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마라톤

 

10회째 '송도국제마라톤' 사상 최대 1만5천여명 참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전국에서 모인 1만5천여명의 건각들은 인천대를 출발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송도국제도시를 질주했다.경인일보와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 엘리트 남자(하프), 마스터스(풀코스, 하프코스, 10㎞, 5㎞)로 나뉘어 진행됐다. 엘리트 하프코스 부문에서는 최민용(25·국군체육부대)이 1시간07분56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대회에는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시당위원장·남동을), 박찬대(연수갑)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시당위원장· 중구·동구·옹진군·강화군), 민경욱(연수을), 윤상현(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양현주 인천지방법원장, 허인환 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박등배 인천육상연맹 회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달리고 싶어지는 청명한 날씨-29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2019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마라톤 선수와 동호인 등 1만5천여명의 건각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9-29 김명호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전문 마라토너·동호인·시민 '빌딩 숲 질주'

풀·10㎞등 4개 부문 '열띤 레이스'엘리트 하프 최민용 67분56초 '1위'2019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29일 오전 9시 인천대 대운동장(송도캠퍼스)에 모여 풀(42.195㎞), 하프(21.0975㎞), 10㎞, 5㎞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빌딩 숲이 우거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유일한 마라톤 축제의 현장을 찾은 국내 정상급 실력의 전문 마라토너들은 하프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풀·하프·10㎞(이상 마스터스) 부문에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일반 시민들도 5㎞ 코스에서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을 걷고 뛰었다.올해 대회는 인천대 송도캠퍼스를 출발해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천아트센터, LNG 생산기지, 연세대 송도캠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다.전문 마라토너들이 경합한 엘리트 하프 부문에서는 최민용(국군체육부대)이 1시간07분5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김종윤(청주시청, 1시간08분00초)과 강승길(제천시청, 1시간08분14초)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 표 참조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마스터스풀 코스에선 손수돈이 2시간43분24초09로 남자 부문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이재철(2시간48분04초46), 3위는 송재영(2시간51분34초11)이 기록했다. 여자 부문은 Mamiko SHIN(일본)이 3시간25분52초93으로 1위로 결승선을 지났다. 이어 오현희(3시간40분45초44)와 이하나(3시간41분19초18)가 뒤따라 들어왔다.마스터스 하프에선 양도훈이 1시간15분41초44를 기록하며 최준환(1시간16분56초25)과 김정모(1시간20분04초51)를 제치고 남자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여자 부문은 윤선미가 1시간31분57초19로 우승했다. 홍서린(1시간35분45초58)·박미영(1시간36분34초14)이 그 뒤를 이었다. 10㎞ 코스는 안현욱(34분56초49)과 이소륜(42분45초98)이 남·여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9일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엘리트 부문 참가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 질주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9-09-29 임승재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엘리트 하프코스 우승 최민용

최민용(25·국군체육부대·사진)이 엘리트 하프코스 부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최민용은 이날 대회에서 1시간07분56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최민용은 "개인 기록보다 2~3분 정도 늦었지만,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변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준 사람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기량도 좋아 경쟁을 하면서 즐겁게 뛰었다"며 "오늘 함께한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그는 "송도국제도시 코스를 처음 달려봤는데, 코스가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 달리기에 매우 좋았다"며 "날씨가 조금 더워 개인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으나, 다음 대회에 참가하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최민용은 다음 달 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며, 18일부터 중국 우한(武漢)에서 진행되는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그는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어가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 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9-29 김주엽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가을 해풍속 경쾌한 첫걸음… '내안의 레이스 본능' 깨웠다

■이모저모#인천지법원장은 '마라톤 마니아'○…인천지방법원 마라톤동호회 회원 23명과 함께 뛴 양현주 인천지법 법원장 눈길. '마라톤 마니아'로 알려진 양현주 법원장은 이날 인천지법 마라톤 동호회원들을 격려하며 10㎞ 코스를 완주. 인천지법의 한 직원은 "양 법원장이 평소 인천지법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참석하는데, 특히 마라톤을 좋아해 직원들과 가뿐히 뛰었다"며 흐뭇한 미소. 인천지방변호사회의 마라톤 동호회 '인천달변'(회장·김유명)도 이날 회원 40명이 참가. '인천달변' 변호사들은 지역 법조계 현안인 '인천고법 설치', '해사법원 유치' 등 문구를 가슴에 달고 질주. 이날 회원들과 함께 달린 이종린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인천고등법원이 신속하게 설치되고, 해사법원 유치까지 성사하길 염원하며 달렸다"며 "인천시민들이 편리하게 사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풀코스 100회 완주 '무쇠다리'○… 지난해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300회 완주자를 배출한 인천고마라톤클럽. 올해 대회에서도 장길석(55)씨가 풀코스 100회 완주 기록을 세워 2년 연속 경사. 장길석씨는 2014년 9월 풀코스 첫 완주를 시작으로 5년 만에 풀코스 100회 완주. 2005년 출범한 인천고마라톤클럽은 현재까지 풀코스 완주 700회 기록자를 배출하는 등 인천지역 고등학교 대표 마라톤 클럽으로 자리 잡는 중. 4년째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장길석씨는 "즐겁고 뛰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마라톤인데, 벌써 42.195㎞를 100번이나 달렸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매우 뜻깊은 대회"라며 "달릴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마라톤을 이어가겠다"고 소감.#10년째 출석도장 70대 노익장○…"10년 째 출석 도장 찍었습니다. 송도마라톤이 인천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 올해 10회째를 맞은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한 해도 빠짐 없이 참가했다는 문연경(78·남동구 도림동)씨는 이날 10㎞ 코스에 도전하면서 송도마라톤 '홍보맨'을 자처. 그는 가슴에 '송도 마라톤 10회 참가'라는 문구를 붙이고 달리며 대회를 홍보 눈길. 문씨는 "짜임새 있는 행사로 참가자를 배려하는 대회라는 느낌을 받아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10년 동안 인천과 송도지역을 다른 곳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황영조 선수 깜짝 팬 사인회○…인천송도국제마라톤 10주년을 맞아 황영조 바르셀로나 올림픽(1992년) 금메달리스트의 깜짝 '팬 사인회'가 열려 참가자 호응. 마라톤 동호인들은 황영조 선수와 사진을 찍고 황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땀도 식기 전에 줄 서는 모습 연출. 이날 10㎞를 완주한 미추홀러너스클럽 소속 이종빈(58)씨는 '1번'으로 선수의 사인을 받아 흐뭇한 미소. 두 번째로 사인을 받은 동호인 안선옥(45·여)씨는 이날 입은 티셔츠 등에 사인 인증. 안 씨는 "평소 팬이었던 황영조 선수를 만나서 기쁘다. 그의 끈기 있고 열정적인 모습이 매력적이며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해 마라톤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다짐. #길병원직원·가족 '651명 하나'○…인천 구월동에 있는 가천대길병원은 이날 직원, 가족들 651명 참가해 화합을 다져. 직원들은 직접 준비해온 풍선을 참가한 모든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 서승현(49) 총무과장은 "직원들이 많다 보니 여러 직종 간 모여 화합할 기회를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직원이 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참여했으면 한다"고 웃음. 세 딸과 함께 참여한 길병원 직원 서인자(42)씨는 "이번에는 5살 막내딸도 함께 걷기로 했다. 아이들이 힘들어해도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올해로 3번째 참가하고 있다"고 웃음.몸푸는 건각들-2019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29일 출발점인 인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참가한 건각들이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격려하는 내빈들-2019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29일 인천대학교 출발점에서 안상수·민경욱·박찬대·이정미 국회의원,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빈들이 참가자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유모차 어린이 "우리 아빠 파이팅"-대회에 참가한 한 아버지가 아이들을 태운 유모차를 끌며 송도2교 인근 1차 반환점을 통과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이색복장 외국참가자 풀코스 '손가락 하트'-젖소무늬 옷을 입은 외국인 참가자가 손가락 하트를 보이며 풀코스에 도전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9-29 경인일보

송도국제마라톤 '성공 개최'… 사상 최대 1만4천여명 참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8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1만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세계 11개국과 전국에서 모인 1만4천여 명의 건각들은 인천대를 출발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송도국제도시를 질주했다.경인일보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엘리트 남자(하프), 국내엘리트 남·여(하프), 마스터즈(풀코스, 하프코스, 10㎞, 5㎞)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제엘리트 하프 남자 부문에서는 케냐의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Paul Kipkemoi Kipkorir·36)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킵코리르는 1시간01분4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자신의 우승 기록을 1분 가까이 앞당겼다.이날 대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을),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조동성 인천대 총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인천시의회 김종인·김희철·조선희 의원,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조근준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박승란 인천시교원단체연합회 회장, 윤형관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 박등배 인천육상연맹 회장, 조상범 인천법사랑회 회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질주하는 마라토너의 불굴의 의지처럼 인천도 세계를 향해 내달려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9일 오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를 출발한 마라토너들이 센트럴파크 앞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만 4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송도국제도시를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 추억을 쌓았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0-09 김명호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이모저모|저마다 자신과의 싸움… 둘러보면 모두가 길위의 동반자

10월 9일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회 참가자 집결지이자 운영본부가 설치된 대학 운동장은 마라톤 동호회 회원, 기업·기관·단체 직원, 가족 단위 참가자 등으로 가득 찼다.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으로 몸을 푸는 참가자도 있었다. 송도 '빌딩 숲'을 달리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참가자들은 다시 운동장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장애인·비장애인 '즐거운 시간'○…'우리 다 함께 같이 가요'. 인천시 농아인협회 30명과 연수구 옥련동 '신계동장어' 직원 등 50명이 5㎞ 코스를 함께 달리며 즐거운 시간. 출발 전 행사에서는 정택진 농아인협회 사무처장이 농아인을 위해 수어 통역. 김정봉 인천시 농아인협회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완주'라는 하나의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참가해 같은 마음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풀코스 수백번 완주 '강철 다리'○…수백 번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건각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눈길. 이날 풀코스 400회 완주를 달성한 이홍근(66)씨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지만 이제는 인생의 낙(樂)이 됐다"며 "당뇨로 인해 시야가 안 좋아져 트럭 운전 일을 그만두고 발도 온전치 않은 상태지만 계속해서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다짐. 풀코스 300회 완주에 성공한 김기옥(63)씨는 "100번째와 200번째 완주 모두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서 달성했는데, 300번째도 이 대회에서 완주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마라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79세 최고령 참가자 "삶의 낙"○…최고령 참가자 신정례(79·여)씨가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해 눈길. 3년 전부터 건강관리를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이제는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 코스에 참가. 신씨는 "송도마라톤대회는 마라톤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서 매년 참가하고 싶다"며 웃음.■길병원 최다 참가 '동아리 활력'○…가천대 길병원은 마라톤 대회에 나온 단체 중 가장 많은 686명이 참가. 길병원은 직원 복지 증진 차원에서 대회 참가를 신청한 직원 1명당 최대 4명의 참가비를 지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회 현장에 나와 함께 뛰고, 다른 직원 가족들과 교류하자는 취지. 길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직원들의 문화와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소속감 고취, 근무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분들께 더욱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정의당 당원친목·정치 캠페인○…정의당 인천지역 당원들이 연수구지역위원회 주관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당원 한마당' 친목 행사를 가져 눈길. 지난해 당원 70여 명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에는 100여 명이 마라톤을 즐기면서 '선거제도 개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고 적힌 문구를 가슴에 달고 정치 캠페인도 진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대회장을 찾아 코스를 질주하는 당원들을 응원.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은 "연수구지역위원회에서 자리를 마련하고, 인천지역 당원들이 동참해 친목을 다졌다"며 "이와 동시에 정의당의 공약을 인천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혀.■유모차 부대 "아이와 걸어요"○…유모차를 밀거나 아이 손을 잡고 뛰는 등 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았던 송도국제마라톤대회. 3살배기 아들, 남편과 함께 참가한 고윤재(37·여)씨는 "작년에도 아이와 함께 뛰었는데, 그때는 아이가 1.3㎞를 걸었다. 올해는 아이가 조금 더 많은 거리를 걷는 것을 목표로 하고 왔다"며 아이를 격려.■3대가 함께 오손도손 달리기○…할아버지, 아들·딸, 손주 3대가 대회에 참가해 눈길. 할아버지 정두용(78)씨와 아들·딸, 손주 등 가족 12명이 총출동해 5㎞ 코스를 함께 달리고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오손도손 대화를 나눠. 3대가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4년째. 정두용씨는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행사인 만큼 매년 참가할 계획"이라며 웃음.■봉사자들 "덩달아 기분 좋아"○…인천시자원봉사센터 500여 명, 신한은행 인천본부 자원봉사단 74명, 수와진 38명 등이 봉사에 참여. 올해 대회는 스타트 라인과 일부 코스가 변경됐는데, 곳곳에 배치된 봉사자들이 참가자들에게 친절히 안내하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와. 신한은행 인천본부 자원봉사단은 "가족과 함께 나온 직원들도 있다. "참가자들의 환한 얼굴을 보니 봉사자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은 행사였다"고 평가.■교원동호회, 수준급 실력 자랑○…인천지역 50여 명의 교사로 구성된 '인천교원마라톤동호회' 회원들도 대회에 참가. 2003년 결성된 인천교원마라톤동호회는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자랑. 모미정(인천송도초등학교 교장) 회장은 "긴 시간을 혼자 달리면서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난 일을 반성하거나 새로운 업무를 구상하기도 한다"며 "다른 스포츠와 달리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육군 17사단, 지역사회와 소통○…인천지역을 지키는 육군 17사단 장병 330여 명이 참가해 눈길. 17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사단이 수호하고 있는 작전 지역을 직접 뛰어보며 임무 수행에 대한 사명감과 애정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 이어 "군에서 기른 체력을 스스로 시험하는 도전의 시간이었고, 전우들과 성취의 경험을 나누고 전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사랑의네트워크 학폭예방 홍보○…교육 봉사 단체 '사랑의 네트워크'는 대회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에 주력. 사랑의 네트워크 회원 50여 명은 '폭력은 한순간 상처는 영원히' '배려하는 마음속에 깊어가는 친구 사랑' 등과 같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거나 팻말을 들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 등을 알림. 이기문 이사장은 "순수 봉사 단체로 이번 대회에 나와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고,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보람을 느꼈다"며 만족.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9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린 '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송도 빌딩 숲을 달리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대회에 참가한 한 시각장애인이 가이드 러너와 함께 달리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이날 대회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응원을 하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5㎞ 코스에 참가한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걷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알록달록하게 변하고 있는 가로수 사이로 참가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용국·조재현·김금보기자 youn@kyeongin.com

2018-10-09 김용국·조재현·김금보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엘리트 국제남자부 하프코스 우승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

케냐의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36·케냐·Paul Kipkemoi Kipkorir·사진)가 엘리트 국제남자부 하프코스 부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킵코리르는 1시간01분47초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자신의 우승 기록을 1분 가까이 앞당겼다.킵코리르는 "내 최고기록인 1시간을 깨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성적을 넘어서서 매우 좋다"며 "참가자들의 기량도 좋아 경쟁을 하면서 즐겁게 뛸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킵코리르는 이번이 3번째 송도마라톤 참가로, 3년 연속 엘리트 국제남자부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는 기염을 토했다. 그중에서도 올해 마라톤 성적이 가장 좋다. 2017년에는 1시간02분32초, 2016년에는 1시간1분59초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인천대학교에 입학하려 했으나, 사정상 입학을 하지 못해 이날 대회에는 청양군청 소속으로 출전했다.킵코리르는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3번째 참가인데 올해 대회 코스가 많이 다양해져서 재밌게 뛸 수 있었다"며 "특히 코스 풍경이 아름답고 바닥이 평탄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꼭 참가해서 다시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0-09 윤설아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사진) 인천시장은 9일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해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질주하는 마라토너의 불굴의 의지처럼 인천도 세계를 향해 내달려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박남춘 시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던 인천의 모습을 마라토너에 비유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시장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가운데 이를 이겨내고 질주하는 마라토너는 이곳 인천 그리고 인천시민들과 매우 닮았다"며 "고려시대 몽골과 조선시대 서양 세력의 침략에 맞선 곳이 인천이고,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와중에서도 이북의 피난민까지 받아들여 다시금 삶의 터전을 일궈낸 곳이 인천"이라고 했다.박남춘 시장은 송도국제도시의 성장과 함께 송도국제마라톤대회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점에 대한 특별함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송도는 국제도시로서 환경도 좋고 시민들이 건강을 단련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했다.박 시장은 끝으로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0-09 김민재

[2018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박등배 인천시육상연맹 회장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매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인천 육상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찌감치 현장을 찾은 박등배(사진) 인천시육상연맹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는 인천대를 출발 장소로 정하는 등 새로운 코스로 마라톤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을 맞이하게 됐다"며 "매년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송도국제도시를 달릴 수 있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자들이 늘고 있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송도국제마라톤은 생활체육으로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과 가족, 전문 체육인 등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그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마라톤의 저변도 넓어지고 있다"며 "마라톤 동호인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데 인천시육상연맹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끝으로 "전국 각 시·도에서 마라톤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면서 "인천 송도에서 펼쳐지는 마라톤대회에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0-09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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