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전직 시장 3인방 '인천 총선' 선봉에 나섰다

유정복, 朴시장 안방 '남동갑' 공천송영길, 선대위원장 맡아 책임 막중안상수, 계양갑으로 험지출마 선택낙선땐 타격 커 '정치 운명' 건 승부인천 총선판 최대 화두였던 전직 인천시장 3인방(안상수·송영길·유정복)의 총선 거취가 정해지면서 인천지역 여야 대결 구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전직 시장을 전면에 내세워 한판 대결을 벌인다.미래통합당 소속 유정복 전 시장은 20일 시당 회의실에서 인천 남동구갑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시장은 미추홀구갑 지역에 공천 신청을 했으나 전날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남동구갑 지역구로 단수 추천해 상황이 급변했다. 이 지역은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으로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전 6년 동안 국회의원을 지냈다. 유 전 시장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남동구갑 지역구는 박 시장의 정치적 기반이자 인천시청이 있는 지역구이기 때문에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 구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미추홀구갑 출마 번복으로 떠밀리듯이 출마했다는 인식을 극복하는 게 과제다. 맹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의가 아닌 타의로 출마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라 할 수 없다"고 즉시 공세에 나섰다.민선 5기 인천시장을 지낸 민주당 송영길(계양구을)의원은 이날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인천 권역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안정적으로 공천을 받을 전망이라 안팎에서 제기됐던 '험지 출마론'은 힘을 잃게 됐다. 다만 자신의 선거만큼이나 인천 13개 지역구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은 터라 인천에서 과반이상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정치적 입지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반대로 압도적 승리로 수도권 사수에 기여하고, 본인도 5선에 오른다면 당권 재도전에 동력이 될 수 있다.민선 3·4기 인천시정을 이끌었던 통합당 안상수(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의원은 지역구를 떠나 계양구갑에 도전하겠다고 나섰다. 오랜 기간 지역을 지킨 오성규 전 계양구갑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라서 안 의원 입장에서는 당내 잡음도 줄이고, '험지출마'라는 명분도 얻을 수 있는 선택이라는 평이다. 안 의원은 1999년 국회의원 재선에서 당시 계양구강화군갑 지역구 당선으로 여의도에 첫발을 들여 계양구는 낯설지 않은 곳이다. 계양구갑의 현역 의원인 민주당 유동수 의원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관심을 끌었던 인천시장 3인방이 모두 당선될 경우 인천에 광역단체장 출신의 4~5선 의원이 3명이나 포진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중앙정부와 당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대로 낙선할 경우에는 인천 정치무대에서의 역할이 대폭 축소되는 터라 이번 총선은 전직 시장 3인방의 '정치운명'이 걸린 승부이기도 하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2-20 김민재

정의당 인천시당 "한국지엠,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전환"

약자에 취약한 기후변화 대응 목적산업구조 변화 불이익 안전망 강화정의당 인천시당이 인천지역의 4·15 총선 첫 공약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지엠 부평공장 친환경차 생산기지 전환'을 내걸었다. 정의당 인천시당과 총선 예비후보들은 20일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형 그린뉴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정의당이 내건 '그린뉴딜정책'이란 사회적 약자에 더 취약한 기후 변화를 막고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정책 공약이다.인천시당은 대표공약으로 인천 GDP의 15%를 차지하는 한국지엠 인천공장을 '친환경차의 생산기지'로 전환하겠다고 내세웠다.총선기획단장인 이정미(전 정의당 대표) 의원은 "한국지엠을 친환경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해 연 50만대의 친환경 차량을 생산하도록 해야한다"며 "친환경 자동차부품 R&D를 지원하고 인천시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인천시 관공서의 모든 차량을 '친환경 미래차'로 바꾸겠다"고 말했다.인천시당은 ▲대중교통 친환경 미래차 전환 ▲영흥화력 단계적 폐쇄와 재생에너지 비중 40%로 상향 조정 ▲에너지 고효율의 그린 리모델링 등도 제시했다.'그린뉴딜 전환 안전망 기금'을 조성해 산업구조 전환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노동자와 시민들을 위한 노동시장 정책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정의당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선택이 아닌 국민 생존권이 걸린 필수"라며 "인천은 영흥화력, 수도권매립지 문제, 탄소배출 산업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만큼 환경정책의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미국 국립해양기상청(NOAA)의 보고에 따르면 2020년 1월은 세계적으로 지난 141년간 가장 더웠던 기간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9월 시작해 5개월 만에 진압된 호주 산불사태도 여름철 폭염이 지속됐던 이상기후를 원인으로 꼽는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정의당 인천시당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20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 발표를 한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2-20 윤설아

與, 경기도 전략공천 남은 6곳 주목

고양정 한준호·고양을 윤태영·의왕 과천 이수진·광명갑 임오경 거명의정부갑·평택을 영입인재 전진배치 유력… 단수 추가공모 2명 도전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활약할 전략공천 후보자 선정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경기도 내 전략 지역에 배치될 인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부천오정 선거구가 3인 경선지역으로 확정되면서 20일 현재 도내 전략공천 대상 지역은 의정부갑, 광명갑, 평택을, 고양을, 고양정, 의왕·과천 등 총 10곳이다.민주당은 이들 지역 중 '용인정'은 이탄희 전 판사, '김포갑'은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남양주병'은 김용민 변호사, '고양병'은 홍정민 변호사를 각각 전략공천자로 확정했다.나머지 6곳에 대해선 어떤 인재를 어디로 보낼지를 놓고 물밑 논의를 이어가는 등 최종 후보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당내와 도내 정가에선 지역에 배치될 후보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우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불출마로 전략지역이 된 고양정에는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의 배치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전 아나운서는 '고양을' 배치설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양을에는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차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의왕·과천에는 영입 인재인 이수진 전 판사의 배치를 눈여겨 보고 있고, 광명갑에는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의 전략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정부갑과 평택을의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사는 없지만, 영입 인재의 전진배치가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민주당이 지난 17~19일 3일간 도내 현역의원 단수 신청 지역에 대해 실시한 추가 공모 결과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민주당 복수의 관계자는 "도내에서 현역 의원이 혼자 공천을 신청한 19개 선거구 중 2곳에만 새 도전자가 나왔다"고 말했다.김진표 의원의 '수원무' 선거구에는 이재명 도지사의 측근인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안민석 의원이 있는 '오산'에는 공경자 오산범시민연대 공동대표가 도전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이해찬·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투톱' 체제로, 경기·인천지역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김진표·김상희(경기남부), 정성호(경기북부), 송영길(인천) 의원이 선정됐다. 시·도당 위원장인 김경협 의원과 윤관석 의원은 권역별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는다. 이해찬 위원장은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그 이상 승리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선거"라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민주당 선대위 출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식에서 이해찬-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박병석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21대 국회의원 지역별 승리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20 김연태

손학규, 사퇴 백의종군… '미래·대안·평화당' 합당 가속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오는 24일부로 당 대표를 사임하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24일 자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합당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3당의 통합 협상은 지도부 구성 문제로 진전되지 못하다 이날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기로 하면서 최종 합당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안신당 최경환, 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합당과 함께 모두 사퇴한다. 손 대표는 "3당 통합이 자칫 지역 정당으로의 회귀에 끝나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통합 작업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달 초 이찬열 의원 등의 탈당으로 국고보조금 수령에 차질이 생기게 돼서 급작스럽게 3당 합당을 추진하게 된 것도 사실 저는 부끄럽게 생각했다"고 토로했다.이어 합당을 결심하게 된 데 대해 "각 지역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해놓고도 움직이지 못하는 후보들, 출마를 생각하면서도 혼란한 당 사정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조차 못하고 있는 지역위원장들, 우리 당의 기호가 3번이 될지 4번이 될지 20번이 될지 몰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당원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한 명의 평당원으로 대한민국의 산업과 민생을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저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20-02-20 이성철

미래통합당, 추가공모 경기 38·인천 8명

1차 이어… 2.9대1·3.1대1 경쟁률이찬열·유의동·정병국 등 현역3명황은성·이필운 등 전직시장은 4명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공천 신청자 추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경기 38명(여성 3명 포함), 인천 8명(여성 1명 포함)이 새로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수 정당의 통합이전에 자유한국당의 1차(2월 6일자 인터넷 보도) 신청에 이어 새로운보수당 출신 등이 통합 이후 추가로 신청서를 낸 것이다. 비공개 접수자의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1차에 이어 경기도 60개 선거구에 총 177명이, 인천 13개 선거구에 41명이 신청서를 내 각각 2.9대1과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공천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현역의원으론 수원갑에 이찬열 의원이 신청서를 냈고, 새로운보수당 출신의 권은희 전 의원(19대)이 성남분당을에, 유의동 의원이 평택을, 정병국 의원이 여주 양평에 신청했다. 전직시장으론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김학용 의원에 도전장을 냈고, 이필운 전 안양시장이 안양 만안구에,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안산 상록갑에 신청했다. 상록갑에는 지난 지방선거 시장 선거에서 낙마한 이민근 전 안산시장도 이름을 올렸다.인천에서는 연수을에 19대 비례대표 출신의 민현주 전 의원과 한광원(17대) 전 의원 등 3명이 추가 공모에 응해 현역 민경욱 의원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부평갑에는 20대 총선에서 정유섭 의원과 초박빙을 벌였던 문병호 전 의원이 신청서를 내 공천 결과가 주목된다. 공관위는 선거구별로 기존에 실시한 면접심사와 여론조사 등을 취합해 최종 공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추가공모명단□경기▲수원시갑 이찬열(60) 국회의원 ▲수원시정 강경식(56) 전 바른미래당 수원시장 후보 ▲수원시무 진재범(57) 국제변호사 ▲성남시분당을 권은희(60) 전 19대 국회의원 ▲안양시만안구 노충호(60) 전 경기도의원, 이필운(65) 전 안양시장, 임호영(63) 전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안양시동안구갑 심재민(55) 안양시 소상공인 정책연구소장, 최돈익(49) 현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 ▲부천시오정구 서영석(61)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평택시갑 이근홍(64) 전 평택시 부시장, 최인규(60) 전 20대 국회의원후보 ▲평택시을 유의동(48) 국회의원 ▲안산상록갑 박주원(61)전 민선4기 안산시장, 이민근(51) 전 안산시장 후보 ▲안산단원을 김영미(57)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 안산단원을 지역위원장 ▲고양시갑 백경훈(35) 전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위원, 이영희(65)전 미시건대 초빙연구원 ▲고양시을 이상용(60) 전 경향신문 뉴스본부 ▲고양시정 길종성(58) 3기신도시철회 일산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의왕 과천시 김인해(56) 중앙위 아동청소년분과위원장, 양주상(44)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남양주시갑 박진호(42) 국회의원 보좌관 ▲남양주시을 안만규(65) 전 여의도연구원 국토교통정책자문위원 ▲군포시갑 강대신(55) 전 국회의원 비서관 ▲하남시 윤완채(58) 전 하남시장 후보 ▲용인을 김해곤(65) 경희대 총동문회 22대 부회장 ▲용인병 우태주(71) 전 경기도의원 ▲용인정 이기한(57)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임한수(74) 전 경기도의회 의원 ▲안성시 황은성(57) 전 안성시장 ▲김포시갑 최용주(65) 전 바른미래당 김포시갑 지역위원장▲광주시 남궁형(62) 전 광주시장 후보 ▲양주시을 안기영(57) 전 경기도의원 ▲여주시양평군 정병국(62) 국회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윤정식(44) 전 국회입법조사관 ▲연수구갑 정승연(53) 현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연수구을 민현주(50) 전 19대 국회의원, 천하람(34) 현 젊은보수 대표, 한광원(63) 전 17대 국회의원 ▲부평갑 문병호(60) 전 재선 국회의원 ▲서구갑 송영우(59) 전 자유한국당 서구갑 당협위원장 ▲서구을 송병억(65) 전 새로운보수당 인천시당 위원장黃 대표도 공천면접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등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황 대표는 "종로는 문 정권의 실정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최전선으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갖고 출마했다"는 취지로 정견발표를 했다. /연합뉴스

2020-02-20 정의종

[4·15 총선 나요 나!-인천 연수을]계획도시 송도 '현안 해결' 관건

전국적인 인지도 바탕… 초선 민경욱 재선 도전장여당 정일영 前인천공항공사 사장·박소영 변호사정의당 이정미 등판… 정당간 '3파전' 구도 점쳐져2016년 제20대 총선 때 신설된 인천 연수을 선거구는 송도국제도시와 옥련1동, 동춘1동·동춘2동을 품고 있는 지역이다. 송도국제도시를 뺀 나머지 지역은 4·15 총선에서 선거구가 조정될 가능성도 나온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계획도시'인 송도는 전국에서도 민원이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지역 현안을 원활하게 해결해 줄 정치인에게 표를 던진다는 게 상당수 송도 주민들의 목소리다. 총선 주자들의 '지역 현안 챙기기 경쟁'이 뜨거운 지역이다.연수을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민경욱(57) 국회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민경욱 의원은 초선이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맡을 때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해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민원이 많은 지역 특성상 여의도와 연수구를 바쁘게 오가며 지역의 각종 현안을 챙겼다는 평가가 송도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일영(62)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박소영(44) 법무법인 케이앤피 대표변호사 간 후보 경선이 예정됐다. 정일영 전 사장은 지난해 6월 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정치계에 입문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정일영 전 사장은 국토교통부 고위 공무원 재직과 인천국제공항을 경영한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 박소영 변호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일한 경험을 강조하며 '송도 맞춤형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동춘·옥련 균형발전',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지정' 등 총선 공약을 생산하고 있다.비례대표인 정의당 이정미(54) 국회의원은 2017년 6월 송도국제도시에 사무실을 내고 일찌감치 연수을 지역구 출마에 도전했다. 이정미 의원도 송도에 둥지를 튼 2년 반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겼다고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연수을은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간 '3파전'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20대 총선 때 국민의당 소속으로 연수을에 출마했던 한광원(62) 전 국회의원도 미래통합당에 합류해 최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신청을 했다. 한광원 전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최경애(65), 임지영(52), 주정국(64), 김권희(56)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2-20 박경호

[4·15 총선 나요 나!-남양주갑]조응천 vs 심장수 '리벤지 매치'

조의원 20대총선서 열세 뒤집고 역전 '재선 레이스'서울대 법대 선·후배 검사출신 4년만의 대결 예고배수의 진 심장수 - 안보 아이콘 유낙준 '맞장 경합'남양주갑 지역은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승패를 점칠 수 없는 곳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가 당시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를 249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결정됐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리벤지 매치'가 다시 이루어질 지가 최대 관심사다. 3인 경선지역으로 확정된 민주당의 경우 조응천(57)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곽동진 (56) 전 국가정보원장 비서관, 홍영학(64) 전 경기민주연구소 연구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조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인재영입-전략·단수'로 공천을 받아 선거전에 뛰어들어 객관적으로 열세라는 예측을 뒤엎고 사실상 역전에 성공했다.조 의원은 GTX-B노선 확정, 조정대상지역 해제,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 확정, 버스정류장(M버스) 확충, 경춘선 셔틀열차 추진, 6호선 마석역 연장 추진, 남양주 동부지역 초·중·고등학교 체육관 100% 설치 추진 등 지역 현안사업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곽 예비후보는 당 도시재생특위 위원으로 전 국정원장 및 국방부 장관 비서관과 최근에는 박영선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남양주 지역 변화를 이끌어갈 대표 정책으로 교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경제, 문화, 의료, 체육분야 등 5대 핵심정책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을 파고들고 있다.홍 전 연구원은 지난 2016년 6월 남양주정책연구원을 설립해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4전 5기의 오뚝이 정신으로 무장, 마지막 출마가 될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배수의 진을 펼치는 심장수(68) 변호사와 안보의 아이콘임을 내세워 보수층의 결집을 꾀하고 있는 유낙준(62) 이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심 변호사는 지난 18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남양주갑 선거에 나서 최재성 의원과 조응천 의원에게 각각 712표와 249표의 근소한 차이로 석패 한 바 있다.조 의원과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이면서 검사 출신이고 이번에 매치가 성사되면 4년 전과 바뀐 여·야 관계로 만나게 된다.심 변호사는 지역구를 종횡무진 하고 있다. 심 변호사는 "남양주가 경기 동북부 중심도시로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종합병원, 교통인프라, 주민편의시설 등이 부족하고 불필요한 규제가 존속하고 있다"며 지난 14년간 주민들 속에 섞여 호흡하면서 누구보다 그 불편함을 잘 알고 있는 준비된 예비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유 예비후보는 해병대 사령관을 역임한 남양주 화도읍 출신이다. 지역구 원주민의 장점을 내세워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제30대 해병대 사령관(해병 중장)을 지낸 유 예비후보는 연평도 포격사건 때 북한군에 과감히 대응한 실존 인물로 강한 결단력과 리더십을 지니고 있다. 한편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장동은(42)씨, 이찬호(64) 태능교통 버스 운전기사, 한명선(72) 전 목사, 김연옥(55)씨가 출사표를 던졌고 대한당은 김소라(35) 대한당 사무총장이 예비등록을 한 상태이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0-02-20 이종우

[4·15 총선 나요 나!-포천·가평]현역 빠진 무주공산 여야 안갯속

민주당 4성장군 출신 이철휘·최호열 '2파전' 양상통합당 김영우 불출마선언에 '복심' 허청회 출사표태영호 전략공천설속에서 박종희 '뚝심' 만만찮아미래통합당 김영우 의원이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포천·가평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2명과 통합당 4명 등 모두 11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출발대에 섰다.또 최근 통합당 내부에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에 대한 포천·가평등 경기 북부권 전략 공천설까지 흘러나오면서 지역 정가는 안갯속에 빠진 상태다.특히 포천·가평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 따라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돌풍이 불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리적 위치와 노령인구 분포 등을 감안하면 보수당에 대한 선호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통합당 김영우 의원 보좌관 등으로 12년간 근무하며 '복심'이란 평가를 받는 허청회(49) 예비후보는 포천·가평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안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공천 시 정치 신인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하지만 수원에서 2선 국회의원을 지낸 같은 당 박종희(59) 예비후보의 '뚝심' 역시 만만찮다.통합당에서 가장 먼저 후보 출마를 선언한 데다 이미 두 차례나 의원 경험이 있어 지역 내 인지도에서는 허 후보를 앞선다는 분석도 나온다.또 최춘식(64) 전 도의원과 차상구(67) 전 알펜시아 대표이사도 예비후보로 통합당 경선에 이름을 올리고 선전 중이다.민주당은 육군 대장 출신의 이철휘(66) 예비후보와 당 지역위원장을 지낸 최호열(59) 예비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 후보의 경우 4성 장군으로서의 무게감과 경험이 가장 큰 무기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왔다는 것은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외길 정치인생을 걸어온 최 예비후보 역시 지역 언론사 명예회장으로 오랜 기간 지역 내 기반을 탄탄히 다져 왔다는 평가가 나오는가 하면 반대로 여의도 정치 네트워크가 적어 당내 경선 국면에서는 불리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외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원승헌(63), 김정희(54), 김현자(65), 박종진(75) 예비후보와 민중당 이명원(45) 예비후보가 포천·가평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천·가평/김민수·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02-20 김민수·김태헌

[4·15 총선 나요 나!-광주을]여야 당대당 '1대1 대결' 유력시

민주당 추가공모… 현역 임종성 '단수공천' 가능성통합당, 이명박 前대통령 선임행정관 지낸 김장수전체 유권자 절반 차지 '오포읍 표심'이 당락 좌우광주을 선거구는 다소 조용하다. 다른 지역구들은 연일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고 총선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보도자료 배포나 브리핑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곳은 차분하기만 한다.광주갑 선거구만 하더라도 현역의원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총선체제에 들어간 상황이지만 여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임종성(55) 국회의원이 예비후보자 등록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된 이는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당원협의회를 이끌어 온 미래통합당 김장수(53) 위원장과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옥현(56), 정규삼(58)씨뿐이다. 사실상 1대 1 구도다.그러나 당대 당의 1대 1 구도는 확실하지만 각 정당별로 공천작업이 한창인 만큼 최후 대진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경우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광주을 선거구에 대해 후보자 추가공모에 들어간 상황이다.신청자가 없을 경우 단수공천의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정가의 얘기다. 하지만 현역의원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현재로선 뚜렷이 거론되는 인물도 없다. 통합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김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린 상황이지만 당대 당 통합 이후 지역구에 대한 공천자 심사가 진행 중인 만큼 변수 가능성도 제기된다.김 예비후보는 이력이나 자질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역 기반이 약하다는 평이 있어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행정구역으로 보면 광주을 선거구는 오포읍과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을 끌어안고 있다.이렇다 할 지역색을 꼽을 순 없지만 도시개발로 나날이 팽창하는 오포읍이 전체 투표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곳을 차지하는 후보가 승기를 잡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 지난 20대 선거에서는 민주당 임 의원이 재선의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을 3만7천119표 대 2만8천946표로 8천173표 차로 눌렀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지역별 비율이다.노철래 후보가 곤지암읍(노후보 대 임후보, 4천374표 대 4천262표)과 도척면(1천881표 대 1천806표)에서 앞서고, 초월읍(6천899표 대 8천304표)에서도 1천400여표 차이밖에 안났다. 하지만 오포읍(1만3천333표 대 1만8천906표)에서 5천여표차로 임후보에게 뒤진 것이 승패를 갈랐다.또 주목되는 것은 투표율이다. 광주지역은 경기도 평균에 비해 다소 투표율이 저조한 편이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율 51.6%로 경기도 평균(57.5%) 보다 6%p 넘게 참여가 적었고, 19대 선거에서도 경기도 평균 52.6%보다 광주시는 3.6%p 적은 49.0%에 그쳤다. 이에 지역 정가에서 선거 후 내놓은 여러 분석 가운데 많은 얘기가 나오는 것이 투표율이다. 투표율이 높으면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20-02-20 이윤희

박진영 예비후보 "접경지 김포에도 경기도공기업을"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20일 김포지역 시민단체인 '김포시민주권연대'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공기업 김포 이전과 GTX-D 유치를 건의했다.앞서 경기도와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을 2024년 8월까지 고양시 일산동구로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박진영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균형특별법에 제18조에 의해 122개 공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며, 김포시 5개 읍면은 남북 접경지로 분류돼 공기업 이전이 가능하다"며 "공기업을 이전할 경우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1조에 의해 혁신도시 지정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재명 지사에게 전달된 내용에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평화경제특구법을 제정해 혁신도시를 만들고, 이 혁신도시를 명분으로 김포에서 하남을 잇는 GTX-D(광역급행철도)를 예비타당성조사면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날 박진영 예비후보는 "경기 남·북부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도 김포에 공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진흥원, 경기도시공사 등의 추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사진 오른쪽부터)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진영 예비후보, 김해도 김포시민주권시대 대표. /박진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0-02-20 김우성

이회수 예비후보 "음주전력, 횟수 여부 떠나 사과"

제21대 총선 김포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회수(58)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경선주자 3인 음주운전 전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이회수 예비후보는 20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뒤 관련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실수였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사과를 마친 그는 "당 차원의 (음주운전)방침과 규정에 대해서는 공론화가 돼 있고 이번 공천심사를 그에 따라 진행이 됐다"며 "김포시을에서 공교롭게도 모든 경선주자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 횟수 여부를 떠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실수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민주당은 15년 이내 3회 또는 10년 이내 2회 음주운전 경력자를 공천 부적격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12월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자는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됐다. 이회수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한편 김포시을 선거구 공천심사가 재심으로 결정된 데 대해 그는 "이의가 있는 분들은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고, 당에서는 제기된 부분의 사실확인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이라며 "이의 제기에 문제가 없으면 당에서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론을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오는 22일 재심을 통해 김포시을 경선 방식과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이회수 예비후보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2-20 김우성

이회수 예비후보 60개 공약 발표 "국정과제 확산 이끈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선거구 이회수(58)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준비된 정책 전문가'를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회수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 최우선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7대 정책과제 60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김포지역 독립운동가 후손인 그는 먼저 "21대 총선은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노동자, 역사교과서 등의 문제에 협조해온 친일내외세력을 응징하는 선거이자 검찰·국회·경제 개혁으로 부패 기득권세력을 국회에서 청산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이어 국민들의 민생이 소외와 희생에 무방비 노출돼 있다고 지적한 이회수 예비후보는 "김포시가 2021년 50만 대도시 진입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발전전략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면서 10대 추진공약을 천명했다.10대 공약은 '김포~하남 GTX-D 추진', '김포 평화특례도시 국가지정', '신도시내 김포시청 제2청사 건립', '신도시 초중고 이음터학교 추가', '김포시민예술의전당 건립', '청년·농어민 기본소득 신설', '0~14세 병원지 국가 책임제 시행', '지역 밀착형 생활SOC 확충', '소상공인 육성과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 '마곡형 테크노파크 조성'이다.이회수 예비후보는 "나는 김포에서 400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자손으로 선대의 항일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중앙에서 평생 시민의 공익과 주권 신장을 위해 싸워왔다"며 "또한 청년 때부터 30년의 긴 세월 동안 노동문제,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혁신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조정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그는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사회적경제 당정청 협의회를 주도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확산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이회수 예비후보는 끝으로 "김포시을은 남북접경지역이자 도농복합지역"이라며 "지역과 세대, 이념과 계층을 포용하는 통합과 혁신의 정치로 김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열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지난 달 19일 오전 김포시 마산동 한 종교시설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회수 예비후보.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이회수 예비후보가 김포독립운동기념관에서 선대의 항일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2-20 김우성

유정복, 남동갑 단수공천… 안상수 "험지 계양갑 나설 것"

통합당, 미추홀갑 '전략공천' 결정3선 현역의원 홍일표 인천 첫 배제안 의원, 거취 문제 황대표에 전달미래통합당이 4·15총선과 관련,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남동갑 선거구에 '단수추천'으로 공천했다. 또 미추홀갑 선거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 홍일표 의원이 처음으로 공천에서 배제됐다. 여기에 안상수 의원도 통합당의 험지로 평가되는 계양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전격 발표해 야당의 인천지역 공천 지형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공관위 전체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을 하고 인천 남동갑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전략적으로 공천(우선 추천)했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애초 미추홀갑 선거구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적으로 판단, 남동갑에 배치했다.3선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인 미추홀갑 선거구는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했다. 홍 의원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인물을 투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인천에선 미추홀갑과 남동갑 등 2곳이 1차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셈이다.서구갑에선 통합당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경선하게 됐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현역인 남동을과 부평을도 경선지역으로 정했다.이보다 앞서 안상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하고 통합당의 취약지역인 계양갑 출마를 선언했다.안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이 줄곧 당선된 인천 '계양갑'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에서 보수정당이 가장 당선되기 어렵다는 계양구는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어머니 품 같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자신의 거취문제를 황교안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 공관위도 안 의원의 험지 출마에 대해 추가 공모를 거쳐 최종 판단한다는 방침이다.김형오 위원장은 "안 의원의 험지 출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안 의원을 포함해 추가공모를 받아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이 출마지역을 변경함으로써 변화가 생긴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 대해서도 재공모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부인사 영입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20-02-19 정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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