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제의 당선자]보수 철옹성 무너뜨린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당선인

이번 제7대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포천시를 단단히 지켜왔던 보수 철옹성까지 무너뜨렸다.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당선인은 13일 밤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은 백영현 자유한국당 후보와 이원석 바른미래당 후보를 따돌리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확실시 됐다.박 당선인의 승리는 포천시의 선거 판세를 뒤엎는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동안 포천시는 이번 선거를 포함해 총 7번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후보가 단 한 번도 당선되지 않았던 곳이다.1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진호 군수 이후 6대 선거까지를 비롯해 지난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도 모두 보수진영 후보가 시장직을 가져갔다.박 당선인 역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3대 포천군수와 4대 포천시장을 지내기도 했다.지난해 보궐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자유한국당 김종천 시장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득표를 한만큼 지역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박 당선인은 시장 재임 시절 몸 담았던 자유한국당을 뒤로 하고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하면서 당적을 고려하지 않는 고정 지지층에 더불어민주당 바람까지 등에 업고 포천시 최초로 민주당 시장에 당선됐다.박윤국 당선인은 "지금 내 머리에는 나눠진 민심의 통합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공존할 새로운 포천을 향할 청사진으로 가득차 있다"며 "'포천시라는 회사'가 진보와 보수를 떠나 제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당선인 제공

2018-06-13 정재훈

포천시장 출마한 특정후보 지지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전투표에서 도장 찍은 기표용지 사진 올라와 논란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장을 찍은 기표용지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다.한 포천시민에 따르면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에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A후보를 지지하는 'A와 함께 소통하는, 포천'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회원인 B씨가 사전투표 당시 기표한 기표용지 사진을 게재했다.B씨는 해당 커뮤니티에 자신의 얼굴 및 투표소 앞에서 찍은 전신 사진과 같은당으로 출마한 경기도지사 후보에 기표해 도장을 찍은 사진 및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더불어민주당에 기표한 사진을 올렸다.해당 시민은 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B씨가 게재한 사진이 다른 이용자 4명이 사진을 확인한 뒤 기표용지 사진만 삭제됐다고 전했다.사진이 삭제된 이후 B씨는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A후보 선거사무소의 핵심 인사를 지칭, '배려해줘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며 사실 확인을 통해 즉시 조사하겠다"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A후보 측 관계자는 "이런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일축했다.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2018-06-12 정재훈

백영현 한국당 포천시장 후보, 박윤국 민주당 후보 '철새 정치인' 비난

백영현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가 "이번 선거는 철새정치인과 행정전문가의 대결"이라고 주장하면서 유세를 이어갔다.백 후보는 투표를 하루 앞둔 12일 유세현장에서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를 겨냥해 "2007년 시장 임기 중에 시민이 뽑아준 시장직을 그만두고 국회의원에 도전해 낙선한 것도 모자라 선거 때마다 당적을 옮겨 다닌 후보가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시장직을 스스로 사퇴한 사람이 이번 선거에서 다시 시장을 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다시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이 진정한 포천의 발전을 위해서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이어 백 후보는 "석탄발전소라고 하는 집단에너지시설이 들어선 신평리 지역은 박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제대로 지도·단속을 하지 않아 오염된 곳"이라며 "이런 과오를 해결하고 오염원을 없애기 위해 설치한 것이 바로 집단에너지 시설"이라고 설명했다.백 후보는 "행정은 말만 잘하는 철새 정치인이 아닌 정직하고 말 보다는 실천하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포천시 발전을 위해서 고민하고 가능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집행 할 줄 아는 경험 있는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백영현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가 12일 선거유세 현장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손가락으로 승리의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백영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6-12 정재훈

[포천시장 출마 후보들, 유세활동 여야대결 '치열']평화오면 일자리·지역경제 꿈틀… '한반도 신경제지도' 완성하겠다

민주 박윤국, 일동장터 합동유세8~9일 '사전투표' 권리 행사 독려"포천 번영을 위한 힘 모아달라"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는 7일 오후 일동 5일장을 찾아 사전투표 독려와 함께 유세활동을 펼쳤다.이날 유세에는 이원웅·김우석 도의원 후보와 연제창·조용춘·손세화·강준모 시의원 후보를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가 함께했다.박 후보는 "13일 투표일에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은 8~9일 이틀 간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 속에서 묵묵히 포천시 발전과 번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들에게 포천 번영을 위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박 후보는 "남북한 신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꿈틀대고 있는 만큼 평화가 오면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든든한 지역일꾼들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7일 오후 포천 일동전통장터를 찾은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들이 유세를 하고 있다. /박윤국 후보 캠프 제공

2018-06-07 정재훈

[포천시장 출마 후보들, 유세활동 여야대결 '치열']무기력증 빠진 대한민국 주도층… '보수재건의 신호탄' 쏘아올릴것

한국 백영현 '보수 결집' 호소문"이번 지방선거서 하나로 뭉쳐서애국세력 명운돌릴 반전 계기로"백영현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가 보수의 결집이 절실하다고 7일 밝혔다.'포천시민 유권자에게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백 후보는 "6월 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 선거는 '보수 진영의 재건'"이라며 "그 첫 신호탄이 13일 포천에서 쏘아 올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백 후보는 "이번 선거는 승리가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보수의 자존심을 세우고 기울어가는 애국보수세력의 명운을 돌리는 중요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국의 주체이자 근대화의 주도세력으로 대한민국의 기틀을 놓고 풍요와 번영을 일궈 낸 포천의 보수 세력을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위축되고 소외된 나약한 보수에서 당당하고 실력있는 포천의 주도세력으로 다시 뭉쳐야 한다"며 "사사로운 감정과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포천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하나로 모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백영현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가 손가락으로 2번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백영현 후보 캠프 제공

2018-06-07 정재훈

[격전지를 가다-포천시]'與 바람몰이 우세'속 3파전… 전통보수지역 아성 무너지나

박윤국 前시장 민주 후보로 재도전물류국가산단 조성 교육 개선 약속한국 백영현 읍장등 공직 경험 바탕경제활성화 도시발전 전략 내세워이원석 시정변화 필요성 강조 '약진'김종천 시장이 당내 공천까지 받은 상황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포천시장 선거는 과거와 달리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포천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답게 지난해 4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멀찌감치 따돌리면서 시장 자리를 고수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자유한국당의 당선을 위협했던 박윤국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재도전에 나서면서 자유한국당의 아성을 무너뜨릴 기세다.이번 포천시장 선거에서는 박윤국(62)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 초반부터 전국적인 바람을 안고 앞서가고 있으며, 백영현(57) 자유한국당 후보가 바짝 뒤쫓고 이원석(56) 바른미래당 후보가 약진하는 3파전이다.포천시의 시 승격 당시 시장직에 있었던 박윤국 후보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동시에 시장을 지냈던 경륜을 알리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시는 물론 경기도에서 쌓은 폭넓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내세우고 있다. 이원석 후보는 시의원 재임 당시 속속들이 파악한 시정 상황과 변화를 꿈꾸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하고 있다.박윤국 후보는 시장을 지냈던 경험을 내세워 지난 10년간의 시정을 '암흑기'로 평가하면서 포천의 재도약을 강조하고 있다. 박 후보는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대륙물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키워드로 그동안 포천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교육과 환경분야의 개선책을 제시했다.백영현 후보는 김종천 시장의 텃밭인 동시에 포천시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송우리 일대의 소흘읍장을 지낸 경험과 전통적인 보수지역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백 후보는 비교적 젊은 나이를 앞세워 젊은 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경제활성화 공약과 함께 연천군 및 강원도 철원군과 연계한 경제특구 지정, 교육과 환경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한 도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이원석 바른미래당 후보는 시의원으로서 집행부 견제에 탁월한 역할을 했던 것을 기반으로 포천 시정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자유한국당 시장들의 성과를 비판하는 동시에 중앙정부의 도움만을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가 시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며 철도와 도로 등 여러 SOC사업 확충과 영평사격장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포천시장 선거는 표면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속에 거의 절반에 가까운 부동표의 향방이 당선자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8-06-06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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