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코로나19를 이기자' 과천시에 쏟아지는 시민들 기탁·협력 손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과천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과천시에 따르면 2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문미옥(아해박물관 관장)씨와 김준협(아제타카페 대표)씨가 각각 5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관내 방역 활동에 쓸 계획이다.또한 이날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마스크 160장을 과천교회에서 마스크 200장을 마련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해당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 36곳에 10매씩 전달됐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감염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김종천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과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가 안전해질 때까지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과천 시민들의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저소득층 36곳을 방문해 마스크를 기부·전달했다. /과천시 제공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과천 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문미옥씨(왼쪽 첫번째)와 김준협씨(왼쪽 세번째)가 김종천 시장실을 방문해 각각 500만원을 전달하고 김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2020-03-02 이석철·권순정

과천시,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 신도 전수조사 완료… 3명 확진

신천지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과천시가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2일 과천시는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지난달 16일 예배를 본 신도 1천33명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하고는 3명이 확진자로 격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1천33명의 명단을 받은 지난 27일 오후부터 직원 40명을 동원해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이중 28명은 관외자로 확인돼 관내 신천지 신도는 1천5명으로 집계됐다. 4차례 있던 예배(9시, 12시, 15시, 19시) 중 12시 예배자 514명과 이외의 시간에 예배했어도 증상이 있다고 답한 신자 7명 등 521명에 대해 선별검사를 진행하고자 했다. 이중 연락이 안되거나 선별검사를 거부한 2명을 제외한 최종 519명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중 신천지 숙소에서 2명, 문원동에서 1명 등 총 3명이 확진됐다. 나머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음성판정을 받은 이들 모두를 자가격리자로 분류해 1일 2회 모니터링 해왔다.또 12시 예배 참석자 및 유증상자 521명을 제외한 484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 1일 1회 모니터링 해왔다. 2일 0시 기준으로 지난달 16일 이후 이미 잠복기인 2주가 흘러 1천5명 중 확진자 3명과 미검사자 2명을 제외한 1천명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사라졌지만 시는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락이 닿지 않은 1명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관리법에 따라 경찰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며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1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득한다는 입장이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능동감시대상자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며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코로나19 신천지예수교 과천 본원 폐쇄 방역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3-02 이석철·권순정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대통령 탄핵글 "해킹 vs 공무직 위반" 논란

과천시 공식트위터 계정에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게시돼 과천시 행정이 한때 마비될 정도로 혼란을 겪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해킹'을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네티즌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이 이보다 앞서 신천지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었음을 찾아내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후 11시께 과천시 공식트위터 계정(@gccity_twit)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대통령탄핵 요청 글이 링크됐다. 김 시장은 이로부터 한 시간여 뒤 공식채널을 통해 "과천시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홍보팀 직원이 퇴근한 시간은 27일 오후 10시42분인데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연결된 메일을 통해 로그인한 시간은 그로부터 6분 뒤 경기도내 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정보통신망을 침해하고 게시한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했다. 해당 글은 한 시간여만에 삭제 처리됐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과천시 계정이 신천지 교인의 계정(scj-matthias@yes02170)을 팔로잉했음을 지적, 해킹이라는 김 시장의 주장을 반박하며 책임자 문책을 주문했다. 지난 28일에는 "이번 일이 단순계정 침탈 사건이 아니"라며 "공무원이 관여했다면 해당 글을 작성한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 위반한 것"이라며 문건 작성 의혹을 조사하라는 국민청원이 시작됐다. 과천시 측는 "김 시장의 성명 발표에 이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조사를 받았으며, 담당자 및 관계자에 대한 내부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시가 신천지 교인 계정을 팔로잉 하고 있다며 네티즌이 올린 캡처 사진.

2020-03-01 이석철·권순정

과천시 트위터 계정에 대통령 탄핵 글… 경찰 수사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와 과천시가 2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27일 오후 11시께 과천시청 공식 트위터 계정(@gccity_twit)에 대통령 탄핵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로부터 한 시간여 뒤에 페이스북 계정에 "과천시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불상자가 포천시에서 오후 10시48분에 로그인 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탄핵 요청 글은 한 시간 만에 삭제 처리됐다. 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는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공용아이디와 비번을 여럿이 알 테니 관리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과 "해킹이 아닌 시청 직원이 올린 것일 것"이란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과천시청이 신천지 계정을 팔로잉 했음을 지적하며 단순 해킹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수사 의뢰와 함께 성명을 발표해 "홍보팀 직원이 퇴근한 시각은 지난 27일 오후 10시42분이며,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연결된 메일을 통해 로그인한 시간은 그로부터 6분 뒤 경기도 내 타지역"이라며 "정보통신망을 침해하고 게시한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시는 자체 감사를 통해 담당자 및 관계자에 대해서도 사태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과천시에서 작성하지 않은 글이 올라와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수사 및 자체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명명백백하게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02-28 이석철·권순정

과천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화제

과천시가 거주 신도 1천33명을 전수조사하면서 코로나19 선별 검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추가 설치한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화제다.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추가로 선별진료소를 2곳 설치하고 차량 안에서 검사받으실 수 있도록 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관련 사진을 올렸다. 과천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량을 이용해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이 접수와 문진, 체온 측정, 검체 채취 등 모든 검사과정을 차 안에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과천시는 운영 첫날인 28일 오후 9시까지, 29일과 3월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후에는 검사자 수요를 반영해 운영 시간을 공지할 예정이다. 검사를 위해서 과천시보건소(02-2150-3832)로 먼저 상담한 뒤 방문하면 된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드라이브 스루를 적용해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시는 과천시보건소의 인력 전원을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에 투입했으며 주말을 앞두고 관내 종교시설 전체에 집회 자제를 요청했다.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시청과 보건소 사이에 마련된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과천시 제공

2020-02-28 이석철·권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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