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가격 이만원 넘는 병원은 비싸서 안 가죠." 10일 오전 다양한 병의원이 몰린 수원시청역 앞에서 만난 김모(26) 씨는 8천900원짜리 사각턱 보톡스(근육 수축 주사제) 시술을 받으러 가던 중이었다. 그가 애용하는 서비스는 동네 의원들의 '첫 방문 이벤트'다. 김씨는 “처음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이벤트를 진행하는 의원을 찾아 다닌다"며 “6개월에 한번 보톡스를 맞고 있지만 처음 방문할 수 있는 의원이 아직도 많다"고 했다. 실제 수원시청역 8번 출구 앞 대로변 500m 구간 안에만 피부·성형 분야 의원을 20곳...
오늘의 사건사고
수원 음식점서 불… 인명 피해는 없어
음주운전으로 실형 살고도 또 만취 운전한 50대 구속
“술 그만 마셔” 아내 구타하고 소주병으로 머리 내려친 남편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