려는 크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따라 이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구도심 주민들은 '송도에만 신경쓴다'고 하고,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많은 세금을 거두어 구도심에 쓴다'고 하는 등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분구'까지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지역 간 단절과 갈등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송도국제도시 내 행정이원화도 앞으로 풀어 나가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난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이 담당하던 업무를 지자체에 넘겨주게 됐는데, 이를 둘러싼 지자체와 인천경제청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인천~수원 복선전철과 관련, 주민들은 민원 해결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일찌감치 '덮개공원 조성'으로 소음·분진 발생 민원에 대한 해결의 가닥을 잡은 상황에서 예산 확보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결의 실마리를 잡은 연수 보조급전구분소도 주민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려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다.앞으로 인천신항(송도국제도시 남단)과 배후물류단지 건설사업 등 항만 인프라 구축도 인천의 미래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일로 꼽힌다. LNG인수기지 주변지역지원 특별법 제정,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쓰레기자원화시설 이전 등도 연수구 현안이다. /홍현기기자

2012-03-13 홍현기

[4·11 총선 열전현장]핫코너-인천 연수 야권연대 갈등

'중앙당간 합의' vs '지역간 합의'.인천 연수구에서 야권연대를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지난 10일 새벽 발표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합의문을 보면 인천 연수구는 '통합진보당 후보 용퇴' 지역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이에 대해 그 동안 논의된 지역합의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합의 내용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경선지역 5개 선거구 중 '부평갑'을 '연수구'로 바꾸는 내용을 중앙당에 보고했고, 승인을 거쳤다고 했다.통합진보당 이혁재 연수구 예비후보는 "연수구 지역은 예전부터 야권연대를 해왔던 지역이라 지역간 협의를 존중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당 위원장간 협의를 해서 경선을 하기로 한 것"이라며 "야권이 연합하기위해서라도 경선이 필요하다. 통합진보당도 이기지 못한 (민주통합당)후보가 새누리당은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이철기 예비후보는 중앙당과 협의 없는 변경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중앙당과 논의 없는 시당 차원의 발표라는 게 이 예비후보 측의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민주통합당 야권연대 협상 대표단 핵심인사와 통화한 결과, 인천 연수구를 경선지역으로 합의한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는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후보가 용퇴할 것을 촉구했다./홍현기기자

2012-03-13 홍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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