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팀

 

[제 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화제의 팀|대우조선해양 배드민턴팀

6명으로 시작… 현재 100여명 소속남성부 6개팀·여성부 3개팀 참여"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 출전할 것""동호인들이 참여한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8년 창단된 뒤 11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배드민턴팀이다. 6명으로 시작한 팀은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거제시 인근 체육관에서 모여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이번 제2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에도 남성부 6개팀, 여성부 3개팀 등 총 9개 팀이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어오고 있는 김도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동호인들이 3개월 전부터 체육관에 모여 매일 두 세 시간씩 꾸준히 연습했다. 대회에 참석한 모든 동호인들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여성 동호인들의 출전이 많아서 너무 좋다. 동호회 활동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여성 동호인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아마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동호인들이 출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대회가 끝난 후 김 회장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매년 대우조선배드민턴 한마음 축제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동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반대우조선해양 배드민턴팀 김도현 회장과 김인걸 사무국장이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2019-07-14 경인일보

[화제의 팀]경기대 男유도부 '대학연맹전 우승 쾌거'

'최우수지도자상' 김재훈 감독 꺾기기술 집중… 1~2년간 단련결승전서 영남대 가볍게 '4선승'수제자 고마움속 대학 지원 강조"코치 생활부터 10년 만에 남자부 우승을 달성하게 돼 감회가 남다릅니다!"충남 청주유도관에서 최근 마무리된 '2019 하계 전국남·여대학 유도연맹전'에서 남자부 최강팀으로 오르며 우승기를 휘날린 경기대 유도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경기대 유도부의 사령탑 김재훈 감독은 10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단체전에 나선 7명의 선수 모두 제가 지도해 온 것들을 몸으로 잘 체득한 것 같아 고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경기대는 지난 3일 충남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영남대를 4승2무1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 단체전 첫 경기에 나선 경기대 김진석은 영남대 박성영에게 지도패를 당했으나, 2경기에 나선 홍문호가 서보민을 상대로 절반승을 거둔 데 이어 양승준(3경기)·최동현(4경기)·김한수(5경기) 또한 임채광·이규인·전성원을 상대로 연거푸 지도승을 따냈다. 앞선 선수들의 활약만으로 우승이 확정되자 황민혁과 빈경렬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 무승부로 기록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지난 1971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대 남자 유도부가 창단 이후 거둔 이 같은 성적은 4번째다. 실력이 좋은 고교 유망주들은 대개 용인대와 한국체대로 진학하는 게 현실이다.이들 대학이 승승장구하는 사이 김 감독은 틈새시장을 노리면서 선수들에게 집중 지도한 것이 누르기와 조르기 등 굳히기 기술이다. 대체적으로 타 대학, 실업팀 등에서는 업어치기와 메치기 기술에 집중한다고 한다. 김 감독은 이에 착안해 꺾기 기술을 집중 공부한 뒤 선수들을 1~2년 간 단련시켜 오늘날의 결과를 얻게 됐다.그는 "굳히기를 비롯해 제 선수 시절의 경험, 제가 공부한 스포츠심리학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후배들에게 접목시켜 훈련을 진행해 왔다"며 "그 결과 현재 3·4학년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해 보니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자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판단에는 지난 2011년 미국 미시간주립대로 떠나 2014년까지 3년여간 공부를 한 게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선수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미국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2007년부터 올해까지 유학생활을 제외하고 10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자부심도 느끼지만 강팀 속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밝게 웃었다.김 감독은 현재 1학년인 조환균(60㎏급)을 차기 기대주로 눈여겨 보고 있다. 그는 "기술 1개를 알려주면 이를 체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데 이 선수는 2학년이 되면 흘려 온 땀방울의 결실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양질의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우리 부원들에게 1년간 투입되는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하다. 한창 힘을 쓸 시기에 선수들을 위해 코치진들이 제공하는 물품과 음식들이 한계가 있어 미안하기도 하다"며 "한 번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으니 이 기세를 유지해 올 9월에 열릴 추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019 하계 전국남·여대학 유도연맹전'에서 남자부 우승기를 휘날린 경기대 유도부. /경기대 제공경기대 유도부 사령탑인 김재훈 감독이 10일 인터뷰에서 "굳히기 기술을 집중 교육한 결과,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돼 너무 기쁘고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0 송수은

[화제의 팀]'공부하는 축구팀' 고양FC 유소년 클럽

이용권 감독, 수년간 출국길 나서日등 프로팀 입단테스트 이끌어길민준, 스페인 구단 합격 '쾌거'학업 병행… 내신 1~3등급 선수도스카우터들, 제해성 활동량 주목"지도자·선배로서 인재양성 노력""학생들의 축구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일본과 스페인, 중국 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고양FC 유소년 축구클럽 소속의 이용권 감독은 수년간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일본과 스페인, 중국 등으로 방학 기간과 개인의 시간을 활용해 출국길에 나선다.이 감독의 해외 축구 클럽과의 교류는 학생 선수 스스로 한국의 대학과 프로만 바라보고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보단 해외로 눈을 돌리고 정기적 교류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혀 높은 꿈을 꾸며, 그 꿈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 시작했다. 앞서 일본의 모모야마 대학에서 지도자 연수를 하면서 보고 배우며 느낀 기억들이 밑거름이 됐다.지난해 후반기 주말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이 감독은 "한국 내 소속 학교의 협조로 3월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일본에서 최상위 팀들이 출전하는 클럽대회에 매년 2차례씩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부모들의 비용 지원과 그의 노력에 힘입어 프로선수를 꿈꾸는 학생 일부는 일본 J리그 프로팀의 공식 입단테스트 제의를 받아 여름 공식 테스트에 참가하게 됐다.특히 길민준의 경우 스페인 리그 'San Sebastian'팀의 입단테스트에 합격해 2019년 추계연맹전을 마치고 해당 팀에 합류한다.최근 마무리 한 '제24회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고양FC 축구클럽은 고학년부(고3 12명·고2 6명)와 저학년부(20명)로 각각 나뉘어 고학년부 28개 팀 중 8강의 성적을 이뤘으며, 저학년부 14개 팀 중 최종 3위에 올랐다.고양FC 유소년 클럽은 '공부하는 팀'으로 잘 알려졌다. 이 감독은 "'축구 이상의 가치'를 기초로 축구와 공부를 병행하며 선수를 꿈꿀 수 있도록 양성하고 있다"며 "물론 모든 선수가 축구와 공부를 모두 잘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한 학년 10명 중 내신 1~3등급은 4명가량, 4~6등급은 5명가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선수들이 축구로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다른 길을 선택할 때 기본적인 지식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그리고 정신적인 강인함을 심어주고 싶다. 그게 고양FC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팀내 유망주로는 제해성(고양 백송고)이 가장 핫하다. 그는 윙포드와 미드필드, 사이드백 등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인 데다가, 학업성적도 아주 우수한 편이기 때문이다. 제해성은 무학기 8강전에서 경북 구미 오상고에게 1점을 득점하기도 했다.이 감독은 "제해성이 일본 대회를 참가했을 당시 스카우터들이 그의 활동량과 스피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곤 좋은 선수라고 얘기할 때 지도자로서 흐뭇했다"고 설명했다.클럽 운영 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선수들과 운동할 곳이 없어 파주와 남양주, 서울 등으로 옮겨 다녔던 것을 꼽고 있다. 이 감독 등은 선수들의 공부와 운동시간 확보를 충분하게 만들어 주지 못해 크게 미안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고양FC 유소년 클럽은 지난 2003년 고양FC유소년축구교실이라는 취미반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게 됐다. 이 감독은 "고양 지역의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이룰 수 있는 지역 연고 팀인 고양FC에서 축구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명예와 고양의 명예, 그리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지역 선배로서 부끄럽지 않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고양FC 고등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양FC 유소년 축구클럽 제공제해성

2019-06-24 송수은

[화제의 팀]장애인댄스스포츠 서봉원·김한솔 커플

교통사고 이후 '무기력 삶' 서봉원춤 만나면서 재활… 자신감 찾아6년 파트너 김한솔 "성취감 얻어"도지사배 金 이어 태극마크 포부"경기도 선수들이 땀 흘려 온 노력의 성과라 더욱 값집니다."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과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지난 8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체육관에서 주최·주관한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라틴댄스 부문 우승을 차지한 서봉원·김한솔(의정부시) 커플이 화제다. 이 대회의 초대 종합우승은 경기도 선수단이 가져갔으며, 2위는 서울시, 3위는 울산시가 각각 차지했다.서봉원·김한솔은 6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커플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권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회에서 이들은 커플 부문 1등을 차지했으며, 지난달 진행된 안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이들은 함께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서봉원은 솔로 댄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봉원은 11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일단 내년에 국가대표로 선출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총 6번의 대회에서 입상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지속해야 하고, 종합점수가 좋으면 국가대표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서울연맹에서 주최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이들은 3위를 차지했다. 서울 선발전을 시작으로 3회 이상, 총 5차례에 걸쳐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뒤 최종전까지 더해 종합 3위 이상 들어야 내년도 국가대표로 뽑힌다.서봉원의 휠체어 댄스스포츠 입문은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 신상완 전무이사와 한송이 사무국장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06년에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잃게 된 그는 4년 간 집에만 있거나 친구들과 술만 마시며 지내는 등 어떤 것을 해야 할 지 잘 모르던 시절이었다.그는 "교통사고가 난 뒤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몰라 스포츠쪽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낯설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신 전무이사님을 만나 휠체어로 라틴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휠체어 댄스스포츠를 접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유연성과 근력이 자연스레 키워졌으며, 다른 운동도 찾아서 한 결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월등히 좋아졌다. 서봉원은 "타 종목과는 달리 댄스스포츠는 비장애인과 항상 하다 보니 비장애인의 힘든 부분도 알게 돼 이해하게 됐다"고 긍정 평가했다.비장애인 파트너 김한솔은 중학교 시절부터 10여년 간 댄스스포츠를 익힌 프로다. 김한솔은 "큰 성취감과 뿌듯함, 보람이 있다. 체력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대회 등에 참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상완 전무는 "비인기 종목의 장애인 댄스스포츠가 각종 대회 식전행사로 서게 되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이 대중 앞에서 보여지기 때문"이라며 "경기도의 좋은 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서봉원·김한솔의 활약상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 8일 안산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열린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라틴댄스 부문에서 우승한 서봉원·김한솔 커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19-06-10 송수은

[화제의 팀]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매탄고 천하'

부천 U-18 마지막 경기 2-1 승리10경기 7승… 2점차 수원FC 제쳐중부권역 1위 '3년 연속' 우승컵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가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U-18' A조 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부권역인 A조에 속한 매탄고는 전기리그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승점 22)를 기록해 수원FC U-18(승점 20)을 제치고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1위에 올랐다.앞서 매탄고는 지난 25일 수원월드컵 인조2구장에서 부천 U-18(이하 부천)과 A조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러 2-1로 승리했다.당시 경기에서 매탄고는 전반전에만 강현묵과 정상빈이 두 골을 몰아 넣었다. 강현묵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경기에서 공격수를 맡아 전반 16분 김동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매탄고는 전반 33분 상대 공격을 막아낸 진현태가 재빨리 공을 강현묵에게 연결하고 이어 정상빈에게 긴 패스가 연결되면서 부천의 골문을 갈랐다.후반 역시 매탄고는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를 이끌어 가다 후반 22분 부천이 만회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부천의 크로스가 부천 공격수 발밑에 정확히 연결됐다. 이후 부천은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적극적인 득점 사냥에 나섰지만 매탄고의 탄탄한 수비 라인을 뚫지는 못했고, 경기 막판 골키퍼 김기훈의 선방 쇼까지 펼쳐지면서 부천의 득점 사냥을 완벽히 저지했다. 김석우 감독은 "코치 생활을 하다가 감독으로 선임되다 보니 구성원들의 특성을 누구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었고, 적재적소에 투입한 선수들이 예상에 맞춰 움직여 줘 상대 팀의 득점 사냥을 저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프로구단에 들어가면서 발생한 선수 공백 역시 끈끈한 팀워크와 후배들의 기량 향상으로 메울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열리는 대회들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매탄고는 이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가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U-18' A조 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 제공

2019-05-29 김종찬

[용인시·경인일보배 배드민턴대회-화제의 팀]최다 인원 출전팀 'MYMY'

수도권 20~40대 여성 3년차 모임"전국구로 활동 범위 넓혀갈 것""회원들과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최다 인원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워 매우 기쁩니다."제19회 용인시·경인일보배 전국생활체육 OPEN 배드민턴대회에 최다 인원이 참가한 'MYMY팀'은 앞으로도 이 대회에 계속 출전해 최다 출전·최다 입상을 휩쓸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수도권 여성 동호인들로 구성된 'MYMY팀'의 서혜영(36) 총무는 "클럽은 20~40대 동호인들로 이뤄진 여성 복식 모임"이라며 "모임 때마다 동호인들끼리 대회에 단체 출전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 대회에서 현실화됐다"고 말했다."기존 동호인 멤버들의 가족이나 친구들도 대회에 함께 출전해 세 개 부문에 모두 출전이 가능했다"는 그는 "'최다 출전'에 이어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 있도록 2~3주 동안 수시로 회원들이 체육관에 모여 단체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다른 클럽에 비해 회원들과 화합이 좋다고 자부하는 그는 "클럽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에 거주하고 있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있고, 연습은 주로 용인지역 체육관에서 한다"며 "창단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회원들은 연습장소가 멀거나 시간이 없어도 모임 공지만 하면 반드시 참석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클럽은 수도권 거주 동호인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전국구로 활동 범위가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반이번 경기 최다인원 출전팀 'MYMY(마이마이)'가 최다입상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26 경인일보

[화제의 팀]탁구선수권 개인·단체 석권 '파주 문산수억고'

전관왕 김예린 "감독님 믿음에 힘"개성강한 선수들 경기땐 똘똘뭉쳐신민성 감독 "국제무대 경험" 목표 "완벽하게 경기를 뛰어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전국 최강' 파주 문산수억고가 최근 마무리된 제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개인전·단체전을 모두 석권, 3관왕을 차지해 화제다.신민성 문산수억고 탁구감독은 20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대회에서 3관왕이라는 타이틀은 훌륭한 성적이다. 좋은 우리 학생들과 함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부분은 신뢰와 노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때문에 책임감 또한 많이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선수권대회 3관왕을 달성한 주인공인 김예린은 개인전 결승에서 라이벌인 탁구 명문 대전 호수돈여고 소속 이다은을 3-0(11-7, 12-10, 11-6)으로 완전히 누르고 우승했다. 김예린은 유한나와 조를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근화여고 선수들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렸으며, 단체전에서도 단·복식 승리를 보태 팀 우승에 기여했다. 단체전은 김지민이 수원 청명고 최지인에게 0-3으로 패한 뒤 김예림이 권아현을 3-0, 김예린·유한나 조가 권아현·최지인 조를 3-0, 유한나가 정다나를 3-1로 눌렀다. 이에 마지막 안소연과 최유나의 경기는 치르지 않고도 단체전 왕좌에 오를 수 있었다.김예린은 "결과적으로 3-0으로 승리를 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믿기지 않았다"며 "경기 전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지난달 치른 아시아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다은에게 3-2로 패한 경기를 보면서 그 당시의 심정과 기술적인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가다듬었다"고 회상했다.그는 "현재 고3인 제가 이다은을 고1때까지만 이겨보고 그 이후론 이겨본 적이 없었는데, 분석을 통해 준비하고 동기부여를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시합 중 신 감독님께서 '우승 한번 해보자. 할 수 있어'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더욱 힘이 났고, 믿어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단체전에서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일 경우 신 감독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내용과 과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본기와 섬세한 기술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유도해 준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에게 당일 경기내용의 분석은 의미가 없다. 선수 개개인이 캠코더를 소지하고 있는데, 잘했을 때의 경기 및 훈련내용을 갖고 모니터를 하고 있어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무한경쟁 체제이기에 때로는 선수들 간 심리경쟁으로 치닫기도 하지만, 여자 선수들에겐 흔한 일들이기에 지켜보며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중이다. 서로 다른 전형과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고, 이 같은 특징들이 훈련을 통해 적응력을 키워주고 긴장도를 높여 발전할 수 있다고 여기고 그 결과가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신 감독은 판단했다.사람이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한나·안소연·이승미·강은지·김지민·김예린 선수 등이 매번 좋은 성적과 컨디션을 낼 수는 없어도 경기에 들어가면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든든하다.탁구팀은 지난 2009년에 창단했다. 지난해 전국 4관왕(최대가 6관왕)으로 최강자 반열에 올라 전국 최강이란 말은 당연하다. 창단 10년 만에 전국 최강에 오르는 것은 탁구 외 어떤 영역에서도 쉽지 않다.신 감독은 '전국 최강'·'전통 강호' 등 유명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적잖이 받고 있지만, 우승 자리를 지키려고만 하진 않는다. 지난해 첫 대회를 우승하고 난 뒤 코치진과 선수들 간 미팅에서 '전관왕은 하지 말자'고 했는데, 지키려 하면 발전이 없더라. 새로운 시도를 미루게 돼 지키려고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산수억고의 올해 목표는 최우선 국제대회 금메달 획득이다. 신 감독은 "우선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주고 싶고, 아시아주니어·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시켜 금메달을 따게 하고 싶다"며 "쉽지 않지만 제2외국어 공부를 유도하고 있는데, 세상에는 쉬운 게 없다는 걸 가르쳐 주고 싶다. 그리고 코치진과 선수들이 건강하게 서로 상처 받지 않고 한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6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부문에 우승한 파주 문산수억고 탁구팀. /더핑퐁 제공개인전과 단체전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예린.

2019-05-20 송수은

[화제의 팀]인천대 사격부 '대구광역시장배 전국대회 제패'

50m 3자세 단체전 3440점 대회新송민호, 개인전도 金 '3관왕' 저력황 감독 "전국체전서도 성적 낼 것""제자들이 자랑스럽습니다."인천대 사격부가 출전하는 전국대회마다 어김없이 금빛 총성을 울리고 있다.황중민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 사격부는 지난 9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대학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3천44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천377점)을 수립하며 한국체대와 우석대를 물리치고 우승했다.이건국, 유승석(이상 4학년), 송민호(3학년), 송규동(1학년)이 단체전 우승의 주역들이다.특히 인천체고 출신인 송민호는 이날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44.8점으로 종전 대회신기록(431.9점)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건국은 2위에 올랐다. 송민호는 앞서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인천대 83학번인 황 감독은 제자이자 후배인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공기소총의 경우 지난해보다 전력이 다소 약해져 우려가 되기도 했으나, (송)민호가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인천대 사격부는 이번 대회가 개막하기 이틀 전 막을 내린 제31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였다.이들 4명의 선수는 50m 3자세 단체전 우승, 50m 소총 복사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민호는 50m 3자세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당시 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었다. 졸업반인 이건국은 유니버시아드 2차 선발전까지 50m 3자세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후배인 송민호가 뒤쫓고 있다.황 감독은 "무엇보다 신입생인 (송)규동이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데뷔전을 잘 치른 점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인천대 사격부는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10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선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황 감독은 "올해는 개인전 10회 우승을 목표로 정하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올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지난해 못지 않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대 사격부가 올해 출전하는 전국대회마다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건국, 유승석, 신화수, 송민호, 송규동. /인천대 사격부 제공

2019-04-10 임승재

[화제의 팀]'신흥명문 급부상' 창현고 여자 펜싱 에페팀

2015년 창단… 학교서 전폭 지원김태희, 2년전 국대 제압해 화제청소년 대표 김시은, 개인전 金 이달 중 중고연맹전 '훈련 매진'"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정상에 서겠다!"수원 창현고 여자 펜싱 에페팀을 이끄는 마용기 감독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진행될 전국체전 목표를 이같이 말하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10년 뒤에도 명문 펜싱팀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 3일 치른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에페 부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창현고 펜싱팀(김태희·김시은·김나경·노승경)은 지난 2015년 11월에 창단한 새내기 팀이다. 그러나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거두는 등 신흥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청소년 대표인 김시은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현재 U-23 대표이면서 주장을 맡고 있는 김태희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정신력이 강하고 기술의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2년 전 대통령배 종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 출전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16강·8강에서 차례로 눌러 화제가 됐다.김시은은 기초운동능력이 매우 좋아 몸이 날렵한 데다가, 기술적 이해에 대해 눈을 떠 최상의 기량을 보인다. 유소년 대표인 김나경은 174㎝의 큰 키와 팔로 상대방을 재빠르게 공격해 승기를 잡는 게 장점이다.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노승경은 신입생의 패기와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에게 저돌적으로 붙는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한다.김나경은 "부족한 공부를 잘 챙겨주면서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코치진들이 배려해주고 도와주고 있다"며 "특히 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삼겹살 파티를 마련해 줬을 때가 가장 좋았다"고 환히 웃었다.식비 외에도 창현고에서는 대회 출전비를 비롯해 신발과 도복, 칼 등 선수당 2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주고 있다. 수원시펜싱협회에서도 장학금 기부를 통해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기본 좋은 출발을 보인 창현고는 이달 중 김천에서 진행되는 회장배중고연맹전과 오는 6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10월 전국체전을 위해서는 여름방학 때에도 쉴 새 없이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마 감독은 "우리 선수 모두 에페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시합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싶다"며 "선수들이 원하는 대학 또는 실업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태희·김시은·김나경·노승경 등 수원 창현고 여자 펜싱 에페팀이 지난 3일 48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창현고 제공

2019-04-07 송수은

[화제의 팀]5년만에 '협회장배 대회 정상' 남한중 핸드볼팀

결승까지 '6전 전승' 사기 최고박 감독·허 코치 함께 지도자상장신 안영웅· 왼손 박범환 주축"소년체전 金 걸도록 방심 안해""4월 전국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최근 '2019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5년 만에 중등부 정상으로 이끈 남한중 핸드볼팀 박현룡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사력을 다해 우승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저 역시 오랜만에 우승을 거머쥐게 돼 뿌듯하다"고 31일 밝혔다.박 감독은 선수권대회 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허길홍 코치와 함께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남한중은 지난 2014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2015년·2016년 대회에선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7년 박 감독이 부임해 온 당시에도 전국대회에서 3위에 그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또한 3위와 준우승이라는 성적에 그쳤기에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선 대회 우승이 절실했다.지난해까지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거둔 남한중 입장에선 3월 첫 전국 대회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남한중은 협회장배 예선부터 결승까지 6승 전승을 거둔 만큼 팀의 사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그는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기세를 몰아 종별선수권대회 역시 우승할 자신이 생겼다"며 "한국 핸드볼의 최고 기대주인 안영웅과 유망주인 박범환이 주축이 돼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키 192㎝에 달하는 안영웅은 팀 득점의 3 분의 1 이상을 뽑아주고 있다. 왼손잡이인 박범환은 점프력과 민첩성이 매우 뛰어나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꼽힌다.현재 14명으로 구성된 남한중 핸드볼팀은 선수 인프라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하남 동부초와 남한고 등 형제 학교가 있어 엄선된 선수들이 입학·졸업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남시에서도 매년 3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해주는 만큼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하고 있다.하지만 박 감독은 충분한 휴식을 선수들에게 줄 수 없는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그는 "학교에서 공부는 공부대로, 훈련은 훈련대로 하면서 대회 우승까지 달성해줘서 선수들이 대견하다. 대회가 없는 9월·10월께라도 휴가를 주고 싶지만, 자칫 지나치게 근육이 풀어지면 체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휴가'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박 감독은 끝으로 "우리 선수들이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라이벌 부천남중을 꺾고 소년체전에 나가 금메달을 반드시 목에 걸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는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남한중 핸드볼팀 허길웅(좌) 코치와 박현룡(우) 감독.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3-31 송수은

[화제의 팀]'겨울 담금질' 경기도청 근대 5종팀

새벽부터 매일 3~4개 종목 훈련"기술보다 지구력·체력에 집중"최은종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 근대 5종 팀이 여느 팀 보다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근대 5종은 펜싱(에페)과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과 사격의 복합종목)까지 5개 종목을 모두 잘 해야되는 경기이기에 어느 종목 하나 소홀히 훈련할 수 없다.최 감독을 비롯해 김대산, 정슬기, 최민규, 김보영, 김선우 등의 선수들은 지난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북 문경시에서 시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린다.새벽에는 수영 훈련을 진행하고 오전에는 레이저 런을, 오후에는 펜싱과 승마를 각각 1주일에 3번 정도씩 훈련한다.하루에 3~4개 종목의 훈련을 소화해야 하는 근대5종 선수들은 여타 종목 선수들 보다 긴 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다.최 감독은 "근대 5종은 지구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 수영 같은 경우는 최소한의 훈련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옷을 입고 훈련을 하기도 한다"고 훈련 방법을 밝혔다.근대 5종팀은 훈련 외에도 경기도스포츠과학센터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연간 2~3회 측정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데이터화 시켜 부족한 부분은 보강 훈련을 진행한다.그는 "동계에는 기술보다는 지구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산을 달리면서 체력을 키운다"며 "겨울 훈련이 지겹고 훈련량이 많은데 시즌 때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경기도청 근대 5종팀이 지난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동계훈련에 몰입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9-01-29 강승호

[화제의 팀]일본으로 첫 해외 전지훈련 '수원시청 역도팀'

작년 국대팀 다녀갔던 오이타윤석천 감독·선수 8명등 참여컨디션 유지·기량 향상 '집중'세계 랭킹 7위 서희엽 큰 기대수원시청 역도팀이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윤석천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 역도부는 13일 일본 오이타 쿠니사키현으로 출국해 오늘 25일까지 동계 훈련을 벌인다.이번 훈련에는 윤 감독과 김미애 코치, 선수 8명이 훈련에 참여한다.오이타는 지난해 한국 국가대표 역도팀이 동계훈련을 했던 곳이다.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역도장을 추가 증설하고 부대시설도 개선해 훈련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 야구팀들의 마무리캠프 훈련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수원시청 역도팀은 첫 해외 전지훈련인 만큼 시간을 쪼개서 알차게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윤 감독은 "새벽 체력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전에는 보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인상, 용상 훈련을 한다"며 "야간에는 코어 운동을 진행하는데,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쉬는 날을 정해 놓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수원시청 소속 국가대표인 서희엽은 지난해 2018전국역도선수권대회 105kg급에서 인상 3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쉽게 합계 5위에 그쳤다.윤 감독은 "현재 세계 랭킹 7~8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희엽이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하고는 10kg 정도 차이가 나는데, 훈련 성과와 시합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며 "첫 해외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기량 향상에 집중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시청 역도팀이 해외 첫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13 강승호

[화제의 팀]'첫 전국체전 우승' 수원시청 여자배구팀

세터 여달샘등 입단 전력강화이달 중순 강원도로 전지훈련대회 앞두고 프로팀과 연습도"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습니다."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배구팀을 이끄는 강민식 감독의 새해 목표다.지난해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수원시청은 경쟁 상대인 포항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수원시청의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우승이었다.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세운 수원시청은 새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리베로 김혜선과 레프트 이예림(이상 대구광역시청), 세터 여달샘(포항시체육회),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김현지(GS칼텍스) 등이 차례로 영입됐다.김혜선은 수비 등 전체적인 플레이에서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여달샘은 대구에서도 10년 동안 뛰었을 정도로 실업배구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이예림은 대구의 레프트를 책임졌던 선수이며, 양산시청에 입단했던 김현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나갔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수원시청으로 옮기게 됐다.강 감독은 "기존에 있는 멤버들도 잘해 왔는데 새로운 선수들도 그에 버금간다고 생각한다"며 "실업배구에선 전체적으로 선수 유동이 많다. 보강이 잘 된 팀도 있고 잘 안된 팀도 있다. 춘계대회 우승을 먼저 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첫 단추를 잘 끼우면 괜찮은 성적을 거둘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이미 동계훈련으로 체력 강화 훈련을 시작한 수원시청은 이달 중순에 전지훈련을 떠난다.수원시청은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까지 마무리하고 기본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강 감독은 "동계훈련은 진주선명여고와 강원도 쪽으로 가려고 한다. 선명여고는 180㎝의 키를 가진 선수들이 많다. 장신의 포항시체육회 등을 대비할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체육회는 프로를 경험한 180㎝ 이상의 선수들이 많다고 한다.수원시청은 대회에 출전하기 전 프로팀과도 연습 경기를 한다. 지난해 전국체전을 앞두고는 수원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 등을 상대했다.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선수들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심어줄 수 있어서다.수원시청은 1년에 4개 정도의 전국 대회를 준비한다.강 감독은 "국내 대회가 우선이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선시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본다"며 "첫 대회를 잘 치러 제100회 전국체전까지 대회 2연패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시청 직장운동부 여자배구팀이 베테랑과 어린선수를 각각 영입, 전력을 보강해 2019 전국체전 여자배구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수원시체육회 제공올 시즌 수원시청 직장운동부 여자배구팀에 입단한 (왼쪽부터)김현지(센터)-여달샘(세터)-김혜선(리베로)-이예림(레프트). /수원시체육회 제공

2019-01-06 강승호

[화제의 팀]전국체전 '경기도청 마라톤'

일반 경기보다 3배 많은 점수 배정국가대표 임예진등 5명 트랙 올라추석연휴도 반납 '현지 적응' 마쳐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도청팀은 오는 14일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마라톤 여자일반부에 단일팀으로 출전한다.도가 이번 대회에서 최다연승인 17연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마라톤에서 단체 우승이 필요하다.단체전에 대한 시상이 주어지진 않지만 총 점수를 따졌을 때 일반 트랙 경기보다 마라톤에 배정된 점수가 3배 정도 많다. 이로 인해 다른 시도에서는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도청팀은 이번 전국체전 마라톤에 국가대표인 임예진을 비롯해 최경희, 박호선, 박근희, 정현지 등 총 5명이 출전한다.임예진과 전 국가대표였던 박호선이 개인 메달을 노리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상위권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다.이홍식 감독과 배재봉 코치가 이끄는 도청팀은 이미 9월말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일주일간 익산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쳤다.이 감독은 "42.195㎞를 달리기 위해서는 50㎞정도를 달리는 훈련을 진행해야 대회 때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달릴 수 있다"며 "지금은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훈련량은 줄이고 질적으로 높여서 하고 있다. 스피드훈련을 위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메달에 도전하는 임예진은 "이제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 왔기 때문에 운동량을 완전히 줄이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며 "현재 컨디션은 70%이고 경기 전날까지 100%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체전에서는 마지막에서 뛰어 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다"며 "저를 포함해서 이번 대회에 한팀으로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라이벌인 강원도를 제치고 10위안에 골인해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제97회와 98회에서 3천m 장애물 우승을 차지한 김영진 역시 예열을 마치고 3연패에 도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박호선·최경희·김영진·윤은지·임예진·정현지·박근희(왼쪽부터)로 이루어진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이 오는 12일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부문에서 활약을 예고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02 강승호

[화제의 팀]성남FC U-12팀

전국초등 주말리그 첫 무실점 전승전상욱 감독, 2년연속 우승 이끌어"인성 바르고 꾸준하면 빛날수 있어"식단·신체 항상 체크… 강연도 챙겨성남FC U-12는 '2018 전국 초등 주말리그 E-RESPECT 경기 4권역'에서 무실점 전승으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전상욱 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재밌어 하다가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싫어지기도 하는 것 같다. 선수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 스스로 훈련을 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8전 8승을 올린 성남FC U-12는 22득점을 올리며 실점은 1점도 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전승, 무실점 우승은 전국 초등 주말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작성된 기록이다.현역 은퇴 직후인 지난해부터 선수들을 이끌기 시작한 전 감독은 "일단 인성이 좋아야 한다. 실력이 있어도 인성이 바르지 못해서 낙오되는 선수들을 수두룩하게 봐왔다"며 "지금 조금 부족해도 인성이 바르고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축구를 오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올 초 성남FC는 상대원유소년축구장을 만들었고 이 곳을 U-12가 사용하고 있다. 선수들의 식단은 물론 키와 몸무게 등 기본적인 사항까지 항상 체크하며 관리하고 있다.또 박문성 해설위원을 초청해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연령별 감독들과 구단 팀장들이 강의를 듣고 토론을 나누는 등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전 감독은 "프로에 있다가 작년에 유소년축구를 접하게 됐는데 시스템적으로 이렇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조금 피곤하지만 모든 것들이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8경기를 모두 치른 주장 정승빈(이천 송곡초6)은 지난해 축구를 시작했지만 현재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정승빈은 "기록을 세워 뿌듯하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6학년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5학년 동생들이 잘 뛰어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롤모델로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를 꼽은 정승빈은 "더 노력해서 프로선수가 됐을 때 남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성남FC 12세이하(U-12)팀이 '2018 전국 초등 주말리그 E-RESPECT 경기 4권역'에서 무실점 전승(8전8승)으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17 강승호

[화제의 팀]경기대 조정팀

실업팀들에 밀려난 '최강' 자리전국선수권 9년만에 정상 탈환'간절함과 구슬땀'이 만든 쾌거"이진주 코치님 지도에 늘 감사""다시 최고의 궤도에 올려놓고 싶어."경기대 조정팀이 지난달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9년만에 정상에 등극했다.경기대는 여자대학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에 손혜빈-이희주-김다정-정연주 조가 출전해 3분19초41의 기록으로 부산항만(안다인-김슬기-정지혜-마세롬·3분19초6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쿼드러플스컬이 도입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손혜빈은 "다른 팀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 1등인지 확실히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정연주도 "작년에 비해 운동을 집중적으로 많이 했다. 훈련을 할 때 집중해서 했던 만큼 하던대로 하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고 회상했고 막내인 이희주 역시 "첫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감사하고 단체전이니까 앞뒤에 있는 언니들 덕분에 따게 돼서 더욱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2005년 창단한 경기대 조정팀은 한때 조정 최강으로 군림했지만 실업팀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체력과 힘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김다정은 "실업팀 언니들은 메달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 저희는 부담이 없다. 하지만 지난 대회에서는 4명 모두 말은 안하지만 금메달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던 것 같다. 극한에서 포기를 할 때도 있는데 지난 대회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게 느껴졌었다"고 말했다.경기대의 1위 탈환 비결은 훈련에서도 찾을 수 있다.용인 신갈저수지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대는 체력이 좋은 수원시청이나 수성고 남자팀과도 함께 훈련하고 있다. 남자팀과의 연습이 힘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스피드 향상에 도움이 된다. 김다정은 "연습을 실전처럼 하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은 쉬는 날도 없이 지도해 주시는 이진주 코치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저희는 1등 해서 인터뷰도 하는데 코치님은 아무것도 받는 게 없어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다. 계속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조정은 지난 2011년 8월 무한도전에서 조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에 속한다.1등을 이뤄낸 4명의 선수들도 시작할 때는 부모님의 반대가 컸지만 지금은 모두 좋아하신다고 한다.이희주는 "조정은 투기 종목도 아니고, 구기 종목처럼 반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외국에서는 신사 스포츠라고 한다"며 "조정은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정직한 스포츠"라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 경기대 선수들은 "모든 대회에서 1위 후보가 경기대가 아니었는데 졸업할 때 즈음에는 1위 후보로 경기대를 꼽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승리의 하트' 경기대 조정팀이 지난달 28일 제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에 출전해 9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을 일궈낸 김다정(왼쪽부터), 이희주, 손혜빈, 정연주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6-04 강승호

[화제의 팀]수원 청명중 탁구부

'대회 3관왕' 신유빈 역할 컸지만3학년 권아현등 고른 활약 돋보여주장 김희원 "서로 도와 이뤄낸일"수원 청명중은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단일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대회 3관왕에 오른 신유빈의 역할이 컸지만 3학년 권아현을 비롯해 1·2학년 선수들이 골고루 제 몫을 해줬다.청명중을 지도하고 있는 안소영 코치는 "(신)유빈이가 너무 바쁘다 보니 훈련을 같이 못할 때가 많다"며 "하지만 우리 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자부심이 된다. 시너지효과도 크고 모범이 된다"고 전했다.현재 신유빈은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탁구 여자국가대표의 연습 상대로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신유빈을 만난 안 코치는 "신동으로 알려져 있어서 기술은 타고났다고 생각했다. 어리다보니 정신력에서 아쉬웠는데 하루하루 빨리 성장을 하고 있다"며 "꾸지람도 많이 들었을텐데 잘 받아들인다. 대표선발전에서 성인 선수들을 상대할 만큼 기술이나 정신력도 성장이 빠르다"고 평가했다.2015년 창단한 청명중은 현재 주장 김희원을 비롯해 권아현, 김지수(이상 3학년), 유다현, 신유빈(이상 2학년), 김민선, 배선희(이상 1학년) 등 한국 탁구를 이끌 유망주로 구성되어 있다.권아현은 지난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지만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권아현은 "(신)유빈이처럼 잘하고 싶다. 목표가 뚜렷하다 보니 실력도 빨리 늘고 있는거 같다"며 "중국의 2016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딩닝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주장 김희원 역시 "유빈이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서로 도와주면서 이뤄냈던거라 기분이 더 좋았다. (신유빈이) 저희보다 어려도 배울게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남은 대회에서도 주장으로서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또 선수들이 각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훈련할 때 열심히 하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야 된다"며 나이에 맞지 않는 다부진 말을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 청명중은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단일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탁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5-14 강승호

[화제의 팀]수원 찾은 서바나주 레슬링팀

전국체전 금빛활약, 종목우승 기여5년전 파견됐던 최정현 감독 인솔수원시선수촌서 31일까지 맹훈련인도네시아 서바나주 레슬링팀이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최정현 감독이 이끄는 레슬링팀은 1일 수원시 우만동에 위치한 수원시선수촌에 입촌, 오는 31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 3명과 코치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서바나주 레슬링팀은 수원시청 레슬링팀과 함께 같은 훈련량을 소화하면서 연습게임을 통해 선수들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최 감독은 5년 전 수원시청 레슬링팀 박무학 감독의 추천으로 인도네시아에 훈련 방법과 기술 등을 전수하고자 파견됐다. 파견 3년째 되던 해인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면서 50여년 만에 서바나주 레슬링팀이 종목 종합우승을 이뤄내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후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서 영입제안도 있었지만 최 감독은 서바나주와의 의리를 선택했다.최 감독은 "처음에는 언어소통 문제와 현지 지도자들이 한국 코치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힘들었다"며 "지금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제가 다가가고 인도네시아어도 배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수원에는 훈련하기 좋은 파트너들도 있고 훈련환경이 너무 좋다"며 "은사님도 계시고 매년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인도네시아 서바나주 레슬링팀은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2020년 전국체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인도네시아 서바나주 레슬링팀이 수원시를 방문해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원시선수촌에 머물며 한 달간의 훈련에 매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5-01 강승호

[화제의 팀]창단 첫金 오산시청 롤러팀

대구시청과 훈련 자신감 키워이훈희·이영우 처음 출전 1위선두권 양선호 발목부상 불운"값진 우승, 앞으로도 이어가겠습니다."올해 출범한 오산시청 롤러 선수들의 목표다. 오산시청 롤러팀은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참가한 제36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이훈희(30)와 이영우(26)가 나란히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당초 오산시청 롤러팀은 동메달 획득도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훈희는 EP1만m에서, 이영우는 P5천m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창단 첫 금메달을 팀에 안겼다. 막내 양선호는 1만5천m에서 선두권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왼쪽 발목 골절로 아쉬움을 남겼다.사실 오산시청 롤러팀은 창단부터 쉽지 않았다. 관내 초·중·고 롤러 육성팀이 있었지만, 실업팀이 없어 유망주들이 타 시·도로 이적하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곽상욱 오산시장과 손정환 시의회 의장,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이상구 회장, 김경준 사무국장, 관계자, 학부모 등이 팀 창단에 심혈을 기울였고, 마침내 지난 2월 3일 경기도에서 2번째 직장팀으로 공식 출범했다.창단 기쁨도 잠시, 오산시청 롤러팀은 곧바로 국가대표가 즐비한 대구시청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가졌다. 이상현 감독은 선수들을 혹독하게 지도했고, 선수들은 대구시청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경험했다.그 결과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청과 대등한 실력을 보였고, 우승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선수들의 마음 가짐은 남달랐다. 기존 팀에선 늘 찬밥 신세였지만, 창단 팀 초대 선수라는 점에서 초심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또 시 관계자도 대회가 펼쳐진 김천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훈희는 "우리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아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후배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여유가 생겼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마음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소속팀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편안한 운동 환경도 이번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이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연맹의 관심에 감명받았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꼭 메달을 따야 한다'는 부담을 주기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곽 시장은 지난 4일 시의 명예를 높인 롤러팀 선수들을 격려한 뒤 "처음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려 놀라웠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오산시의 명성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곽상욱(오른쪽 4번째) 오산시장이 선수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오산시청 이훈희가 EP1만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

2017-04-05 신창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