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직원 채용 시험 재시험 논란… 응시생들 불만 고조

안양시 산하기관인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위해 실시한 필기·인성검사 시험이 1개월 전 시험과 동일한 문제로 출제되면서 무효화 된데 이어 또다시 재시험에서도 인터넷 연결 불안정 등 각종 오류가 발생해 재시험을 치르기로 하면서 응시생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공단 측은 응시생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똑같은 시험을 3번씩 치러야 하는 응시생들의 비난이 커지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공단이 제5회 직원 공개채용 시험공고를 낸 건 지난달 7일. 일반사무직 5명과 경비 1명, 주차관리 9명 등 총 15명을 모집하기로 했다.서류심사를 통과한 135명의 응시생은 지난 2일 안양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필기와 인성검사 시험을 치렀다.하지만 이날 출제된 시험문제가 앞서 공단이 지난 10월 27일 직원채용을 위해 실시한 시험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공단 측은 이날 시험을 무효로 처리했다.이후 공단은 지난 3일 홈페이지에 공개사과문을 게재하고 새로운 대행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16일 다시 채용시험을 진행했다.하지만 이번에는 시스템 연결 불안정과 접속오류, 시험 도중 응시생 답안이 최종 제출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에게 추가시간을 주면서 공정성 및 형평성 논란도 불거졌다. 이미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만 손해를 봤다는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공단은 응시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자 이달 중 다시 날짜를 정해 공단이 운영하는 실내체육관에서 OMR카드 방식으로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공단 관계자는 "기존 외부 대행업체에서 동일한 문제가 출제되는 상황이 발생해 신규 업체로 변경했지만 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향후 재시험에 따른 응시생들의 교통비와 시험장의 집기 등 부대비용은 업체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으며 응시생들에 대한 보상비용은 업체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똑같은 시험을 3번씩이나 치러야 하는 응시생들만 골탕먹으면서 비난이 커지고 있고 공단의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문제 지적도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응시생 가운데 시험을 통과해도 면접을 통해 120명은 탈락하기 때문에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에도 시험 자체에 대한 신뢰성 문제 등 후폭풍도 예상되고 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12-18 이석철

의왕시 내년 예산 확정, 복지예산 22% 증가

의왕시의회(의장·윤미근)는 2019년 의왕시 예산을 4천642억여 원으로 확정했다. 복지 예산이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반면, 도로건설 분야 예산은 33% 줄었다. 시의회는 18일 제25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19년 의왕시 예산안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전경숙)를 운영해 2019년도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상수도직영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심의 결과 2019년 의왕시 총예산액은 4천642억 3천여만원으로 결정했으며, 시가 제출한 예산 중 30억 3천50만여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삭감된 예산은 청소위생과의 재활용센터 위탁운영비 17억 6천만원, 공원산림과 백운호수 근린공원 설계 용역 3억원, 문화체육과 관리계획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 1억원 등이다.전 위원장은 "전체예산 중 복지예산이 전년대비 22% 증가해 34%를 차지하고 있고, 도로건설 분야는 33% 감소해 분야별 균형 투자를 위한 고민과 함께 복지 예산의 적재적소 배분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제251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28일간의 정례회 기간 중 11월 23~30일까지 8일간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박형구)를 열어 올 한해 추진된 시의 주요업무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 감사요구 5건, 시정요구 5건, 처리요구 42건, 건의사항 139건 등 총 191건을 지적했다.윤미근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지적한 내용중 지방자치 사무를 위탁 운영함에 있어 시의회 동의를 득하여야 하는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업무 연찬이 필요하고,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에 대하여는 집행부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개선 반영하여 주시기 바란다"며"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으로 심사숙고하여 확정한 내년도 예산이 한 푼도 낭비됨이 없이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시의회 제공

2018-12-18 민정주

안양시,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 주력

안양시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한다.대상은 기초수급가정을 비롯한 저소득층으로서 수도·전기·공급이 중단됐거나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구,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가구원이 있는 가정, 이혼, 간병, 주소득자 구금, 사업실패 등으로 생계가 막막한 가구 등이다.시는 무한돌봄센터와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와 같이 어려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반장, 가스·전기·수도검침원 등을 활용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발굴에 나선다.신고는 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안양시복지상담콜센터(031-8045-7979/친구친구)와 인터넷홈페이지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시는 위기에 처한 당사자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무한돌봄 희망편지함'도 보건소와 범계역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설치해놓고 있다.또 발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서비스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해 지원책을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제 등으로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복지사각지대의 효과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최대호 시장은 "위기에 처했거나 생계가 힘든 가정을 발굴하는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시는 최근 들어 실시된'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평가'에서 잇따라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12-18 이석철

의왕시, 여가부 인증 '여성친화도시' 지정돼

의왕시(시장·김상돈)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뜻한다. 신청 지자체의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세부계획 추진 내용을 여성가족부가 심사해 지정한다. 심사는 양성평등,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여성친화도시 전문인력 채용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시민참여단 위촉·운영 등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사회단체와의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양성평등 포럼,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선포식 및 토론회,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활동 등 주민 주도의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여성가족부의 인증을 통해 시는 2년 동안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시는 오는 2023년까지 5대 목표 11개 정책과제, 22개 세부추진과제와 의왕시만의 특화사업 8개를 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 일상이 편리한 도시, 아동·여성이 안전한 도시, 여성일자리·돌봄이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8-12-17 민정주

안양시,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서 '기관표창' 수상

안양시는 2018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 1위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수상으로 2014년부터 5년 연속 정보보안 분야 우수기관이라는 명성도 얻게 됐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정보보안정책 및 전자정보보안, 사이버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여부가 핵심을 이룬다. 시는 지난 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대시민 개인정보 파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관내 기업체와 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폐 스마트폰,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매체를 무료로 파기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사이버보안관제센터에 정보보호 전문요원을 배치했고,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관을 선발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월 사이버보안진단의 날을 지정해 소속 및 산하기관의 모든 직원PC를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실시하는가 하면, 각 부서와 관용차량의 무선도청 탐지 등 정보보호 활동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찾아가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56회에 걸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시대라며, 시민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정보보안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강화된 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12-17 이석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