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kt "캡틴 유한준과 함께 2년 더" … 총 20억 '사인'

프로야구 kt wiz가 베테랑 자유계약선수(FA) 유한준과 2년 더 함께 한다.kt와 유한준은 19일 오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년간 계약금 8억원과 총연봉 10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을 포함한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생애 두번째 FA 계약을 체결한 유한준은 2015 시즌을 마친 후 FA로 4년 총액 60억원에 kt에 입단한 바 있다. 이적 후, 4년간 503경기에 출장해 61홈런, 301타점, 타율 3할 2푼 4리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혼연일체가 되도록 이끌고 139경기에서 14홈런, 86타점, 타율 3할 1푼 7리의 성적을 거두며 팀 창단 후 첫 5할 승률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KT의 상징적인 선수로서 수원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고 있다.이숭용 단장은 "베테랑 유한준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한준은 지난 4년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팀 최고참이자, 올 시즌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아우르고 코칭스태프와의 가교역할을 잘해줬다. 경험이 풍부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인 만큼, 다음 시즌도 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9일 오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유한준(사진 왼쪽)이 kt wiz와 2년간 계약금 8억원과 총연봉 10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을 포함한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후 이숭용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2019-11-19 김종찬

kt, 쿠바 출신 변화구 투수 '수혈'

프로야구 kt wiz가 쿠바 출신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Odrisamer Despaigne·사진)를 영입한다. kt는 데스파이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5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신장 183㎝에 몸무게 89㎏인 데스파이네는 140㎞ 후반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비롯, 싱커·커터·슬라이더·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지난 2005년 쿠바 내셔널 시리즈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3년 WBC 쿠바 국가대표 에이스로도 활약하는 등 쿠바리그 대표 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이적한 뒤 볼티모어, 마이애미, LA 에인절스 등 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데스파이네는 6시즌 통산 109경기, 363이닝 13승 26패 224탈삼진, 평균자책점 5.11을 거뒀으며,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 A팀에서 활약하면서 24경기 8승 6패 124탈삼진,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이숭용 단장은 "데스파이네는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결정구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미국 리그에서 이닝 소화 및 경기 운영 능력이 검증됐다"며 "내년 시즌 팀 선발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11 송수은

kt, 대만서 마무리 캠프 담금질… 유망주 발굴 목표 36일간 훈련

프로야구 kt wiz가 대만 카오슝에서 본격적인 마무리캠프 훈련을 시작했다.지난 18일 오후 항공편으로 카오슝에 도착한 선수들은 다음날인 19일 오전부터 국경 칭푸 야구장에 짐을 풀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점검과 유망주 발굴, 백업 강화를 목표로 팀 전체 전력 향상에 초점을 둔 36일간의 훈련에 돌입했다.훈련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 방향과 계획 등을 전달했다. 첫날 훈련은 오전, 오후, 야간 훈련으로 진행됐다. 오전 훈련은 야구장 적응과 가벼운 런닝, 스트레칭이 이루어졌고, 투수와 야수 조로 나눠 진행된 오후 훈련에선 투수들은 피칭과 타구 처리 훈련을 하고 야수들은 타격과 상황별 수비 훈련에 나섰다. 마무리캠프 특설 훈련장에서 진행된 야간 훈련에서는 선수 개인별로 코칭스태프와 일대일로 기본기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강철 감독은 "기온과 야구장 상태 등 훈련 환경이 좋아 선수들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칭스태프가 일방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함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마무리캠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0-20 김종찬

kt 루키들 '프로 마운드' 입문교육

소형준등 11명 신인선수·부모 참여심리상담·가족 소통 프로등 진행선배와 상견례 홈경기서 팬 인사도프로야구 kt wiz 야구단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2020 kt wiz 신인선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1차 지명된 수원 유신고 투수 소형준과 2차 1라운드로 뽑힌 같은 학교 포수 강현우 등 총 11명의 선수와 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의식 함양과 소속감을 형성키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우선 선수들에게 kt 구단 소개 후 선수별 스카우팅 스토리와 육성 방향을 설명했으며, 프로로서의 자세와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순서도 가졌다. 또한 kt의 멘탈 닥터인 한덕현 중앙대 교수가 선수별 인지검사와 심리상담을 진행했다.특히 올해 교육에선 '신인선수와 가족 소통의 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했다. 선수 개개인이 작성한 편지를 부모님께 낭독하고 자신의 첫 사인볼을 편지와 함께 전달, 부모님이 선수들에게 kt의 유니폼을 직접 입혔다. 이어 이숭용 단장이 각종 야구 장비들이 든 웰컴 가방을 증정, 선수들의 입단을 축하했다.전날 오전 교육을 마친 신인선수들은 kt 위즈파크로 이동해 이강철 감독과 선배들을 만나 상견례 시간을 가졌으며, N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을 향해 인사도 했다.소형준은 "구단에서 마련한 첫 공식 행사에 참가하니 kt wiz의 일원이 된 것이 실감난다"며 "교육 내용을 잊지 않고, 프로 선수다운 모습을 항상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프로야구 kt wiz 야구단이 지난 27~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인선수 교육'을 실시했다. NC 경기 전 시인 선수들과 kt sports 유태열 대표이사의 단체사진. /kt wiz 제공

2019-09-29 송수은

'창단 첫 가을의 전설' 내년 기약하는 kt

NC와 4게임차 벌어져 진출 좌절시즌 막바지까지 5강 경쟁 '최초'1차지명 투수 소형준 등 입단계약가을 야구 불씨를 살렸던 프로야구 kt wiz의 창단 첫 포스트 시즌 진출 도전이 끝내 멈췄다. 하지만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kt는 지난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이에 kt는 5위인 NC 다이노스와 게임 차가 3.5 점차로 좁혀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하지만 이 같은 희망은 곧바로 무너졌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초대권인 와일드카드를 놓고 kt와 경쟁을 벌이던 NC가 같은 날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게임 차가 4점 차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kt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NC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져도 상대 전적에서 앞선 NC가 5위를 차지하게 된다.비록 kt는 올시즌의 성장세를 가을야구로 이어가진 못했으나, 내년이 더 기대되는 행보를 보여왔다. 시즌 막바지까지 5강 경쟁을 한 것은 창단 처음으로, 지난 2015년 1군 진입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10위-10위-10위-9위로 '약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이강철 감독의 지휘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시즌에만 10승 투수를 창단 역대 최다인 세 명 배출했고, 유한준을 중심으로 타선도 강해졌다.프로야구 정규시즌은 다음 달 1일 마무리된다. 올 시즌은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고돼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손에 쥘 정규시즌 우승 팀은 마지막 날이 돼서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선두를 달리는 인천 SK 와이번스는 오는 29∼30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2연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한편 kt는 25일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차 지명을 한 투수 소형준(유신고)과 계약금 3억6천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같은 학교 포수 강현우는 1억5천만원, 유격수 천성호(단국대)는 1억원, 이강준은 9천만원, 윤준혁은 8천만원에 각각 계약하는 등 2차 1라운드까지 지명한 신인선수 총 11명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9-25 김종찬·송수은

'한가위 대결' 패배 후 다시 가을야구 '불씨 살린' kt

5위 NC에 3.5게임 차 뒤져 빨간불오태곤 등 타선 SK 8-6 승리 견인8경기중 최소 4경기↑ 이겨야 승산프로야구 kt wiz가 포스트 시즌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kt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오태곤은 2안타 3타점, 황재균과 장성우는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알칸타라는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민수가 1.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SK에서는 최정이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운드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했다.kt는 1회 최정의 1타점 홈런을 앞세운 SK의 화력에 주춤하며 끌려 가다가 2회초 박경수, 안승한의 볼넷과 배정대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심우준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간 뒤 오태곤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4-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kt는 4회초 심우준의 안타와 조용호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끌려가던 SK는 4회말 김강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간데 이어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최정의 스리런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6회초 대타 유한준의 적시 2루타와 8회초 장성우의 홈런으로 다시 7-5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SK가 8회말 김강민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지만 kt는 9회초 황재균의 홈런으로 응수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어 가을 야구의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앞서 kt는 추석 연휴 기간 중위권 확보를 위해 NC 다이노스와 벌인 이른바 '한가위 대결'에서 잇따라 패배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포스트 시즌 진출이 걸려있는 5위(NC) 자리와도 3.5 게임 차로 벌어졌다. kt는 앞으로 8경기를, NC는 10경기를 각각 남겨둔 상태다. kt가 5위로 올라 서려면 NC가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상태에서 최소 4경기 이상 승리해야 한다. 반대로 kt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NC가 절반 이하로만 승리하면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5 김종찬

정규리그 선두 SK 잡은 kt… 한걸음 더 다가선 가을야구

5-0 승리… 전적 64승2무64패5위 NC와 동률 역전 발판 마련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kt wiz가 리그 선두인 SK와이번스를 잡고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SK를 5-0으로 물리쳤다. 이에 kt의 전적은 64승 2무 64패가 됐고, 5위 NC와 동률을 이뤄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현재 130경기를 소화한 kt는 추후 14경기가 남았다. NC는 15경기를 앞뒀다. 포스트시즌은 총 144경기를 치른 다음 리그 순위 5위까지만 진출할 수 있다. 이날 홈경기에서 kt는 김민혁이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나가 곧바로 2루를 훔친 뒤 2번 문상철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앞서 나갔다. 이어 1회 말 SK의 선발투수 산체스가 피칭 실수를 범하며 흔들린 사이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문상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강백호는 2-0으로 앞선 3회 말 1사 1, 2루에서 또 다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두 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선취점의 주인공 김민혁도 3-0으로 앞선 4회 말 2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2번 타자 문상철이 4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과 타점 1개씩 거둬들이며 김민혁과 강백호의 이음쇠 노릇을 톡톡히 했다.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회까지 제이미 로맥과 한동민에게만 안타 1개씩을 내줬을 뿐, 나머지 SK 타자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13승(8패)째를 따냈다. 5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5점을 준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kt를 상대로 통산 8번째 등판에서 첫 패배(4승)를 당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08 김종찬

[화제의 선수]kt 창단 첫 '그라운드 홈런' 유격수 심우준

LG전 6회초 1~3루 돌고 홈까지'KBO 87호' 기록 "죽어라 뛰어"평소 '다리 컨디션' 체크 많이해"욕심많은 선수… '탑' 되겠다""3루수 코치의 팔 돌리기, 죽어도 들어가라는 뜻이구나…그라운드 홈런은 그렇게 완성됐어요!"최근 프로야구 kt wiz의 유격수 심우준이 지난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쳐내며 새로운 역사를 세워 화제다. 심우준은 지난달 25일 잠실 LG전에서 9번 타자로 출장해 그라운드를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심우준은 1일 경인일보를 만나 "6회초 2사 2, 3루였고 3-1로 앞선 가운데 타석에 섰지만, LG전을 9연패 했던 터라 더 도망가지 않으면 시합이 어려워지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을 때린 뒤 1루 베이스 밟기 전까지는 잡힐 줄 알고 천천히 들어갔는데, 공이 빠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자마자 죽어라 뛰었다. 슬라이딩에 이어 베이스 터치까지 매우 긴박했다"고 그라운드 홈런 달성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kt 창단 이래 첫 그라운드 홈런이자 KBO 리그 시즌 3호, 통산 87호를 이룬 심우준이다. 그라운드 홈런은 타자의 타구가 필드 내에서 인플레이 되는 동안 타자가 1~3루를 돌고 홈을 밟는 안타를 뜻한다.그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LG에 6-1을 기록한 뒤 8회초에도 타점을 내 7-3 승리를 이끌었다.그는 "LG전 승리 후 동생과 부모님께 먼저 전화가 왔다. 축하해주는 것 보다 다친 데 없느냐고 물어봐 다소 의아해 했다"며 "역사를 썼다고 해 기분도 좋았지만, 이상하게 손이 따끔해서 NC전 때 손을 보니까 조금 까져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전에 많은 것을 쏟아부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평소 다리 컨디션에 대한 체크를 많이 하는 편이라는 심우준은 다리가 무거울 땐 좀 뛰고 가벼울 때에는 더 쉬는 등의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다리도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팀 동료들의 인정이 잇따르고 kt의 좋은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에 최근 기분이 좋다는 그다. 심우준은 "게임에 지더라도 이강철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들이 특별하게 분위기 조성을 하지도 않는다"며 "1경기 차가 생겨도 어떻게든 뒤집으라는 압박을 하지 않고, 매 경기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라고 독려해 줘서 오히려 선수들이 힘을 받는다"고 소개했다.자신의 포지션과 관련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고교 때까지는 세게 공을 던지고 빠르게 플레이해야 하는 게 유격수라고 생각했다. 프로에 와보니 그런 활약은 바로 실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었다"며 "지금은 수비 전체를 지휘하는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내야, 외야 전체를 주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프로를 앞둔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의견도 냈다. 심우준은 "프로에 오면 선배들도 많고 팬들도 많아 쉬이 기가 죽을 수 있다. 그러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런 것에 휘둘리지 말고 고교 시절에 했던 야구, 연습한 야구 그대로 하면 된다"며 "기교를 많이 부려봐야 한계가 있다. (연습)하다 보면 코치진, 선배들이 도와주니까 자기 자신이 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강백호를 추켜세웠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슈퍼스타라는 소리를 듣고 프로에 왔는데, 야구 할 때만큼은 막내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며 "모든 훈련을 고교 시절 스타일 그대로 한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선배들이 무어라 하지 않는다. 그의 실력은 그렇게 차분히 쌓아올렸다"고 부연했다.심우준은 끝으로 "제게 욕심이 조금 있다. 수비 잘하고 주루도 잘하는 그런 유격수가 아닌, 방망이까지 잘 휘두르는 욕심 많은 선수가 되겠다"며 "KBO 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t의 첫 그라운드 홈런을 달성한 유격수 심우준. /kt wiz 제공

2019-09-01 송수은

수원시 승격 70년 유니폼 입는 kt wiz

'이겨야 할텐데….'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다음 달 7일 인천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고지인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축구 수원FC의 유니폼과 디자인이같은 복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기존 정조대왕 유니폼을 변형해 '수원'을 아로새긴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리그 6위 kt는 선두 SK를 상대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의장이 기념 시구와 시타자로 나선다. kt wiz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위잽을 통해 1루측 응원지정석, 내야지정석, 하이파이브존, K쇼핑존 좌석을 예매한 팬 3천명은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 티셔츠와 깃발 세트를 받을 수 있다.시 승격을 기념한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목표로 한 kt이지만, 공교롭게도 수원 연고 프로 팀이 해당 유니폼을 입고 나선 경기에서 전부 패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지난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17일에는 수원FC가 안산그리너스FC와 치른 홈 경기에서 2-3으로 분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필 리그 최강인 SK와의 경기인데, 홈경기를 멋진 승리로 장식해 징크스로 작용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9 송수은

가을야구로 가는 길목… kt-NC '운명의 2연전'

창원 원정경기 사실상 5위 결정전kt, 시즌 최다승·첫 5할 승률 눈앞이어지는 두산과 2연전서도 '사활'프로야구 kt wiz와 NC 다이노스가 27일부터 2연전을 펼치면서 5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kt는 27~28일 창원 NC파크에서 N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5위는 NC, 6위는 kt로 양팀간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해 이번 2연전 결과로, 사실상 시즌 5위가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양팀의 남은 경기수는 kt가 23경기, NC가 26경기다. 우천 순연 경기가 더 많은 NC가 확률상 유리할 수 있으나, 이들의 순위 싸움이 끝까지 치열하게 펼쳐진다면 변수는 상시 도사리고 있다.NC 입장에선 맹렬히 쫓아오는 kt를 제압하기 위한 홈 경기라는 절호의 찬스를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창단 후 첫 가을야구에 들어가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kt의 기세도 매섭다. NC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되면 리그 5위로 오를 수 있다. 여기에 kt가 2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 시 시즌 60승(2무60패)을 거두며 구단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 동시에 시즌 첫 5할 승률을 달성한다.타격에서도 양팀은 혼전 양상이다. 두산의 호세 페르난데스(0.346)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데 이어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0.339)와 강백호(0.338), NC의 박민우(0.337)가 2~4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양팀은 공교롭게도 최근 성적마저 비슷하다. kt는 8월 들어 치른 20경기에서 11승1무8패를, NC는 19경기 10승9패로 승률이 크게 다르지 않다.NC는 최우선적으로 최소 5위를 순방하면서 4위를 목표로 승수를 쌓는 것이다. 특히 KT는 5위 자리를 뺏어낼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최대한 격차를 좁혀 막판 뒤집기를 꿈꿔야 한다. NC와의 2연전 이후 홈인 수원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2연전에서도 사활을 걸어야 한다. 다행히 두산이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SK(5승 6패)와 kt(6승 8패)에게만 밀리고 있다.kt와 NC의 맞대결은 이번 2연전 외에 다음 달 12~13일 수원에서의 2연전과 우천으로 취소된 1경기가 추가 경기로 편성돼 치를 예정이다. kt는 이강철 신임 감독 체제로 운영 중인 올해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NC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데 뜻대로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6 송수은

[프로야구]'심우준 그라운드홈런' kt, LG 꺾고 팀 최다승 타이

프로야구 kt wiz가 심우준의 창단 첫 그라운드 홈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LG 트윈스를 꺾고 구단 창단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kt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LG에 7-3 승리를 거뒀다.kt는 시즌 59승(2무 60패)을 기록, 작년에 세운 시즌 최다승(59승 3무 82패)과 타이를 이뤘다. 또 LG 상대 9연패 사슬을 끊었다.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심우준이 kt 창단 1호 그라운드 홈런을 터트리는 등 3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9패)째를 달성했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시즌 7패(11승)째를 떠안았다.kt는 0-1로 뒤지던 5회 초 무사 만루에서 김민혁의 땅볼을 LG 2루수 정주현이 잡았다가 놓치자 3루 주자 김영환이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박승욱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장성우가 득점, kt가 2-1로 앞섰다. 6회 초 kt 선두타자 유한준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심우준은 우중간 그라운드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다. 심우준은 빠른 발로 2·3루를 돌아 홈까지 달리는 데 성공했고, LG 윌슨은 강판당했다.LG는 6회 말 오지환의 우월 2점 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심우준이 8회 초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7-3으로 벌렸다. kt는 8회 말 김재윤, 9회 말 이대은을 투입, LG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 6회초 2사 2,3루. kt 심우준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낸 뒤 홈으로 지체 없이 쇄도하며 그라운드 홈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성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5 양형종

'철벽 불펜' 활약… 가을 향하는 kt

이대은 주축 김재윤·주권 호투4경기 13이닝 단 한점도 안내줘후반기 평균자책점 2.17 '선두'창단 첫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kt wiz가 불펜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20일 KBO에 따르면 kt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총 4경기에서 연승을 챙겼다. 이 기간 kt의 제물로 전락한 구단은 리그 1위인 SK와 7위 KIA, 8위 삼성 등이다.4연승 동안 불펜진은 13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kt의 연승의 힘은 불펜에서 나온다고 분석하고 있다.이대은을 마무리로 돌리면서 제대로 자리 잡은 불펜진이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 1위의 마법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후반기 kt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2.17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이 부문 2위는 NC 다이노스(2.39)다.kt 불펜진에는 빠른 공과 포크볼을 갖춘 우완 마무리 이대은과 비슷한 유형의 파이어볼러 김재윤, 우완 주권과 전유수, 좌완 정성곤 등이 주축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 이대은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대은은 지난 17일 KIA전에서 마무리로 2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하는 연장 혈전 끝에 공 40개로 상대 타선을 무너트렸다. 이날 kt는 KIA를 4-3으로 눌렀다.이대은이 등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kt 불펜은 지키는 힘을 과시했다.18일 KIA 타이거즈전 승리가 대표적인데 이날 이대은 대신 '전 마무리' 김재윤이 9회에 등판해 세이브를 챙겼다. 주권은 김재윤 바로 앞에서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한편 kt는 이달 말까지 키움(3위)과 롯데(10위), LG(4위), 두산(2위) 등 각 구단과 연이어 2연전을 벌인다. 특히 27일과 28일에는 포스트시즌 막차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5위)와 2연전을 한다. 지난 19일 기준 NC와 kt의 순위는 1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강백호 "솔로포요" 최정 "투런포요"-20일 오후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kt 강백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또 SK행복드림구장에선 인천 SK 와이번스와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SK 최정이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0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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