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조직 개편 과천시… 신설局 4급 인사 미확정 '뒷말 무성'

과천시가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으나 신설된 국의 4급 인사를 확정하지 못하면서 그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22일 시에 따르면 기존 2국 17과 105팀을 3국 20과 111팀으로 조직 개편하고, 지난 17일 서기관(4급) 2명과 사무관(5급) 4자리에 대한 승진인사와 사무관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늘어난 국장 3자리 중 자치행정국장 자리는 채웠지만 기존 안전도시경제국장을 유임한 상태에서 경제복지국장과 안전도시국장 자리를 확정 짓지 못했다. 이에 공직사회에서는 안전도시경제국장이 경제복지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안전도시국장이 새롭게 선발될 것이란 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문제는 안전도시국장 자리는 기술직으로 현재 승진 연한 등을 고려했을 때 1년 단기 임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 경우 민선 7기를 관통하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과천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각종 개발사업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으나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반면 직무대리 체제로 편성할 경우 기술직의 대상자가 없어 반발이 우려돼 쉽사리 결정 내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 관계자는 "비어있는 국장 자리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으나 과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7-22 이석철·최규원

'후분양' 과천 주공1 '3.3㎡당 3998만원 천장뚫린 분양가'

市 승인… 주변시세 맞먹어 '초고가'강남권 재건축 단지등에 확산 전망정부 '상한가 규제' 속도 빨라질듯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억제해온 분양가가 준강남권인 과천 재건축 단지에서 천장이 뚫렸다. 주변 시세에 맞먹는 초고가 분양 등장으로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아파트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규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과천시는 지난 19일 과천주공1단지의 후분양을 승인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천998만원에 달한다.정부가 시행을 검토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되기 전에 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후분양에 나선 결과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상 전체 층수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성되면 등록사업자 2개 업체 이상의 연대보증을 받아 공증하는 경우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아도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이번 분양가는 과천에서 최고 비싸다. 종전에 가장 비싼 곳은 지난 5월 HUG의 통제하에 분양된 주공6단지 재건축(3.3㎡당 3천253만원)이었다. 심지어 이 분양가는 주변의 새 아파트 시세에 버금간다. 과천시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의 시세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3.3㎡당 3천800만∼4천만원 선으로 과천주공1단지 분양가와 별 차이가 없다. 과천주공1단지의 선례에 따라 주변 시세와 HUG 분양가 상한선 간 격차가 큰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에 후분양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들 일부는 후분양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진 전망이다.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데, 후분양 조건을 갖추기 전에 상한제가 시행되면 현재 HUG가 제한하는 분양가보다 더 강력한 규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현재 민간택지 아파트는 HUG로부터 분양가를 통제받는다. 주변에 최근 1년 내 분양 아파트가 있으면 그 평균 분양가 이하로, 분양 후 1년 이상 지난 아파트만 있는 경우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에서 최대 5% 시세 상승이 반영된다. 다만 과천주공1단지처럼 후분양의 경우 조건을 갖추면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반면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기준 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이 포함된다. 사실상 정부가 직접 분양가를 통제하기 때문에 후분양도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천주공1단지의 고분양가 논란은 정부의 분양가 통제 정책을 재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규제를 피해 후분양을 택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의 공사 현장. 분양가는 3.3㎡당 평균 3천998만원에 달한다. /대우건설 제공

2019-07-21 황준성

김종천 과천시장, '2019 과천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 간담회 개최

"기업지원을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건립될 첨단산업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실을 마련해 더 많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2019 과천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2019 과천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15개 팀의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PT면접 심사를 거쳐 7개 팀을 선발해 12주에 걸친 엑셀러레이팅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한 뒤 지난달 28일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3개팀을 선발했다.'ICT 기반의 합금 판별기'를 제안한 (주)리숀얼로이테크 임태영 대표가 대상을 차지했다. '고소득 알바 찾기 플랫폼 극한 알바'를 제안한 (주)머메이드컴퍼니 최보연 대표는 최우수상을, '사물인터넷 기반의 어린이 안심보육 통합서비스'를 제안한 (주)원앤아이 정기홍 대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수상팀들은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창업보육실에 입주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시장실에서 '2019 과천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2019-07-19 이석철·최규원

한국마사회, '경영 성과 개선 계획 회의' 개최… 공공성 위한 체질 개선 다짐

한국마사회(회장·김낙순)는 지난 18일 과천시 소재 본관에서 '경영 성과 개선 계획 회의'를 갖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을 다짐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6월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로 김낙순 회장을 비롯한 상임위원과 지역본부장, 주요 실·처장 전원이 참석, 정부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 체계 구축을 포함해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등을 논의하며 8시간 가량 진행됐다.회의에서 김 회장은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경영효율화 등 본부단위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 그리고 과거 잘못된 관행 제도 개선 및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제2의 혁신을 추구할 것을 주문했다.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정규직 전환, 용산 장외발매소 장학관 전환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까지 외부의 시각은 부정적"이라며 "아직도 과거 잘못된 경영정책으로 인한 폐해가 해소되지 않는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이어 "비용예산 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정책 변화 등 전 임직원이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이 필효하다"고 강조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김낙순 회장 주재로 상임위원과 지역본부장, 주요 실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성과 개선 계획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2019-07-19 이석철·최규원

"청약 통장 필요없다" GTX 노선 최대 수혜 단지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경유지가 유망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대출에 이어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규제 강도를 더욱 높이자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올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과천시에 이런 호재를 모두 품은 오피스텔과 상가, 섹션오피스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나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과천에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다.18일 오후 과천 중앙동 40-13에 있는 홍보관에 도착하자 분양 일정 등을 안내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고, 직원들은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홍보물 등을 정리하기 위해 분주했다.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께 분양을 돕기 위해 미리 홍보관을 설치했는데, 단지가 워낙 과천의 '노른자위' 땅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분양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 단지의 비슷한 평형대와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 혜택은 동일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부동산 시세를 이끄는 GTX-C노선(예비타당성 통과)을 비롯한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및 인덕원~수원선(추진) 등 광역 교통망과 과천~우면산 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도 예정돼 있다.특히 주변으로 과천 재건축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대형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여느 단지보다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오는 8월 중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과천 중앙동 38 일대(과천경찰서 옆)에 지하 5층, 지상 24~25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까지이며 전용면적 69㎡(115실), 84㎡(204실) 등 319실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분양 관계자는 "편리함과 유행을 반영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 타입 2.7m의 높은 천장 높이로 설계돼 일반아파트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한 주방 및 일반가구 상부 수납공간은 단위세대의 특화설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오피스텔의 경우 수납공간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지 지하에 별도로 창고 공간을 제공해 평소 사용빈도가 높지 않거나 무겁고 부피가 큰 물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지 공동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홈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도 적용돼 조명 및 난방, 가스,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세대 제어 서비스와 택배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조회 등 공용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소등 지연 스위치와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스마트폰 키(공동현관) 및 자동 주차위치인식 시스템,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및 주차유도시스템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곳은 교통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공기관, 교육시설이 밀집한 과천의 중심지"라며 "단지 4분 거리(약 200m)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 가능하다. 관문로, 중앙로 등을 이용해 단지 진입이 쉽고, 과천대로와 과천 나들목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철 4호선(정부과천청사역) '역세권'일뿐 아니라 '학세권', '숲세권' 등 '다세권' 단지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도보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과천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은 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은 잘 갖춰져 있지만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95%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 이라며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아파트 이상의 혁신 평면으로 설계했으며 별 동으로 구성해 독립성은 최대한 높이고 주거의 보안성과 효율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며 "과천지역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배정된다. 청약 규제 없이 과천에 입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완판'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3-7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오픈 전까지 과천시 중앙로 137 가보자빌딩 40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이석철·최규원·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의 모습.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투시도/현대건설 제공'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 주변의 모습.'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 주변 전경.

2019-07-19 이석철·최규원·이상훈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과천시에 샴푸 등 1억원 상당의 생활물품 기탁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18일 세제, 샴푸 등 1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과천시에 기탁했다.LG생활건강, 애경산업이 후원하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전달한 후원물품은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과천시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20명에게 2년간 장학금과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5천만원 상당의 생수 및 선물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2007년 설립됐으며, 희망나눔장학사업을 비롯해 문화체험 행사 장학도서사업, 컴퓨터·학용품 등 물품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김종천 과천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도움을 나눠주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아비너 후원 물품을 지원해 준 LG생활건강, 애경산업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18일 세제, 샴푸 등 1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과천시에 기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2019-07-19 이석철·최규원

"과천초, 증·개축 반드시 필요"… 시의회 이어 학부모 단체행동

교육지원청 '계획 철회' 반발"가용학급 현행법 맞아 않아"재건축 조합 '기부채납' 요구과천시의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과천초등학교 노후 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7월 18일자 6면 보도)한 데 이어 과천초 학부모들도 경기도교육청에 과천 1단지 재건축 조합과 기존 협약대로 학교 증·개축을 진행하라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18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과천시 등에 따르면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지난 2015년 개발 사업에 따라 학생 수가 증가하지만 주변 학교 배치가 불가능하다며 49억원을 투자해 20개 학급을 기부채납하는 학교 시설 증·개축 협약을 체결했다.하지만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단지 재건축 사업이 2년간 지연되고 학생배치계획을 재검토하면서 해당 사업으로 인한 증가 학생들을 증·개축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협약 파기를 통보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개발 사업으로 교실 증축 없이도 10여개 학급을 늘릴 수 있다고 판단해 조합에 증·개축 비용 대신 과천시에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했다.이에 과천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건물 노후화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주거용 오피스텔 증가 등에 따라 과밀 학급의 우려가 큰 만큼 조합이 납부하는 금액이 학교 증·개축에 온전히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이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하게 되면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에 편성돼 과천초 증·개축 비용으로는 쓰이지 못한다.이날 과천초 학부모 50여명은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과천초 한 학부모는 "교육지원청에서 주장하는 가용 학급 장소는 창문이 반쪽 밖에 없고 빛도 제대로 들지 않는 시설"이라며 "계단이나 복도, 비상구 시설도 현행 법에 맞지 않는 학교 시설 속에서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만큼 증·개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만간 조합과 과천시 등 관계자들과 협의에 나설 것"이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영·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7-18 공지영·이원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