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신설된 의왕 백운밸리~성남 판교 버스노선 불만 목소리

7월부터 360번 시내버스 본격 시동경유제외 아파트 주민들 변경 요구의왕 백운밸리와 성남 판교를 잇는 버스노선이 신설됐지만 일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일부 노선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12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8일 판교대장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신규 개발지역에 11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발표했다.이 중 360번 시내버스는 오는 7월부터 판교제2TV에서 백운밸리를 오간다. 이 버스는 판교역 동편과 운중로 등을 지나며, 의왕 내에서는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를 거쳐 제일풍경채에서 회차한다.올 초부터 운행이 기대됐으나 코로나19로 협의가 지연되면서 6개월 만에 운행이 결정되자 대부분의 백운밸리 주민들은 반겼다. 그러나 일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노선이 단지를 경유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주민 A씨는 "바라산 휴양림과 골드클래스 아파트 등을 지나지 않는 것으로 버스 운행노선이 나왔다"며 "제외된 아파트들의 입주민과 휴양림 이용객들은 360번 버스를 타려면 가파른 오르막길 500m를 걸어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이용이 어렵다"고 말했다.주민 B씨는 "의왕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는지 의심스럽다"며 "백운밸리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해소해 주겠다는 약속을 차별 없이 지켜달라"며 반발했다.시 관계자는 "해당 노선은 시내버스의 운행 기능과 거리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길로 두 지자체를 연결하도록 계획됐다"며 "긴 노선이라 여객법 등에 따라 정류장 수가 제한될 수밖에 없어 이용하시는 분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21-04-12 민정주

2천가구 넘는 '의왕 오봉산마을', 생활편의시설 태부족 주민 불편

슈퍼마켓·편의점 각각 1곳씩뿐마을버스도 시간당 4대만 운영LH "상가 분양 신속 완료 노력"2천가구 오봉산마을 입주민들이 생활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의왕 오봉산마을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천동 일원에서 시행하는 의왕고천 공공주택 사업지구 내 공공임대 방식으로 공급한 공동주택 단지다.7일 LH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2천200가구에 대해 분양을 진행, 2020년 8월31일 입주를 시작했다. 4월 현재 2천8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단지 내 상가 8개실이 있지만 입주 7개월이 지나도록 운영 중인 곳이 슈퍼마켓과 편의점 각 1곳씩뿐인 데다, 단지에 인접한 상가도 없어 입주민들이 생활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입주민 A씨는 "단지 안은 물론이고 주변 가까이에는 식당이나 미용실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외식을 하려면 1번 국도 건너편으로 가야 한다"며 "마을버스도 최근에야 생겼지만 시간당 4대만 다녀서 교통약자 분들은 이동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입주민들은 지난달 말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고 주거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입주자 대표는 "상가뿐 아니라 도서관 등의 내부 시설도 아직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임대 계약 기간이 2년인데, 생활하는 곳이 아니라 잠만 자는 곳으로 쓰다가 떠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LH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 분양 당시에는 8호가 모두 계약됐지만 3호는 계약이 해지돼 신속히 재입찰 공고를 냈다"며 "상가 공급을 신속히 마무리해 입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시 고천동 오봉산마을 입구. 단지 내 유일한 슈퍼마켓에서는 채소와 과일, 정육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2021.4.7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21-04-07 민정주

개소 앞둔 의왕시 예방접종센터 '의사 구하기' 고심

접수 결과 지원자 한 명도 없어2차 채용공고·파트타임도 고려의왕시가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앞두고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의왕시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기간제 의료인력(의사·간호사) 채용 공고'를 냈다.채용 인원은 예진 의사 4명과 접종 간호사 6명으로 약 6개월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체육관에 마련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시는 다음 달 15일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지침을 통해 의사 4명, 간호사 8명, 지원인력 10명으로 1팀을 구성하는 모델안을 내놓았으며, 센터별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그러나 상당수의 지자체가 한꺼번에 의료진 채용에 나서면서 의왕시를 비롯한 작은 지자체들이 의사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용 공고에 대한 지원 접수가 26일 마감됐지만 의사 지원자는 없었다.시 관계자는 "의사 채용에 관한 문의 전화조차 없었다"며 "대형 병원이 있는 지자체는 의사 수급이 원활한 편이지만 개인병원만 있는 지역에서는 보건소 소속 의사들이 기존의 업무를 미뤄두고 백신접종을 위한 예진 업무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의왕시는 2차 채용공고를 내는 한편 다방면으로 의사 구하기에 나설 예정이다.의왕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본연의 역할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접종을 위한 의사 채용이 꼭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의사회 협조를 구하고 파트타임 채용도 고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시가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앞두고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시는 다음 달 15일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은 75세 이상 시민 대상으로 접종 할 화이자 백신을 점검하고 있는 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관계자들. 2021.3.2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3-28 민정주

[재산 신고]의왕시의회 의원들 재산 '소폭 변동'

의왕시의회 의원들의 재산이 종전 신고액에 비해 소폭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공직자 재산등록 사항 공고에 따르면 윤미경 의장은 재산이 2천327만원 감소해 7억9천9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토지 공시지가가 상승했으나 예금 및 임대보증금 감소로 전체 재산은 줄었다. 의왕시의원들 가운데 재산이 두 번째로 많다.이랑이 부의장은 배우자와 함께 소유한 전남 순천시에 소유한 토지 15필지 및 본인 소유 의왕시 아파트의 공시지가 변동 등의 이유로 1천여만원 증가했다. 등록된 총 재산 가액은 7억3천400여만원이다.윤미근 의원은 재산이 200여만원 증가해 변동이 가장 적었다. 송광의 의원은 의왕시 소재 아파트 가액이 줄어든 반면 저축 증가 등으로 전체 재산은 2천100여만원 늘었다. 신고 재산 가액은 8억5천500여만원으로 의왕시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박형구 의원은 1천1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학기 의원은 채무증가 등으로 재산이 2억 1천여만원 감소했다. 전경숙 의원은 종전 재산 신고액 1억2천600여만원에서 아파트 임차권 감소로 1억5천만원이 줄었다. 재산 총액은 마이너스 2천350여만원으로 의원들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신고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사진은 의왕시의회 전경. /의왕시의회 제공

2021-03-27 민정주

"부동산 투기조사·재발방지 대책을" 의왕시의회, 촉구 성명서

의왕시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전수조사 계획이 실효성 논란을 빚은 가운데(3월 25일자 8면), 의왕시의회(의장·윤미경)는 25일 '부동산 투기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시의원들은 땅투기 근절을 위해 의회가 스스로 먼저 조사에 참여할 것을 선언하고, 공직자 조사 범위 확대를 요구했다.투기 관련 조사 대상을 시 전체 공무원과 의왕도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하되, 직급 6급 이상과 도시개발 관련 전·현직 업무 관계자는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 조사하라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직계 존·비속을 포함한 조사 대상자를 도시개발 관련 전·현직 업무 관계자에 한정해 조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또한 의원들은 "관내 고천, 초평, 월암, 청계2지구 등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뿐만 아니라 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등 최근에 진행되었던 도시개발사업 전체와 제3기 신도시 예정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범위를 확대해 전방위적으로 실시하자"고 촉구했다.이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다"며"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건을 계기로 부동산 적폐를 발본색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로 새롭게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발표에 앞서 시의회는 의원회의를 열어 시의원이 먼저 전수조사를 받자는 내용에 의견을 모으고, 의원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조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윤미경 의장은 "의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먼저 부동산 불법 투기에 대해 한 치의 의혹조차 없어야 한다"며 "우리부터 투명성을 증명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시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전수조사 계획이 실효성 논란을 빚은 가운데(3월 25일자 8면), 의왕시의회(의장·윤미경)는 25일 '부동산 투기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2021.3.25 /의왕시의회 제공

2021-03-25 민정주

의왕시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 실효성 의문

4월 완료 목표 인력 달랑3명 투입백운밸리·장안지구는 대상서 제외면피용 형식적 진행 비판 목소리의왕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직원 전수조사 계획을 밝혔지만 내용과 형식이 부실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의왕시는 24일 '의왕시장이 국가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공직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의왕시 공무원 및 도시공사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4월 말 완료를 목표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도시공사 직원 245명을 포함한 의왕시 전체 공직자와 배우자다. 도시개발 사업부서는 전·현직 공무원의 직계·존비속까지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대상자를 2천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을 조사하는 인력은 감사담당관 조사팀 3명이 전부다.조사내용은 의왕시 내에서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중 고천, 초평, 월암, 청계2지구에 대해 각 지구지정 고시일 이전 5년간 부동산거래 현황으로, 의심사례가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의왕시가 도시공사를 설립해 추진한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를 두고 면피용으로 진행하는 형식적인 조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공무원을 조사하는 것이고, 조사 담당자가 관련 내용에 대한 경험이나 전문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번 조사는 시 공무원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또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만 대상으로 정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의왕 시민 A씨는 "시민의 요구에 따라 조사범위를 정하고, 내실있게 조사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의왕시 감사담당관은 "백운·장안지구는 개발계획이 발표된 지 너무 오래됐고, 끝나가는 사업이다. 조사 범위를 한없이 늘릴 수는 없다"며 "합리적인 선에서 기간과 대상을 정해 현실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직원 전수조사 계획을 밝혔지만 내용과 형식이 부실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사진은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2021-03-24 민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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