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의왕시, 10월부터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 추진

의왕시가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의왕시는 10월부터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조사를 시행했으나 민간기관이 담당하다보니 가해자 조사거부, 상담원 신변위협 등의 한계점이 빈번히 드러났다.이에 의왕시는 기관으로부터 업무를 이관받아 10월부터 조사를 직접 시행한다.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 선도지역으로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아동보호의 공공성 및 국가책임을 강화하려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개편한 것이다.시는 지난 1월, 아동학대업무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1명을 배치하고, 가정과 분리되어 보호중인 아동에 대한 지원과 관리강화를 위해 별도의 아동보호 전담요원 1명도 채용한 바 있다.또한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의 안착을 위해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의왕경찰서 아동학대 전담경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주·야간 당직, 현장 동행출동 등 공공화 이관 시행초기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이윤주 여성아동과장은 "최근 발생한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책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시에서는 앞으로 보호가 필요한 위기아동을 상시 발굴해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20-10-05 민정주

군포시 주민투표로 마을사업 결정… 풀뿌리 민주주의 한 단계 진전

군포시가 처음으로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내년도 마을 사업을 스스로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관내 11개 동별 주민총회를 열고 디지털 정보교육, 재활용 분리수거, 주민 바자회 등 2021년 마을의 주요사업 계획을 정했다.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주민투표제를 채택, 직접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에 나섰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했다. 군포1동·군포2동·산본2동·재궁동·수리동·대야동 등은 카카오톡과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주민센터 비대면 현장투표 등 오프라인 투표를 함께 진행했고, 오금동·궁내동은 아파트관리소에 투표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의사를 물었다. 금정동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산본1동·광정동은 네이버폼을 활용했다.올해 처음 실시된 이 같은 주민자치 의사결정 방식을 두고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는 향후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각 동의 사정에 맞는 다양한 의사결정 방식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신청하 시 정책감사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모일 기회가 제한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뒷받침해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한 군포시민이 대야동주민센터를 방문, 마을의 주요사업을 결정하는 투표에 직접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2020-10-01 황성규

'로또 분양' 과천지식정보타운 S1·4·5블록 분양가 확정

'로또 분양'으로 관심이 높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10월, 분양소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2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1, S4, S5 블록의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분양가를 확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S1 블록은 2천403만원대, S4 블록은 2천376만원대, S5 블록은 2천373만원대로 지난 6월 진행된 S6 푸르지오 벨라르테 2천371만3천원과 비슷한 선에서 결정됐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주변 시세에 대한 고려없이 기본형건축비, 건축비 가산비용, 택지비를 더해 분양가를 산정하는데, 과천의 경우 기존 시세가 3.3㎡당 4천만원대로 매우 높기 때문에 로또 분양을 막을 수 없다. '푸르지오 오르투스'로 이름붙여진 S1블록은 전용면적 74㎡~84㎡ 435세대를 공급하며,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S4블록은 84㎡~120㎡까지 679세대를 공급한다. S5 블록 푸르지오 르센토데시앙은 84㎡~107㎡까지 584세대를 공급한다. 모두 1천697세대를 동시분양하지만 청약을 기다린 대기자들을 위해 발표날짜를 달리 하기로 함에 따라 각 단지마다 청약을 별도로 넣을 수 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주택의 경우 분양후 5년 거주 의무를 부과하는 개정 주택법을 적용받지 않아 실거주의무도 없다. 다만 전매제한이 10년인 점과 수도권조정대상지역이라 대출에 제약이 많은 점을 감안해 청약을 신청해야 한다. 앞서 시행사인 대우컨소시엄 측은 지난 8월 각 블록의 분양가를 3.3㎡당 2천510만원에서 2천550만원 사이로 차등을 둬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줄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 /과천시 제공

2020-09-29 이석철·권순정

감사원 해임 처분 요구받은 의왕도시공사 직원, 재심의 청구 요청

감사원 감사결과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의왕도시공사의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난 가운데(9월11일 6면 보도), 해임 처분 요구를 받은 의왕도시공사 직원이 공사에 재심의 청구를 요청했다.감사원은 9월 초 감사보고서를 통해 의왕도시공사 직원A씨가 백운밸리 공동주택 분양대행계약이 고가로 체결되도록 적극 가담하고, 분양대행계약서에 특정업체가 상가 책임분양권이 있음을 의미하는 조항을 삽입하도록 시행사에 지시하고, 특정업체의 지시대로 재감정을 통해 상가 매각 가액을 낮추도록 지시했다는 등의 이유로 해임에 해당하는 중징계처분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문책요구를 의왕도시공사에 전했다.이에 지난 25일 A씨는 공사 사장에게 해당 처분에 대해 재심의를 청구할 것을 요청했다.감사원법에 따르면 "감사원으로부터 시정·주의, 징계 및 문책, 개선 등의 요구를 받은 소속장관·임용권자나 임용제청권자·감독기관의 장 또는 당해기관의 장은 그 요구가 위법 또는 부당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그 요구를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다. 개인은 청구할 수 없어 재심의 여부는 도시공사 사장의 결정에 달렸다. A씨는 "감사원이 지적한 문책 사항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여러 자료를 제시해 소명하고 적극행정면책제로도 호소했지만 이는 조금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백운밸리 관련 업무를 처리하며 사리사욕을 챙긴 사실이 없는데, 감사가 진행되는 지난 1년간 소명을 위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로 인해 앞으로 받게 될 불이익을 가늠할 수가 없어 재심의청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도시공사 사장은 "재심의가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공사 고문변호사 등의 자문을 구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20-09-29 민정주

치매 친정 엄마·투병 시어머니 보살핀 곽선아씨 '과천시민대상'

'2020년 과천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곽선아·강은주·손병남씨를 선정했다.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효행·선행 부문에 곽선아씨,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강은주씨, 문화·교육·체육부문에 손병남씨를 각각 선정했다.수상자 선정은 지난 8월 시민들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민간 위원 12명의 심사를 거쳤다. 곽선아씨는 급성신장염 및 폐렴합병증으로 투병 중인 고령의 시어머니와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효를 실천하고 있고 문원5통장 및 문원동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봉사하는 등 이웃을 돌보는 데도 적극 나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1월7일자 16면 보도)강은주씨는 별양동주민센터의 사업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과 법무부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학교폭력예방, 불우한 청소년 지원 및 선도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손병남씨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사이버원예대학장으로 재직하며 과천시민에게 꽃 예술문화와 그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해왔고 꽃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문화 보존 및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2020년 과천시 시민대상' 수상자 곽선아, 손병남, 강은주씨(사진 좌측부터). 2020.9.28 /과천시 제공

2020-09-28 이석철·권순정

과천도시공사, 3기신도시(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 참여 확정

삼고초려끝 시의회, 동의안 의결내일 정기공사채 발행 신청 마감市 640억 예산 출자 등 신속 절차과천시의회가 세 번째 상정된 과천도시공사의 과천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이하 과천지구) 신규사업참여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사업시행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과천도시공사는 코앞에 다가온 공사채 발행 절차를 신속하게 밟겠다고 밝혔다.의회는 지난 25일 제253회 임시회를 열고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및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 '과천도시공사 출자계획 동의안',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과천도시공사가 과천지구 사업시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의회가 사업참여를 승인하고, 과천시 예산을 과천도시공사로 출자하는 것을 의회가 승인해야 하며, 그 결과로 올해 640억원의 예산이 과천도시공사로 옮겨가야 한다.지금까지 신규사업추진 동의안은 두 번 부결된 바 있고, 출자 관련은 지난 251회 임시회에 신규사업추진 동의안 없이 올라와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다. 253회 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으나 이미 심의 과정을 여러 번 거쳤음에도 오후 5시가 돼서야 표결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 사이 국민의힘 박상진 의원은 상정된 안건보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일대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길게 질의했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와 대립이 첨예해지며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심의가 길어지자 방청석에 있던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들은 타 들어가는 속내를 감추느라 애를 썼다.의회 의결 이후 과천시가 공사에 입금을 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법원 등기소에서 증자를 확인해 주는 증자등기를 발행해줘야 한다. 다시 관련 서류를 모아 경기도에서 확인을 거친 후 행정안전부로 보내는 절차가 정기공사채 발행 신청 마감일인 29일까지 진행이 돼야 하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행안부가 '마감일까지 서류를 완전히 가져오지 않으면 이번 정기 신청에는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린 바 있어 마음이 급하다"고 토로했다.표결에서 안건은 민생당 윤미현 의원이 찬성에 손을 들며 민주당 3표에 1표를 더해 과반을 얻어 승인됐다. 국민의힘은 김현석 의원 기권, 고금란·박상진 의원 반대로 의견이 나뉘었다. 산회가 선포되자마자 의회사무국은 의회 의결서를 도시공사에 전달했다.김종천 시장은 거듭된 부결 끝에 가결에 대해 "시의회에서 걱정하는 부분은 최대한 의회의 의견을 고려해서 진행토록 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09-27 이석철·권순정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본회의 거부하고 '공식사과' 요구

여당이 직무정지 된 의장단 사퇴 대신 부의장 자리를 가져가자 야당이 본회의에 불참, 안양시의회 260회 임시회가 결국 파행으로 끝이 났다.안양시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최병일 부의장 중심으로 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최종 의결했다. 같은 시각 안양시의회 로비에서는 본회의에 불참한 야당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대신 로비에서 통렬한 어조로 여당을 비난했다. 국민의힘 측은 "굴욕적인 형사고발과 행정소송을 당해 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직무정지되고, 의회최초의 압수수색을 통한 수사로 줄줄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시민이 부여한 의회권력을 12명 전원이 한 자리씩 나눠먹기도 모자라 야당 몫인 부의장을 벌건 대낮에 강탈해 갔음에도 아직까지도 야당에 공식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 국민의힘 측은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그것(사과)이 우선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뜻을 같이 하는 시민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 그로 인한 의회 파행은 민주당에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260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날, 개의한 회의장 대신 의회 로비에서 여당에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020.9.25 안양/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09-27 이석철·권순정

[메트로 이슈]2020 군포독서대전, 온라인 도서 축제로 시민과 소통

군포철쭉축제와 함께 군포의 대표적 축제로 꼽히는 군포독서대전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매년 9월 군포 전역에서 펼쳐진 대표 문화행사 독서대전은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격 온라인으로 마련됐으며, 한대희 시장은 지난 7월 민선 7기 취임 2주년 행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전 영상물 기획을 통해 시민들과 간접적으로 축제 현장에서 만났다.한 시장은 앞서 9월 초부터 군포 곳곳을 돌며 현장에서 책 사업을 설명하는 '북투어'를 진행했다. 관내 6개 도서관과 그림책박물관공원 등을 직접 방문해 도서관별 특화된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책 관련 정책을 설명에 곁들이며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북투어 녹화 당시 한 시장은 "군포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이동도서관, 미니문고 등 다양한 독서환경 시설을 갖춘 곳"이라며 "시민 중심의 독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독서대전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건강·철학·역사·독서·생활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등장해 강연을 진행하는 '북벤져스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됐다. ▲채운 인문학자 '코로나 시대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 ▲한동하 한의사 '코로나 시대 면역이 답이다' ▲정희숙 정리컨설턴트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최승필 작가 '독서교육, 재미가 없으면 효과도 없다' ▲심용환 역사학자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역사이야기' 등의 특별 강연이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이 밖에 시민들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시민, 독서 그리고 만남', 도서관 직원들이 제작한 '도서관 200% 활용하기'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됐다.도서관 관계자는 "비록 온라인 축제로 열리긴 했지만,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으로부터 회복하고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독서대전 영상물은 군포시 공식 유튜브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2020 군포 독서대전 /군포시 제공군포 독서대전 북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한대희 시장(오른쪽)이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 천체관측실에서 학생리포터에게 관측장비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2020.09.17 /군포시 제공

2020-09-27 황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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