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송영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김희경 대변인 고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구을) 후보는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희경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2일 검찰에 고소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송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브리핑하며 송 후보를 모욕하기까지 한 국민의당 안 대표와 김 대변인을 인천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 소속 구의원과 지지자 등 5명이 의도적으로 편집된 사진을 유권자에게 조직적으로 유포했다며 계양경찰서와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송 후보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계양구의 한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와 찍은 사진을 이후 자신의 공식 SNS에 공개했는데, 이 사진을 두고 국민의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무리 선거 운동이 급해도, 유권자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것은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여성 유권자들의 인권을 주의해야 하지 않겠냐는 입장에서 자료를 내고 비판한 것"이라며 "송 후보가 손해배상청구와 고소에 앞서 이 사진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생각해보고, 유권자에게 진솔한 사과를 먼저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2016-04-12 신상윤

[인천 계양구을 선거방송토론회] 공약검증, 양보없는 3파전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20년 野 짝사랑… 또 기회달라니"최후보 "여야상생 정치"엔 혹평◈더민주 송영길 후보윤후보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軍,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사안"◈국민의당 최원식 후보송후보 계양테크노밸리 밑그림"실현 쉽지않다" 윤후보와 협공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가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상대방의 정책·공약을 검증하며 공방을 벌였다.인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오후 3시 CJ헬로비전 북인천방송에서 연 계양구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시작부터 상대방에 대한 비판으로 날을 세웠다.새누리 윤형선 후보가 "20년간 현 야당을 짝사랑한 계양구에 3선의 국회의원과 인천시장 등을 한 후보가 또 기회를 달라고 한다"고 비판하자, 더민주 송영길 후보는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흑색·비방 운동이 아직도 펼쳐지고 있다"고 응수했다.이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는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 계양구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유권자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요청했다.새누리 윤형선 후보와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는 더민주 송영길 후보의 '계양 테크노밸리 100만 평 공약'에 대해 "현실 가능성이 낮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더민주 송영길 후보는 "그린벨트를 해제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서운산업단지의 성공을 사례로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대응했다.새누리 윤형선 후보의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 공약에 대해 더민주 송영길 후보는 "수도포병여단, 17사단 등 북한군의 침투 경로에 있는 부대에 탄약을 보충하는 부대를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국방부에서 판단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새누리 윤형선 후보는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의 '여당과 야당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최 후보가 공약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 (전임 시장인) 송 후보와도 전혀 상의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게 계양을 책임지는 야당의 모습이냐"고 했다.계양구을 선거방송토론회는 7일 오후 2시 CJ헬로비전 북인천방송에서 방송된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4·13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가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CJ헬로비전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손을 잡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6-04-06 신상윤

[4·13총선 열전현장 후보24시] 계양구 갑

인천 계양구갑 선거구는 국민의당 신학용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 신인들의 격전지가 됐다. 이 지역은 지난 17~19대 선거에서 신학용 의원이 세 번 연속 당선돼 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새누리당은 오성규 후보가 광역철도 계양선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출마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실천하는 경제 전문가를 앞세운 유동수 후보가 나왔다. 국민의당은 양당 기득권 정치 혁파를 강조한 이수봉 후보가 출마했다.오 후보가 지난 2010년과 2014년 계양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것을 제외하면, 유 후보와 이 후보 등 세 명 모두 국회의원 선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일 '정치 신인'들의 선거운동 현장을 동행했다.■2만8628보, 발로 뛰며 다진 표심새누리 오성규, 민생현장 찾아 '계양선 유치' 강조새누리당 오성규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작전역 3번 출구에 있는 인력사무소를 찾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이른 새벽 일감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손을 잡으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집에서 가져온 떡을 먹으며 계산동으로 선거운동 장소를 옮겼다. 오 후보는 계산체육공원, 효성동 JC공원(옛 효성공원), 작전동 경인교대종합운동장 등에서 조기 축구 회원들에게 계양선 유치 공약을 집중 강조했다. 오전 9시 48분 작전역 사거리 인천한의원 앞에서 김무성 대표의 지지를 받으며 선거 유세에 나섰다. 유세 막바지께 김 대표는 오 후보를 등에 업으며 그의 계양선 유치 공약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오후 3시 30분 작전동 농협하나로클럽 앞에서 선거 유세차를 타고 구민들에게 계양선 유치, 효성산 인근 둘레길 조성, 무급 육아휴직 36개월 확대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이동 시간이 부족하거나 차를 이용해야 하는 거리가 아니면 도보로 선거운동을 했다. 오후 10시 34분 선거사무소로 돌아온 오 후보. 그는 스마트폰 앱에 설치된 만보기로 2만8천628보를 기록하며 공식선거운동 첫 토요일 선거 운동을 마감했다.■두 딸이 준 운동화 신고 동분서주더민주 유동수, 작전동 누비며 제2서운산단 등 공약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는 오전 7시 작전동 홈플러스 앞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두 딸이 선물한 청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유 후보는 오전 10시부터 선거공보물을 봉투에 담는 작업이 한창인 계양구 지역 주민센터를 차례로 찾았다. 그는 오전 11시 14분 효성 2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저희 때문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실물과 달라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등 너스레를 떨며 인사를 나눴다. 유 후보는 오후 1시 20분께 작전동 삼천리아파트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할머니들의 사탕 공세를 받기도 했다. 그는 그늘에 앉아 담소를 나누던 할머니 다섯 명에게 다가가 명함을 줬고, 이 중 한 할머니가 손에 쥐고 있던 사탕을 봉지에서 벗겨 유 후보의 입에 넣어줬다. 유 후보는 "사탕도 주셨으니 선거 때 제 이름을 꼭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라며 할머니의 손을 붙잡았다. 그는 오후 3시 작전동 홈플러스 앞 선거유세차에 올라 효성도시개발 조기 착공, 제2서운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을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선거유세차 선거운동 후 작전동 도두리공원, 효성동 시내버스 2번 종점 앞 등에서 도보 선거운동을 한 뒤 오후 10시 45분께 선거사무소로 돌아왔다.■주말 나들이 나온 유권자들 공략국민의당 이수봉, 천마산·공원서 "기득권 정치 혁파"국민의당 이수봉 후보는 오전 8시 10분 경인교대 후문 천마산 등산로 입구에서 첫 선거운동을 했다.이른 아침인 탓에 등산객이 20여 분 동안 12명에 불과했지만 이 후보는 유권자 한 명, 한 명에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명확히 알리며 허리를 숙였다. 이 후보는 등산객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효성동 시내버스 2번 종점 앞으로 이동해 선거운동을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운동원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선거사무소를 찾은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후보는 주말 오후를 맞아 나들이를 나온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그는 오후 2시 효성동 JC공원을 찾아 여유를 즐기고 있는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 3시부터는 계산동 현대아파트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했다. 이 후보는 오후 4시 40분께 작전동 호텔 카리스 앞에서 선거유세차에 올라 양당 기득권 정치를 비판하고, '봉오대로 벚꽃길 조성을 통한 계양구 활성화' '굴포천 수질 정화를 위한 귤현보 철거'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이어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8시부터는 작전동과 계산동 일대를 걸으며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새누리당 오성규 후보가 2일 오전 작전사거리에서 열린 김무성 대표 지원 유세에 앞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가 2일 오전 효성2동 주민센터를 방문, 선거 공보물 분류 작업을 하는 관계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국민의당 이수봉 후보가 2일 오전 경인교대 후문 천마산 등산로 입구에서 주말 등산객들에게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6-04-03 신상윤

[총선 4·13 여론조사·인천 계양구 을] 야권 텃밭서 '일여다야'로 부동층 표심·투표율 변수

윤형선·송영길·최원식 '3파전'송, 지지·인지도 등 전분야 앞서'지지후보 無' 응답 37.6% 관건적극 투표 의사층선 '윤' 1위로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는 야권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많은 선거구에서 국민의당 창당과 후보자 공천으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그래픽 참조'계양구을' 역시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 등이 경쟁하고 있다. '계양구을'은 이 지역 국회의원을 3번이나 하고 인천시장을 지낸 더민주 송영길 후보와 이 선거구 현역 의원인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 최원식 후보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야권 지지표 분산으로 인천시의사회 회장을 지낸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경인일보의 지난 17~19일 여론조사에선 더민주 송영길 후보가 두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길, 일여다야 구도에서 선두더민주 송영길 후보는 지지도와 인지도, 당선 가능성 부문에서 상대 후보들을 모두 앞섰다. 더민주 송영길 후보 지지율은 29.8%로,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21.8%)보다 8%포인트 높았다. 송영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0.4%로, 윤형선 후보(18.6%)에 비해 21.8%포인트 높았다. 지지율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은 각각 10.8%, 3.7%에 그쳤다.연령별 후보 지지도를 보면, 송영길 후보는 19~29세(40.9%), 30대(27.2%), 40대(37.6%) 등 40대 이하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윤형선 후보는 50대(33.1%)와 60대 이상(42.5%)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와 후보 지지도를 비교하면, 송영길 후보는 더민주 지지도(24.2%)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은 반면, 윤형선 후보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도(26.5%)보다 낮았다.후보 인지도(복수 응답)는 더민주 송영길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송 후보 인지도는 78.6%나 됐으며,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건은 부동층의 표심과 투표율후보 지지도를 물은 질문에서 '없다·모른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무려 37.6%다. 부동층의 표심을 누가 얻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적극 투표 의사층의 후보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가 34.4%로, 더민주 송영길 후보(21.8%)와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10.1%)를 앞섰다.연령별 적극 투표 의사층 비율을 보면, 19~29세는 21.3%, 30대 16.2%, 40대 32.2%, 50대 64.7%, 60대 이상은 82.0%다. 40대 이하 연령대는 적극 투표 의사층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민주 송영길 후보 입장에선, 지지기반인 40대 이하 연령층의 투표율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한 셈이다.새누리당 윤형선 후보는 지지율을 정당 지지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보수표 결집'이 필요해 보인다.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는 정당(국민의당) 지지도가 8.6%에 불과한 데다, 그 국민의당 지지자 중에서도 61.4%에게만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12.0%가 더민주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최원식 후보는 이 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정의당은 지난 16일 방제식 계양갑 지역위원장을 계양을 후보로 공천했으나,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의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지 않아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외됐다. ※경인일보·한국 CNR·케이엠조사연구소(주) 여론조사는 = 지난 17~19일 '계양을' 지역 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전화면접조사(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는 333명(응답률 9.4%)이, 모바일 조사로는 175명(응답률 84.5%)이 각각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2016년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16-03-20 목동훈

[총선 4·13 여론조사·인천 계양구 을] 송영길, 윤형선에 지지도 8%p 앞질러

당선 가능성은 21.8% 차이적극투표층 지지도는 뒤져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와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를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적극 투표 의사층에선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래픽 참조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CNR·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인천 '계양구을'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유선전화면접·모바일조사 방식)를 실시한 결과, 더민주 송영길 후보의 지지도가 29.8%로 가장 높았다.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는 21.8%,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는 10.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없다·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37.6%에 달했다. 각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는 질문에서는 더민주 송영길 후보(40.4%)와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18.6%)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7%에 그쳤다. 후보 인지도(복수 응답)는 더민주 송영길 후보가 78.6%로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와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 인지도는 각각 44.7%, 43%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26.5%, 더민주 24.2%, 국민의당 8.6%, 정의당 5.5%, 기타 정당 2.0%, 없음·무응답 33.2%로 나왔다.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2016년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다음 여론조사 선거구는 '안산 상록을, 부천 소사' 입니다. ※정의당은 지난 16일 방제식 계양갑 지역위원장을 계양을 후보로 공천했으나,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의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지 않아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외됐다. ※경인일보·한국 CNR·케이엠조사연구소(주) 여론조사는 = 지난 17~19일 '계양을' 지역 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전화면접조사(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는 333명(응답률 9.4%)이, 모바일 조사로는 175명(응답률 84.5%)이 각각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2016년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16-03-20 목동훈

인천지역 선거구 '공방전'… "광역철도 계양선, 자문 한 적 없다는데…(한국교통연구원측 주장)"

인천 계양구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광역철도 계양선 유치 공약'을 두고 정의당이 '허위 사실 유포·공표'라며 경찰에 고발하고 관할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자, 양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오성규(계양구갑) 예비후보는 지난달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홍대입구에서 부천 원종을 잇는 철도망을 '서운~작전~효성'으로 연결하는 계양선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공약 실현 가능성의 근거 중 하나로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자문'을 받았다는 것을 선거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정의당은 "한국교통연구원에 확인해본 바 광역철도 계양선 관련, 공식 자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오 예비후보를 고발했다.이에 대해 오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기획 담당자가 '한국교통연구원 자문'이라는 용어 선택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에 불과"하다며 "공약 발표 과정에서 선거사무소의 실무자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직접 파견·방문케 했고, 박사급 연구원과 수차례 미팅·대화를 통해 소중한 자문을 받은 사실이 명백하다"고 해명했다. 정의당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받은 공문을 근거로 오 예비후보의 허위 사실 유포를 주장하고 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한국교통연구원 미래교통전략연구소에 공문으로 자문 여부를 확인한 결과 "'광역철도 계양선'과 관련, 한국교통연구원의 공식적인 자문은 없었다"는 답변을 얻었기 때문이다.계양선 사업 구간을 두고서도 양측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계양선 구간을 4.8㎞로 홍보하고 있는데, 정의당은 10㎞ 이상이라며 대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예비후보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사업 구간을 제외한 길이"라는 입장이고, 정의당은 "효성동부터 부천 원종동까지 거리를 감안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2016-03-20 신상윤

<4·13 격전지> '20년지기' 정면 대결…인천 계양을

4·13 총선 인천 계양을(乙) 선거에서는 '20년 친구'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인천시장과 국민의당 최원식 의원이다. 두 후보의 대결은 인천 지역에서 야권의 정치적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혈투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현재 인천에서는 12개의 선거구 가운데 여야가 각각 6석을 차지하고 있고, 야권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3개씩 의석을 보유해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인 최 의원은 야권 텃밭인 인천 북부지역을 국민의당의 수도권 전략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더민주 중진 송 전 시장은 수도권의 '안풍(安風)'을 계양을에서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1963년 3월생 동갑내기인 둘은 1980년대 중반만 해도 완전히 다른 길을 가는 듯했다. 최 의원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1986년 사법시험(28회)에 합격하고 3년 뒤 사법연수원을 수료(18기)하며 법조인으로서의 길을 걸었다.송 전 시장은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1985년 대우차 부평르망공장에서 근무하며 노동운동 전선에 뛰어들었다.다른 길을 가는 듯했던 두 사람은 1990년대 중반 인천 법조계에서 만났다.송 전 시장이 1994년 뒤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면서 당시 인권변호사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최 의원과 한 길에서 만났다. 그 뒤 20년 가까이 인천의 야권에서 동고동락해 온 두 사람은 당이 쪼개지면서 이제 숙명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송 전 시장에게 계양을은 정치적 고향이다. 2000년 16대 총선을 시작으로 17·18대까지 계양을에서 내리 3선을 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돼 의원직을 사퇴한 지 6년 만에 다시 국회 입성을 노린다.송 전 시장으로부터 지역구를 넘겨받은 최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이번에 재선을 노린다. 최 의원은 현역의원으로서 다져놓은 지역기반을 토대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야권 후보 간 접전 속에 새누리당에서는 인천시의사회 회장 출신인 내과 의사 윤형선 후보가 당에서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받아 도전에 나섰다. 계양을 지역은 한국GM 부평공장 노동자, 서울로 출퇴근하는 샐러리맨 등 젊은 층 유권자의 비율이 높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처음 선거구가 신설된 이후 19대까지 4차례 총선에서 모두 야당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야당 지지세가 강한 야권의 아성이다. 여당 후보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7월 재보선 당시 새누리당 이상권 후보가 유일하다.하지만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모두 후보를 내면서 야권 지지표가 갈릴 것으로 예상돼 새누리당에선 야권 분열의 어부지리를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총선을 한 달여 남겨 놓고 야권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연대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인천 시민사회단체는 송 전 시장과 최 의원의 야권 연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14일 야권연대를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야권이 양보와 상생의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공멸임이 자명하다. 민주정치와 민생을 갈구하는 시민들을 위해 야권 연대를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2016-03-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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