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kt wiz 부진…빛바랜 작년 2위 '꼴찌 역주행'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2위로 마무리한 수원 kt wiz가 2021시즌 초반 '꼴찌'를 달리고 있다.kt는 지난 14일까지 9경기를 치르면서 3승6패를 기록하며 15일 현재 12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지난 2020 정규시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2위까지 오르는 기세를 보인 만큼, 올 시즌 초에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리그에서 최소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물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초반의 경기 부진은 자칫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불펜진의 부진으로 개막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46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4개에 달했으면서도 타석에 오른 타자들이 맹활약을 펼쳤다.이에 비해 올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 모두 괜찮으면 타선이 다소 잠잠하다. 타선이 살아나면 오히려 투수들이 난항을 거듭하는 모습이 왕왕 포착되고 있다. 지난해 MVP(최우수선수)로 등극한 로하스가 일본 한신으로 떠난 공백에 의해 다소 경기력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강백호를 제외하면 홈런포를 믿고 터트릴 장타자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배정대의 마무리 안타 등 눈부신 활약상도 중간 타자들의 출루가 받쳐줘야 한다.특히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알몬테는 지난 9경기에서 1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위해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15승을 기록하며 팀 역사상 가장 많이 승수를 쌓은 데스파이네와 고졸 신예이자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소형준, 병역을 마치고 복귀한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 등이 제 컨디션을 회복하면 하위권 탈출은 시간문제가 될 수 있다. 이들 모두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보이며 시즌 중반을 기대할 수 있게 한만큼 초반 부진 탈출을 위해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이 중요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1-04-15 송수은

인천 SSG·수원 kt 홈 개막승 '기분좋은 출발'

SSG, 유통 라이벌 롯데에 5-3 승최정·최주환, 2개씩 홈런포 날려추신수는 무안타·볼넷·도루 기록kt는 한화에 '9회말 뒷심' 3-2 이겨끝내기 안타 전문 배정대 활약 빛나올 시즌 프로야구에 첫발을 띤 인천 SSG 랜더스와 지난해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 수원 kt wiz가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맞대결에서 2개씩 홈런포를 날린 최정과 최주환의 활약으로 5-3, 승리했다.이날 '유통가 라이벌'로 개막전을 가진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여 팬들에게 야구의 묘미를 만끽하게 했다. 특히 이날 개막전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힘을 실어주었다.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후 올해 국내 프로야구에 첫선을 보인 추신수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도루 1개를 기록했다.SSG의 선발 아티 르위키는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7회부터 김태훈(1이닝)-이태양(1이닝)-김상수(1이닝 1실점)가 차례로 등판해 뒷문을 걸어 잠갔다. 공격에선 최정과 최주환이 나란히 3안타(2홈런)씩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안타 없이 1볼넷에 도루 하나를 기록했다.이날 선취점은 SSG가 신고했다. SSG는 0-0으로 맞선 2회 말 선두타자 최정이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3구째 145㎞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SSG의 1호 안타이자 홈런, 타점, 득점이었다. 롯데도 3회 초 1사에서 전준우가 좌중간에 2루타를 뽑아내며 물꼬를 텄고, 후속타자 이대호가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SSG는 4회 말 선두타자 최정이 내야 안타를 쳐 기회를 만들자 타석에 선 최주환이 스트레일리의 5구째 143㎞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겨버려 3-1을 만들었다.SSG가 달아나자 이번에도 롯데는 5회 초 김준태의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3-2로 앞서간 SSG는 8회 말 쐐기점을 뽑았다. 이날 홈런으로 손맛을 봤던 최정과 최주환이 백투백홈런을 쏘아 올리며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 정훈이 SSG의 마무리 투수 김상수에게서 1점 홈런을 쳐냈지만 2사 만루 기회에서 손아섭이 2루 땅볼로 물러나 경기는 SSG의 몫이 됐다.수원 개막전에선 '끝내기 안타 전문' 배정대의 활약을 앞세운 kt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kt의 선발 소형준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1회 초 한화에 선취점을 내주며 5회까지 끌려간 kt는 5회 말 장성우가 좌월 솔로포를 그린 뒤 박경수의 볼넷, 배정대의 2루타, 심우준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6회 초 연속 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연장으로 갈 것 같았던 경기에서 kt는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1·2루 기회에서 배정대가 상대 좌완 김범수의 150㎞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터트렸고 2루 대주자 송민섭이 홈을 밟아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배정대는 시즌 1호, 개인 5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김영준·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에서 9회 말 수원 kt wiz의 배정대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끝내기 적시타를 쳐낸 뒤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4.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4-04 김영준·송수은

프로야구 kt wiz, 개막전 승…배정대 끝내기 안타

수원 kt wiz가 개막전에서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개막전에서 2-2로 맞선 9회말 배정대가 천금 같은 끝내기 적시타를 날려 한화 이글스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t의 선발인 지난 시즌 신인왕 소형준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kt는 1회초 한화에 선취점을 내주며 5회까지 밀렸지만 5회말 공격에서 장성우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린 데 이어 박경수의 볼넷, 배정대의 2루타, 심우준의 희생플라이로 2-1 단번에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6회초 연속 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선발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연장으로 갈 것 같았던 이날 개막전에서 kt는 9회말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타 신본기의 번트 실패, 장성우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가 1개밖에 남지 않았으나 박경수가 볼넷을 얻어 2사 1·2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지난해 '끝내기 안타' 전문인 배정대가 상대 좌완 김범수의 150㎞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터트렸고 2루 대주자 송민섭이 홈을 밟아 승리를 확정했다. 배정대는 시즌 1호, 개인 5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4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개막전에서 수원 kt wiz의 배정대가 9회말 한화 이글스 김범수를 상대로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1.4.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4-04 송수은

'2년차 괴물' kt 소형준, 개막전 선발 마운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수원 kt wiz 소형준이 2021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kt는 1일 "소형준이 3일 오후 2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1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프로 데뷔 2년 차 약관의 국내 선수를 kt가 개막 선발 투수로 내세운 것은 지난 2015년 1군 진입 후 처음이다. 소형준은 2020 KBO리그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두산 베어스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주력인 커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제구를 보이며 6.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kt의 사령탑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시즌을 앞두고 몸을 잘 만들었다. 공도 점차 좋아지고 있고, 컨디션이 좋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활약을 보면 큰 경기에도 강하다"면서 "향후 10년 이상 팀을 책임질 수 있는 에이스이기에 큰 고민 없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소형준은 "개막전 선발이라는 생각보다는 정규 시즌 144경기 중 한 경기라는 마음으로 던지려고 한다. 팬들과 함께 '마법 같은 2021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프로야구 KBO리그가 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개막전 모습. /경인일보 DB

2021-04-01 송수은

'이홍구 만루포 작렬' kt wiz, LG 트윈스에 대승

전날 두산 베어스전 이어 2연승SSG 랜더스 추신수 2경기만에 첫안타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LG 트윈스와의 '통신사 더비' 시범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와 타격을 바탕으로 완승을 거뒀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 시범경기에서 LG를 9-3으로 제압하는 등 전날 두산 베어스 승리에 이어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했다.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불펜 데이'라고 칭하면서 불펜 투수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지난 시즌 부진한 면모를 보였던 불펜진들에게 기회를 부여한 이 감독의 의지인 것으로 풀이된다.이 감독이 의도한 '불펜 데이'는 LG의 타선을 3점으로 묶었다. 타선에선 인천 SSG 랜더스에서 지난 시즌 영입된 이홍구의 만루홈런과 송민섭의 투런 홈런이 터져 나오면서 낙승을 거뒀다.기선 제압에 나선 것은 kt였다. 2회 말 유한준과 장성우가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3회 초 1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kt는 3회 말 1사 후 강백호가 볼넷, 새 외국인 선수 알몬테는 우중간 안타, 유한준은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이홍구가 만루 아치를 그리며 단번에 5-1로 앞서나갔다. 4회 말에도 2점을 추가한 kt는 6회 초 LG에 1점을 내줬지만 7회 말 2사 1루에서 송민섭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마운드에선 선발로 나선 주권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거둔 데 이어 지난 겨울 영입된 안영명은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재윤은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연속 안타로 1실점 했다. 8회 초 마운드에 오른 조현우는 1사 만루 위기에도 1점만 내주며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이 감독은 "중간 계투진에서 일부 보완할 점이 있지만 점차 끌어올리는 단계로 보고 있다. 시범경기 동안 계속 잘 만들어 가겠다"고 평가했다.부산 경기에선 SSG 랜더스의 추신수(39)가 한국프로야구 2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와 첫 볼넷, 첫 득점을 한꺼번에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최정의 2루타로 3루까지 갔다가 제이미 로맥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KBO리그에서 첫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5회 초 무사 1루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김건국을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직선 안타를 날렸다. SSG는 실책 3개를 저지르며 수비가 무너져 롯데에 3-10으로 역전패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수원 kt wiz 선수들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 대신 주먹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3.2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3-22 송수은

소형준, 평가전 2경기째 '무실점 호투'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왕 수원 kt wiz의 소형준(20)이 2021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소형준은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LG 트윈스 타자들을 상대로 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소형준은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2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2년 차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28개의 공을 던진 소형준은 직구 18개에 커브(1개), 체인지업(2개), 투심(2개), 커터(5개) 등 변화구를 골고루 구사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를 찍었다.이날 kt는 소형준의 호투로 LG를 7-4로 꺾었다.소형준은 1회 초 이천웅을 삼진, 이형종을 땅볼로 잡아낸 뒤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야수들의 수비 도움으로 주자 김현수가 태그아웃당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초에는 채은성을 뜬공으로 잡고 오지환과 김민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한편 인천 유니폼으로 연습경기에 돌입한 SSG 랜더스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유통대전'에서 5-10으로 패했다.SSG는 선발 정수민이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당한 뒤 이채호, 김주온, 오원석, 최민준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롯데 타선의 기세에 고전했다. 최정, 최주환, 제이미 로맥, 이재원 등 주전급 선수들도 대부분 빠져 화력 싸움에서도 밀렸다.하지만 SSG는 고졸 신인 내야수 고명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세광고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명준은 롯데의 서로 다른 투수를 상대로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소형준. /연합뉴스

2021-03-09 신창윤

kt, 두산과 연습경기 실시간 유튜브 공개…5천여명 소통

전력분석원이 중계전달 '재미 UP'안영명, 중계석 올라와 입단 인사고영표도 7회 되면서 해설 맡기도좋은 경기력 불구 우천 종료 3-4 패지난해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와 포스트시즌 진출의 성과를 거둔 수원 kt wiz가 올 시즌을 앞두고 실시간으로 5천여팬들과 소통했다.kt는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실시한 연습경기를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와 위잽 등을 통해 생중계했다.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탓에 국내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긴 했지만,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팬들이 지켜볼 수 없기 때문에 kt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벤트다. 특히 팀의 전력분석원이 중계와 해설을 담당하며 선수의 특징과 훈련 과정 등을 소개해 재미를 배가시켰다.한화 이글스에서 kt로 영입된 투수 안영명은 5회 클리닝 타임 때 중계석으로 올라와 팬들에게 입단 인사를 한 뒤 "kt 코칭스태프와 편하게 소통하고 있다. 10년 이상 kt에서 뛴 것처럼 편하다"며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가 많아 그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평가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회복훈련을 마치고 7회가 되면서 객원 해설자로 고영표가 나서기도 했다. 그는 "2년 5개월만에 실전처럼 경기했다. 호흡이 좀 빨라지는 느낌이었는데 첫 타자를 잡은 뒤 긴장이 풀렸다"고 털어놓은 뒤 일부 팬의 시즌 목표를 묻자 "(올 시즌)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고 싶다"고 답했다.kt는 이날 첫 평가전에서 '3-4'로 두산에 역전패했다. 하지만 내용 면에선 결코 뒤지지 않았다.kt는 4회 말 1사에서 김민혁과 문상철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6회 초 두산이 3점을 연이어 뽑아내 역전을 이뤄 1-3이 됐다. 이에 kt는 6회 말 공격 기회를 잡자마자 송민섭의 안타와 문상철의 홈런으로 2점 홈런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 김건형이 2루타를 신고했지만, 아쉽게도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7회 초를 맞은 두산은 kt의 볼넷과 사구, 폭투 등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고 1점만 뽑아내 3-4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kt, 하지만 7회 말 강한 비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이강철 감독은 "출전한 모든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라며 "문상철이 홈런을 포함해 3타점, 김민혁·김건형 등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권동진도 타격과 수비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호평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 투수 안영명(가운데)이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평가전 중 kt 구단 자체 중계에 출연해 입단 인사를 하고 있다. 2021.3.1 /kt wiz 공식 유튜브 채널 위즈TV 캡처

2021-03-01 송수은

수원 kt wiz, 부산 기장 스프링캠프 성료…3월1일 울산 훈련돌입

프로야구 수원 kt wiz이 2021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1차로 떠난 부산 기장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선수다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을 중심으로 1차 캠프를 가졌다. 야수들의 경우 반복적인 타격과 수비, 주루 등의 훈련에 전념했으며, 투수들의 경우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올 시즌 준비를 마쳤다.1차 캠프 기간 동안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한국 야구 전설' 선동열 인스트럭터를 초빙해 소형준과 박시형, 김민수 등 선발·불펜 투수들에 대한 지도를 받게 했으며 별도의 소통 시간을 갖고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이강철 감독은 "기장 스프링캠프 훈련 환경과 날씨가 좋았다. 선수들은 2차 캠프에서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을 잘 만들어왔다. 중점을 뒀던 백업 경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좋은 컨디션으로 울산으로 넘어갈 수 있게 돼서 코치와 현장스태프들, 선수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밝혔다.한편, kt는 27일 오전 울산으로 이동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달 1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과 함께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인천 신세계 등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강철 감독의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6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2021.2.26 /kt wiz 제공

2021-02-26 송수은

kt-기장도시관리공단 환영식 개최…선물 교환 등 '전지훈련 인연' 기념

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환영식을 열었다.kt는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22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선물을 교환하며 국내 전지훈련으로 맺은 인연을 기념했다. 이 자리에는 kt 이숭용 단장과 이강철 감독, 오규석 기장군수,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숭용 단장은 "국외 전지훈련이 불확실한 상황을 대비해 국내 전지훈련을 함께 준비했다. 우수한 시설을 갖춘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를 사용하게 돼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의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오규석 기장군수는 "동계 훈련을 위해 방문한 kt 야구단에 감사하다. 기장군은 프로 1군이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kt 선수단의 2021시즌 성적 향상을 위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kt는 오는 27일까지 기장에서 훈련한 뒤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2차 캠프를 시작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 이숭용 단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강철 감독(오른쪽)이 22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기장 전지훈련 환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2.22 /kt wiz 제공

2021-02-22 신창윤

'투수의 전설-야구의 미래' 역사적 첫 만남…선동열·kt 신인왕 소형준 대면

이강철 감독 초청 일주일간 참여소 "현역시절 흔들림 없는 멘탈어떤 생각을 하며 던졌을지 궁금"'원포인트 과외' 투수진 향상 기대'한국 야구계 거장'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과 수원 kt wiz '신인왕' 소형준이 겨울 스프링캠프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이강철 감독의 초청에 의해 캠프를 방문한 선 전 감독은 일주일 동안 kt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한다.일단 한국 최고 투수였던 선 전 감독과 한국야구의 미래로 꼽히는 소형준이 18일 처음 만났다. 캐치볼을 준비하던 소형준에게 선 전 감독이 다가서며 "TV로 보던 것보다 몸이 훨씬 좋다"고 감탄했다.수원 유신고 출신인 소형준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신인왕에 오르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다. 프로 무대로 뛰어들어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kt의 사상 첫 가을 야구 진출을 견인했다.소형준은 선 전 감독이 선수 시절 마운드 위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력을 압도한 마인드를 그대로 물려받고 싶어 했다. 그는 "프로 선수는 다들 어느 정도 기술이 있다. 결국 멘탈에서 갈린다고 생각한다"며 "(선 전 감독은) 대단하신 선배님이다. 기술적인 부분은 당장 수정하기 힘들지만 현역시절 마운드 위에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공을 던졌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고졸 신예라고 하지만, 포커페이스를 바탕으로 과감한 투구를 던져 타석을 압도하는 소형준은 선 전 감독의 어드바이스 등을 통해 보다 강력한 투구를 던지고 싶어한다.이와 함께 지난해 겨울보다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은 물론 밸런스 훈련을 병행하며 자신의 목표를 차분히 쌓고 있다.선 전 감독과 해태 시절 선·후배 사이였던 이 감독 또한 "어린 투수들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이틀 간 강풍 등 궂은 날씨 때문에 kt 투수진은 간단한 훈련만 했다. 선 전 감독은 19일부터 소형준 등 불펜 피칭을 통해 투수진들에 대한 본격적인 '원포인트 과외'를 시작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1-02-18 송수은

[인터뷰]'두터운 마운드' 엔트리 고심중인 kt 이강철 감독

안영명·박시영등 영입 불펜진 강화3~5선발 소형준·배제성·고영표 확정선동열 전 감독, 23일까지 훈련 동참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두터운 마운드를 놓고 고심 중이다.kt는 17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이날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투수를 놓고 볼 때 엔트리 짜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하지만 kt는 올 시즌을 대비해 마운드를 강화했다. 우선 한화에서 방출된 우완 불펜 안영명을 영입한 kt는 롯데와의 트레이드로 우완 불펜 박시영, 내야수 신본기를 데려왔다. 여기에 입대한 투수 고영표와 심재민이 지난해 말 제대하면서 투수진은 자원이 넘친다.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하고 3~5선발은 지난해 신인왕 소형준,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배제성, 입대 전까지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고영표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이 감독은 "(고)영표는 2년 공백기만 극복한다면 5선발로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할 것 같다"며 "김민수, 심재민, 유희운이 6~8선발로 뒤를 받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경쟁이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불펜진이다. 마무리 김재윤, 셋업맨 주권, 우완 유원상, 좌완 조현우를 기존 축으로 안영명과 박시영의 영입으로 불펜에 깊이를 더했다.kt는 지난 시즌 기존 불펜진이 무너졌을 때 전유수, 유원상, 이보근, 조현우 등 주축으로 분류되지 않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 지난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2위를 차지한 데에는 숨은 전력의 힘이 컸다는 증거다.이 감독은 "지난 시즌 강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빠졌지만, 투수 쪽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점수를 안 주는 야구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은 이날 kt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 전 감독의 방문은 선수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이 감독의 초청으로 성사됐다.kt 구단에 따르면 선 전 감독은 선수단 상견례에서 "작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걸 축하한다"며 "노력과 땀의 대가라 생각한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하는 걸 알고 있다"고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왔다"며 "스스럼없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물어봐 달라. 아는 범위 안에서 알려주겠다"고 당부했다. 선 전 감독은 23일까지 인스트럭터 자격으로 kt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함께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몸 푸는 kt 선수들 17일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 차려진 프로야구 kt wiz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1.2.17 /연합뉴스

2021-02-17 신창윤

kt 스프링캠프에 새 외국인 타자 알몬테 합류

작년까지 日주니치 드래곤스 활약김응용 前감독 심재민 응원차 방문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국 대신 부산 기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 수원 kt wiz에 새로운 외국인 타자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조일로 알몬테가 최근 합류했다.지난달 22일 입국한 뒤 2주일 동안 수원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알몬테는 지난 6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선수단 미팅에 참석해 "항상 열린 마음이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먼저 다가와 주고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로하스의 후임자로 선택된 알몬테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활약했다. 로하스와 같은 국적인 알몬테는 "로하스와 함께 훈련했다. 나는 로하스에게 일본 프로야구에 관해 알려줬고, 로하스는 내게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말해줬다"고 소개했다.그는 "야구는 다 똑같지만, 환경과 적응에 맞춰 달라지는 게 있다. 일본에서 뛴 경험은 아시아 야구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팀이 잘하고 못하는 변수와 관계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이려고 항상 노력한다는 것을 팬들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기장 캠프에는 '코끼리 감독' 김응용 전 감독이 깜짝 방문해 선발투수를 준비 중인 심재민의 훈련을 응원했다. 김 전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사장 시절부터 심재민의 후원자로 알려졌다.김 전 감독은 심재민을 보며 "내 성에 차려면 1년에 15승 이상을 해야 한다"며 "예전에는 힘으로만 던지려고 하더니 이제는 힘이 좀 빠진 것 같다. 군대를 다녀왔으니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1-02-07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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