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인천계양을 '전·현직 빅매치' 예고

4·13 총선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 전·현직 국회의원 간 대결이 예고되면서 벌써부터 선거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에 합류한 최원식 국회의원은 최근 계양구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열심히 일하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정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고 믿어왔다"며 "지난 4년간 제가 해온 정치에 대해 유권자 여러분의 심판을 받겠다"고 했다. 이어 "왜 비단길을 피해 어려운 길을 가려 하느냐 걱정해 주시지만 잘못된 정치를 바꾸지 않으려면 정치를 할 이유도 없다고 믿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고난의 흙길을 걸어가겠다"고 했다.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거구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시장 취임 전 3선(16·17·18대 국회의원)에 성공한 지역으로, 송영길 전 시장에 대한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있다. 정치적 옛 동지였던 최원식 의원과 송영길 전 시장이 이제는 국회의원 자리를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된 셈이다. 특히 최원식 의원과 송영길 전 시장은 1963년생 동갑내기 정치인이다. 단 확정되지 않은 선거구, 당 내부 전략 등에 따라 송영길 전 시장의 출마지역은 유동적일 수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내과의사인 윤형선 예비후보, 안덕수 전 강화군수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선거구 획정 결과는 이 지역 선거 구도의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계양구을 또는 중구·동구·옹진군 선거구와 통합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계양구을이 강화군과 합쳐지면, 현재 서구·강화군을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의 계양구을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안상수 의원과 송영길 전 시장이 본선에서 만나게 되면 양자 간 네 번째 대결이 성사된다. 둘의 전적은 2승 1패로 송 전 시장이 앞서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6-02-16 이현준

국민의당 최원식 출마선언…'옛동지' 송영길과 일전

국민의당 최원식(인천 계양을) 의원이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4년간 제가 해온 정치, 제 선택에 대해 겸허하게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의 심판을 받겠다"며 "초선 4년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발판으로 재선 4년 더 분발하는 부지런하고 겸손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것과 관련, "저를 아끼는 분들은 왜 비단길을 피해 어려운 길을 가려 하느냐 걱정해 주시지만 잘못된 정치를 바꾸지 않으려면 정치를 할 이유도 없다고 믿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고난의 흙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손학규 계열로 분류되는 최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지난달 더민주를 탈당, 국민의당에 합류한 뒤 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계양을에서는 더민주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정치적 옛 동지이자 63년 3월생 동갑내기인 송 전 시장과 최 의원이 이제는 적으로 만나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더민주를 함께 탈당한 문병호(부평갑)ㆍ신학용(계양갑) 의원과 함께 여권 텃밭인 인천 북부지역을 국민의당의 아성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채비를 하고 있다. 반면 송 전 시장은 더민주의 중진으로서 수도권으로 북상하는 '안풍(安風ㆍ안철수 바람)'을 차단해야 하는 책무를 안고 있다.송 전 시장은 이곳에서만 16ㆍ17ㆍ18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한 저력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최 의원은 승산을 어느 정도로 보는지 질문에 "출전하는 장수가 승산을 따질 순 없다"며 "쉽지 않은 승부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아울러 송 전 시장과 야권연대 가능성에는 "승리만을 위한 무분별한 연대는 유권자가 납득하지 못한다"며 "가치와 비전이 서로 맞을 때 연대 필요성을 느끼는데 더민주를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총선 야권연대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에서는 내과의사인 윤형선 예비후보, 안덕수 전 강화군수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변수는 강화군 선거구가 계양을과 합쳐질지다.서구와 단일 선거구로 묶여 있는 강화군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계양을 또는 중ㆍ동ㆍ옹진과 통합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계양을이 강화군과 합쳐지면 현재 서ㆍ강화을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도 계양을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커진다.안상수 의원과 송 전 시장이 본선에서 맞붙게 되면 양자 간 네 번째 대결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둘의 전적은 2승 1패로 송 전 시장이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당 최원식 의원이 1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02-15 연합뉴스

[4·13 총선 나요 나!·인천 계양을] 송영길 前 시장 거취가 '태풍의 눈'

선거구 조정 거론되는 야당 텃밭최원식 국민의당 합류 혼전예상與, 안덕수·윤형선·조명철 도전정의당 박인숙 '참신함' 승부수인천 계양을 선거구는 지역에서 대표적인 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그러나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조정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는 데다 이 선거구 소속 최원식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안철수 신당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총선에서 혼전이 예상된다.최근에는 인천서구강화을 선거구의 새누리당 안덕수 전 의원이 계양을 선거구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전 의원의 정치적 기반인 강화군 지역이 계양을 선거구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지자 출마 지역을 바꾼 것이다. 새터민 1호 국회의원인 조명철 현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도 지역구 총선 첫 출마로 이 지역에 출사표를 내면서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새누리당에서는 윤형선(55) 계양 속편한 내과 대표원장과 안덕수(70) 전 국회의원(서구·강화군을)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조명철(57) 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긴 최원식(53) 현 국회의원과 정의당 박인숙(51·여) 계양을 지역위원장이 예비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53) 전 인천시장의 출마가 유력하다.19대 총선에서는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 최원식 의원이 56.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이상권(43.73%)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앞서 18대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 소속 송영길 의원이 46.9%의 득표를 얻어 한나라당 이상권(41.14%), 자유선진당 박희룡(5.10%), 민주노동당 박인숙(5.84%), 평화통일가정당 송광석(1.81%) 후보를 따돌리고 깃발을 꽂았다.새누리당 윤형선 원장은 인천시의사회 회장 출신으로 "주민들의 불만족을 해소하고 인천에서 으뜸가는 계양을 만들겠다"며 주민과의 친밀감을 강조하고 있다. 안덕수 전 의원은 민선 4·5기 강화군수를 역임한 만큼 강화 지역에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계양구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하면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새터민으로는 처음 국회에 입성한 조명철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지난해 새누리당 인천시당 계양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지역구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야권에서는 최원식 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안철수 신당으로 옮기며 현역의 강점과 새로운 당의 '혁신' 이미지를 더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 박인숙 위원장 역시 시민단체에서 꾸준히 일해온 역량과 유일한 여성 후보로 지역주민들에게 '참신함'을 내세우고 있다.송영길 전 시장은 계양을 지역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해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에서 입지가 탄탄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송 전 시장의 계양을 지역에 출마 여부가 새누리당의 경선은 물론 야권 단일화에도 변수가 될 수 있는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표기 :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노동당=노, 녹색당=녹, 민주당=민, 한나라당=한, 무소속=무 등

2016-02-03 윤설아

[4·13 총선 나요 나!·인천 계양갑] 신학용 국민의당行 '태풍의 눈'

야당 텃밭서 내리 3선 입지 공고화총선 불출마·더민주 탈당 탓 분열예비후보 8명 한치앞도 '예측불허'새누리, 보수층 세 확장·결집 총력인천 계양구 지역은 인천의 대표적인 야권 텃밭이다. 2000년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계양구 갑·을 선거구에서는 2010년 재보선에서 이상권(61)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두 지역 모두 야권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특히 계양구갑 지역은 지난 17대부터 신학용(64) 국회의원이 내리 3선을 하면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져 놓았다.19대 총선에서는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 신학용 의원이 61.5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조갑진(35.88%), 정통민주당 박선희(2.61%)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앞서 열린 18대 총선에서도 당시 통합민주당 소속 신학용 의원이 44.51%의 득표를 얻어 한나라당 김해수(43.31%), 자유선진당 김유동(5.49%), 민주노동당 한정애(5.13%), 평화통일가정당 왕계순(1.49%) 후보를 따돌리고 깃발을 꽂았다.그러나 전통적인 야권지역이었던 계양구갑은 신 의원이 최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으로 합류한 데 이어 지난 총선에서 남구 갑에 출마했던 김성진(57)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야권이 분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만도 8명에 달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새누리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신 의원과 대결을 펼쳤던 조갑진 계양구갑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조 위원장은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보수층의 세 확장과 결집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계양구청장 후보로 나섰던 오성규(62)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과 김유동(62)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정무특보, 김정심(55·여) 새누리당 인천시당여성위원회 위원장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잘 아는 만큼 지역 조직력을 동원해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창당과 김성진 위원장의 출마 선언으로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전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계양구 지역에 출마 의사를 밝힌 송영길(52) 전 인천시장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계양갑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던 신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당이 선거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상당수의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신 의원을 따라 국민의당으로 옮긴 상황이다. 신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6·7대 시의원에 당선된 이도형(40)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최근 지역에서 지지기반이 넓어지고 있는 이수봉(54) 안철수 의원 전 보좌관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기 때문에 공천 과정에서부터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 위원장은 1994년 굴업도 핵폐기장 건설 반대, 1995년 부평 미군기지 반환운동을 주도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지방단체장 판공비 공개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표기 :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노동당=노, 녹색당=녹, 민주당=민, 한나라당=한, 무소속=무 등

2016-01-28 김주엽

인천 계양구 '관심 선거구' 급부상… 송영길 前시장 갑·을 저울질

인천 계양구갑과 계양구을 선거구가 최원식 국회의원과 이도형 인천시의원의 국민의당 합류 선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계양구갑·을 가운데 어디로 출마할지도 관심사다.야당에서 2곳 의석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계양구갑과 계양구을은 이번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새누리당이 유리한 구도다.계양구갑의 경우, 새누리당에서 김유동 서청원 최고위원 정무특보, 오성규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조갑진 계양구갑 당협위원장 등 3~4명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유동수 회계사, 정의당에서는 김성진 인천시당 상임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국민의당은 더민주 탈당을 선언한 이도형 시의원과 이수봉 전 안철수 국회의원 보좌관 간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송영길 전 시장은 계양구을에 더민주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한 최원식 의원과의 대결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조명철(비례) 의원, 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회 회장 등이 경선을 벌이고, 정의당은 박인숙 지역위원장을 후보로 낼 예정이다. 송 전 시장은 계양구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계양구에 현재 살고 있고, 활동하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갑·을 중 어디로 출마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송 전 시장과 최 의원이 '무모한 싸움'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야권 입장에서 공멸로 가는 길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계양구을은 '선거구 획정'이라는 변수도 있다. 강화군이 계양구을에 붙으면, 안상수 의원과 안덕수 전 의원 둘 중 한 명이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할 전망이다. 계양 쪽의 선거 분위기는 이래저래 복잡한 셈법 아래 놓여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6-01-12 목동훈

3선 새정치(인천 계양갑) 신학용 “내년 총선 불출마”

3선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인천계양갑) 의원이 10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새정치연합 전·현직 의원으로는 김성곤 의원, 이부영 전 의원에 이어 3번째다. 또 이날 구속 수감 중인 한명숙 전 의원도 탈당계를 제출하는 등 신변을 정리하기로 해 당내 중진 및 문제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당이 집권하는 데 과연 내가 필요한 사람인가. 그러한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반성해 본다”며 “이제는 더 나은 인물에게 자리를 양보할 때라 결심하게 됐다”고 불출마 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신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도대체 무엇을 하였나? 인천 출신으로서 인천을 위해 무엇을 하였나? 인천 시민의 삶의 질을 얼마나 향상시켰는가? 깊이 반성해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전 5시에 기상해서 새벽같이 국회에 출근하고 지역활동에 거의 자정이 다 되어서야 집에 들어갔던 지난 12년간의 고단했던 국회의원 생활이었지만 항상 따듯하게 반겨주었던 주민들의 얼굴을 대하면 봄 눈 녹듯 사라지고 새로운 힘을 얻었던 그러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은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이 더욱 절실한 때가 아닌가 여겨진다”며 “남은 기간 민주주의의 발전과 검찰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입법로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돼 다음 달 22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3심까지 고려하면 무리해서라도 총선 출마가 가능한 상태지만 이날 급작스럽게 불출마를 결심했다. 신 의원 측근은 “전혀 상의 없이 오늘 불출마를 결심한 뒤 기자회견 전에 직접 회견문을 작성했다”며 “혼란스런 당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서둘러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2-10 김순기

[지방선거 당선자]박형우 계양구청장 당선자 '서운산단 조기완공 등 총력'

재선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박형우 인천시 계양구청장 당선자는 "재선의 영광을 안겨준 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중단 없는 구정으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고, 공약을 빠짐없이 이행해 우리 계양구민의 자존심을 세워 달라는 준엄한 뜻으로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오성규 후보를 꺾은 박 당선자는 이번에도 오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계양구 최초 연임 구청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박 당선자는 "공약을 포함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구민들에게 약속한 것은 틀림없이 지키겠고, 청렴하고 구민을 우선하는 구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다른 두 후보들이 내세웠던 공약 중 좋은 정책과 구민들이 조언해 준 사안들을 구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서운산업단지 조기완공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계양산 역사체험 문화재길 조성 ▲여성인력, 청년및 노인일자리 확보를 위한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경인아라뱃길 양안지역에 고품격 주거단지및 역세권개발 친수공간 확보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공약 이행과 함께 눈앞에 쌓인 지역의 각종 현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박 당선자는 "이제 구민들의 기대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우리 계양구를 구민이 주인이 되는 희망찬 행복도시로 만드는 것에 발로 뛰며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계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지방선거 당선자]박형우 계양구청장 당선자 "서운산단 조기완공 등 총력"

2014-06-05 김주엽

인천 계양구청장 선거 '4년 만의 리턴매치'

6·4 인천 계양구청장 선거는 4년 만에 불붙은 '리턴매치'로 치러진다.설욕전에 나선 새누리당 오성규 후보와 수성하려는 새정치민주연합 박형우 후보 간 재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박 후보가 7만19표(53.9%)를 득표해 4만1천807표(32.2%) 얻은 오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구청장에 당선됐다.계양구는 전통적으로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돼 박 후보의 재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험난한 경선을 헤치고 올라온 오 후보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오 후보는 이용휘 구의회 의장과 붙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을 치르게 된 반면 박 후보는 단수 공천으로 올라왔다. 오 후보는 계양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계양구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을 지내는 등 각종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박 후보는 계양구 토박이로 제2·3대 시의원, 당원협의회 상무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역시 넓은 지지 기반을 다져놨다.오 후보는 21일 "박 후보 재임 기간 계양에서는 작은 도서관, 어학관 등 전임 구청장 때 계획했던 사업만 추진됐다"며 "제가 구청장이 돼 4년 동안 막혀 있던 구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확 뚫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 후보는 "지난 임기 4년은 계양을 새로운 변화의 길로 이끌어 구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됐다"며 "계양의 미래를 위해 제가 다시 한 번 구민과 나서야 할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세부 방법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두 후보 모두 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을 추진하고 서운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차별화 전략으로 오 후보는 야구장·축구장·수목원 건립, 인재육성특구 조성 등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계양아트홀 건립, 열린행정 지속 추진 등을 강조했다.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무소속 조동수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계양구청장 선거는 격전이 될 전망이다.조 후보는 제4대 구의원, 인천내일포럼 계양구 대표, 호남향우회 계양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 구의원이다.조 후보는 "박형우 구청장 재임 기간 계양구 재정자립도가 24%에서 19.5%로 떨어졌다"며 "획기적인 지역 개발로 부를 창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35년간 살아온 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서운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 계양산 일대 대단위 테마파크 조성, 종합여성복지회관 신설, 부평도호부청사 유적지 일대 한옥 마을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연합뉴스

2014-05-21 연합뉴스

[격전지를 가다·계양구청장]새누리 '4년만의 설욕전'성공할까

인천 계양구청장을 뽑는 올 6·4 지방선거는 지난 2010년 선거의 리턴매치로 이뤄진다.지난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오성규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형우 후보가 맞붙게 된 것.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한 설욕전을 치르는 셈이다.새누리당 오성규 후보가 이용휘 계양구의회 의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박형우 후보는 단수 추천으로 경선 없이 후보에 올랐다. 계양구는 지난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계양갑)·최원식(계양을) 의원이 승리했고, 대선에서도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5.5%(1만829표) 앞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7만19표(53.97%)를 얻은 박 후보가 4만1천807표(32.22%)를 얻은 오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이 때문에 계양구는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최근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서운산업단지 조성 사업 외에 추진 중인 사업이 없고, 경인아라뱃길 업무이관과 수변공간 활용, 고질적인 재정난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들이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현직인 박형우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그러나 오성규 후보 쪽도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상대 후보와의 불협화음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여곡절 끝에 본선 티켓을 거머쥔 오성규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상대 후보 지지층 껴안기에 실패할 경우에는 2010년의 재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현재까지 계양구는 특별한 지역 선거이슈가 부각되지 않아 두 후보의 공약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두 후보는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서운산업단지를 조속히 착공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계양구는 인천지역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세수 확보를 위한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와 함께 주민들의 여가와 교육을 위한 공약도 내놓고 있다. 두 후보는 계양산성 등 문화재 복원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경인아라뱃길 수변 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넓히겠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계양구의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립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인천 부평초등학교 동문 사이인 두 후보의 대결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박형우 후보가 승리할지, 아니면 오성규 후보가 와신상담의 기회를 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엽기자

2014-05-13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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