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당선소감]김광철 연천군수 당선자 "겸허한 자세로 군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겸허한 자세로 군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와 팽팽한 기(氣) 싸움 승리를 거머쥔 자유한국당 김광철(사진) 연천군수 당선자는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투표권자 중 1만2천655표(52.23%)를 획득해 보수선택 불변을 이끈 그는 주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 이후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싸늘한 여론을 등에 업고 선거기간 동안 악전고투를 자청한 그는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려 살맛 나는 고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며 실천을 약속했다.또 선거기간 동안 자신의 공약을 되돌아본 김 당선자는 "건설과 지역개발, 지역경제, 보건복지, 농업, 교육 등 5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현재 건설 중인 경원선 전철 역 구간 고가화가 되도록 설계변경 협의를 시도하고 국립 제3 현충원 유치와 UN 평화 기념공원 조성을 2020년까지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도내 최초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추진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더 나은 주민 삶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을 위한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 조직을 운영하고 은·통 산업단지 식품테마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등 다국적 기업과 국내 중견기업을 유치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100세 시대를 맞이해 그는 관내 의사,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인력을 활용 어르신을 위한 마을 주치의사제도를 시행하고 영유아 무료검진과 예방접종 확대를 이행하는 등 치매 관리 안전센터와 방문 간호사제 운영으로 건강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농업 예산을 대폭 증액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농업발전 지원조례 제정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설립과 소형농기계, 저온저장고 지원을 확대하고 농특산물 전문 유통사업단을 운영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공교육 지원확대 필요성을 열거한 김 당선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고교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및 지역교육네트워크를 운영해 지역 인재양성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김광철 연천군수 당선자

2018-06-18 오연근

[격전지를 가다-연천]현 군수 경선 낙마로 초선 경쟁… 보수 텃밭-남북화해무드 팽팽

60세이상 선거인 37.7% 보수 유리한국당 집단탈당 내홍후유증 지속남북정상회담 與 반사이익 변수로왕규식 "농축산물 가공단지 조성"김광철 "대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총선부터 지방선거까지 보수 텃밭으로 일컬어 왔던 연천군이 6·13 지방선거를 5일 앞두고 선거 결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3선 고지를 바라본 김규선 군수가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낙마한 후 도의원과 군의원 출신이 군수 초선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유권자들은 여전히 수면 아래에서 조용히 표심을 감추고 있다.특히 김규선 군수 지지자 1천여명이 지난달 19일 자유한국당 집단 탈당계를 제출한 이후 '내홍 후유증' 치유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누구도 압승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다수 유권자 판단이다.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접경지역 특수성 등으로 현 군수가 51.2% 지지를 얻어 보수 과반수 득표는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올해 선거는 남북정상회담 등 외적 여건이 가세해 팽팽한 접전구도가 예상된다. 전체 인구수 4만5천여 명인 연천군의 선거인 수는 3만8천500여 명으로 85.5%를 차지하고 있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만4천500여 명으로 전체 선거인 수 37.7%를 점유하고 있어 객관적으로는 보수 우위로 판단할 수 있지만, 남북화해 분위기에 따른 여당후보 반사이익도 간과하기 어려워 막판 응집력이 승패를 결정지을 전망이다.군의원 재선 출신 더불어민주당 왕규식(59) 후보는 "실패한 정책은 과감히 청산하거나 개선해 사람중심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왕 후보는 "연천 보건의료원을 도립병원으로 승격 지정되도록 노력해 군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며 "농축산물 가공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청소년과 군 장병 및 면회객을 위한 복합문화회관을 건립해 지역경제로 군(軍) 문화를 흡수하고, 문화, 관광, 예술의 적극적인 투자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이밖에도 "차탄천 변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지역 문화 축제장소를 조성하고 청년복지카드 제도를 위한 정책과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군의원과 도의원을 역임한 자유한국당 김광철(59) 후보는 "연천역과 강원도 철원 월정리역을 연결하고 일부 경원선 전철 구간을 입체 교량화 및 고가역사화로 조성해 미래를 생각하는 지역개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함께 잘 사는 창조경제를 목표로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은통일반산업단지에 식품테마 클러스터를 조성해 다국적기업과 대기업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어 "초고령 지역사회에 맞는 마을 주치의사제도와 65세 이상 치료비 면제 및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등 공공의료서비스 제도를 재편하겠다"고 공약을 앞세웠다. 또 "제3 현충원 유치와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및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8-06-07 오연근

[6·13 지방선거 나요 나!-연천군수]전통 보수텃밭 접경지… 심상치 않은 진보바람

3선 고지 김규선 사업 결실 강조김광철·백호현등과 당내 레이스김창석·양윤석·왕규식 여권주자풍부한 사회 활동 '적임자' 자평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최북단 연천군은 7명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 세몰이에 표심을 집중하고 있다. → 표 참조특히 올해는 김규선(66·한) 군수 3선 고지를 두고 물망에 오른 후보들의 견제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화룡점정(畵龍點睛) 인물에 주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 보수 텃밭인 접경지역에 진보세력 바람 여파가 얼마나 미칠지도 유권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3명이며 현 군수는 5월 초께 구석기축제 일정을 소화한 뒤 후보등록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돼 양보 없는 공천 기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반면, 다수 후보군 출현은 선거 흥행몰이에 표면적 성공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공천 이후 이탈 등 파열음도 우려돼 각 당은 후보공천까지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군의회 의장 출신 김창석(63·민) 후보는 전·현 군수와 친분도 있지만 지난 지방선거 이후 자신의 갈 길을 선택, 보수정당을 탈당한 뒤 재선의원 및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윤식(66·민) 후보는 호남향우회장을 자산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참여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며 군수 후보 적임자로 자청하고 나섰다.민주당 토박이로 자칭하고 있는 왕규식(59·민) 후보는 지난 6~7대 의정 활동을 거치면서 군수 후보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고 "같은 당 여타후보들보다 가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하며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다.반면, 야당 후보군 김규선 후보는 앞으로 4년을 자신이 추진해온 각종 사업이 결실을 맺는 과업 연도로 밝히고 연천이 통일과 접경지역 발전 선두주자로 자리 잡는 고장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군의원과 도의원 재선경력을 갖춘 김광철(59·한) 후보는 기초와 광역의원 등 풍부한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과감한 농촌 개혁을 통한 지역발전을 외치고 있고 당내 공천에서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강한 출마 의사를 밝혔다.백호현(62·한) 후보는 "27년 지방일간지와 지역신문 기자 경험을 통해 지역이 요구하고 있는 변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공천 방석을 들여 놓았다.정석화(61·한) 후보는 행정사 경험을 통해 주민들의 각종 민원 실태를 파악했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8-04-09 오연근

[6·13 지방선거 나요 나!-연천 광역·기초의원]광역의원 주자들 '극과극 매력' 대결

유상호, 정치 경험·유순하고 냉철김덕현, 행정 베테랑·추진력 강해기초 지역상권 나선거구 후보난립인구 4만 5천여 명 연천군 주민을 대표할 인물은 바로 나.6·13 지방선거에서 한 명을 선출하게 될 광역의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유상호(52)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덕현(61) 후보 경쟁이 용과 호랑이가 싸우는 용호상박(龍虎相搏)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표 참조이들은 각각 군 의원 재선경력과 39년 지방공무원 경력이 서로 대입된 가운데 서로 한 치 양보 없는 유권자 표심 모으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7대 군 의원 선출 지방선거를 고사한 유 후보는 그동안 도 의원 출마를 목표로 황소걸음을 이어왔다.이에, 김 후보는 2015년 1월 공무원 퇴직 이후 신한대 평생교육 부원장과 정당을 오가며 잰걸음으로 돌진해 왔다.특히, 두 후보 출신지가 같은 연천읍으로 지역주민들 표심 향방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유 후보는 유순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김 후보는 예리하고 강인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서로 엇갈리고 있지만, 지역발전을 향한 열정과 위민정신은 서로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가 지역과 나 지역 두 선거구로 치러지는 기초의원 후보군은 바른미래당 후보가 합류 3당 후보와 무소속 진영으로 나누어질 전망이다.연천읍과 군남, 신서면 등 가 선거구는 현 심상금(52·한), 조봉안(53·민) 의원에 전 연천농협 조합장 출신 임재석(64·민)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그러나 조 의원이 일신상 이유로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수(53) 연천군의용소방대 연합대장도 무소속 대열 합류 의사를 시사해 한 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비교적 한산한 가 선거구와 달리 나 선거구는 후보 난립형이다. 현 의원 세력에 맞서 박양희(55·민), 김미경(55·한), 심미영(51·한) 등 3명 여성 후보를 포함 박충식(49·민), 최숭태(58·민), 박성관(57·한), 윤종영(47·바), 김선기(63·한) 등 8명 후보가 새 인물로 입성, 서성추(53·한), 정찬우(60·한) 등 현 의원과 함께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일 전망이다.지역상권 중심지인 나 선거구는 전곡읍, 청산, 백학, 장남 등 전체 3만5천여명 유권자 절반 이상이 분포돼 있어 후보들 직업도 상업과 서비스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8-04-09 오연근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연천군수 누가뛰나]접경지 안보·지역발전… 정치·경제이슈 쟁탈전

수도권·군사시설 중첩규제 최북단안보 현안 강해도 '진보 바람' 불어한국 김규선·김광철·백호현 '매치'연천군수 출마후보들이 접경지역 안보와 지역발전을 숙명적으로 안고 준비해야 할 내년 6·13 지방선거는 정치와 경제논리 경쟁구도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인구 4만5천여 명의 도내 최북단 연천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된 규제로 발전 정체현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유권자 정치구도는 불만을 낮춘 전통보수층이 반백 년 가까이 유지해 온 것이 현실이다.그럼에도 불구 다가오는 지방선거 각 정당 후보군을 보면 오히려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후보군이 4명으로 진보 여당의 바람이 영향을 끼쳤다. 자유 한국당 3명, 국민의당 1명 등 8명이 출마가 예상된다.더불어 민주당은 왕규식(59) 군의원과 김창석(61) 전 군의원, 이태원(66) 전 군의원, 양윤식(66·전 요식업 조합장) 등이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민주당은 지난 4·13총선 즈음까지만 해도 왕 의원만이 출마가 유력시 됐지만, 김 전 의원과 재수생 이 전 의원까지 가세했고 양 전 조합장까지 합세해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상된다.지방선거 때마다 보수 텃밭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던 민주당은 현 김규선 군수 네거티브 전략과 역사 변화인식을 강조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철옹성의 보수벽을 허물어트릴 적임자가 누구인가를 놓고 후보들 간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자유 한국당은 김규선(65·군수), 김광철(59·도의원), 백호현(60) 등 3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은 3선 고지를 내다본 김 군수와 재선 도 의원 경력 김 의원의 보이지 않는 세력 파장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양보와 타협 질주를 놓고 고민에 빠진 후보들은 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당 협의회 고민거리로 다가서고 있다. 공천 불복은 패배 귀결이라는 당내 불안 속에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둬야 할 김성원 국회의원의 한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당은 현재까지 박영철(59·전 도의원)만이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도전장을 내밀어 낙선 고배를 마신 박 전 의원은 그동안 보수층과 한솥밥을 먹다 지난 4월 국민의당에 입당해 재기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목적지가 분명한 만큼 홀로서기라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심사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7-09-27 오연근

[김규선 연천군수 당선자]'민심 화합 찾아오는 연천 창조'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 그리고 꿈과 희망을 멈추지 않겠습니다."연천군수로 재선에 성공한 김규선(새누리당) 당선자는 향후 4년동안 연천을 명실상부한 통일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기간 동안 여·야로 분열됐던 민심은 군정을 더욱 잘 이끌어달라는 주민의 치열한 요구로 생각한다"며 "민심을 화합해 연천군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37대 군수 취임을 앞둔 김 당선자는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우선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자녀들의 등·하굣길과 주민들의 생활공간 등을 '위험사각지대'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말했다.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친환경복합화력발전소 유치와 SOC실증연구센터 조기 완공, 고대산야구장 및 평화체험특구조성사업 조기 완공, 청산초성 역세권개발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김 당선자는 교통정책으로는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과 국도 37호선·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건설사업 등을 조기에 이룩할 것"이라며 "이같은 사회간접 시설망은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내세운 공약들을 실천해 내겠다는 의지다.그는 "연천군은 접경지역에 위치한데다 인구의 고령화로 성장에 불리한 여건에 놓여있다"며 "하지만 '찾아오는 연천'을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미래를 창조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연천/오연근기자

2014-06-10 오연근

[2014 나요 나!]연천군

연천군수 출마예상자들은 여·야 거론후보를 막론하고 각기 인지도 급상승 전략을 놓고 부심중이다.이는 김규선(62·새) 현 군수를 제외하고는 지역내에서 뚜렷한 활약상을 나타내지 못해 지자체장 선거가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보다 오히려 시들해질 수 있다는 유권자의 싸늘한 시선이 주된 배경이다.또한 출마 의사가 뚜렷한 몇몇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군은 "주민과 당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어 혹여 차기선거를 염두에 둔 장기레이스성 도전이 아니냐는 짙은 물음표를 남기고 있는 실정이다.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새누리당 인물은 김 군수를 비롯 김광철(56) 도의원, 박영철(56) 전 도의원 등 3명이다. 민주당은 이태원(63) 전 군의원, 새정치연합은 이운구(59) 전 도의원 등이다.선거가 3개월 남짓 남은 현재 새누리당 분위기는 재선고지를 내다본 김 군수 대항마로 김 의원과 박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지역여론은 김 군수가 탄탄한 지역입지와 무난한 군정수행으로 재선 공천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반면, 김 의원과 박 전 의원은 공천경쟁 이후 행보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지구당은 당원결집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만약 낙천시 김 의원은 도의원 후보로 재도전하겠다는 의중을 암시했지만, 박 전 의원은 "무소속 도전의지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혀 새누리당으로서는 응집력 흠집을 우려하고 있다.포천·연천 민주지구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의원은 2대 군의원 역임 이후 지금까지 군 발전 정체에 대해 쇄신의지를 밝히며 주민과 당의 적극 추천을 기다리고 있다.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 전 의원은 평소 면사무소 발걸음조차 뜸할 정도로 그동안은 수면 아래서 조용히 활동해 왔다.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 재·보궐, 군수후보 출마 경력을 가진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안철수신당 창당 실행위원직을 맡으면서 당적을 옮겼다.이 전 의원은 낙후지역부터 새정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역정가부터 상향식 새 바람이 필요하다며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연천은 접경지역 특수성을 반영하듯 새누리당은 유형의 보수조직을 갖추고 있지만, 민주당과 신당은 상대적으로 조직기반이 미약해 후보들의 약점을 극복한 선전결과에 유권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연천/오연근기자

2014-02-28 오연근

[2014 나요 나!]연천군 관전포인트/새누리 낙천자들 무소속 출마 변수

6·4 지방선거에서 연천군 전체 유권자는 3만7천여명이며, 이 중 50세 이상이 51%를 차지하고 있다.보수성향이 강한 접경지 선거는 새누리당 공천에 김규선 군수가 유력시되지만 김 의원과 박 전 의원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낙천자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 새누리당으로서는 흉터가 남는 상처에도 불구, 유권자들은 김 군수 재선 성공 여부와 득표율이 최고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야권 후보들의 선거공약이 현 군수 안티에만 치우칠지 미래발전을 위한 희망 유세로 선의경쟁을 유도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는 여권에 비해 비교적 지지기반이 열세인 야권후보 단일화 가능성 추론도 가능하게 하지만, 탈당과 잔류후보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시선도 있다.김 군수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36.06% 지지를 얻어 나머지 5명 후보를 10~30%p 차이로 따돌렸다.지난 선거에서 김 군수는 일대 다수 경쟁 구도에서 비교우위를 점했지만 투표율 63% 이상을 타 후보들이 분산 득표한 사실을 반영하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형국이다.결국 여·야 모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교훈이 선거결과를 판가름할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2014-02-28 오연근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김규선 연천군수 당선자

[경인일보=연천/오연근기자]"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민선 5기 제36대 연천군수로 선출된 김규선(57·한) 당선자는 "연천을 명품고장으로 탈바꿈시키는데 혼신을 불사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김규배 현 군수의 동생인 김 당선자는 전임자가 추진해 온 사업 마무리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구역지정, 고도제한 등 지역성장 저해요인을 완화 또는 철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소신도 밝혔다.또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동력을 이끌겠다"고 밝힌 김 당선자는 김포~연천~강원 고성간 녹색평화도로 연결사업을 추진하고, 파주 적성~전곡~포천 영중간 국도 37호선, 동두천~청산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연천읍 현가리~신서면 대광2리 국도 3호선을 조기 개통시키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특히 "동두천~연천(20.8㎞) 경원선 전철연장 사업을 조기 착공해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연천 옥산지구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센터 및 청산면 대전리에 첨단섬유단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기업 유치로 경제활동 인구를 늘려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이밖에 농·축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농업 조직을 육성하고 지역식량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농 직거래장터 활성화와 농·축산가정 자녀 학자금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환경 개선 및 건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로 우수 인재 육성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적극 실현시켜 나가기로 했다.복지구현 정책으로는 장애인과 기초수급생활 대상자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토지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김 당선자는 "정책 실현을 위해 일방통행이 아닌 상하좌우로 소통하는 민위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0-06-08 오연근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방송토론회]연천군수

[경인일보=연천/오연근기자]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연천군수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27일 의정부문화원에서 열렸다.토론회에는 한나라당 김규선, 민주당 장기현, 자유선진당 심진택, 무소속 박영철·최의순 등 5명의 후보가 참석해 행정구역개편, 교통문제 해결, 군사시설보호법규제완화,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김규선 후보는 "3번 국도를 중심으로 통합될 경우 오히려 지역 공동화 현상을 몰고 올 수 있다"고 주장하며 "불가피한 통합이라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참고로 하되 초광역권 통합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기현 후보는 "과거에는 주민들이 저항해 볼 틈이 없었으나 지금은 한탄강이 자연스런 지역경계를 말해주듯, 군 자체로 남아 중앙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독자발전을 도모할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심진택 후보는 "연천은 의정부·양주·동두천과 광주·하남·성남과는 별개 문제로 인식된다. 통합은 낙후를 가져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불가론을 내세우고 싶다. 그래도 주민이 원하면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박영철 후보는 "주민여론 수렴이 우선돼야 하고 굳이 통합해야 한다면 문화와 국도 3호선, 경원선 등 교통입지형 통합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반면 최의순 후보는 "통합의 섣부른 판단은 부작용을 부른다"며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교통인프라 구축에 대해 이들 후보는 경원선 전철 조기 착공, 국도 3호선과 37호선 조기완공 필요성을 주장했다.

2010-05-28 오연근

[이곳이 격전지]연천군

[경인일보=연천/오연근기자]6·2 연천군수 선거는 양당경쟁 구도였던 지난 선거와 달리 3개 정당에 무소속까지 출마, 다자구도로 치러지게 됐다.민주당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여 성향 인사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데다, 유권자들에게 낯선 인물들까지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어서 여야 공천후보들의 공중전과 무소속 후보들의 참호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이들은 연천군 최고의 요충지인 전곡읍(총 유권자 3만6천여명중 1만5천여명 거주)에 경쟁적으로 선거캠프를 차려놓고 일전을 벼르고 있다. 특히 야당 및 무소속 출마예정자들은 여성향 표의 분산을 기대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반대로 한나라당은 소규모로 분산된 각종 연고표의 분산을 막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후보자수는 늘어났지만 읍·면별 지역파벌 선거구도가 이번에도 그대로 재현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여론경선을 통해 김규배 현 군수 동생인 김규선(58) 전 군의원을 공천자로 확정한 한나라당은 김영우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표심을 잡아나갈 계획이다.김 후보는 전철연장 등 대형 사업 조기 마무리와 군정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여당 시장만이 연천을 명품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힘과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장기현(55·전 공무원)씨를 공천자로 확정한 민주당은 이번에야 말로 연천 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며 총력전 태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 성향 후보들의 난립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선거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장 공천자는 "군청 문턱을 없애겠다"며 "행정을 바로 세워 건전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친근한 이미지 형성에 적극적이다.제일 먼저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자유선진당 심진택(60·전 도의원) 예비후보는 여당과 여성향 무소속 후보들의 난전을 활용한 틈새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초대 군의원과 재선 도의원 경력을 앞세운 심 후보는 축산과 농업분야 브랜드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이밖에 도의원출신 박영철(53)씨를 비롯해 이석권(61)씨가 한나라당을 탈당했고, 최근 김창석(55)씨 마저 무소속 열차에 탑승해 이들의 실제 출마 여부가 판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무소속으로 세번째 도전에 나선 최의순(39·여)씨에 이어 여환희(68·농업)씨와 윤정홍(67·중기업)씨도 무소속 행렬에 나란히 줄을 섰다.

2010-04-29 오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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