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마애종' 문화재적 가치등 의미 재조명… 안양아트센터 학술심포지엄 23일 열어

국내에서 유일한 마애종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23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마애종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로, 스님이 범종을 치는 모습을 바위에 새겼다고 해서 '마애종'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제작 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안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마애종의 가치와 보전 및 활용'을 테마로 문화재, 미술사, 관광 등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토론은 ▲마애종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 ▲마애종의 보존 및 주변정비에 대한 제언 ▲마애종의 관광자원화 방안 ▲마애종의 활용과 디지털 기술 적용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 유일의 마애종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음에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거론되는 전문가들 의견을 통해 마애종 일대를 정비해 안양예술공원과 함께 관광자원으로서의 값어치를 드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안양시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마애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 /안양시 제공

2019-08-19 이석철·최규원

안양시, '디자인 싱킹' 통해 안양천 편의시설 설치 주민의견 수렴

안양시가 디자인 싱킹 기법을 도입해 안양천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관내 안양천변 4곳에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안양천 현장에서 답해줘'에 접속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편의시설 조성에 참고할 계획이다.설문조사 대상사업은 오는 10월 추진 예정인 안양대교 옆 징검다리 설치와 내년에 실시할 안양천 체육시설 주변 공중화장실 신설 등 2건이다.QR코드가 설치된 곳은 모두 징검다리와 공중화장실이 설치될 지역이다. 설치 3일 만에 200여명의 시민들이 조사에 참여했다.시 관계자는 "'디자인 싱킹' 기법으로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은 전국 천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정참여로 사업 초기부터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디자인 싱킹' 기법과 QR코드를 활용해 의견 청취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이란 어떤 사안을 수요자 중심으로 해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원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성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는 창의적 혁신 방법론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안양시가 디자인싱킹 기법을 도입해 안양천의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안양천변에 설치된 QR코드 표지판. /안양시 제공

2019-08-19 이석철·최규원

안양시, 안양 출신 항일애국지사 7인의 동영상 제작… 청소년 교육 자료로 활용

안양시는 안양 출신 및 안양을 연고로 한 항일애국지사 7인의 업적을 동영상으로 제작, 관내 초·중·고교생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한다고 19일 밝혔다. 8분 가량의 동영상은 '우리고장 항일애국지사'라는 제목으로 애국지사 7인의 실물과 당시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그리고 행적과 삽화 및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현재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애국지사 7인 중 유일한 생존자인 김국주(95) 옹은 광복군 소속으로 중국 서주와 안휘성 지역 연락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상해지구 공작활동에도 참여했다. 현재 제17대 광복회장을 맡고 있다. 정부는 김 옹에게 건국포장(1977년)과 건축훈장애국장(1990년)을 수여한 바 있다.한항길 지사(1897~1979년)는 1919년 3·1운도잉 한참이던 당시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학생단의 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비산동 출신 이영래 지사(1873~1949년)는 서이면 일동리(지금의 관양동 일대)에서 대한독립을 외치면 만세 운동에 앞장섰다. 석수동 삼막골이 고향인 하영홍 지사(1897~1915년)는 1904년 9월 시흥 일대에서 농민항쟁을 주도하면 일제 항거했다.이재천 지사는 1935년 중앙군관학교를 졸업하고 그 해 10월 백범 김구의 밀명으로 인청항에 입항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동생 이재현 지사는 중국 상해로 망명해 광복군으로 활동하다 1940년 일본 36사단을 상대로 태행산 유격전에 참전했다.당시 안양리 출신의 원태우 지사는 1905년 11월 22일 을사늑약의 원흉 이토히로부미가 차를 이용해 안양에서 서울로 이동한다는 첩보를 입수 서리재 고개(현재 관악역 인근)에서 열차에 돌을 던쳐 이토 히로부미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혔다.현재 이들 항일애국지사를 기리는 동상과 흉상은 자유공원 보훈광장, 안양역, 만안도서관, 석수체육공원 건너편 등에 조성돼 있으며, 매년 3·1절과 광복절 등에 안양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최근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까지 겹쳐 항일애국지사들의 업적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시게 생각된다"며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나라사랑 정신과 안양의 자긍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역사교육 자료로 널리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이재천 이재현 지사 동상./안양시 제공원태우 지사 의거표지석. /안양시 제공

2019-08-19 이석철·최규원

안양시, 국내 유일 '마애종' 재조명 학술심포지엄 23일 개최

국내에서 유일한 마애종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23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마애종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로, 스님이 범종을 치는 모습을 바위에 새겼다고 해서 '마애종'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제작 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안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마애종의 가치와 보전 및 활용'을 테마로 문화재, 미술사, 관광 등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토론은 ▲마애종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 ▲마애종의 보존 및 주변정비에 대한 제언 ▲마애종의 관광자원화 방안 ▲마애종의 활용과 디지털 기술 적용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 유일의 마애종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음에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거론되는 전문가들 의견을 통해 마애종 일대를 정비해 안양예술공원과 함께 관광자원으로서의 값어치를 드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안양 석수동 마애종의 가치와 보존 및 활용 심포지엄 포스터. /안양시 제공안양시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마애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 /안양시 제공

2019-08-18 이석철·최규원

안양 비산동 '가로주택정비' 시작부터 삐걱

63가구 동의 조합설립인가 신청일각서 "사업 실효성 없어" 반발市 "서류 하자 없으면 허가 해야"안양시 비산동 571-2 일원에 대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정비사업 지구가 포함된 비산동 571 일대(8천800㎡)는 10여년간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수차례 추진돼 왔으나 그동안 첫 단추도 꿰지 못한 채 무산돼 온 지역이어서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3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해당 부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접수됐다. 총 78세대 중 63세대의 동의를 받아 제출된 신청서에 대해 시는 정관 미비 등의 이유로 보완지시를 내린 상태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조합이 추진하겠다는 사업에 대해 실효성 문제 등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주민 2~3명이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아파트와 12개 점포의 상가에 대해서만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며 "이 같은 구도로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면적이 작고 용적률 등으로 세대 당 1억원 이상의 분담금 없이는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 주민들에게 사업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없이 조합설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조합은 수백억원에 달하는 농협부지 매수 능력도 없을뿐더러 개발부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농협부지가 분담금 등의 문제로 조합에 편입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능력도 없는 회사를 끌어들여 되지도 않을 사업방식으로 주민들을 호도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 서류에 사업계획이 포함돼 있지 않아 사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조합 설립 이후 문제"라며 "사업에 따른 찬반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보완 서류상 하자가 없을 경우 인가를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8-13 이석철·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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