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4·11 총선 나요 나!]2년전 보궐선거 '리턴매치' 양상

인천 계양을은 다른 선거구와 달리 7·28 보궐선거 선거 이후 2년만에 선거가 치러진다.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지난 7·28 보궐선거와 크게 다르지않아 이번 선거는 7·28 보궐선거의 리턴매치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현직인 한나라당 이상권 의원 대 야권 단일후보의 1대1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계양을은 3선 의원을 지낸 송영길 인천시장의 지역구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공천에 불만을 품어 손을 놓아 버렸던 송 시장의 입김과 역할이 이번 선거에서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한나라당삼수만에 여의도에 입성한 이상권 의원의 입지가 어느 정도 탄탄해 당내 경쟁자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7·18대 총선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에 내리 무릎을 꿇으면서도 선거때마다 꾸준히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충남 홍성 출신인 이 의원은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인천지검에서 부장검사를 지냈다. 대표적인 친박 의원인 그는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 인천총괄부장을 맡기도 했다. 18대 국회에선 한나라당 원내 부대표, 지식경제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및 야권깃발만 꽂으면 당선될 것 같았던 7·28 보궐선거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한 민주통합당은 이번에도 치열한 당내 경쟁이 예고돼 있다. 7·28 보궐선거 후보였던 김희갑(49)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과 최원식(48) 변호사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김희갑 예비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이해찬 총리 홍보기획비서관과 한덕수 총리 정무수석으로 일했다. 최원식 변호사는 1992년 인천에서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왔다.이밖에 길학균(51) 인천아트센터 대표도 또다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송영길 시장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길학균 대표는 송 시장 취임 이후 인천시 교육문화정책특보에 임명되기도 했다.야권 후보도 지난 7·28 보궐선거와 다르지 않다. 통합진보당의 박인숙(46)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인천에서 오랫동안 여성·노동운동을 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인천시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으로서 무상급식을 일궈낸 주인공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기철(51) 전 민주당 인천시당 청년위원장도 정당정치가 포퓰리즘과 집단이기주의에 빠져있다고 비판하면서 무소속으로 선거에 가세했다.지난 7·28 보궐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당시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와 민주당 김희갑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4.7%. 이 차이는 박인숙 후보와 이기철 후보의 득표율 합계인 9.5% 보다 적은 수치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야권연합으로 이상권 의원과 1대 1구도로 맞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김민재기자

2012-01-16 김민재

[4·11총선 나요나] '野 텃밭' 與 전략공천으로 승부

인천 계양갑은 인천지역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가장 적게 한 지역구다. 15일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조갑진(59) 건국대 겸임교수, 통합진보당 한정애(42) 계양구위원회 공동위원장, 미래희망연대 김유동(58) 환경위원회 위원장 3명 뿐이다. 이처럼 예비후보 등록이 저조한 것은 계양갑이 전통적으로 야권 텃밭인 지역인데다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통합당 신학용(59) 의원의 입지가 견고하기 때문. 현재 한나라당은 신 의원과 맞붙었을때 승산이 있는 후보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홍종일(51)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최근 무영건축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홍 전 부시장은 당직자로서의 권한이 상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총선출마 의지는 확고한 상태다.이에 따라 현재 한나라당에선 조갑진 교수와 오성규(57) 전 민주평통 계양구협의회장이 지난 6·2 지방선거 계양구청장 경선에 이어 또다시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당시 경선에선 오성규 후보가 조갑진 교수를 누르고 본선거에 나섰다.하지만 이와 별도로 한나라당이 신학용 의원을 견제할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가진 제3의 후보를 전략적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는 얘기가 벌써부터 지역정가에서 나돌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름이 있는 후보를 앞세워 신 의원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민주통합당 및 야권민주통합당에선 3선에 도전하는 신학용 의원 외에는 당내 경쟁자가 거론되지 않고 있다. 신학용 의원은 계양구가 지난 17대 총선부터 갑·을로 지역구가 나눠진 이후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해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신 의원은 인천에서 법무사로 활동하다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15대 대통령 후보의 법률특보로 활약했다. 이후 참여정부 때는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18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있다.야권에선 지난 18대 총선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신 통합진보당 한정애 예비후보와 미래희망연대 김유동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도전에 나선다. 한정애 예비후보는 1990년대 초반 고니정밀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으로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금속노조 인천지부장을 지냈다. 김유동 예비후보는 1982년 출범한 한국프로야구 원년 MVP 출신(당시 OB베어스)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김민재기자

2012-01-15 김민재

[인천 기초단체장 청사진]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당선자

[경인일보=이현준기자]'교육과 복지 중심, 깨끗한 구청장, 역동적인 계양'. 6·2지방선거에서 계양구청장에 당선된 박형우(52) 당선자의 슬로건이다. 50년 '계양지기'의 힘으로, 재선 시의원의 경험으로 인천의 중심이 되는 계양을 만들고,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 박 당선자는 우선,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사항으로 계양산 골프장 문제를 꼽았다.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 자연훼손을 최소화, 친환경 생태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이미 골프장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돼 있어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그는 계양산 골프장 반대 입장을 표명한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와 함께 추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는 또 계양지역의 교육환경과 문화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특목고나 자사고의 설립,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교육경비 지원확대 등을 추진하고, 전시관, 박물관, 소극장 등 '문화 하드웨어'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역 내 15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공공관리제도를 도입, 사업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구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이 밖에도 활력있는 도시 계양과 복지가 살아있는 도시 계양,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계양을 4년의 임기동안 만들겠다는 게 그의 뜻이다. 이같은 공약사항을 추진하는데 있어,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평가받는 열린 구정을 펼치겠다는 것은 그의 구정운영 방침. 박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유권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계양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두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2010-06-08 이현준

계양구 기초의원 당선자

2010-06-06 경인일보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방송토론회]계양구청장

[경인일보=이현준기자]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25일 열린 계양구청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계양지역의 교육·문화·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는 한나라당 오성규 후보와 민주당 박형우 후보, 무소속 이익진 후보였다. 무소속 이병철, 이병현 후보는 선관위 규정에 따라 토론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역문화 활성화와 관련, 이 후보는 "계양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하고, 부평도호부청사나 부평향교를 예비군 부대 이전 부지에 이전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테마·워터파크 등을 추진, 계양의 레저와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낙후된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 체육, 관광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문화관련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 관련 기반시설 건립과 연계해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을 건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오 후보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고, 전통은 현대인의 뿌리"라며 "박물관 등을 유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계양구의 낮은 재정자립도 향상 방안과 관련, 박 후보는 계산택지 개발 수익금이 계양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고, 부당한 매칭사업구조를 바로 잡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계양지역에 IT 산업 등을 유치해 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박 후보와 마찬가지로 계산택지 개발 수익금의 활용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늘어나고 있는 세외 수입을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당선후 계양구를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에 대해선 오 후보의 경우 인터넷 강의 개설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을, 이 후보는 레저와 관광분야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박 후보는 지역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내걸었다. 후보 개별질문에서 이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안을 묻는 질문에 계양지역 학부모들이 보다 좋은 여건속에서 자녀들을 공부시킬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늘리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방치되고 있는 계양 터미널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OBS경인TV 방송국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여의치 않으면, 문화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산 골프장 문제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아라뱃길의 경우 홍수방지기능 등을 고려할 때 찬성하지만, 계양산 골프장 건설은 계양산의 경우 시민이 보호해야 할 재산이라는 점 등의 이유를 들며 반대한다고 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후보는 구청장 경험 등을 살려 계양이 인천의 10개 구·군 중 가장 살기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회없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박 후보는 시의원 경험과 그동안의 계양구를 위한 깊은 고민과 연구를 바탕으로 구민을 위해 노력할 열정을 갖고 있는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오 후보는 청렴과 리더십, 추진력 등을 갖추고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선출돼야 잘사는 계양을 만들 수 있다며 '한 표'를 부탁했다.

2010-05-26 이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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