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불참이사, 참석발언… 이사회 회의록 조작"

군포 산본새마을금고 파문 확산회의참석 이사 "거짓의결" 주장군포 산본새마을금고 간부 직원의 징계·복직 관련 일련의 절차를 두고 이사회 내부에서 수년째 논란(1월 22일자 6면 보도)이 지속되는 가운데, 쟁점의 단서가 될 수 있는 이사회 회의록이 조작된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 2012년 10월 금고중앙회 정기검사에서 무기한 정직 처분을 받은 산본새마을금고 간부 A씨는 이후 열린 금고 이사회 회의에서 징계를 받아 2개월 뒤 복직이 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금고 B이사는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경우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징계 확정·변경 과정에서 단순 내부결재만으로 진행되는 등 A씨가 징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사회의 권한을 침해했다며 반박하고 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어, 당시 이사회 회의에서 실제로 징계 안건이 다뤄졌는지가 진위 논란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경인일보가 입수한 2012년 11월 19일 산본새마을금고 이사회 회의록에는 징계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이사의 발언 내용이 회의록에 기재돼 있는가 하면, 회의 참석자의 도장이 날인된 회의록 겉표지를 교체한 흔적도 엿보이는 등 회의록 곳곳에 석연치 않은 점이 발견됐다. 동일한 날짜·시간에 열린 회의임에도 9명과 10명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기록된 두 종류의 회의록이 존재, 조작 의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B이사는 "금고중앙회에 보고할 목적으로 A씨는 마치 이사회 회의에서 징계를 내린 것처럼 거짓 회의록을 꾸며냈다. 이는 명백한 문서위조"라며 "그것도 모자라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에게 거짓 사실을 주입시키면서 회유, 금고를 비리 집합소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격분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이미 2년 전 검찰 조사를 통해 다 소명한 부분"이라고 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1-28 황성규

군포시,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사업 올해 확대 추진

군포시가 청년들의 취업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 중인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지원 서비스 '청년 날개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관련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천26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군포에 주소지를 둔 청년구직자(만18~34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인 한세대학교 취업 준비 재학생도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등학교 3학년생을 포함한 지역 내 6만4천여명의 취업 준비생과 한세대 졸업예정자 600여명까지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면접용 정장을 빌릴 수 있게 됐다.1인당 최대 월 5회(연간 총 10회)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대여·반납일을 포함해 1회당 4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한 뒤 쿠폰을 받아 정장 대여업체 홈페이지 '열린옷장(theopencloset.net)'을 통해 예약·이용하면 된다. 대여 가능 품목, 상세 이용 절차 등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센터(031-390-0616)로 문의하면 된다.김홍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 총 242건의 대여가 진행됐고, 이 중 56건의 취업 성공 사례가 있었다"며 "혜택 범위가 넓어진 만큼, 올해는 취업 성공 사례가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1-28 황성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군포농협]다시만나는 선·후배… 동문들 표심에 향배

현직 프리미엄 이명근 "하고 싶은일 남아""조직에 활력" 김두환 장기집권 저지나서조합원 절반 '군포초교 출신' 공략 포인트군포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972년 당시 6개 이동조합을 합병해 남면리 농업협동조합을 설립한 데서 출발, 이후 1982년 군포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조합원 수는 현재 1천200명에 달한다.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8천억원, 대출금 6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금융기관으로서의 자금 조달·지원 역할뿐 아니라, 판로 개척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와 도농간 상생자금 무이자 지원 등 농촌과 도시농협 간 상생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이번 15대 군포농협 조합장 선거는 4년 전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이명근(69) 조합장과 김두환(67) 전 이사 간 '리턴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조합 이사 중 한 명이 출마를 저울질했지만 최근 포기한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양자대결 구도가 굳어졌다. 2010년부터 조합장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이 조합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3선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지만, 김 전 이사가 장기집권을 저지할 수 있는 대항마로서의 비전을 보여준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 후보군은 모두 군포 토박이에 군포초등학교 선후배 지간으로, 조합원 중 절반을 차지하는 군포초교 동문들의 표심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도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이 조합장은 지난 1974년 군포농협에 입사해 상무, 지점장, 전무를 거쳐 13·14대 조합장을 지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그동안 조합을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더 남아 있다. 마지막 기회를 한 번 더 얻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 전 이사는 과거 대기업 건설사에서 근무하는 등 건설업에 종사해 왔지만, 이후 농업인으로서의 인생 2막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군포농협 이사로 활동했다. 김 전 이사는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 조합원과 직원 모두 활기 넘치는 군포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이명근(69) 현 조합장(13·14대)김두환(67) 전 군포농협 이사

2019-01-27 황성규

박원석 군포부시장 '8·9급 직원과 스킨십 소통행보'

박원석 군포부시장이 24일 군포시 8·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의 스킨십 행보에 나섰다.박 부시장은 이달 초 취임한 이후 시정 업무 파악에 전념해 왔다. 앞서 지난 23일 관내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업무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이날 8·9급 170명의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 강사를 자처해 각 유형별 보고서 작성법에 대해 실수가 잦은 부분과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오랜 행정 경험에 비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후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직문화의 개선점과 민원 응대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도 마련했다.박 부시장은 "행정 일선에서 다양한 일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8·9급 직원들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직원들과 격의없이 만나 시정 발전과 대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올해 1월 취임한 박원석 군포부시장(왼쪽)이 24일 군포시 8·9급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군포시 제공

2019-01-24 황성규

박원석 군포부시장, 8·9급 직원들과 스킨십 행보

박원석 군포부시장이 24일 군포시 8·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의 스킨십 행보에 나섰다.박 부시장은 이달 초 취임한 이후 시정 업무 파악에 전념해 왔다. 앞서 지난 23일 관내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업무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이날 8·9급 170명의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 강사를 자처해 각 유형별 보고서 작성법에 대해 실수가 잦은 부분과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오랜 행정 경험에 비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후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직문화의 개선점과 민원 응대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박 부시장은 "행정 일선에서 다양한 일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8·9급 직원들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직원들과 격의없이 만나 시정 발전과 대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올해 1월 취임한 박원석 군포부시장(왼쪽)이 24일 군포시 8·9급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군포시 제공

2019-01-24 황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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