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전지훈련을 가다]질 높아진 수원 KT 마무리 캠프

경험·노하우 등 세밀하게 전수"결과물 시험" 두산과 연습경기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캠프 훈련 강도가 세졌다.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이숭용 단장은 "지난해 마무리캠프에 비해 긴장감이 있다. 그리고 훈련의 질을 봐도 더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KT 창단 멤버인 이 단장은 지난시즌까지 코치로 선수들과 함께 마무리캠프에 참가했었다.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이 단장은 "감독님마다 훈련하는 스타일이 차이가 있다. 앞선 감독님들도 팀이 잘될 수 있도록 이끄셨다. 저와 함께 다음시즌 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님과 코치들은 우리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고 소개했다.이 단장이 이번 캠프가 차별화 됐다고 보는 건 분야별로 코치들이 선수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을 세밀하게 전수해 주고 있는 부분이다. 또 휴식 시간 외에는 선수들이 훈련장을 떠나지 않고 찾아서 하는 분위기도 만들어졌다. 매일 공식 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선수들 스스로 코치들에게 수비 와 타격 연습을 하겠다며 자청해서 훈련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이강철 감독은 현재 분위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훈련에서 얻어진 결과물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서 급하게 연습경기를 잡았다"고 귀띔했다.21일과 23일 진행되는 연습경기 상대는 이 감독의 전 소속팀인 두산이다.이 감독은 "마무리캠프에 오면서 훈련 스케줄에 연습경기가 없는 것을 보고 프런트에 두산과의 연습경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감독은 "4주 가까이 훈련하며 배운 것을 시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거 같다. 저한테도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는 시간이 될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2019년 마무리캠프에는 시작부터 함께하기 때문에 훈련과 연습경기를 적절히 배치할 생각이다. 연습경기와 연습경기 사이에 2일 정도 훈련 일을 잡아 연습경기에서 나온 보완할 점을 집중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프로야구 수원 KT 선수들이 훈련하기 전에 팀 미팅을 하고 있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1 김종화

[전지훈련을 가다]수원 KT 새 사령탑 이강철 감독

도전정신·협업 야구 정착 강조선수들 가진 '장점 극대화' 방점FA영입 대신 팀컬러 찾기 먼저"KT에 도전하는 팀, 협업 야구를 하는 팀이라는 색깔을 입히겠다."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이강철 수원 KT 신임 감독이 밝힌 선수단 운영 목표다.마무리캠프에 합류한지 2일 밖에 안된 이 감독은 선수단 파악을 위해 4주째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코칭스태프와 현장 프런트로부터 훈련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집중 했다.보통 회의를 통해 보고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 감독은 훈련이 진행되는 틈틈히 코치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듣고 있었다.이 감독은 "코치들에게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이유를 잘 이해하고 또 스스로 따라 올수 있도록 하자고 말한다"고 귀띔했다.그는 "고참들은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후배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자기 위치를 알고 생활을 하면 트러블은 안일어난다. 선수단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이 감독은 "간혹 선수 중에 경기에 지더라도 자기는 안타를 몇개 쳤고, 홈런을 쳤으니 됐다고 만족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 기록이 아닌 팀 플레이를 통해 팀이 승리하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려는 의지를 심어주겠다"고 덧붙였다.이 감독은 "KT는 젊은 팀이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 젊은 팀 답게 도전하는 팀이 되겠다. 협업 야구를 정착 시키겠다"며 다시한번 강조했다.취임 기자회견에서도 밝혔지만 이 감독은 대형 자유계약선수 영입 보다는 내부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 감독은 KT 구단이 영입한 유망주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이 감독은 "우승 전력이 갖춰졌다면 자유계약선수를 영입 해야겠지만 지금 KT는 그럴 단계는 아니다. 지금은 KT라는 팀에 맞는 색깔을 찾아 정착 시켜야 한다"고 분석했다.그는 "구단에서 선수를 영입했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왜 영입했는지 파악해 입단 당시 목표했던 방향으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 개개인의 단점을 고치게 하기 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프로에서 살아 남으려면 모든 것을 다 잘하는 것 보다 1가지라도 자신의 장점을 100%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투수로 예를 들면 여러개의 구질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2개 구종을 던질 수 있다면 이 구종이 상대팀 타자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게 하는게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창단 감독이셨던 조범현 감독님과 앞서 팀을 이끌으셨던 김진욱 감독님께서 팀을 잘 만들어 놓으셨다. 잘 만들어 놓은 팀이기에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 하고 있다. 감독 혼자 생각해서 팀을 이끌지 않겠다. 선수 개개인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하고 프로 선수 답게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수원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단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0 김종화

SK 최정·KT 박경수 "이번에도 FA 대박"

프로야구 인천 SK의 최정과 수원 KT의 박경수가 생애 두번째 FA대박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2019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2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5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 표 참조공시된 명단에는 SK 소속으로는 최정과 이재원이, KT 소속으로는 박경수와 금민철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정과 박경수는 재자격 선수고 이재원과 금민철은 처음으로 FA 대박에 도전한다.2015년 SK와 4년에 총액 86억원에 계약했던 최정은 2016년과 2017년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최정은 올해 부상 때문에 타율은 0.244에 그쳤지만 35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안정된 수비와 매시즌 30홈런 이상을 쳐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이재원은 올 시즌 타율 0.329, 17홈런, 57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이재원은 한국시리즈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SK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재원은 투수 리드와 타격 능력까지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포수가 필요한 구단에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선수다.박경수는 4년전 KT와 총액 18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4년 중 수비 부담이 많은 2루수 특성상 3할을 기록한 건 2016년(0.313) 뿐이지만 매년 20홈런 이상을 쳐줬다. 특히 수비가 뛰어나 몇몇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SK와 KT는 소속 FA대상자 중 몇몇 선수에 대해 다른 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0 김종화

프로야구 수원 KT 2019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프로야구 수원 KT가 2019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강철 신임 감독이 취임하며, 1군 코칭스태프는 전 포지션에 걸쳐 새롭게 구성됐다.두산에서 자리를 옮긴 김태균 코치가 수석코치로 임명됐고, 투수 박승민(전 넥센 2군 투수코치), 불펜 이승호(전 SK 2군 재활코치), 배터리 박철영(전 LG 2군 배터리 코치), 작전 한혁수(전 LG 주루코치), 수비 박정환(전 롯데 수비코치) 코치로 확정했다.또 타격에는 밀워키 더블A 타격코치로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아 지도력을 인정 받은 샌디 게레로(Sandy Guerrero) 코치가 선임됐고, 타격 보조는 김강(전 두산 2군 타격코치) 코치가 맡는다.트레이닝 파트는 기존 이지풍 코치가 맡는다.퓨처스팀은 2017 시즌까지 SK에서 주루·작전 코치를 맡았던 김인호 코치가 새롭게 감독으로 선임됐다. 투수 최영필, 타격 조중근(전 경찰청 타격코치), 배터리 강성우, 주루 신명철, 수비 김연훈 코치로 확정했다.잔류·재활군 코치는 투수 정명원, 타격 최훈재, 배터리 윤요섭, 수비 한윤섭(전 신일고 코치)가 맡는다.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뛰었던 박기혁, 홍성용은 각각 1루 주루와 잔류군 재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0 김종화

[전지훈련을 가다]'이강철 체제' KT, 일본서 첫번째 훈련

감독, 직접 지도보다 코치와 대화"스프링캠프전까지 기량 파악 중"내일·23일, 두산과 연습경기 가져19일 이강철 신임 감독 체제로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진행된 첫번째 훈련은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이 감독은 선수들과의 첫 만남이었지만 훈련전 가진 미팅에서 "끝까지 훈련을 잘 소화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선수들과 첫 미팅을 짧게 진행한 이 감독은 "현역 시절에도 미팅을 좋아하지 않았다.미팅을 통해 많은 말을 하기 보다는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를 마친 후 1주일만에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이 감독은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코칭스태프와 현장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수단 분위기를 파악했다.이 감독은 직접 선수들을 지도하기 보다는 훈련장 이곳저곳을 오가며 코치들과 대화를 나눴다.선수들에 대한 지도는 코치들이 맡아서 진행됐다.일본 입국 첫날이었던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숙소에 도착했지만 현장 스테프, 코칭스태프와 장시간 미팅을 가졌다.코치들로부터 3주간의 훈련 진행 사항 등을 전달 받은 이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따라오려고 하는 분위기를 만들자. 차분하게 팀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이 감독 체제로 진행된 첫번째 훈련에서 지난해 마무리캠프와 달라진 건 마치 스프링캠프와 같이 조금 더 깊이 있는 훈련이 진행됐다는 점이다.특히 주루플레이시 선수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들을 지적한 후 상황별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훈련하는 모습이었다.새롭게 짜여진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간의 훈련인 탓에 훈련 중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이 감독 보다 2일 앞서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김태균 수석코치는 "감독님이나 저나 선수들을 더 파악해야 한다. 선수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감독님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셨듯 스프링캠프전까지 선수들을 파악한 후 어떻게 선수단을 이끌어갈지 준비하는게 우선인것 같다"고 말했다.김 수석코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 온 코치들의 말을 듣고 선수들을 보니 야수 중에서는 2~3명, 투수 중에서는 3~5명 정도가 눈에 띤다. 더 지켜 봐야 겠지만 2019시즌에 여기 있는 선수들 중에서 1군에 합류해 경쟁을 해줄 선수가 나와야 한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체력훈련과 기본기 중심으로 마무리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던 KT는 21일과 23일 두산과 연습경기를 갖는다.KT 관계자는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연습경기를 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이 감독의 요청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 마무리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두산과 2차례 연습경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9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 실내연습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19 김종화

[수원 KT 제3대 사령탑 이강철 감독 취임]젊은 선수들 성장 위해 '가을야구 진출' 목표

'도전·협업·시스템' 키워드 제시마무리캠프 합류 내년 시즌 구상"외부 FA보다 내부 육성에 집중""2019시즌 KT의 목표는 가을야구 진출이다."프로야구 수원 KT 제3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강철 감독이 가을 야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가을 야구가 목표다. 무조건 가을야구에 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젊은 팀이기에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가을 야구를 가기 위한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그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준비했다. 첫번째는 도전이다. 몇 시즌 동안 하위권에 있다보니 승리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떨어져 있다. 승리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감독은 "두번째는 협업이다.구단에는 나와 코치 뿐 아니라 스카우트, 전력분석, 운영 등 다양한 전문 부서들이 있다. 소통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후 "마지막으로 시스템 정착이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성장 로드맵을 만들어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해서 최적화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지향하는 지도자상을 묻는 질문에 이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면서 어떤 한 분의 롤모델을 정하지 않았다. 그동안 모셨던 모든 감독님들의 장점을 모아서 내가 새로운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8일 오후 5시30분 비행기로 선수단이 마무리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로 떠난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오다보니 합류가 늦어졌다.마무리캠프는 1주일 가량 지켜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이 기간 동안 1군과 2군 선수들의 실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려고 한다.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코칭스태프, 프런트의 의견도 수렴해 내년 시즌 구상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자신의 전문 분야인 투수 육성과 자유계약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며 "선발과 중간, 셋업, 마무리 등 분업화를 하겠다. 상황에 따라 선수들의 멘탈을 보고 강한 라인업을 선택해서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그는 "마무리를 빼고 중간과 셋업은 유동적으로 돌려 쓰려고 한다. 선수들을 잘 파악해서 내년 전지훈련때 분업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우선 우리 팀 내에 있는 FA 선수들을 잡는게 중요한것 같다. 박경수와 금민철을 이 단장님이 잘 잡아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한 이 감독은 "저를 감독으로 선택해 주신게 취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외부 FA를 기대하기 보다는 지금 선수들을 잘 육성해서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 KT스포츠 대표이사가 이강철 신임 감독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18 김종화

수원 KT, 내부 FA 잡고 외국인 투수는 교체

프로야구 수원 KT가 대형 자유계약선수(FA) 영입 보다 내부 단속을 선택했다.이숭용 KT 단장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이강철 신임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 단장은 "현재 내부 FA인 박경수와 금민철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두 선수를 잡은 후 이 감독님과 상의해서 외부 영입 문제에 대해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다.이 신임 감독도 "박경수와 금민철은 이 단장님이 반드시 잡아 줄 것으로 믿는다"며 내부 FA 계약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감독 취임 선물로 대형 FA 선수 영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질문에 이 감독은 "저에게 감독 자리를 주신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외부 영입 보다는 내부 육성에 좀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사실상 외부 영입 보다는 육성에 방향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외국인 선수 재계약 진행 사항도 공개했다.올 시즌 KT는 더스틴 니퍼트와 라이언 피어밴드는 나란히 8승8패를 기록했다. 니퍼트가 4.25, 피어밴드가 4.30으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나이가 많아 재계약에 부정적인 기류가 많았다.멜 로하스 주니어의 경우 올 시즌 전경기(144경기) 출전해 타율 0.305 43홈런 114타점으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이 감독은 "이 단장님과 상의해봐야겠지만, 외국인 투수 1명은 1주일 안에 알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다른 선수는 추후에 결정할 것 같다"며 외국인 투수 교체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이어 이 감독은 "로하스와는 재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18 김종화

이강철 수원 KT 감독 "2019년 가을 야구 진출이 목표"

"2019시즌 KT의 목표는 가을야구 진출이다."프로야구 수원 KT 제3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강철 감독이 가을 야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가을 야구가 목표다. 무조건 가을야구에 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젊은 팀이기에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가을 야구를 가기 위한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그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준비했다. 첫번째는 도전이다. 몇 시즌 동안 하위권에 있다보니 승리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독 떨어져 있다. 승리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감독은 "두번째는 협업이다.구단에는 나와 코치 뿐 아니라 스카우트, 전력분석, 운영 등 다양한 전문 부서들이 있다. 소통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후 "마지막으로 시스템 정착이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성장 로드맵을 만들어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해서 최적화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지향하는 지도자상을 묻는 질문에 이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면서 어떤 한 분의 롤모델을 정하지 않았다. 그동안 모셨던 모든 감독님들의 장점을 모아서 내가 새로운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8일 오후 5시30분 비행기로 선수단이 마무리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로 떠나는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치루고 오다보니 합류가 늦어졌다.마무리캠프는 1주일 가량 지켜 볼 수 있을거 같은데 이 기간 동안 1군과 2군 선수들의 실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려고 한다.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코칭스태프, 프런트의 의견도 수렴해 내년 시즌 구상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자신의 전문 분야인 투수 육성과 자유계약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며 "선발과 중간, 셋업, 마무리에 분업화를 하겠다. 상황에 따라 선수들의 멘탈을 보고 강한 라인업을 선택해서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그는 "마무리를 빼고 중간과 셋업은 유동적으로 돌려 쓰려고 한다. 선수들을 잘 파악해서 내년 전지훈련때 분업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우선 우리 팀 내에 있는 FA 선수들을 잡는게 중요한거 같다. 박경수와 금민철을 이 단장님이 잘 잡아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한 이 감독은 "저를 감독으로 선택해 주신게 취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외부 FA를 기대하기 보다는 선수들을 잘 육성해서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제3대 이강철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왼쪽부터) KT스포츠단 대표이사, 이강철 신임 감독, 황재균 선수, 이숭용 단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신임 감독은 이날 취임 소감과 팀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 KT스포츠 대표이사가 이강철 신임 감독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제3대 이강철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왼쪽부터) KT스포츠단 대표이사, 이강철 신임 감독, 황재균 선수, 이숭용 단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신임 감독은 이날 취임 소감과 팀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 KT스포츠 대표이사가 이강철 신임 감독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18 김종화

kt 이강철 감독·이숭용 단장 체제 공식 출범

kt wiz가 '이강철(52) 감독·이숭용(47) 단장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이강철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숭용 신임 단장도 출사표를 올렸다. 유태열 kt 스포츠단 사장이 이강철 감독에게 구단 모자와 유니폼을 전달했고, 황재균이 선수단 대표로 꽃다발을 안겼다. 이강철 감독의 kt 사령탑 부임을 알리는 의식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도전, 협업, 시스템 등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겠다. 나만의 지식에 의지하지 않고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겠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t는 10월 20일 "이강철 감독을 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조건은 총 12억원이다. 당시 이 감독은 두산 베어스의 수석코치로 한국시리즈(KS)를 준비했다. 이 감독은 12일까지 치러진 KS까지 두산 수석코치로 일했고, 이후 신변을 정리한 뒤 공식적으로 kt 지휘봉을 잡았다. 이강철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 KIA와 삼성을 거쳐 16년간 선수로 뛰었다.현역시절 이 감독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였다. 10년 연속 10승·100탈삼진을 달성하고 1996년에는 KS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개인 통산 152승(112패 53세이브)을 올려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2005년 은퇴 이후 KIA 타이거즈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KIA 1군 투수코치와 넥센 히어로즈 수석코치를 거쳐 2017년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을 맡았다. 2018시즌에는 두산 수석코치를 맡아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이숭용 단장은 10월 18일, 단장으로 선임됐다. 한 달 동안 조용히 업무 파악을 한 이숭용 단장은 이강철 감독 취임식에서 단장으로서의 첫 공식 행사를 치렀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에서 뛰었고, 2011년 은퇴했다. 2012년과 2013년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2014년 kt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단장 자리까지 올랐다. 이숭용 단장은 "kt만의 육성 시스템을 디테일하게 만들겠다. 선수들과 '이강철 감독님의 재계약을 위해 함께 뛰자'고 약속했다"고 이강철 감독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연합뉴스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신임 감독(오른쪽)이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태열 케이티스포츠 대표에게 유니폼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이강철 kt 위즈 신임 감독 취임식에서 이숭용 kt위즈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8 연합뉴스

[KT선수단에 번지는 모티바핑크챌린지]젊은 마법사들 '가슴' 따뜻한 릴레이

유방암 환우돕기 온라인 캠페인강백호를 시작으로 흔쾌히 동참니퍼트는 조용히 소아병동 찾아구단도 유소년·아동팬 행사마련프로야구 수원 KT 선수들이 팬들 곁에 한발짝 다가서기 위해 비시즌 기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심우준과 김만수, 박세진, 주권, 강백호 등 젊은 선수들이 모티바핑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유방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모티바핑크챌린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운동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1㎞ 달리기 또는 운동한 내용을 인증해주면 대한암협회에서 유방암 환자들에게 1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강백호는 심우준을, 그리고 심우준은 김만수를, 주권은 이상화를, 박세진은 김태오와 김도영, 박주현을 지명했다.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집계가 되지 않고 있지만 유망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심우준은 "지목받고 해당 캠페인이 어떤 것인지 찾아보았다. 운동 선수인 내가 운동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 대한암협회에 1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는 말에 망설이지 않았다. 해당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참여하게 됐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박세진도 "어떨결에 참여하게됐는데 좋은 일이니까 흔쾌히 참여했다. 모티바핑크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선수로서 사회공헌활동 참여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는 만큼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KT선수들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모바일을 통한 참여 외에 오프라인 상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투수조 최고참인 더스틴 니퍼트는 지난달 아주대병원을 방문해 소아병동을 방문해서 자신이 직접 사인한 모자와 유니폼, 야구공 등을 전해줬다. 니퍼트는 구단과 병원측에 보도자료를 뿌리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해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었다.KT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연고지역 유소년 선수와 어린이 팬들에게 야구용품 전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수원시와는 다음달 중순 팬 100명과 모범택시 운전사 등이 참여하는 사랑의 산타 행사도 준비 중이다.KT 관계자는 "선수들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단이 연고지역에서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왼쪽부터)주권·박세진·김만수·심우준·강백호수원 KT의 최고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지난달 아주대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자신이 직접 사인한 모자와 유니폼, 야구공 등을 전해주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주대병원·KT 제공

2018-11-12 김종화

[日 미야자키현서 마무리 훈련]KT '2019시즌 준비' 벌써 시작됐다

'새로운 팀으로 변화' 강력한 의지외국인코치 3명 인스트럭터 합류진지한 분위기속 오전·오후 특훈한국시리즈로 프로야구팬들의 시선이 서울 잠실야구장과 인천 문학야구장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시즌이 끝난 수원 KT 선수단은 일본과 전북 익산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이 발빠르게 마무리훈련 캠프를 차리고 있지만 유독 KT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건 2019시즌은 새로운 팀으로 변화하겠다는 의지가 크기 때문이다.KT는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로 떠나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마무리 훈련에는 박경수와 유한준, 황재균 등 고참급 선수들과 재활 치료가 필요한 선수들을 제외한 1.5군급 선수 등으로 꾸려졌다.신임 이강철 감독이 두산의 한국시리즈 이후 합류하기로 함에 따라 마무리 훈련은 정명원 코치, 강성우 코치 등 국내 코치 5명이 이끌고 있다.선수들의 기술 보완을 위해 샌디 게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타격 코치, 그레그 히바드 텍사스 레인저스 더블A 투수 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야수 총괄 코치 등 외국인 코치 3명이 인스트럭터로 합류해 있다.이들 코치들의 관리하에 마무리훈련은 크게 투수조와 야수조로 나뉘어 파트별로 진행되고 있다. 상황과 일정에 따라 조정되지만 야수조의 경우 실내 연습장 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이후 오전에 계획된 주루연습 및 상황별 수비 훈련을 진행한다.같은 시간 투수조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캐치볼을 통해 몸을 푼 후 조를 나눠 불펜 피칭과 어깨 보강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오후에는 야수조의 경우 타격 훈련과 외야와 내야 수비훈련을 진행하고 투수조는 하체 보강을 위해 보조경기장 및 근처 해안가에서 런닝을 하거나 실내 웨이트 보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마무리캠프 주장 김진곤은 "코치님과 인스트럭터의 조언을 통해 자세 및 스윙 교정을 하고 타격을 진행하니 이전과 달리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내년 시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훈련 분위기를 전했다. 배제성도 "마무리캠프는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자리인만큼 내가 가진 장점을 배로 만드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인스트럭터가 가진 야구에 대한 색다른 관점과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2018-11-05 김종화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4]2군 훈련장 신축 숙제

전용훈련장 계획 2013년 이후 답보담당간부 교체… 사업 연속성 의문지속성장 위해선 '전담 부서' 필요프로야구 수원 KT는 부상 선수가 나오면 곧바로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이 정착된 두산과 넥센을 부러움 섞인 눈으로 바라본다.넥센은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이정후가 지난 2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9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지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정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김규민과 고종욱이 있기 때문이다.김규민은 시즌 초반 혜성처럼 등장해 부상으로 신음하던 넥센에 힘을 보태준 유망주고 고종욱은 2015년과 2016년 준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 0.375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선수다.정규리그 타율 3위(0.355)에 오른 이정후의 타격 공백을 완벽히 메울수는 없지만 두 선수가 있기에 넥센의 가을야구는 든든하다.한국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육성 시스템은 교과서라는 평가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군 구장의 운영을 시작한 두산은 오랜 역사 만큼 안정된 유망주 육성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KT는 창단 당시 신생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력 향상 방안 중 하나로 2군 연습장 건립을 약속했었다.당시 KT는 연고지역인 수원시 인근에 클럽하우스가 포함된 다면구장을 건립해 일부 시설은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었다.이와는 별도로 1군 선수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재활센터, 전력분석실 등 최첨단 시설이 설치된 선수단 숙소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KT는 2013년 10월 여주시 강천면 일대에 2군 야구장 건립을 위해 여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었다. KT는 2016년까지 2군 홈구장과 보조 경기장, 트레이닝 센터, 숙소,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베이스볼 캠프'를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었다.그러나 현재 KT 2군은 전북 익산시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KT의 2군 훈련장인 익산시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 라커룸이 생긴게 지난 봄이었을 정도로 야구장 외에 선수들이 이용할 공간이 부족하다. 라커룸도 컨테이너박스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통신라이벌 SK가 수백억원의 돈을 투자해 강화도에 2군 전용 훈련장을 신축하고 한화가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년째 2군 훈련장에 투자하는 모습과는 상반된다.지난해 임종택 전 단장이 부임한 후 지역밀착마케팅을 강화하며 경기 남부권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을 방문해 2군을 유치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효과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었다.하지만 최근 단장 교체 및 조직개편을 통해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간부들을 교체함에 따라 2군 전용 훈련장 확보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추진될지 의문이다.지역 야구계 관계자는 "한국프로야구의 선수단 운영 기조가 대형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통한 즉시 전력감 확보가 아닌 유망주 육성으로 바뀌었다. 만년 하위권에서 멤돌았던 한화의 성공 사례에서 알 수 있고 FA 선수 영입 없이 강팀으로 군림하는 두산을 통해서 증명됐다"며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그만한 투자가 필요하다. SK나 일본 니혼햄 처럼 전담 부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22 김종화

KT '5G급 속도 - 5g급 신뢰'

신임 단장·감독 등 발표 타이밍PS 경기 배려없이 빠르게 잡아김 前감독 예우·이진영 은퇴 등구단주장과 진술 엇갈려 의문도수원 KT가 프로스포츠단 답지 않은 행보로 팬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KT는 지난 18일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종택 단장과 김진욱 감독의 사임, 그리고 이숭용 신임 단장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팬들은 1~2시간 늦춰서 발표할 수 있는 사안을 넥센과 한화로 돌아가야 할 시선을 KT쪽으로 쏠리게 한 것에 동업자 의식이 부족한 행동이라며 비난이 일었다.특히 KT는 김진욱 감독이 기술 자문이라는 없던 보직을 마련해 예우를 하는 것으로 발표했지만 정작 당사자는 사양한 것으로 알려져 구단 발표에 신뢰성을 잃었다.최고참 선수 이진영의 은퇴 발표도 구단 공식 발표와 선수 본인 입장이 달라 팬들로부터 논란이 일었다.KT는 선수 본인이 구단에 면담을 요청해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지만 이진영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선수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양치기 소년이 됐다.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통산 7번째 2천안타를 기록한 레전드급 선수에 대한 예우가 프로답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절정에 오른건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의 신임 감독 계약 발표다.KT가 지난 19일 오후 감독 계약 발표 당시 전화로 협상을 하고 수락을 받아냈다는 설명에 의문이 제기됐다.이미 이 신임 감독이 KT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사실이 야구계에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 감독 계약이 연봉 및 계약기간, 코칭스태프 선임 등 복잡한 문제인데 전화로 합의가 이뤄지는 건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두산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발표 시기를 늦췄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KT관계자는 "몇몇 안좋은 이야기들도 돌고 있지만 전혀 아니다. 이 신임감독 계약 발표는 두산에 양해를 구해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지역 야구계 관계자는 "신임 단장이 업무를 파악하기도 충분치 않은 시간에 코치들과 고참 선수들의 정리가 일사천리로 이뤄진 점 등은 구단이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신임 단장 결정 후 추진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떠나는 사람들이 KT를 생각할때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지 못한 모습도 아쉽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21 김종화

이강철, 조범현-김진욱 이어 kt 3대 감독… "두산 우승 힘 보태고 합류"

프로야구 kt wiz가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kt는 20일 이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감독은 조범현, 김진욱 전 감독을 이은 kt 3대 감독으로 부임한다.이 감독은 "먼저 전임 김진욱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3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두산 김태형 감독님과 사장·단장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현시점에서 발표하는 것이 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한국시리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두산과 kt 구단이 공감을 이뤘다"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두산의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후, 기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kt 감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 KIA와 삼성을 거쳐 16년간 선수로 뛰었다.선수 시절 이 감독은 10년 연속 10승 및 100탈삼진을 달성하고 1996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KBO 정상의 언더핸드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2005년 은퇴 이후 KIA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KIA 1군 투수코치와 넥센 수석코치를 거쳐 2017년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을 맡았다. 2018시즌에는 두산 수석코치를 맡아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디지털뉴스부

2018-10-20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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