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ifez]청라 시티타워·로봇랜드 '공회전 난제' 해결

투모로우시티에 '스타트업 파크' 조성'영종~신도' 연도교, 12월께 착공 예정인천공항 주변 '산업활동 거점' 큰그림서울 2호선 청라 연장등 교통망도 관심인천시는 지난 1일 민선 7기 전반기 주요 성과와 비전(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달성을 위한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인천시가 선정한 전반기 주요 성과는 '80년 만에 부평캠프마켓 반환 및 군부대 이전 확정' 등 10개다.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은 도시 기반, 문화복지, 구도심 재생 등 분야별로 정리했다. 전반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관련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어떤 내용의 IFEZ 사업이 포함됐는지 알아봤다.■ '13년 만에 청라 시티타워 착공' 등 해묵은 난제 해결민선 7기 전반기 주요 성과 10개 중 5개는 IFEZ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직접적인 사업은 '청라 시티타워 착공', '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파크 공모 선정',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 승인'이다. 간접적인 사업은 '평화도로(영종~신도 연도교)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착공', '해양경찰청 인천 환원 등 6개 공공기관 개소' 등 2개다. 청라 시티타워는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연면적 9만6천469㎡ 규모다. 2023년 준공 예정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용 건물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전망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당초 2018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디자인 변경으로 늦어졌으며, 현재 토사 반출과 흙막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송도 스타트업 파크는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창업, 집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 연말 공식 오픈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로봇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는 청라에 위치한 '인천로봇랜드'다.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은 테마파크 및 비수익 부지 비율이 높은 탓에 장기간 표류했다.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를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실행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고, 지난달 29일 산업부 승인을 얻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영종~신도 연도교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으로, 올 12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향후 2단계 구간인 강화까지 연결되면, 영종국제도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전반기 주요 성과 10개를 발표하면서 후반기 해결 과제 5개도 선정했다. 그중 하나가 '제3연륙교 착공'이다. 제3연륙교는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4.66㎞ 길이의 해상 교량이다. 인천시는 청라·영종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올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 '바이오 산업 육성' 등 미래를 준비하는 IFEZ인천시는 민선 7기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에서 '인천판 뉴딜 정책'(바이오·그린·디지털)을 제시했다. 송도는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존 송도 4·5공구에서 11공구까지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공정전문센터 유치와 바이오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인천시는 '인천공항경제권 조성'과 'IFEZ 지역별 특화사업'도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에 담았다.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사업은 인천공항 주변을 물류·제조 등 산업 활동의 거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영종은 물론 송도와 청라까지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중 항공복합물류 체계 구축, 도심항공교통 실증도시 조성, 유턴첨단산업단지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인천시는 IFEZ 특화사업 성과로 ▲송도=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센터 유치 확정, 워터프런트 착공 ▲영종=파라다이스시티 1-2단계 개장,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착공, 한상드림아일랜드 착공 ▲청라=시티타워 착공,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인재개발원 준공, 스트리밍시티(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 MOU 체결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AI(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통해 AI 분야 기업을 발굴하면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구축, AI 분야 글로벌 외국 대학 유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IFEZ 주민·기업의 최대 관심사는 교통망 확충이다. 인천시는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GTX-B노선 및 환승센터 건설, 송도트램, 영종트램 1단계, 주안송도선, 제2공항철도 등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은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2027년 개통 예정)과 함께 청라의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GTX-B노선은 송도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고, 송도트램은 송도 내부 주요 지하철 역사를 촘촘하게 연결·순환하는 기능을 한다. 제2공항철도와 영종트램 1단계 건설 사업은 영종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프라다.인천시가 제시한 민선 7기 후반기 문화복지 분야 주요 사업에는 '영종 국립종합병원 설립 추진 및 질병관리청 지역대응센터 유치', '송도 아트센터 인천 2단계(2천200억원) 건립 추진'이 포함됐다. 아트센터 인천 2단계는 오페라하우스(1천439석)와 뮤지엄(2만373㎡)을 건립하는 것으로, 재정 사업으로 추진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스타트업 파크 '품(POOM)'이 개소하게 되는 투모로우 시티. /경인일보DB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용 건물로 기록될 청라 시티타워의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4.66㎞ 길이의 해상 교량인 제3연륙교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2020-07-05 목동훈

[줌인 ifez]경제자유구역 혁신추진協

첨단산업등 불합리 규제개선 위해경쟁력 강화 '대정부 공동 건의문'산업부 '전략안' 하반기 발표 계획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첨단 기술·제품과 중점 유치 업종에 대한 법인세 감면을 정부에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황해경제청에서 '제6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및 제24회 전국 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인천경제청 등 전국 7개 경제청과 새로 지정된 광주·울산이 참석했다.이날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은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첨단 산업과 중점 유치 업종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의 법인세를 감면해달라고 건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초유의 글로벌 경제 위기가 본격화한 데다, 외자 유인 체계가 미흡해 해외 경제자유구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외자 유치 촉진을 위해 더욱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 경제청은 ▲혁신 성장 인프라 조성 지원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신기술 기업 틀 마련 ▲외투 유보 용지에 국내 유턴기업 입주 허용 ▲외투기업 전용 용지 공급 규정 개정 및 유치 업종 추가 절차 개선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의견 개진권 부여 ▲자유무역지역 임대료 차별 개선 등도 정부에 요청했다. 경제자유구역을 첨단 산업 전초 기지로 만들기 위해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국내외 기업 인센티브 강화, 첨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등 경제자유구역 혁신 전략안을 마련해 올 하반기 발표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선 경제청별로 혁신 성장 추진 계획과 실적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인천경제청은 혁신 성장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첨단 부품 소재, 복합리조트·유통·물류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황해경제청은 전기차 산업과 육해공 무인 이동체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혁신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0일 LH 등과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한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 단지 '스트리밍시티(Streaming City)' 조성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26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혁신추진협의회 및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황해경제청 제공

2020-06-28 목동훈

[줌인 ifez]송도컨벤시아 'K-방역관리시스템' 9월 운영 추진

인천경제청, 전국 첫 'IoT' 활용접촉자·머문 곳등 '실시간 체크'감염병 '심각·경계' 한시적 적용안면인식 '자동발열체크장비'도송도컨벤시아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방문객 동선 체크 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시아에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K-방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방문객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장 정기 소독, 발열 체크, 소독 매트 설치,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제한, 2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위약금 면제, 임대료 환불·감면 등을 통해 예약된 행사의 취소 또는 연기를 유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선제적으로 첨단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에 구축할 스마트 K-방역관리시스템은 송도컨벤시아에 조성된 '스마트 마이스(MICE)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천경제청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연계 플랫폼, 모바일 앱, 인공지능(AI) 안내 로봇, 무료 와이파이존, IoT·AI 기반 고객 분석 설루션 등 스마트 마이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방역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효과를 높인다는 게 인천경제청 구상이다.인천경제청은 전국 최초로 IoT를 활용해 출입자 정보 및 방문객 동선 정보를 파악하는 마이스 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앱을 통해 방문객 이름, 전화번호, 성별, 국적 등 기본 정보를 수집하면, 이들의 동선과 머문 장소, 접촉자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것이다. 한 번 로그인하면 다시 로그인할 필요가 없으며, 외출 후 재방문 시 자동으로 체크된다. IoT 센서 데이터와 연동해 이동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QR 코드(Quick Response code) 방식보다 효과적이다.이 앱은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이거나 '경계' 단계일 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인천경제청은 개인 정보 수집·보호를 위해 사전 동의 절차, 암호화, 4주 후 자동 삭제 등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송도컨벤시아에는 안면 인식을 활용한 자동 발열 체크 장비도 도입된다. 방문객이 출입구에 설치된 패널에 접근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안면을 인식해 발열 여부를 체크한다. 방문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린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4세트를 시작으로 총 13세트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전시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영상 장비를 추가로 구축한 화상 상담장·회의실을 마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스마트 K-방역관리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등 올 하반기에 열리는 각종 대규모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방문객 동선 체크 등 스마트 K-방역관리시스템이 구축될 송도컨벤시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0-06-21 목동훈

[줌인 ifez]내달 시범운영 '송도체육센터' 둘러보니

134억 투입,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 의견' 반영헬스장·GX룸등 시설 다양… 층마다 휴식공간도수영장 사용료, 시간당 4500원 '연수구민 4천원'주차장도 널찍… 무료 개방 후 8월 중 정식 개관인천 연수구가 134억원을 들여 추진한 송도체육센터가 준공됐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 송원초등학교 인근(연수구 송도과학로 51번길 80)에 건립된 송도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천632㎡ 규모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강의실, 헬스장, GX룸, 에어로빅 교실, 체력측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송도체육센터는 15일 준공식을 한다. 송도체육센터를 관리·운영하는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7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 후 8월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월로 연기했다. 시범운영을 앞둔 송도체육센터를 둘러봤다.송도체육센터 1층 로비에 들어서자 정면에 안내 데스크가 있고, 오른쪽에 수영장 입구가 보였다.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받은 후 방문객 대장에 출입 시각,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을 적었다. 안내 데스크 옆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2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이 기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일일 사용권을 발급받거나 프로그램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홈페이지(www.ysfsmc.or.kr)를 통한 온라인 수강·대관 신청도 가능하다.수영장은 길이 25m 6레인과 풀(pool)을 갖췄다. 찜질방처럼 생긴 작은 방은 '체온유지실'이라고 한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김세종 송도체육센터팀장은 "지상 1층에 실내 수영장이 있는 체육센터는 드물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 강사들로부터 수영을 배우거나 자유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1층 왼쪽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있다. 농구·배구·배드민턴·검도 등이 가능하며 강당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설계·시공됐다. 특히 농구 골대가 천장에 연결돼 있어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2층으로 올라가면 다목적 체육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관람석)이 있다. 탁구장, 문화강좌를 열 수 있는 강의실, 커피 등 음료를 마시는 카페테리아 '꿈꾸는 카페'도 2층에 있다. 카페테리아는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한다.3층에는 헬스장, GX룸, 에어로빅 교실, 체력측정실, 천연잔디로 만든 풋살장이 있다.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등 20여종 40여대의 운동기구가 비치돼 있다. GX룸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자전거를 타면서 상체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스피닝' 공간으로 사용된다.송도체육센터 옥상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정원을 조성했으며, 층마다 샤워실·탈의실·휴식 공간을 마련했다.송도체육센터의 장점은 저렴한 이용·수강료다. 특히 연수구민은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는다. 수영장 1시간 사용료는 4천500원(성인 기준)으로, 연수구민은 4천원만 내면 된다. 성인 기준으로 1주일에 3번 이뤄지는 수영 강습 비용은 월 6만원(연수구민 5만4천원)이다. 수영과 아쿠아로빅은 주 1~5회 등 강습 횟수에 따라 수강료가 다르다. 헬스장(주 5회) 월 사용료는 성인 4만5천원(연수구민 4만원), 청소년 3만5천원(〃3만2천원)이다. 송도체육센터 이용·수강료 및 대관료는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7월 시범 운영 기간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 인원을 제한할 수 있다. 8월에 정식 개관하면 운영 시간이 오전 6시~오후 10시로 확대된다.송도체육센터는 주차공간이 충분하다. 연수구는 송도체육센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인근 나대지에 야외 임시 주차장과 꽃밭을 조성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방종설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개관이 늦어졌다"며 "송도체육센터가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생활체육 중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도시 7공구 송원초등학교 인근에 건립된 송도체육센터.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길이 25m 6레인과 풀(pool)을 갖춘 수영장.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20여종 40여대의 운동기구가 비치돼 있는 헬스장.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천연잔디로 만든 풋살장.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6-14 목동훈

[줌인 ifez]송도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본격화

지역특화 여행사 판로개척등 도와예비창업자와 멘토링 프로그램도IBS타워 23층에 올 하반기 문열어송도국제도시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인천시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계획안을 수립하고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은 관광기업 육성, 관광 분야 창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올해 인천시 등 3개 광역지자체가 선정됐으며, 2024년까지 각각 84억원(국비·시비 42억원씩)이 투입될 예정이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유망 관광기업을 발굴해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또 관광벤처 육성을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관광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연결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숙박·음식·쇼핑 분야 품질 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지역 특화 여행사를 발굴해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한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산학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에 들어선다. 올 하반기에 개소한다. 주요 시설로는 ▲스마트 오픈 라운지 ▲오픈 오피스 ▲카운슬링·컨설팅존 ▲콘퍼런스룸 ▲오피스존 등이 있다.스마트 오픈 라운지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과 인천관광산업 관련 기술·상품·서비스를 홍보하는 공간이다. 오픈 오피스는 예비창업자와 관광벤처 등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 업무 공간으로, 1인 미디어 창작 스튜디오도 갖추게 된다. 카운슬링·컨설팅존에선 창업·투자·경영 분야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콘퍼런스룸은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 그래픽 참조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벤처 공모전 및 사업화 지원, 공항·항만 연계 융복합 관광 실증 지원, 복합리조트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매칭, VR·AR 기술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인천관광 1인 크리에이터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기반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마이스(MICE) 기업지원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6-07 목동훈

[줌인 ifez]인천시 도시철도본부, 7호선 연장선 1·2공구도 설계 착수

3차례 유찰 후 '턴키 → 기타공사'1·2공구와 내년 하반기 완료될듯"2027년 개통, 최대한 앞당길 계획"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1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1·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을 최근 시작했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 체계를 구축해 투자 유치와 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국비 7천786억원 등 총 1조2천977억원을 들여 10.7㎞를 연장하고 정거장 6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2018~2027년이다.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7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1공구=석남동~가정지구(3.8㎞, 정거장 2개) ▲2공구=가정지구~국제업무단지(3.2㎞, 정거장 2개) ▲3공구=국제업무단지~의료복합타운(2.1㎞, 정거장 1개) ▲4공구=의료복합타운~청라국제도시역(1.643㎞, 정거장 1개) 등 총 4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 위치도 참조3공구와 4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은 지난해 11월 착수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27%로, 기본계획상 내년 8월 완료될 예정이다. 1공구와 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은 올해 5월 초 시작됐다. 1공구와 2공구 설계 용역 기간은 15개월이다. 1~4공구 기본·실시설계가 내년 하반기 비슷한 시기에 준공되는 것이다.1공구와 2공구 설계 용역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공구와 2공구를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한 입찰을 지난해 하반기 실시했는데, 두 차례 연속 유찰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사업성 향상을 위해 1·2공구를 통합 발주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통합 발주했음에도 올해 3월 또다시 유찰된 것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업체 간 경쟁과 눈치 보기가 심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입찰 방법을 턴키에서 기타공사(설계·시공 분리 입찰)로 바꿨다.기타공사 방식은 업체 간 경쟁을 최소화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1공구와 2공구 설계 용역에 참여한 지역 업체 비율은 각각 30%, 32%다. 건설 공사 발주 시에는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을 40%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한다.청라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개통 시기다. 기본계획상 일정은 내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시설물 검증 및 영업 시험 운전, 2027년 하반기 공사 완료 및 개통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조기 개통을 원하는 민원이 많다"며 "설계 변경 최소화 등을 통해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5-31 목동훈

[줌인 ifez]인천경제청 'IFEZ 야간 경관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건물·교량등 시설별 연출 탈피일정 구역에 '가이드라인' 적용'마스터플랜' 용역등 내년 추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야간 경관 조성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야간 경관을 강화해 IFEZ(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이른바 'IFEZ 야간 경관 명소화' 프로젝트다.글로벌 도시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리옹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산의 15%를 야간 경관 사업에 쓰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는 야간 경관을 통해 도시 활성화 및 관광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IFEZ는 넓은 공원과 다양한 형태의 고층 건물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야간 경관은 아직 매력적이지 않다. 멀리서 바라보면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 때문에 화려함을 느낄 수 있지만, 도시 안에 들어가면 지극히 평범하다. 일반 도시 밤 풍경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인천시는 2006년 야간 경관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2018년엔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 계획을 마련했다. 야간 경관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수봉공원, 인천시청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하지만 IFEZ에 특화된 야간 경관 계획은 없다. IFEZ 야간 경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없는 셈이다.인천경제청이 야간 경관을 등한시한 건 아니다. 도시 곳곳에서 야간 경관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진행되고 있다. 청라 커낼웨이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이 올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송도 G타워에 미디어 파사드 시설을 설치하는 계획도 있다. 또 경관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야간 조명 설치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단위 사업은 추진되고 있지만 야간 경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마스터플랜은 아직 없다"며 "IFEZ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건축물 조명 시설의 색채와 밝기 등을 정하는 '관리형'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공원 등 일정 구역에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연출형' 가이드라인은 없다"며 "건축물과 교량 등 시설별로 야간 조명 연출이 이뤄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IFEZ 야간 경관 명소화 프로젝트가 도시 활력 증진 및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야간 경관 계획 및 IFEZ 단위 사업을 보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단순히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거나 눈요기에 그치는 조명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체험·교감할 수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인터랙티브(interactive) 및 체험형 경관 조명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은 IFEZ 야간 경관 마스터플랜 수립 및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야간 경관 명소화 대상을 선정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선도 사업 대상지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송도 센트럴파크로 정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청은 'IFEZ 야간 경관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관련 용역 선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 야경. /인천관광공사 제공

2020-05-25 목동훈

[줌인 ifez]솔찬공원 송도국제캠핑장 새 운영자 '인천시설공단'

비싼 사용료로 민간업체 못찾아 방향 선회10월까지 운영… 공원 전체 리모델링 진행바다·석양 조망 장점 불구 '바닷바람' 단점용역 토대로 시설 개·보수 활성화사업 추진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 조성한 송도국제캠핑장을 인천시설공단이 운영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설공단이 송도국제캠핑장 운영을 맡기로 했다.송도국제캠핑장은 솔찬공원(송도24호 근린공원)에 있다. 3만8천㎡ 규모다. 근린시설 및 사무실(연면적 632㎡), 캠핑데크 56개, 카라반 6개, 취사장 2개, 바비큐장, 화장실,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인천경제청은 2014년 39억원을 들여 송도국제캠핑장을 조성한 뒤 민간사업자에 운영을 맡겼다. 민간사업자는 캠핑장 이름을 '호빗랜드'라고 정하고 그해 8월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계약 기간은 2017년 8월까지 3년이며, 연 사용료는 4억2천만원이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경영난을 이유로 사용료를 제때 내지 못하자, 인천경제청은 계약을 해지했다. 민간사업자는 2016년 9월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7년 7월 인천경제청 손을 들어 줬다. 법정 다툼에서 승소한 인천경제청은 시설 정비와 감정평가를 완료한 후 지난해 4월 새 운영자 선정 공고를 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새 운영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실패 요인 중 하나로 '비싼 사용료'가 꼽혔다. 캠핑장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보니 감정평가 가격이 높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관광 자원을 민간이 아닌 공공에서 운영·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부터 송도국제캠핑장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캠핑장 운영을 공공기관에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그런데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설공단 중 어디에 맡길지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인천관광공사는 공기업 특성상 민간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시설 관리에 전문화된 능력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인천경제청은 인천시설공단을 선택했다. 인천시설공단이 솔찬공원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인천시설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판매·수익시설 운영이 필요하면, 민간에 재위탁하는 방법이 있다.인천시설공단은 송도국제캠핑장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겨울에는 솔찬공원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된다. 송도국제캠핑장은 이 작업이 끝난 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솔찬공원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캠핑장 등 솔찬공원 전체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2억원을 들여 10월까지 '솔찬공원 활성화를 위한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캠핑장 등 솔찬공원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한다. 또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원 시설을 개·보수하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송도 4·5공구에 위치한 솔찬공원(130만9천408㎡)에선 출렁이는 바다와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다. 송도의 기존 호수·수로를 연결해 'ㅁ'자 형태의 물길(길이 16㎞, 너비 40~300m)을 만드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현재 1-1단계(송도 6공구 호수 일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솔찬공원은 2단계(송도 남측) 사업 구역과 가깝다. 송도국제캠핑장의 경우, 바다 조망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지만 바닷바람이 매우 강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부분도 이번 용역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캠핑데크./아이클릭아트송도국제캠핑장에서 바라본 인천 신항.

2020-05-17 목동훈

[줌인 ifez]'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 최근 마무리

총연장 700m, 너비 6m→10~12m'무의대교' 개통 이어 접근성 향상'공항서로~남북로'등 도로망 추진인천경제청 "기반시설 확충 속도"인천 무의도 접근성이 향상됐다. 무의도와 잠진도를 잇는 '무의대교'가 지난해 4월 개통된 데 이어 '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최근 완료됐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도로망 신설·개선 사업이 용유·무의 지역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용유·무의 지역을 관광·레저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지난달 말 완료됐다. 이번 공사는 용유~잠진도 제방도로와 접속도로(총연장 700m) 너비를 6m에서 10~12m로 확장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2018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약 1년 8개월 만에 마무리했으며, 총 70억원을 투입했다.무의대교 개통에 이어 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서 무의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인천경제청이 704억원을 들여 건설한 길이 1.3㎞, 너비 12m의 무의대교는 지난해 4월 개통했다. 무의대교 개통 이전에는 배를 이용해야 했다. → 위치도 참조인천경제청은 무의도 내부 도로망 확충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확장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 또 '하나개~광명항'과 '하나개~하나개해수욕장' 도로 사업을 연내 착공하고, 용유 지역 '공항서로~남북로' 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 정상철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중구청과 협의해 무의도 내부 도로 확장과 주차장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용유·무의 지역이 해양문화·관광레저 중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인천경제청은 무의도에서 'LK'와 '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의 LK 개발사업은 무의도 남단(인천 중구 무의동 산349-1번지 일원 124만6천106㎡)에 체류형 관광레저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는 실미도 인근 지역(무의도 705-1번지 일원 44만5천98㎡)에 호텔·컨벤션·테마파크·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들 사업은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단계에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최근 확장 공사가 완료된 용유~잠진도 제방도로. /인천경제청 제공

2020-05-10 목동훈

[줌인 ifez]제2외곽순환 '인천~안산' 구간별 순차적 개통 필요성

인천 '신항'서 발생하는 물동량'아암대로' 분담처리 할 수 있어2개 구간 통행료 수익 조기창출'송도JC~남송도IC' 工期가 문제나머지 구간 '우선 개통' 목소리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인천~안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인천 중구 신흥동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것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변을 지나간다. 인천~안산(약 20㎞)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12개 구간(총 263.4㎞) 중 유일한 미착공 구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안산 고속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해달라고 각각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다. 인천~안산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시급한 구간부터 시공·개통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인천항만업계도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 순차적 개통을 요구했다. 인천경제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업계가 순차적 개통을 요구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봤다.인천~안산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으로, 수도권 지역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인프라다. 송도국제도시 등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담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인천 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아암대로'와 분담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안산 고속도로는 ▲남항나들목~송도분기점 ▲송도분기점~남송도나들목 ▲남송도나들목~시화나래나들목 등 3개 구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우선 시공·개통이 필요한 구간은 '남항나들목~송도분기점'과 '남송도나들목~시화나래나들목'이다. → 그래픽 참조'남항나들목~송도분기점' 구간은 북항·내항·남항과 신국제여객터미널(올 6월 개장 예정) 물동량을 처리하는 데 필요하다. '남송도나들목~시화나래나들목' 구간은 신항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돕게 된다.문제는 '송도분기점~남송도나들목' 구간 공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 구간 공사는 신항 준설토 투기장 호안 축조 공사와 연계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 구간 때문에 인천~안산 고속도로 전체 개통 시기가 늦어질 수 있는 것이다. '남항나들목~송도분기점'과 '남송도나들목~시화나래나들목' 구간을 우선 시공·개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인천~안산 고속도로의 순차적 개통은 인천항의 물류 흐름을 조기 개선할 뿐만 아니라 송도국제도시 교통 현안을 해결하는 장점도 있다. 신항 등 항만 인근 구간이 우선 개통하면, 송도 주변 도로를 통행하는 화물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차가 송도 중심부에 진입할 수 없도록 통행금지 구역을 설정해 놓았지만, 송도 외곽 도로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송도 주민들이 적지 않다. 인천항만업계 관계자는 "순차적 개통으로 물류 흐름 개선과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민원을 해소할 수 있다"며 "2개 구간을 우선 개통하면 통행료 수익 조기 창출도 가능하다"고 했다.제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송도동, 옥련1동, 동춘1·2동)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당선자는 '인천~안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으로 화물차 우회 도로 확보'를 공약했다. 신항 배후 부지(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마리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항 배후 부지에 마리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려면, 인천~안산 고속도로 '송도분기점~남송도나들목' 구간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순차적 개통 방식으로 화물차 우회 도로를 조기에 확보하면서 마리나 복합리조트 개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한편 인천경제청은 인천~안산 고속도로의 순차적 개통을 국토부에 건의하면서 해상 교량 일부 구간의 교각 간 거리를 넓혀달라고 요청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선박이 송도 남측 수로를 통항할 수 있도록 설계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기존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ㅁ'자 형태의 물길·뱃길(길이 16㎞, 너비 40~300m)과 그 주변에 친수 공간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1-1단계(송도 6공구 인공호수 일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5-03 목동훈

[줌인 ifez]인천 주요후보들 '송도·청라·영종' 선거 공보 살펴보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4·15 총선 인천지역 후보들은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해 선거구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해당하는 선거구는 총 4개다. IFEZ 지구별 선거구는 ▲송도=연수구을(송도1~4동 등) ▲청라=서구갑(청라1~2동 등)과 서구을(청라3동 등) ▲영종=중구·강화군·옹진군(중구 일원 등)이다. 후보자 수는 연수구을 4명, 서구갑 5명, 서구을 3명, 중구·강화군·옹진군 4명 등 총 16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국가혁명배당금당은 4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정의당은 연수구을(이정미)과 서구갑(김중삼)에 후보를 냈으며, 중구·강화군·옹진군에는 우리공화당 조수진 후보가 출마했다. 무소속은 서구갑(김용섭)에 1명이 있다.경인일보는 연수구을, 서구갑, 서구을,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주요 정당 후보들의 IFEZ 관련 공약을 분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선거 공보'를 기준으로 했다. → 그래픽 참조'서울 접근성 부족' 주민의견 반영GTX-B 조기개통·M버스 등 집중인천 1호선 추가 연장안도 큰 관심■ 송도 '내가 현안 해결 적임자'송도국제도시 관련 공약은 현안 해결에 집중돼 있다.연수구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교통분야 공약으로 GTX-B노선 조기 개통 및 서울남부광역급행철도 연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 조기 착공,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 확충과 준공영제 도입, 송도 내부 순환선(트램) 건설, 인천 3호선 남부순환선 추진, 인천 1호선 추가 연장 등을 내놓았다. 이는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송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 조기 착공 공약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송도 9공구)과 신항(송도 10공구)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화물차가 송도 내부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측면도 있다. 송도 순환 트램은 GTX-B노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는 인프라다. GTX-B노선 역사가 송도에 1개만 생기기 때문에 트램이 지선(支線) 기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1호선 추가 연장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와 배후 부지(골든하버 프로젝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공약인데, 송도 8공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교통분야 다음으로 눈에 띄는 공약은 '의료기관 건립'과 '인천타워 건립사업 재추진'이다. 3명의 후보는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기 개원과 응급실을 갖춘 2차 의료기관 개설, 인천타워 재추진을 공약했다. 연세대가 추진 중인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인천타워 건립사업은 송도 6·8공구에 151층 높이로 계획했었는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무산됐다. 인천타워 건립사업을 다시 추진해 송도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후보들의 생각이다. 송도의 오피스 공실률은 높은 편이어서 사업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경제분야는 'ㅁ'자형 송도 워터프런트 개발, 바이오 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 규제 완화, 송도 자산 이관 중단 및 제도개선 등의 공약이 있었다. 이들 후보는 송도에 세계적 수준의 중앙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의료복합타운·로봇랜드 등 '답보''프로젝트' 상당수가 시작에 불과GTX-D노선 경유 한목소리 강조■ 청라 '개발 프로젝트 정상화 추진'청라국제도시는 개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주민 수는 계획인구를 넘었지만, 개발 프로젝트 상당수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제3연륙교(청라~영종 연결 도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국제업무단지, 로봇랜드 등이 그렇다.인천시는 제3연륙교를 올해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국토교통부 협의과정에서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은 지난달 30일 사업자 선정에 실패해 재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민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봇랜드는 사업계획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다.서구갑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는 제3연륙교 착공 및 청라 주민 무료 통행,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로봇랜드 개발 및 AR·VR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공약했다.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는 제3연륙교 조기 완공 및 서구 주민 무료 통행 추진,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 추진, 청라국제업무단지와 로봇랜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두 후보는 GTX-D노선이 청라를 경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영종~청라~가정~강남~하남노선, 이 후보는 인천공항~청라~루원~강남 노선을 각각 제시했다. 지역 현안인 청라소각장 증설 논란에 대해선 둘 다 "폐쇄하겠다"고 했다.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의 공통공약은 GTX-D노선 추진, 서울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 운행,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조기 개통, 청라소각장 반대·폐쇄 등이다. 신 후보는 청라 시티타워 건립 및 스타필드 조성사업을 챙기겠다고 했고, 박 후보는 청라에 실용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했다.주민·공항종사자 위한 병원 화두제3연륙교·내부순환트램도 제시'공항철도 환승 할인'등 함께 목청■ 영종 '의료·교통·항공산업 책임지겠다'영종국제도시 현안 중 하나는 종합병원 유치다. 영종은 주민과 인천공항 종사자·이용객을 위한 종합병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중구·강화군·옹진군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국립 영종종합병원 건립',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는 '종합(대학)병원 유치 및 응급실 24시간 가동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를 내놨다.두 후보는 교통분야 공약으로 제3연륙교 및 영종 내부 순환 트램 추진, 공항철도 환승 할인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GTX-D노선 신설'과 '제2공항철도 및 9호선 급행열차 조기 추진', 배 후보는 '제2공항철도 추진 및 영종대교 상부 이용료 감면', '서울·인천 도심행 버스 노선 증차 및 요금 지원'도 약속했다.두 후보 모두 항공MRO(수리·정비·분해조립)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공약 실행 방안은 부족IFEZ 해당 선거구 후보들이 선거 공보를 통해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지만, 재원 조달과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다. 유권자 표심을 얻고자 지역현안 해결에 집중하다 보니 차별화된 공약을 찾기도 힘들었다. 한두 단어만 다를 뿐 공약 내용 대부분이 비슷비슷한 것이다.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하거나, 인천시나 인천시의회 또는 인천시교육청이 해야 할 일을 공약한 후보도 적지 않았다. 특히 신도시 특성상 교통과 개발 공약이 많았는데,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제21대 총선 후보들의 '선거 공보'는 선관위 정책·공약알리미 홈페이지(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4-12 목동훈

[줌인 ifez]IFEZ 산업육성 플랫폼 연구·조사 완료

자동차·기계등 앵커 입주 불구'연구개발' 자산은 상대적 부족맞춤인재양성등 5개 전략 수립'산업단지 동반성장안'도 마련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연구원이 지난해 1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육성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연구·조사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IFEZ 현 산업 구조를 진단·평가하고, '혁신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IFEZ 발전 패러다임은 '인프라 개발사업'에서 '산업 생태계 활성화'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가용 토지가 감소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유치와 산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IFEZ와 인근 산업단지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인천경제청과 인천연구원은 최근 연구·조사사업을 완료하면서 'IFEZ 혁신성장 산업 생태계 구현'을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또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 및 공급망 구축 ▲개방형 혁신 체계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 자산 확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 구축 ▲혁신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조직 개편 등 5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IFEZ 산업 구조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개선·보완해야 하는지 이번 연구·조사사업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했다. → 그래픽 참조■ 앵커는 있지만…IFEZ 주력 산업은 물류, 자동차·기계, 바이오다. IFEZ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이 집적되면서 높은 수준의 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화가 지연되고 있으며, 고부가 가치형 물류가 부재하다. 자동차·기계 분야는 앵커 기업들의 입주로 제조·생산시설은 우수하지만, 연구개발 자산은 부족하다. 자동차부품의 시험·인증·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기관도 없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연구소들이 입주하면서 중핵 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인천 내에서 바이오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이 거의 없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로봇·드론 분야는 청라 로봇랜드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인천에서 수요가 높은 물류로봇 분야 기업 유치·육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 인천경제청,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인천경제청은 이번 연구·조사사업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개 추진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사업 20개를 선정했으며, 해당 부서·기관과 협의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인천경제청은 영종도 복합리조트에서 지역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수요가 많은 물류로봇, 바이오 원·부자재, 스마트 물류 분야 기업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지역혁신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기업(대기업-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 주도의 개방형 혁신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산학연(기업-대학-연구소)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연구원이 IFEZ 입주 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는 IFEZ 내에서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의향이 있었다. 산업 생태계의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벤처·스타트업 육성이 중요하다. 인천경제청은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앵커형 액셀러레이터와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하기로 했다.바이오·항공·관광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테크노파크의 바이오공정센터 건립사업, 인천공항공사의 항공MRO 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 관계 기관의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IFEZ와 산업단지 동반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도-남동국가산업단지, 청라-서부산업단지와 북항 배후단지 등 IFEZ와 산업단지 간 시너지 창출 및 산업 융합이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입주기업 근로자 1240명 조사… IFEZ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문제 "대중 교통"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연구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육성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연구·조사사업'을 진행하면서 IFEZ 입주 기업 근로자 1천240명을 대상으로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5점 척도) 결과는 IFEZ 거주자와 비거주자로 구분해 분석했다.IFEZ 거주자의 정주 여건 만족도는 청라 3.8점, 송도 3.6점, 영종 3.3점 순으로 조사됐다. 영종 거주자는 상업·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 환경이 열악하다고 평가했다. 영종뿐만 아니라 송도와 청라 거주자도 의료시설 이용 환경에 대해 매우 낮은 점수를 줬다.IFEZ 비거주자에게 향후 IFEZ에 거주할 의향을 물었더니, '없다'(46.3%)가 '있다'(21.6%)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거주 의향은 송도가 28.2%로 가장 높았고, 영종은 8.8%에 불과했다.IFEZ 입주 기업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을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IFEZ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대중교통'은 가장 낮은 2.6점을 받았다. IFEZ 비거주자에게 '어떤 요인을 개선했을 때 IFEZ에 거주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64%가 대중교통 문제를 1순위로 선정했다. 2순위까지 합하면 81%나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3-22 목동훈

[줌인 ifez]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이름 5년 더

기준점수 60점 보다 높은 '88점'내일 본회의 통과 땐 운영 연장'트리플…' 이익금 회수도 추진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5성급 한옥호텔 '경원재'를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5년 더 운영할 전망이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3일 '인천한옥마을(경원재)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경원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근에 있는 연면적 6천551㎡ 규모의 5성급 한옥호텔이다. 객실 30개, 연회장 2개, 미팅룸, 한식당, 체련장·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회 문화적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15년 4월 건립했으며, 공모 방식을 통해 앰배서더 호텔 그룹((주)서한사)을 위탁 운영 업체로 선정했다. 호텔 운영은 전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민간 업체에 맡긴 것이다.위탁 운영 기간은 2015년 5월부터 2020년 4월 말까지 5년간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말 위탁 운영 기간 만료를 앞두고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경원재 운영 실적과 관리 능력 등을 평가했다. 전문가 5명이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기준점수(60점)보다 높은 88점이 나왔다. 위탁 운영 계약서를 보면, 1회에 한해 5년 연장할 수 있다. 동의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경원재 위탁 운영 기간이 5년 연장되는 것이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원재는 첫해(2015년)에 약 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흑자를 냈으나, 지난해엔 6천8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예산상 손실은 없었다고 한다. 위탁 운영사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운영 수수료를 받고, 수익 발생 시 인센티브를 얻는 구조라고 한다. 지난해 경원재 객실 점유율은 약 70%에 달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확대관광전략회의, 세계 5대 특허청 청장 회의, 아시아 태평양 환경부 장관 포럼 등 중요 행사가 경원재에서 개최됐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번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담당 부서 변경, 차별화 전략 수립, 관리·감독 강화 등을 인천경제청에 주문했다. '환경녹지과'가 호텔 운영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송도 지역에 호텔이 많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호텔 건립 당시 땅이 공원 부지라서 환경녹지과가 담당하게 됐다"며 "지금은 호텔이 운영 중이기 때문에 담당 부서를 변경·지정하겠다"고 답변했다.이날 (주)인천투자펀드의 투자금 일부와 투자 이익을 지분 매각 방식으로 회수하기 위한 '인천시 출자기관 (주)인천투자펀드 비례인적분할 동의안'도 산업경제위원회 동의를 얻었다. 인천투자펀드 비례인적분할은 송도 복합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 투자금 250억원과 투자 이익 250억원 등 약 500억원을 회수하기 위한 방안(3월10일자 1면 보도)이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투자펀드 비례인적분할에 동의하면서 투자 이익금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시의회 동의 절차를 다시 거쳐달라고 요구했다.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한 이들 동의안은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국제도시에 있는 5성급 한옥호텔 '경원재'. /인천경제청 제공

2020-03-15 목동훈

[줌인 ifez]계획 수정·보완 마친 '중점경관관리구역'

송도, 워터프런트 다양한 水체험시설… 11공구 클러스터 형성 추가청라, 커낼웨이 중심 '친수형'… 사파이어존 연내 사업자 선정 기대영종, 영종타운 상세계획 재정비… 미단시티 산맥형 스카이라인 구축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용역은 2014년 11월 수립한 IFEZ 경관계획을 현 개발계획과 여건에 맞게 수정·보완하는 작업이었다. 공간적 범위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총 122.43㎢이며, 시간적 범위는 2020~2024년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에서 송도·청라·영종이 공통으로 추구해야 할 경관 개념을 강화했다. 또 3개 지구가 지향해야 할 경관 이미지를 설정하는 등 지구별 특성을 강조했다. 중점경관관리구역(계획)에 대해선 특색 있는 경관 형성 및 관리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 관계자는 "2014년 IFEZ 경관계획 수립 이후 변경된 점들을 반영하고, 경관 형성·관리계획을 구체화했다"며 "기존 경관계획의 큰 틀은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IFEZ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준공을 계기로 송도·청라·영종의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살펴봤다. → 위치도 참조■ 선도적 경관중심도시 '송도'송도지역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국제업무단지, 6·8공구, 어민생활대책단지, 상징가로(街路), 11공구, 조류 대체 서식지다.송도국제업무단지에는 포스코타워, G타워, 센트럴파크, 트라이보울,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 등 우수한 건축물이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며 송도 주민들은 경관 심의를 강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색 있는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관리·감독해달라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주변에 수(水)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다채로운 수변 경관 조성을 유도한다. 우수 건축물을 중심으로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야간 경관을 강화한다. 상업지역에 대해선 품격 있는 옥외광고물 설치를 유도해 정연한 가로 경관을 형성한다.6·8공구 경관계획은 6공구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수변 경관을 강화하는 게 기본 원칙이다. 이를 위해 인공호수 접근성을 확보하고 시각 통로와 바람길을 조성한다. 랜드마크(고층 건물)를 활용한 경관 형성 계획은 유보 상태다. 애초에는 151층짜리 '인천타워'를 지어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계획이었는데, 인천타워 건립은 무산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랜드마크 높이를 고려해 6·8공구 스카이라인을 다시 계획할 방침이다.11공구 경관계획은 변화가 많다. 2014년 계획은 수로 조성에 맞춰 개방적이고 활력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게 중점이었다면, 이번 계획엔 '클러스터 경관 형성'이 추가됐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를 위해 11공구 내 산업·연구시설 용지를 늘리고 위치를 재배치한 데 따른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11공구 산업·연구시설 용지에 개방적이면서 친환경적인 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에 IFEZ 경관계획을 재정비하면서 어민생활대책단지 건축물 형성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했다.■ 빛나는 친수도시 '청라'청라의 중점경관관리구역은 커낼웨이다. 커낼웨이는 주거·상업지구와 국제업무단지 등 각 구역을 관통하는 척추와 같은 시설이다. 인천경제청은 커낼웨이를 중심으로 친수형 도시 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커낼웨이 권역은 사파이어존(국제업무단지), 크리스털 랜드마크(시티타워), 루비존, 에메랄드존으로 구분된다.사파이어존은 청라의 대표적인 경관 권역으로 푸른 보석 이미지를 연출한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사업자를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된 상태였으나, LH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성 확보 및 사업자 공모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자 선정 및 토지 매매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크리스털 랜드마크 권역은 청라 호수공원에 건립하는 '시티타워'를 중심으로 조망을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한 시티타워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448m의 전망용 건물이다.루비존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상업가로, 에메랄드존은 휴식·레저를 통한 정적인 수변 경관을 형성한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최근 '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글로벌 휴양도시 '영종'영종의 중점경관관리구역은 영종타운, 미단시티, 용유무의 등 3곳이다. 영종 지역은 명칭이 '영종지구'에서 '영종국제도시'로 바뀌고, 용유무의 일부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것도 이슈다.영종타운은 영종하늘도시 경관상세계획과 연계해 우수 건축물, 오픈 스페이스, 가로시설 등을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IFEZ 경관계획을 수정·보완하면서 영종타운 경관상세계획도 재정비했다.미단시티는 다양한 용지가 연결되는 산맥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용유무의는 관광적 요소와 결합해 조망점을 계획하고, 주변 녹지와 바다를 고려해 건축물의 디자인·색채, 야간 경관을 특화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3-08 목동훈

[줌인 ifez]아파트 숲 중학교, 이대로라면 '콩나물 교실'

시교육청, 부지 1곳 더 확보 판단준비 않으면 2024년 후 문제 직면8공구 '추가 설립지 마련'이 관건인천경제청 "필요성부터 검토 중"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중학교 설립 부지가 1개 더 필요한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이 판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금부터 부지 확보 등 중학교 설립을 준비하지 않으면 2024년 이후 과밀 학급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송도 8공구에 중학교 설립 부지를 마련할 수 있는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문의했다. 송도 8공구 인천아암초등학교(올해 3월 개교) 인근에 중학교를 지을 부지가 있는지 검토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시교육청이 인천경제청에 요청한 면적은 1만4천㎡다.송도 6·8공구에는 중학교 부지가 3개 있다. 8공구에 (가칭)'해양1중', 6공구에는 '해양2중'과 '해양3중'이 있다. 해양1중과 해양3중은 각각 2021년, 2022년 문을 열 예정이다. 해양2중은 아파트 입주 시기 등 주변 공동주택 개발 상황을 고려해 개교 시기가 결정된다. → 그래픽 참조시교육청은 이들 3개 중학교 외에 1개가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2024년 기준 중학교 학급당 평균 인원이 37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중학교 학급당 인원이 30~35명이면 과밀 관심 지역, 35명을 넘으면 과밀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과밀을 막기 위해선 중학교를 1개 더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시교육청이 중학교 설립 추가 부지로 송도 8공구를 지목한 이유는 '아파트 밀집 지역'이기 때문이다. 송도 1~7공구는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중학교를 지을 곳이 마땅치 않다. 6·8공구 학생들이 다닐 학교이기 때문에 통학 거리도 고려해야 한다. 공유수면 매립이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의 경우, 별도의 학교 설립 계획을 시교육청과 인천경제청이 협의 중이다.문제는 송도 8공구에 추가로 중학교 설립 부지를 마련할 수 있느냐다. 시교육청이 검토를 요청한 인천아암초 인근에는 '해양3고' 설립과 공동주택(A5·A6블록) 조성이 계획돼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1공구 상업지구 등에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송도 6·8공구 쪽에 중학교 부지 1개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중학교 신설 부지가 추가로 필요한지부터 검토하고 있다"며 "부지가 있느냐가 문제인데, 필요하다면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3-01 목동훈

[줌인 ifez]'2020년도 인천시 발전시행계획' IFEZ 분야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준공등입주기업·고용·매출액 목표달성기존 산단·학연기관과 협업 보완'워터프런트 가속도'등 세부 과제인천시가 최근 '2020년도 인천시 발전시행계획'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인천시 등 각 지자체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5년 단위 발전계획을 만들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한다. 인천시는 재작년에 '인천시 지역발전 5개년(2018~2022)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인천시는 2020년도 발전시행계획 성과 목표·지표로 5개를 제시했는데, 그중 하나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전략산업 클러스터 강화 및 지역 상생 전략 추진'이다. IFEZ 분야 지난해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전략 및 세부 과제를 정리했다.■ IFEZ 양적·질적 성장… 산학연 연계는 부족지난해 IFEZ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송도국제도시 5·7공구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준공했고, 스마트시티·바이오·마이스(MICE) 분야 창업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S(Good Software)를 비롯해 중앙부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스마트시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 파크 1호 조성사업 유치에 성공했으며, 송도 복합시설물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에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을 조성 중이다.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17만8천282㎡)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인천테크노파크와 체결하는 등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송도국제업무단지 및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 정상화 협약을 체결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설정한 목표인 IFEZ 입주 기업 2천818개, 고용 인원 8만4천305명, 매출액 58조8천607억원을 모두 달성했다. → 그래픽 참조한계 및 미흡한 점으로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여건 및 공감대 부족 ▲수도권 규제에 따른 성장 제약 ▲산학연 연계 부족 등이 지적됐다.IFEZ는 투자 제도와 인센티브 등 기업 유치에 필요한 여건이 싱가포르와 홍콩 등 경쟁 도시보다 좋지 않다. 또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현행법상 대기업 공장 신·증설과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불가능하다. IFEZ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규제를 받고 정부의 각종 특례에서 제외되는 것이다.IFEZ는 바이오·헬스케어, 지식서비스, 항공·복합물류 등의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산업단지 및 산학연 기관과의 협업이 부족하며, 업종별 클러스터 형성 효과도 미흡하다.■ 핵심 산업 육성 및 협업 강화 추진올해 IFEZ 추진 전략·방향은 ▲핵심 앵커 기업 및 연관 산업 유치 ▲스마트한 정주·문화 환경 조성 ▲주변 기초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이다.인천경제청은 바이오·헬스케어, 부품·소재, 지능정보(AI·IoT), 로봇, IT 분야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혁신성장 산업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및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 운영, 마이스 관련 기업·단체 유치 등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우수 교육·연구기관 유치에 나선다. 또 지속적인 생산성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소통 강화 등을 위해 주변 기초단체 및 IFEZ 내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세부 추진 과제들의 목표도 설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을 통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 문화시설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1-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1-2단계 사업은 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외국 교육·연구소 유치와 관련해선 문화·예술, 호텔·관광, 바이오 등 지역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기관을 발굴하기로 했다.올해 IFEZ 입주 기업 관련 목표는 3천145개, 고용 9만6천368명, 매출 70조5천805억원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2-23 목동훈

[줌인 ifez]용유·무의 개발사업들 올해 실시계획 승인·신청 목표

훼손 최소화해 '하반기 승인' 목표'아이퍼스 힐' 기생충 흥행에 고무경제자유구역 지정 상반기 재도전쏠레어 복합리조트 8월 계획 제출용유·무의 마스터플랜 12월 준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 중인 용유·무의지역 개발사업들이 올해 실시계획 승인 또는 신청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관광·레저·휴양시설 개발사업은 초기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반면 투자비 회수에는 오랜 기간이 걸린다. 특히 용유·무의지역 개발사업은 지역 특성상 개발과 환경보전의 조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실시계획 승인 등 사업 본격화가 애초 계획보다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인천경제청이 민간사업자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용유·무의 개발사업은 ▲용유 오션뷰 ▲무의 LK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등이다. 용유 오션뷰와 무의 LK 개발사업은 올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업은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 신청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무의대교(잠진도~무의도)가 개통한 데 이어 올해는 용유도~잠진도 제방도로 확장공사가 준공된다. 오는 12월엔 용유·무의 지역 활성화 발전 전략이 나온다.■ 영종도 서남지역 '용유 오션뷰'와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용유 오션뷰는 인천 중구 을왕동 산70의 1번지 일원 12만4천530㎡ 부지에 호텔, 콘도,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주)오션뷰, 사업비는 2천648억원이다. 2017년 10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시작됐는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대상지는 을왕리해수욕장과 가깝고, 경관이 매우 좋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해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상태다. 이에 (주)오션뷰는 건물 높이 하향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업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에 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을왕산 아이퍼스 힐(Incheon Flim United Studio, Hallyu Imagine Leisure Landmark) 개발사업은 을왕산 일대(인천 중구 을왕동 산77-4번지 일대 80만7천733㎡)에 한류를 주제로 한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테마파크, 숙박·주거시설, 영상업무지원시설,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시행자는 에스지산업개발(주)이며, 사업비는 2천300억원이다.지난해 인천경제청이 사업 대상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는데,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산업부 컨설팅에서) 사업시행자 혼자 추진하는 것보다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인력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했다"며 "한국 영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퍼스 힐 사업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에스지산업개발(주)가 사업계획을 보완 중이다. 올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내년에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내다보고 있다.■ 무의도 일대 'LK'와 '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무의도는 지난해 4월 무의대교가 개통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영종도 용유 지역과 잠진도를 연결하는 '용유도~잠진도 제방도로' 확장공사도 올해 준공된다.무의도 남단(인천 중구 무의동 산349-1번지 일원 124만6천106㎡)에 체류형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무의 LK 개발사업은 그랜드개발(주)가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1천900억원이다. 이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에 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사업계획 수정·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경사도 20도 이상 지역 개발 최소화', '식생 보전 3등급 이상 최대한 원형 보전'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사업 대상지에는 소사나무 군락지도 있다고 한다. 그랜드개발(주)는 원형 보전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우량 수목을 다른 곳으로 옮겨 보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발 면적이 애초 계획보다 감소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는 실미도 인근 지역(무의도 705-1번지 일원 44만5천98㎡)에 호텔, 컨벤션, 테마파크,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1조5천억원이다. 인천경제청이 2018년 2월 쏠레어코리아(주)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는데, 아직 실시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인천경제청에서 실시계획 수립 절차 이행을 계속해서 촉구하자, 쏠레어코리아(주)는 올해 8월11일까지 실시계획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쏠레어코리아(주)는 실시계획 수립 용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무의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실시계획안이 제출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 용유·무의 마스터플랜 용역, 12월 준공 예정인천경제청은 지난해 9월부터 '용유·무의 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용유·무의 지역을 인천공항,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 주변 지역·시설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국토연구원과 (주)도담이엔씨가 맡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개발 기본구상, 주변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지난해 4월 개통한 무의대교.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생기면서 용유·무의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무의대교가 이 일대 개발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을왕산 아이퍼스 힐' 조감도.

2020-02-16 목동훈

[줌인 ifez]올해 송도·청라·영종 주요 사업은·(하·끝)-청라·영종

종합병원·산학연 시설등 구성경제청, 연내 사업시행자 선정448m '시티타워' 하반기 첫삽제3연륙교, 8월 관련용역 완료복합리조트 3곳 '교통망' 추진인천경제자유구역(IFEZ) 3개 지구 122.43㎢ 중 청라·영종국제도시 면적은 69.07㎢에 달한다. 특히 청라 인구는 계획인구(9만명)를 넘었다. 하지만 청라·영종 지역 투자유치 실적은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저조하다. 지구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실적은 송도 71억8천740만 달러(56.3%), 청라 7억6천760만 달러(6.0%), 영종 48억2천20만 달러(37.7%)다. IFEZ 외국인투자기업은 총 87개인데, 67개가 송도에 있다. 청라는 업무·상업시설 개발이 부진하고, 영종은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상당 기간 지연되고 있다. 다행인 점은 각 사업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인천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사업시행자와 관계 기관이 현안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라·영종국제도시는 올해 현안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올해 사업시행자가 선정될 전망이다.인천경제청은 청라 투자유치용지 2-2·3·4블록 26만1천635㎡에 종합병원(500병상 이상),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업무·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주)차헬스케어와 협의를 진행했었다. 차헬스케어는 약 1조5천억원을 들여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인천경제청과 2014년 4월과 2017년 5월 각각 양해각서(MOU), 사업이행협약(MOA)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공모 방식으로 전환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수의계약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특혜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시행자 공모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엔 포스코건설, (주)보성산업, 동훈AMC, 부평세림병원, 차병원, 한화투자증권 등 시공사·시행사·병원·금융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4~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내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청라 시티타워(초고층 전망타워) 건설사업은 경관·교통·건축 심의,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티타워는 청라 호수공원 중심부 육각형 모양의 3만3천5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8층, 높이 448m로 건립된다.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했다. 청라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비를 대고, 보성산업과 한양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청라시티타워(주)가 건립한다. 시공은 초고층 건물 시공 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이 한다. LH는 2006년 청라 시티타워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사업 방식 결정, 설계·디자인 변경, 시공사 선정 등이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장기간 지연됐다. 시티타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전망타워가 될 전망이다. 고층부에 스카이데크, 전망대, 경사로 스카이 워크, 글라스 플로어(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북한 개성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에는 쇼핑을 즐기고 다양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사업은 올 6월까지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겠다는 게 인천경제청과 LH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라 B1블록, B2블록, B9블록, B10블록 등 총 27만8천㎡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개발계획은 2005년 8월 승인·고시됐는데,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됐다. 2007년과 2018년 민간 기업과의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됐지만 각각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 특혜 시비로 무산됐다. 인천경제청과 LH는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해 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자 선정 방식을 공모로 변경했다. 또 민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 방향 및 토지이용·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청라국제업무단지 업무 기능에 '4차 산업'을 추가하고, 일정 규모의 수익시설 개발을 허용하는 게 골자다.청라와 접해 있는 서부지방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게 좋은지,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정비하는 것이 적합한지 검토하는 용역 결과는 11월에 나올 예정이다.'스타필드 청라'(16만5천㎡)는 올 상반기 건축 허가, '청라 코스트코'(5만8천707㎡)는 올해 토지 매매계약이 예정돼 있다.■ 영종국제도시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4.66㎞의 해상 교량이다. 2006년 영종·청라 토지 조성원가에 건설비가 반영됐으나, 기존 민자도로(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손실 보전 주체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다. 2017년 11월 인천경제청이 손실 보전금을 부담하기로 약속하면서 국토교통부와의 갈등이 해소됐다. 올해 12월 착공, 2025년 개통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올 4~6월 설계경제성 검토, 건설 기술 심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8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행료 수입으로 손실 보전금을 부담하기 위해선 유료도로법 개정도 필요하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영종·청라 주민, 시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복합리조트 집적화를 통한 관광·레저 활성화'는 올해 핵심 사업 중 하나다.영종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3개 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2017년 4월 1단계 1차 시설, 2018년 9월엔 1단계 2차 시설이 개장했다. 지난해 3월에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가 문을 열었다.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는 2017년 9월 착공해 지난해 말 현재 약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5월 호텔과 리조트 등 1단계 시설이 착공했다. 인천시는 영종 지역 복합리조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복합리조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규모로는 다른 나라 복합리조트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인천시의회에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영종 복합리조트 시설 규모가 외국 시설보다 작다. 특히 일본에서 새로운 카지노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규모 면에서 열세"라며 "가능하면 추가적으로 더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영종 3개 복합리조트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영종 종합병원 신설사업은 올해 관련 용역(최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온다. 영종 의료시설 부지는 인천대교 진입부(중구 운남동 1606-3·4 10만5천139㎡)에 있다. 인천경제청은 9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11월 영종 종합병원 모델 개발에 따른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융복합 개발사업'과 '용유무의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추진한다.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 '아이퍼스 힐'(IFUS HILL) 조성 대상지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추진한다. 무의 LK, 무의 쏠레어, 용유 오션뷰 실시계획 수립을 연말까지 완료한다. 또 용유무의 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 전략을 12월까지 수립한다.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해선, 무의도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로 개설을 추진한다.인천경제청은 인천공항 경제권 조성사업과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인천경제청은 항공 MRO(수리·정비·분해조립), 첨단 항공물류센터 입주 기업 유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경.청라 시티타워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하늘에서 내려다본 영종도.청라 시티타워, 청라 국제업무단지, 영종~청라 제3연륙교 위치도.영종하늘도시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0-02-09 목동훈

[줌인 ifez]올해 송도·청라·영종 주요 사업은·(상)-송도

공공 주도 아닌 민간 협업 모델로투모로우시티에 하반기부터 개소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도 속도전'세브란스병원' 상반기 설계 예상'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도 첫발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전략 수립아트센터 인천, 풍성한 공연 예고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를 받았다. 특히, 투자유치 부문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인천경제청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약 9억630만 달러로, 7개 경제자유구역 총액(약 9억6천850만 달러)의 93.6%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착공, 청라 시티타워 기공식 개최,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 활성화 및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체결 등 현안을 해결했다.올해 인천경제청 목표는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재도약'이다. 이를 위해 ▲혁신성장을 위한 탄탄한 산업생태계 구축 ▲신산업 거점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정주환경 조성 ▲고품격 송도 조성 ▲투자매력도시 영종·청라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이 수립한 '2020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토대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사업을 '송도'와 '청라·영종'으로 나눠 요약 정리한다.■ 혁신성장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이하 스타트업 파크)이다.인천경제청은 신성장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스타트업 파크를 송도 복합시설물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에 조성한다. 이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방향을 '인프라 구축'과 '외자 유치'에서 '기업 혁신성장 지원'과 '규제혁신'으로 전환한 정부의 정책에 부합한다. 올 하반기에 단계별로 문을 열 예정이다.스타트업 파크는 공공 주도 방식이 아닌 민간 협업 모델을 도입한다. 공간은 ▲스타트업·벤처들이 입주해 연구와 교류를 진행하는 스타트업타워I ▲기업·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타워Ⅱ ▲스타트업 편의·휴식 및 협업 공간인 힐링타워로 구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말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일까지 스마트업 파크 민간 운영사를 모집한다.송도 G타워 2층 문화동에는 'IFEZ 기업지원센터'가 생긴다. 센터는 IFEZ 입주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투자종합상담실, 기업경영상담실, 비즈니스센터, 회의실, 미디어룸, 투자자 전용 사무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송도 전략산업 중 하나는 '바이오'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주력 기업,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 및 협력 기업, 생명과학 학술대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대상지(송도 11공구)에 '사이언스 파크'(교육연구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연세대에서 추진하는 송도 세브란스병원(500병상 이상 규모)은 올 상반기 설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브란스병원과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산·학·연·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구역)에 '첨단 부품 소재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사업계획 협상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건축물 설계 등 착공 관련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게 인천경제청 목표다.올해는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 2단계 사업(2020~2025년)이 시작되는 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으로 글로벌 상위권 5개 대학과 연구소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올해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센터(SCIGC)가 개소한다.■ 고품격 송도 조성인천경제청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C구역)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올 상반기 완료한다. 이곳에는 바이오의약 클러스터와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IT·BT 핵심 소재부품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계획구역을 도입해 수변 상업단지와 블록형 단독주택 등 첨단산업클러스터 C구역만의 특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올해 미개발지 개발 전략이 나온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과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지난달 15일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등의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시설(오페라하우스·뮤지엄) 추진 방향 및 재원 확보 방안도 올해 본격적으로 검토한다.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1-2단계 사업 추진 여부가 올 상반기 결정될 전망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기존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ㅁ'자 형태의 물길(길이 16㎞, 너비 40~300m)과 그 주변에 친수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1-1단계 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했으며, 1-2단계 사업은 올 상반기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실시설계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1-2단계 사업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2차 타당성 조사에서 종합 B/C(비용편익분석)값이 0.83으로 나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방재 및 수질 개선사업은 필수시설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며, 친수시설은 사업 시기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인천경제청은 1차 타당성 조사 결과보다 B/C값이 높게 나온 점, 방재·수질 개선사업이 필요한 점 등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들에게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과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 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인천 신항 진입도로(11공구) 지하화 사업이 해양수산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문화가 공존하는 송도송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복합 공간인 '아트센터 인천'(1단계 시설·콘서트홀)은 올해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2018년 11월 개관한 아트센터 인천은 클래식 마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은 물론 대중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3월 14~15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시즌 기획 공연이 펼쳐진다. 5월에는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오보이스트 프랑수아 를뢰 내한 공연, 6월엔 바이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리사이틀 등이 예정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우수 기획 공연을 확대하는 등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송도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는 G타워 CLOUD 29·런치콘서트(연중), 인천 패션 페스타(6월), 인천송도불빛축제(10월) 등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해외 명문대가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5개 해외 대학과 연구소를 추가로 유치하는 2단계 사업이 올해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으로 리모델링돼 스타트업 혁신성장 공간으로 활용될 송도 복합시설물 투모로우시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올해도 풍성한 공연이 기획된 '아트센터 인천'의 콘서트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0-02-02 목동훈

[줌인 ifez]'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공정률 37%… 연말 완공

송도·수원 이원화 사업장 통합12층 본관동, 첨단 연구실 갖춰어린이집 '90명' 삼성계열 최고1300여명 수용 가능·860명 입주주차장 부지 활용 2단계 구상도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짓고 있는 글로벌센터(신사옥)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글로벌센터가 완공되면, 인천 송도와 경기도 수원에 이원화된 사업장이 통합된다. 글로벌센터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천300여 명.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대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센터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위치한다. 본관동, 복지동, 어린이집으로 구성된다. 12층짜리 본관동은 연구실 5개 층, 사무 공간 5개 층, 교육·회의실·홍보관 2개 층으로 사용된다. 연구실은 업무 특성상 온도와 습도 등을 일정 상태로 유지하는 공조시설이 중요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공조시설을 설치했다.본관동과 연결되는 복지동(3개 층)에는 식당, 피트니스 센터, 강당이 있다. 강당은 농구장이 설치될 정도로 넓다.2층 규모의 어린이집은 90명을 돌볼 수 있는 규모다. 임직원(현원 860명) 대비 어린이집 정원(90명)은 삼성 계열사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매우 춥고 더운 날을 고려해 어린이집에 실내 키즈카페를 설치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실외 놀이터는 물론 강당에서도 놀 수 있다. 글로벌센터 신축 업무를 총괄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도정욱 팀장은 "설계 단계부터 임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험실·회의실 등 업무시설뿐 아니라 어린이집과 같은 복지시설까지 최고 수준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글로벌센터에서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글로벌센터 건립 공사 진행률은 약 37%다. 골조 공사는 거의 완료됐으며 내장·외장 마감공사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전체 투자 비용은 약 1천800억원이다.글로벌센터는 2017년 6월 착공했다. 설계변경작업 등을 거쳐 실제 공사에 착수한 것은 그해 말이다. '송도'라는 곳이 공유수면을 매립한 땅이다 보니 부지를 단단하게 다지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센터 경관(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글로벌센터 일부 층은 4.5도가량 틀어져 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회사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셀 분열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면서 건물에서 나온 빛이 인근 아파트 단지 쪽으로 가지 않도록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냉각탑도 본관동 지하에 설치했다. 냉각탑 소음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경관과 건물의 효율성을 고려해 컬러 또는 투명 복층유리, 세라믹 패널, 테라코타 패널 등으로 글로벌센터의 바깥면을 마감·장식할 계획이다.글로벌센터가 올 연말 완공되면, 인천 송도 옛 사옥과 수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860명이 입주한다. 내년 1~2월 사이에 차례대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에 사옥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사옥(글로벌센터) 건립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매각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센터 옆 부지에는 440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2단지 개발이 필요할 경우 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센터는 1천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데, 향후 회사 성장으로 더 넓은 업무 공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단지 개발 부지에 새 건물과 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센터를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센터 건립을 계기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도정욱 팀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송도에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함께 만든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창립 이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과 상업화에 주력해왔다. 현재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4종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미국·유럽·한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지난해 11월 기자 간담회에서 창립 8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이오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삼성바이오에피스 인천 송도 글로벌센터(신사옥) 조감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회사 성장으로 2단지 개발이 필요할 경우, 건물 옆에 보이는 주차장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짓고 있는 글로벌센터(신사옥) 전경. 공정률은 약 37%로 올해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20-01-19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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