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군포 대형스포츠센터 수영장 일부회원 "피부병 증세"

군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자신이 다니는 스포츠센터 수영장에 다녀온 이후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수년째 이곳에 다녔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문제는 A씨 외에 다른 5~6명의 회원들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던 것. 일부 회원은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센터에 수차례 항의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격분했다.군포의 한 대형스포츠센터에서 수영장 물 여과기를 교체한 이후 일부 회원들이 피부 이상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8일 B스포츠센터 측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존 여과기 두 대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곳은 수질 관리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여과기를 교체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교체한 여과기 중 한 대에 누수가 발생했다. 이에 센터 측은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복구 작업을 벌였고, 이 기간에 여과기를 한 대만 가동하며 수영장을 정상 운영했다. 이때 수영장을 찾은 일부 회원들이 피부에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현재 센터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우리 센터는 수질 관리에 철저한 곳으로, 이번에 불가피하게 여과기를 한 대만 돌렸을 때도 수질검사 상으론 기준치에 부합했다"며 "피부가 아주 민감한 분들에게 발생한 일이라고 본다. 어쨌든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는 적절하게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8-08 황성규

"라돈 직접 확인해 보세요" 군포시,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우리 집에 라돈이? 이제 직접 확인해 보세요!"군포시가 '라돈 침대' 사태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라돈측정기를 구입,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시는 자체적으로 측정기를 구입해 이달 중순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노후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에도 측정기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라돈 침대 사태의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이를 정확히 확인할 방법이 없어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측정기 1대 당 30만원에 육박해 개인이 장비를 구입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김준범)는 앞서 자체회의를 거쳐 라돈측정기 구입에 관해 논의한 바 있으며, 군포1동과 오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측정기 1대씩을 구입해 대여서비스를 진행 중이다.시는 측정기 구입을 통해 순차적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측정기의 대여기간은 2일이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한대희 시장은 "라돈 검출 사태로 커진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대여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시가 이달 중순부터 라돈측정기를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군포시 제공

2018-08-06 황성규

군포 환경공무직노조위원장, 공금유용 파문

퇴직자 부부 포상여행에 아내 무단참가"지위 남용" 반발… 市, 자체감사 착수군포시 환경공무직노동조합 소속 간부가 공적 비용을 임의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확인,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시는 90여명에 이르는 환경공무직 근로자 중 매년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부부 동반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정년퇴직자는 8명으로, 배우자 포함 16명이 여행 대상자에 선정됐으며 이들은 지난 4월 필리핀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가 아닌 인물이 일행에 포함돼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퇴직 대상자인 환경미화원 A씨는 아내가 없어 홀로 여행에 참가해야 했다. 그러나 A씨의 배우자 몫으로 책정된 여행 경비는 반납되지 않은 채 엉뚱한 인물이 여행을 가는 데 사용됐다. 인솔자 자격으로 이번 여행에 동참한 노조위원장 B씨가 여행 대상자와 전혀 무관한 자신의 아내를 명단에 집어넣은 것. 이번 여행에 지원된 비용은 1인당 평균 170여만원에 달한다.시에 따르면 B씨는 3년 전에도 200만원 상당의 퇴직자 여행 경비를 시로부터 수령한 뒤 퇴직 조합원에게는 150만원만 전달하고 자신이 50만원을 가로챘다가 적발돼 수개월 뒤 50만원을 환수 조치당했다. B씨는 현재 임기 3년의 위원장직을 3선째 역임 중이며 내년 6월까지 임기를 남겨둔 상태다.한 조합원은 "노조위원장이란 지위를 이용해 이런 일을 저지른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이냐"며 격분했다. 조합 대의원들은 최근 몇 차례 회의를 소집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합 내부적으로는 일단 시의 감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시 감사 담당자는 "당사자로부터 경위서를 받았고, 문제가 된 것들은 대부분 사실로 파악됐다"며 "곧 합당한 징계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8-02 황성규

군포시, 60세 이상 시민 치매예방 무료 기억력 검사 실시

군포시가 오는 10월까지 60세 이상의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기억력 검사'를 실시한다.검사는 시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11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진행되며, 치매 예방 교육과 무료검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대야동(8월 6~10일)을 시작으로 궁내동(8월 13~17일), 금정동(8월 20~24일), 군포2동(8월 27~31일), 광정동(9월 3~7일), 오금동(9월 17~21일), 수리동(10월 1~5일), 산본2동(10월 8~12일), 산본1동(10월 15~19일), 재궁동(10월 23~26일) 순으로 진행되며 군포시민이면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1단계 치매선별검사(MMSE-DS)에서 인지 저하로 나타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 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로 이뤄진 2단계 진단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2단계 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되면 소득기준 확인 후 협약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의 감별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시는 검사 결과 경도 인지 장애로 판명된 경우, 인지 강화교실 참석을 유도해 치매 진행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치매로 판명되면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 인지 건강프로그램과 치매가족 돌봄교육 등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1·2단계 검진비는 무료며 3단계는 소득기준을 적용해 차등 지원된다. 문의: 시 치매안심센터(031-389-4991~8)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8-02 황성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