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부천-군포시 '하수처리장 입찰 상반행정'

계약만료 새 민간대행사 선정놓고양지자체 동일업체 다른 평가기준군포, 계약심의위 가동 등 맞춤규정부천, 문제 지적불구 절차생략 강행하수처리장 계약만료에 따라 새로운 민간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준비하는 부천시와 군포시가 각각 다른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17일 부천시와 군포시 등에 따르면 군포시는 이달 말 군포하수처리장(부곡물말끔터)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대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8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군포시 관계자는 "본 입찰공고 전에 사전규격 공개를 통해 입찰 평가기준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업체들이 이의를 제기해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며 "심의위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계약심의위원회도 당초 예정보다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는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명시돼 있는 사안으로 10억원 이상일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군포시는 또 계약심의위가 마무리된다 하더라도 공고를 40일 이상 해야 하기 때문에 계약종료(9월 말) 이전에는 업체 선정이 불가능하게 됐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기존 업체인 (주)하이엔텍과 12월까지 임시로 협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군포하수처리장은 4천500t/일 규모로 운영업체 계약기간은 5년이다. 연간 운영비는 12억~15억원 수준이다.그러나 부천시 행정은 군포시와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부천시는 군포하수처리장보다 규모나 운영비에서 10배가 넘는 대형 처리장인 데다 사전규격 공개에서 문제가 지적됐는데도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생략한 채 입찰공고를 강행(9월 14일자 8면 보도)했다. 부천의 경우 사전규격 공개를 통해 10여 개 업체로부터 평가기준 등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받고도 관리대행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라며 각 업체에 통보했다.군포시가 지방계약법에 따라 입찰 공고를 40일 이상 계획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부천은 '긴급'이라는 꼼수로 40일 이상 공고 규정을 피해갔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같은 업체가 운영하는 군포와 굴포 하수처리장에 대한 행정처리가 이렇게 다른 이유를 모르겠다"며 "감사를 통해 부천시의 위법·탈법 입찰에 대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천·군포/장철순·황성규기자 soon@kyeongin.com

2018-09-17 장철순·황성규

군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적 수행 '한 뜻'

군포시·LH, 기본업무 협약 후보지 발굴등 다양한 연계군포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도시재생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원명희)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그간 금정·군포역세권과 당정동 공업지역을 비롯해 구도심 지역에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돼 도시 재정비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번 협약은 시가 도심 주거환경개선 패러다임을 기존 전면 철거방식에서 지역공동체 기반의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전환함에 따라 LH와의 새로운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을 추진코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도시재생 후보지 발굴 및 다양한 연계사업 시행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발 및 정착을 위한 업무 협력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 조성사업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 등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LH는 시가 제안하는 사업에 다양한 사업모델을 마련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는 LH가 참여하는 재생사업에 관한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특히 양측은 가로주택정비사업, LH 공공리모델링임대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 시유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도시재생사업 플랫폼 구축 등 협약에서 정한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전망이다.시는 다음달 실무협의회를 꾸려 시범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대상지 현황조사,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대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시의 숙원사업인 금정·군포역세권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H와 함께 진행할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시(시장·한대희)는 17일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원명희)와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 관내 도시재생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군포시 제공

2018-09-17 황성규

광명시 공무원, '공무원 업무 관련 연찬교육 강화' 촉구 1인 시위 '눈길'

광명시 한 공무원이 '공무원들의 업무 관련 연찬 교육 강화' 등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17일 시 공무원들에 따르면 A모(6급) 직원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1시간 30분 가량 시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시위 이유는 A직원이 배포한 '광명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할 10대 과제'란 제목의 유인물에 잘 나타나 있다.주요 내용은 ▲팀장급(6급)에게 구체적인 업무를 부여해 직접 기안토록 하고 ▲팀장·과장·국장들에게 리더십 교육 강화해 지원들 배려와 의견 존중토록 하고 ▲책 한 권 읽지 않는 조직문화 개선 ▲행정법과 법령 해석 교육 강화 ▲직급별 승진자에 대한 기본 직무역량 교육 강화 등이다.이 직원의 주장대로면 팀장은 업무를 기안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한가하고, 직원들에 대한 직무 관련 기본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직무능력 수준이 낮다고 판단되는 등 공직사회에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A직원은 이날 박승원 시장과 면담 자리가 마련되자 시위를 중단했고, 이 자리에서 자신이 평소 생각해 왔던 공직사회의 문제점에 관해 설명하고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A직원은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시장과 부시장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1인시위를 하게 됐다"며 개선을 바랐다.시 관계자는 "A 직원의 주장에 대해 검토한 후 개선할 점은 개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8-09-17 이귀덕

과천축제 폐막… 12만9천여명 관람객 방문 '성황'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시)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시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진 제22회 과천축제가 총 12만9천여 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폐막행사장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석했으며, 가수 정동하의 열정적인 무대와 퓨전국악밴드 AUX, 소리꾼 민은경의 국악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화려한 예술불꽃놀이는 과천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 개막행사에서는 김대균 줄타기, VR(Virtual Reality)드로잉 퍼포먼스, 조윤성 트리오의 재즈 공연 등으로 다양한 장르적 결합을 하나의 작품으로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과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과천 새술막을 복원, (사)막걸리학교와 함께 축제장 한쪽에 새술막(주막)을 만들어 '과천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해 주목받았다.기간 중 진행된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해외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태국 서커스 공연팀의 '시암의 창'이, 국내 공연 프로그램 중에서는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쌈 구경 가자!', 극단 필통의 '물싸움 PART-1 너무 오래된 전쟁', 해피준ENT의 '익스트림 벌룬 쇼' 등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가족단위 관람객에게는 '주디의 복화술 쇼'와 디아블로 매직쇼 '날갯짓' 등이 호응을 얻었다. 김종천 시장은 "나흘 동안 안전하게 큰 행사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축제를 준비해준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시민 및 관람객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 주말 동안 비가 내려 걱정했으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우리 과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내년 축제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 많은 관람객 여러분께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시 일대에서 펼쳐진 제22회 과천축제에는 총 12만9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성황을 이뤘다. /과천시 제공

2018-09-17 이석철

과천시,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

과천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과천시는 접종기간 초기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를 연령별로 나 접종기간과 접종장소 등을 다르게 운영한다. 만75세 이상(1943.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만65세 이상(1953.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18곳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기한 종료 후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만60세에서 만64세 어르신은 10월 16일부터 무료 예방 접종을 시작하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단, 과천시민 중 1954년부터 1958년 사이 출생자인 만60세~64세 어르신 및 해당 질병코드의 만성질환자, 기초수급자, 장애인, 장기기증자, 다문화가정, 국가유공보훈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10월 16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사항은 과천시보건소(02-2150-3848, 3858)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 지역 및 전국 지정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와 스마트폰 어플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향희 과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이 되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접종일정을 꼭 확인하시고, 접종의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일정 및 기관을 나누어 운영하니, 이점 양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9-17 이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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