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기획재정국 신설한 군포시, 민선 7기 조직개편안 확정

정책감사실장 개방형 공모 예정시민·전문가 참여 '정책 100인委'4급 수도녹지사업소 새로 만들어독서 전담 '책읽는사업본부' 폐지군포시가 기획재정국(4급)을 신설하고 책읽는사업본부(4급)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시는 24일 열리는 '제6회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에 관한 조례'를 자체 심의한 뒤 다음 주 군포시의회로 전달, 조직개편의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이번 대규모 조직개편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4급 기구가 하나 늘었다. 시는 기획재정국을 신설, 홍보기획과·세정과·세원관리과·회계과로 구성했다. 기존 홍보실은 폐지되고 기존 홍보실 내에 속해 있던 문화·예술팀은 신설된 문화체육과로 편입됐다.기존 홍보 업무는 홍보기획과에서 담당한다. 수도과, 하수과, 생태공원녹지과로 구성된 수도녹지사업소(4급)도 신설됐다.'책나라 군포'를 표방하며 지난 2014년 독서 전담부서로 꾸려진 책읽는사업본부는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본부 내 책읽는정책과 역시 폐지되며, 중앙도서관과 산본도서관은 복지문화국으로 이동한다.정책감사실 내에 팀 개념의 '정책 100인 위원회'가 꾸려진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한대희 시장이 취임 이전부터 공언했던 내용으로, 추후 시정 운영에 있어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한 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정책감사실장(5급)은 개방형 공모를 통해 조직개편 이후 선발할 예정이다.건설교통국 내에 한 시장의 도시재생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도시재생과가 신설된 점도 주목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7기의 시정 운영의 방침에 맞게 통·폐합을 단행한 결과물"이라며 "9월 4일 의회 심의를 거쳐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바로 조직개편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8-23 황성규

군포시 블로그 '재미있는 경기도 방언' 코너 인기

"'챔기름'이 경기도 사투리인 거 아시나요?"군포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연재 중인 '재미있는 경기도 방언' 코너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에 한 차례씩 경기도의 방언에 관한 정보를 블로그에 게재하고 있다. 방언이라 하면 흔히 영·호남을 비롯해 충청, 강원, 제주 등을 떠올리게 되지만 시는 경기도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고유의 방언을 가족·음식·생활용품 등의 항목으로 구분해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깨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경기도 방언은 전국 6개의 대단위 방언 중 '중부 방언'에 속하며 이 중 경기 북부 방언은 서울 말과, 남부 방언은 충청도 방언과 공통점이 많다. 아궁이는 '아궁지' 또는 '아구녘'으로 사용됐으며 가마솥은 '지북솟'으로, 수저통은 '대룡'으로 불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경기도 방언에선 'ㅏ'모음이 'ㅐ'로 사용된 경우가 많다며 방맹이(방망이), 챔빗(참빗), 챔기름(참기름), 앵경(안경) 등의 예를 곁들여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평소 잘 몰랐던 경기도 방언을 소개하는 취지에 시민들도 많은 호응과 공감을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8-22 황성규

[군포]내달 행감대비 '10개 주요 현안사업' 점검

군포시의회, 운영실태·문제 확인방짜유기 전수교육관등 현장실사군포시의회(의장·이견행)는 9월 5일부터 열리는 '2018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20, 21일 이틀간 현장실사에 나섰다.시의회는 지난달 24일 의원간담회에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감사를 진행하자는 취지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개관한 방짜유기 전수교육관의 건립과 운영에 관한 사안을 비롯해 송정지구 기반 시설 및 송전탑 지중화 추진, 산업진흥원·환경관리소·국민체육센터·노인행복센터 건립 등 현재 시에서 실시 중인 10개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의원들은 이틀간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집행부 담당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 한편, 사업 진행의 적정성과 각종 민원 사항 등에 대해 질의하는 등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예산 낭비를 비롯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집중 점검에 나섰다.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장경민 부의장은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시의 각종 사업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와 주민 여론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준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 2018 행정사무감사는 9월 5~12일 진행된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시의회(의장·이견행)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0, 21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행감특위 위원장을 맡은 장경민 부의장이 집행부 담당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군포시의회 제공

2018-08-21 황성규

군포시, 안전진단 미이행 BMW 53대 운행정지명령 발동

군포시가 관내 안전진단 미이행 BMW 차량 53대에 한해 운행정지명령을 발동했다.최근 잇따른 차량 화재 사고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자 시는 인명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 대상 차량 53대를 선별, 지난 17일 '점검 및 운행정지명령' 조치를 내렸다. 자동차관리법 제37에 의거해 운행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에 등록된 BMW 리콜 대상(42종) 322대 중 지난 15일까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53대가 대상이며, 시는 빠른 등기우편을 통해 지난 17일 차량 소유주에게 운행정지명령서를 발송했다. 점검 및 운행정지명령의 효력은 명령서가 도달하는 즉시 발생되며, 이후 차량 소유주는 점검을 목적으로 임시 운행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행할 수 없게 된다.운행정지명령을 받은 차량에서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되며, 경찰이 차량 조회를 통해 미점검 차량을 발견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이 긴급안전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운행정지명령이 효력이 사라져 즉시 운행이 가능해진다.한대희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이번 긴급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대상 차량 소유주는 조속히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해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8-19 황성규

군포시민 "무료셔틀버스 차별운행" 뿔났다

市, 산하기관 전면 중단 공지 불구청소년수련관만 시설 변경해 재개평생학습원 이용객 형평위배 반발군포시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시 산하기관에서 운영해온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키로 했지만,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경우 예외 규정을 적용해 계속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와 달리 군포시평생학습원 셔틀버스는 운행 중단이 불가피해 이용객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시는 앞서 청소년수련관과 평생학습원에서 운영 중인 무료 셔틀버스의 운행을 9월 1일부터 중단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수년간 셔틀버스를 운영해왔지만 관련법 시행령 제3조에 의거, 셔틀버스 운영의 위법성을 지적받은 데 따른 조치였다.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 통보에 시민들은 대안 마련을 촉구하며 불만을 제기해 왔다.그러나 시는 최근 수련관에 한해 셔틀버스 운행을 지속하겠다며 기존 방침을 바꿨다. 수련관은 청소년수련시설로 분류돼 있지만, 이중 수영장만 별도의 체육시설로 변경하면 관련법 82조에 따라 셔틀버스 운영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이달 중으로 수련관 내 수영장을 체육시설로 변경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이처럼 구제 방법이 마련된 수련관과 달리 학습원의 경우 예외 규정을 적용할 방법이 없어 9월부터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이용객들은 반발하고 있다. 한 이용객은 "수련관이나 학습원이나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위해 찾는다는 목적은 매 한 가지인데, 어디는 셔틀버스 운영이 되고 어디는 안 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했다.시 관계자는 "수련관 셔틀버스는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은 반면, 학습원의 경우 사실상 방법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8-16 황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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