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4·11 총선 열전현장]민주통합 인사 통합진보 새당원 49명 추천

인천시 연수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통합진보당 이혁재 후보가 민주통합당 인사가 통합진보당내 경선에 개입하려고 한다는 의혹을 25일 제기했다.이 후보는 지난해 12월부터 통합진보당에 가입한 당원의 추천인을 확인한 결과, 민주통합당 A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H씨(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현 연수구의회 P의원 등 민주통합당 인사 7명이 통합진보당 신입당원 49명의 추천인으로 돼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70명이 넘는 신입당원이 민주통합당의 개입으로 통합진보당에 신입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합진보당 경선에서 민주통합당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치려고 조직적으로 입당시킨 것은 정당 민주주의와 정당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해당 의혹을 밝혀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에게 보냈다.이에 대해 통합진보당 경선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지목받은 민주통합당 당원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연수구의회 P의원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통합진보당에 가입하라고 추천한 적도 없다"며 "근거없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2012-01-25 홍현기

[4·11 총선 나요 나!]인천 연수

인천시 연수구에서는 한나라당 거물 2명이 맞붙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5선 도전을 준비중인 황우여(63) 원내대표와 출마를 모색하고 있는 안상수(64) 전 인천시장간 빅매치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40대인 정승연(45)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와 김용재(45) 전 인천시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전문직 중심으로 9명이 후보로 나서 치열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통합진보당에서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진보신당 후보로 인천시장에 출마했던 김상하(47) 변호사와 이혁재(38) 전 연수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5선 도전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의 당내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출마 여부가 관심사다. 안 전 시장은 1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서 연수구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여당 원내대표와 8년간 인천시정을 이끌었던 전 시장간 맞대결은 지역정가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지역구 챙기기에 나서고 있는 황우여 원내대표는 18대 국회에서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LNG법 통과 등 인천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는 점을 유권자에게 강조하고 있다. 그는 "7개월동안 서울에서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지역의 민심이 싸늘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연수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심을 살필 계획이다"고 말했다. 40대 젊은피, 정승연 교수는 전문적인 지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정 교수는 '변화! 젊은 연수'를 모토로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용재 전 인천시의원도 젊음과 패기 등을 내세워 연수구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및 야권민주통합당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할 정도다. 이철기(53)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완수(49)변호사, 안귀옥(53)변호사, 홍정건(54) 원광디지털대학교 외래교수, 이상규(51) 영어학원장, 서원경(48) 지역위 부위원장, 박창화(58) 인천대시민대학 학장, 이강일(67) 나사렛병원장, 우수근(43) 중국 동화대학교 교수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나완수·안귀옥·홍정건 후보자는 일찌감치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GTX 원인재역 정차'를 총선용 이슈로 선점, 서명운동 등을 벌여 나가고 있다. 정치 신인인 이철기 교수, 우수근 교수 등은 대북관계, 외교관계 등에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강점으로 내세워 당내 경선을 향해 뛰고 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김상하 변호사와 이혁재 전 위원장이 4선인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심판을 기치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인천지검 부장검사 출신인 윤형모(55) 변호사는 대중도통합신당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홍현기기자

2012-01-08 홍현기

[인천 기초단체장 청사진]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자

[경인일보=임승재기자]"투명한 행정,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펴 나가겠습니다."고남석(52·민)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자는 "집권 여당의 오만과 독선, 일방통행식 구정 운영에 대해 실망했던 구민들이 연수구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당선자는 "행정 투명도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신바람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검증하는 열린 행정을 펴기 위해 '시민 참여 예산제'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연수구에서 야권 후보로 나온 고 당선자의 승리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4대강 사업과 같이 밀어붙이기식 국정 운영이 이뤄지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으로 볼 때는 자전거 도로 사업 등 정책 실패와 방만한 행정 운영을 구민들이 심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당선자는 수인선 연수역사 위치 논란과 화물열차 통행 문제, 동춘동 화물터미널 부지 이용, 자전거 도로 개선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그는 특히 "위치가 한 쪽으로 쏠려있는 기형적인 형태의 역사는 옳지 않다"며 연수역사 위치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당선자는 끝으로 "구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약속했던 각종 현안사업과 정책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항상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제물포고와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고 당선자는 현재 인하대 대학원에서 국제통상학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인천시의회 의원(1995~2002)을 지낸 뒤 2002년 지방선거 연수구청장 선거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2010-06-07 임승재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방송토론회]연수구청장

[경인일보=임승재기자]인천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27일 열린 연수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남무교 후보와 민주당 고남석 후보는 지역의 현안과 상대방 공약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공직선거법 관련 규정에 따라 토론자로 참석하지 못한 최영배 무소속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뒤 단독 연설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의 주요 쟁점은 크게 무상급식 공약과 자전거 도로 문제, 수인선 건설 민원 등이었다.무상급식 지원에 대해 고남석 후보는 "연수구가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으로 부담하게 될 예산은 연간 37억원 정도가 된다"며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데 들어간 예산 60억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돈만 있어도 아이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남무교 후보는 "지금은 저출산 문제로 국가의 장래까지 걱정되는 상황이어서 무상보육이 더 시급한 문제다"며 "연수구는 한 해 2천300여 명의 아이들이 태어나는데, 맞벌이 젊은 부부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게 우선이다"고 반박했다.고남석 후보는 자전거 도로를 문제 삼았다. 그는 "이미 안전사고와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 일을 하면서도 어떻게 주민들과 한 번도 상의를 하지 않을 수가 있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대해 남무교 후보는 "자전거 도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국가 정책의 일환이다"고 맞섰다. 남무교 후보는 그러나 "충분한 의견수렴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선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하고 신규로 개설할 때에는 주민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최근 세경아파트 입주자 등 지역 주민들은 수인선 건설로 인한 소음과 분진 발생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남무교 후보는 "주민들이 돔과 육교 등을 설치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며 "당선이 되면 주민들의 편에 서서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고남석 후보는 "특히 수인선 화물열차 통과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문제"라며 "철도시설공단에 과감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연설에서 고남석 후보는 "연수구는 지난 8년간 한나라당이 일당 독재를 해왔다"면서 범 야권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남무교 후보는 "지난 4년간 연수구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연수구를 전국 최고의 교육, 문화, 예술, 친환경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0-05-28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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