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스토리가 있는 격전지

 

[4·13총선 스토리가 있는 격전지] 초접전지역 마지막 점검

4·13 총선이 이제 딱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과 당내 경선, 예비후보 활동, 그전에 지역구 활동까지 포함하면 각 후보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의 시험 준비를 하고 이제 성적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선거 하루 전날까지도 엎치락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구가 있다. 경기도 60개 선거구 중 경쟁이 치열한 초접전지 10곳을 점검해 본다.① 수원갑 / 박종희 vs 이찬열 '복수혈전'박종희(55) 새누리당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찬열(56) 후보의 복수혈전이 펼쳐지는 곳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찬열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듬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고, 이 후보는 무주공산이 된 장안구에 출마해 한나라당 후보를 이긴 뒤 국회 등원에 성공한다. 두 사람은 이번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재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누가 누구에게 앙갚음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지역이며, 최근의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매번 오차범위 내에서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다. 최근엔 이 후보를 비방하는 전단지 수 천장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 중인데, 남은 시간 동안 쟁점화 될 가능성이 높다. ② 수원을 / 김상민·백혜련 "내가 우세"새누리당 김상민(42) 후보와 더민주 백혜련(49) 후보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비례의원으로 수원갑 지역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으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지역을 옮겨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유명 아나운서 출신인 부인 김경란씨를 앞세워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수원지검 검사 출신인 백 후보는 검사직을 사직한 뒤 지난 제19대 총선에서 자신이 학생 운동을 했던 안산 단원구에 공천됐으나 경선에서 밀려 본선에는 나서지 못했고,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을에 공천됐으나 낙선해 이번 선거가 3번째 도전이 됐다. 비록 낙선은 했지만 현 지역구 주민들과 상당한 기간 접촉한 것이 강점이다. 두 후보 모두 자체여론조사에서 자신들이 상대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③ 수원무 / 최대 격전지 전국서도 화제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뜨거운 격전지다. 3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정미경(50) 후보와 경제부총리와 국회의원 3선을 지낸 김진표(68) 후보간의 대격돌이 펼쳐지고 있다. 두 사람은 군공항 이전 등 수원에서 벌어진 주요 사업들이 서로 자신의 업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정 후보 측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김 후보와 함께 등산객들에게 쌀을 나눠준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며 연일 공세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선거법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공항 이전 역시 관련 법안 발의자인 김 후보의 공적이 맞다고 대응했다. 여론조사 기관과 시점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도는 오차 범위에서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④ 성남 분당갑 / 굳히기냐 뒤집기냐 '안갯속' 성남 분당갑은 금융감독원장 출신인 새누리당 권혁세(59) 후보와 IT기업인 웹젠의 이사회 의장 더민주 김병관(43)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원래 보수 여권의 텃밭인 이 지역은 선거구 조정으로 여권 지지도가 높은 수내 1·2동이 분당을로 편입되고 판교에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처음으로 야권도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다. 권 후보는 '판교에 금융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고, 김 후보는 권 후보 측의 공약에 허점이 많음을 집중 공략했다. 최근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도가 권 후보와 오차범위 가까이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방이 굳히기와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⑤ 성남 분당을 / 무소속 여권표 잠식하려나성남 분당을은 현역인 새누리당 전하진(57) 후보와 제2의 손학규를 자처한 더민주 김병욱(50) 후보, 그리고 여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대통령실장 출신 임태희(59) 후보까지 가세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이곳은 전통적인 여당 강세지역이지만 이번엔 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여권 표를 어느 정도 잠식할 지가 제일 큰 변수다. 전 후보는 ICT(정보기술) 전문가임을 자처하고 있고, 김 후보는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 후보는 문화·예술·스포츠·레저·관광을 위한 복합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⑥ 부천 원미을 / 전·현직 양보없는 진검승부부천지역은 서울 서부권과 인천의 중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성격상 서울과 인천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원미을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상동·중동 신도시를 끼고 있으며 역대 선거에서 야당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돼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사철(63) 후보와 4선 고지를 넘보는 더민주 설훈(62)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천이 고향이고 검사 출신 변호사인 이 후보는 원미을 지역구에서만 이번까지 5차례 총선에 출마해 다른 후보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설 후보는 19대 총선 때 부천 원미을로 옮겨 3선 의원에 당선됐다. 전·현직 대결이 성사된 원미을에서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⑦ 안산 상록을 / 중앙정치 축소판 경쟁치열안산 상록을은 새누리당 홍장표(56) 후보, 더민주 김철민(59) 후보, 국민의당 김영환(60) 후보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곳은 전형적인 중앙정치의 축소판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더민주 김 후보는 전 안산시장이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총선에 임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당 김 후보는 4선의 관록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에게 국민의당 창당멤버임을 강조하며 제3정당으로 표를 몰아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상록을은 홍 후보가 당선됐던 18대 총선을 제외하면 지난 15대 총선부터 직전인 19대 총선까지 야권 후보가 꾸준히 당선됐던 곳이어서 표심이 어떻게 작동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⑧ 고양을 / 김태원 초반리드 정재호 뒷심고양을은 재선인 새누리당 김태원(65) 후보와 더민주 정재호(50) 후보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고양을의 전신인 덕양구을 선거구에서 18~19대 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현역 프리미엄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3선을 자신하고 있다. 반면 정 후보는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선대본부장 경력 등을 내세우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그는 국정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역구 현안에 대한 해결과 정책수립 등에 대해 누구보다 자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선거 초반까지만 해도 김 후보의 낙승이 점쳐졌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정 후보가 참신함을 바탕으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표심의 향방이 어디로 튈지 미지수다. ⑨ 군포갑 / 현역없는 무주공산 예측불허군포갑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이다. 전통적으로 야권성향을 보여온 군포 지역이지만 이번 총선은 김윤주 군포시장이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적지 않은 변수가 됐다. 변호사이자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심규철(58) 후보는 "이젠 힘 있고 일하는 여당후보가 필요하다"며 지지층을 넓히고 있다. 세종대 교수와 기획재정부 출신인 더민주 김정우(47) 후보는 '인재영입에 의한 참신성과 국가재정전문가'임을 내세우며 중앙당 지원유세 속에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군포갑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정도로 양당 모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 속한다.⑩ 광주을 / 보수성향속 토박이우대 여론현역의원인 새누리당 노철래(66) 후보와 전 도의원 출신인 더민주 임종성(50) 후보가 격돌한다. 광주을 선거구는 도시와 농촌이 복합적으로 자리한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상 보수성향이 강세를 보이지만, 성남 분당과 가까워 외지 유입 인구가 늘고 있는 오포읍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건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역 프리미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들어 '그래도 지역 인물을 뽑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토박이 우대 여론이 고개를 들며 각종 변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총선특별취재반

2016-04-11 총선특별취재반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화성병

새누리 우호태·더민주 권칠승에국민의당 한기운도 가세 1여 2야우·권, 여론조사서 엎치락뒤치락이번에 신설된 화성병 선거구는 그동안 여야가 양분해 온 화성갑과 화성을의 중간지대이자, 화성 지역 전체의 정치적 우열을 결정하게 될 선거구다. 여세가 강한 화성갑과 야당이 비교우위에 있는 화성을 사이에 위치해, 섣불리 유불리를 가늠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무주공산의 첫 주인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우호태(56)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50)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한기운(47)후보가 가세하면서 1여 2야 구도가 형성됐다.우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김성회 전 국회의원과 석호현 전 당협위원장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고향인 화성 태안 일대의 토박이층 등 전통적 지지기반을 토대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권 후보 역시 더민주 경선에서 강적인 오일용 전 화성갑 위원장을 누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준비된 국회의원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당 한 후보는 한국안전관리사협회장을 지낸 '안전 전문가'임을 내세워 주민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관내 기업 청년 10% 고용할당제 추진 등의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경인일보 여론조사(4월 1일 자 1·3면 보도)에선 권 후보가 우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반면, 경기신문(4월 4일 자) 여론조사에서는 반대로 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등 혼전 양상이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

2016-04-07 배상록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김포갑

전직 장관 vs 전직 시장 진검승부새누리 김동식 '동정론' 변수될듯더민주 김두관 승리땐 '대권' 꿈틀김포갑 선거구는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전 김포시장 간의 진검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포시장 등을 지낸 새누리당 김동식(54) 후보가 수차례 도전 끝에 신승을 거두게 되면 지역의 차기 정치 리더로서 재기하게 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57) 후보가 승리할 경우 차기 대권 후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대망론'이 꿈틀거리고 있다.새누리당 김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여당 후보에 표를 몰아줬던 김포 사우·풍무·고촌 등 보수 텃밭에서 '토박이론'과 지역 정가에선 원주민과 실버 유권자들 사이에 '동정론'까지 일고 있다. 그는 "자신은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더민주 김 후보는 김포갑의 숙원인 씨네 폴리스 산단사업을 포함한 지역의 고질적 민원 해결 등을 약속한 '밀린 숙제 공약시리즈'를 선보이며 굳히기 작전에 들어간 상태다.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이장에서 남해군수를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도 유명한 김 후보는 "장관과 경남지사 등을 해 본 경험을 토대로 김포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구호를 내걸었다.경인일보 여론조사(4월 5일자 1·3면)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35.0%의 지지율로 김동식 후보(24.9%)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YTN이 지난달 29∼31일 엠브레인에 의뢰해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김두관 후보(44.4%)가 김동식 후보(37.7%)보다 지지율이 높아 김 후보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6-04-07 전상천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 군포갑

현역 이학영 '을' 택해 '갑' 빈자리1여 3야 구도속 공약 대부분 비슷정당지지·인지도서 당락 갈릴 듯군포갑 선거구에는 현역 의원이 없다. 단일 선거구이던 군포 선거구가 이번 총선에서부터 갑·을선거구로 나뉘며 현역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학영(63) 후보가 산본신도시의 군포을 선거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전통적으로 야권성향을 보여온 군포 지역이지만 이번 총선은 갑 선거구에서 1여 3야 구도를 보이며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속단하기 어렵다. 여기에 김윤주 군포시장이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적지 않은 변수가 됐다.또 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4명은 해당 선거구에서 처음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정치 신인 입장이어서 지지세를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변호사이자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심규철(58) 후보는 "이젠 힘 있고 일하는 여당후보가 필요하다"며 지지층을 넓히고 있다. 다야 선거 구도가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세종대 교수와 기획재정부 출신인 더민주 김정우(47) 후보는 '인재영입에 의한 참신성과 국가재정전문가'임을 내세우며 중앙당 지원유세 속에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 이환봉(60) 후보도 27년간 지역에서 민주평통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점과 김 시장과 같은 당으로 지역, 국가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의당 김동현(52) 후보는 "대한민국 90%를 위해 싸울 땐 싸우겠다"며 동분서주하고 있다.군포갑은 일여다야 구도 속에 후보들의 공약도 'GTX조기착공' 등 대부분 비슷해 정당지지도와 후보 인지도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포/윤덕흥기자 ydhr@kyeongin.com

2016-04-07 윤덕흥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이천

유승우 의원 당제명·불출마 선언새누리 탈당 이희규 무소속 출마2여 1야 3파전 野 반사이익 예상전통적인 새누리당 텃밭으로 여겨졌던 이천 선거구는 현역 유승우 의원의 새누리당 제명과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됐다.새누리당은 지난해 조직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다수의 후보자가 난립, 당원들 간 치열한 비방전이 난무하면서 존립 자체가 흔들렸다.그러나 송석준(52) 후보가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 1대 1 맞대결 구도로 예상했다.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이희규(61) 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선거구도는 3파전이란 새로운 틀로 짜여졌다.지역 정가에서는 삭발까지 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후보가 여권 성향 후보라 야권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과 함께 그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투표수 7만5천여 표 중 8천여 표 밖에 얻지 못한 만큼 여당 피해는 극히 미미할 것이란 상반된 의견도 나오고 있다.새누리당 송 후보는 조직위원장 선출과 공천이란 예비선거를 치른데다 경쟁자였던 후보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세를 확산하고 있다.여기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엄태준(53)후보는 한국노총 이천·여주 지부 등 지역 노조의 지지 선언을 받으며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이 후보는 "전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경험으로 충분히 안다"며 부발역을 축으로 시베리아, 중국과의 철도망을 구축, 물류 산업단지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

2016-04-07 박승용·서인범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광주갑

분구로 신설 예측불가 여론전 치열정진섭 vs 소병훈 사실상 리턴매치18대서 정 후보가 소 후보에 '압승'경기 광주갑 선거구는 광주시의 선거구 조정에 따른 분구로 신설된 선거구다. 경안동, 송정동, 광남동 지역에 여세가 강한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으로 선거구를 이루고 있다. '광주갑' 명칭으로 치러지는 첫 선거이다 보니 이렇다 할 데이터베이스가 없어 그 어느 때보다 여론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그러나 후보자만 놓고 보면 사실상 리턴매치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 정진섭 전 의원과 통합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맞붙은 전력이 있다. 당시에는 4만533표를 얻은 정 후보가 1만8천672표를 얻은 소 후보를 크게 압도한 바 있다.이번에 두 번째로 맞붙는 2차전에선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정진섭(63) 후보가 '이겨본 사람, 이길 수 있는 후보'라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재선의원으로서의 경험을 강조하며 "광주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경험 있고, 힘 있는 여당의원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에 서서 시원한 정치를 보여 드리겠다"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61) 후보는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에서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소 후보는 "광주는 해공 신익희 선생 서거 이래 지난 6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우리당이) 국회의원을 내지 못했던 지역이었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관련 법규를 개정해 광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6-04-07 이윤희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분당 갑

'무주공산(無主空山)' 글자 그대로 주인 없이 비어 있는 산이다. 이번 총선에서 무주공산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을 말한다. 기존의 현역의원이 당내 경선이나 전략공천 등으로 탈락되기도 하고,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 지역이 생겨난 것이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무주공산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분당 갑이종훈 의원 컷오프 권혁세 출전더민주 김병관 지지도 상승 접전국민의당 염오봉 2040세대 '호응'분당갑은 유승민 의원의 최측근인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컷오프되고 진박 성골계(진짜 친박계열 대구·경북 출신)의 지지를 얻은 권혁세(59)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서 주인 없는 선거구가 됐다. 이 의원은 유 의원과는 서울대 경제학과·KDI 연구원 선후배사이로 공천경쟁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당의 결정에 승복했다.보수 여권의 텃밭인 이 지역은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여권 지지도가 높은 수내 1·2동이 분당을로 편입되고 판교에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처음으로 야권도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다.새누리당 권 후보는 금융권의 검찰총장으로 불리는 금융감독원장 출신으로 '판교에 금융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캠프 개소식에 진박계 좌장격인 최경환 의원 등이 대거 참석,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최근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43) 후보의 지지도가 권 후보와 오차범위 가까이 접근한 것으로 나타나 김 후보 측은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더민주에선 국민의당 염오봉(52) 후보가 막판에 사퇴할 경우 김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더민주 인재영입 2호인 김 후보는 벤처기업 웹젠 이사회 의장으로 자수성가한 '흙수저'란 점에서 20~40대 유권자의 기대치가 높다.반면 시민운동가 출신의 염 후보는 현재까지 야권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국민의당 지지율이 높아가고 있어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6-04-06 김성주·김규식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남양주 갑

'무주공산(無主空山)' 글자 그대로 주인 없이 비어 있는 산이다. 이번 총선에서 무주공산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을 말한다. 기존의 현역의원이 당내 경선이나 전략공천 등으로 탈락되기도 하고,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 지역이 생겨난 것이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무주공산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남양주 갑최재성 의원 불출마 '여권 강세'심장수 '질주'·野 조응천 뒤쫓아지역주민 표심향배가 당락 좌우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남양주갑.야권의 철옹성으로 불렸던 과거와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여권 강세양상을 보이고 있다.1여 4야로 분류된 남양주갑 지역은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의 질주 속에 더민주 조응천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으며, 국민의당 유영훈, 민중연합당 이기원, 무소속 이인희 후보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새누리당 심 후보와 더민주 조 후보는 둘 다 검사 출신으로 '강직'과 '믿음'을 무기로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심 후보는 지난 12년 간 지역에서 법률자문과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실정을 구석구석 잘 파악하고 있다.반면 조 후보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지역민과의 대면이 적은 게 큰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특히 지난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갑 지역에 전략공천을 했다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엔 표심이 어떻게 작동할지 미지수다.남양주갑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2여 1야 구도 속에 심 후보가 최재성 후보에게 불과 712표차로 눈물을 삼킨 바 있다.이번에는 반대로 1여 4야 구도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심 후보가 가장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밖에 유영훈·이기원·이인희 후보가 두 후보를 열심히 쫓아가고 있으나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당선권에서 멀어지고 있으며, 야권 분열로 인한 유권자 공략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6-04-06 이종우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남양주 을

'무주공산(無主空山)' 글자 그대로 주인 없이 비어 있는 산이다. 이번 총선에서 무주공산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을 말한다. 기존의 현역의원이 당내 경선이나 전략공천 등으로 탈락되기도 하고,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 지역이 생겨난 것이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무주공산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남양주 을지역토박이 與 김성태 본선티켓더민주 텃밭 여·야 '별들의 전쟁'1여3야 판세 야당표 분산우려도박기춘 의원(3선)의 불출마로 인해 무주공산이 된 남양주을 선거구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으로 불릴 만큼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 후보들의 기피 1번지로 불리던 남양주을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야당 주자들이 창단 발대식에 모두 참여할 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이다.그러나 1여 3야 구도 속에 새누리당 김성태 후보에 맞서 더민주 김한정, 국민의당 표철수, 정의당 권범재 후보가 출마해 야권표 분산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지역 토박이 출신인 새누리당 김성태 후보는 40대 정치신인으로 당내경선에서 지역 선배들을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파란을 일으켰으며,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더민주 김한정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지만, 지역 인지도가 높다는 장점이 기반이다. 그는 다른 후보들에게 야권단일화를 요구했으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야권표 분산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 정무부지사 출신인 국민의당 표철수 후보는 경기도의 정서와 행정 경험을 무기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정의당 남양주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범재 후보도 자신이 진정한 야권 주자임을 내세우며 뛰고 있다. 하지만 야권 후보들은 박 의원의 지지의사가 없어 저마다 애를 태우고 있다. 한편 남양주을 선거구는 신도시와 택지개발로 인해 유입인구와 출퇴근 시민들이 많아 각 당 후보들은 저마다 대중교통 문제와 관련 정책을 쏟아 내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6-04-06 이종우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의왕·과천

'무주공산(無主空山)' 글자 그대로 주인 없이 비어 있는 산이다. 이번 총선에서 무주공산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을 말한다. 기존의 현역의원이 당내 경선이나 전략공천 등으로 탈락되기도 하고,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 지역이 생겨난 것이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무주공산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의왕·과천더민주 송호창 빠진 자리 5파전'一與多野'·정치신인 경쟁 특색야권 난립… 표 분산·결집 촉각의왕·과천은 송호창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빠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누리당 박요찬(54)·더불어민주당 신창현(62)·국민의당 김도헌(50)·정의당 김형탁(53)·녹색당 홍지숙(33) 후보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모두 금배지를 한 번도 단 적 없는 '신인'들이다.또 박요찬·신창현 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와 함께 인구가 밀집된 경기 서·남부의 다른 지역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권자가 널리 분포된 의왕시와 과천시를 오가며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도 차별성을 갖는다. 6일 현재 후보들 간 비방·고소 등의 네거티브를 찾아보기 힘든 점도 의왕·과천만의 분위기다.지역에서는 크게 두 가지가 송호창 의원의 뒤를 이어 국회에 진출할 후보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선 다른 지역보다 야권 후보가 더 난립해 있는 '여1 야4' 구도에 따른 야권표의 '분산 또는 결집'의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또 다른 요소는 전통적으로 야당 세가 강한 의왕시와 여당 세가 강한 과천시간의 관계다.지금까지 6번의 시장선거에서 의왕시는 네 번을 야당이, 과천시는 다섯 번을 여당이 승리했다.이번 총선에서 의왕시는 유권자가 12만6천여명, 과천시는 유권자가 5만5천여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당 후보는 과천시를 지켜내면서 의왕시에서 선전해야 하고, 반대로 야당 후보들은 의왕시를 지켜내면서 과천시에서 성과를 내야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과천·의왕/이석철·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

2016-04-06 김순기·이석철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동두천·연천

'무주공산(無主空山)' 글자 그대로 주인 없이 비어 있는 산이다. 이번 총선에서 무주공산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을 말한다. 기존의 현역의원이 당내 경선이나 전략공천 등으로 탈락되기도 하고,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 지역이 생겨난 것이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무주공산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동두천·연천신설 선거구로 현역프리미엄 '0'與 김성원 선두·野 유진현 추격막판 등판 심동용 삼파전 '치열'이번에 신설된 동두천·연천 선거구는 현역의원이 없는 무주공산인 만큼 새로운 주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3명의 여야 후보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 판세는 여당 후보 독주 속에 야당 후보들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후보군은 새누리당 김성원(42), 더불어민주당 유진현(52), 국민의당 심동용(44) 등이다.새누리당 김 후보와 더민주 유 후보의 여야 1대 1 구도 속에서 국민의당 심 후보가 후보등록 기한 막바지에 총선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들은 3인 3색의 모양새를 갖추며 제각각 유권자 득표 전략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군사 안보 등 지역적 특성과 전체 11만7천여 명의 유권자 중 60% 가까운 50대 이상 인구분포를 등에 업고 지지율 상승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반면 야당 후보들은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시민단체 중재로 후보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무산 된 상태다.김 후보는 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 조기완공 및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국도 37호선 조기 확·포장을 약속했다. 또 수도권,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규제 완화와 미군 공여지 개발,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구도심 경제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유 후보는 11%의 경제특권을 중산층으로 분산시켜 서민이 잘 사는 경제혁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관광과 지역 경제가 유기적으로 호흡하는 활력소가 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심 후보는 "동두천·연천 특구법을 1호 법안으로 제출하겠다"며 국립대학을 유치하고 협동조합 등 유익한 사회기업을 육성·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동두천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6-04-06 오연근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고양정 '김영선 vs 김현미'

여성 후보간 세번째 맞대결 눈길시의원 출신 길종성 후보가 복병고양시 정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현미(53), 5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김영선(55) 두 여성 후보 간 세 번째 맞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당 길종성(54) 후보는 언제든 치고 올라올 복병으로 판도를 흔들고 있다.일산서구 지역인 고양정 선거구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김영선 후보가 53.7%의 득표율로 김현미 후보(41.84%)를 큰 차이로 제쳤지만, 4년 뒤에는 김현미 후보가 50.64%를 얻어 김영선 후보(46.1%)를 따돌리고 배지를 달았다.김현미 후보는 '자생도시·지속가능 도시·신성장동력 거점도시' 조성을 약속하며 킨텍스 제3전시장 추진,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조성, 첨단방송영상밸리 개발 등을 3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김영선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 역시 킨텍스 제3전시장 추진을 비롯해 경기북부 무역지원센터 등 무역관련 기관·행사 유치 등이 세부공약이다.경인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3월28일자 1·3면 보도)에서는 후보지지도에서 김현미 후보가 31.1%로 김영선 후보(21.5%)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의 대결답게 '후보 인지도(복수응답)조사'는 팽팽하다. 김현미 후보(66.2%)가 김영선 후보(63.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이런 가운데 4~5대 고양시의원을 지낸 길종성 후보는 이들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는 기세로 밑바닥을 누비고 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6-04-05 김우성·김재영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시흥갑 '함진규 vs 백원우'

19대 총선 202표차 白 '아쉬운 패'咸 지지도 우세 불구 인지도 비슷승자와 패자 간 표차는 단 202표. 지난 19대 총선 당시 시흥 갑 선거구의 함진규(57) 후보와 백원우(49) 후보의 개표 결과다. 말 그대로 빅매치였다.20대 총선에서도 이들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역대 전적 1대1 상황에서 함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고 백 후보는 중앙정치가 아닌, 지역 정치를 하겠다며 표심잡기에 나섰다.특히 백 후보는 야권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하며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야권연대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3월 15일자 1·3면 보도)에서는 일단 새누리당 함 후보 (38.9%)가 더민주 백 후보(27.7%)에 비해 지지도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두 예비후보 간 지지도 차이는 11.2%p 나는데 비해, 인지도(복수응답) 조사에서 새누리당 함 후보가 77%, 더민주 백 후보가 72.4%를 얻는 등 차이가 4.6%p로 비교적 적어 승패를 쉽게 단정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국민의당 임승철(53)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국가비전 제시와 시흥의 재도약을 동반시키는 새 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역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무소속 이홍철(56) 후보는 포동 테마파크, 종합운동장 건립, 예술문화원 건립 등의 선거공약을 내걸고 지역 내 얼굴알리기에 분주하며 무소속 이정우(43) 후보는 시흥발전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들었고 일찌감치 야권연대를 주장하고 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6-04-05 김영래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하남 '이현재 vs 문학진'

여론조사 李 수성 가능성 높은 편文 탈환위해 野강세 미사 등 공략세 번 째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하남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현재(66) 후보의 수성(재선)이냐, 더불어민주당 문학진(61) 후보의 (3선) 탈환이냐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역대 전적에서는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지만,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3월 23일자 1·3면 보도)에서는 이 후보가 문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수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이 후보는 임기 시절 지하철 5호선 전 구간 착공 및 지하철 9호선 국가계획안 추가검토 사업 반영 등 하남 지하철 시대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재선을 위한 세몰이에 한창이다. 또 입주가 한창인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의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안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버스 문제 등 생활 환경 조기 조성 공약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반면 문 후보는 경선에 나섰던 최종윤 예비후보의 캠프 합류를 통해 다소 분산됐던 고정표를 모으고, 특히 야권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사강변도시 등 신규 유권자를 든든한 응원군으로 만들어 반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3·8·9호선 하남 연장, 하남 북부(미사동)·남부(고골) 균형발전, 구도심 재정비를 통한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이란 공약을 내세우며 구도심의 민심까지 아울러 3선 탈환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양자 대결 구도 속에서 유일한 지역 출신인 국민의당 유형욱(55) 후보는 지역 기반을 발판으로 기존 정치에 식상한 유권자들을 공략해 양자 구도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6-04-05 최규원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안양 동안을 '심재철 vs 이정국'

沈 3연승 기록 '4번째 대결' 성사최근 득표격차 줄어 투표율 변수안양 동안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심재철(58)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정국(53) 후보 간 4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역대 전적으로 보면 심 후보가 지난 17대 총선 이후 이 후보를 내리 이겨 3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중앙 정치권에 대한 피로감이 지역 유권자 사이에서 해소되지 않았고, 역대 총선과 달리 여·야간 1대1 구도가 아닌 여권을 견제할 1대2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쉽사리 승패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심 후보와 이 후보 간 첫 대결은 지난 17대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심 후보는 이 후보를 6천894표(8.4%)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18·19대 총선에서도 심 후보는 이 후보를 각각 1만6천758표(26.01%), 5천452표(6.65%)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양 후보 간 득표율이 가장 적게 차이 난 19대 총선만 놓고 보면 전체 선거인수(13만4천527명) 가운데 기권자 수가 38%가 넘는 5만2천102명을 기록, 투표율 상승 여부에 따라 20대 총선에선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특히 두 후보는 지난 17대 총선 이후 10여년 간 사실상 정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와 지역 인지도 만큼은 서로 비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진후(58) 정의당 원내대표가 동안을 선거구에 합류, 안양지역에서 유독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던 동안을 지역의 선거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6-04-05 김종찬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안산 상록갑 '이화수 vs 전해철'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선거에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 맞붙는 이들은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을까? 이번 총선에서 재대결을 펼치는 후보들이 있다. 수원갑·부천소사·안산상록갑·고양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수성, 혹은 탈환을 다짐하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고 있다. 이번 리턴매치에서는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안산상록갑18대 승자 李, 현주인 全에 도전1여3야 속 무소속도 '묵직' 혼전안산 상록갑선거구는 현직, 전직 국회의원과 전 시장이 격돌하면서 안산시 4개 선거구 중 윤곽을 잡기 가장 어려운 지역이다.현재 후보군은 새누리당 이화수(63·18대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53·19대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당 박주원(57·전 시장) 후보, 민중연합당 홍연화(43·전 도의원)후보, 무소속 장경수(56·17대 국회의원) 후보다.지난 18대 총선 당시 이화수 후보와 전해철 후보가 격돌해 이 후보가 승리했고 19대에는 이 후보가 빠진 상태에서 전 후보가 등원에 성공했다. 두 후보가 두 번째로 맞붙는 이번 선거는 사활을 건 '상록대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1여 3야의 후보가 경쟁하고 무소속으로 전직 국회의원까지 가세해 공학적으로는 새누리당 이 후보가 유리한 형국이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더민주 진영은 서로의 승리를 확실히 장담하고 있다. 국민의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등의 성향으로 볼 때 서로의 표를 잠식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다.새누리당 이 후보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재선 국회의원만이 안산 상록구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19대 때 출마조차 못해 와신상담하며 놓쳤던 봉사의 기회를 뚝심과 저력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반면 더민주 전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공약을 지키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선거 운동 기간 중 이를 부각해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철저히 정책과 능력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6-04-05 김환기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수원갑 '박종희 vs 이찬열'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선거에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 맞붙는 이들은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을까? 이번 총선에서 재대결을 펼치는 후보들이 있다. 수원갑·부천소사·안산상록갑·고양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수성, 혹은 탈환을 다짐하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고 있다. 이번 리턴매치에서는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수원갑18대 朴승리 이어 두번째 맞대결여론조사 결과 '초박빙' 예측불허수원시 갑(파장·정자·영화·송죽·조원·연무동 일원)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두 번째 맞붙게 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박종희 후보는 지난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그러나 17대 총선에선 수원시장 출신의 열린우리당 심재덕 후보에게 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4년간을 절치부심한 박 후보는 2008년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찬열 후보와 싸워 58.8%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듬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고, 이찬열 후보는 무주공산이 된 장안구에 출마해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꺾고 국회 등원에 성공한다. 박종희 후보가 없는 사이 이찬열 후보는 지역구를 누비며 표밭을 다졌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재선이 됐다.이런 인연을 가진 박종희, 이찬열 두 사람은 4월 13일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박종희 후보는 18대 총선에서 이찬열 후보를 꺾은 전력을 바탕으로 "이찬열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자신하고 있고, 이찬열 후보는 "지역구 민심이 바뀐 지 이미 오래 됐다"라며 3선을 다짐하고 있다.한편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3월 21일 자 1·3면 보도) 후보지지도 면에서 박종희 후보 29.9%, 이찬열 후보는 28.1%로 조사돼 말 그대로 박빙 승부임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누가 더 열심히 하느냐 보다는 누가 덜 실책을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2016-04-05 김선회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부천 소사 '차명진 vs 김상희'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선거에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 맞붙는 이들은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을까? 이번 총선에서 재대결을 펼치는 후보들이 있다. 수원갑·부천소사·안산상록갑·고양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수성, 혹은 탈환을 다짐하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고 있다. 이번 리턴매치에서는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부천소사새누리 텃밭 불구 19대때 金 이겨절치부심 車, 1여다야 구도 '유리'지난 19대 총선 당시 부천 소사선거구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15~17대(2006년 사퇴) 내리 3선을 한 뒤 재선 경기도지사로 재직한 데다, 차명진(56) 후보가 17대와 18대 연달아 배지를 단 새누리당의 아성이었다.여기에 지역적 연고도 없던 초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상희(61·비례) 후보가 나섰지만 '낙하산 공천'이라는 오명까지 붙어 선거결과는 뻔해 보였다.그러나 대이변이 연출됐다.현역 간 대결에서 김 후보가 5만1천300표(51.62%)를 얻어 4만4천306표(44.58%)를 얻는데 그친 차 후보를 누르고 여의도에 입성한 것이다. 부천 소사의 첫 여성의원 배출이었다.이에 따라 이번 20대 총선은 차 후보가 정치적 명운을 건 마지막 승부수로 새누리당의 아성을 재탈환하느냐, 김 후보가 3선 중진 반열에 올라서느냐는 분수령의 리턴매치다.현재는 선거구도상 '일여 다야'로 차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다. 김 후보와 4년간 동고동락을 한 김정기(49) 후보가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의당으로 출마했고, 정의당 신현자(44) 후보가 나선데 이어 두 후보가 모두 완주를 공언, 김 후보에게 험로가 예상된다.그러나 차 후보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지난달 9일 부천 소사선관위가 새누리당 경선 후보인 이재진 전 도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안을 두고 이 전도의원 측이 감정적 응어리를 풀지 않고 적극적인 선거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당내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

2016-04-05 이재규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고양갑 '손범규 vs 심상정'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선거에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 맞붙는 이들은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을까? 이번 총선에서 재대결을 펼치는 후보들이 있다. 수원갑·부천소사·안산상록갑·고양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수성, 혹은 탈환을 다짐하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고 있다. 이번 리턴매치에서는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고양갑孫, 19대 최소표차 석패 설욕나서沈, 이번엔 후보단일화 못해 악재고양시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손범규(49), 더불어민주당 박준(47), 정의당 심상정(57), 노동당 신지혜(28) 후보가 나서는 가운데 2012년 총선 전국 최소 표차(170표·0.19%p)로 석패한 손범규 후보가 심상정 후보에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18대 총선에선 손 후보가 심 후보를 눌렀으나 19대에는 심 후보가 박준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에 힘입어 극적으로 배지를 달았다. 이번에는 심 후보에게 정황이 불리하다. 박 후보는 지난 3일 단일화에 절대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진보정당 신지혜 후보의 완주 선언도 심 의원에게 반갑지 않다.하지만 심 후보는 정의당 대표를 역임하며 대중성을 더 높이고 3선 도전이라는 경륜이 더해지면서 악재 속에도 밀리지 않고 있다. '진보 정치인' 이미지보다는 '지역 대표 야당 의원'으로 아성을 구축한 모양새다. 실제로 경인일보의 여론조사 결과(4월 4일자 1·3면 보도) 심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30.3%로 손 후보(23.5%), 박 후보(7.6%), 신 후보(2.0%)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손 후보는 교외선 전철 운행 재개, 신분당선 지역구 관통, 광역교통청 신설 등 5대 교통 공약을 앞세워 공략하고 있다. 심 후보는 통일로 지하철 개통 추진,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 대곡·벽제 역세권 개발 등을 주민들에게 약속하며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로 편입된 중산층 거주지 식사동(3만2천여명)과 젊은 부부가 많이 사는 원흥신도시(4만7천여명)의 선택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6-04-05 김우성·김재영

[스토리가 있는 선거구]새누리 신상진 vs 더민주 은수미

이번 4·13 총선에서는 현역의원들끼리의 맞대결을 펼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이는 19대 총선 당시 비례의원으로 당선된 의원과 현직 의원이 사퇴해 공석이 된 자리에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의원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같은 지역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이들은 모두 현역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어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 성남 중원 야권 강세지역 노동운동가 출신 대결4선 도전 신후보 여론조사 10%p 앞서 = 성남 중원은 진보권 세력의 중심 선거구로 두 노동운동가 출신의 현역의원이 격돌, 치열한 법적싸움까지 벌이고 있다.전통적으로 야권 강세 지역으로 꼽히지만, 새누리당 신상진(59) 후보의 4선 고지달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야권에서는 재탈환을 위해 진보 진영의 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사퇴했다.신 후보는 17대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 연이어 18대까지 수성했다. 19대에서는 야권 연대로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에게 패했다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인해 치러진 지난해 4·29 재선거에서 탈환, 3선을 달성했다.학생운동을 하던 시절부터 성남과 인연을 맺고 공장 근로자로, 의사로 지역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면서 탄탄한 조직력과 인지도가 강점이다.현재까지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52) 후보보다 지지도가 약 10%포인트 앞서고 있다.반면 은 후보는 노동사회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은 노동전문가로 19대 비례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 핵심 간부 출신으로 쌍용차 해고자 복직, 태광 티브로드 등 파업 중재, SK하이닉스 산재 등 노동문제 해결로 능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테러방지법 국회 필리버스터를 통해 이름이 알려져 인지도를 높였다. 진보성향의 유권자 표심을 일부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민주 경기도당이 신 후보가 의정성과를 부풀렸다며 선관위에 조사의뢰 하자,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흑색선전이라며 은 후보의 공보물에 대한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반격을 가한 상태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2016-04-04 김규식·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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