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광명]깨끗해진 거리·노인 일자리 창출 '두 토끼'

광명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11년째올해 예산 9200만원 소진 추가마련1570명 사업참여 해마다 큰 호응광명시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함께 생활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가 해마다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시에 따르면 벽보, 전단지,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보상해 주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이 사업 참여대상은 취업 준비 청년(만 19세 이상 35세 이하), 주민등록상 만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제외) 등이다.시는 매년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시청 제2별관 앞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수거해 온 불법광고물을 접수해 확인한 후 개인 통장으로 보상금(1인당 최고 5만원)을 지급한다.올해 세운 이 보상금 예산 9천200만 원이 지난 6월 소진되자 시는 최근 3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마련해 이달부터 다시 이 사업을 시행한다.올해는 지금까지 1천570명이 이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2017년에는 1천790명, 2016년에는 2천255명, 2015년에는 1천848명이 각각 참여하는 등 호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한상준 시 지도민원과장은 "매달 400여 명의 시민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에 참여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은 70세 이상 어르신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들이 접수를 위해 광명시청 제2별관 주차장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광명시 제공

2018-08-02 이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