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축제·농산물큰잔치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농민과 시민 행복, 직거래로 잘 버무린 건강한 밥상

道 주최·경인일보 주관 안양서 이틀간부스 76곳 가성비 높은 농·축산물 선보여300인분 비빔밥 등 다양한 이벤트 '호응'이재명 도지사 체제에 돌입한 후 경기도는 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도내에 우선 공급돼 소비되는 유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연령, 성별,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는 '밥상 안전'이 위협받는 점과 맞닿아있다. 오랜 기간 둬도 썩지 않고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됐는지 도통 알기 어려운 음식들이 도처에 놓여있다. 섭취해선 안 되는 물질들이 밥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자재에서 검출되기도 한다. 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우리 사회에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열풍을 불러온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은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삶의 에너지를 채운다. 손수 기르고 가공한 채소와 고기, 생선으로 만든 소박한 밥상이 어느새 '행복'의 상징이 돼버린 셈이다.지난 13~14일 이틀간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한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가 열렸다. 경기도 각지의 농부들이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 등을 한 아름 안고 이틀간 도시민들을 만났다. 모두 경기도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모두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줄 건강한 음식들이었다.설치된 농·축산물 직거래 부스만 76곳. 품목도 다양했다. 빛 좋은 과일들이 주부들의 발길을 붙잡기도 했고, 고구마 굽는 냄새가 공원을 뛰노는 아이들을 유혹하기도 했다.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하다 보니 품질은 좋고 가격은 저렴했다. 소비자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훌륭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농가들은 거둬들이는 이익이 크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직접 기른 채소와 유기농으로 재배한 꽃을 말린 차를 판매 중이던 양주 옹달샘 농원의 김복순 대표는 "모두 깨끗한 산골에서 정성스럽게 기른 농산물들인데, 이렇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장사도 잘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바로 옆 부스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여주·도라지 등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던 양주 아름담의 김진숙 대표도 "고생해서 몸에 좋고 안전하게 기르고 만들었다는 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됐다. 13일 개막식 이후 진행된 비빔밥 퍼포먼스가 대표적이었다. 경기도 곳곳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담긴 300인분의 비빔밥은 몰려드는 인파에 금세 그릇이 동 나기도 했다.이밖에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연·바람개비·레고팔찌·에코백·아쿠아 젤 양초·도자기 만들기, 모래 그림, 캘리그래피, 전통놀이 체험장 등 여러 체험 행사는 아이와 함께 주말 산책을 즐기던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줬다. 경품 행사와 각종 버스킹·마술 공연들도 호응을 이끌어냈다.한편 이틀 동안 심재철 국회의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상균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종찬·국중현·김성수 경기도의원, 박정옥·이은희·김은희·이채명·정맹숙·최병일 안양시의원, 이완우 안양시 복지문화국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심재철 의원은 "생산자도 이득이 되고, 소비자도 이득이 되는 그런 기회다. 어떤 농산물이 어느 가격으로 얼마나 좋은 품질로 나왔는지 직접 보면 그동안 슈퍼에서, 집 근처에서 샀던 것과 비교할 수 있을 텐데 그러면 경기도에서 얼마나 농산물을 잘 키워내고 있는지, 직거래가 얼마나 소중한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했다.행사를 주관한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도 각지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을 애용하게 되면 여러분들이 건강해지고, 농가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석철·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13~14일 이틀간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에 설치된 농·축산물 부스가 많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도자기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도자기 빚는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주부들이 농·축산물 부스에서 시식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전통문화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굴렁쇠 굴리기, 피에로와 함께 풍선 만들기, 활쏘기를 체험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13일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2018경기도 농산물직거래대잔치' 개막식에 참석한 심재철 국회의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정상균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내빈들이 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2018-10-14 이석철·강기정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인터뷰]정상균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정상균(사진)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는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와 생산자간 신뢰를 만드는 '상생의 장'임과 동시에, 경기도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밝혔다.정 국장은 "우리 도에선 우수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 농가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우수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좋은 유통 시설을 지원하는 등 직·간접적인 지원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산에서 유통까지 경기도·소비자단체에서 한번 더 철저히 검증하고 깐깐하게 관리하는 도지사 인증 G마크 농산물을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경기도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경기도 농산물을 선택, 소비하게 하고 먹거리 기본권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을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 국장은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경기도 농산물을 많이 구매하고 다채로운 체험도 함께 즐긴다면 그 추억으로 행복도 한층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0-14 강기정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인터뷰]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안혜영(사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 때,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를 찾은 안 부의장은 "먹거리는 건강과 직결되고 친환경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도시에선 주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전통시장을 찾기도 하지만 신선한 먹거리를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농가에선 판로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소비자들은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어느 지역에서 무엇이 생산되는지 일부 채소·과일 등을 빼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 경기도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안 부의장은 "저는 도시지역인 수원 영통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농업이 도시지역 주민들에게 결코 먼 일인 것은 아니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기르는 것은 건강한 밥상과 직결되는 만큼, 도심과 농촌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가 그런 부분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0-14 강기정

[안양여성축제 스마일맘 페스티벌]이틀간 펼쳐진 희망 무대

안양문화예술재단 주최·경인일보 주관, 시민 2천여명 어우러져 숨겨둔 끼 발산도시락 요리대회·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 축하공연·불꽃쇼 '즐거운 추억'(재)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 경인일보사가 주관하고 안양시와 안양여성협의회가 후원한 '2018 안양여성축제 스마일맘 페스티벌'이 60만 안양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12·13일 양 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여성들의 꿈과 희망, 끼와 열정을 보여준 이번 행사에는 여성을 테마로 한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 여성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2천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13일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에는 공동 후원사인 안양여성협의회가 주관한 '아빠의 피크닉 도시락 요리대회'와 안양 시민 동아리 '두드락 얼쑤!'의 신명 나는 가요 난타 공연, 안양 아트색소폰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 야생화 어울림예술단의 한국민요 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며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인 경품 이벤트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을 선사했다.특히 일부 관람객의 경우 악천후 속에서도 경기남부경찰홍보단 등의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개막 전일부터 행사장을 찾아 밤샘 대기를 하는 등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관람객 중에는 일본과 중국 등 가까운 나라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인까지 함께 행사를 즐겨 세계속에 펴져가는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새삼 실감했다. 이와 함께 장미여관, 크레이션, 페이버릿을 비롯해 뮤럽의 뮤지컬 갈라 버스킹 공연과 클라썸의 댄스 퍼포먼스 공연, 부르스타의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 실력파 뮤지션이 총 출동해 관람객들에게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 개막 당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 쇼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취재반▲취재반 : 이석철 중부권취재본부장·김종찬 차장·황성규 기자·사진부 임열수 차장세찬 빗줄기속 '감동에 흠뻑' -2일 오후 안양 중앙공원에서 열린 '2018 안양여성축제 스마일맘 페스티벌'에 참석한 시민들이 빗속에서도 개막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취재반

2018-05-13 경인일보

[안양여성축제 스마일맘 페스티벌]이모저모

■빗속에서 더욱 빛난 경기남부청홍보단○… 12일 온종일 내린 비로 인해 군무 등이 계획돼 있는 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공연을 앞두고 천막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 그러나 관객들은 천막을 철거하면 김준수(시아준수) 상경이 비를 맞게 된다며 행사 주최 측에 철거 반대를 강력히 요구. 결국 김 상경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공연을 하기 위해선 천막을 걷어내야 한다. 비 맞는 건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10분간 관객을 설득. 급기야 김 상경이 스스로 천막 밖으로 나와 비를 흠뻑 맞으며 노래를 열창하는 것으로 관객 설득에 마침표. 이후 무대에서는 빗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패기 넘치는 홍보단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 열기 최고조.■日·中·우즈벡·이집트… 세계인의 축제○… 악천후 속에서도 이날 세계 각국의 관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화제. 일본과 중국 등 가까운 나라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도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 더욱이 얼굴에 차도르를 두른 한 여성은 자신을 이집트인이라고 소개해 눈길. 이날 캐리어를 끌고 축제 현장을 찾은 일본인 타키자와(22·여)씨는 "오늘 아침 한국에 왔다. 날씨는 좋지 않지만 너무 기대된다"며 엄지척.■개막식 백미, 밤하늘 수놓은 불꽃놀이○… 공연 막바지 하늘에 널리 퍼진 불꽃이 축제 개막식의 백미를 장식. 비가 오는데 불꽃놀이가 가능하겠냐는 우려와 달리, 10여 분 간 펼쳐진 불꽃놀이를 통해 각양각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비를 뚫고 하늘로 터져나가는 불꽃을 보면서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탄성 연발. 시민 박정민(43·여)씨는 "불꽃을 보고 나니 날씨 때문에 힘들었던 마음이 싹 가신 기분이다. 너무 좋았다"고.■시민안전 굳게 지켜준 자율방범대원들○… 궂은 날씨 속에도 우비 하나만 걸친 채 행사장 안전을 도맡은 방범대원들의 노고가 화제. 안양 동안구 산하 17개 동에서 모인 2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은 이날 주차 관리부터 무대 주위 관중 통제에 이르기까지 축제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를 담당. 동안구 자율방범연합대 신교철(51) 사무국장은 "우리 방범대원들은 평소에도 행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먹 불끈.■꼼꼼한 우천 대비, 맘껏 즐긴 관객들○… 이날 시민 상당수는 세차게 내리는 비에 맞서 '중무장'에 나서며 사전 준비 완료. 우비는 기본이고 신발에도 비닐을 씌워 발이 젖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 더욱이 여름철 물놀이 때 주로 이용되는 방수팩도 곳곳에 등장해 눈길. 관객들은 스마트폰을 방수팩에 넣고 빗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나름의 추억을 만끽. 김모(32·여)씨는 "비가 오는 날엔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았다"며 미소./취재반▲취재반 : 이석철 중부권취재본부장·김종찬 차장·황성규 기자·사진부 임열수 차장빗속에서도 열창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김준수.이집트에서 온 관람객들.눈에 쏙 담아두고 싶은 순간 개막당일 행사장에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2018-05-13 경인일보

경기남부경찰홍보단 김준수 상경, 팬들과 '잊지못할 빗속의 밀당'

"천막을 치워야 합니다" / "안돼요! 걷어내지 말아요!"비를 막기 위해 공연장 무대 위에 설치한 천막의 철거를 둘러싸고 경기남부경찰홍보단과 관객들 간 한바탕 승강이(?)가 벌어졌다.제6회 안양여성축제 '스마일맘 페스티벌'이 열린 12일 평촌 중앙공원. 이날 아침부터 하루종일 내린 비는 축제 개막공연이 예정된 이날 오후가 되도록 그치지 않았다. 결국 혹시 모를 무대 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무대 위에는 대형 천막이 세워졌다. 빗속에서도 예정대로 공연은 시작됐고, 이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공연만 앞둔 상황이었다.이때 행사 스탭 몇몇이 천막을 제거하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군무 등 격렬한 무대를 선보일 홍보단의 특성 상 천막 철거가 불가피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때 상당 수의 관객들이 "안돼요! 천막 그냥 두세요!"라고 외치며 천막 철거에 극렬히 반발했다. 홍보단 김준수(시아준수) 상경이 비를 맞게 될 것을 걱정한 이들의 팬심(心)이 발동했던 것. 관객들의 요구가 점점 더 거세지자 결국 철거는 잠시 중단됐다.이후 김 상경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뮤지컬 '드라큘라'의 삽입곡 'Fresh Blood'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그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한 뒤 "천막이 되게 거슬리네요"라며 운을 뗐고, 이때부터 천막 철거를 둘러싼 김 상경과 관객들 간 '밀당'이 시작됐다. 김 상경은 "여러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알지만, 우리 대원들은 모두 비를 맞을 각오로 이곳에 왔다. 프로답게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천막 철거에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관객들은 여전히 "안 돼요!"라고 외치며 강하게 반대했다.김 상경의 설득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천막을 철거하지 않으면 준비한 무대를 할 수가 없다. 우리는 그걸 바라지 않는다"며 "예전에는 우박을 맞으면서 한 적도 있다. 정말 괜찮으니 대신 더 큰 함성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 "원래 대원들은 청내에 있는 사우나를 못 쓰는데, 오늘 비를 맞으면 특별히 쓸 수 있게 해준다고 들었다"고 회유책을 써가며 거듭 이해를 당부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인 관객들을 향해 김 상경은 마지막으로 강경책(?)을 꺼내 들었다. 스스로 천막에서 빠져나와 비를 맞는 초강수를 택한 것. 그는 거세게 내리는 비를 흠뻑 맞으며 "무조건 해야 한다"고 관객들에게 반강제(?)로 양해를 구했다. 이렇게까지 공연을 강행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에 결국 관객들도 고집을 꺾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10분간 이어진 '아름다운 밀당'에 결국 마침표가 찍혔다.김 상경은 예정에 없던 노래를 한 곡 더 부르겠다며,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무대 위 천막을 철거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거센 빗줄기 속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수록곡 'How can I love you'를 부르기 시작했다. 더욱이 무대에서 내려와 직접 관객들 앞으로 다가간 그는 평소보다 더 짙은 호소력을 담아 노래를 끝까지 열창했고, 관객들은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상당 수의 관객들은 노래가 이어지는 내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엿보였다.김 상경의 설득으로 무대 위 천막이 모두 철거됐고, 이후 경기남부경찰홍보단 전체 대원들이 등장하는 군무가 펼쳐져 이날 축제의 백미를 장식했다. 이들은 굵은 빗방울 속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을 해야 한다며 몸을 사리지 않았던 김 상경을 비롯한 홍보단 대원들의 프로 의식이 오히려 악천후 속에서도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12일 경인일보 주최 '스마일맘 페스티벌' 개막 공연에서 경기남부경찰홍보단 김준수 상경이 스스로 빗속으로 뛰어들어 노래를 열창,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12일 경인일보 주최 '스마일맘 페스티벌' 개막 공연에서 경기남부경찰홍보단 김준수 상경이 스스로 빗속으로 뛰어들어 노래를 열창,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공연을 위해 무대 위 천막 철거가 필요하다며 관객을 설득 중인 경기남부경찰홍보단 김준수 상경.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5-13 황성규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장바구니 채운 3만여 시민 '도농교류' 열매맺다

시흥·여주·용인 등 도내 우수농산물들중간 유통 과정 없이 주민들 직접 만나인기가수 공연·밤 불꽃놀이 추억 선사경기도의 농산물과 경기도내 각 지자체 별 특산물 등이 한자리에서 선보인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시흥시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성료됐다.3만여 명이 다녀간 이번 행사는 직거래를 통한 도농교류의 장이 됐다.경기도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은 물론 여주, 용인, 평택, 연천, 시흥 등 도내 각지에서 올라온 각종 농산물들이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도민에게 직접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개막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사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최재백·이상희·임병택 의원,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 고광갑 시흥시 부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홍원상 시흥시의회 부의장, 박선옥 시흥시의회 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랑의 배터리'의 미녀가수 홍진영과 트로트계의 엑소로 불리는 신유 등의 공연은 대잔치 자리를 축제로 만들었고,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시민들에게 추억을 안겼다.김화양 경인일보 사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를 통한 도농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취재반■ 취재반 = 박상일 경제부장, 김태성 차장·민정주·강기정·신지영 기자(이상 정치부), 조윤영 기자(경제부), 김영래 차장(지역사회부), 김종택 부장(사진부).4일 시흥시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열린 2017경기도농산물직거래 대잔치에서 주부들이 우수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취재반

2017-11-05 경인일보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이모저모

경기농협 금요장터 농가들, 햇작물 선봬신선·안전 먹거리 '국민 공감 서명' 눈길홍진영·신유 등 트로트가수 뜨거운무대만들기 체험·퀴즈 가족단위 행사도 인기○…매주 금요일마다 수원시 팔달구의 경기 농협 주차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던 금요 장터 30개 농가도 농산물 직거래 큰잔치에 대거 참여. 경기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오이, 꿀, 인삼 등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시민들의 장바구니도 금세 한가득. 시민들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협에서 추진 중인 '국민 공감 1천만 명 서명 운동'에도 적극 동참. 서향진 경기 농협 금요 장터 회장은 "학교 급식에도 납품할 만큼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시민들에게 판매 중"이라며 "경기도민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트로트계의 엑소로 불리며 수많은 팬을 몰고다니는 가수 신유가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이 온통 핑크색으로 물들어. 신유의 팬들이 미리 준비한 핑크색 풍선을 흔들며 신유를 응원한 것. 3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팬들은 신유가 무대에 설 때마다 빠지지 않고 객석을 채우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으로 유명. 덕분에 신유를 모르던 관람객도 신유를 연호하며 열광했다는 후문. 첫 날 무대에 신유와 함께 최근 새로운 군통령으로 떠오른 걸그룹 시오시작, 트로트계의 설현으로 불리는 설하윤, 남성 듀오 수와준이 축하무대를 꾸몄으며, 행사 둘째 날에는 김미애, 블랙크라운, 홍진영이 출연. 특히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등 여러 히트곡을 부르며 명불허전 트로트 여왕의 실력 뽐내.○…이번 행사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인기.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팔찌·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행사장은 대기 인원으로 인산인해. 아울러 비누·디퓨저·방향제 만들기 등도 인기코너로 행사내내 자리매김.이밖에 행사장 곳곳에서는 퀴즈쇼·오락관·OX퀴즈 등의 이벤트가 열려, 흥미진진.행사장을 찾은 주부 박성연(39)씨는 "시흥에서 이런 즐거운 행사가 열려서 좋다"며 "품질 좋은 농산물로 장보기도 하고, 체험행사로 즐거움도 얻었다"며 웃음. /취재반2017 경기도농산물직거래대잔치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축포버튼을 누르고 있다. /취재반한 주부가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취재반어린이들이 블록쌓기 체험을 하고 있다. /취재반개막축하공연에서 관람객들이 인기가수의 공연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취재반

2017-11-05 경인일보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인터뷰|축제 함께한 시흥 경기도의원 3인방

4~5일 이틀간 시흥시 미관광장에서 진행된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에는 시흥을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원들도 참석했다.이들은 "이런 의미있는 행사가 시흥에서 열려 참 기쁘다"며 농산물 직거래 판매 부스에서 한가득 장을 보기도 했다.4일 개막식에 앞서 가장 먼저 행사장에 도착한 최재백(민·시흥3) 의원은 행사장 곳곳을 빠짐없이 둘러본 후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좋은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생겨 좋다. 어떤 농산물이 신선하고 좋은지 시흥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상희(민·시흥4) 의원도 "이런 직거래 장터가 자주 열려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시흥지역 농가들도 다수 참여했다. 지역 농가들의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한 꾸러미 장을 본 임병택(민·시흥1)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생산된 갖가지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뜻깊다"며 "이런 자리를 공공과 언론에서 함께 만들어냈다는데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재반사진 왼쪽부터 경기도의회 임병택·최재백·이상희 의원. /취재반

2017-11-05 경인일보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 성황리 개최

경기 지역의 농산물을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는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가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시흥시 미관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66개에 달하는 직거래 판매부스가 설치돼 도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판매부스에선 경기도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은 물론 여주, 용인, 평택, 연천, 시흥 등 도내 각지에서 올라온 각종 농산물들이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도민에게 직접 소개됐다.개막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사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최재백·이상희·임병택 의원,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 고광갑 시흥시 부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홍원상 시흥시의회 부의장, 박선옥 시흥시의회 의원 등 1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화양 경인일보 사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게 돼 영광이다. 도민들이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섭취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4일 시흥시 미관광장에서 열린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 개막식에 도민들이 참여한 모습.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4일 시흥시 미관광장에서 열린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 개막식에 도민들이 참여한 모습.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2017-11-04 신지영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착한 가격 농·특산물과 '신선한 만남'

시흥 미관광장서 4~5일 개최콘서트·체험행사·불꽃놀이도경기도의 농산물과 경기도내 각 지자체별 특산물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2017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시흥시 정왕동 미관광장(이마트 시화점 옆 광장 )에서 열린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시흥시·시흥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잔치에는 모두 70개 부스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 가격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다.또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팔찌·목걸이 만들기, 비누·디퓨저·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특히 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개장식 축하 콘서트에는 인기배우 박효준의 사회로 '사랑의 배터리'의 미녀가수 홍진영과 트로트계의 엑소로 불리는 신유 등이 출연해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 또 오후 9시에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퀴즈쇼·오락관·OX퀴즈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7-11-02 김태성

[2017 경기농산물큰잔치]'메이드 인 경기' 도시와 농촌 함께 웃는 보증수표

'도농복합도시' 용인서 3일간 직거래 장터 큰 인기생산농가·영농법인·가공회사,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슈퍼탤런트 세계대회 미녀 투어·핼러윈행사 등 풍성"믿고 살 수 있는 메이드 인 경기도 농특산물을 만나세요."국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2017경기농산물큰잔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성료됐다.13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김치백 경기도의원, 류인권 경기도농정해양국장, 김희영 용인시의원, 윤장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유통본부장을 비롯해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외귀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인일보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직거래를 위한 농가와 영농법인, 농특산물 가공회사들이 참여해 소비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가졌다.쌀 등 곡류는 물론,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을 받는 아로니아 생산 농가들도 다수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과일과 지역 특산주도 인기였다.동백에 사는 주부 배모 씨는 "마트나 인터넷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볼거리도 풍성했다. 미스 슈퍼탤런트 세계대회 본선에 오른 22개국 미녀들이 행사장을 찾아 투어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또 카페거리 핼러윈 행사도 주말에 함께 진행돼, 가족·연인 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정찬민 용인시장은 "우리 용인은 도농복합도시여서 남들보다 제가 느끼는 감정이 아주 다르다. 축하 드린다. 이번 행사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도시에서는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하고 농촌에서는 소득을 올려, 농촌도 살아나고 용인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도 "우리 농산물이 살아나야 우리 농촌이 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된다"며 "농촌의 생산자, 도시의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취재반■ 취재반 = 김학석 정치부장(부국장), 김태성 차장, 민정주·강기정·신지영기자(이상 정치부), 김종택 부장, 임열수 차장(이상 사진부)국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2017경기농산물큰잔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용인시 보정동 카페 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취재반정찬민용인시장,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전시된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다. /취재반/아이클릭아트미스 슈퍼탤런트 세계대회 본선에 오른 22개국 미녀들이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취재반2017경기농산물큰잔치 개막식에서 연주단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취재반행사장에서 통기타 가수가 열창하고 있다. /취재반

2017-10-15 경인일보

[2017 경기농산물큰잔치]인터뷰|김치백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간사

"도시지역 주민들이 경기도 농·축산물의 진가를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치백(용인7·사진) 국민바른연합 간사는 용인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행사가 개최된 보정동 카페거리에 대해 그는 "용인지역엔 고유의 카페 문화가 있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용인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지역 카페 문화의 중심지"라고 소개하며 "도시지역 문화를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곳에서 경기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을 선보인다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좋다. 특히 주말에는 용인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는데, 경기도 농·축산물이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지난 13일 김 간사는 농산물 큰잔치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꿀과 방울토마토, 김치 등으로 커다란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기도 했다. 그는 "경기도의회에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이번 행사가 도의회의 그런 노력과도 맞닿아있다고 생각한다. 홍보가 더 많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반

2017-10-15 경인일보

[2017 경기농산물큰잔치]인터뷰|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여건만 되면 여기 있는 제품들을 다 사고 싶습니다."류인권(사진)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일찌감치 행사장에 도착해 카페거리 일원에 펼쳐진 농산물 부스를 꼼꼼히 둘러보고 판매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투어를 마친 그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경인일보가 장소를 잘 선택한 것 같다"며 "소비자 속으로 다가가는 방식이 인상적이며 이런 곳에서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60곳이 넘는 부스들 중 G마크 제품들이 있는 곳은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내년 G마크 인증 농축산물의 유통망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터라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 류 국장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굉장히 높아졌는데 신뢰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G마크 인증 제품은 경기도와 NGO가 합동으로 생산뿐 아니라 유통과정을 점검하고 엄격하게 심사해 믿고 선택할 수 있다"며 "이를 더 많이 알리고 공급하는 데 있어 오늘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들과 경기도의 우수한 농식품들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재반

2017-10-15 경인일보

[2017 안양 아줌마축제]이모저모

■미소 번지는 축제의 현장28일 오후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5회 안양 아줌마축제 참가자들이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즐겼다.■청렴문화 확산 홍보나선 市감사실○…'2017 제5회 안양아줌마축제 스마일맘페스티벌'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청렴한 안양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돼 관심 집중. 안양시 감사실은 '시민과 함께 하는 청렴문화 확산'이란 주제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홍보에 주력.특히 감사실은 '부패','비위','성희롱' 등의 내용이 담긴 카드와 볼링핀을 이용한 청렴부패 게임을 만들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시민들 스스로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나무를 설치해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아. 감사실 한 관계자는 "안양시의 청렴도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있으면 청렴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한 홍보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가상으로 즐기는 안양의 역사현장○…'2017 제5회 안양아줌마축제 스마일맘페스티벌' 주최사인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안양의 역사지를 VR체험으로 시민들에게 홍보. VR에는 안양시 보물로 지정된 김중업박물관 당간지주와 석수동 석실분 고인돌 등 다양한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탐방하는 자료가 들어있어.VR체험에 나선 시민들은 "집 근처에도 역사의 산실(?)이 존재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하다"며 "VR체험으로 안양의 역사를 새롭게 알게돼 매우 기쁘다"고 함박 웃음. 특히 재단은 VR체험과 함께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즉석 사진을 찍어주며 사진을 인화해 주는 '디지털로 만나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해 인기 만점.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행사장에는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가 마련돼 '4분의 기적'을 체험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체험자들은 27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도소방 안양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준비한 마네킹과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배우기에 열중.특히 체험 부스에는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홍길표 안양의용소방대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두 손으로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반증하듯 부모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 ■아이들이 더 좋아한 다양한 체험○…27일과 28일 양 일간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하트선인장꾸미기체험','다도예절체험','네일아트','친환경수세미만들기 체험' 등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 폭발. 하트선인장꾸미기체험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아영(34·여)씨는 "자녀와 함께 집에만 있기 싫어 밖으로 나왔다가 의도치 않게 행사장을 찾았는데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며 "아이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하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해.'현대사회에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 우리 예절'이란 주제로 안양시 예절교육관이 마련한 안양시 예절교육관 부스를 방문한 이미선(11)양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반 강제로 예절 교육을 받게 됐는데 교육을 받고 난 후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보다 커졌다"고 눈시울을 붉혀.'남편은 김치왕'에 참가해 진지한 모습으로 김치를 담그는 남편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팔씨름 대회에 출전한 아줌마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안양시 감사실 청렴 투호 체험./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안양 아줌마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심재철 국회의원,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축하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7-05-28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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