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서 출입 장애요소 C급45%는 엘리베이터 미설치 건물"방문 고려 후보자 인식 개선을"6·13 지방선거 남동구 출마자들이 마련한 선거사무소 10곳 가운데 2곳은 휠체어 장애인 접근이 어려운 건물에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의 절반가량은 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없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장애인 단체는 앞으로 선거 출마 후보들이 사무소를 얻을 때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어, 인식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가 6·13 지방선거를 맞아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남동구 지역에 출마한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등 선거사무소의 장애인접근성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센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된 후보자 선거사무소 가운데, 주소가 일치하는 40곳을 방문해 장애인접근성을 조사했다.엘리베이터가 설치됐고, 출입에 장애가 없는 사무소를 A급, 출입 장애 요소는 있으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거나, 출입 장애요소가 없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을 B급, 출입 장애 요소가 있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곳을 C급으로 사무소 등급을 매겼다. 센터가 집계한 조사결과는 22곳(55%)이 A급, 10곳(25%)이 B급, 8곳(20%)이 C급으로 나타났다. 또 40곳 가운데 절반 가까운 14곳(45%)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 선거사무소가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휠체어 장애인의 접근성이 후보자들이 선거사무소를 얻을 때 고려요소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조사를 진행하며 알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후보 사무실에 자유롭게 방문해 정책을 듣고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접근이 용이한 곳에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설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8-05-30 김성호
후보선택 기준 능력·정책 손꼽아적극·가급적 투표 의향은 82.8%경인일보가 6·13 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진행한 남동구청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강호 후보가 전직 남동구청장 출신인 정의당 배진교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이강호 후보는 36.0%의 지지율을 보였고 정의당 배진교 후보는 11.9%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남동구 주민들은 이번 지방선거 후보 선택 기준으로 후보자의 능력(27.8%)과 정책 공약(27.0%)을 각각 꼽았다.경인일보는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1일 하루 동안 남동구 주민 507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후보 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78.9%)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1.1%)로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3.8%로 조사됐다.남동구청장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강호 후보가 36.0%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정의당 배진교 후보(11.9%), 자유한국당 김석우 후보(9.2%), 바른미래당 이화복 후보(2.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가 1.3%,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9.2%, 모름·무응답은 20.2%로 나타났다.민주당 이강호 후보는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남동구 관내 모든 동(洞))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남동구 주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6.1%, 자유한국당 11.2%, 바른미래당 4.6%, 정의당 3.4%, 기타정당 1.7% 등의 순이었다. 정의당의 경우 정당 지지율이 자유한국당과 비교해 낮았지만 후보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후보를 앞섰다.남동구 주민들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후보자의 능력(27.8%)을 1순위로 꼽았고 다음으로 정책과 공약(27.0%), 소속 정당(22.0%), 후보의 법·질서 위반사항(8.0%), 정치적 입장(5.2%), 당선 가능성(2.1%), 출신 지역(0.5%) 등을 택했다.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입장 변화를 묻는 질문에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71.2%로 가장 많았으며 투표 전에 변경될 수 있다고 대답한 남동구 주민은 25.5%로 집계됐다.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66.0%,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주민도 16.8%로 조사됐다. →그래픽 참조 /김명호·정운기자 boq79@kyeongin.com※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78.9%),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1.1%) 조사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8%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 올려놓은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2018-05-22 김명호·정운
인천 남동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6.1%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배진교 후보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강호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음에도 정당지지율은 4개 정당 중 가장 낮았다.이번 조사에서 남동구 지역 거주 응답자의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56.1%), 자유한국당(11.2%), 바른미래당(4.6%), 정의당(3.4%), 기타정당(1.7%)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각각 19.4%, 3.6%였다.민주당이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30~40대에서는 무려 70%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역별로도 민주당이 압도했다. 한국당은 60대 이상에서 26.4% 지지율을 얻었으나 30대에서는 1.1%라는 초라한 지지율로 극단적 대비를 보였다.주목할 부분은 정의당의 후보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크게 엇갈렸다는 점이다. 제5대 남동구청장을 지낸 정의당 배진교 후보의 지지율(11.9%)은 한국당 김석우 후보(9.2%)를 앞섰지만, 정당 지지율과의 동반 상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배 후보에게 지지를 보낸 응답자의 15.2%만 정의당을 함께 지지했고, 49.2%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자신의 정치이념성향을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도 75.0%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정의당은 이들로부터 5.6%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정운·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78.9%),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1.1%) 조사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8%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 올려놓은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2018-05-22 정운·김민재
李 후보, 30·40대서 42.4% '지지'배진교 40대·김석우 60대 '선전'2위자리 두고 엎치락뒤치락 양상경인일보가 6·13 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실시한 인천 남동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호 후보가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픽 참조이강호 후보는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서 똑같이 42.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만 19~29세(29.4%), 50대(38.0%), 60세 이상(27.9%)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다.정의당 배진교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석우 후보는 연령대에 따라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40대에서는 배진교 후보가 23.4%의 지지율을 얻어 7.2%에 그친 김석우 후보를 제친 반면에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15.0%를 획득해 10.8%의 배 후보를 앞섰다. 바른미래당 이화복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4위에 머물렀다.6곳의 광역의원(시의원) 선거구 기준으로 나눈 지역별 조사에서도 이강호 후보가 상대방 후보 3명을 모두 압도했다. 이강호 후보는 인천지하철2호선 만수역 일대의 5선거구 지역(만수2~5동)에서 41.6%의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배진교 후보는 남동구청과 서창1·2지구를 끼고 있는 6선거구(만수1동, 만수6동, 장수서창동)에서 15.4%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김석우 후보는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단지 등이 포함된 2선거구 지역(구월1동, 구월4동, 남촌도림동)에서 2위(17.4%)로 선전했다.남성 응답자의 지지율은 이강호 후보(29.0%), 김석우 후보(11.7%), 배진교 후보(10.3%)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이 후보(33.1%), 배 후보(13.4%), 김 후보(6.8%) 순이었다. 직업별로도 이강호 후보가 자영업자로부터 47.7%의 지지율을 얻는 등 모두 직업군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운·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78.9%),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1.1%) 조사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8%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 올려놓은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2018-05-22 정운·김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