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가을의 역사 바꾼 마법주문은 '믿음의 야구'…만년꼴찌 kt, 6년만에 PS 진출

'이길 경기 잡겠다' 투수 3연투 시켜혹사 논란 불구 감독·선수 '한마음''믿음의 야구가 가을 마법이 됐다'.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 최초로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2년만이다. 팬들은 만년 꼴찌팀이 1군 입성 6년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환호하고 있다. kt는 25일 롯데 자이언츠를 10-5로 꺾고 시즌 79승1무60패(승률 0.568)를 거둬 2위 LG 트윈스(79승4무59패·승률 0.572)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경쟁을 가속화했다.kt는 지난해 6위로 '최고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초 7~9위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7~8월에 6위를 기록하더니 8월 6위에서 5위로, 지난달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kt가 바닥을 치고 올라 3위까지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수·코칭스태프간 믿음의 야구가 컸다. 믿음의 야구는 어려운 시기에 나타났다. kt는 6월 불펜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감독은 당시 "중간이 무너져 역전패를 당하니까 야수들이 지쳤다. 그래서 이기는 게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회했다. 야구에선 근소하게 이기고 있을 때 불펜 투수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이 감독도 '가장 믿을 만한 투수'를 자주 투입했다. 당시 안정적으로 던졌던 주권이 자주 등판하는 바람에 '혹사 논란'까지 불거졌다.그러나 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혹사라는 말이 나왔지만 이기는 경기를 잡아야겠다 싶어서 3연투도 시켰다. 하지만 그것이 전환점이 됐고 투·타 사이에 다시 믿음이 생겼다. 주권이 많이 나가면서 믿음을 주자 야수들도 다시 살아났다"고 전했다.이 감독의 결정에 주권도 힘을 냈고 꾸준하게 등판하면서 결국 '홀드왕' 타이틀도 확정했다. 감독과 선수들의 '믿음의 야구'가 보여준 사례다.물론 주권뿐 아니라 유원상, 조현우, 이보근, 전유수 등 불펜 투수들이 돌아가면서 마운드에 힘을 보태준 것도 가을 야구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 이 감독은 "중간중간 메워준 선수들이 많았다. 특히 불펜이 어려울 때 주권 외에 누군가 계속 나와 잘해줬다"고 했다. 1선발 역할을 한 데스파이네와 토종 에이스로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소형준 그리고 올 시즌 홈런왕에 도전 중인 로하스 등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역할이 가을 야구까지 이끌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10-25 신창윤

'창단 첫 가을야구 확정' 수원 kt wiz, 25일 롯데전 신인 신범준 시구

창단 최초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 수원 kt wiz가 오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24일 kt에 따르면 2021년 팀의 1차 지명선수가 된 장안고 출신 신범준이 시구자로 나서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타에 나선다. 신범준은 2015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위즈파크 시구자로 나선지 6년 만에 2021년 신인선수 대표로 시구를 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와 관련 이날 경기 도중 5회말 종료 후에는 2021년 입단한 신인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하며 프로 입단 소감을 밝힌다.경기가 종료된 뒤에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선수단 출정식이 열린다.포스트시즌 진출 기념 플랜카드와 티셔츠가 공개되면서, 올 시즌을 뒤돌아 보는 기념 영상, 그리고 이강철 감독과 주장 유한준의 감사 인사에 이어 포스트시즌 각오 등을 전한다.한편, kt는 이날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어워즈'를 열어 올시즌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최다 접속 팬을 대상으로 시상식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기념 '열광 릴레이 응원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인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kt wiz 제공

2020-10-24 송수은

가을야구 진출 kt, 타이틀 수확도 '풍년'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 첫 가을 야구 진출과 함께 역대 최다 타이틀 잔치도 수확할 예정이다.kt는 지난 21일 연장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2-1로 누르고 순위를 5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kt는 지난 2015년 1군에 처음 올라온 뒤 포스트시즌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게 된다.kt가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 것은 투·타의 안정적인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이에 역대 가장 많은 타이틀 홀더도 기록할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2017년 평균자책점상을 받은 라이언 피어밴드가 kt의 처음이자 마지막 타이틀을 가져왔다.올해는 불펜 투수 주권이 홀드왕 수상을 이미 확정했다. 주권은 30홀드를 기록, 2위 이영준(키움 히어로즈·25홀드)과 3위 임정호(NC 다이노스·22홀드) 등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주권은 올해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이 등판한(21일 기준 73경기) 투수이기도 하다.타격에선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돋보인다. 로하스는 홈런왕과 타점왕, 장타율상을 석권할 가능성이 크다.21일 기준 46홈런으로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38홈런)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고 타점과 장타율에서도 각각 132타점, 0.689로 2위 김현수(LG·115타점), 나성범(NC·0.598)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로하스는 득점과 타율 부문 타이틀 획득도 가능하다. 로하스는 111득점으로 2위 김하성(키움·110득점)을 1점 차 앞섰고 타율(0.353)에서도 1위 손아섭(롯데 자이언츠·0.354)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심우준은 도루왕 부문이다. 30도루로 박해민(삼성·32도루)을 2개 차로 뒤쫓고 있어 역전할 가능성은 높다. 또 소형준은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다. 고등학교(유신고) 졸업과 동시에 올해 kt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소형준은 12승 6패를 기록, 웬만한 베테랑 투수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10-22 신창윤

[화제의 선수]kt wiz 외야수 배정대, "끝내기 치고나면 늘 기분 끝내줘"

단일시즌 최다 4차례 끝내기 안타올해 모든 경기 출전 타율 0.286"끝내기를 치는 기분은 내가 팀 승리를 책임졌다는 느낌이 들어 늘 기분이 좋습니다."2020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전에 둔 수원 kt wiz의 외야수인 배정대가 4차례의 끝내기 안타를 때려 '끝내주는 남자'란 칭호를 얻는 등 각종 맹활약으로 야구계와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배정대는 21일 "끝내기 상황을 많이 접하고 끝내기 안타 또한 몇 차례 기록하다 보니 긴장감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그는 지난 11일 수원 홈에서 열린 두산과의 연장 10회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의 5-4 승리에 기여, 개막전 이후 첫 홈 3연전 패배 위기를 벗어나게 했다. 특히 4번째 끝내기 안타는 지난 2004년 클리프 브룸바(당시 현대 유니콘스)와 단일 시즌 최다 끝내기 안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배정대는 시즌 초 강백호의 1루수 전향에 따라 비는 자리에 들어가는 수비형 외야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을 기록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kt가 치른 올해 모든 경기에 출전해 20일 현재 타율 0.286, 13홈런에 6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배정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풀 시즌 경험이 없어 시즌 후반부터 체력이 좀 떨어진 것을 느끼고 있는데 다음 시즌은 체력을 더 키우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 타율이 0.237로 떨어진 뒤 지난달 타율을 0.256으로 끌어올렸고 다시 10월 들어 주춤한 상황을 놓고 자평한 것으로 보인다.최근 팀이 리그 2~5위를 오르내리지만 창단 이래 최상의 성적을 내는 원동력에 대해선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가는데 한마음으로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유한준과 박경수 등 선배들이 개인보다 팀을 위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후배들이 이를 따르려고 노력한 결과가 곧 성적으로 이어졌으며, 팀 분위기도 좋게 변해 궁극적으로 큰 힘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끝으로 "올 시즌 목표는 포스트시즌에 큰 도움이 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남은 시즌 전 경기 출장과 최다 수비 이닝, 최다 보살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 kt wiz의 외야수 배정대가 4차례 끝내기 안타를 쳐내는 등 맹활약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0.10.21 /kt wiz 제공

2020-10-21 송수은

가슴 쓸어내린 kt wiz…홈런왕 로하스 "코로나19 음성…몸살인듯"

'휴 다행이다. 로하스!'창단 최초 가을야구 진출을 목전에 둔 수원 kt wiz가 팀의 핵심 타자인 멜 로하스 주니어의 발열 증세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을 다소 의심했으나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kt측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로하스가 조금 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팀의 주축 타자인 로하스는 전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몸살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로하스의 체온은 전날 오전 37.2도까지 상승했다가 경기장에 출근한 뒤 37도 상태를 유지해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링거 주사를 맞은 뒤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결국 코로나19 검사도 받았다.로하스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kt 구단은 물론, KBO리그 전체도 긴장을 풀 수 있게 됐다. kt는 이날 수원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르지만, 로하스의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kt측 관계자는 "훈련과 경기 출전 여부는 이날 오후 로하스와 감독님, 코치진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하스는 올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353, 46홈런 132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 홈런, 타점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로하스는 10월 이후 17경기에서 타율 0.426, 8홈런, 21타점으로 맹활약 중인 만큼 가을야구에 진출해서도 좋은 활약상을 보일 수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 20일 고열로 인해 병원에 후송된 kt의 홈런왕 로하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kt wiz 제공

2020-10-21 송수은

프로야구 kt 외국인 간판 타자 로하스, 고열 증세로 전력 이탈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외국인 간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고열을 동반한 몸살 증세로 전력에 빠졌다. 고열 지속시 코로나19 검사까지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로하스가 오전 고열 증세가 있다고 알려와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았다. 일단 오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하스는 kt의 주축 타자로 사상 첫 가을 야구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로하스는 올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353, 46홈런 132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 홈런, 타점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로하스는 10월 이후 17경기에서 타율 0.426, 8홈런, 21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고열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 kt 입장에선 걱정이 앞선다. 게다가 고열이 지속될 경우 코로나19까지 의심할 수 있어 팀에 불안한 기운도 돌고 있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로하스는 오늘 오전 체온이 37.2도까지 올라갔다. 경기장에 출근한 뒤 37도가 나와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인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멜 로하스 주니어. /kt wiz 제공

2020-10-20 신창윤

kt, 주말 '위닝 시리즈' 3위 탈환

로하스 46호 홈런… SK 7-5 제압전날 소형준 12승 '고졸데뷔 타이'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인천 SK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리그 5위에서 3위로 다시 올라섰다.kt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SK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kt는 SK와의 첫날 경기에서 져 5위로 떨어졌다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76승1무59패 승률 0.563이 됐다. 3위였던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에게 경기를 내주면서 kt는 키움을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반면 SK는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전적 48승1무89패로 여전히 9위가 됐다.kt의 선발에 나선 이대은이 1과3분의2이닝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자 이강철 감독은 그를 불러내고 본격적인 불펜진으로 나서며 SK 타선을 잠재우는 데 공을 들였다. 1회부터 로하스의 시즌 46호 홈런이 터진 뒤 강백호·장성우·문상철의 연속 안타로 3-0까지 달아났다. SK도 1회 말 1사에서 오태곤의 안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공, 고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2회 말 kt 투수의 연이은 실책으로 동점까지 만들었다.그러나 kt는 4회 초 천성호의 안타와 조용호의 진루타, 황재균·로하스·장성우의 적시타로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7회 말 최정의 2점 홈런으로 따라 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kt는 전날 SK와의 2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승(6패)째를 거뒀다. 고졸 신인 투수로는 김진우(KIA·2002년)와 데뷔 승 타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0-18 송수은

'믿고 쓰는 필승조' kt 가을야구 버팀목

유원상 7차례 등판서 자책점 1.08전유수도 초반 부진 극복 '제 역할'10월 지친 선발 어깨 부담 덜어내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필승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필승조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등판해 승리를 반드시 지키는 계투조를 의미한다. kt는 필승조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발 투수들이 다소 주춤해도 든든한 중간 투수들이 있기 때문에 순위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필승조의 핵심은 유원상과 전유수다. 이는 기록이 입증해주고 있다.유원상은 지난 1~14일 치른 경기에서 7차례 등판해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08(8과 3분의1 이닝 3피안타 1실점)로 호투했다. 유원상의 주무기는 포크볼이다. 오른손 투수지만 좌타자들을 상대로 포크볼을 잘 던져 피안타율을 낮췄다. 실제로 유원상은 좌타자를 상대로 0.16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유원상의 구위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게 이강철 감독의 평가다. 14일까지 시즌 성적도 54경기 2승 1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28로 수준급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또 한 명의 필승조 전유수도 시즌 초 부진을 겪다가 차츰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시즌 성적은 41경기 5승 3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36이지만 10월 들어 성적이 좋다. 전유수는 이달 들어 5경기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5와 3분의 2이닝 1실점)로 잘 던졌다.이 감독은 "9월까지 선발 투수들이 정말 잘해줬는데 10월 들어 지쳐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필승조의 투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줘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kt는 15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 맞대결을 앞두고 장어로 원기를 보충했다. 구현모 KT 대표가 장어를 제공했는데, 구 대표는 지난달 25일에도 선수단에 한우 갈비 30㎏을 지원하는 등 사상 첫 가을 야구 진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모기업인 KT는 유관중 전환을 기다렸다는 듯 이날 임직원 200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10-15 신창윤

kt wiz, 2위 탈환전 '이대은 카드 통할까'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이래 최초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 리그 2위 탈환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달 29일 리그 2위까지 도약했으나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2승1패)전에 이어 두산 베어스(1승2패)전이 끝나자 6연승을 거둔 LG트윈스에게 2위 자리를 빼앗긴 kt다. 13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인해 팬들과 함께하는 4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수원 홈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2위 자리 탈환이 중요해졌다.KBO는 13일부터 열리는 kt-키움전의 선발투수로 kt는 이대은, 키움은 외국인 요키시가 나설 것으로 12일 밝혔다. 올 시즌 무승 4패째인 이대은(평균자책점 6.20)은 9월30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지난 3일 LG전에 구원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7일 롯데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불안한 제구로 인해 3과 3분의1 이닝 동안 3실점을 거뒀다.이에 비해 키움의 요키시는 올 시즌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 1승을 챙기기도 했으며, 지난달 24일 SK와이번스전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뒤 지난달 30일 KIA전에서 6이닝 1자책점, 지난 6일 NC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이날 현재 kt는 73승1무56패(승률 0.566)로 2위 LG(74승3무56패·승률 0.569)와 0.5경기 차에 불과해 2위 자리 탈환도 가능하지만, 리그 4위 키움(75승1무60패·승률 0.556)에 1경기 차, 5위 두산(70승4무57패·승률 0.551)과는 2경기 차에 불과해 연패한다면 5위로도 추락할 수 있다. 이대은의 전적만 놓고 보면 키움과의 3연전 중 첫 승이 어려울 수 있으나, 최근 이강철 감독의 불펜진 활용과 로하스·강백호·황재균·배정대 등 탄탄한 타선이 받쳐준다면 역전승도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0-12 송수은

배정대 '4번째 끝내기타'… kt '연장혈투 승리'

두산과 경기서 5-4 역전승 일궈로하스 44호 홈런 '개인·팀 최다'주말 3연전 2패후 승리 '3위 지켜'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2패 끝에 승리로 장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5-4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리했다.안타깝게도 kt의 선발 데스파이네는 승리 투수로 기록되지 못하는 등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데스파이네는 5이닝 동안 115구나 던졌으나 6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최원준 역시 5이닝 동안 93구를 던져 8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거뒀다.경기 초반에는 두산이 1회 초 1타점을 때려 앞서 나갔으나, 1회 말 황재균의 솔로 홈런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어 2회 말 타석에 오른 조용호와 배정대가 연속 안타를 때려 출루한 뒤 이홍구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에 강민국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역전했다.그러나 두산이 5회초 1타점 적시타에 이어 2사 2·3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재역전 상황이 발생했다. 여기에 kt의 홈런왕 로하스가 우월 솔로 홈런을 쳐 개인 및 팀 최다 홈런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결국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다. kt 황재균에 이어 로하스가 각각 안타를 터트리며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강백호가 고의사구로 베이스를 채워 만루가 됐다.여기서 후속 타자로 나선 조용호는 좌익수 뜬 공에 아웃 처리가 됐으나 배정대가 타석에 들어서며 끝내기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는 지난달 KBO리그 최초로 배정대가 3차례 끝내기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마지막 타석에 선 배정대는 재차 적시타를 때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등극했다. 로하스는 시즌 44호 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t는 1위 NC다이노스에 6경기를, 2위 LG 트윈스에 한 경기를 뒤져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10회말 2사 주자 만루에서 kt 배정대가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2020.10.11 /연합뉴스

2020-10-11 송수은

kt 2위까지 왔는데… '집관' 팬들은 웁니다

'질것이 뻔한 경기'에서 반전 불구코로나 발목 홈관중 매진 '물거품'구단 최다관객 동원 기회 놓친 셈"코로나19 사태만 아니었어도 회사 직원들과 함께 KT위즈파크에 응원하러 갔을 거에요."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 후 최초로 가을 야구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kt는 지난달 말 창단 후 처음으로 단독 2위까지 올라선 뒤 팀 분위기를 이어가며 5일 현재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에 의해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면서 팬들과 함께 최고 성적의 달성 기쁨을 공유하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kt의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다.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를 상대로 7연전을 치렀는데, 삼성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거뒀다. 이어 팬층이 두터운 LG를 상대로 연휴 기간 4연전(3일 더블헤더 포함)을 벌여 2승2패의 호각세를 이루는 등 2위 자리를 지켰다.kt는 이번 주 5강 진입을 위해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롯데와는 부산 원정 3연전을, 두산과는 홈 3연전을 각각 치르는 일정이다. 코로나19가 없었다면 KT위즈파크는 연일 만원사례를 이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2018시즌과 2019시즌 kt는 홈구장에 각각 66만8천559명, 53만6천735명의 관중이 찾았다. 9위에서 1년 뒤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음에도 20%의 관객이 줄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야구 관중 수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질 것이 뻔한' 하위 팀 경기를 보러 원정 응원을 떠나는 팬들이 감소한 데다가 성적이 좋은 상위권 팀의 관중도 동반 하락한 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올해의 경우 kt가 시즌 초반 난항을 겪은 뒤 하절기를 거치면서 성적이 최고조로 치솟는 등 호재가 많았기 때문에 감염병 사태만 없었다면 수원 지역 일대인 용인, 화성 지역의 야구팬들이 홈구장을 찾아 가을 야구 진출 확정을 위한 응원전을 벌였을 것으로 보인다.kt 관계자는 "구단의 수익은 입장객 수와 경기장 내 매점운영, 광고수익, KBO가 분배하는 수익으로 나뉘는데, 광고를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3개 부문의 수익이 급감했다"며 "정상적인 상태에서 유관중 경기가 진행됐더라면 사상 최다 관객 수를 동원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0-05 송수은

kt '가을야구 안정권' 2위 굳히기 모드

LG와 4연전서 2승2패 챙겨SK는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4연전에서 2승 2패를 거뒀지만 창단 후 최초로 랭킹 2위를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4차전에서 8-13으로 패했으나 연휴 시리즈 2승 2패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3위 키움 히어로즈가 인천 SK 와이번스에게 스윕패를 당해 kt는 1경기차로 리그 2위를 지켰다.이날 선발로 나선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kt는 8회까지 LG에 8-10까지 따라붙었지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kt는 전날 치른 DH 2차전에서 유신고 동문인 '주장' 유한준과 '신인왕 후보' 소형준이 큰 역할을 했다. 선발 소형준은 시즌 11승(5패)을 확정하며 신인왕좌에 성큼 다가섰으며, 맏형 유한준은 4회 말 2사 주자 3루에서 투런 홈런을 때리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반면 리그 9위를 유지하고 있는 SK는 키움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SK는 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을 6-0으로 물리쳤다. 이에 SK는 42승(1무83패)으로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2.5경기 차로 벌렸다.두 팀은 선발 투수 문승원과 브리검의 호투 속에 5회까지 실점 없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가 6회 말 '베테랑' 김강민의 2루타에 이은 기습 도루를 기점으로 타선에 힘이 실리며 3-0 스코어를 이루는 등 대량 득점을 이뤘다. 간판 최정은 6회 말 2사 1·3루에서 스리 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임승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추격 타타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수원 kt wiz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강백호(왼쪽부터)가 홈런을, 황재균이 1타점 2루타를, 로하스가 홈런을 각각 날리고 있다. 2020.10.4 /연합뉴스

2020-10-04 임승재·송수은

"유신고 동문 유한준·소형준 일냈다" kt, 승리 주역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진출이 목전으로 다가온 수원 kt wiz의 유신고 동문 유한준과 소형준이 맹활약을 펼쳐 LG트윈스에게 대승을 거뒀다.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더블해더(DH) 1차전에서 2-7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곧바로 치러진 2차전에선 12-2로 제압했다.70승 1무 52패로 단독 2위(승률 0.754)를 유지 중인 kt는 이날 패한 3위 키움 히어로즈(승률 0.563)와의 승차를 0.5경기에서 1경기로 벌렸다.DH 2차전의 공신은 선발로 나선 '슈퍼루키' 소형준이 6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5패)을 확정하고 신인왕 타이틀 획득도 초읽기에 들어갔다.1차전이 쉽게 풀리지 않은 kt는 2차전 역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LG 선발 김윤식의 제구가 불안한 틈을 살리지 못하고 연이은 병살로 자충수를 뒀다. 2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선 박경수가 때린 3루수 땅볼이 삼중살 처리되는 불운마저 겪는 등 총 이날에만 4개의 병살타가 나왔다.그러나 kt는 불운에 굴하지 않고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3회말 1사 2·3루엥서 배정대가 중전 안타를 때려 1점을 획득한 뒤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경수가 재차 병살타를 때려 투 아웃을 기록하면서도 1점을 추가했다.특히 주장 유한준은 2사 3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타선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6회말에는 1사 2루에서 조용호가 3루타(1타점)를 때린 뒤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 6점을 만들었다.7회말에는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8회말에는 황재균의 스리런 홈런(시즌 17호) 등을 포함, 5점을 보태며 승부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더블헤더 2차전. 4회말 2사 주자 3루에서 KT 유한준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0.10.4 /연합뉴스

2020-10-04 송수은

수원 kt wiz, LG와의 4연전에서 우선 1승… 종합 2위 유지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LG 트윈스에게 4연전 중 첫 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2 스코어로 이겼다. 이에 kt는 69승 1무 51패로 2위를 유지한 반면, 4위 LG는 66승 3무 54패로 현재의 순위를 유지했다.kt의 선발투수로 나선 배제성은 6이닝 9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타깝게도 불펜진이 실점을 허용, 다소 흔들리면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타점과 홈런 1위인 로하스는 1회 자신의 시즌 40번째 홈런을 추가했으며 조용호도 1타점을 보탰다.kt는 1회 로하스가 시즌 40호인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2018시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어 강백호가 볼넷, 문상철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2루 상황에서 조용호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LG는 배제성이 마운드를 내려간 틈을 타 득점을 이뤘다. 7회초 손동현을 상대로 김민성과 유강남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kt가 주권을 투입하자 희생 번트를 시도한 결과 만루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이 때 LG 홍창기가 유격수 땅볼을 쳐 1점을 만회했다. 이어 1사 1·3루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쳐 2-2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불안한 불펜 전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kt가 먼저 안정을 찾았다. 8회말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로하스가 좌전 안타, 무사 1·2루에서 강백호의 1루수 땅볼로 1·3루가 됐다. 문상철이 중전 적시타를 쳐 3-2로 리드를 잡았으며, 대주자 송민섭을 투입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조용호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유지했다. 결국 후속타자 박승욱이 좌익수 방향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2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t는 9회 이보근이 세이브를 거두며 승리를 확정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LG 트윈스와의 홈 4연전에서 문상철이 때린 적시타가 사실상 2일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020.10.2 /kt wiz 제공

2020-10-02 송수은

kt wiz, 쿠에바스 안타 9개 불구 1실점 시즌 10승…이강철 "타격감 살아나"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로 나선 쿠에바스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단독 3위 자리를 유지했다.kt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에서 삼성을 4-1로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올 시즌 삼성에게 전체 승수 67승에서 15%에 달하는 10승(3패)을 챙겼다.선발투수 쿠에바스는 8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거뒀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긴 쿠에바스는 "10승으로 두 자릿 수 승수를 채워 기쁘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아 더욱 기쁘다"며 "긴 이닝을 위한 특별히 변화된 점은 없었고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로하스는 시즌 38번째 담장을 넘기며 라모스(LG 트윈스)와 공동으로 홈런 1위에 랭크됐다.kt는 1-1 스코어를 유지하다가 7회초 안타와 볼넷을 통해 2사 1·2루 상황을 만든 뒤 황재균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로하스의 중전 안타로 점수를 3-1로 도망갔으며 문상철은 8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이강철 감독은 "오늘 선발 쿠에바스가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 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며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오랜만에 홈런 등 2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고, 문상철의 2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황재균의 결승타 등 집중력을 보이며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특히 "박경수의 역대 31번째 1천700경기 출장과 쿠에바스의 2년 연속 10승 달성을 축하한다.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강조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9일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승리를 따내 10승을 기록한 투수 쿠에바스. 2020.9.29 /kt wiz 제공

2020-09-29 송수은

kt, 쌍둥이 울리고 '단독3위'

배정대 끝내기 안타 활약LG전 5-4 역전승 이끌어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kt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 말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LG트윈스에 5-4 역전승을 기록했다.이로써 kt는 LG와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치고 단독 3위(66승 1무 50패)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LG는 공동 3위에서 4위로 미끄러졌다. 선발 김민수는 4와 3분의1 이닝 동안 5안타(1홈런) 1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진이 1점만 내줘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kt는 3-4로 뒤진 9회 말 선두타자 유한준의 내야안타와 2루수 송고 실책을 묶어 무사 2루의 상황을 만들었고 송민섭의 보내기 번트가 상대 투수 고우석의 1루 악송구로 동점을 이뤘다. 그 사이 송민섭은 2루까지 진출했고 포수가 2루에 송구하는 사이 런다운에 걸리는 듯했지만 3루까지 내달려 세이프가 됐다. 계속된 공격에서 kt는 배정대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승패를 갈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경기에서 수원 kt wiz의 배정대가 9회말 무사 주자 1,3루에서 배정대가 LG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0.9.27 /연합뉴스

2020-09-27 송수은

'1500안타·2천500루타' 기념상 등 kt 황재균, 가을야구 진출 역할

프로야구 수원 kt wiz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타자 황재균의 2020년 이룬 새 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KBO가 KT위즈파크를 찾았다.정운찬 KBO 총재는 지난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황재균에게 '1천500안타·1천500경기·2천500루타 기념상'을 수여했다. 심지어 황재균은 1천500안타 기념상 수상도 전에 1천600안타 이상을 때렸다.황재균은 지난 6월 KBO 역대 36번째로 1천500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7월에는 49호 1천500경기 출장에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34번째 2천500로타도 이뤘다.앞서 황재균은 지난 6~7월 역대 21번째 200도루, 58번째 볼넷 500개, 37번째 800득점 등을 달성했다. 8월에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KBO 통산 44호 6년 연속 10홈런, 역대 26번째 2루타 300개, 역대 36호 800타점도 기록했고 이달에도 역대 14호 9년 연속 100안타, 7호 12년 연속 10도루도 경신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아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뒤 미국 메이저리그에도 나섰다가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입단했다. 황재균의 지난 25일까지 기록은 통산 1천555경기, 175홈런, 2루타 309개, 3루타 37개, 2천513루타, 845득점, 822타점, 208도루, 525볼넷 등을 개인 기록으로 부유 중이다.황재균은 "통산 기록은 경기에 많이 나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며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통산 기록을 세우는 데까지 세우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올해 단독 3위에 오르며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앞두고 있어 팀의 허리에 위치한 황재균에게 팀 선수들과의 단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황재균은 "어린 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처음 해보는 상황이어서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이야기해주고 있다. 저희가 경험이 있으니 옆에서 조언 정도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황재균이 지난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전에 앞서 KBO로부터 '1천500안타·1천500경기·2천500루타 기념상'을 수여받았다. /kt wiz 제공황재균과 막내 소형준./kt wiz 제공

2020-09-26 송수은
1 2 3 4 5 6 7 8 9 10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