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창덕궁~수원 47.6㎞ 전구간 완벽 복원

이틀간 3069명·말 408필 동원출궁의식등 원형 그대로 재현플래시몹·캠페인 참여행사도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린다. 특히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원시와 서울시 등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최초로 서울에서 수원까지 전체 행렬 구간으로 진행된다.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진행한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는 올해 최초로 서울에서 수원까지 전체 행렬 구간을 그대로 재현한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까지 이르는 2~3㎞ 구간만 재현됐던 예년과는 다른 점이다.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전체 행렬 구간 47.6㎞, 총 참여 인원 3천69명, 말 408필이 동원된다. 능행차 첫날인 8일에는 오전 9시에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숭례문과 노량행궁을 거쳐 오후 6시 서울 금천구청 인근에 있는 시흥행궁지에 도착한다. 창덕궁에서 출발할 당시 행렬의 시작을 알리는 출궁의식과 배다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진행된다.둘째 날인 9일에는 오전 9시에 금천구청을 출발해 만안교, 안양역(안양행궁지), 의왕시(사근행궁지), 지지대고개, 화성행궁을 거쳐 오후 6시 30분에 연무대에 도착한다. 이날 파발과 격쟁, 자객대적공방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거리공연이 포함된다.특히 수원시는 각 지자체와 첫 공동재현인 만큼 창덕궁 출궁의식과 배다리, 정조맞이, 격쟁 등 고증을 통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능행차를 복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또 수원시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배다리 체험, 조선백성 플래시몹, 범시민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능행차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반차도, 복식, 음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인의 자문위원단의 조언을 받아 완벽한 고증을 기하고 있다.앞서 시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 금천구, 안양시, 의왕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 관계자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서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고,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보고 싶은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올해 처음으로 서울 창덕궁 ~ 수원 화성행궁 47.6km 전구간으로 이어지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수원시 제공

2016-10-04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화성문화제 내일 전야제… 9일까지 축제

세계 각국 전통문화 콜라보 공연등불축제·행궁야사 밤행사 풍성'정조 팬클럽' 대담 콘서트 눈길궁중음식·축성·깃발제작등 체험남문시장쇼핑관광축제 손님몰이조선시대 정조대왕의 뜻을 이어나가는 축제이자 올해 53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축성 22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시민들을 찾아온다. 특히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맞물려 올해 수원화성의 최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4일 수원시에 따르면 제 5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과 연무대, 수원천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재현한 '정조대왕 능행차',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진찬연'과 같은 공연은 물론, 수원화성의 건축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수원화성 축성체험', 무예체험 행사인 '연무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포함된다.행사 첫날인 7일 오후 7시 30분께 수원화성 국궁터에서 열리는 개막연에는 윤도현 밴드를 포함한 국내 유명 가수와 국악인의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수원화성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용연과 방화수류정에서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가 열린다.또한 첫날 수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각국 전통공연단과 한국 전통공연단의 콜라보 공연과, 둘째날인 8일 진행되는 '국제자매도시의 밤'은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까지 함께 하면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든다.전야제인 6일 밤부터 시작되는 '수원등불축제'도 볼거리다. 수원등불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수원천을 밝게 수놓는 능행차 등불을 만나보고,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오토마타 작품인 '정조대왕 능행차 오토마타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이외에 수원화성문화제 기간동안 화성행궁 내 낙남헌에서는 정조대왕이 수원지역 무사들을 등용하고자 거행했던 시험인 '백동수의 무과재현'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군사들의 마상무예, 지상무예로 구성되며, 일반 관람객도 과거 시험생 체험을 할 수 있다. ┃표 참조또 정조대왕이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는 점을 모티브로 삼은 프로그램인 '정조, 음악이야기' 역시 문화제 기간 3일 동안 전통·현재·미래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송지원 교수와 국립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시민들을 찾아가고, 둘째 날에는 한국사 교육에 앞장서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와 정가앙상블 Soul지기의 정조대왕의 메시지가 준비됐다. 셋째 날에는 정조 팬클럽을 최초로 창설한 웹툰작가 무적핑크와 개그맨 김대성이 '정조오빠의 팬클럽을 허許하라!'는 제목으로 대담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최진숙 명창이 시민들에게 창을 선보인다.수원화성문화제 기간 동안 문화재 야간관람프로그램인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이하 행궁야사)'가 진행된다. 행궁야사는 관람객들이 전문해설과 함께 화성행궁의 곳곳을 이동하면서 아름다운 궁궐야경을 관람하고 전통공연 등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행궁야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정조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 장소인 화성행궁 화령전 등 평소에 보고 느낄 수 없었던 역사 체험 시간을 가진다. 행궁야사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맞춰 총 6회가 진행되며,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 30분, 9시 2차례입장한다. 관람권은 1인당 2만원이다.또한 수원화성 일대에서 조선시대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대령숙수의 궁중별미', 왕 행차에 동원되는 의장 깃발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수원화성 깃발체험' 등 체험형 상설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그 밖에도 수원화성 일대에서 수원화성문화제보다 먼저 관광객을 맞이하는 '수원남문시장 쇼핑관광축제'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쇼핑관광축제는 지동교와 수원천 일대에 위치한 9개의 전통시장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를 기념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전 품목 10% 세일, 경품 증정,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최대 행사가 될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수원화성 인근에서 열린다. /수원시 제공

2016-10-04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해방공간 수원, 그 뜨거운 함성

독립열망 격동시대다양한 역사의 흔적'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박물관의 특별기획전 '해방공간 수원, 그 뜨거운 함성'이 오는 11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은 총 4부에 걸쳐 일제강점 36년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와 맞이한 독립의 기쁨과 새로운 조국 건설을 위해 사회의 다양한 움직임을 담은 전시다.특별기획전의 1부인 '독립열망 해방기쁨'에는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 대항한 끝에 해방을 맞은 민중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항복문서와 해방 후 만세를 부르며 거리를 나오는 민중 사진, 해방 1주년 기념 우편엽서 등이 전시돼 있다.2부 '새나라 새희망'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으로 빼앗겼던 한국어, 한글, 한국사를 되찾고자 하는 민중과 학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조선어 표준말 모음'과 '조선사연구' 등 한글과 우리문화를 복원하기 위한 유물이 있다.3부에서는 새로운 국가 건설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일제로부터 독립을 맞이했지만 38선이 한반도 허리에 그어지며 등장한 미국과 소련의 군정, 신탁통치를 둘러싼 시대적 격동이 시작된 당시 유물들을 확인 할 수 있다.마지막 4부는 수원에 있었던 조선민족청년단 중앙훈련소(현 수원보훈원)를 소개한다. 비정치·비군사·비종파를 가치로 내건 조선민족청년단은 1946년 독립운동가면서 초대 국무총리이자 국방부장관인 이범석을 단장으로 결성된 청년단체다. 전시전에서 당시 조선민족청년단 훈련소 사진과 단원증, 1주년 기념화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해방공간 수원, 그 뜨거운 함성' 특별기획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고,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다.요금은 성인 2천원, 청소년·군인 1천원이며 어린이와 노인은 무료다. 20인 이상 단체관람 시 50% 할인된다. 문의 : (031)228-4122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이범석을 단장으로 결성된 청년단체조선민족청년당의 당원증. /수원박물관 제공

2016-09-20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배움이 꽃피는 뜰… 앎을 즐기는 축제

테마별 체험학습 한마당에주민교육 결과물 전시 마련동아리 실력 발휘 경연대회자치분권 토론·북콘서트도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학습축제인 '2016 수원 인문도시 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동안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된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수원의 뜰에서 배움과 인문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축제와 주민자치박람회, 독서문화축제 3개 행사가 통합으로 이뤄져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학습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체험한마당과 전시한마당, 소통한마당, 자치분권 토론한마당과 북콘서트 등 다양한 세부적인 테마로 구성돼 있다. 체험한마당은 평생학습기관과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학습을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테마별 체험학습 한마당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흥미롭고 즐거운 학습거리를 제공한다. 또 체험한마당 행사 중 평생학습여행과 길찾기 코너는 공방거리 10개소를 체험하며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게다가 학교에서 이뤄지는 평생학습을 행궁광장에서 재연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행궁마켓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참여로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전시한마당은 각 동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전시하는 코너로, 영통·권선·장안·팔달구 등 4개의 구로 구분해 지역 특성을 살려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한마당은 각 동 주민들의 지역을 위한 활동과 인심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축제로 운영될 계획이다.소통한마당은 성인학습 동아리, 청소년 학습 동아리가 갈고 닦은 실력을 경연대회를 통해 발휘하는 자리다. 또 출전하는 동아리끼리 경쟁을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한다.독서한마당은 책과 함께 독서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인문 정신을 토대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독서문화 체험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북콘서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와 독자의 만남, 도서장터 운영 등 흥미로운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외에도 한·미·일 3국의 주요정책 발표회, 협동조합의 역동적 활동사례 발표 등으로 이루어진 평생학습포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토론회, 문해교실 한마당, 어린이 백일장대회 등이 펼쳐진다.시 관계자는 "인문도시 수원에 걸맞게 시민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화성행궁에서 열리니, 수원 시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인문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동안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 인문도시 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 /수원시 제공

2016-09-20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왜란 겪으며 실전성 더해… 조선 최정예부대의 '내공'

화성행궁 정문 신풍루서 시범공연간결한 멋·박진감 '필수 관광코스''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무예24기 시범공연이 시민들에게 찾아간다.6일 수원시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 앞에서 무예24기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무예24기는 화성에 주둔했던 당대 조선의 최정예부대 장용영 외영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로서 역사적 가치는 물론 예술적, 체육적 가치가 아주 높은 무형의 문화유산이다.무예24기 공연은 한국의 전통적인 검인 예도와 본국검, 낭선, 장창, 월도, 일본의 왜검 등 다양한 무기를 갖춘 전통 무예와 현대적인 아크로바틱, 마샬아츠 등을 연계해 변화무쌍하면서도 간결한 멋과 박진감을 시민에게 선사한다. 공연이 끝나면 시민들은 무예24기 시범단과 함께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다.무예24기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명을 받은 실학자 이덕무와 박제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1790년에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24가지 무예를 말한다. 무예24기는 총 1천26개의 다양한 동작과 무기를 갖추고 있어 무예 운영의 변화가 다양하고 호쾌함을 가지고 있다. 또 무예24기는 조선시대 기존의 관군 무술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실전성이 더해져 한중일 동양 삼국 무예의 정수로 거듭났다.무예도보통지는 조선 전래의 무예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 수용하여 '24기(技)'로 정리한 무예교범서로서 부국강병의 실학정신이 담겨 있다. 또 각 항목마다 병기와 개별동작 및 전체 움직임에 대해 각각 사실적인 그림과 해설을 덧붙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시범단이 내용을 암기하고 그림을 보고 숙달한 뒤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시 관계자는 "한중일 대표 무예가 연계된 조선후기의 무예24기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도 역사적, 전통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행사"라며 "수원방문의해를 맞아 무예24기를 꼭 관람하는 것이 화성행궁의 관광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수원화성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무예24기 시범공연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 앞에서 펼쳐진다. /수원시 제공

2016-09-06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의 가을, 재즈로 물들다

웅산·이정식등 대표스타 한자리래퍼 산이 '힙합과 콜라보레이션'대금산조 보유 이생강과 협연도최고의 경관·최고의 공연 '감동'국내 최정상급 재즈보컬리스트와 연주자, 그리고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수원 광교호수공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이번 재즈페스티벌에는 재즈디바 웅산부터 신관웅, 필윤, 이정식 등 국내 재즈스타가 총 출동한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대금연주자 이생강, 래퍼 산이, 보컬 김도향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표 참조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오는 9일부터 이틀동안 개최된다. 국내 최고의 경관 중 하나로 꼽힌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All that Jazz,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공연 첫날에는 오후 4시 30분 수플러스 라틴재즈퀸텟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현필 With Que Pasa의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함께 하는 신관웅 빅밴드 13인조의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인 김희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인 이생강과 국악 및 재즈의 감동적인 협업공연을 차세대 소리꾼 송길화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 마지막 공연은 오후 8시 한성원 펑크재즈 9인의 공연과 힙합씬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인 래퍼 산이가 함께 하는 재즈와 힙합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마칠 예정이다.공연 둘째 날인 10일에는 드러머 한웅원의 한웅원프랜즈 공연을 시작으로 쿠마파크재즈밴드의 퓨전재즈 공연, 정통 재즈의 최정상급 스타인 필윤의 필윤&프랜즈식스텟이 재즈보컬 조아해의 노래로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또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의 재즈밴드가'One summer night'과 같은 음악들로 대중들과 편하게 교감하고자 한다.다음 공연은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이 국내 최고의 보컬 중 한명인 김도향과 함께 대중가요와 재즈의 신명나는 협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마지막 공연은 수원재즈페스티벌 개최 이래 항상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는 대한민국 재즈디바 웅산이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이번 'All that Jazz,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수원화성방문의해를 맞아 국내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과 9월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가족, 연인과 함께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모든 공연은 광교호수공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잔디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개별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문의:(031)250-5300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수원시 제공·아이클릭아트

2016-09-06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하늘서 보는 수원화성 '재미 UP'

헬륨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수원화성을 한눈에 관람할수 있는 '플라잉수원'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수원시는 '2015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헬륨기구 전문업체인 (주)플라잉수원과 협력을 통해 헬륨기구 체험형 관광상품인 '플라잉수원'을 선보였다. 지난 10일부터 본격 운영된 플라잉수원은 헬륨기구 사업장소인 화성 창룡문 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다.플라잉수원에 투입된 헬륨기구는 높이 32m, 폭 22m 규모로 최대 2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헬륨기구는 평균 70~80m, 최대 150m 높이에서 7분 동안 수원화성과 수원시 전역을 조망한다.플라잉수원의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관람시간은 헬륨기구 상승시간과 하강시간을 포함해 20여 분이다. 1시간 당 60명, 하루 최대 780명의 관람객이 '플라잉수원'을 이용할 수 있다.요금은 성인 1만8천원, 청소년 1만6천원, 어린이 1만5천원이다. 10명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1인 당 2천원씩 할인된다. 수원시민은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 1만2천원이다.특히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플라잉수원을 유럽의 전문 검사원(JAR21)의 규정에 따라 제작했다. 또 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확대하고, 매월 총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플라잉수원이 향후 개통할 뉴 화성열차, 자전거 택시와 함께 수원화성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수원화성을 한눈에 관람할수 있는 플라잉 수원. /수원시 제공

2016-08-23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의 명물 전통시장

정조대왕때 상업 발달 목적으로 형성팔달문·영동 중심 9개 시장 자리매김다양한 상품·먹을거리 골목등 유명세상인 기증품들로 채워진 유상 박물관조선시대~현대 시장의 변화상 한눈에유명 관광지 연계 체험형 콘텐츠 개발조선의 정조대왕이 당대의 신도시로 수원 화성을 건설하면서 수원은 문화와 군사, 상업의 요충지로 변모했다. 정조대왕은 수원 화성을 발전시키고자 6만 냥의 밑천으로 팔달문 일대에 시장을 만들었다. 당시에는 팔달문 일대의 시장을 '유상'이라고 불렀다. 당시 수원은 저수지와 하천 주변에 버드나무가 많아 유경이라고 불렸기 때문에 이를 접목한 것이다.조선시대의 유상이 위치한 곳은 오늘날 팔달문 시장과 영동시장이다. 조선시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이들 시장을 중심으로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 남문로데오시장, 남문패션1번가시장 등 9개 시장이 모여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제 2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삶의 공간, 전통시장팔달문시장은 매향교서부터 시작하는 통닭거리와 그 밑에 위치한 가구거리, 그리고 상가 안에 자리하고 있는 패션거리로 구분된다. 통닭거리는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고, 패션거리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상품을 팔고 있어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모이는 곳이다.영동시장은 경기남부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약 300여개의 점포에서 한복, 의류, 포목, 주단, 커튼, 수예,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한복 점포만 40여 개로 수원의 대표적인 한복 특화시장이다. 특히 시장 2층에 조성된 문화예술복합공간인 아트포라에는 작가가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업실과 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 체험 아트존 등이 위치해 있다.지동시장은 1900년대부터 형성된 시장으로 팔달문에서 수원천 건너에 밀집돼 있다. 지동시장은 대표적인 먹거리 시장으로 순대와 정육, 농수산물, 생선, 채소, 떡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취급한다. 지동시장에는 수원의 대표적 먹거리촌으로 유명한 지동순대타운이 위치해 있고 순대국, 순대곱창볶음 등 수원의 3대 먹거리 중 하나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못골시장은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형성됐고 주로 반찬, 정육, 생선 등으로 구성돼있다. 골목 시장의 중간 중간엔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생필품과 먹거리, 약초, 의류, 꽃, 미용실 등 다양한 점포들이 들어서 있는 장터다. 또 2008년 전통시장 시범 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통해 라디오방송 못골온에어, 여성 상인으로 구성된 줌마불평합창단, 식료품 상인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요리를 가르치는 못골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미나리광시장은 시장이 형성되기 전 일대의 미나리밭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고추, 메주콩, 건어물 등 1차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음식 원재료의 귀함을 자부심으로 삼는 이곳 시장 상인들은 대부분 대를 이어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유상박물관과 정조대왕 불취무귀 포토존팔달문시장 내부에는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었던 정조대왕과 과거의 유상과 현재의 유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박물관 '유상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박물관에는 실제 팔달문시장 상인들의 사연과 기증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돼 있다. 또 중앙의 원형 진열대에는 상인들과 그들의 얘기가 미니어처로 소개돼 있다. 조선시대 엽전과 지금은 보기 힘든 구형 동전, 다양한 크기의 주판, 고서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또한 유상박물관에는 오디오·비디오 가이드로 ▲정조, 대동세상을 꿈꾸다 ▲정조, 팔달문 시장을 만들다 ▲상인이 된 선비 유상 ▲왕이 만드는 시장 팔달문 시장 등 총 4가지 주제로 정조대왕이 만든 팔달문시장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박물관 앞에는 정조대왕 '불취무귀' 포토존이 있다. 정조대왕이 화성 축성 당시 기술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회식자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못한다'는 뜻이다.유상박물관의 위치는 팔달문에서 지동교 쪽에 위치한 팔달문시장 안내센터 2층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글로벌명품시장으로의 변모수원시는 팔달문시장, 영동시장 등 9개 전통시장을 수원남문시장으로 통합해 유명 관광지와 한국적 콘텐츠를 융합한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오는 2019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한 역사, 예술 및 먹거리 등 한국적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체험형 관광코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앞서 수원의 전통시장은 중소기업청의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며 "지난 지난 4월 경기도, 소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남문시장상인회, 수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 전경 /수원시 제공못골시장 전경 /수원시 제공팔달문 시장 명물 통닭거리 풍경 /수원시 제공정조대왕 불취무귀. /수원시 제공팔달문 시장 입구 /수원시 제공

2016-08-23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수원시 관광명소로 거듭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회장 기증市 화장실테마공원으로 확대 운영전시·체험·교육 문화센터도 개관불결한 장소 편견 깨고 의미 알려'전염병 노출 예방' 캠페인도 전개■ 화장실문화의 메카, 해우재해우재는 변기모양의 특이한 외관 뿐만 아니라 집안의 한 가운데 화장실을 배치해 생활의 중심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거 화장실은 일상 생활공간에서 가장 후미진 곳에 배치되는 것이 정석이었다. 하지만 해우재의 중앙화장실은 전면유리를 통해 정원을 감상하거나 홀로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기존의 통념을 뒤집었다. 또 사생활 보호를 위해 용변을 볼 때 스위치 조작으로 전면유리가 불투명유리로 변하면서 외부와 차단되게 한다.또 해우재 1층의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은 195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화장실 문화와 관련된 국내·외 화장실 자료와 세계화장실협회, 한국화장실협회 등 화장실 관련 단체에서 제공한 역사적 유물과 동영상 등의 자료가 전시된다. 또 2층에는 화장실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이 위치해있다.■ 세계 최초의 화장실테마공원수원시는 심 회장으로부터 기증받은 해우재를 세계 유일한 화장실테마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2010년에는 해우재를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전환한데 이어 2012년에는 화장실문화공원을 건립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해우재 맞은편에 전시와 체험,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해우재 문화센터를 개관했다.화장실문화공원은 과거 삼국시대 당시 백제와 신라가 사용하던 변기와 화장실부터 조선시대 이동식 변기인 매화틀까지 우리나라의 변기와 화장실 변천사를 보여주는 모형이 설치돼 있다. 공원에는 신라시대 귀족 여인들이 사용했던 수세식 변기인 노둣돌과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화장실인 백제 왕궁리 화장실 모형이 있다. 또 공원 곳곳에는 불과 최근까지 가정집에서 사용된 요강으로 장식돼 있다. 또 화산석으로 지어지고 돼지를 통해 인분을 처리하는 제주도 전통 화장실 등 지역별 특색있는 화장실들이 전시돼 있다.■ 체험이 있는 해우재 문화센터해우재 문화센터 1층에는 화장실과 자료실, 휴게공간이 위치하고, 2층에는 어린이 체험관, 3층에는 세계화장실협회 사무실과 세미나실, 옥상에는 해우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2층의 어린이 체험관은 똥과 오줌의 정의를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인체의 소화기관과 배설기관 원리를 해우재 만의 독특한 방식인 뿡뿡 방귀의자와 뿌글뿌글 똥 제조기 등의 체험을 통해 알려준다. 또 영상을 통해 똥이 거름이 되면서 귀한 자원이 된다는 똥의 순환 이야기를 과거 인분을 나르던 도구들과 함께 살펴보면서 화장실 이야기를 설명하고, 아이들이 직접 화장실 예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 화장실문화운동의 선구자 심재덕화장실문화운동이 1990년대 후반 수원에서 시작돼 전세계의 인류 문화운동으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었던 중심에는 미스터 토일렛(Mr. Toilet) 심재덕 초대회장이 있었다. 심 회장은 화장실이 불결한 장소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생활공간임을 알리고 사람을 살리는 장소라는 것을 세계인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우재를 계획했다. 배설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해우재의 역할이다.실제로 전 세계 인구 40%는 화장실 없이 살아가면서 전염병에 노출되고 식수가 오염되면서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린다. 이처럼 질병과 건강, 빈곤문제와 화장실은 깊은 관련성을 지닌다. 해우재는 이를 극복하고자 전세계의 화장실을 설계하고 개선하면서 지구촌 화장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세계에서 유일한화장실문화 전시관인 수원의 '해우재'. 사진은 왼쪽부터 변기모양의 전망대, 어린이 체험관, 화장실문화공원. /아이클릭아트·해우재 홈페이지해우재 제공

2016-08-09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화성 색다른 체험 '공정여행' 지역에 혜택 돌아가는 '착한여행'

'공정여행으로 수원화성을 색다르게 즐겨보세요'.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친환경 소통 여행문화인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공정여행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무역(fair trade)에서 따온 것으로, 현지의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지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여행으로 착한여행이라고도 한다. 또 현지의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현지인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현지에서 소비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이다.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공정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예술공동체 술래와 함께 수원만의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니나노 공정여행 in 수원'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1시)에 진행되고 있다. 공정여행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술래행자가 되어 패랭이를 쓰고 수원화성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5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가장 먼저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행궁연희로, 전문연희단의 신명나는 전통연희 공연을 볼 수 있다. 화성행궁을 찾아온 일반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궁연희는 공정여행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또 전문배우들이 즐겁고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해 공정여행에 대해 설명하는 행궁재담 프로그램도 참여할수 있다.이후 행궁쾌락 프로그램에서는 조선시대의 부루마블이라 불리는 남승도 놀이를 접목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게임을 체험하며, 행궁피플에서는 수원화성이 위치한 행궁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과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체험할수 있다.또 행궁한류에서는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감상하고 추임새를 배워보며 가장 한국적인 소리와 멋을 배워볼수 있다.수원화성 공정여행의 참가비는 1만원이며, 사전예약제로 매회 최소 10명 ~ 최대 20명이 참여할수 있다. 참가신청은 예술공동체 술래(031-306-4431)로 전화하거나 인터넷(https://www.facebook.com/artsulrae)으로 접수하면 된다. 30명 이상의 단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별도 날짜 협의를 통해 정해진 날짜 이외에도 공정여행을 즐길 수 있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여행을 할 수 있는 공정여행으로 수원화성을 색다르게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kimdh@kyeongin.com수원시가 지난 3월부터 예술공동체 '술래'와 함께 니나노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화성행궁에서 벌어지는 남승도 놀이. /수원시 제공

2016-08-09 김범수·김대현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 6주년·4] 수원의 미래 성장동력

'16년 정체' 컨벤션센터 첫삽전시·회의 등 편익시설 조성농진청 부지에 농어업체험관 IT·문화 접목 '미래 맛보기'2020년 도·농복합 산업 발판수원시가 수원컨벤션센터와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을 각각 2019년과 2020년까지 건립해 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농복합도시인 수원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100만 수원대도시의 랜드마크, 수원컨벤션센터 조성사업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9년까지 총 3천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원컨벤션센터를 조성한다. 지난달 6일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자가 선정됐고, 8월에는 실시설계 등 착공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시는 예정대로 수원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전시와 회의, 공연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경기남부권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 역점사업이지만 부지공급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가 잇따르면서 16년간 '추진단계'에만 머물러왔다. 게다가 수원컨벤션센터 사업을 두고 민간사업자가 시를 상대로 법적 다툼을 벌였고, 새로운 사업자공모 중단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돼 법적 문제가 해소되면서 사업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새로 지어질 수원컨벤션센터는 광장을 포함해 전체 면적 5만5㎡, 건축연면적 9만5천460㎡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시설 500부스, 2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각종 시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비는 시비와 광교택지개발지구 개발이익금 등으로 충당하며 토지비 1천40억원과 건축비 2천250억원 등 총 3천290억원이 들어간다. 수원컨벤션센터는 크게 4단계로 나눠 조성되는데 이번이 500부스 규모의 1단계 공사다.수원시는 2019년 1단계 조성이 끝나면 기존 컨벤션센터의 수직·수평 증축을 통해 500부스, 750부스, 1천부스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증축에 대비한 건물하중 등을 계산해 1단계 조성사업 설계에 반영했다. 1천부스 규모의 4단계 확장사업을 할 때 음악당도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 옛 농촌진흥청 자리, 농어업 체험전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지난달 25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기본계획수립용역보고회에서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IT산업과 연계하거나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재미와 예술이 결합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천편일률적이면서 밋밋한 전시체험관으로 전락하는 우려를 막고, 초기부터 이용자의 관점에서 재미와 미적요소를 반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선구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건립되는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국비 1천73억원이 투입돼 대지 5만㎡에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2월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2017년 설계를 거쳐 2018~2019년까지 건축공사를 진행,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농촌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다양한 세대를 포괄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발전사, 첨단농산업, 어린이 직업체험, 귀농귀촌, 도시농업, 미래농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기존의 농업박물관은 근대 이전 농업과 농기구 등 과거 자료를 전시하는 것이었다면,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농업·어업·식품산업의 과거뿐만 아니라 현대 및 미래의 모습과 가치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체험관 건립 이후 기대 효과는 연간 이용객 62만∼178만명, 생산유발 효과 1천573억원, 고용유발 효과 1천158명 등으로 추산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2020년 전후로 수원은 127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전시체험문화공간이 잇따라 건립될 예정"이라며 "특히 컨벤션센터와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경기남부지역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과 고부가가치 산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이 오는 2020년에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들어설 옛 농촌진흥청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수원컨벤션센터 수변투시도./수원시 제공

2016-08-02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화성 한번에 둘러보는 '수원시티투어'

'화장실 전시관' 해우재 거쳐장안문~행궁 정조 행적 따라융릉·건릉·물향기수목원등화성·오산 유적과 만남 설레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의 전통미와 현대 건축양식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수원시티투어'를 공식 문화 관광상품으로 지정해 운영을 하고 있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하는 수원화성코스와 인근 화성시·오산시의 역사적인 문화재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연계코스로 구성된 수원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수원시티투어 중 시내관광으로 구성된 수원화성코스는 수원역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해우재를 경유한다.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인 해우재는 변기 모양을 본 뜬 특이한 외형으로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 해우재는 고구려와 신라, 백제의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화장실의 변천사를 간직한 세계 최초 화장실 문화공원이다. 해우재를 방문한 관광객은 재미와 웃음, 추억이 묻어나는 화장실 역사와 문화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수원화성코스는 해우재에서 수원화성의 서쪽을 담당하는 화서문으로 이어진다. 화서문은 돌로 쌓은 무지개문 위에 단층의 문루로 지어졌고, 외적의 침입을 대비해 반달모양의 옹성으로 구성됐다. 또 화서문은 서해안 방면을 연결하는 통로로 조선의 정조시대 원형을 간직하면서 아담하고 우아한 멋을 풍긴다.투어는 화서문을 지나 수원화성의 정문인 장안문을 거쳐 화성행궁으로 향한다. 북쪽에 위치한 장안문이 수원화성의 정문이 된 이유는 서울에서 수원으로 행차하는 정조대왕이 도착하는 첫 번째 문이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정조대왕처럼 장안문을 지나 왕이 머물렀던 화성행궁으로 이동한다.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거처하던 곳으로 총 576여칸 규모의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행궁이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대대적인 복원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행궁은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면서 수원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은 화성행궁을 지나 수원 팔경 중 하나인 '화홍관창'을 간직한 화홍문을 거쳐 조선의 군사들을 훈련하고 지휘했던 연무대(동장대)로 향한다. 연무대의 건축양식은 팔작지붕 형태로 사방을 조망할 수 있어 군사적 기능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또 관광객들은 연무대에서 활을 잘 쏘는 동이족의 후예처럼 국궁을 체험할 수 있다.연무대에서 나온 관광객들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을 테마로 구성된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한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수원종합관광안내소로 돌아가면서 투어를 마친다.화성시와 오산시까지 경유한 연계코스는 수원화성코스에서 융릉·건릉과 용주사, 물향기수목원이 추가된다.연계코스는 수원화성코스의 연무대 일정까지 동일 하다가 박물관이 아닌 화성시에 위치한 융릉과 건릉으로 이어진다. 융·건릉은 각각 장헌세자(사도세자, 장조)와 그의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 장헌세자의 아들인 정조와 그의 비 효의왕후(김씨)가 잠들어있는 묘다. 융·건릉에서 출발한 관광객들은 역사적인 사찰인 화성의 용주사를 찾는다. 용주사는 정조대왕이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원찰로, 대왕이 낙성식 전날 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꿔 이름이 유래됐다.연계코스는 용주사에서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으로 이어진다. 물향기수목원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등 다양한 20개 주제원과 1천683종의 식물로 조성된 곳이다. 물향기수목원의 관람을 마친 관광객들은 다시 수원종합관광안내소로 돌아와 투어를 마친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 사진/수원시 제공해우재, 화서문, 장안문, 화성행궁, 연무대, 수원화성박물관(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수원시티투어 버스

2016-07-27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여름철 힐링명소로 떠오르는 수원 광교호수공원

호수와 어우러진 다리조명 '절경'생태하천·물숲등 자연-인간 공존캠핑족·애견인 시설도 갖춰 인기국내 최대 도심 공원인 수원 광교호수공원이 여름철을 맞아 더욱 각광받고 있다. 수원시가 지난 2013년 광교 신도시 조성 당시 원천유원지와 신대호수를 광교호수공원으로 새롭게 정비하면서, 수변공간과 가족캠핑장 등 각종 친환경 레저공간을 갖췄기 때문이다.수원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은 200만㎡(약 60만 평)로 국내 최대의 도심속 호수공원이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교공원은 호수를 감싸는 수변공간인 1.6km의 어반레비, 생태하천, 잔디광장과 연계한 커뮤니티 숲, 수면 아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신비한 물너미,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들, 대규모 잔디광장인 재미난 밭과 주변의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특히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 더욱 진가를 느낄 수 있어 여름철을 맞아 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조성 당시 조명 시설 등의 설치를 잘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호수에 설치된 다리 위의 조명은 광교신도시와 호수를 어우러지게 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광교공원에는 야영이 가능한 가족캠핑장도 있다.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으로 7대의 캐러밴과 26면의 오토캠핑장을 갖추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홈페이지(https://www.suwonfmc.or.kr)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또 광교공원 내에 애견인을 위한 공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광교호수공원 제3주차장 녹지공간에 조성된 애견공원은 3천524㎡(1천67평) 규모로 소형견 놀이터, 중·대형견 놀이터를 각각 분리해 반려견 안전과 이용편의를 도모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애견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다.이와 함께 공원내 매원초등학교 건너편에는 방문자센터가 있다. 공원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고, 2층에는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또 호수공원 탐사, 숲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수원시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이 짧은 휴식을 통해 힐링할수 있도록 아름다운 야경과 관련 시설 등이 잘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kimdh@kyeongin.com광교호수공원의 야경. /수원시 제공

2016-07-27 김대현·김범수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 6주년·3] 관광 선진도시 수원

2016수원화성방문의해 기념K-POP·패션쇼 수만명 발길공방거리·통닭골목 등 연계여행객 필수코스로 자리잡아10월 역대최대 문화제 기대수원시가 올해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공방거리와 통닭거리, 순대타운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과 공연, 오페라, 모델 페스티벌 등 문화 사업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이끈 한편,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K-POP'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열린 K-POP 콘서트에는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관광객만 1만여명이 몰리는 등 국내외 관광객 5만4천명이 입장했다. 이들 관광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 행궁을 비롯한 수원화성, 통닭거리 등 시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시는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 22일까지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지난 4월에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유치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렸다.또 다음달에 화성행궁에서 창작 오페라 '시집가는 날'이 열리고, 오는 10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원화성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발레축제, 국제음악제, 광교호수공원 재즈페스티벌, 시장거리축제를 하반기에 계획하는 등 관광객의 볼거리를 추가한다.그 동안 팔달산과 연무대를 오가던 화성열차 역시 유기기구에서 자동차로 인정받으면서 일반도로로 확대 운행될 방침이다. 확대된 화성열차의 왕복형 노선은 화성박물관, 통닭거리, 종로사거리, 행궁 등을 포함한 시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한다. 승하차 방법도 중간 기착지에 내렸다 다시 탈 수 있게 한다. 통닭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연무대로 갈 수 있는 방식이다.또 창룡문 국도1호선 주차장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지상 80m로 올라가 수원화성과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헬륨기구도 관광객을 찾는다.그 밖에도 시는 공방거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준비하고 있다.시는 지난 2010년 화성행궁에서 팔달문에 이르는 길이 500m의 낙후한 골목에 칠보, 한지, 서각, 규방 등 공예작가들을 하나 둘씩 유치해 공방거리를 형성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공방거리를 관광객이 편하게 도보로 오갈 수 있도록 도로를 바꾸고 건물의 벽과 담장을 전통문양으로 단장했다. 또 공방거리에 입주한 작가들 역시 아름다운 행궁길 모임을 만들어 문화행사를 이어가면서 시민들에게 공방거리를 알렸다.그 결과 한 때 빈 점포만 남은 유령골목이 오늘 날에는 공방 30여곳, 카페와 맛집 50여곳 등이 들어서면서 서울 인사동길을 방불케 할 정도의 명소로 거듭났다.이외에 수원의 통닭골목도 관광객 필수코스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 수원천 매향교에서 남문시장에 이르는 천변길에 위치한 통닭골목은 다양한 통닭집 15곳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취향대로 통닭집을 찾아 수원천 야경과 함께 통닭과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또 지동시장의 순대타운 역시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또 하나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수원의 숙소 인프라 역시 팔달구 인계동의 밸류호텔 하이엔드 등 다양한 숙소가 위치하면서 수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좀 더 머무를 수 있도록 돕는다.염태영 시장은 "전 세계인이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이 가진 가치와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기를 희망하고, 수원화성이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장소로 세계인에 각인되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수원화성문화제개막주간행사./수원시 제공아시아전통 패션쇼./수원시 제공통닭거리 축제./수원시 제공

2016-07-20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궁동의 즐길거리

한옥·맛촌 몰린 공방거리420m 전통돌길 걷기 편해역사박물관·시립미술관선시민·관광객들 '문화 힐링'수원 화성을 품고 있는 행궁동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살아 숨 쉬는 마을이다. 조선 제 22대 정조대왕이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백성과 더불어 살고자 건설한 조선후기의 '신도시'였다. 행궁동은 오늘날까지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이어져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차 없는 마을을 구현해 생태교통축제가 열리기도 했다.오늘날 수원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행궁동은 전통 문화를 간직한 공방거리와 수원화성박물관과 현대 문화를 보존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위치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문화로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행궁동 공방거리 화성 행궁광장에서 수원문화재단과 화성사업소 중간길부터 시작되는 행궁동 공방거리는 팔달문까지 약 420m에 이른다. 공방거리는 30개의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과 47개의 화성행궁 맛촌이 모여있다. 특히 공방거리에 인접한 건물들은 전통적인 문양과 자재로 단장한 한옥이고, 거리는 현대식의 아스팔트가 아닌 전통의 돌길로 관광객들이 걷기 편하게 정돈돼 있다.■ '역사가 한눈에' 수원화성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역사와 정신을 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어졌다. 처음 화성이 들어설 당시 축성 과정을 보여주는 화성축성실, 정조대왕의 수원행차와 친위부대 장용영의 모습을 담은 화성문화실, 정조 태실 등을 재연한 야외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 화성의 역사를 한 눈에 알기 위해선 수원화성박물관이 필수다. 한 도시의 역사와 수원 사람들까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현대 문화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 최초의 시립미술관으로 행궁광장 옆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9천661㎡ 로, 5개의 전시실과 예술전문 도서관,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이 위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일상을 주제로 현대미술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시 활동을 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

2016-07-12 김범수·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설계부터 축성까지 '18세기 조선 정신의 결정체'

민생 중시한 구조 성곽 안팎에 상업시설 조성동서양 양식·이론 집대성… 방어기능 극대화거중기·녹로·유형거 활용 '단 3년'만에 완공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올해를 '수원화성방문의 해'로 정하고 그 정신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수원화성에는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풍류와 과학은 물론 정조대왕의 왕권확립에 대한 역사까지 엿볼수 있다.■ 수원화성이란화성은 조선 후기 정조대왕이 1794년 착공해 1796년 완공했다.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 묘를 화성 현륭원으로 옮기면서 배후 도시 기능을 하도록 만든 계획도시다. 또 수원화성은 조선왕조 성곽 건축사업중 가장 큰 규모로 서울 왕궁의 남부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시설이면서 민간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성문을 설계했고 물산이 유통되도록 성 안과 밖에 상업시설을 만들었다. 민생을 중시한 도시설계로도 유명하다.특히 수원화성은 가장 최근 만들어진 성곽으로 우리나라 성곽 건축기술이 집대성됐다. 돌로 쌓은 높이 5∼8m, 둘레 5천744m의 성곽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다.■ 수원화성의 구성수원화성의 지세는 서쪽에 팔달산과 동쪽에 구릉이 있는 동서가 높은 지형으로 그 사이에 수원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동서남북에 4대문을 건설해 방어기능을 하고 팔달산 정상과 동쪽 구릉에 장군이 군사를 지휘하는 장대를 배치했다.성곽 모서리에는 적의 동정을 살피는 망루 역할의 공심돈을 설치했고 수원천 남과 북 2곳에 수문을 만들었다. 연기로 신호를 보내는 통신시설인 봉돈은 동쪽 높은 구릉에 위치했고 성곽 깊숙한 곳에는 몰래 사람과 물자가 오고가는 암문이 5개 있다. 당초 48개 시설이 설치됐으나 현재 40여개가 남아있다.■ 수원화성의 특징수원화성은 18세기 최고의 과학기술이 동원된 성과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설계와 건축 과정에 당시 동서양의 모든 성곽 양식이 적용됐다. 왕의 명령을 받은 젊은 학자들이 중국과 일본, 유럽의 성곽을 참조해 한국적 지형에 맞게 설계했다.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는 수원화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며 "동서양 군사시설 이론을 잘 배합한 독특한 성으로 방어적 기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학자들은 도르래 원리를 이용해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거중기, 돌을 들어 옮기는 녹로, 수레를 개량해 많은 짐을 옮길 수 있게 한 유형거, 건축자재를 나르는 동차 등을 개발해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이 공사를 3년 만에 완성했다. 현대 기술과 장비로도 어려운 일이다.수원화성 건설에 참여한 다산 정약용, 반계 유형원 등 정조 대에 등용한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실사구시 학풍이 만들어낸 결과다. /김대현·김범수기자 kimdh@kyeongin.com

2016-07-12 김대현·김범수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드론 페스티벌 25·26일 '이륙'

오는 25·26일 2일간 '2016 화성방문의 해 기념 수원 드론 페스티벌'이 수원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수원시는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떠오르는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IT기업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등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드론 페스티벌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해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함께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참여 콘텐츠 돋보여이번 축제는 드론문화 콘텐츠 공연, 교육, 전시, 체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미션대회 등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축제로 기획됐다. 25일 오전10시30분 드론축하 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아주대학교 보조운동장내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1일 2차례 드론과 인간 군무 공연, 드론 페인팅 공연 등 문화 콘텐츠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또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와 드론 영화 공모전, 드론로봇 아이디어 공모전 등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코너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드론을 통해 미래를 보다페스티벌 기간 중 실내 체육관에서는 기업체, 연구기관, 국내드론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이 참여해 드론관련 생산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관이 운영된다. 드론 비즈니스관을 통해서 상호 정보교류와 상담, 기업유치 홍보가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드론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론을 이용한 로맨틱한 프러포즈 방법, 범인추적, 화재감시, 응급구조 등 무궁무진한 드론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시연도 곁들여진다. 아주대학교 보조운동장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드론제품과 드론 개발 프로그램 및 각종 부품을 전시하며 드론 활용사례분석 및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사진은 지난해 드론 페스티벌 사진. /수원시 제공

2016-06-21 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번뜩이는 시민 정책 '바로 스위치 ON'

화성 방문의 해·교통등 10개부스市 간부·담당자와 '1대1로 소통'개구리 상징캐릭터 '수원이' 첫선청년 토론·창안 본선발표회 마련정부3.0·우수시책 체험코너 눈길"수원 화성 행궁동 거리를 생태교통 거리로 보다 활성화 시킬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주세요." 수원시 각 분야 정책을 총괄하는 간부들과 각 구청 관계자들이 시민과 1대1로 마주앉아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논의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정책사랑방이 운영된다. 시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화성방문의 해 활성화 방안, 일자리창출, 주민자치,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10개 부스를 차려 놓고 시 간부와 담당자들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는 '2016 열린정책 한마당'을 개최한다.정책 사랑방에는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결정자들을 직접 만나 제안내용에 대해 상호 토론할수 있다. 사랑방을 통해 제안된 시민의 아이디어중 우수한 정책은 2017년 수원시 정책에 반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수원시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사전신청은 시 담당부서가 검토를 한 뒤 현장에서 보다 심도있는 답변을 내 놓기 위해서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열린정책 한마당은 '시민참여, 시민공감, 정책 스타트 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좋은시정위원회,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축제이다. 시는 그동안 정책을 알리고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지만, 올해부터는 시민 참여와 제안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수원 화성방문의 해이니 만큼 관련한 시민들의 정책이 제안될 경우, 즉각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24일 오전 10시30분 시청앞마당에서는 열린정책 한마당 선포식이 개최되며 수원시 상징캐릭터인 '수원이'가 첫 선을 보인다. '수원이'는 전 세계에서 국내에만 서식하고 수원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를 상징화했다. 오후 4시 별관8층 선마루에서는 수원형 청년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취업준비생, 청년사업가, 청년모임 대표, 연구보조원 등 청년세대의 생생한 현실을 담아낼 토론자들이 참가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둘째날인 25일 별관 선마루에서는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하는 정책한마당과 시민창안대회 본선발표회가 각각 열린다. 또 오후 2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는 거리의 인문학자로 알려진 최준영 작가를 초청해 '시민을 위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행사내내 시청앞마당에서는 50개의 다양한 정책홍보'체험부스'가 설치돼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이 소개돼 시민들은 시의 정부 3.0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 일자리 정책소개 및 상담 등 우수한 시책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다양한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열린무대 공원에서는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푸드트럭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송영완 정책기획과장은 "2016 열린정책 한마당은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정책의 파트너인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6-06-21 김대현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화성열차 내달 노선 확대 박물관·행궁등 4.9㎞ 순환

수원 화성열차 운행노선이 단순 왕복형에서 주요 관광 거점을 도는 순환형으로 변경된다. 수원시는 관할경찰서 교통안전심의와 국토교통부 노선변경 검토를 통과한후 7월중 순환형 노선으로 운행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기존 팔달산 성신사와 창룡문 연무대 사이 편도 3.2㎞ 거리를 오가던 화성열차 노선을 화성박물관, 행궁 등 도심 일반도로를 포함한 4.9㎞ 코스로 연장해 돌아 오는 순환형으로 노선을 변경중이라고 21일 밝혔다.순환노선은 화성 행궁주차장이 출발역이 되고 팔달산 성신사에 오른 뒤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를 돌아 다시 화홍문에서 연무교로 오면서 수원천을 관람하며 화성박물관, 통닭거리, 종로사거리를 거쳐 행궁에 도착하는 코스로, 화성은 물론 수원시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 볼수 있다.코스 중간 경유지 화서문, 장안문, 화홍문, 통닭거리, 행궁 등 5곳 경관거점에는 승하차장을 만들어 승객이 언제든지 내려 관광을 한 뒤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고 순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운행방법도 개선했다. 노선 전환은 그동안 화성열차가 관광진흥법의 유기기구로 적용돼 도로 운행에 한계가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자동차관리법이 정한 안전기준 특례에서 자동차로 인정받으며 차도를 운행할 수 있게 돼 가능해졌다. 시는 특히 새로운 출발역이 될 행궁이 관광객 등의 접근성이 좋고 대기하는 동안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공방거리, 팔달문시장 등 시내 관광거점으로 자연스럽게 몰릴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화성열차가 그동안 노선의 한계로 아쉬움이 많았다"며 "도로운행이 가능해진 만큼 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을 찾은 관광객을 도심으로 안내해 즐거움을 더하고 경제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화성열차가 화성 장안문을 지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6-06-21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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