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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구·군정 이렇게

[새해 구·군정 이렇게·10]이익진 계양구청장

이익진 인천 계양구청장은 "2009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사업을 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새해 구정방향을 설명했다.관광·레저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게 이 구청장의 생각이다.그는 "계양구의 경우 인천,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는 수도권 배후도시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며 "입지가 좋은 만큼 이와 연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3월 착공을 앞둔 경인운하와 관련,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추진과 운하 수변공간에 각종 관광·레저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올 한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 구청장은 "경인운하 사업 추진에 따라 항만 등의 인프라 확충은 물론 경인운하 수변공간을 계양산과 연계해 관광·레저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또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사업 등 534억9천300만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게 이 구청장의 계획이다.서민들을 위한 복지분야에도 대거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올해 계양구는 790여억원의 예산을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하기로 하고 각종 맞춤형 정책을 내놓고 있다.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추천해 주고 구가 추진하고 있는 1대1 공무원 후견인제를 확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이 구청장은 "올해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사회가 어려울수록 사회 안전망 사업에 힘을 써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밖에 계양구는 'CCTV 일체형 방범 보안등' 사업과 교육인프라 확충, 행정서비스 향상 등에도 과감히 투자할 계획이다.이익진 구청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자연재난 예보 등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정책에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며 "경제위기상황을 기회로 반전시켜 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09-01-18 김명호
[새해 구·군정 이렇게·9]이영수 남구청장

"올해는 미래지향적인 고품격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이영수 인천 남구청장은 전국 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하는 남구의 비전이 2009년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설명했다.이 구청장은 또 첨단산업과 과학문화도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등의 과제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남구 입장에서 보면 2009년도 만큼 전국에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 9월에 있을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그래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남구는 또 10월에는 제8회 인천 평생학습축제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부터 평생학습 기관 단체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남구 아카데미 운영 등이 대표적인 예다.이 구청장은 '인천 학습 공동체' 건설이 평생학습 사업의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지역별, 거점별로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고 문화 소외지역에 영·유아와 청소년들을 위한 소규모 복합적 문화시설을 조성해 원활한 정보 접근과 문화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남구는 도시재생 사업과 도시경관 사업도 중요 과제 중의 하나다."인천의 대표적 노후 아파트인 AID아파트가 공원으로 편입 결정됨에 따라 433억원을 투입, 철거공사까지 마무리하고 2007년부터 공원 조성 공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공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수봉도서관 사업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 2월부터는 수봉공원 2단계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오는 7월까지는 마칠 계획입니다."남구는 올해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기존 경인철도로 인한 지역단절 문제해결과 침체된 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인하대 후문가 간판의 고품격화를 꾀하고 인하대 담장을 허물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걷고 싶은 거리, 꽃과 녹지가 어우러진 명품거리를 조성해 특화된 대학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기로 했다."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를 구현하는 것도 소중한 바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수봉공원, 주안역, 문학경기장을 잇는 문화벨트 조성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침체되고 있는 인하대 후문가를 되살려 사람중심의 문화가 살아 있는 바람직한 대학 캠퍼스 타운을 만들고 수봉공원, 주안역, 그리고 문학경기장을 잇는 3개 지역을 문화벨트로 조성해 인천의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생각입니다."이 구청장은 지난 해 정부가 지정한 남구 도화동,주안동 일대 인천문화산업진흥지구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2009-01-14 정진오
[새해 구·군정 이렇게·8]윤태진 남동구청장

윤태진(61·사진) 인천 남동구청장은 기축년인 올해가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민선 4기 중 3선에 성공한 윤 구청장에게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마무리하는 한해가 되기 때문이다. 윤 구청장은 "남동구에 14대째 거주하는 토박이로 구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어 3선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무리해야 하는 올해를 맞은 심정은 어느 해보다 무겁게 다가온다"고 했다. 인천의 10개 구·군 중 남동구는 소래산과 인천대공원, 소래포구·소래생태공원 등 바다와 산을 어우른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인천시청을 포함 행정·금융·문화의 주요 기관이 입주해 있는 행정중심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공단인 남동국가산업단지가 구에 위치하고 있고, 제2경인·서해안·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물류·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인구 45만명에 올해 예산은 3천280억원이다. 윤 구청장은 "통계에 따르면 오는 2012년이면 남동구의 상주 인구는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대단위 도시개발사업과 문화·예술·복지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소래·논현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고잔구역(2010년 10월), 서창2택지(2012년 12월), 향촌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2010년 12월), 간석구역(2011년 12월), 대우재구역(2011년 6월) 도시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올해 전체 예산의 40%에 해당하는 1천209억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 작년부터 지급된 기초노령연금을 올해는 구에 거주하고 있는 전체 노인의 70%까지 확대하여 매월 2만3천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2010년이면 개최 10년을 맞는 소래포구축제는 인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된다. 작년 10월에 열린 8회 축제에는 관광객 110만명이 방문했다. 작년에 창단된 남동구리틀야구단은 구도(球都) 인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 구청장은 "2000년 2월 보궐선거에서 구청장으로 당선된 이후 내년이면 10년을 역임하게 된다"며 "재직하면서 이룬 행적을 따라 산책을 다닐 것"이라고 했다.
2009-01-13 이창열
[새해 구·군정 이렇게·7]이화용 동구청장

이화용(사진) 인천시 동구청장은 "2009년에는 중점적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동구만은 극심한 경제난을 피해가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그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에 특례보증을 추천하고 특허와 실용신안 등록 지원 및 수출입 서류 번역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장설립과 등록 시 인터넷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송현시장에 고객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현대시장에는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재래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산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되는 동인천 북광장 조성사업이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한 협조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이 구청장은 "동인천역을 이용하는 시민 중 70% 이상은 동구에 거주하고 있다. 동구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동인천역을 현대적으로 바꿔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저소득 가정과 노인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도 지역경제 활성화 못지않게 중요시 여기는 올해 중요 시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우선 저소득 가정과 노인층이 피부에 와닿는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을 내실화할 방침이다.이를 바탕으로 복지자원 현황과 복지수요 측정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개발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구의 현실을 감안해 환경지킴이, 실버 소독단, 노-노 홈케어 등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한 후 "저출산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출산·입양 축하금 지원, 보육시설 환경개선 및 보육인프라 구축 등 출산 및 양육 지원 사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1-12 김종화
[새해 구·군정 이렇게·6]안덕수 강화군수

안덕수 강화군수는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를 '강화발전 장·단기 계획' 추진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안 군수는 또 강화군 상주인구 20만명을 목표로 하는 2025 발전계획을 인천시 도시계획 기본계획에 반영, 투자가 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고 덧붙였다.검단~초지~온수 간 도로, 교동연륙교, 역사박물관, 석모도 수목원과 휴양림, 남쪽 해안순환도로, 간선도로망 확충 등 진행 중인 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하고 자연사박물관, 서북쪽 해안순환도로, 석모대교, 주거·휴양단지 개발, 마리산 휴양시설 등 대규모 신규사업은 조기에 착공토록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했다.안 군수는 길상면 스키장 건설, 삼산면 골프장·온천지구 개발, 인화리 골프장 개발 등 민간 투자사업도 조기 착공토록 유도하는 한편 대도시 연계를 위한 광역교통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했다.이 밖에도 역사탐방로 개설, 특화거리 조성, 산책로 공사를 착공하고 도시계획도 정비 고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할 계획이다. 또 165만2천500㎡ 규모의 산업단지도 연내 조성을 목표로 적극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영종에서 강화를 잇는 교량건설이 아시안게임 이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인천시에 강력 촉구하고, 조력발전소 건설은 올 3월 말 건설 타당성 결과가 나오면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생각입니다."안 군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로 강화를 오갈 수 있는 다리가 생기고 조력발전소가 관광자원화하면 이는 곧 강화발전의 새로운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안 군수는 "특히 군의 주력사업인 농·어업을 고소득 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강화섬쌀의 고급화는 물론 속노랑고구마, 강화약쑥, 순무, 강화약쑥한우 등을 고소득 작목으로 키우고, 새우젓이나 갯벌장어 등 수산물에 대한 저장시설 확충과 판매시설 지원을 통해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강화군은 인구분류상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한다. 말 그대로 수도권에서 노령인구가 가장 많은 초고령화 지역이다. 이 때문에 복지사회를 위한 경로당시설 확충과 난방비 지원 확대, 그리고 게이트볼장 등 노인 체육시설을 적극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안 군수는 "강화군은 인천시 면적의 41%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시의 글로벌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정체성을 강화군이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강화군의 역량을 결집하고 극대화하는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01-11 김종호
[새해 구·군정 이렇게·5]남무교 연수구청장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2009년 연수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건설, 문화예술과 함께 활력이 넘치는 체육 도시 건설을 꼽았다.인천시 교육위원 출신답게 남 구청장은 교육과 함께 문화·체육이 어우러진 연수구를 건설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남 구청장은 "지역내 평생학습을 위한 기관과 프로그램을 증설해 명문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힌 뒤 "구립 예술단과 체육팀을 비롯해 종목별 생활체육 단체에 대한 지원을 늘려 구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공원을 정비하는 등의 사업을 통해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체육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진행중인 '유실수 심기운동'을 장려하고, 주요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그는 "연수구내 공원을 주제가 있는 공원으로 재정비하고 공공기관 건물 옥상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승기천변 완충녹지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남 구청장은 오는 8월부터 80일간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비롯해 2014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선 간판이 아름다운 특색거리 등을 조성해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구청앞 4거리에서 롯데마트 4거리까지를 간판이 아름다운 특색거리로 조성하고 먼우금길 일원에 분수대와 쉼터 등을 설치, 가천의과학대 주변은 대학로로 조성해 명품도시 인천과 연수구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이밖에 서민경제 악화로 인해 올해 각종 연구개발비와 시설비 등 관련 예산을 상반기 중에 발주(85%)해 서민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범죄의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TV 100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구민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남 구청장은 "올해부터 모든 주요 시책에 대해서는 '정책실명제'와 '예산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 뜻을 피력했다.
2009-01-07 김영준
[새해 구·군정 이렇게·4]박윤배 부평구청장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은 신년 계획을 통해 올해 가장 먼저 풀어야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박 구청장은 이를 위해 부평4공단내에 첨단업체 설립을 더욱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경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실직자들을 위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직업훈련 기능을 강화해 고용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보로, 부평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재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부평을 품격있는 문화예술과 관광인프라가 구축된 도시로 만드는데에도 열성을 다할 생각이다. 우선, 부평문화원과 문화재단, 부평역사박물관과 문화사랑방 등 각종 문화기관과 시설을 활용해 '오감'이 즐거운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부평종합예술회관을 비롯한 청소년수련관, 풍물상설공연장 등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평풍물축제는 국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고, 인천 도시생태숲과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부평역사박물관, 기적의 도서관, GM대우 등을 연결하는 '부평명소 둘러보기' 등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부평을 찾고 싶은 도시색깔이 입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그는 올해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인천 방문의 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을 대비해 테니스·스쿼시 등 아시안게임 유치 종목을 포함, 게이트볼·배드민턴장 등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데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특히 자전거도로 확보와 교량경관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올해 부평구의 슬로건인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원년의 해'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장수산 도시생태숲을 비롯한 녹지, 공원 조성사업과 인천가족공원 조성 사업, 길산공원과 십정녹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푸르고 쾌적한 자연친화형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그는 부평 한사랑운동과 효 실천운동 등을 통해 '사랑으로 하나되는 복지공동체 구성'을 실현하고 신뢰와 믿음의 자치행정을 구현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살고싶은 부평'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박 구청장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갖고 이웃간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부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01-06 이현준
[새해 구·군정 이렇게·3]조윤길 옹진군수

조윤길(사진) 옹진군수는 경제난 극복과 군민 생활안정을 2009년도 군정 과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군정시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섬을 행정구역으로 두고 있는 특성으로 자주 현장을 찾아 작은 목소리도 세심하게 듣겠다는 각오다.상반기에 912억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 집행해 일자리 확충과 함께 내수경기를 진작키로 했다. 도로개설, 선착장, 방파제 등 SOC(사회간접자본)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주민소득사업에 재정적인 도움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채, 장뇌산삼, 메밀 등 재배분야와 비닐하우스, 농기계, 축산농가 등 시설물 지원으로 나눴다.수산자원 확보에도 역점을 뒀다. 조 군수는 "장기적 어민소득 보전 차원에서 어항시설 보강, 산지 가공설비 등을 확충하고 종묘 방류와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체 인구의 20% 수준을 차지하는 노령인구 급증에 따라 복지사회 구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운영비, 여가문화 보급 등이 세부적인 실천 방안이다. 또 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개발에도 우선 순위를 뒀다.도서종합개발과 접경지역지원, 서해5도서 대책사업에 박차를 가해 관내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게 조 군수의 구상이다. 그는 "군민들의 연료비 부담 감소정책으로 유류, 가스, 연탄 운반비 등 지원을 실천할 것"이라며 "섬 생활에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관광인프라 확충과 교통여건 향상도 주요 사업이다. 서포리 국민관광지 리모델링 등 도서별로 특색을 살린 이미지 구축과 함께 전철, TV, 공항에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또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만들고 인터넷 영상방송시스템 설치로 군과 군민간에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부실공사 없는 공사정도 원년의 해를 만들겠다는 조 군수는 "모든 공사는 주민에게 감리를 받은 뒤 완공하고 평가 때 세번 낙제점을 받으면 철저하게 배제시키겠다"고 다짐했다.조 군수는 "군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작은 건의도 겸허하게 듣겠다"며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위민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1-05 강승훈
[새해 구·군정 이렇게·2]박승숙 중구청장

박승숙 중구청장은 '희망찬 미래도시 건설'을 2009년의 구정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간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떨쳐 버리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인천지역 첫 여성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하던 2004년 내걸었던 사업들까지 다시 챙긴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박 구청장은 "역세권과 연안 주변지역의 주거환경 정비로 도시 기능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며 "일정 구역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잡힌 시각으로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구민 숙원사업인 문화회관과 다목적운동장 건립을 본격화하는 한편 쾌적한 항만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내항 일대에 녹지대를 만들고 대기질 관리, 공장 외부경관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주민이 협력하는 틀을 만들기로 했다.복지행정 구현도 빠뜨릴 수 없는 과제다.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예산을 예년보다 50억원 가량 늘렸으며 노인전문 요양시설도 3곳 추가할 예정이다. 여성 인력의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출산, 양육 지원에도 관심을 쏟기로 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소규모 상점들이 밀집한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로 여건 개선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올해 투자사업 재정의 65% 수준인, 370억여원 규모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효과적인 실업대책으로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교육 인프라 구축도 올해 해야할 중요 과제 중 하나다. 박 구청장은 "타 지역 신도시 개발로 중구에 있던 학교가 신도시로 옮겨 가 결국 중구의 인구 감소로 이어졌다"며 "교육경비 재원 확대, 중국어마을과 연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특성화 명문고교 육성과 함께 영종 관광전문대학 유치, 우주항공체험관 설립 등 민자사업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또 근대 개항장 거리 만들기, 연안부두 해양광장 정비, 월미도 문화의 거리 확충, 무의도 인도교 설치 등도 올해 펼칠 사업이다.박 구청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인천의 중심에서 중구가 선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가 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09-01-04 강승훈
[새해 구·군정 이렇게·1]이훈국 서구청장

이훈국 인천 서구청장은 신년 계획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낙후 교육시설 확충 등을 첫번째 과제로 삼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제 부문과 교육에 총력을 다하겠다는게 이 구청장의 생각이다.이 구청장은 "경제 한파로 2009년 한해도 험난한 구정 운영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서구는 청라경제자유구역과 루원시티 등 굵직한 국·시책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인천에서도 가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이런 이점을 살려 그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과 특례보증, 수출 지원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공동판매 체계와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집중 지원해 올해안에 성과물을 낸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그는 "서구지역 개발사업에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키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한뒤 "특히 한창 일할 나이에 있는 지역 젊은이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박람회 등도 지난해보다 늘려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이 구청장은 교육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올해 심곡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내 도서관과 강당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 지난 12월초 서구에서 처음으로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서곶 들노래를 적극 홍보하고 경서동 상여소리 보존에도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이 구청장은 "낙후된 서구지역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서 각종 방안을 찾고 있다"며 "우선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구축에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주민 복지에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감안,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 저소득층의 기본적인 생활보장과 자립기반을 위해 21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그는 "공기관이 할 일 중에 주민 복지는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저소득층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 교통망 확충과 자전거 도로 신설, 24시간 환경 감시시스템 구축 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명호
2009-01-01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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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해력 떨어질라

점점 '안 보이는' 점자

장애인 문해력 떨어질라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줄고 있다. 점자를 대체할 소통 수단이 늘고 있는데 점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외면하는 분위기다. 시각장애인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점자 활성화가 필수라는 의견이 나온다.지난 17일 오후 2시께 찾은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5년 전 화재로 시력을 잃은 중증 시각 장애인 배명식(52)씨가 복지관 내 카페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스마트폰 AI 음성인식 기능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 배씨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메뉴판을 찍었다. 이윽고 스마트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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