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신년특집

 

2011 신두호 인천경찰청장,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목동훈기자]"올해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습니다. 직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사기를 높이겠습니다.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면 인천시민들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입니다."신두호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올해 '직원 만족도 향상'과 '시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신 청장은 "뛰어난 업적을 남긴 청장으로 평가받고 싶지 않다"며 "직원들과 대화하고 현장에서 함께한 청장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했다.신 청장은 인천 중구에서 태어나 창영초, 동산중, 동산고를 졸업했다. 신 청장은 "직위가 올라갈수록 (경찰조직에서) 나갈 때가 가까워지는 것이다"며 "인천경찰 총책임자로 고향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인천이 많이 발전했다"면서도 "구도심은 개발이 안돼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날씨가 좋으면 많이 걷는다"며 "구도심은 어둡다. 치안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고 했다.인천은 인구가 늘고 도시가 발전한 만큼 치안 수요도 증가했다. 112신고 건수도 2008년 41만6천416건, 2009년 51만983건, 2010년 59만882건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신 청장은 "112신고 내용과 수사 자료를 분석해 지역별로 범죄 발생 시간대와 유형을 파악한 뒤 예방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했다. 또 "112지령실 근무 체계를 보강하겠다"며 "지령실장 등 근무자의 직위를 높이고, 예산을 확보해 첨단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했다.그는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6분대에서 5분대로 줄였다"며 "현장 도착 소요시간을 4분대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 신 청장은 경찰의 7대 과제 가운데 '인사정의'와 '친서민 치안정책 구현'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는 조직 화합과 신뢰의 전제 조건이다"며 "인사 청탁의 원인을 제거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인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직원들로 부터 업무성과평가기술서를 받고, 심사위원회도 입직·기능별로 고르게 구성했다"며 "많은 여론을 듣고 폭넓게 토론해 직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친서민 치안정책 구현' 과제에 대해선,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적극 배려하겠다"며 "범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신 청장은 "시민 우선, 현장 존중을 목표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인천경찰이 되겠다"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맞춤형 근무체계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인천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1-01-20 목동훈

[2011 시·군 새해설계]가평군

[경인일보=가평/김민수기자]"2011년, 군민이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가평군은 올해 역점 군정 운영계획에 대해 녹색자원을 부가가치화해 성장잠재력을 현실화해 나감으로써 수용성을 확대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자라섬재즈축제와 씽씽겨울축제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사계절 명품축제로 개발하는 한편 농업과 환경, 체험 등이 융합된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오는 2012년에 1천만 관광객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이클, MTB, 마라톤, 배드민턴,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등 대중적인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군은 교육과 관련,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재육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 및 방과 후 프로그램에 29억7천만원을 지원해 교육중심도시를 이뤄간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체험과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한다.또한 57억원을 투입해 청평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 운영하고 지역특화 및 소외계층 관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한편 문해 교육과 평생학습사업 등을 추진해 교육중심과 평생학습도시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생태문화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300억원을 들여 조종천을 이·치수의 기능과 생태·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가평읍에 체험·학습·생태·휴양을 위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296억원을 투입,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또 도시환경 및 주거환경 측면에서 가평역 일원의 지구단위계획을 올해 완료하고 140세대 규모의 명품주거단지를 오는 2012년까지 조성한다.군은 전체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발전을 위해 미생물 공급, 토양검증과 치료, 친환경기술 보급, 인력육성 등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키로 했다.클린작목 10대 명품화와 축산, 임산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접근해 소비를 확대하고 농촌종합개발사업과 체험마을을 확충하기로 했다.올해 군의 복지정책은 우선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89억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과 사회적 경비 경감을 위해 192억원을 지원하고, 84억원을 들여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활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77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이와 함께 7억9천만원을 들여 민·관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진용 군수는 "2011년은 민선 5기의 실질적인 첫해"라며 "늘 처음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군민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01-18 김민수

2011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조영달기자]"자금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지금 벼랑끝에 서 있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보증 지원 중단이나 규모 축소는 안됩니다. 그들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말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지난해말 도 산하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4년 연속 연임에 성공한 박 이사장. 2005년부터 현재까지 경영평가에서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그는 농협에서 금융대표이사(은행장)를 지내며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통이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금융계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치켜세운다.박 이사장은 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왔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올해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실례로 얼마전 도 예산에 300억원에 달하는 경기신보 출연금이 반영되지 않아 보증 지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박 이사장은 농협과 국민은행과의 협약으로 200억원이 넘는 출연금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군 출연금과 추경 예산 확보, 금융기관 의무출연금 등으로 250억여원을 확보, 문제를 해결했다. 그의 능력이 돋보이는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서민 경제 안정화를 위해서는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제적 기능도 기능이지만 사회안전망 형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박 이사장이 부임한 이후 경기신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보증 지원으로 취임 전 8천544개 업체(3천739억원)에 불과하던 보증 지원이 지난해 8만7천개업체(1조8천억원)에 달했다. 보증금액만 놓고 보더라도 5배나 성장했다.영세상인이 어려울 때 더 많은 도움을 줬다.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영세상인에 대한 보증지원은 금융위기 이전 보다 업체수는 2배, 금액은 약 6천억원 더 많다.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지역 재단 최초로 보증액 규모가 8조원을 넘겼다.박 이사장은 "올해 기술성과 성장성, 사업성이 양호한 기업들을 선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래성장 산업과 농생명·일자리창출·친환경 관련 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에 대해서는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1-01-13 조영달

[2011 시·군 새해설계]안성시

[경인일보=안성/이명종기자]'굿 굿스(Good Goods), 잘 팔리는 안성 만들기에 전력'. 안성시는 민선 5기 7개월만에 신세계, (주)멜파스, 하얼빈래미안유한공사, 연세대학교, (주)락앤락 등 대기업들과 잇따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의 실적을 올리며 황은성 시장의 일자리 2만개 공약을 비롯한 경제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그리고 올해에도 기업이 매력을 느끼는 좋은 상품(Good Goods)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우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기업에는 2억원씩, 1년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3%의 이자 보전을 시에서 지원하고 50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기업체의 진입로나 위험시설 등 열악한 기반시설을 개선, 기업 활동에만 전념토록 지원하고 정확한 고객의 수요 파악을 위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기업애로처리시스템의 전수조사를 진행한다.안성시의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은 2010년 경기도에서 실시한 시·군 기업 SOS 시스템 운영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검증된 서비스를 자랑한다.시는 또한 올해 사회복지와 교육부문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시의 사회복지예산은 972억원대로 시 전체 예산 3천660억원의 26%가 넘는 수준이다. 사회의 마지막 보호장치인 복지제도에 예산을 많이 쓰는 것은 그늘진 곳에 먼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황 시장의 의지다.교육부문의 예산도 지난해에 비해 73% 증가한 83억원이다.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함께 면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시에서 무상 지원하는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과후 학교 지원, 명문학교 육성 지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 교육지원 등이 올해 새롭게 예산에 편성됐다. 물론 영유아보육료 지원도 전년대비 30억원 정도 늘어났다.또한 기존 특수 목적고 설립기금 60억원을 안성시민 장학재단에 출연, 올해부터 관내 중·고·대학생 60여명에게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황 시장은 "아이 키우기에 만족스럽고, 일자리가 많은 도시라면 인구가 들어오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뉴 안성맞춤시대는 대기업 유치로 도시의 성장점을 자극, 안성안에서 모든 문화, 경제, 의료 생활 등이 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성시는 2020년 인구 30만명 규모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족도시는 말 그대로 일자리, 교육, 쇼핑, 주거, 병원 등 안성에서 모든 것이 만족되는 도시다.

2011-01-13 이명종

[2011 시·군 새해설계]의정부시

[경인일보=의정부/김환기·최재훈기자]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시민을 진정으로 섬기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섬김과 소통'을 시정의 근간으로 삼아 시정을 이끌어왔다. 특히 섬김행정의 자세로 '친절 3S(stand-up, smile, say-yes)' 운동 등 친절도 향상과 함께 고객만족에 힘써왔다.의정부시는 가릉동과 금오동 일대를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의 숙원사업인 (가칭)호원 IC 개설사업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재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결과, 오는 2014년 공사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또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에 국·도비 1천560억원을 투자, 201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락2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서도 오는 5월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2014년 완공키로 했다.이와함께 지하철 7호선 연장, 교외선 복선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 현재 반환공여지인 캠프카일과 시어즈의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시는 문화관광밸리 조성을 위해 컨벤션 센터 조성, 익스트림 레포츠 복합단지 조성, 의정부 둘레길 조성 등 희망도시에 걸맞은 다문화·예술거리도 조성한다. 올해에는 '의정부시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을 위해 용역을 의뢰하는 등 중·장기적 관광로드맵과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시는 초·중·고생 무상급식 실시와 인터넷 수능 프로그램 지원, 문화관광산업 관련 특성화 고교 유치, 교육비전센터 건립, 초·중·고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사업을 5개년 계획에 따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책읽는 도시, 책으로 소통하는 의정부시로 만들기 위해 이를 전담할 도서관 정책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안병용 시장은 "취임 이후 그동안 민선5기 공약을 점검하고 계획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면 2011년은 이 모든 정책을 실행하는 원년"이라며 "이 모든 일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말했다.

2011-01-13 김환기·최재훈

2011 김학의 인천지검 검사장,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김도현기자]김학의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올해 검찰권 행사는 '실효적인 법집행'에 역점을 둬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김학의 검사장은 11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아직도 국민들은 법집행이 무르고 느슨하다고 생각한다. 범죄를 저지르고도 힘이 있으면 빠져 나간다고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생떼를 쓸수록 법이 양보하는 것으로 비쳐지기도 하고, '법대로' 보다는 여전히 '멋대로', '마음대로'가 통용되고 있는데다 처벌을 받아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는게 그의 판단이다.그는 "실효적인 법집행이 될 수 있도록 어떠한 범죄도 찾아내어 처벌하고, 불법 범죄수익은 범죄수익환수반을 통해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박탈하겠다"고 말했다.그리고 이른바 '바지, 대포'로 상징되는 거짓과 가짜를 없애고, 사각지대에 숨은 비리의 주범을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인천지검은 사회지도층 비리, 지역사회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부패와 비리, 건설·개발관련 비리를 올해 중점 척결 3대 범죄로 정했다.김 검사장은 "토착세력들이 혈연이나 지연, 인맥, 각종 유착 등을 통해 온갖 이권에 개입하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악순환의 고리를 정조준해 주저하지 않고 척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불법·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공동체가 파괴되면 구성원도 설자리가 없게 된다'는 의미의 '소훼난파(둥지가 깨지면 알도 깨진다)'정신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그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미봉적이거나 온정적인 처리를 반복한다면 법과 원칙은 결코 확보될 수 없을 것이다"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불법필벌',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김 검사장은 다만 시청 항의방문 과정에서 집기를 부순 혐의 등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연평도 피란민들의 사법처리와 관련해서는 다소 신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처벌은 해야겠지만 연평도 피란민이라는 특성 등을 감안해 피란민들이 가혹하다고 느끼지 않는 정도에서 처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지난해 인천지검은 지역주민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한 법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올해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법률적 지원과 중소기업인에 대한 법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김 검사장은 "인천지검은 소훼난파의 정신으로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가, 사회, 가정의 지킴이 역할을 꿋꿋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1-01-12 김도현

[2011 시·군 새해설계]광명시

[경인일보=광명/이귀덕기자]"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또 다른 광명 도약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1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일하는 풍토를 반드시 조성하겠습니다."양기대 광명시장이 취임 후 6개월간 행정조직 개편과 함께 공무원들의 인사를 마무리하고, 소통을 통한 지역화합 등 본격적인 명품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광명'으로 올해 시정방침을 정한 양 시장은 ▲품격있는 명품도시 ▲꿈과 희망의 교육도시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향기나는 문화도시 등 5개 역점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양 시장은 무엇보다도 앞으로 10년간의 대역사가 될 그리고 광명의 미래를 바꿀 신도시 규모의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지 조성사업의 순조로운 마무리를 강조하고 있다.이곳에는 주택 9만5천호가 건설되며, 무려 23만여명의 인구수용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주민들의 숙원인 대학교와 종합병원이 들어서며 첨단산업단지, 유통물류단지, 종합운동장 등 어엿한 자족시설을 갖춘 명품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양 시장은 이와 함께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위한 교육도시 건설에 적지 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광명이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한 양 시장은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조직을 신설하는 등 백년대계를 시작해 성과가 기대된다.지난 2004년 개통된 고속철도 광명역을 '통일한국의 심장'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의 활성화에도 힘써 나간다. 광명역 주변 역세권개발지구에 대규모 외국자본과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조직에 투자유치팀을 신설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주목된다. 광명역 인근 가학폐광산을 세계적인 동굴명소로 개발하는 관광벨트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철산·하안·소하동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이들 지역에 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이미 민원이 발생, 올해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과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에도 힘써 나간다.이 밖에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각종 민원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 또는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양 시장은 "광명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다음 세대가 행복하게 잘살 수 있도록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2011-01-11 이귀덕

2011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정리/김대현·민정주기자]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신년 경기교육의 최우선 원칙으로 '더불어 사는 평화'를 꼽았다. 경인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 시작부터 나온 '평화'라는 단어가 다소 낯설고 교육과 무관하게 느껴질 것을 우려한 김 교육감은 특유의 온화한 목소리로 "경기교육에 있어서의 '평화'는 국제간 평화와 남북간 평화에 앞선 교실과 학교의 평화"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모든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학교 현장이 안전해지면 '학교의 평화'가 찾아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사와 학생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 평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2011년 경기교육을 이끌 3가지 원칙으로 '깨끗한 혁신교육', '능동적인 교육자치', '모두를 위한 복지와 인권' 등을 제시했다.-지난 한해를 평가한다면."경기교육의 토대를 다진 해였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는 무상급식, 중학교는 무상교육, 전문계고등학교는 학비 전액 지원의 닻이 올랐다. 학생인권과 혁신학교도 출항했다. 재판도 있었고 논란도 많았지만, 경기교육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많은 성과를 거둔 의미있는 해였다."-2011년 역점 시책은."이제 우리 교육현실은 모두가 신뢰하는 배움의 장으로 바뀌어야 한다. '원칙있는 단결'이 전제될 때 우리 아이들을 세계 최고로 성장시킬 수 있다. '깨끗한 혁신교육', '능동적인 교육자치', '모두를 위한 복지와 인권'과 함께 '더불어 사는 평화'까지 4가지 원칙에 주안점을 두고 혁신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교육이 행복한 경기도'를 이루겠다. 학생은 즐겁고 교사는 뿌듯하고 학부모는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도록 모두의 힘을 모으겠다."-인권조례 이후 교권침해가 심각해진다는 의견이 많은데."전국 최초로 지난해 4월 교권보호헌장을 제정했다. 그리고 25개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지원단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교권보호와 관련된 후속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여러 차례 유감스러운 일들이 발생했는데 다소 과장돼 알려진 일도 있고, 실제로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도 있었다. 체벌이 용인되는 분위기에서 바뀌기 시작하는 과도기적인 현상이라고 본다.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면 점차 정착될 것이라 생각한다."-급식센터 설립이나 학교용지부담금 등 도청 협의 업무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학교용지매입비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최근 교육협력사업은 축소됐다. 우리 교육청과 도청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앞으로 경기교육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함께 모여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협의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다."-불법 기부혐의 사건이 진행 중인데 실정법을 일부 위반한 점이 있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한 의견은."집안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우리 교육청 교직원들의 카드 수수료 일부를 모아 2007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것을 선거법 위반이라고 교육부는 수사 의뢰하고, 검찰은 기소했다는 게 유감스럽다. 강원, 전북, 전남, 경북도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다른 교육청들도 다양한 형태로 장학금등을 지원해왔다. 그런데 주민직선시대에 접어들자, 교육부와 검찰이 유독 우리 경기도교육청만 현행법 위반이라고 말한다. 장학금 수여를 놓고 기부행위라고 주장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독려하는 것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직원 인사가 편향됐다는 의견이 있는데, 견해는."몇 분이 그렇게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경기도교육청은 원칙에 입각하여 공명정대하게 인사를 하고 있다."-경기교육가족에게 하고싶은 말은."취임 이후 지금까지 도내 130여 곳의 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목소리를 청취할 생각이다.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교육청 정책을 현장과 함께, 현장에 맞게, 현장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2011-01-10 김대현·민정주

[2011 시·군 새해설계]파주시

[경인일보=파주/이종태기자]'지역 균형발전·명품 교육도시·교통 선진도시'를 내세우며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5기 이인재 파주시장은 각종 개발 사업이 중단되거나 좌초되는 등 위기를 겪은 바 있지만 소통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갈등을 협력으로 이끌면서 시작조차 불가능해 보이던 현안사업들을 국·도비 확보를 통해 이뤄내고 있다. 2011년이 더욱 기대되는 파주시의 새해 설계를 살펴본다.#지역 균형발전 도모= 파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제한법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접경지역지원법'의 특별법 격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시행을 본격화해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균형 발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76만㎡에 달하는 미군반환 공여지는 균형 발전 차원에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분야 강화=교육 관련 예산 200억원을 투입, 초교와 만 5세 유치원생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폐교를 이용한 방과후 영어체험학교와 영어마을 위탁교육 확대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방과후 돌봄교실, 학교독서실 운영시간 확대, 노후 건물 보수, 공공도서관 6개 증설 등 교육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교통망 확충= 파주 동·서를 잇는 56번 국지도 확포장 공사를 재개하고 금촌∼월롱간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며 문산∼연풍, 법원∼상수 등 주요 도로망은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서울역행 광역 급행버스가 1월부터 운행되는 등 광역 교통망이 크게 확충되며 GTX(광역급행철도)가 파주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일산선 전철 연장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일자리 창출 및 복지 강화=올해는 7천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남에 따라 '파주시민 우선고용제' 도입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면서 지역기업 물품 우선 구매 등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노인복지시설 신설과 운영비 현실화,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야간 영유아 보육시설도 21개소를 확충한다. 장애인 방문 서비스 확대, 장수노인 장려금 제도도 운영된다.#문화·예술 진흥=출판문화단지 인프라를 토대로 '책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헤이리 예술마을과 통일동산을 하나의 문화특구로 묶어 헤이리 문화지구에 대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DMZ자연생태를 관광 자원화하고, 문화생태 탐방로를 복원·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체육관 건립 등 생활체육시설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이인재 시장은 "파주가 당면한 문제는 결코 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담대한 구상과 치밀한 전략을 가지고 1천4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2011-01-07 이종태

2011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목동훈기자]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창의·인성교육 강화' '학력 향상' '교육복지 확대' '교육비리 근절' 등을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의 올해 교육 지표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 나 교육감은 "사랑을 베푸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나 교육감은 민선(직선제) 초대 교육감이다. 그는 "시대 변화와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할 것이다"며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지난해 성과를 자평한다면."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낮아졌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미달 비율이 낮아지는 등 가시적인 학력 향상 성과를 거뒀다. 또 청렴도 조사 결과에서 특별·광역시 가운데 1위를 했다."-앞으로 학력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인천 교육력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학업성취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다양한 형태의 학력 진단 분석 자료를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업성취목표관리제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초·중·고를 연계한 학력성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학력향상 선도학교 육성사업'을 놓고 지난해 찬반 논란이 있었다. 이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는지."시민들이 우려하는 측면을 충분히 반영해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본적인 원칙은 평준화의 틀에서 시행할 것이다. 선정 심사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행 전에 충분히 검토해 (당초 계획)보다 효과적인 학력향상 선도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하반기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가능한지."상반기에 초교 3~6학년을 실시한 뒤, 하반기에 1~2학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무상급식 재원이 지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지난해 법정전입금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인천시의 법정전입금은 시교육청 세입의 20% 정도로, 교육·학예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재원이다. 법정전입금 지연 사태는 의무 불이행에 대한 법적 제재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교육실무협의회와 교육지원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법정전입금이 제때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교육 비리 근절을 위한 방안은."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했다.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감사시스템과 각종 제도를 개선하겠다. 교육 수요자와 교육공동체, 회계사와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의 감사 참여를 활성화할 것이다."-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가 대립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교육감의 견해는."학생 인권과 교권은 상충 개념이 아닌 보완 관계가 되어야 한다. 학생 인권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학생 인권 강조가 방종으로 치달아 교권의 위협 요인이 되면 안된다. 우리 교육청은 학생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규정을 개정, 시행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 대한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간의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학원 교습시간 제한 조례 개정안이 보류 처리됐다. 지역 학원계의 반발이 심하다."학원의 교습시간을 제한하면 사적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조례 개정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학교 교육의 충실화 등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새해에도 인천 교육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교육가족 모두가 가슴 벅찬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인천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믿고 힘과 열정을 더해 주기를 바란다.

2011-01-06 목동훈

[기초단체장 신년사]조병돈 이천시장

[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조병돈 이천시장은 2011년도 시정 방향을 '서민생활 안정과 나눔사회'에 초점을 맞췄다. 취약 계층과 서민 보호에 정책적 우선 순위를 두고 시민이 행복한 창의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새해에는 서민이 체감하는 복지, 함께 나누는 생활공동체, 지역경제 활성화,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 명품교육, 4계절 문화관광, 체육도시 여건 조성, 35만 계획도시 기반 확충,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섬김행정 강화를 5대 역점시책으로 추진,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조 시장은 "2011년 중단없는 도약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비록 국내외 환경이 어렵더라도 이천시민들은 더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단결과 응집력을 또다시 발휘해 '행복도시 이천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행복도시 이천건설'을 위해 다섯 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춰 나가기로 했다. 조 시장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 수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 교육 품질을 높이고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환경 조성, 35만의 계획도시 기반 확충과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이 보장되는 도시환경 조성, 소통과 섬김 행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이천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열정이 없으면 변화가 없고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뤄낼 수 없다는 시대의식을 갖고 있다"며 "지금까지도 많은 장애물이 있었고 앞으로 더 험난할 수도 있겠지만 그 장애물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하이닉스 규제문제, 군부대 이전 현안, 남이천나들목 신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이천5층석탑 반환문제 등 처음에는 모두 어렵다고 했던 일이다. 돌아보면 언제나 위기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열정을 갖고 시민이 함께 했기때문에 가능했고 또 할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를 강조했다.끝으로 조 시장은 "세계도자비엔날레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평생학습축제 등 대외적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천시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것과 시민과 약속한 것들을 잘 지켰다는 시장이 되는 것. 그래서 시민이 미소짓고 행복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 그런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저의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기반시설부터 행정 서비스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보살피고 챙겨서 제가 약속드린 것들을 모두 지켜낼 생각"이라고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1-01-06 서인범

2011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김태성·송수은기자]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에도 8대 의회 슬로건인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도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김문수 지사 및 김상곤 교육감 등을 철저히 감시함은 물론 동반자적 관계를 인지하고 협력할 일은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의회 의원보좌관제 도입 및 인사권 독립 실현을 올해 안에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새해 의회 운영 방안은."도민의 대의기관으로 민생조례 제정, 예산심사 등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도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 아울러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도 실천하겠다."-지난해 7월 출범한 8대 의회에 대한 자체 평가는."여소야대 도의회 출범에 따라 개원 초기 원구성을 두고 여·야간 불협화음이 있었다. 파행으로 도민에게 걱정도 끼쳐드렸다. 다시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의회 정상화 이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가 도 및 도교육청의 정책과 사업을 세밀히 살피며 본 기능에 충실하려 노력했다. 특히 지난 연말 예산안 처리에서는 비슷한 상황의 서울시의회와는 다르게 집행부와의 극적인 합의를 통해 상생정치를 보여줬다. 이는 분명 자랑할만한 일이다."-보좌관제 도입 추진과 관련, 예산 편성으로 행안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데."보좌관 문제는 이미 사회적인 공론화가 진행됐고, 지방 광역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오는 2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조례를 개정해 보좌관제를 관철시킬 것이다. 상위법이 없어 도지사의 재의요구가 있겠지만 재의결은 물론 헌법 소원을 통해서라도 이뤄내야 할 과제다. 국회의원은 보좌진 9명을 두는 반면 도의원은 한 사람도 없다. 도의원의 의정활동 여건이 너무 열악하다. 도의회에는 의원별로 책상 하나, 전화 하나 없다. 이익을 챙기려는 게 아니다."-인사권 독립 추진을 놓고도 말이 많다."도의회는 분명 독립돼 있는데 인사는 도지사가 한다.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다. 인사권이 독립되면 의회 자율성도 강화된다. 인사권이 독립되더라도 도와의 인사교류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앞길은 열어줄 것이다. 또한 일선 시·군의회와의 인사교류도 병행할 계획이다. 광역·기초의회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다. 경기도의회뿐만 아니라 다른 16개 광역의회와 함께 추진할 과제다."-스마트폰 예산 신설과 가정보육교사, 단설유치원 예산 삭감 등으로 비난 여론이 높다."예산 처리에 있어 옥에 티가 됐다. 의장은 물론 양당 대표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예산안이 처리됐다. 미흡했던 부분은 인정한다. 추경을 통해 스마트폰 예산은 없애고, 잘못 삭감된 예산은 협의를 통해 살리겠다." -집행부 및 도의회, 도의회 여·야간 갈등 해소 방안은."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조언 및 대안 등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집행부와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다. 도의회의 고유기능을 마치 도지사와 당이 다르다고 해서 정쟁으로 여긴다면, 지방자치의 본래 취지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지방의회가 존재할 필요도 없다. 도의회는 집행부와 수레의 양 바퀴가 돼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고, 견제는 강력히 하겠다. 도의회 여·야 관계도 마찬가지다. 취임 당시 밝혔듯이 여·야간 협의나 합의없는 처리는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2011-01-04 김태성·송수은

2011 김기신 인천시의회 의장,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대담/김왕표 인천본사 정치부장·정리/김명래기자]김기신 인천시의회 의장은 경인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정책결정권자'로서 시의회의 역할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시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넘어 정책을 개발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민주당 소속의 김 의장은 같은 당 송영길 시장의 정책을 '공공성', '효율성' 두 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다고 했다. 공익에 도움이 되고, 효율성이 있다면 지지하고 그렇지 않다면 '비판의 칼날'을 세우겠다고 했다. 김 의장의 새해 구상의 핵심은 '현장 중심 시의회'다. 현장에 나가 문제점을 살피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시의회와 시 정부의 바람직한 관계는."시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기능에 시의회 역할을 한정하면 안 된다. 시의회는 시 정부가 편성한 예산이 적절한지 심사하고 의결한다. 또 조례를 만들어 시 정부에 넘겨준다. 시의회는 정책결정권자다."-정책결정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은."지방의회 입법보좌관제도를 신설해야 한다. 정부에 건의했더니 전국적으로 44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 문제는 의회사무처 인력 조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시의회 직원 105명 중 38명을 입법보좌관으로 두면 된다. 그러면 추가 예산이 안 들어간다."-시의회에서 민주당이 과반의석이다. 아무래도 감시·견제보다 협력 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 같다."'송영길호'가 100대 과제를 내놓았는데, 그 과제가 아직 정책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 정책들의 공공성과 효율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것을 견제하고 방어할 것이다. 요즘 송시장 측근 문제가 이렇다저렇다 나오는데, 그것도 지금 다 분석하고 있다."-인천시가 새해 예산을 조율하고 결정하는 데 시의회 의견을 거의 듣지 않은 것 같다."의욕이 앞서다 보니 시의회와 협의하는 과정이 빠진 것 같다. 결정권자인 의회가 알지 못하는 내용이 여러번 튀어나오기도 했다. 시의원 중 일부는 '송영길호를 잘 도와주는 게 성공이다'는 시각을 갖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시 정부를 올바르게 감시해야 송영길호가 성공한다."-이명박 정부는 서해5도 요새화를 주장하지만, 송영길 시장은 서해5도 평화지대화를 강조한다. 중앙정부와 갈등이 예상된다. 의회 입장은."현재 인천시민의 정서나 시민들이 받고 있는 경제적 불이익을 판단하면 반드시 서해5도는 대립관계가 아니라 평화체제로 가야 한다. 그래야 인천이 살아남을 수 있다. 시와 정부가 계속 대립 관계를 보인다면, 시의회 입장에서 평화체제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정부에 전달할 것이다."-내년에 인천시의회나 인천시의 가장 큰 현안은 뭐가 될 것 같나."인천은 실업률이 높고 교육수준이 낮다. 신도심과 구도심 양극화는 너무 심하다. 외부에서 대기업을 유치하거나, 타 지역의 명문대를 들여와 경제성장을 유도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우리가 보석을 멀리서 찾을 수 없다. 인천시민이 아끼고 계승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게 우선 과제다."-새해 구상이 있다면."2011년부터는 시의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갈 거다. 현장에 나가봐야 공무원들이 현장을 꿰뚫고 있는지, 아니면 거짓말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현장 상임위원회' 운영도 생각하고 있다. 시의원 38명이 그룹을 짜서 현장에 나가 직접 민원을 받는 거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 어디에서든 시민 목소리를 듣는 의정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2011-01-04 김왕표·김명래

미리보는 전국체전-운영

[경인일보=신창윤기자]'완벽한 대회로 전국체전 역사상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오는 10월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9개 시·군에서만 분산 개최된다.전국체전 개최 경기장 시·군 배정은 대한체육회의 의견(주개최지 10종목 이상, 15개 시·군 이내)을 최대한 반영했다. 도내 31개 시·군으로 분산 배정할 경우 많은 인력과 경비 소요, 그리고 경기 운영에 따른 타 시·도 선수단 불편 등을 감안했다.이에 따라 제92회 전국체전 경기는 총 45개 종목이 19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분산 진행된다. 이 가운데 주개최지인 고양시는 12개 종목이 치러진다.현재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대상은 14개 시·군에 모두 38개 사업으로 이중 신축 사업 4개소, 개보수 사업 34개소이며, 사업비는 1천653억원(기투자 1천258억원, 2011년 395억원)을 투자해 오는 7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하고 있다.특히 신축되는 부천 오정다목적 레포츠센터와 고양실내체육관은 체전 개최 이후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문화 체육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19개 시·군의 특성과 직장운동경기부 및 학원부 육성교를 중점으로 배정했다.성남시와 평택시는 하키 종목을 배정했고, 부천시는 탁구와 레슬링, 용인시는 유도, 안산시는 배구, 안양시는 인라인롤러, 의정부시는 사이클, 시흥시는 검도, 화성시는 사격, 안성시는 정구, 하남시는 카누 등을 배정했다. 주개최지인 고양시는 개·폐회식을 비롯 12개 종목을 개최한다. 스포츠의 기초 종목인 육상과 수영을 비롯, 체조·축구(여고·남대·여일·해외동포)·테니스·역도·보디빌딩·세팍타크로·골프·스쿼시·야구(고등부)·산악(시범) 등이다. 특히 고양시는 '세계 역도 간판 스타' 장미란 등 걸출한 스타들을 육성하고 있어 큰 힘이 될 전망이다.지난 1989년 제70회 전국체전의 주개최 장소인 수원시는 7개 종목을 유치했다. 수원시는 축구(남일반부)를 비롯해 야구(일반부)·농구·근대5종·배드민턴·씨름·당구(시범) 등을 개최한다.부천시는 핀수영·핸드볼·레슬링·탁구·테니스 등 5개 종목을 열고, 성남시는 하키·볼링·태권도·근대5종(승마) 등 4개 종목을 개최한다.

2011-01-03 신창윤

미리보는 경기 전국체전(10월 고양)

[경인일보=신창윤·김종화기자]경기도가 지난 1989년 개최 이후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종합 제전인 전국체전은 그동안 수많은 우수 선수들을 배출해내고 있으며, 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가 세계 10위 안에 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올해 홈 구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전국체전 개요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해 도내 19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종목도 41개 정식종목과 4개 시범종목 등 45개 종목에 걸쳐 치러지고, 전국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과 임원진 등 총 2만8천여 명이 참가한다.그동안 경기도는 체육 인프라 구축과 우수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위치한데다 지방 체육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이유로 개최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2006년 대한체육회에서 시도간 유치 과열을 지양하기 위해 순번제로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제92회 전국체전을 경기도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전국체전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천837억원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325억원, 도비 342억원, 시·군비 1천170억원이다. 대회운영에 따른 제반 경비 181억원과 경기장 신설 1천352억원, 노후 경기장 개·보수 비용 301억원이 들어간다.■ 전국체전 준비상황경기도는 전국체전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문화관광국 산하에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설치했다.기획단은 3월부터 8회에 걸쳐 제90회(대전), 제91회(경상남도) 전국체전을 개최한 시·도를 방문해 전국체전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유관기관(교육청, 체육회, 고양시) 및 시·군 관계관 회의도 열어 준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다.이번 체전으로 경기도는 생산유발효과 5천76억원, 부가가치 2천955억원, 고용창출 1만563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경남 전국체전에 비해 높은 수치다. 경남 체전의 경우 생산유발효과 4천798억원, 부가가치 2천738억원, 고용창출 6천416명이다.기획단은 대회 상징물과 홈페이지 및 블로그도 심혈을 기울였다.전국체전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했고 모두 1천123점(구호 522, 표어 538, 엠블럼 36, 마스코트 23, 포스터 4)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했다. 또 홈페이지를 미리 만들고 이번 체전에서 스마트폰과 연계해 체전 참가자 및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전국체전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봉송은 도내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개최횟수인 92회와 고양시 시승격 19주년을 상징, 총 111개 구간을 선정해 봉송한다. 특히 이번 성화봉송에는 강화도에서 화성시 전곡항까지 전국 최초로 경기용 요트를 이용해 해상 운송한다.전국체전 자원봉사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대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교통질서, 환경미화, 급수봉사, 관광안내 등 역대 최대인 3천500명을 선발·운영하며 오는 2월부터 모집 홍보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와 관련 현재 경기가 열리는 19개 시·군 65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소요인원을 파악 중에 있으며 6월중 최종 선발과 교육을 통해 체전기간 중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유니폼과 실비보상(교통비 포함), 핸드북, ID카드,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 인증서, 표창 등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개·폐회식개·폐회식은 전국체전의 최절정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개회식의 성공적인 개최는 전국체전의 절반의 성공을 상징할 만큼 중요한 행사에 속한다. 개회식은 규정상 식전공개행사, 공식행사, 식후공개 행사로 구성되며 식전공개행사는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고 경기도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내용을 알차게 꾸며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또한 개회식 공식행사에는 전국체전을 축하하는 내·외귀빈과 15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초청되며 주요순서는 45개 경기종목의 선수단 입장식, 경기도지사 환영사, 대한체육회장의 대회사, VIP 치사 등으로 구성된다. 식후 공개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명 연예인 축하공연 기회를 마련해 4만 여명의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 진행할 계획이다.

2011-01-03 신창윤·김종화

2011 송영길 인천시장,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대담=김왕표 인천본사 정치부장·정리=김명호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은 "새해에는 취임후 밝힌 비전을 가시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수도 토대 마련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지정 등 인천이 주도해 남북 화해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송 시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경제수도 추진 가시화의 원년으로, 환황해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발전을 위한 경제수도 추진 액션플랜(Action Plan)을 본격 시행하겠다"며 "이와 함께 지역이 주도해 무너진 남북한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중점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송 시장은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을 본격 착수해 차질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2011년 시정의 역점 과제는."올해 지역경제 회복세는 둔화되고 청년실업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물포 벤처타운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을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창업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성장위주의 시책은 사회 양극화를 초래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위한 무상급식,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셋째아 출산장려금 지급 등 보편적 복지를 추구할 수 있는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평도 포격 이후 서해 5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을 통한 시민 안전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남북 긴장완화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을 본격 착수하고 인천의 학력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두었던 정책은."취임 후 지난 6개월은 빠듯한 재정으로 어떻게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킬 것인가를 절절히 고민하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재정 파탄위기를 수습할 로드맵에 주력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방만한 공사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구조조정을 해 새롭게 사업을 진행토록 했다. 경제자유구역의 실제 투자가 잘 안되는 측면도 있어 실현 가능한 사업과 그렇지 못한 사업을 정비해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루원시티와 도화구역 등 구도심 재생사업의 개발 방향을 잡아나갔다. 교육과 복지에 커다란 관심을 기울여 보육, 출산, 청년일자리 등 3C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경제수도정책에 대한 평가와 과제는."이전의 시정운영방향은 개발과 성장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시민과의 소통, 융합, 균형있는 동반성장을 통해 280만 인천시민들이 출생에서 성장까지 풍족한 경제복지를 누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전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정책이다. 3대 핵심사업과 20대 중점과제 선정에 있어서도 시민의 요구를 반영했다. 비록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이라 하더라도 '경제수도 인천'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점과제에 포함시켜 추진했다. 새해에는 경제수도 추진정책의 성과가 가시화 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경제수도를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이 본격 실행될 수 있도록 중점적인 노력을 펼치겠다."-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으로 서해 5도가 남북간 분쟁지역으로 부상했다. 올해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과 입장은."북한의 도발 행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북에 대한 군사적인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국가안보를 전제로 남북간의 평화협력을 모색, 시민들에게 서해가 전쟁의 바다가 아닌 평화의 바다로 인식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은 남북 화해협력을 주도할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남북관계가 풀려야 인천경제 등 모든 분야가 풀린다. 서해의 평화는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지역 기업을 살리는 길이고, 서해5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길이며,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해결책이다. 서해 5도의 안정을 위한 평화어로수역 지정, 해주의 개방과 투자 등 서해평화협력지대 설치, 강화 교동도 평화산업단지 조성, 백령도 등 서해 5도서 관광단지 조성 등을 올해 모색하겠다.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서해5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였으면 한다."-루원시티, 도화구역 등 도심 재생사업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입장은."그동안 인천의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에 치우치고 많은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개발 재원조달 애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충분한 문화적 공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주거와 생산 활동이 균형을 이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심재생사업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구도심 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도화구역 개발사업은 옛 인천대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존치시켜 제물포 벤처타운을 조성하고 관련부서인 경제수도추진본부, 도시계획국, 인천관광공사 등을 이전함으로써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존에 추진해 오던 루원시티, 숭의운동장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문화공간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는 백운역, 연수역, 동인천역 주변의 개발을 구상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시켜 구도심과 역세권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아갈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은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도시,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국내 대기업 유치, 핵심사업 정상화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 추진할 사안은."최대한 아껴서 잘 치르자는 것이 기조다. 대회성패의 가장 큰 관문은 어떻게 경제적으로 경기를 치르느냐이다. 국제교류와 최첨단 IT산업을 최대한 활용한 마케팅 분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경기장 건설 등 대회 인프라 확충사업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국비의 조기 확보와 지원을 위해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다. 열악한 시 재정 여건 속에서 인프라 구축 사업비 마련이 가장 당면한 현안이자 애로사항이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은 남북 화해와 협력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평화통일의 제전으로 승화시키는 '통일 아시아드'대회로 개최할 것이다. 남북을 잇는 마라톤대회, 백두산 성화채화, 한반도 종단 성화 봉송, 남북 동시 입장, 공동응원, 공동 문화행사 등 북한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인천시장으로서 인천이란 도시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고 싶은가."대한민국의 심장이 인천이라면 인천의 심장은 열정과 도전이다. 인천에서 수많은 창조적 시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제, 사회, 문화적 여건을 조성하겠다. 기회와 도전의 도시, 자유와 개방의 도시 인천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중 미국의 오바마 같은 젊은 대통령이 나오고, 스티브 잡스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시민운동가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인천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올해는 영종 버스추락사고,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사태, 구제역 발생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이겨내 큰 힘이 됐다. 최근 연평도를 방문했을 때 다시 힘을 모아 연평도를 지키겠다는 이곳 주민들의 의지를 보고 감동받았다. 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며 많은 성금을 모아준 시민들로부터 희망도 본다. 새해에는 인천 시민 모두가 토끼처럼 지혜와 명시의 능력으로 어려움을 이기고 뜻한 모든 일을 성취하길 바란다."

2011-01-03 경인일보

2011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묘년 새해계획을 말하다

[경인일보=대담=최우영 정치부장·정리=조영달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직설적인 표현을 써가며 한동안 정치권과 각을 세웠다. 6·2 지방선거 이후 자기 목소리를 내며 추후 대권주자로서의 몸집 키우기라는 분석도 있다. 김 지사는 경인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차기 대권 도전에 대해서는 "우선 도정에 전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자신의 행보와 관련, 대선과 연관짓는데 "다소 부담을 느낀다"며 토로했다.올해 'GTX 3개 노선 동시 착공'과 '현장 맞춤형 복지' '서해안 개발을 통한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수도권 정비계획법 폐지에 대한 아쉬움과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단 조성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선(先) 국가안보, 후(後) 인도적 지원'이 바람직하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그동안 경기도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이라고 말해 왔다. 향후 경기도의 발전, 대한민국의 더나은 미래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가 있다면."지금은 경제가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듯 하다. 경기도는 그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다. 경기도 포격설이라든지, 구제역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여러가지 요인은 국가의 존엄성, 기본적인 국방 안보의 위협적인 요소다. 올해는 GTX 3개 노선의 동시 착공에 주력할 생각이다. GTX 건설은 중국의 베이징이나 일본 도쿄를 능가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길러낼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다.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보살피는 역할 또한 도가 맡아 하겠다. 서해안 개발을 통해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두겠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경제 활성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돌이켜보면 지난해 6·2 지방선거, 무상급식 논란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도정 성과와 아쉬운 점은."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2월 평택 고덕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첨단 산업단지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규모만 395만㎡에 달한다. 수원이나 용인 신갈, 화성 동탄의 삼성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엄청난 규모다. 정말 역사적인 사건이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아무래도 접경지역 수도권 규제가 아니겠나. 지난번 포격을 받은 연평도를 비롯한 연천, 포천 등 최전방 지역이 아직도 수도권 규제를 받는다. 이해할 수 없다. 하루속히 규제가 해소돼야 한다."-무상급식 개념이 지난 6·2 지방선거를 전후로 정치적 이슈화됐다. 하지만 지사의 소신인 전면 무상급식 반대를 지켜내지 못하고, 일부 양보함으로써 향후 전면 무상급식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처럼 끝까지 양보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다소 격앙된 어조로)무차별 무상급식이 아니라, 친환경 급식 확대를 위한 예산을 58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증액했다. 친환경 급식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자는 것이다.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 이상의 사업이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성숙한 행정과 정치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 현재 경기도는 이중권력 상황,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현안을 풀어나가야 한다."-대권 도전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달라."(특유의 웃음을 지으며)하고 싶어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 그런 것을 언급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경기도정에 전념하는 것이 현실의 과제이다. 도정에 노력하겠다."-전국 단위의 특강에 나서고 있는데, 현 경기도지사 직분과는 동떨어진 것 아닌가."늘 해 왔던 일이다. 다만, 요즘 여러 곳에서 인터뷰를 비롯한 특강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예전에 비해 정부, 정치권에 대한 발언 수위가 높아졌다. 일부 오해가 있기는 했지만 다소 정치적이었다는 지적과 함께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는데."원래 감옥에 가더라도 제 할 소리는 하는 사람이다. 요즘 제가 하는 말들은 국회의원이나 민선4기를 거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심(公心)을 바탕으로 해 오던 말들이다. 근데 언론에서 차기 대선과 관련해 결부시키는 경향이 있어 솔직히 답답한 심정이다."-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대권도전 가정하에, 수도권 규제 완화는 비수도권 주민과 기업의 반발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입장은 제가 어떠한 위치에 있든 같다. 수도권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규제가 많다. 풀어야 한다. 일부에서는 수도권때문에 못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발상이 문제다. 수도권은 누가 뭐라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다.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규제 완화는 꼭 필요하다. 그 핵심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다. 분열적인 사고는 안된다.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김 지사는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경기도 포격 발언 등에 강경 대응하고 있다. 그동안 인도적 차원에서의 쌀 지원 등 대북지원을 주장해 왔다. 대북지원에 대한 입장이 변화된 것인가."국회의원시절부터 정치·군사적 대응과 인도적 지원을 분리하는'투트랙 전략'을 주장해 왔다. 그동안 교류와 협력 등 대화는 잘했다. 그러나 지금 결과는 뭐냐. 연평도와 천안함 등 연쇄적으로 북한에 무력하게 당했다. 국가 안보 측면에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한쪽면으로만 가서는 조금 불안정하다. 원칙적인 측면에서는 특사나 북과의 대화, 협력 등의 한 축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북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기본적으로 지속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과 같이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는 국가 안보가 우선이다."-리더십에 비해 스킨십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좀 딱딱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특유의 소탈한 웃음을 짓는다). 나는 체험과 만남을 중시하는 현장주의자다. 어떤 이론보다 실제, 현실, 현장을 중시하는 리얼리스트(realist)다. 지난 6·2지방선거때 '24박25일 민생투어'를 하면서 야간 근로자와 대학생 기숙사, 가출 청소년 쉼터, 아동 및 노인 복지시설, 장애인 쉼터 등에서 도민 여러분의 절절한 말씀을 들었다."-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굉장히 높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차이점은."박 대표 자체가 기초가 있는 사람이다. 다음이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이다. 그리고 박 대표가 깨끗한 정치, 절제된 정치 등으로 국민에게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30%의 지지율은 갇혀져 있는 지지율이다. 견고한 지지율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나와는 대조적 인생을 살아왔다. 나는 바닥에서 올라왔고 박 대표는 청와대에서 살아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니겠는가."-무한돌봄 등 복지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최근 박 전 대표가 주장하는 한국형 복지와 뭐가 다른가."박 전 대표의 한국형 복지는 사회 보장 기본법으로 하는 것으로, 바람직하다. 하지만 다소 추상적인 현장맞춤형 통합복지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현장과 맞아 떨어져야 한다. 박 전 대표는 기본법 수준으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추상적인 원칙으로 실행법이 아니다. 경기도는 무한돌봄과 일자리, 교육을 통합하는 것으로 한국형 복지보다 진일보했다고 본다."-끝으로,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새해에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기업천국, 교육천국, 돌봄과 복지가 넘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며 열심히 뛰겠다."

2011-01-03 경인일보

경인일보·부동산학회 '2011부동산시장 전망'

[경인일보=전상천기자]우리나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친뒤 본격적인 활황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또 1~3월 등 올 상반기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이 주택을 매입해야 할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경인일보·한국부동산학회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동산학회 교수·연구원 등 회원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로 진행한 '신년기획' 부동산 전문가 85인에게 묻는다 -2011년 한국 부동산 시장 전망' 전문가 여론조사 결과다. ┃관련기사 10·11면한국부동산학회 소속 부동산 전문가 85인은 '2011년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할 것'(49.4%)이란 의견이 '대체로 좋아질 것'(47.1%)이란 응답보다 약간 우세하다. '대체로 나빠질 것'이란 응답은 3.5%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경제시장은 여전히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61.2%가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아 장기간 경기침체에 빠져있던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찍었음을 시사했다.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와 비슷하다'란 답은 34.1%고, '대체로 나빠진다'는 4.7%다.특히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못한다'(35.3%)란 응답이 '잘하고 있다'(33.0%)보다 2.3%p정도 높은데다 '그저 그렇다'란 유보적 응답도 31.8%에 달해 부정적 평가가 강하다.현정부의 '부동산 활성화정책'에 대해서도 37.6%가 부동산 활성화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냉소적으로 답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이 적어 정부정책 신뢰만 상실될 것'이라는 의견도 35.3%에 달해 정책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소위 '부자감세'에 대해서는 '잘했다'(54.1%)란 의견이 '못했다'(42.3%)보다 11.7%p나 높았다. 모름 3.5%. 'DTI 완화'도 47.1%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일정한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고,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선 아파트 분양가 인하(38.8%)를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손꼽았다.집 마련의 시기도 48.2%가 올 1~3월이라고 답했고, '4~9월'도 20.0%에 달해 올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01-03 전상천

광저우선 9개국이나 노메달… 메달레이스 한·중·일 3파전

■ 참가에 의의를 둔 국가들[경인일보=김영준기자]광저우 대회의 메달 레이스도 예년 대회와 다름 없이 중국과 한국, 일본의 3파전으로 진행됐다.때문에 메달과 무관하게 참가에 의의를 둬야 하는 나라들도 적지 않게 나왔다.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 45개국 중에서 36개국은 색깔과 관계없이 메달을 하나라도 따내는 기쁨을 누렸지만 몰디브와 동티모르, 팔레스타인, 캄보디아, 예멘, 부탄, 투르크메니스탄, 브루나이, 몰디브 등 9개 국가는 이번 대회 시상식에 국기를 걸지 못했다.지난해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가자지구 폭격 이후 크고작은 충돌을 계속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은 이번에 남자 축구와 육상, 가라테, 수영 등에 모두 41명의 선수를 파견했지만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했다. 동티모르는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와 복싱, 탁구 등 8개 종목에 23명의 선수를 보냈지만 역시 메달을 만져보지 못했다. 대회 기간 4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압사 사고의 아픔을 겪은 캄보디아는 비치 발리볼과 태권도 등에 22명을 파견했지만 메달을 따내 국민의 상처를 달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자리 잡은 인구 70만명의 작은 나라 부탄은 한국인 지도자 김재휴(45) 감독이 지도하는 씨기툽이 복싱 56㎏급 8강에 진출하면서 첫 메달의 희망을 부풀렸지만 8강전에서 패했다.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출전한 부탄은 몰디브, 동티모르 등과 함께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아직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반면 매번 참가에만 의의를 두다 광저우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쁨을 안은 국가도 있다.방글라데시는 크리켓 남자부에서, 마카오도 우슈에서 '금 맛'을 봤다. 이번 대회 전까지 금메달이 없던 나라는 방글라데시, 마카오,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브루나이, 예멘, 팔레스타인 등 9개국이었는데 광저우에서 방글라데시와 마카오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1-01-03 김영준

경인아라뱃길 관광지형 바꾼다

[경인일보=김명호·김명래기자]올 10월 경인아라뱃길이 완공되면 인천의 관광 지형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와 상품 등이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인천의 핵심적인 관광자원인 해양 관광도 이제 운하 관광 상품과 연계돼 한층 다양해진다. 여기에 서울 여의도에서 시작돼 덕적도와 팔미도 등을 운항하는 경인아라뱃길 크루즈 계획까지 더해지면 인천의 관광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수향(水鄕)8경(景)'과 '파크웨이(Parkway)'로 이름 붙여진 경인아라뱃길 친수공간 활용 계획과, 한강과 서해를 잇는 크루즈 운항 계획은 경인아라뱃길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큰 축이다.경인아라뱃길 친수공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모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특히 인천공항 환승객을 겨냥한 관광상품으로 연계시키면 외국인들에게 인천을 알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만들어지는 셈이다.올해부터 운하시대를 맞는 인천·경인아라뱃길의 관광 명소를 미리 가본다.8개 테마공원 녹지축 '파크웨이' 조성■ 수향8경과 파크웨이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맞춰 올 10월 테마공원인 수향8경과 녹지축을 이용한 파크웨이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친수 경관은 8개 테마공원인 수향8경과 선형 녹지축인 파크웨이로 구분된다.물길이 아름다운 지역이나 하천 주변 마을을 뜻하는 수향8경은 아라뱃길 가운데 경관이 수려하고 방문객이 집중되는 주요 거점에 조성된다.서해와 한강의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 제1경과 8경은 장래 계획으로 추진된다.제2경은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변(인천 서구)의 항만 친수시설 부지내에 높이 15m의 인공섬을 조성해 서해 낙조와 어우러진 섬마을 경관을 재현한 것이고, 3경은 검암·검단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인 시천교를 중심으로 수상무대, 수변 스탠드, 분수 등을 갖춘 워터 프론트다. 이어 아라뱃길의 협곡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암벽을 이용한 폭포, 협곡 전망대 등이 들어서는 리버사이드 파크(4경), 김포평야를 배경으로 전통 누각과 전통 담, 소나무 등을 활용해 한국적 경관을 살린 만경원(5경)이 이어진다.6경 두물머리 생태공원은 굴포천과 아라뱃길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20만㎡의 천변 저류지를 활용해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데크, 자연학습 및 생태체험장이 조성된다.7경은 한강과 아라뱃길을 잇는 김포터미널로, 수상 레저 활동을 위한 대중 마리나 테마파크와 물놀이장이 들어선다.이밖에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되는 파크웨이는 폭 30~60m의 녹지로, 다양한 주제의 이벤트 광장과 뱃길 전망 공간, 야생화 산책길 등을 갖추게 된다. 뱃길 남쪽으로 15.6㎞의 경관 도로가 건설되고 뱃길 양쪽에 자전거·인라인 길과 보행로 약 40㎞가 끊김없이 연결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파크웨이에는 일정 구간을 서해 갯벌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갯벌관찰데크가 조성되고 억새와 갈대 등 해안가에 있는 야생 식물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전망대가 만들어진다.또 야생화테라스를 조성하고, 아라뱃길 주운수로변에 있는 김포비행장의 항공기 이착륙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항공기 전망대도 설치된다.한편 수자원공사는 내년 10월 개항식에 맞춰 경인아라뱃길 수변 공간을 이용한 마라톤대회와 자전거·인라인 대회 등 다채로운 개항맞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참가자를 모집, 국민들을 상대로 아라뱃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운하를 이용한 관광 상품화 전략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인천의 경우 경인아라뱃길이 완공되면 새로운 관광자원을 하나 더 얻게 돼 향후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 유치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10월께 서울~인천연안섬 유람선 운항■ 여의도에서 유람선타고 서해 연안섬까지 간다경인아라뱃길이 완공되는 올 10월부터는 한강에서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인천 연안섬까지 왕복하는 여객 유람선도 운항될 예정이다. 우선 한강 여의도에서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인천을 오가는 여객 유람선 5척이 취항한다.인천 연안의 덕적도와 이작도, 한국 최초로 등대가 설치된 팔미도를 운항하는 하루 일정의 연안 크루즈가 개설되고 단계적으로 원거리 섬까지 항로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 행정선 외에는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인천의 오지로 불리는 서구 세어도에도 하루에 두 차례 왕복 운항하는 여객선이 취항돼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게 된다.인천에서 82㎞ 떨어진 덕적도는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최대 관광지 중 한 곳이고, 팔미도 또한 지난해 18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인천의 명소다. 크루즈 승객은 경인아라뱃길 갑문·친수경관 등 뱃길을 체험하고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을 둘러보게 된다. 선상에서는 불꽃쇼와 마술쇼 등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특히 국토부는 인천 연안섬 뿐만 아니라 향후 제주도와 서해5도까지 크루즈 운항 계획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강에서 배를 타고 남해와 서해 먼 섬까지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5월이면 크루즈 선사 선정과 여객선의 구체적인 규모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며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연안 크루즈가 운항되면 수도권 최대의 관광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1-03 김명호·김명래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