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안양]차로만 있는 운동시설 '아찔'

매봉풋살장·호계배드민턴장 가는길편도 1차로… 인도 설치·도로 확장을"운동시설은 만들어놓고 인도가 없다니 말이 됩니까?"지난 주말 안양 매봉풋살장을 찾은 김모(46)씨는 차량에 치일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체육시설이 인도가 없는 도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가 날뻔 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예전에는 자녀들과 종종 '매봉풋살장'이나 '호계 배드민턴장'을 찾았으나 차량에 치일뻔한 경험 이후 혼자만 다닌다"고 토로했다.7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8동에서 '매봉풋살장'이나 '호계배드민턴장'을 걸어서 가려면 '동양교'나 '호계교'를 건너 '엘에스로 144번길'을 따라 진입해야 하는데 이 구간에는 인도가 전혀 없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하고 차도를 걷거나 차량을 이용해 체육시설에 접근해야 한다.게다가 편도 1차로로 돼 있는 해당 도로에는 항상 차량들이 붐비는 '안양장례식장'을 비롯해 호계운수, 학운교통 등 버스회사와 대신택배 등 대형 차량의 사무실 및 차고지 등이 밀집해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또 자전거를 이용, 산책로를 통해 체육시설을 방문하려고 해도 차도와 맞닿아 있는 안양장례식장과 학운교통 차고지 방면의 진입로 두 곳을 이용해 무단횡단을 감행해야 한다.김씨는 "시민의 건강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체육시설이 정작 시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안양시는 체육시설 활성화에 앞장서기 전에 인도설치 및 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설치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로가 협소한 상황에서 체육시설이 뒤늦게 들어오다 보니 인도를 설치할 수 없었다"며 "해당 도로는 도시계획 도로로 지정돼 있다 보니 현재로서는 인도 및 도로 확장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8-07 김종찬

안양 호계 체육시설 이용 시민들… 도로에 인도 없어 '사고 위험' 노출

"운동시설은 만들어놓고 인도가 없다니 말이 됩니까?"지난 주말 안양 매봉풋살장을 찾은 김모(46)씨는 차량에 치일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체육시설이 인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무단 횡단을 하다 사고가 날뻔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예전에는 자녀들과 종종 '매봉풋살장'이나 '호계 배드민턴장'을 찾았으나 차량에 치일뻔한 경험 이후 혼자만 다닌다"고 토로했다.7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8동에서 '매봉풋살장'이나 '호계배드민턴장'을 걸어서 가려면 '동양교'나 '호계교'를 건너 '엘에스로 144번길'을 따라 진입해야 하는데 이 구간에는 인도가 전혀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하고 차도를 걷거나 차량을 이용해 체육시설에 접근해야 한다.게다가 편도 1차로로 돼 있는 해당 도로에는 항상 차량들이 붐비는 '안양장례식장'을 비롯해 호계운수, 학운교통 등 버스 회사와 대신택배 등 대형 차량의 사무실 및 차고지 등이 밀집해 있어 사고 위험성이 더 높은 상황이다. 또 자전거를 이용, 산책로를 통해 체육시설을 방문하려고 해도 차도와 맞닿아 있는 안양장례식장과 학운교통 차고지 방면의 진입로 두 곳을 이용해 무단횡단을 감행해야 한다. 김씨는 "시민의 건강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체육시설이 정작 시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안양시는 체육시설 활성화에 앞장서기 전에 인도설치 및 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설치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로가 협소한 상황에서 체육시설이 뒤늦게 들어오다 보니 인도를 설치할 수 없었다"며 "해당 도로는 도시계획 도로로 지정돼 있다 보니 도시계획 변경 등 시 정책이 추후 변경되지 않으면 현재로서는 인도 및 도로 확장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7일 오전 11시께 4.5t 화물차가 인도가 없는 '엘에스로 144번길' 구간 안양 매봉풋살장과 호계배드민턴장 사이의 도로를 지나고 있다. 안양/김종찬기자chani@kyeongin.com

2018-08-07 김종찬

[인터뷰]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각종 현안 대처 선택과 집중… 의회 운영 최고의 성과 낼 것"

의원 기본 소명은 공공 이익 고민 동료·집행부와 상생 발전안 모색제일산업개발 이전문제 해결 노력"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겠습니다."제8대 안양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 김선화(54·여) 의장은 "지난 8년간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 시민들의 신뢰를 넘어 의장 선출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열린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양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뽑힌 김 의장은 전반기 동안 우선 안양시민들을 위한 공공의 이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심부름하는 것이 의원들의 기본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선택과 집중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시민들의 목소리를 크게 듣는 의회 등을 의정 방향으로 잡았다.김 의장은 "의원으로서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각종 현안 사항 발생 시 선택과 집중하는 의회 운영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그에 맡는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공부하고 연구하는 실력 있는 의회가 되겠다"며 "의회의 힘은 한층 모범적이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인 안양시와의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본인 스스로 큰 목소리와 작은 목소리를 골고루 담아 들을 수 있는 그릇이 되겠다는 김 의장은 "당리당략을 떠나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먼저 존중하겠다. 화합·상생의 의정 활동을 한다면 결국 집행부와의 관계 역시 상호 존중을 통한 상생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관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의장 임기 중 지난 수년간 지역민들이 집단으로 제기하고 있는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 이전 문제' 해결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그는 "연현마을에 소재한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의 민원은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급기야 최근에는 주민들 자녀 등교거부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민원인 만큼 문제의 근본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 해당 부지에 대한 공영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을 대변하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제8대 전반기 의장 임기뿐만 아니라 남은 의원 임기 동안에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원, 열심히 한 의원, 기본과 원칙을 지킬 줄 아는 의원으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안양시의회 제공

2018-08-06 김종찬

2년째 첫삽도 못뜬 안양시 호계2동 주민센터… '안전 우려' 사업 변경 불가피

안양시 공사 앞두고 설계용역인근 빌라경계 옹벽균열 확인부지확대 복합개발 계획 수정시·LH·주민 '빌라 매입' 갈등안양시가 동안구 호계2동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민센터 건립이 계획수립 2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센터 건립 시 인접 건물의 붕괴 위험 등 안전사고 우려가 추가 제기되면서 사업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호계동 917의 6 일원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 건립 계획을 세웠다.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97억1천여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2016년 1월 해당 부지용도를 변경(주차장→공공청사)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이어 공사를 앞두고 지난 2016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다.하지만 2017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해당 용역은 돌연 용역 개시 2개월여만에 중지됐다. 용역 중 주차장 부지와 인근 빌라(세대수 32세대) 간 경계를 구분하는 옹벽 등에 금이 간 사실이 확인됐다는 이유에서다.이에 시는 그해 7월 5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해당 빌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실시했고, 용역 결과 센터 건립 시 건물 균열 등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됐다.상황이 이렇자 시는 올해 2월 주민센터 건립 애초 계획을 인근 빌라 매입 등을 통한 '호계2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하지만 이마저도 사업 추진 시 선행돼야 하는 빌라 부지 매입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안양시, 공공청사 공모에 선정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복합개발 사업 추진 시 주거지를 잃게 되는 주민들은 개발에 따른 인근 지역 아파트의 분양권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LH는 지분관계,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등의 문제로 분양권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복합개발을 둘러싸고 이해 당사자 간 이견을 보이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7-29 김종찬

안양시, 온열질환자 발생 사업장 안전사고 수칙 집중 점검

안양시가 건설현장 등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수칙 집중 점검에 나선다.집중 점검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구축해 운영중인 폭염대응 T/F팀을 이용, 건설현장 별로 폭염 취약시간 야외 근무 자제 등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주요 도로변의 복사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살수차를 투입해 도로의 온도를 낮추고 냉·온수용 물병을 별도 제작해 관내 경로당에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간호사,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동원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활동을 펼친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고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안양에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등에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날 부서별 폭염 대비 추진현황 및 폭염 장기화에 따른 향후 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7-26 김종찬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 전문경영 이사장제 도입

안양시가 시민프로축구단(FC안양)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경영인 이사장제를 도입한다.시는 25일 FC안양 임원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 이사장에 전문경영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 6일까지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다음 관련 근거를 마련한다.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그동안 안양시장이 구단주와 겸임으로 맡던 FC안양의 이사장 자리는 공개 모집을 통해 별도 선발하게 된다. 시장이 임명하던 상임이사 또한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하고 이사장의 제청으로 시장이 임명하게 된다.시는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면 오는 10월 이후 이사장 공개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이사장이 임명되면 안양시장은 구단주로서 재단 업무의 지도·감독을, 이사장은 임직원의 채용 및 승리, 복리후생 등을 결정하는 이사회의 의장을 담당하게 된다. 상임이사는 FC안양의 대표로서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앞서 시는 지난해 말 실시된 FC안양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사무국장(행정 6급)에 해당하는 단장과 행정지원팀장(행정 7급) 등을 채용하면서 내규에 따른 채용절차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감사실은 구단의 의사결정 및 신속·자율성 확보와 대외활동의 유연성 강화 등을 통한 비즈니스 측면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구단 대표자인 이사장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도록 시에 요구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FC안양의 이사장에 전문경영인이 선임되면 구단의 전문성이 더욱 향상되고 투명한 경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7-2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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