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와이번스

 

'장민재 호투' 한화이글스, 김광현 내세운 SK 제압… '2위 싸움' 재점화

한화 이글스가 김광현을 내세운 SK 와이번스를 꺾고 2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한화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서 SK를 8-2로 제압했다. 3위 한화와 2위 SK의 격차는 1.5게임으로 줄었다. 장민재는 5⅔이닝 동안 7안타를 내줬지만, 1실점만 하고 마운드를 지켰다. 740일 만의 선발승.반면 김광현은 6⅔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5실점(3자책) 하며 올 시즌 한화전에서 첫 패(3승 1패)를 당했다. 이날 한화는 1회초 2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정근우의 좌전 안타, 정은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송광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재러드 호잉의 적시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호잉은 김태균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고, SK 포수 이재원의 송구가 중견수 앞쪽으로 흐른 사이 3루까지 도달했다. 김태균의 타구는 한동민이 낙구 지점을 착각해 플라이 아웃이 아닌, 우익수 쪽 적시타가 됐다. 앞서 한용덕 한화 감독은 좌완 김광현을 상대하고자 우타자 6명을 배치했고, 이 전략이 효과를 본 것.최진행은 2-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SK는 0-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성현의 땅볼을 잡은 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정확한 송구로 홈을 향하던 강승호를 잡았다. 이어 1사 1, 3루에서는 1루수 정근우가 땅볼을 잡아 홈으로 내달리던 김강민을 잡아냈다. SK는 6회말 2사 1, 3루에서 나온 강승호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는 7회 선두타자 지성준의 중월 솔로포로 또 다시 격차를 벌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하주석이 강승호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정근우는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양 팀의 안타 수는 10개로 같았지만, 한화는 홈런 3개를 쳤고 SK는 실책 3개를 범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장민재 호투' 한화이글스, SK에 8-2 승리. 사진은 한화이글스 투수 장민재. /연합뉴스

2018-09-20 김지혜

'진기록' 써내려 가는 홈런 군단 SK

김동엽만 대포 4방 더 터뜨리면한 시즌 '30홈런 이상' 타자 4명언제든지 크게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들이 넘쳐나는 '홈런 군단' 인천 SK가 써 내려가는 각종 '진기록'이 흥미롭다.SK는 지난 19일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총 6개의 홈런포를 가동하며 18-8 대승을 거뒀다.특히 SK는 이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두 개나 쏘아 올리며 올 시즌에만 만루 홈런을 10개나 기록했다. 이는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1년 두산이 세운 9개였다. 또한, SK의 만루 홈런 2개는 한 경기 팀 최다 타이기록(역대 16번째)이기도 하다.최정, 제이미 로맥, 한동민 등 SK의 거포들이 앞다퉈 홈런포를 가동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슬럼프를 겪고 있는 최정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시원한 좌월 홈런을 폭발시켰다. 두 달 만의 홈런이다. 4회에는 김성현이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때렸다. 김강민도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인 투런포를 가동했다.SK의 화력은 시즌 초반부터 화제가 됐다. 4월 3일에는 지난해 통합챔피언 광주 KIA를 상대로 사상 첫 2경기 연속 홈런 6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어 5월 24일 넥센전에선 한동민이 한 경기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자, 통산 5번째인 홈런 4개를 폭발시켰다.'홈런 군단'의 진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 시즌 최다 '30홈런 타자' 배출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 로맥과 최정, 한동민 등 3명이 홈런 30개를 넘긴 상태다. 여기에 김동엽(26개, 19일 현재)이 가세하면, SK는 한 시즌에 홈런 3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를 4명이나 보유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9-20 임승재

[화제의 선수]SK 투수 김택형

팔꿈치 수술 받은 상태에서 영입성장 가능성 높게 본 SK 큰 그림오랜 재활 이겨내고 마운드 복귀두산 중심타선에 '4탈삼진' 쾌투프로야구 인천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눈여겨보고 있는 불펜 투수가 있다.오랜 재활을 이겨내고 최근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인 인천 동산고등학교 출신 좌완 김택형이다.힐만 감독은 선두 두산을 상대로 14-2 대승을 거둔 지난 9일 문학 홈 경기 시작 전에 취재진과 만나 김택형을 거론했다.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1과3분의1이닝 동안 김재환, 양의지 등 두산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4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그였다.힐만 감독은 당시 "정말 좋았다"며 "몸 상태를 잘 관리해야겠다. 불펜의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평했다.마음고생이 심했을 김택형은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그는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기회를 준 코칭 스태프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김택형은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의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지명을 받았다.두 시즌 동안 69경기에 나서 6승 6패 9홀드,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했다. SK에 입단한 것은 지난해 5월 SK 좌완 김성민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서였다.김택형은 트레이드 전인 지난해 3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상태였다.SK가 그만큼 그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본 것이다.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입단하고 싶던 SK에 실제로 오게 될지 몰랐다"며 "와보니 선수단 분위기도 좋고 챙겨주는 선·후배도 많아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김택형은 재활을 마치고 마운드에 서기까지 1년 넘는 시간을 견뎌내야 했다.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5일 친정팀인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잘 막아냈다.그는 "준비는 열심히 했지만,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잘 던질 수 있을지 스스로 조금 걱정을 했었다"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있었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고, 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했다.힐만 감독은 김택형을 6~8회에 중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기나긴 재활 기간 마운드에 오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누르는 게 가장 힘이 들었다는 김택형은 "팬과 코칭 스태프에 감사하는 마음만큼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SK는 거포 최정과 로맥의 부진 속에서도 선발진이 분전하면서 지난주에 4승(2패)을 챙겼다.프로야구가 올 시즌 종반을 향하는 가운데 불펜진으로 등장한 김택형 등 새로운 자원들의 활약이 더욱 주목되는 시점이다.SK는 이번주 18~19일 kt, 20~21일 한화, 22~23일 넥센을 잇달아 상대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오랜 재활을 이겨내고 최근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인 SK 좌완 김택형. /SK 제공

2018-09-17 임승재

'한화 잡는 잠수함 박종훈 역투' SK, 한화이글스 꺾고 2위 자리 수성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SK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서 한화를 2-1로 눌렀다 이로써 2위 SK, 3위 한화의 격차는 2.5게임으로 벌어졌다. 이날 박종훈의 역투가 돋보였다. KBO리그에서 가장 낮은 릴리스 포인트를 지닌 박종훈은 6⅔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박종훈은 0-0이던 1회말 2사 후 송광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 한화 장민재는 5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타선의 폭발이 없어 패전(4승 2패)의 멍에를 썼다. SK는 0-1로 뒤진 3회초 2사 뒤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 도루해 2루까지 진출했다. 한동민은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냈다.1-1로 맞선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제이미 로맥이 장민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는 7회말 2사 후 하주석의 좌전 안타와 최재훈,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정근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9회말에도 2사 후 하주석의 볼넷과 대타 지성준의 좌전 안타로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용규가 유격수 직선타로 돌아서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화 잡는 잠수함 박종훈 역투' SK, 한화이글스 꺾고 2위 자리 수성. 사진은 SK와이번스 투수 박종훈. /연합뉴스

2018-09-13 김지혜

'문승원 7승+타선 폭발' SK와이번스, KT 꺾고 3연승 행진

SK 와이번스가 kt wiz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지켜냈다. SK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서 kt를 8-3으로 완파했다. kt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SK는 타선의 폭발력이 매서웠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던 최정의 멀티히트(2안타 2득점)를 비롯해 정의윤과 강승호가 각각 3안타로 활약했다. 한동민은 시즌 31호 홈런 등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엎치락뒤치락 싸움으로 진행됐다.SK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정의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kt는 2회초 황재균의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며 추격했다.2회말 SK는 1사 2루서 강승호의 좌전 적시타로 달아났다.그러나 kt는 3회초 1사 1루에서 오태곤의 중월 2점 홈런으로 역전했다.SK는 3회말 2사 2루에서 한동민의 우전 적시타로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득점한 정의윤은 우전 안타로 출루, kt 우익수 오준혁의 실책에 2루까지 달려 득점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 kt는 침묵했지만 SK는 계속해서 화력을 이어나갔다. 4회말 2사 만루에서 김성현이 친 땅볼 타구를 kt 유격수 정현이 놓치는 사이 주자 두 명이 득점했다. 점수는 5-3으로 벌어졌다.5회말에는 한동민이 우중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금민철이 강판당한 뒤 1사 1, 2루에서는 김강민이 kt 이종혁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에 1점 추가하며 8-3으로 달아났다.SK는 7회초부터 김태훈(1이닝), 박희수(1이닝), 이승진(1이닝) 등 불펜으로 kt의 추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7승(8패 1세이브)째를 수확했다. 9탈삼진은 문승원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kt 선발 금민철은 4이닝 1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8실점(5자책)으로 시즌 10패(8승)째를 떠안았다. /디지털뉴스부문승원 7승+15안타 폭발. SK와이번스, KT 꺾고 3연승 가도. 사진은 SK와이번스 투수 문승원. /연합뉴스

2018-09-12 디지털뉴스부

한동민 '만루포' SK '단독2위'

구단 좌타자 첫 30호 홈런 기록두산전 14-2 대파… 켈리 11승투KT는 넥센 상대 4-6 무릎 꿇어프로야구 인천 SK가 한동민의 속 시원한 만루 홈런을 앞세워 선두 두산을 완벽히 제압했다.SK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14-2로 이겼다.이로써 SK는 단독 2위(65승 52패 1무) 자리를 지켰다.선발 켈리는 7이닝(투구 수 94개)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 시즌 11번째 승리를 거뒀다. 한동민의 만루포가 승부를 갈랐다.SK는 4회 말 최항의 안타와 박승욱의 몸에 맞는 볼, 노수광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30호 홈런(125m)을 쏘아 올리며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동민의 만루 홈런은 지난 6월 19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 이후 82일 만이다. 역대 SK 좌타자 중 30호 홈런을 친 선수는 한동민이 처음이다.SK는 앞서 2회 초 2점을 먼저 내준 뒤 바로 이어진 2회 말 1사 2·3루 상황에서 박승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두산을 1점 차로 뒤쫓고 있었다. 5회 말에는 김동엽이 린드블럼 대신 마운드에 오른 박신지의 직구를 받아쳐 시즌 2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엽이 앞으로 홈런 4개만 더 추가하면, SK는 한 시즌에 홈런 30개 이상을 친 선수를 4명이나 보유하는 흥미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7회 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한 SK는 8회 말 김강민의 몸에 맞는 볼을 시작으로 연속 안타가 터지며 대량 득점했다. 타선이 한 바퀴 돌아 다시 타석에 선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까지 SK는 점수 차를 14-2까지 벌렸다.호수비도 돋보였다. 7회 초 두산 김재호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김강민이 다이빙 캐치로 아웃시켰다. 8회 초에는 한동민이 오른쪽 담장 앞에서 허경민의 타구를 잘 잡아냈다.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수원 KT가 넥센에 4-6으로 패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9-09 임승재

'한동민 역전 만루포+켈리 11승' SK, 두산 꺾고 단독 2위 사수

SK 와이번스가 한동민의 짜릿한 역전 만루홈런, 켈리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위를 사수했다.SK는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서 14-2로 승리했다. 이날 키플레이어는 만루포를 뽑아낸 한동민이었다. 그는 1-2로 뒤진 4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3구째 체인지업(135㎞)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터트렸다.한동민이 이 홈런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SK는 제이미 로맥(37홈런), 최정(31홈런) 등 30홈런 타자를 3명 보유하게 됐다. 한 팀에서 30홈런 타자가 3명이 나온 것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한동민이 전세를 뒤집자 선발 메릴 켈리도 역투를 시작했다. 켈리는 7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1승(7패)째를 수확했다.SK는 이날 승리로 65승 1무 52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7승 7패로 균형을 맞췄다.두산은 1회말 무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2회초 오재원과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엮었다.김재호가 진루타를 쳐내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김인태의 타석 때 오재원이 3루 도루에 성공했다. 3루에 안착한 오재원은 김인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계속된 2사 1루에서 켈리의 보크, 박세혁의 중전 적시타로 또 1점을 보탰다.반격에 나선 SK는 2회말 1사 2, 3루에서 박승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4회말에는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한동민이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쳐내 승부를 단숨에 되돌렸다.SK는 5회말 김동엽이 바뀐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기세가 오른 SK는 7회말 1점을 더한 데 이어 8회말에는 안타 7개를 집중시켜 대거 7득점하고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동민 역전 만루포+켈리 11승' SK, 두산 꺾고 단독 2위 사수. 사진은 SK와이번스 타자 한동민. /연합뉴스

2018-09-09 김지혜

'김재현 10회 끝내기' SK와이번스, 넥센과 연장접전끝 12-11 역전승

SK와이번스가 넥센히어로즈를 꺾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서 연장 10회말 터진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2-11로 이겼다. 이로써 2위 SK(63승 50패)는 넥센에 당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62승 58패)은 4위.넥센 선발 브리검은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9삼진 4실점으로 호투했다. SK 선발 산체스는 5⅔이닝 7피안타 3피홈런 2볼넷 7삼진 8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이날 경기서 넥센은 2회초 박병호의 사구 뒤 제리 샌즈가 선제 투런홈런을 때렸다. 샌즈의 KBO 데뷔 홈런.SK의 화력도 만만치 않았다. 2회말 최정의 안타 뒤 한동민의 사구가 나왔다. 이재원, 김성현의 연속 타점으로 스코어는 2-2 균형을 이뤘다.넥센은 3회초 박병호의 시즌 34호 홈런으로 2점을 더 따라 붙었다. 박병호는 홈런 단독 2위. 그러나 SK는 3회말 한동민의 투런포가 터지며 막상막하 경기를 선사했다.김하성은 4회초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이어 넥센은 6회초 이정후의 밀어내기 볼넷-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서건창의 싹쓸이 3타점 2루타까지 타선이 폭발했다. 여기에 김성현이 결정적 실책을 범해 대량실점의 빌미를 줬다. 넥센은 7회초 김민성의 시즌 10호 솔로포까지 터졌다. SK가 따라붙어야 하는 점수는 무려 7점인 상태.SK는 8회말 한동민, 나주환, 정의윤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김선형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만루홈런을 날렸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1-9로 SK가 리드했다.9회초 넥센 공격서 박병호는 투수 정영일이 던진 공에 등을 맞았다. 박병호가 마운드로 올라가며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졌지만, 선수들의 만류로 금방 해소됐다.9회말 1사, 대타 강승호는 2루타를 쳐냈고, 정의윤이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이후 연장 10회말 최정의 볼넷에 이어 김재현의 끝내기 3루타가 터져, SK는 결국 기나긴 승부 끝에 12-11로 경기를 마쳤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김재현 10회 끝내기' SK와이번스, 넥센과 연장접전끝 12-11 역전승. 사진은 SK와이번스 선수들. /연합뉴스

2018-09-05 김지혜

불펜 강화 선택한 SK, 내부 육성 결정한 KT

SK '언더핸드 투수' 정재원 입단KT, 2군 구원왕 심수창 영입 발빼임종택 단장 "젊은 투수 기회줄것"투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인천 SK와 수원 KT가 상반된 결정을 내렸다.SK는 한화에서 웨이버공시된 우완 언더핸드 투수 정재원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시속 140㎞ 대의 힘 있는 볼을 던지는 정재원은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프로에 데뷔해 한화 이글스에서 11시즌을 뛰며 1승 9패 7홀드, 탈삼진 116개, 평균자책점 8.42를 기록했다.이적시장에는 정재원 외에도 같은 팀에서 방출된 심수창이 있다.심수창은 2004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후 지난해까지 392경기에 등판해 통산 평균자책점은 5.40으로 높은 편이지만 41승67패, 14구원, 24홀드를 기록했다.올해에는 1군에서 3경기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43을 기록했다. 하지만 2군에서는 31경기를 뛰며 1승2패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중이다. 2군 남부리그 구원 1위이자, 전체 1위 마무리였다.심수창은 선발과 중간 모두 소화가 가능하지만 SK는 불펜진의 다양성과 깊이를 강화하기 위해 정재원을 선택했다.중간계투진의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KT는 심수창과 정재원의 영입에서 발을 뺐다.KT는 심수창이 웨이버공시 되기 전 한화로부터 트레이드를 제안 받았지만 거절했다. 웨이버공시 이후에도 KT는 심수창 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임종택 KT 단장은 "불펜진에 투수가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외부 영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팀내 젊은 투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정재원

2018-09-05 김종화·임승재

'김혜성 스리런+해커 4승' 넥센히어로즈, SK에 7-3 완승… 이정후-김하성 맹활약

넥센히어로즈가 SK를 격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넥센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넥센(62승57패)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위권 추격에 나섰다. 반면 SK(62승50패1무)는 다시 연패가 시작돼 단독 2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이날 넥센 선발 에릭 해커는 5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투구,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따냈다. SK는 잘 던지던 선발 메릴 켈리가 갑작스러운 우측 엄지 경직 증세에 시달려 5회에 4실점으로 강판됐다.켈리와 해커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르던 경기는 5회에 침묵이 깨졌다. 넥센은 1사 후 임병욱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김재현이 중전안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아시안게임서 타격감을 올린 이정후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김혜성이 켈리의 145㎞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귀중한 3점 홈런(시즌 5호)을 쳐내 단숨에 4-0으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6회 김하성이 채병용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시즌 18호)를 쳐내며 1점을 더 날아났다. SK는 6회 반격서 최정이 몸에 맞는 공을 골랐고, 이재원이 중월 2점 홈런(시즌 15호)을 기록해 2점을 추격했다. 불펜이 실점하지 않는 사이 8회에는 최정의 볼넷, 정의윤의 안타,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나주환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더 보탰다. 하지만 SK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넥센은 9회 김하성의 2루타, 김민성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김혜성 스리런' 넥센히어로즈, SK와이번스에 승리. 이정후-김하성도 맹활약. 해커 4승. 사진은 넥센 투수 에릭 해커. /연합뉴스

2018-09-04 김지혜

[SK '아시안게임 金' 2인 소감]"팬들의 많은 염원 있었기에 좋은 결과"

박종훈 "대표팀 선출, 자신감 생겨"이재원 "생각하는 야구 많이 배워"프로야구 인천 SK 소속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종훈과 이재원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박종훈은 "큰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처음인데 금메달까지 따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염원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재원도 "현지 환경이 열악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을 했었는데 KBO에서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게 준비를 잘해줘서 대회를 잘 치렀고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대표팀 합류에 대해 박종훈은 "나에게는 더욱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이면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선수들인데 나 자신이 거기에 속해있다는 사실이 뿌듯했고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이재원은 같은 질문에 대해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었고 생각하는 야구를 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배울 것이 많았다"며 "동료들과 야구에 관한 대화를 많이 하면서 나름 야구에 대해서 더욱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후반기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재원은 "시합 전에 우리 팀원들을 모두 모아놓고 이야기했지만 지금까지 시즌 전 기대보다 좋은 2위라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해서 꼭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좌)박종훈·이재원. /SK 제공

2018-09-04 임승재

[화제의 선수]'KBO 7월 MVP' SK 로맥

기자단 투표 KT 로하스에 졌지만'팬 투표'서 압도적 지지받아 수상대포 36개로 선두… 0.326 고타율"열정적 모습으로 응원 보답할 것"프로야구 인천 SK의 제이미 로맥이 자신을 사랑해 주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로맥에 대한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7월 MVP 선정 과정에서 그대로 드러났다.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해 선정하는 MVP 선정에서 수원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기자단 투표 30표 중 17표를 받았고 로맥은 4표에 불과했다.하지만 로맥은 팬 투표에서 3만927표를 받아 총 점수 37.92점으로 34.57점을 받은 로하스를 제치고 7월의 MVP에 선정됐다.로맥은 "솔직히 팬 투표에서 그렇게 많은 표를 받을 줄을 몰랐었는데 내 플레이를 좋게 봐주신 팬 분들이 많이 투표해주신 것 같다.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KBO팬들이 로맥에 대해 눈을 떼지 못하는 건 SK가 2위를 질주할 수 있도록 타선에 연일 안타와 홈런을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로맥은 지난해 5월 대니 워스의 부상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SK 유니폼을 입고 102경기에 출전해 31개의 홈런을 터트렸지만 타율은 0.242에 그쳐 타격 정확도에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로맥은 12일까지 106경기에 출전해 홈런 36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고 지난해 아쉬움을 남겼던 타율은 0.326를 기록하고 있다.로맥은 타율이 좋아진 점에 대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점 더 간결하고 정교한 스윙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배트그립을 좀 바꾸웠는데 그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공을 오래 볼 수 있어서 볼넷도 많이 얻을 수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폭염을 의식해서 특별히 체력관리를 따로 하는 것은 없다. 주어진 훈련, 그리고 내가 해야되는 것들에 최선을 다해 하려고 한다"며 "사실 더운 날씨에 별로 강한 편은 아니어서 얼른 여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었다.인터뷰를 통해 로맥은 소속팀 SK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로맥은 "난 SK 동료들을 사랑한다. 팀의 클럽하우스 분위기도 좋고 매우 맘에 든다"고 말했다.이어 로맥은 "우리 팀은 베테랑과 신인급 선수, 그 사이의 중간 선수들의 조화가 굉장히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팀에 홈런 타자가 많은 건 상대 투수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로맥은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개인적으로는 야구장에 많은 분들이 계실 때 더욱 의욕도 생기고 야구하는 재미도 더해지는 것 같다.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7월 MVP'에 선정된 SK 로맥. /SK 제공

2018-08-13 김종화·임승재

인천 SK와이번스 12일 경기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

프로야구 인천 SK는 오는 12일에 열리는 KIA와 홈경기에서 '마리몬드와 함께 하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실시한다.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워 패턴이 새겨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할머니들의 삶과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디자인 브랜드 '마리몬드'는 2016년부터 3년째 SK 구단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8월 14일이다. 올해 행사의 메인 슬로건은 "그녀들의 8월 14일이 아닌, 우리의 8월 14일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함께 기억해주세요"이다. 오는 12일 경기에 SK 선수단 전원은 마리몬드 특별 콜라보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특별 콜라보 유니폼에 가미된 무궁화꽃 패턴은, 독립운동가의 딸로 태어나 국내에서 최초로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증언한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를 표현한 디자인이다.또한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복도에 위치한 스포츠아트갤러리와 외야 T그린존에는 전국 각지와 해외에 세워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려온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이곳을 방문한 팬들이 소녀상 옆에 놓인 빈 의자에 앉음으로써 할머니들의 고통을 공감하는 한편, 이를 알리고자 했던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6일부터 와이번스 온라인샵을 통해 SK와 마리몬드가 함께 만든 콜라보레이션 유니폼(8만9천원)·모자(3만8천원)·포토볼(2만5천원)·패치 (1먼5천원)·핸드폰 케이스(2만5천원)가 판매되며, 7일 삼성전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 내 와이번스 숍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K 선수들이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 때 입을 유니폼과 기념 상품들/SK 제공

2018-08-06 김영준

최정 빠졌어도 식지않는 거포 대결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도 재미난 볼거리 중 하나다.3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던 인천 SK의 거포 최정이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홈런 레이스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최정이 줄곧 지키던 홈런 부문 1위 자리를 같은 팀 제이미 로맥이 꿰찼다. 그는 최정이 전력에서 제외된 지난 25일 두산전부터 연거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로맥은 현재 3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로맥은 홈런 외에도 타율 0.330 , 80타점(6위), 출루율 0.413(3위), 장타율 0.656(2위) 등 여러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최정, 로맥과 더불어 홈런왕 3파전을 구축한 김재환(두산)도 32개(2위)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31개의 홈런을 때린 최정이 부상으로 최소 3주간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홈런왕 경쟁은 로맥과 김재환의 대결로 좁혀지게 됐다.물론 후발 주자들도 만만치 않다.수원 kt의 로하스는 27개(4위)로 선두 그룹을 바짝 뒤쫓고 있다. 로하스는 지난 28일 LG전에선 좌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SK 한동민과 넥센 박병호가 25개(5위)로 그 뒤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이대호(롯데)와 김동엽(SK), 러프(삼성)는 23개로 공동 7위, 호잉(한화)은 이보다 1개 적은 22개로 10위를 달리고 있다.'홈런 군단'이라는 별칭이 그러하듯 홈런 부문 'TOP 10' 중 SK 타자는 4명이나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

2018-07-30 연합뉴스

거포 최정 부상 '속타는 SK'… 대표팀도 '주전 3루수' 악재

프로야구 인천 SK의 거포 최정(사진)이 갑작스러운 허벅지 부상을 당해 팀은 물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SK는 25일 "최정은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 24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4회말 주루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동생 최항과 교체됐다.SK는 최정이 회복까지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덧붙였다.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최정의 부상으로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 전력에 큰 악재가 됐다.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최정은 대표팀의 주전 3루수다.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날 KBO를 통해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최정 선수의 진단 결과와 치료 경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부상 선수 교체의 경우 대한체육회에 진단서를 제출한 뒤 아시아야구연맹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야구 대표팀은 다음 달 18일 공식 소집 후 바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25 임승재

'곰' 잡아야 상위권 경쟁 웃는다

SK, 오늘부터 선두 두산과 3연전김광현·켈리·산체스 선발진 안정불안했던 불펜도 살아나 '자신감'프로야구 인천 SK가 2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했다.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는 지난 20~22일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끝내며 다시 2위로 올라섰다.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2~4위 싸움이 더욱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주는 순위 경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키(Key)는 공교롭게도 '선두' 두산이 쥔 모양새다. 두산은 24~26일 인천 문학에서 SK를 상대한 뒤 27~29일 잠실로 돌아와 한화와 대결한다. 현재 승차 없이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한화를 잇달아 만나게 되는 것이다.이에 앞서 두산은 지난 주말 3연전에서 4위 LG와 맞붙어 3승을 챙겼다. 결국, 갈길 바쁜 LG는 2위 SK와 3위 한화에 3게임 차로 밀리게 됐다.즉, 이번주 SK와 한화가 두산과의 싸움에서 어떠한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2~4위 판세도 다시 요동칠 전망이다.SK는 올 시즌 두산에 2승 5패로 열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한화는 두산에 4승 5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하지만 2위 재탈환에서 보듯 최근 SK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7월 들어서 9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토종 에이스 김광현, 메릴 켈리, 앙헬 산체스 등 1~3선발 투수들이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기복이 있던 불펜도 힘을 내고 있다.SK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팀 전력을 비축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용해온 덕에 후반기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며 "무엇보다 선수단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SK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김광현, 메릴 켈리, 앙헬 산체스(왼쪽부터). /SK 제공

2018-07-23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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