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팀

 

[화제의 팀]탁구선수권 개인·단체 석권 '파주 문산수억고'

전관왕 김예린 "감독님 믿음에 힘"개성강한 선수들 경기땐 똘똘뭉쳐신민성 감독 "국제무대 경험" 목표 "완벽하게 경기를 뛰어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전국 최강' 파주 문산수억고가 최근 마무리된 제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개인전·단체전을 모두 석권, 3관왕을 차지해 화제다.신민성 문산수억고 탁구감독은 20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대회에서 3관왕이라는 타이틀은 훌륭한 성적이다. 좋은 우리 학생들과 함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부분은 신뢰와 노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때문에 책임감 또한 많이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선수권대회 3관왕을 달성한 주인공인 김예린은 개인전 결승에서 라이벌인 탁구 명문 대전 호수돈여고 소속 이다은을 3-0(11-7, 12-10, 11-6)으로 완전히 누르고 우승했다. 김예린은 유한나와 조를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근화여고 선수들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렸으며, 단체전에서도 단·복식 승리를 보태 팀 우승에 기여했다. 단체전은 김지민이 수원 청명고 최지인에게 0-3으로 패한 뒤 김예림이 권아현을 3-0, 김예린·유한나 조가 권아현·최지인 조를 3-0, 유한나가 정다나를 3-1로 눌렀다. 이에 마지막 안소연과 최유나의 경기는 치르지 않고도 단체전 왕좌에 오를 수 있었다.김예린은 "결과적으로 3-0으로 승리를 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믿기지 않았다"며 "경기 전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지난달 치른 아시아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다은에게 3-2로 패한 경기를 보면서 그 당시의 심정과 기술적인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가다듬었다"고 회상했다.그는 "현재 고3인 제가 이다은을 고1때까지만 이겨보고 그 이후론 이겨본 적이 없었는데, 분석을 통해 준비하고 동기부여를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시합 중 신 감독님께서 '우승 한번 해보자. 할 수 있어'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더욱 힘이 났고, 믿어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단체전에서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일 경우 신 감독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내용과 과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본기와 섬세한 기술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유도해 준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에게 당일 경기내용의 분석은 의미가 없다. 선수 개개인이 캠코더를 소지하고 있는데, 잘했을 때의 경기 및 훈련내용을 갖고 모니터를 하고 있어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무한경쟁 체제이기에 때로는 선수들 간 심리경쟁으로 치닫기도 하지만, 여자 선수들에겐 흔한 일들이기에 지켜보며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중이다. 서로 다른 전형과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고, 이 같은 특징들이 훈련을 통해 적응력을 키워주고 긴장도를 높여 발전할 수 있다고 여기고 그 결과가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신 감독은 판단했다.사람이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한나·안소연·이승미·강은지·김지민·김예린 선수 등이 매번 좋은 성적과 컨디션을 낼 수는 없어도 경기에 들어가면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든든하다.탁구팀은 지난 2009년에 창단했다. 지난해 전국 4관왕(최대가 6관왕)으로 최강자 반열에 올라 전국 최강이란 말은 당연하다. 창단 10년 만에 전국 최강에 오르는 것은 탁구 외 어떤 영역에서도 쉽지 않다.신 감독은 '전국 최강'·'전통 강호' 등 유명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적잖이 받고 있지만, 우승 자리를 지키려고만 하진 않는다. 지난해 첫 대회를 우승하고 난 뒤 코치진과 선수들 간 미팅에서 '전관왕은 하지 말자'고 했는데, 지키려 하면 발전이 없더라. 새로운 시도를 미루게 돼 지키려고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산수억고의 올해 목표는 최우선 국제대회 금메달 획득이다. 신 감독은 "우선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주고 싶고, 아시아주니어·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시켜 금메달을 따게 하고 싶다"며 "쉽지 않지만 제2외국어 공부를 유도하고 있는데, 세상에는 쉬운 게 없다는 걸 가르쳐 주고 싶다. 그리고 코치진과 선수들이 건강하게 서로 상처 받지 않고 한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6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부문에 우승한 파주 문산수억고 탁구팀. /더핑퐁 제공개인전과 단체전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예린.

2019-05-20 송수은

[화제의 팀]인천대 사격부 '대구광역시장배 전국대회 제패'

50m 3자세 단체전 3440점 대회新송민호, 개인전도 金 '3관왕' 저력황 감독 "전국체전서도 성적 낼 것""제자들이 자랑스럽습니다."인천대 사격부가 출전하는 전국대회마다 어김없이 금빛 총성을 울리고 있다.황중민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 사격부는 지난 9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대학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3천44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천377점)을 수립하며 한국체대와 우석대를 물리치고 우승했다.이건국, 유승석(이상 4학년), 송민호(3학년), 송규동(1학년)이 단체전 우승의 주역들이다.특히 인천체고 출신인 송민호는 이날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44.8점으로 종전 대회신기록(431.9점)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건국은 2위에 올랐다. 송민호는 앞서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인천대 83학번인 황 감독은 제자이자 후배인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공기소총의 경우 지난해보다 전력이 다소 약해져 우려가 되기도 했으나, (송)민호가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인천대 사격부는 이번 대회가 개막하기 이틀 전 막을 내린 제31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였다.이들 4명의 선수는 50m 3자세 단체전 우승, 50m 소총 복사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민호는 50m 3자세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당시 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었다. 졸업반인 이건국은 유니버시아드 2차 선발전까지 50m 3자세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후배인 송민호가 뒤쫓고 있다.황 감독은 "무엇보다 신입생인 (송)규동이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데뷔전을 잘 치른 점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인천대 사격부는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10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선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황 감독은 "올해는 개인전 10회 우승을 목표로 정하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올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지난해 못지 않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대 사격부가 올해 출전하는 전국대회마다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건국, 유승석, 신화수, 송민호, 송규동. /인천대 사격부 제공

2019-04-10 임승재

[화제의 팀]'신흥명문 급부상' 창현고 여자 펜싱 에페팀

2015년 창단… 학교서 전폭 지원김태희, 2년전 국대 제압해 화제청소년 대표 김시은, 개인전 金 이달 중 중고연맹전 '훈련 매진'"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정상에 서겠다!"수원 창현고 여자 펜싱 에페팀을 이끄는 마용기 감독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진행될 전국체전 목표를 이같이 말하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10년 뒤에도 명문 펜싱팀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 3일 치른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에페 부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창현고 펜싱팀(김태희·김시은·김나경·노승경)은 지난 2015년 11월에 창단한 새내기 팀이다. 그러나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거두는 등 신흥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청소년 대표인 김시은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현재 U-23 대표이면서 주장을 맡고 있는 김태희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정신력이 강하고 기술의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2년 전 대통령배 종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 출전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16강·8강에서 차례로 눌러 화제가 됐다.김시은은 기초운동능력이 매우 좋아 몸이 날렵한 데다가, 기술적 이해에 대해 눈을 떠 최상의 기량을 보인다. 유소년 대표인 김나경은 174㎝의 큰 키와 팔로 상대방을 재빠르게 공격해 승기를 잡는 게 장점이다.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노승경은 신입생의 패기와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에게 저돌적으로 붙는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한다.김나경은 "부족한 공부를 잘 챙겨주면서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코치진들이 배려해주고 도와주고 있다"며 "특히 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삼겹살 파티를 마련해 줬을 때가 가장 좋았다"고 환히 웃었다.식비 외에도 창현고에서는 대회 출전비를 비롯해 신발과 도복, 칼 등 선수당 2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주고 있다. 수원시펜싱협회에서도 장학금 기부를 통해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기본 좋은 출발을 보인 창현고는 이달 중 김천에서 진행되는 회장배중고연맹전과 오는 6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10월 전국체전을 위해서는 여름방학 때에도 쉴 새 없이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마 감독은 "우리 선수 모두 에페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시합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싶다"며 "선수들이 원하는 대학 또는 실업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태희·김시은·김나경·노승경 등 수원 창현고 여자 펜싱 에페팀이 지난 3일 48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창현고 제공

2019-04-07 송수은

[화제의 팀]5년만에 '협회장배 대회 정상' 남한중 핸드볼팀

결승까지 '6전 전승' 사기 최고박 감독·허 코치 함께 지도자상장신 안영웅· 왼손 박범환 주축"소년체전 金 걸도록 방심 안해""4월 전국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최근 '2019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5년 만에 중등부 정상으로 이끈 남한중 핸드볼팀 박현룡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사력을 다해 우승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저 역시 오랜만에 우승을 거머쥐게 돼 뿌듯하다"고 31일 밝혔다.박 감독은 선수권대회 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허길홍 코치와 함께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남한중은 지난 2014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2015년·2016년 대회에선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7년 박 감독이 부임해 온 당시에도 전국대회에서 3위에 그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또한 3위와 준우승이라는 성적에 그쳤기에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선 대회 우승이 절실했다.지난해까지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거둔 남한중 입장에선 3월 첫 전국 대회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남한중은 협회장배 예선부터 결승까지 6승 전승을 거둔 만큼 팀의 사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그는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기세를 몰아 종별선수권대회 역시 우승할 자신이 생겼다"며 "한국 핸드볼의 최고 기대주인 안영웅과 유망주인 박범환이 주축이 돼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키 192㎝에 달하는 안영웅은 팀 득점의 3 분의 1 이상을 뽑아주고 있다. 왼손잡이인 박범환은 점프력과 민첩성이 매우 뛰어나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꼽힌다.현재 14명으로 구성된 남한중 핸드볼팀은 선수 인프라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하남 동부초와 남한고 등 형제 학교가 있어 엄선된 선수들이 입학·졸업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남시에서도 매년 3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해주는 만큼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하고 있다.하지만 박 감독은 충분한 휴식을 선수들에게 줄 수 없는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그는 "학교에서 공부는 공부대로, 훈련은 훈련대로 하면서 대회 우승까지 달성해줘서 선수들이 대견하다. 대회가 없는 9월·10월께라도 휴가를 주고 싶지만, 자칫 지나치게 근육이 풀어지면 체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휴가'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박 감독은 끝으로 "우리 선수들이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라이벌 부천남중을 꺾고 소년체전에 나가 금메달을 반드시 목에 걸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는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남한중 핸드볼팀 허길웅(좌) 코치와 박현룡(우) 감독.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3-31 송수은

[화제의 팀]'겨울 담금질' 경기도청 근대 5종팀

새벽부터 매일 3~4개 종목 훈련"기술보다 지구력·체력에 집중"최은종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 근대 5종 팀이 여느 팀 보다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근대 5종은 펜싱(에페)과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과 사격의 복합종목)까지 5개 종목을 모두 잘 해야되는 경기이기에 어느 종목 하나 소홀히 훈련할 수 없다.최 감독을 비롯해 김대산, 정슬기, 최민규, 김보영, 김선우 등의 선수들은 지난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북 문경시에서 시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린다.새벽에는 수영 훈련을 진행하고 오전에는 레이저 런을, 오후에는 펜싱과 승마를 각각 1주일에 3번 정도씩 훈련한다.하루에 3~4개 종목의 훈련을 소화해야 하는 근대5종 선수들은 여타 종목 선수들 보다 긴 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다.최 감독은 "근대 5종은 지구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 수영 같은 경우는 최소한의 훈련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옷을 입고 훈련을 하기도 한다"고 훈련 방법을 밝혔다.근대 5종팀은 훈련 외에도 경기도스포츠과학센터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연간 2~3회 측정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데이터화 시켜 부족한 부분은 보강 훈련을 진행한다.그는 "동계에는 기술보다는 지구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산을 달리면서 체력을 키운다"며 "겨울 훈련이 지겹고 훈련량이 많은데 시즌 때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경기도청 근대 5종팀이 지난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동계훈련에 몰입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9-01-29 강승호

[화제의 팀]일본으로 첫 해외 전지훈련 '수원시청 역도팀'

작년 국대팀 다녀갔던 오이타윤석천 감독·선수 8명등 참여컨디션 유지·기량 향상 '집중'세계 랭킹 7위 서희엽 큰 기대수원시청 역도팀이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윤석천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 역도부는 13일 일본 오이타 쿠니사키현으로 출국해 오늘 25일까지 동계 훈련을 벌인다.이번 훈련에는 윤 감독과 김미애 코치, 선수 8명이 훈련에 참여한다.오이타는 지난해 한국 국가대표 역도팀이 동계훈련을 했던 곳이다.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역도장을 추가 증설하고 부대시설도 개선해 훈련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 야구팀들의 마무리캠프 훈련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수원시청 역도팀은 첫 해외 전지훈련인 만큼 시간을 쪼개서 알차게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윤 감독은 "새벽 체력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전에는 보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인상, 용상 훈련을 한다"며 "야간에는 코어 운동을 진행하는데,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쉬는 날을 정해 놓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수원시청 소속 국가대표인 서희엽은 지난해 2018전국역도선수권대회 105kg급에서 인상 3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쉽게 합계 5위에 그쳤다.윤 감독은 "현재 세계 랭킹 7~8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희엽이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하고는 10kg 정도 차이가 나는데, 훈련 성과와 시합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며 "첫 해외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기량 향상에 집중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시청 역도팀이 해외 첫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13 강승호

[화제의 팀]'첫 전국체전 우승' 수원시청 여자배구팀

세터 여달샘등 입단 전력강화이달 중순 강원도로 전지훈련대회 앞두고 프로팀과 연습도"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습니다."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배구팀을 이끄는 강민식 감독의 새해 목표다.지난해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수원시청은 경쟁 상대인 포항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수원시청의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우승이었다.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세운 수원시청은 새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리베로 김혜선과 레프트 이예림(이상 대구광역시청), 세터 여달샘(포항시체육회),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김현지(GS칼텍스) 등이 차례로 영입됐다.김혜선은 수비 등 전체적인 플레이에서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여달샘은 대구에서도 10년 동안 뛰었을 정도로 실업배구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이예림은 대구의 레프트를 책임졌던 선수이며, 양산시청에 입단했던 김현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나갔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수원시청으로 옮기게 됐다.강 감독은 "기존에 있는 멤버들도 잘해 왔는데 새로운 선수들도 그에 버금간다고 생각한다"며 "실업배구에선 전체적으로 선수 유동이 많다. 보강이 잘 된 팀도 있고 잘 안된 팀도 있다. 춘계대회 우승을 먼저 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첫 단추를 잘 끼우면 괜찮은 성적을 거둘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이미 동계훈련으로 체력 강화 훈련을 시작한 수원시청은 이달 중순에 전지훈련을 떠난다.수원시청은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까지 마무리하고 기본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강 감독은 "동계훈련은 진주선명여고와 강원도 쪽으로 가려고 한다. 선명여고는 180㎝의 키를 가진 선수들이 많다. 장신의 포항시체육회 등을 대비할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체육회는 프로를 경험한 180㎝ 이상의 선수들이 많다고 한다.수원시청은 대회에 출전하기 전 프로팀과도 연습 경기를 한다. 지난해 전국체전을 앞두고는 수원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 등을 상대했다.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선수들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심어줄 수 있어서다.수원시청은 1년에 4개 정도의 전국 대회를 준비한다.강 감독은 "국내 대회가 우선이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선시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본다"며 "첫 대회를 잘 치러 제100회 전국체전까지 대회 2연패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시청 직장운동부 여자배구팀이 베테랑과 어린선수를 각각 영입, 전력을 보강해 2019 전국체전 여자배구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수원시체육회 제공올 시즌 수원시청 직장운동부 여자배구팀에 입단한 (왼쪽부터)김현지(센터)-여달샘(세터)-김혜선(리베로)-이예림(레프트). /수원시체육회 제공

2019-01-06 강승호

[화제의 팀]전국체전 '경기도청 마라톤'

일반 경기보다 3배 많은 점수 배정국가대표 임예진등 5명 트랙 올라추석연휴도 반납 '현지 적응' 마쳐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도청팀은 오는 14일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마라톤 여자일반부에 단일팀으로 출전한다.도가 이번 대회에서 최다연승인 17연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마라톤에서 단체 우승이 필요하다.단체전에 대한 시상이 주어지진 않지만 총 점수를 따졌을 때 일반 트랙 경기보다 마라톤에 배정된 점수가 3배 정도 많다. 이로 인해 다른 시도에서는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도청팀은 이번 전국체전 마라톤에 국가대표인 임예진을 비롯해 최경희, 박호선, 박근희, 정현지 등 총 5명이 출전한다.임예진과 전 국가대표였던 박호선이 개인 메달을 노리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상위권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다.이홍식 감독과 배재봉 코치가 이끄는 도청팀은 이미 9월말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일주일간 익산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쳤다.이 감독은 "42.195㎞를 달리기 위해서는 50㎞정도를 달리는 훈련을 진행해야 대회 때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달릴 수 있다"며 "지금은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훈련량은 줄이고 질적으로 높여서 하고 있다. 스피드훈련을 위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메달에 도전하는 임예진은 "이제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 왔기 때문에 운동량을 완전히 줄이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며 "현재 컨디션은 70%이고 경기 전날까지 100%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체전에서는 마지막에서 뛰어 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다"며 "저를 포함해서 이번 대회에 한팀으로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라이벌인 강원도를 제치고 10위안에 골인해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제97회와 98회에서 3천m 장애물 우승을 차지한 김영진 역시 예열을 마치고 3연패에 도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박호선·최경희·김영진·윤은지·임예진·정현지·박근희(왼쪽부터)로 이루어진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이 오는 12일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부문에서 활약을 예고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02 강승호

[화제의 팀]성남FC U-12팀

전국초등 주말리그 첫 무실점 전승전상욱 감독, 2년연속 우승 이끌어"인성 바르고 꾸준하면 빛날수 있어"식단·신체 항상 체크… 강연도 챙겨성남FC U-12는 '2018 전국 초등 주말리그 E-RESPECT 경기 4권역'에서 무실점 전승으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전상욱 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재밌어 하다가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싫어지기도 하는 것 같다. 선수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 스스로 훈련을 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8전 8승을 올린 성남FC U-12는 22득점을 올리며 실점은 1점도 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전승, 무실점 우승은 전국 초등 주말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작성된 기록이다.현역 은퇴 직후인 지난해부터 선수들을 이끌기 시작한 전 감독은 "일단 인성이 좋아야 한다. 실력이 있어도 인성이 바르지 못해서 낙오되는 선수들을 수두룩하게 봐왔다"며 "지금 조금 부족해도 인성이 바르고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축구를 오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올 초 성남FC는 상대원유소년축구장을 만들었고 이 곳을 U-12가 사용하고 있다. 선수들의 식단은 물론 키와 몸무게 등 기본적인 사항까지 항상 체크하며 관리하고 있다.또 박문성 해설위원을 초청해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연령별 감독들과 구단 팀장들이 강의를 듣고 토론을 나누는 등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전 감독은 "프로에 있다가 작년에 유소년축구를 접하게 됐는데 시스템적으로 이렇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조금 피곤하지만 모든 것들이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8경기를 모두 치른 주장 정승빈(이천 송곡초6)은 지난해 축구를 시작했지만 현재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정승빈은 "기록을 세워 뿌듯하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6학년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5학년 동생들이 잘 뛰어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롤모델로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를 꼽은 정승빈은 "더 노력해서 프로선수가 됐을 때 남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성남FC 12세이하(U-12)팀이 '2018 전국 초등 주말리그 E-RESPECT 경기 4권역'에서 무실점 전승(8전8승)으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17 강승호

[화제의 팀]경기대 조정팀

실업팀들에 밀려난 '최강' 자리전국선수권 9년만에 정상 탈환'간절함과 구슬땀'이 만든 쾌거"이진주 코치님 지도에 늘 감사""다시 최고의 궤도에 올려놓고 싶어."경기대 조정팀이 지난달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9년만에 정상에 등극했다.경기대는 여자대학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에 손혜빈-이희주-김다정-정연주 조가 출전해 3분19초41의 기록으로 부산항만(안다인-김슬기-정지혜-마세롬·3분19초6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쿼드러플스컬이 도입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손혜빈은 "다른 팀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 1등인지 확실히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정연주도 "작년에 비해 운동을 집중적으로 많이 했다. 훈련을 할 때 집중해서 했던 만큼 하던대로 하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고 회상했고 막내인 이희주 역시 "첫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감사하고 단체전이니까 앞뒤에 있는 언니들 덕분에 따게 돼서 더욱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2005년 창단한 경기대 조정팀은 한때 조정 최강으로 군림했지만 실업팀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체력과 힘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김다정은 "실업팀 언니들은 메달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 저희는 부담이 없다. 하지만 지난 대회에서는 4명 모두 말은 안하지만 금메달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던 것 같다. 극한에서 포기를 할 때도 있는데 지난 대회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게 느껴졌었다"고 말했다.경기대의 1위 탈환 비결은 훈련에서도 찾을 수 있다.용인 신갈저수지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대는 체력이 좋은 수원시청이나 수성고 남자팀과도 함께 훈련하고 있다. 남자팀과의 연습이 힘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스피드 향상에 도움이 된다. 김다정은 "연습을 실전처럼 하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은 쉬는 날도 없이 지도해 주시는 이진주 코치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저희는 1등 해서 인터뷰도 하는데 코치님은 아무것도 받는 게 없어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다. 계속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조정은 지난 2011년 8월 무한도전에서 조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에 속한다.1등을 이뤄낸 4명의 선수들도 시작할 때는 부모님의 반대가 컸지만 지금은 모두 좋아하신다고 한다.이희주는 "조정은 투기 종목도 아니고, 구기 종목처럼 반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외국에서는 신사 스포츠라고 한다"며 "조정은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정직한 스포츠"라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 경기대 선수들은 "모든 대회에서 1위 후보가 경기대가 아니었는데 졸업할 때 즈음에는 1위 후보로 경기대를 꼽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승리의 하트' 경기대 조정팀이 지난달 28일 제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에 출전해 9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을 일궈낸 김다정(왼쪽부터), 이희주, 손혜빈, 정연주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6-04 강승호

[화제의 팀]수원 청명중 탁구부

'대회 3관왕' 신유빈 역할 컸지만3학년 권아현등 고른 활약 돋보여주장 김희원 "서로 도와 이뤄낸일"수원 청명중은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단일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대회 3관왕에 오른 신유빈의 역할이 컸지만 3학년 권아현을 비롯해 1·2학년 선수들이 골고루 제 몫을 해줬다.청명중을 지도하고 있는 안소영 코치는 "(신)유빈이가 너무 바쁘다 보니 훈련을 같이 못할 때가 많다"며 "하지만 우리 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자부심이 된다. 시너지효과도 크고 모범이 된다"고 전했다.현재 신유빈은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탁구 여자국가대표의 연습 상대로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신유빈을 만난 안 코치는 "신동으로 알려져 있어서 기술은 타고났다고 생각했다. 어리다보니 정신력에서 아쉬웠는데 하루하루 빨리 성장을 하고 있다"며 "꾸지람도 많이 들었을텐데 잘 받아들인다. 대표선발전에서 성인 선수들을 상대할 만큼 기술이나 정신력도 성장이 빠르다"고 평가했다.2015년 창단한 청명중은 현재 주장 김희원을 비롯해 권아현, 김지수(이상 3학년), 유다현, 신유빈(이상 2학년), 김민선, 배선희(이상 1학년) 등 한국 탁구를 이끌 유망주로 구성되어 있다.권아현은 지난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지만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권아현은 "(신)유빈이처럼 잘하고 싶다. 목표가 뚜렷하다 보니 실력도 빨리 늘고 있는거 같다"며 "중국의 2016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딩닝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주장 김희원 역시 "유빈이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서로 도와주면서 이뤄냈던거라 기분이 더 좋았다. (신유빈이) 저희보다 어려도 배울게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남은 대회에서도 주장으로서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또 선수들이 각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훈련할 때 열심히 하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야 된다"며 나이에 맞지 않는 다부진 말을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 청명중은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단일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탁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5-14 강승호

[화제의 팀]수원 찾은 서바나주 레슬링팀

전국체전 금빛활약, 종목우승 기여5년전 파견됐던 최정현 감독 인솔수원시선수촌서 31일까지 맹훈련인도네시아 서바나주 레슬링팀이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최정현 감독이 이끄는 레슬링팀은 1일 수원시 우만동에 위치한 수원시선수촌에 입촌, 오는 31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 3명과 코치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서바나주 레슬링팀은 수원시청 레슬링팀과 함께 같은 훈련량을 소화하면서 연습게임을 통해 선수들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최 감독은 5년 전 수원시청 레슬링팀 박무학 감독의 추천으로 인도네시아에 훈련 방법과 기술 등을 전수하고자 파견됐다. 파견 3년째 되던 해인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면서 50여년 만에 서바나주 레슬링팀이 종목 종합우승을 이뤄내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후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서 영입제안도 있었지만 최 감독은 서바나주와의 의리를 선택했다.최 감독은 "처음에는 언어소통 문제와 현지 지도자들이 한국 코치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힘들었다"며 "지금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제가 다가가고 인도네시아어도 배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수원에는 훈련하기 좋은 파트너들도 있고 훈련환경이 너무 좋다"며 "은사님도 계시고 매년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인도네시아 서바나주 레슬링팀은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2020년 전국체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인도네시아 서바나주 레슬링팀이 수원시를 방문해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원시선수촌에 머물며 한 달간의 훈련에 매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5-01 강승호

[화제의 팀]창단 첫金 오산시청 롤러팀

대구시청과 훈련 자신감 키워이훈희·이영우 처음 출전 1위선두권 양선호 발목부상 불운"값진 우승, 앞으로도 이어가겠습니다."올해 출범한 오산시청 롤러 선수들의 목표다. 오산시청 롤러팀은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참가한 제36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이훈희(30)와 이영우(26)가 나란히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당초 오산시청 롤러팀은 동메달 획득도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훈희는 EP1만m에서, 이영우는 P5천m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창단 첫 금메달을 팀에 안겼다. 막내 양선호는 1만5천m에서 선두권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왼쪽 발목 골절로 아쉬움을 남겼다.사실 오산시청 롤러팀은 창단부터 쉽지 않았다. 관내 초·중·고 롤러 육성팀이 있었지만, 실업팀이 없어 유망주들이 타 시·도로 이적하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곽상욱 오산시장과 손정환 시의회 의장,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이상구 회장, 김경준 사무국장, 관계자, 학부모 등이 팀 창단에 심혈을 기울였고, 마침내 지난 2월 3일 경기도에서 2번째 직장팀으로 공식 출범했다.창단 기쁨도 잠시, 오산시청 롤러팀은 곧바로 국가대표가 즐비한 대구시청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가졌다. 이상현 감독은 선수들을 혹독하게 지도했고, 선수들은 대구시청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경험했다.그 결과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청과 대등한 실력을 보였고, 우승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선수들의 마음 가짐은 남달랐다. 기존 팀에선 늘 찬밥 신세였지만, 창단 팀 초대 선수라는 점에서 초심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또 시 관계자도 대회가 펼쳐진 김천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훈희는 "우리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아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후배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여유가 생겼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마음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소속팀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편안한 운동 환경도 이번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이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연맹의 관심에 감명받았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꼭 메달을 따야 한다'는 부담을 주기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곽 시장은 지난 4일 시의 명예를 높인 롤러팀 선수들을 격려한 뒤 "처음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려 놀라웠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오산시의 명성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곽상욱(오른쪽 4번째) 오산시장이 선수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오산시청 이훈희가 EP1만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

2017-04-05 신창윤

[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화제의 팀|'최다 참가' 김정덕 시흥시협회장

"배드민턴으로 누구나 친해질 수 있다."2017 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도시는 시흥시였다.김정덕 시흥시배드민턴협회장은 "시흥시에서는 대야, 서해, 드림, 청솔, 목감, 신일, 시화 등의 배드민턴 동호회 58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동호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과천시와 경인일보 등 행사 주관·주최 기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이어 김 회장은 "배드민턴의 효과는 첫번째는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운동할 수 있어 대인관계에 좋고 두번째는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으로 하나가 되어 동호인 누구나 친해질 수 있는 점"이라며 "그리고 여기에다 건강까지 가져 갈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생활체육 종목이 배드민턴"이라고 배드민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김 회장은 "현재 시흥시배드민턴협회에는 이런 효과를 알고 활동하는 2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있다"며 "전국으로 보면 대략 200만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의 효과를 알릴 수 있는 대회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반25일 대회 개막식이 열린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을 방문한 시흥시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취재반

2017-03-26 취재반

[화제의 팀]'경기도지사기 고등부축구 우승' 매탄고

연맹전 2년째 우승이어 체전 티켓부상 속출·숨가쁜 일정에도 저력'MVP' 전세진 차세대스타로 주목수원삼성 U-18팀인 매탄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지난 18일 광주 곤지암에서 진행된 2017 경기도지사기 고등부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매탄고는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매탄고는 지난달에도 제 53회 춘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년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올랐었다.휴식기간이 없이 바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매탄고는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부상선수도 많아 힘들게 매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지난 춘계대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사실 매탄고는 신흥 명문으로 고교 축구계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해 2016년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우승, 후기 고교축구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도내 축구계에서는 매탄고의 돌풍이 프로축구 수원삼성 축구단의 유소년 육성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와 노력, 현장 지도자의 열정 등이 어우러져서 일궈낸 성과라는 평가다.특히 매탄고는 그 동안 '기술', '정신력', '인간미'의 3대 육성철학을 바탕으로 권창훈, 김건희, 유주안 등 한국 축구와 K리그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했다. 또 현재 재학생 중에는 주장 전세진이 수원삼성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매탄고 주승진 감독은 "통진고와의 경기는 상대가 수비 중심의 전술을 펼쳐 힘든 경기를 했다"며 "춘계대회에 이어 휴식기간 없이 바로 대회가 이어져 준비가 잘 되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고맙다"고 도지사기 우승 소감을 전했다.한편, 매탄고의 도지사기 우승을 이끈 전세진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우수선수상에는 박태준(통진고), 골키퍼상 박지민, 최우수수비상 권민호, 최우수지도자상 강성남(이상 매탄고), 심판상 오현철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지난 18일 광주 곤지암에서 진행된 2017 경기도지사기 고등부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원 매탄고 최정훈(9번)과 김포 통진고 김진성이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축구협회 제공

2017-03-19 강승호

[화제의 팀]여주시청 양궁팀

연맹회장기실내대회 은2·동1개최신시설 훈련장서 꾸준한 성적백웅기 감독이 이끄는 여주시청 양궁팀이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양궁 유망주 육성의 산실로 성장하고 있다. 여주시청은 지난 24일 충북 보은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한국 실업연맹 회장기 실내양궁대회 개인전 은메달, 혼성 은메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종합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딴 장유정은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올해 1월에 여주시청 양궁부에 입단한 신예 선수로, 놀라운 집중력과 침착함이 돋보여 앞으로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슬기는 국가대표 상비군 경력을 가진 선수로 잠재력이 우수해 새롭게 도약하는 여주시청 양궁팀에 보석 같은 존재다.지난 1999년 11월 감독 1명과 4명의 선수로 창단한 여주시 양궁팀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안세진이 혼성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또 제27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외대회에서도 이은아가 여자부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등 각종 국내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여주시의 대외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특히 2013년도에 최신시설을 갖춘 여주시청 전천후 양궁장은 쾌적한 훈련환경을 자랑하며, 국가대표 후보팀, 양궁청소년대표팀, 중국 강소성 양궁팀 등 연간 700여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처럼 전지훈련의 유치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3억~4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림으로써 톡톡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백응김 감독은 "여주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도 참여하는 모든 대회마다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여주가 한국 양궁의 중심 도시로 한층 더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청 양궁팀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충북 보은 국민체력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여자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여자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장유정, 이슬기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주시 제공

2017-03-01 양동민

[동계체전 화제의 팀]'인천 컬링 첫금' 선인중

인천 선인중 컬링이 제98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인천 컬링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허정, 문동혁, 오성환(이상 3학년), 윤흥빈(2학년)으로 구성된 선인중 컬링은 지난 25일 이천훈련원 컬링경기장에서 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남중부 결승에서 서울 신구중을 11-3으로 완파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선인중 컬링팀 창단 13년 만의 동계체전 우승이며 인천 컬링이 동계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이었다. 특히 선인중으로선 지난해 12월에 열린 2016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정상에 서는 쾌거이기도 했다.선인중의 이번 대회 금메달은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어느 정도 예견됐다. 선인중은 준결승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최강 의정부중에 10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8-6으로 승리했다. 상승세를 탄 선인중은 결승에서 5엔드까지 신구중과 2-2로 맞섰으나, 7엔드에서 대거 5점을 따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선인중은 8엔드에서도 4점을 추가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특히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선인중 컬링이 이 같은 결과를 이뤄내 의미를 더했다. 정규 수업을 마치고 방과 후를 활용한 훈련을 통해 동계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에는 인천시컬링경기연맹의 지원과 지도자들의 헌신적 지도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연맹 관계자는 "이번 선인중의 우승으로 인천 컬링의 잠재력이 유감없이 드러났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뤄진다면 인천 컬링이 전국 최정상에 오를 날도 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갑식 선인중 교장은 "이번 선전은 인천 컬링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는 연맹과 지도자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 선일중 컬링부 선수들이 지난 25일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남중부 컬링 경기 시상식이 끝난 뒤 기권일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뒷줄 오른편에서 네 번째), 시컬링경기연맹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2017-01-30 김영준

[화제의 팀]컬링 송현고

"평창 테스트이벤트와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습니다."제98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컬링 여고부 결승에서 전주여고를 1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낸 의정부 송현고 선수들의 우승 소감이다. ┃사진송현고는 첫 경기에서 광주 빛고을 스포츠클럽을 19-2로 완파했고 준결승에서 만난 지난 대회 우승팀 경북 의성여고를 8-3으로 꺾었다.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송현고는 1엔드 3점, 2엔드에서 4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7엔드 1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지난해 신세계-이마트배, 한국중고연맹회장배, 회장배,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송현고는 이번 전국동계체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제 송현고는 2월 16∼26일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3월 2016 세계주니어챔피언십 3위, 2016 월드투어허브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등 세계 대회에서 경험을 쌓아온 송현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테스트이벤트를 마치면 3월 열리는 평창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이승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여고부 첫 금을 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와 평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송현고 제공

2017-01-22 이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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