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신년특집

 

[갈등을 넘어 화해로·5]세대갈등(해설)

‘ 나이 차이’ 서로 이해 힘들어사고·이념·가치관으로 충돌고령사회속 꾸준한 대화 필요부모-자식 일자리두고 경쟁청년실업문제 해결 우선돼야세대갈등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연령층 집단 간의 사고와 이념, 가치관, 행동양식 등의 충돌이다. 모든 세대가 동일한 의식과 행동양식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가족 갈등 역시 비슷한데 구성원들이 갖는 다름의 부딪힘이다. 대화와 소통이 보다 더 절실해지는 이유다.■세대 따라 갈리는 민심=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사흘간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묻자 60대 이상 과반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40대 이하 세대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정당 선호도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같은 기간 한국갤럽 조사 결과 50대 이상에선 새누리당 지지층이 많았고, 30대 이하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이 더 많았다. 여야 할 것 없이 소통과 화합을 외치지만, 세대별로 갈라진 의식은 제자리걸음 중이다. ┃그래픽 참조■일자리 놓고 부모와 자식간 경쟁=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점점 줄어드는 일자리를 놓고도 세대 간 갈등 수준을 넘어 경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수는 2천559만9천명으로 전년 보다 53만3천명이 늘어났다. 취업자 증가 수는 2002년 59만7천명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다. 이 취업자 통계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세대 간 격차가 매우 심했다. 지난해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50대 이상이 43만9천명(82.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5만6천명 늘어나는데 그쳤고, 30대 취업자는 오히려 2만1천명이 줄었다. 지난해 연령별 실업률도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2.2%, 2.3%를 기록했지만, 20대는 9.0%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다. 부모와 자식간에 일자리를 놓고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임기웅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은 “근본적으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야 세대 간 갈등이 줄어든다고 본다”고 말했다.■소통으로 갈등 극복해야= 통계청은 현 추세대로라면 오는 2031년 총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이 되는 2020년을 기점으로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갈등을 풀지 못하면 고령사회 속에서 세대·가족갈등은 더욱 극명해질 수 있다. 소통이 시작돼야 한다.윤성복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수석 연구원은 “세대 간 갈등의 해법은 ‘소통’”이라며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 간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 작업이 사회적으로 활발해져야 한다. 언론 또는 방송매체를 통해서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만나 서로의 가치관과 사회적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시장 만능주의’의 해소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정영태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시장 경제에서는 경쟁에 의한 적자생존 논리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층과 기성세대는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다”며 “정치 영역에서 표심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이유도 이념이나 가치관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각자의 생존 논리에 따른 판단인 것이다. 현재의 시장만능주의에서 벗어나는 정부 정책이 앞서야 세대 간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욱·강기정·박경호기자

2015-02-16 김민욱·강기정·박경호

[갈등을 넘어 화해로·5]세대갈등

직장인 강모(32·인천시 부평구)씨는 설 명절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귀성길이라고 해야 자동차로 채 한 시간도 안 걸리는 인천 영종도 본가까지이고,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어 ‘장가 언제 갈 거냐’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한숨만 절로 나온다.이유는 간단하다. 아버지(68)와 정치 현안을 놓고 또다시 얼굴을 붉힐까 봐서이다. 강씨 부자는 지난해 한가위 때 이석기 전 의원의 내란음모·선동사건을 주제로 ‘1라운드’를 치렀다. 당시 강씨는 아버지에게 서울고등법원의 판결(2014년 8월 11일)을 근거로 삼아 “내란음모죄 무죄는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가 “나라 뒤엎을…, 종북 ××냐”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들어야 했다. 아버지는 대학생때 취미삼아 했던 ‘민중가요 노래패’ 활동까지 끄집어내셨고, 집안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듯 확 가라앉아 버렸다.하지만 강씨는 곤욕스럽기는 해도 입을 꾹 다물지는 않을 작정이다. 그는 “그래도 (아버지와)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으면 관계는 결국 단절될 것”이라며 “서로 부딪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2020년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인구절벽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현대사회 밑바닥에 깔린 세대와 가족 간 갈등을 푸는 일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이번 설 연휴가 이 같은 갈등 해소의 ‘마중물’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한국 사회는 갈등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갈등지수 국제비교 및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2014)에 따르면 사회갈등 지수는 2011년 OECD 가입국 중 5위로 분석될 정도다. 공공정책 전문가들은 “국토분단과 정치적 이데올로기 분화의 영향이겠지만, 긍정적 자세와 열린 마음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민욱·박경호기자

2015-02-16 김민욱·박경호

[갈등을 넘어 화해로·4]보수-진보, 끊이지 않는 이념논쟁(해설)

아직도 대북전단 ‘남남갈등’매년 크리스마스 애기봉 충돌대통합委 역할확대 ‘설득력’경기도와 인천은 한국전쟁의 중심지였고, 현재는 군사접경지역이다. 통일이된다면 인천은 군사접경지역이 아닌 남북을 잇는 통로가 되겠지만, 현재는 이념 갈등으로 시시때때로 소란스럽다. ■대표적 이념 갈등=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졌던 인천 중구의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철거 찬반 논란은 대표적인 이념 갈등의 산물이다. 해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일(9월15일)이 다가오면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을 주장하는 보수단체와 철거를 외치는 진보단체가 팽팽하게 맞선다. 보수단체들이 모여 만든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 시민연대’는 “대한민국은 한미동맹, 주한미군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공산화를 막아낸 맥아더 장군 동상을 보존하는 것은 우리 역사와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대 관점인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등은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로 잘못된 조국 분단의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며 “이 동상은 5천년 역사를 가진 조선 민족을 둘로 가르는 원흉으로, 숭배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양측은 2005년 9월 경찰 3천800여명이 동원될 정도로 크게 충돌하기도 했다. 2008년 이후 두 단체는 기자회견 날짜 등을 다르게 잡아 각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더 이상의 직접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팽팽한 긴장감은 여전하다.대북전단 살포문제 역시 아직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 주민에게 북의 실상을 제대로 전해야 한다는 보수단체와 남한 주민의 안전에 득 될게 없다는 진보단체가 맞서면서 남남갈등을 일으키고 있는데 해결이 간단치 않다.지난달 6일 의정부지방법원이 탈북자단체가 살포를 방해받았다며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전단 살포가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급박하고 심각한 위험을 발생시킬 경우 이를 제지할 수 있다’고 판결해 일단락된 듯했으나 살포는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애기봉 등탑 점등 문제도 시한폭탄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점등 철회로 가라앉는 듯했으나 한 기독단체가 애기봉에 트리와 함께 대형 십자가를 세우겠다며 국방부 허가를 요청하면서 갈등이 다시 촉발됐다. 애기봉 등탑반대공동대책위는 즉각 전쟁위험과 이념갈등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반박하며 충돌 직전 상황까지 몰렸었다. 다행히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나 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불거질 수도 있다.■중재기구 만들어야= 하지만 이념갈등을 중재할 마땅한 기구가 없는 게 현실이다. 대통령 소속으로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설립돼 있지만 폐기물 처리시설 공동 이용문제 등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념갈등 요소마다 대립하는 양측을 ‘협상장’으로 이끌 마땅한 주도적 기구가 존재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통합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거나 별도의 가칭 갈등중재위원회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념 갈등을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손에 맡겨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석진·김민욱기자

2015-02-03 박석진·김민욱

[갈등을 넘어 화해로·4]보수-진보, 끊이지 않는 이념논쟁

2일 오후 1시30분께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대법원의 정당해산 판결이 내려진 지난해 12월 19일까지 옛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의원의 지역사무실이 있던 곳이다. 중원구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경인지역에서 유일하게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을 배출(심상정 의원은 탈당)했던 지역, 중앙동은 김 전 의원의 정치활동에 기반이 됐던 곳이다.김 전 의원에게 46.77%(4만6천62표)를 줬던 지역민들의 민심은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다.중앙동에서 만난 복수의 시민들은 “통진당은 우리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정당”이라고 평가했다.김 전 의원이 입주했던 H빌딩에서 수년째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김모(45)씨는 “거드름만 피우던 다른 의원들과는 근본적으로 달랐다”며 “북한을 따랐는지, 따르지 않았는지는 관심 없다. 철저히 민생 속으로 파고든 정당이 바로 통진당이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중원구의 바로 옆 지역인 분당구는 같은 성남시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분당 중앙공원에서 만난 이모(56) 씨는 대법원의 통진당 해산 결정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통진당은 ××들”이라며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했다. 좁은 땅덩어리가 이념적으로 대립하는 것도 통진당 때문이라고 목청을 높였고 주변 사람들도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비슷한 시각 인천 중구의 자유공원.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서 있는 이곳에서 시민들은 동상에 대해 제각각의 반응을 보였다. ‘구국의 영웅을 지켜야 한다’는 동상 보호 주장과 ‘미국에서도 해임당한 인물을 숭배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동상 철거 주장은 아직도 평행선을 긋고 있는 것이다.맥아더 동상은 1957년 인천상륙작전 7주년을 기념해 서울 화신백화점 뒤쪽 창고건물에서 제작돼 이곳에 세워졌다. 처음에는 기단이 낮았지만 높은 기단으로 바뀌면서 고개를 쳐들지 않으면 맥아더의 얼굴을 볼 수가 없을 만큼 높아졌다. 인천의 ‘명물’이었던 맥아더동상은 이후 철거 논쟁에 휩싸이면서 갈등의 상징이 됐다. 우리나라 보혁갈등의 상징적 기념물이 돼버린 것이다. 한 시민은 “맥아더 동상 문제가 풀리는 날 우리의 보혁갈등도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진·김민욱기자

2015-02-03 박석진·김민욱

[신년 인터뷰]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장

기업애로 해소·일자리 창출도"생산직 가치·평가 끌어올려야""협회의 목적사업인 노사대책 및 노사관계 안정화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에 부응하는 고용창출사업에 매진하겠습니다."김학권(사진) 인천경영자총협회장은 2015년 새해 각오를 다지며 이같이 말했다.21일 신년인터뷰에서 김 회장은 "올해 어려운 경제 환경과 함께 노사 관계에서도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해결되지 않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법과 원칙이 통용되는 상생 노사문화를 만들어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내년에 공기업과 대기업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될 정년 60세 의무화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그는 "이 제도는 임금피크제, 직무 가치와 성과에 연동되는 임금체계로의 개편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개별 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이에 인천경총은 통상임금 재정비 및 임금체계개편에 대한 모범 사례 전파 및 컨설팅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한 기업의 유의사항 및 착안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근로시간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업장의 방안을 제시하고, 노사합의에 따른 탄력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보탬을 주고, 정부지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김 회장은 "기업 경영·법률지원단을 운영,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면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률 제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인터뷰 말미 산업 현장, 특히 생산직의 가치·평가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그는 "독일의 마이스터 제도에서 찾을 수 있듯이 사회에서 생산직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된다면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익혀 오랜 기간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키워야 하는데,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생산직을 경시하다 보니 인건비가 많이 들지 않는 외국인 근로자로 채워지고, 청년 실업률도 줄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국가가 제도적으로 생산 현장과 환경 개선 의지를 가져야 우리 경제와 사회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2015-01-21 김영준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노후건물 많은 석남·가좌동안전점검·보수지원 철저히인재 육성 삶의 질도 높일것"안전과 행복한 희망이 만들어지는 도시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는 안전과 복지, 일자리 세 가지다. 연초부터 서구를 둘러싼 각종 현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강 구청장은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강 구청장은 "루원시티, 청라국제도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검단신도시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대형 현안들을 외면하지 않겠지만 이 것은 구청의 주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구청장이 본질적으로 할 일은 서로 연결된 이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해 주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다르고, 광역단체와 기초단체의 업무가 나눠져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구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성과를 내고,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믿음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그 중 가장 우선시 하는 부분은 안전이다. 강 구청장은 "서구에는 석남동, 가좌동 등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 지역들이 있다"며 "이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래된 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를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강 구청장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개념으로 통합복지 지원시스템과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그는 "복지의 핵심은 자기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자활복지'"라며 "일자리가 없으면 바로 복지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잠재적 복지 대상자에게 고정적인 경제 수입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 구청장은 "지난해 개소한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노인과 여성, 장애인, 아동 등 복지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수요자들의 복지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과 돌봄여성들의 처우개선에도 노력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강 구청장은 '외국어 교육특구'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서구의 교육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각오다.강 구청장은 "서구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교육경비보조사업 예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우수인재육성에도 22억원을 투자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보충수업과 자기주도형 학습방법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전국 국가성취도평가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기초학력' 등급에서 '보통'으로 올라갔다"며 "구가 정성을 보이는 만큼 학생들의 학력도 신장된다는 믿음을 갖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것이라는 희망이 하나로 모인다면 서구는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엽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올해 안전과 복지, 일자리 세가지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2015-01-21 김주엽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원경희 여주시장

인구·관광객 증가 발빠른 대처프리미엄리조트·아트피아 등레저·기반 시설 확충 큰그림원경희 여주시장이 취임후 첫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차분히 시정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점검하는데 힘을 쏟아온 원 시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위한 큰 발걸음을 떼고 나섰다. 그 배경에는 지난 10여년간 고심해 마련한 '미래 콘텐츠'가 있고, 시민들과의 허물없는 '소통'이 있고, 믿음직한 '리더십'이 있다. 원 시장은 이제 준비된 보따리를 풀어 여주의 기틀을 잡겠다는 각오다."그동안 전임 시장과 군수님들이 많은 노력을 해오셨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어려움도 많고 간절한 바람도 많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부(富)와 행복을 가져다 줄 때라고 봅니다."원 시장은 여주가 나아갈 방향을 크게 다섯가지로 제시했다. 다섯가지는 ▲문화관광 명품도시 ▲행복한 복지·교육도시 ▲소통하는 시민감동 도시 ▲돈이 도는 창조경제 도시 ▲변화하는 미래 산업도시다. 시민들과 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여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청사진이다."미래에 대한 그림을 아무리 잘 그려도 실천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올해는 하나하나 준비하고 실천하면서 먼 길을 가기 위한 기초를 다져놓으려고 합니다."원 시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 '창조경영단'을 신설한 것도 이런 의미가 담겨있다. 관성과 타성에 젖어 늘 하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롭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공무원 조직으로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부터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담겨있다."앞으로 여주는 도시의 기반부터 달라질 것입니다. 내년에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관광객들도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우리 공직자들이 움직이고, 시민들이 움직이고, 여주의 모든 자원들이 움직여 나가야 합니다."원 시장의 지휘아래 여주시는 이미 수상레포츠센터 조성과 연라동 농촌테마공원 보강, 여주박물관 신축, 시립폰박물관 조성, 금은모래 캠핑장 조성 등 다양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남한강 수상공연시설인 여주아트피아와 강천섬 종합익스트림스포츠타운 조성, 여주 프리미엄리조트 조성 등의 큰 사업들도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여기에 중앙로 주차타워 조성, 북내·남여주·연라 산업단지 조성,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여주고구마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도시 경제에 윤활유 역할을 할 사업들도 빈틈없이 진행하는 중이다."사람과 돈이 흐르는 도시를 건설하는 것과 함께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한 곳만 보지 않고 시민들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모든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원 시장은 장애인과 노약자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교통 취약지역 지원, 인재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복지·교육사업에도 힘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공직자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공감하고 신뢰하고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여주/박상일기자▲ 원경희 여주시장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여주를 만들기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5-01-21 박상일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박영순 구리시장

MICE 융합 서비스산업 개발3천억불 블루오션 선점 '박차'복지·교육사각 해소 지원강화"구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집권 기간을 연장했다. 3차례 연임을 넘어 관선 포함 구리시장만 5번째다. 박 시장은 "우리 구리시민들께서 오랜 기간 지지를 보내주신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가슴에 품고, 비록 규모는 작지만 전 세계 어떤 도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명품·자족도시를 건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이 시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구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그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시장으로서 많은 사업을 추진했지만 목표는 단 하나, 구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도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지금은 수도권의 작지만 저력있는 도시로 발돋움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구리시는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해온 만큼,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2015년 역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구리시의 올 한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단연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6차 심의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그만큼 올해는 더욱 치열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박 시장은 "현재 세계 건축설계 수주의 70%가 아시아권에서 발생되는데, 3천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디자인 관련 거대 시장이 현재 무주공산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라며 "GWDC 조성을 통해 디자인산업과 MICE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산업을 정착시킨다면 우리 구리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아시아 디자인 시장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선 GWDC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박 시장은 GWDC조성사업과 함께 연임 당시 내걸었던 안전·교육·문화·복지·환경·행정 등 80개의 공약사업도 소홀함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사교육비 바우처제도를 도입해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활동을 열어 청소년들의 재능개발과 돌봄기능도 강화할 것"이라며 "평생교육원 운영을 강화해 일반 시민을 비롯 실버·여성 교육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책에서 길을 찾다'라는 캠페인을 벌여 구리시를 책향기 가득한 도시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끝으로 박 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불황과 세수감소로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올해 구리시의 복지예산 비중을 전년대비 8%가량 늘린 만큼, 저소득 빈곤층과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종우·황성규기자▲ 박영순 구리시장은 전 세계 어떤 도시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명품·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2015-01-21 이종우·황성규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안병용 의정부시장

프리미엄 아울렛·뽀로로 랜드K-POP 클러스터 등 추진 시동일자리 창출·교통문제 개선도"의정부동 아파트 화재로 불의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대형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화재사고 수습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긴급구호와 이주대책 마련 등에 전 공무원들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치료비 지급보증에 대해 시의회 의결을 받았으며, 이재민 지원과 복구의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의정부시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다각도로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의정부시는 안 시장의 주도아래 시의회와 화재사고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며, 장기입원 환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재민 긴급지원을 위한 재난관리기금도 9천만원에서 23억5천8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할 계획이다.안 시장은 "미래가 좋은 것은 한번에 하루씩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며 "다가올 미래는 우리가 준비하고 감당할 만한 것이기에, 시간은 꾸준히 하루 하루를 대비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의 편"이라고 말했다.안 시장의 이같은 철학은 올해 시정 전반에 투영돼 있다.의정부시는 최근 지역개발과 관련,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미래 발전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안 시장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계획은 '8·3·5 프로젝트'다.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 '3만개의 일자리'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아울러 일컫는 표어다.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뽀로로 테마랜드, YG엔터테인먼트의 'K-POP 클러스터' 등이 '8·3·5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바로 올해가 이들 프로젝트의 원년이다.이 때문에 안 시장은 "올해가 의정부의 향후 10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라고 확언했다.고령화·저출산·소득양극화 등 대한민국의 암울한 미래에 대한 해법으로 안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계층별·연령별로 취업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 이동상담, 동행면접을 통한 일자리지원 체계 기능을 확대하는 등 '현장중심의 취업지원 서비스'가 이에 대비해 추진된다.안 시장은 지역발전의 가장 큰 장애요소로 교통문제를 꼽으며, 교통정보시스템 구축과 생활 속 교통여건 개선을 올해 추진 계획으로 세웠다.교수 출신인 안 시장은 교육도시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흥대학교와 오는 2018년 개교 예정인 을지대학교를 기반으로 평생교육과 혁신교육 활성화를 올해 교육분야 최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초·중등학생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경제 육성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의지다.안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이어 발생한 대형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무엇보다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재난관리 종합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윤재준·최재훈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2015-01-21 윤재준·최재훈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천안함 침몰·연평도 포격 상처중국 어선 싹쓸이에 생계 위협크고 작은 섬마을 목소리 청취3선 기초단체장인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는 현장을 모르고는 행정을 펴기 어렵다는 확고한 지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늘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주문한다. 옹진군은 전체 인구가 2만명 안팎으로, 크고 작은 섬마을로 이뤄졌다. 부지런히 섬을 다녀야 한 번이라도 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곳은 없는 지 살필 수 있다는 것이 조 군수의 신념이다.지난 19일 만난 조 군수는 새해들어 벌써 북도·자월도·연평도·영흥도 등을 다녀왔다. 이어 덕적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백령도와 대청도 등 지역을 다 둘러볼 예정이다.옹진군은 겉으로 보기에 여느 농·어촌 마을처럼 평온해 보여도 남북 분단의 상처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지역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최북단 접경지역인 백령도 등 서해 5도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위협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백령도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등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중국어선들도 골칫거리다. 남북 간 대치 상황을 틈타 NLL 인근 해상에서 쌍끌이 불법 조업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 어민들이 바다에 설치해 놓은 어구들까지 싹쓸이해 갈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조 군수를 만난 이날은 공교롭게도 서해5도 어민들이 인천시청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피해 대책과 보상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던 날이었다. 조 군수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피해 보상은 국가가 해줘야 한다. 어민들은 당장 통발 등 어구를 잃어버렸거나 훼손돼 조업에 큰 지장을 받게 됐다"며 "정부부처 가운데 대책을 강구하는 곳이 아무데도 없어 법적지원 근거는 없지만 피해를 본 어민들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서해 5도서 해상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자 조 군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서해 5도는 국가 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우리의 영토"라며 "해경 해체를 틈타 서해 최북단 어장을 점령한 중국어선들이 우리 어민들이 설치한 어구를 훔쳐가거나 훼손해 성난 민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 "어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을 보면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대책)를 건의드리지 않을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을 널리 헤아려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당시 해경이 옹진군 섬 지역에 여객선으로 운송되는 식자재 등 생활필수품 화물까지 엄격히 통제하고 나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조 군수는 "참담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의 조치들은 탁상공론 식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정부가 여객선 안전을 이유로 운항제한선령을 30년에서 25년으로 줄였어요. 세월호 참사가 불법 개조를 하고 짐을 기준보다 훨씬 초과해 싣고 항해해서 발생한 것이지, 갑판이 닳아 물이 새서 난 사고입니까. 여객선사들은 다들 영세합니다. 경영난 때문에 운항 노선을 포기하기도 해요. 선령을 줄이면 누가 해운업을 하겠습니까. 그럼, 선령이 40년 가까이 된 옹진군 어업지도선은 왜 안 바꿔줍니까.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조 군수는 끝으로 올 한해 여객선 교통망 확충과 요금인하 제도 개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기금 150억원 조성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승재기자▲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는 올해 여객선 교통망 확충과 요금인하 제도 개선 등에 집중키로 했다.

2015-01-20 임승재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김윤주 군포시장

그룹, 2017년까지 1천명 상주당정동 28만㎡ 분양신청 인기안전시스템·맞춤복지 실천도4선의 김윤주 군포시장은 그동안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책·철쭉·행복·청렴'의 4대 시책에 대한 꾸준한 실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체화된 변화가 일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은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건립 지원과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이다.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지난해 말 군포 두산유리 부지 약 5만여㎡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심의에서 첨단연구단지 건립계획이 원안의결되며 유치를 확정짓게 됐다.김 시장은 "지난 10년동안 수도권의 토지와 공장을 매각하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많았지만 떠났던 도시로 다시 돌아오는 기업은 없었다"며 "더구나 떠날 때보다 규모가 더 커져 기업이 돌아온 것은 매우 의미있고 상징성을 가진다"고 반겼다.많은 경인지역 지자체들이 대기업의 지방이전으로 도시 공동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에서 두산과 군포시가 적극 나서고 도우며 이뤄낸 쾌거다.두산그룹은 2017년까지 연면적 7만2천여㎡의 중앙 및 각 계열사 연구시설과 두산중공업 원자력I&C 공장을 건립해 1천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져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마다 1천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또 김 시장은 '군포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 기대주'란 표현을 주저하지 않는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이달 8일 분양신청 마감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분양 신청률을 기록하며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기존 당정동 공업지역의 일부 대체부지로 시작된 28만7천여㎡의 군포첨단산업단지는 부동산 경기와 경제침체가 맞물리며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오다 군포시에서 치밀한 계획과 구상 끝에 모든 부담을 안고 공영개발키로 결정, 분양을 한 결과, 분양신청률이 42개 필지중 36개 필지에 86개 업체가 신청하는 성공(?)을 거뒀다.이외에도 공동화 현상을 보이는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보령제약 부지와 연계한 금정역세권 종합개발, 유한양행·LS전선 부지 개발과 당동·당정동 공업지역 정비 등도 계획대로 추진해 균형잡힌 도시환경 조성과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김 시장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안전 군포' 정착을 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행사는 물론 계절별 시기별 안전점검과 CCTV보강, 스쿨존·실버존 확대, 주택안전시스템 구축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맞춤복지 실천을 위해 노인복지관, 도시보건지소를 올해 개관하고 어르신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해 응급안전 돌보미사업과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을 운영하며 야간보육시설 확충, 출산장려금·보육료지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도 꾸준히 실천한다.전국 제일의 교육도시 완성을 위해 아이들의 보육에서부터 청소년 교육,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동력을 제시하고 '책 읽는 군포' 추진 2기를 맞아 선도적 독서문화 확대로 '대한민국 책의 수도 군포'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임도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 '책·철쭉·행복·청렴'의 4대 시책에 대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1-20 윤덕흥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이석우 남양주시장

시민참여 넘어 '공감행정'으로후원단체 등과 네트워크 통해현장 밀착 복지체계 정립할것"더욱 안전하고 더욱 편리한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내세우는 민선 6기 핵심 키워드는 '참여·소통·공감'이다. 지난해 선거를 통해 3선에 등극한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줄곧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이 지역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만큼 바람직한 모델은 없다고 판단,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참여행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를 넘어 진정성 있는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시민들이 단순히 참여만 하는 단계를 넘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이 필요한 때"라며 "진정성 있는 공감 문화가 우리 시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틈틈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남양주시는 인구 1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2020년을 대비, 지난해 '2020년 100만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목의 미래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이 장기 계획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이 시장은 힘줘 말했다. 그는 "안전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인 만큼 안전을 바탕에 두고,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할 방침"이라며 "안전과 복지가 융합된 희망케어 이동지원센터·희망하우스·희망매니저 등을 통해 안전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넷·지역봉사·후원단체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밀착형 지역복지체계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서관·체육문화센터·학습시설 등을 언제 어디서나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복 10minutes' 사업을 현실화 해, 시민들이 충분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말 남양주시 양정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올해는 양정역세권 개발이 본격 추진되는 해 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부지내 서강대 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학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서의 기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100개의 학습 등대와 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해 교육도시를 실현하고, 어린이비전센터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감성체험시설 '라바파크' 개소를 통해 교육 뿐 아니라 보육 분야에도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일자리 문제 해결과 규제 완화를 통해 경제살리기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그는 "고용복지종합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일자리 2만개 가량을 조성할 계획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생활 속 규제를 해소하고 공장밀집 지대의 기업 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개발과 보존을 병행하는 녹색균형도시에 대한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이 시장은 "남양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에너지 제로마을·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친환경 정책을 병행해 지구온난화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올 한 해도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 남양주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황성규기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민선 6기 핵심 키워드로 '참여·소통·공감'을 내세웠다.

2015-01-20 이종우·황성규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김만수 부천시장

공간적 한계 극복이 선결과제도시공간구조 재편해 나갈 것금형등 '4대 특화산업'도 육성"부천시의 100년 후를 내다보는 그랜드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최근 "스마트형 창조문화도시로서 부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협소한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도시공간구조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부천시의 선결과제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천명한 김 시장은 "올해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방점을 찍었다. 경인전철은 오는 8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 병합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 결과가 나오게 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인천IC부터 신월IC까지 진행, 부천구간 5.8㎞가 지하화 되면 지상 공간 29만7천여㎡가 녹지대로 확충된다.김 시장은 "오는 2017년까지 오정동 군부대 이전 등으로 부천시내에 99만여㎡의 공공용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김 시장은 "부천은 조만간 수도권 최고의 '격자형 황금지하철' 시대를 열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부천은 오는 2016년까지 광역철도망인 부천(소사)~안산(원시)선을 개통시키고, 올 상반기에 착공하게 될 부천(소사)~고양(대곡)선을 2020년까지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검증을 받은 원종~화곡~홍대입구선 연결 지하철 사업도 2020년까지 완성한다는 복안이다.부천은 원종~화곡(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이 추진되면 향후 원종부터 인천까지 연결하는 노선도 구축한다. 김시장은 "부천시 동서를 잇는 7호선 개통과 남북을 잇는 안산(원시)~부천(소사)~고양(대곡)간, 서부권 원종~화곡(홍대입구)선으로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격자형 황금 지하철 시대를 열어가게 될것이다"며 전철 철도시대를 여는 서막을 구상하고 있다.부천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지난해 11월 안전행정부 주관 경기지역 규제개혁 끝장 토론회에서 신한일전기의 증·개축 관련 규제가 10년만에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동시에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및 기존 공장지역 고도화를 통해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등 부천 4대 특화산업을 지원하고 강소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오는 12월에는 3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부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 ▲상동영상단지 개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소사역세권 개발 ▲중동 특별계획구역 통합 및 복합개발 ▲고강동 고도제한 완화 ▲송내역환승센터 건립 ▲부천역 북부광장 커뮤니티 조성 ▲역곡역 남부광장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지자체 재정난과 관련, 중앙에 집중된 세입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김 시장은 "세입확충 방안을 강구하고, 투자규모 축소, 사업의 탄력적 시기조절 등으로 시민들이 재정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건전 재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전상천기자▲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100년후를 내다보는 그랜드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5-01-20 전상천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황은성 안성시장

일 수요·공급 증대로 경제성장복지 이·통장제로 촘촘 안전망행복택시확대·생태하천복원도"그동안의 투자유치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뒷심을 발휘할 것입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민선5기 시절을 포함, 그동안의 투자성과가 올해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안성시일자리센터는 2월 안에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고용센터, 중소기업지원센터, 상공회의소 등과의 효율적인 업무 연계를 위해서이다.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편의를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는 물론, 소규모 일자리박람회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황 시장은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2단계) 부지에 69만9천622㎡ 규모로 조성될 중소기업산단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업무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 중소기업산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0만원대로 인근 동탄 285만원, 오산 274만원, 고덕 200만원 등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수준이다.일자리센터와 산업단지 개발로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늘리며, 규제개혁추진단의 규제혁신을 통해 투자 없는 경제성장을 이뤄간다는 방침이다.안성시의 이런 전략은 정부와도 기조를 같이하며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안성시 규제개혁추진단은 서민생활 안정, 소상공인 육성, 중소기업 지원 등의 중앙규제 34건을 찾아내 안전행정부에 건의했으며 이 가운데 국토계획법과 수도법 등 2건의 개정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황 시장은 도시발전 계획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플랜으로 '2030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추진하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과감하게 해제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연말 시범적으로 실시해 반응이 좋았던 '행복택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택시는 올해로 이월된 지난 해 예산과 올해의 신규 예산 등 1억3천만원 정도가 투입돼, 더 많은 지역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녹색도시를 향한 질주도 계속된다. 지난해 녹색시티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도시의 위엄을 이어, 올해 한강수계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작하며 금광호수 수변에 박두진 문학길을 조성한다.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아양택지개발도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순조로운 착공을 위해 부족토량 21만㎥를 '안성천고향의 강'과 '농협물류센터조성사업' 현장과의 협의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이어 황은성 안성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행되는 복지 이·통장제를 통해 골목까지 찾아가는 복지망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성시는 단일 예산으로 가장 많은 31.24%를 복지에 편성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무한돌봄, 안성시와 민간네트워크까지 모두 4겹의 촘촘한 안전망을 사수할 계획이다.안성시의 2015년 사자성어는 '초심불망(初心不忘)'이다. 초심을 잊지 않고 항상 같은 준비와 정성으로 매사에 임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경제, 농정, 교육, 청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실적을 자랑하는 안성시의 약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2015년이다. 안성/이명종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은 그동안 투자성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효과로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01-19 이명종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조억동 광주시장

CCTV 확대·무한돌봄제 활용기업애로 해결·공교육 활성화공원·도시숲 '행복공간' 조성조억동 광주시장은 올 한해를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3선의 단체장'이란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도록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그는 수도권 중견도시로 광주시를 확실히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성과를 결집해 민선 6기에는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있는 광주시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먼저 시민이 안전한 광주시를 약속했다.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유지보수 추진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보건위생 등 모든 분야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WHO에서 인증하는 안전한 광주를 건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두번째로 시민이 공감하는 공정사회 실현을 제시했다. 민선5기부터 추진해 온 민원친절,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 등 3대 시책을 지속 추진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투명한 행정, 책임있는 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시정'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다음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로의 구상을 제시했다. "주거·상업시설, 첨단지식산업센터 등을 갖춘 광주·곤지암 역세권은 성장거점이 될 것이며,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수서~광주간 광역철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은 광주의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의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현장중심의 기업SOS시스템 운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고 신규 투자 유치와 고용창출로 미래형 경제도시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네번째로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 중심도시 건설을 공언했다. 이를위해 청소년수련관과 외국어체험센터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친환경 무상급식과 학교별 균형적 교육 인프라 구축,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으로 공교육 수준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것이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여성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연계한 평생교육도시로의 비전도 제시했다.다섯번째로는 건강한 문화복지도시의 실현이다. ▲무한돌봄센터와 복지관련기관을 활용해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이 희망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아전담 어린이집으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회관 분관 ▲경안동, 능평리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시설적 지원 계획도 제안했다.이밖에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미래창조도시 조성을 위해 "송정지구와 경안 1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계획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초월·오포·곤지암 생활체육공원과 도시숲 조성, 경안천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곤지암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으로 자연과 호흡하는 행복한 창조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조 시장은 "지금 광주는 그동안 잠재돼 있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쳐나갈 시기"라며 "더 넓고 장기적인 시야와 안목으로 그간 쌓아온 실력과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는 항상 시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윤희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은 올해 수도권 중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1-19 이윤희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서운산단 가시화단계 접어들어계양산성 재조명 박물관 건립도생활체육 활성화 사회교육 확대인천시 계양구 직원 조직도는 타 구와는 다른 직책이 구청장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자랑스런 계양 주민'이라는 직책이다.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조직도를 보는 직원들이 주민을 섬기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올해에도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박 구청장은 우선 서민 중심의 일자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공공부문 일자리 2천641개와 노인 일자리 2천57개, 장애인 일자리 51개를 만들어 노인층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일자리 종합센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출산 장려를 위해 넷째아 이상 가정에 대한 보육료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계양구 최대 숙원 사업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계양구 서운동 일대 52만4천㎡에 내년까지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금속가공, 음향·통신장비, 자동차·트레일러 제조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박 구청장은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과 김포공항이 인접해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여건의 산업단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에서는 1조3천8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와 7천972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인천시와 계양구의 재정자립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올해로 정명 800년을 맞은 구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계양산성 박물관 건립사업도 추진된다. 박 구청장은 "정명 800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박물관 건립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의미있을 것"이라며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계양산성 복원사업을 통해 출토되는 목간·철기류·연와류 등의 문화재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작전야외공연장을 건립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며 "교육경비보조금을 확충하고, 계양영재교육원과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35만 구민 모두가 신바람나게 살 수 있는 발전된 계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박 구청장은 올해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계양구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복지행정상 최우수기관,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전국 드림스타트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계양구 모든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이어 박 구청장은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청장 만남의 날', '구청장에게 바란다', '고객의 소리함' 등과 함께 SNS를 통해서 다양한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살피고 섬기는 행정으로 구민의 염원과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엽기자▲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올해 우선 서민 중심의 일자리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2015-01-19 김주엽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김성기 가평군수

민·관·전문가 아카데미 운영도뮤직빌리지에 통합형예술단지500억대 장학기금 연차적 조성가평군은 2015년 새해를 맞아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건설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군은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희복(희망과 행복이 있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김성기 가평군수는 "각 마을에서 추진한 분야별 사업실적을 평가, 우수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게 되는 이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핵심"이라며 "지역공동체 마을문화 조성과 살고 싶은 지역이미지 확산을 통한 인구증가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의 실천력 강화을 위해 민·관·전문가 등이 참여한 희복아카데미도 운영키로 했다. 올해 분야별 핵심사업으로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체육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규제완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친환경농축산 고급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림산업과 문화 예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복지사업으로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예술·문화·힐링 등 수도권 최고의 테마관광 메카 조성도 가평군의 새해 구상이다.지난 연말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대상인 굿모닝상의 영예를 안은 '뮤직빌리지'사업도 본격 추진한다.전시관·영화관·공연장 등을 갖춘 뮤직센터, 예술인을 위한 레지던스 스튜디오, 교육아카데미, 팜파티 슬로 장터 및 로컬푸드 매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통합형 예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사계절 자라섬 종합개발계획과 하면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도 추진한다.농업과 관련 친환경인증 농산물확대 생산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과 유통망 확충 등 6차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농·특산물 판매코너 확대 등 농가 지원 정책을 확대해 농가경제를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복지와 관련 일반회계 예산중 30%에 해당하는 834억원을 투입, 주민 건강증진 및 예방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한다.이와함께 자녀출산 지원금을 상향 조정, 올해부터 출산뿐 아니라 입양할 경우도 포함하고 둘째 자녀 출산시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 셋째의 경우 기존 200만원을 500만원, 넷째 이상은 1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중첩규제, 열악한 재정자립도 등 지역의 숙제들을 풀어내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도 밝혔다.규제관련 조례 개정 및 상급기관에 규제 개선을 건의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상호 협조를 통한 기업유치 홍보 및 산업인프라 확충으로 지역한계를 벗어난 경제력 키우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군은 500억원 장학기금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수도권 제일의 교육도시 구현도 계획하고 있다.김 군수는 "2015년은 주민 불편요소를 하나씩 실타래처럼 풀어내고 다시 행복을 위해 엮어갈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물론 소통과 참여를 통한 열린 군정 실현, 지역균형개발 등 창의적인 군정시책을 펼쳐 우리 군을 경재력있는 자치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김성기 가평군수는 올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건설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2015-01-19 김민수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역사 체험관 조성 외지인 유치신포시장·동화마을 명소 육성내항재개발 추진 '주민품으로'"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관광도시 중구로 거듭나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의 올해 중점사업은 취임 초기에도 그랬듯이 여전히 관광도시 건설이다. 인천의 첫 4선 구청장이지만 그의 눈에는 중구가 아직도 명품 관광도시로 불리기에 부족한 것이 많다.중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인천항 내항 재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문제 등이다. 정부가 아암물류 2단지 인근에 새로 건설하고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이 다 지어지면 지금 중구에 있는 국제여객터미널 2곳이 기능을 잃기 때문이다. 이 곳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이 10개 항로에 걸쳐 운항중인데, 1·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드나드는 관광객은 줄잡아 1년에 100만명이 넘고 10개 항로를 통해 오고가는 화물의 양도 상당하다. 중국 관광객을 붙잡아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그의 머릿속 구상에는 관문을 붙잡는 것이 핵심이다. 또 터미널이 이전하면 터미널 주변으로 형성된 상권의 상인들이 입게될 타격을 생각하면 잠이 오질 않는다는 것이다.그는 "주민들이 처해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의견을 묻지도 않고 추진중인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사업은 반드시 취소돼야 한다"며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국제여객터미널을 중구에 남겨두고 신규 항로 등을 유치해 오히려 이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올해 추진하기로 한 내항 재개발 사업도 반드시 진행해 주민들에게서 빼앗았던 바다를 다시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는 별도로 동북아 교류 중심지로서의 중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연안부두 해양광장 관광시설물 설치사업, 대불호텔 전시관 건립, 초한지 벽화거리 조성사업, 인천 개항장 근대역사 체험관 조성사업 등 개항기 번성했던 중구의 특징을 잘 살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포석이다. 또 신포시장 주변 상권을 특화시키는 리모델링 사업과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송월동 동화마을도 좀 더 특색 있는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편익시설과 볼거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구도심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구정 목표도 2015년 한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용유·무의 경제자유구역 일부해제 지역에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도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김 구청장은 "'주식회사 동화마을 토리스토리'와 같은 사업을 통해 구도심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수익사업을 펼쳐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고, 인천국제공항 제3단계 사업으로 인한 지역개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지역주민 우선 채용제'가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5년전 처음 구청장이 되었을 때와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호기자▲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관광도시 건설을 내걸었다.

2015-01-18 김성호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보육환경 확인가능 시설 유도석산 시민공원화등 숙원 해소빌딩숲 송도 재난대비도 강화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최근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구 자체 조사와 경찰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의 자격을 취소·정지하고, 어린이집 지도·감독 전담팀을 만드는 등의 재발 방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 보육실의 환경·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을 설치하도록 시설을 유도하고, 필요시 예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2015년을 '원칙이 바로 서는 연수구'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한 그는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옳은 게 좋은 것"이라며 "원칙이 바로 서는 행정이 바로 섬김 행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육 정책뿐 아니라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도 원칙을 강조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이 청장은 올해부터 매월 '섬김행정 친절으뜸 부서'를 선정하고 해당 부서 직원들의 인사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이 청장의 새해 핵심과제 중 하나는 신·구도심의 균형 발전이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동의 개발 속도와 비교할 때 다른 지역은 개발이 침체돼 있는 현상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 청장은 동춘 1·2지구 및 옥골지구 도시개발사업, 영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기초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도 유원지 개발, 송도 석산 시민공원화, 수인선 덮개 공사 등 숙원 사업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문화사업으로 연수구는 올해 '청학동 복합문화시설'의 청사진을 마련한다. 이 청장은 "연수구를 '문화구'라고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곧 창조전략기획단이 청학동 복합문화시설의 밑그림 작업을 시작해 연내에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연수구가 새해 추진하는 사업중 '수레바퀴 꿈나무 교실'이 있다. 경력단절 여성 또는 워킹맘, 각 분야의 명장들이 학교의 아이들을 찾아가 꿈을 이야기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재난대비 정책으로 연수구는 고층빌딩이 많은 송도에 특수 장비를 갖춘 소방서 유치를 추진한다. 또 오래돼 낡은 가로등과 주택가 보안등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곧 시작한다. 올해 신설된 공동주택지원팀은 아파트 민원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새해 현안으로 2016년 3월 송도에 개교하는 과학예술학교 운영비 조정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전임 구청장때 맺은 협약에 따라 연수구가 운영비의 25%(약 10억원)를 매년 부담하게 돼 있는데, 연수구 부담액을 없애거나 축소하겠다는 것이다. 이재호 청장은 "인천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의 운영 예산을 기초단체가 부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와 비슷한 이유로 지난해 송도동에 설립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운영비를 연수구 부담에서 시 예산으로 돌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재호 청장은 "2015년은 실질적인 민선 6기의 출범 원년이라고 생각한다"며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로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올해 '원칙이 바로 서는 연수구'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5-01-18 김명래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신계용 과천시장

무사안일·적당주의 근절 '앞장'다양한 시민과 만남 기회 확대지식정보타운 등 현안해결 온힘"짧지만 지난 6개월은 우리 과천시에 많은 변화와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한해를 이 같이 평가했다. 신 시장은 그러나 "2015년 새해는 민선 6기 과천시정의 본격적인 출발과 함께 과천의 새로운 변화를 완성해 나가는 정말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해 들어 민선6기 과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과 한 약속을 되새겨 보았다는 신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개 분야 54개 단위사업의 실천계획을 수립해 이를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올 한해 과천시가 역점을 두고 추구해야 할 소중한 가치는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는 것이다.신 시장은 "단순히 귀로만 듣지 않고 가슴으로 듣고 온몸으로 실천하는 감성·공감 행정을 펼쳐보이겠다"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격의 없는 만남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시가 추진하는 정책이 시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 열린 시장실 운영, 시장과 만남의 날 운영을 더욱 확대하고,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을 찾아가 격의없이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과 훌륭한 경험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 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회와 인재은행제도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올해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해 강남벨트화 사업, 우정병원 정상화, 서울대유치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건설사업, 주암동 지역 중심업무 기능지역으로의 전환,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신 시장은 강조했다.외부의 환경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것이 과천시의 당면 과제라고 말하는 신 시장은 "올해 가시적인 성과에 급급하기 보다는 미래발전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과천지역과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철도 신설은 현재 사전예비타당성 조성용역이 진행중이며,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우정병원 정상화 방안과 서울대유치 등 과천시의 현안사항을 논의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이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신 시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중의 하나는 바로 시민들의 안전이다.신 시장은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과천시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과천시의 안전시스템을 꼼꼼하게 재정비하고 범죄취약지역내의 자율 방범대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아래 365일 24시간 집중 순찰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등 모든 위험으로부터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신 시장은 "'원칙의 등대'로 과천을 밝혀야 하고 무사안일과 적당주의는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언제나 변함없이 시민을 제 삶의 제1순위로 놓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문성호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언제나 변함없이 시민을 제1순위로 놓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15-01-18 이석철·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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