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3기 교산지구 반대' 하남 춘궁동 유관단체장 일괄사퇴

동아리 경연 참가요구 갈등 발단"단체별 총회… 회원 탈퇴도 불사"대체인원없어 행정업무공백 우려하남 춘궁동의 유관단체 단체장들이 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지정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일괄 사퇴키로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유관단체별로 임시총회 등을 거쳐 회원 사퇴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고 있어 춘궁동 행정복지센터(이하 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23일 제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춘궁동 산하 6개 유관단체장이 2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일괄 사퇴서를 제출키로 했다. 또 유관단체별로 회의를 거쳐 사퇴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에 달하는 유관단체 소속 회원 상당수가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 유관단체협의회가 단체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동 행정복지센터 측이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에 난타 공연으로 참가를 요청하자 불참을 밝힌 주민자치위원회와 갈등을 빚은 것이 발단이 됐다.하지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단순한 촉매제일 뿐, 춘궁동은 동 전체가 교산지구에 포함돼 있어 제3기 신도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시한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처럼 초유의 유관단체 회장단과 회원 사퇴사태에 하남시와 춘궁동 행정복지센터는 난감함을 감추지 못한 채 일단 반려하고 사퇴를 만류할 예정이다.유관단체의 동 행정복지센터 일선 행정서비스 제공비율이 높은 데다 집성촌처럼 유대감이 높은 지역 특성상 후임자를 뽑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석철호 교산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연말께 사퇴할 예정이었다"면서 "강제 수용되는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5-23 문성호

한강유역환경청, 비정상적인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특별진단 실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하 한강청)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특별진단을 시행한다.한강청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해 초과하는 공공 하수처리시설의 재발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해 문제시설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기술지원 대상은 전년도 방류수 수질기준을 연 3회 이상 초과한 파주 광탄, 인천 가좌, 고양 벽제, 양주 신천, 시흥 시화 등 8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정밀진단 방법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부터 파주시 광탄·법원·문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기술지원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비정상 운영원인의 진단과 실무적 개선대책을 제시, 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기술지원은 단순한 운영상의 문제 발굴에 국한하지 않고 설계·시공분야까지 확대하여 단계별로 처리시설의 근본적인 비정상 운영 원인을 파악한 후 방류수질의 반복적 초과행위에 대한 항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공정개선 등 국고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조속히 운영 정상화를 유도할 계획이다.최종원 한강청장은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비정상 운영을 정상화시켜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5-23 문성호

생물탐사 바이오블리츠 내달 22·23일 율동공원… 성남시, 시민 220명 선착순 마감

성남시는 6월 22~23일 분당구 영장산과 불곡산을 잇는 율동공원 일대에서 생물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에는 생물 전문가 20명, 일반시민 220명,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 모두 280여 명이 참여하며 24시간 동안 율동공원 일대 숲 속에서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www.snag21.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는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행사 기간 율동공원 피크닉장에는 베이스캠프가 설치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11개 그룹을 이뤄 생물 탐사를 진행한다. 탐사는 식물류, 곤충류, 버섯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류, 거미류, 조류의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탐사 활동 외에 전문가와 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과 생물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홍보 부스·생태체험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생물과 서식처 보전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할 목적으로 올해로 3년째 열리고 있다.시는 앞선 탐사 활동으로 판교동 금토산에서 맹꽁이 등 715종을, 은행동 남한산성에서 산닥나무 등 828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축적된 탐사 기록은 도시 생태지도 작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 사업에 활용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지난해 '바이오블리츠 행사' 모습. /성남시 제공

2019-05-23 김순기

강동대학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과 보건의료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동대학교(총장·류정윤)는 보건의료분야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한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과 손을 맞잡았다.강동대는 23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에서 류정윤 총장과 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대-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보건의료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주요 협약내용은 △학술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 △인적자원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상호 협력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감염관리, 건강강좌 등 공공의료정보 제공 상호 협력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현상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 상호협력 등이다.두 기관은 이후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추가 상호 교류 분야 발굴을 통해 보건의료 협력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은 "강동대와 한림병원이 함께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정윤 총장은 "강동대 학생들이 한림병원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오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보건의료분야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강동대학교 (총장·류정윤, 사진 우)는 보건의료분야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강동대 제공

2019-05-23 서인범

양평군의회, 의원 청렴·투명성 강화 위한 조례·규칙 개정 추진

양평군의회(의장·이정우)가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양평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양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양평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은 송요찬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에 관한 집행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사용에 관한 정보를 군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업무추진비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업무추진비 집행사용 제한(안 제4조), 공개내용 및 시기의 규정(안 제5조)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는 이혜원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의원의 겸직신고, 영리행위의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등의 규정을 명확히 해 지방의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안 제5조에서는 겸직신고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고, 안 제6조 및 제7조에서는 영리행위의 제한 및 수의계약 체결 제한사항 신고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또 '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은 박현일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최근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 연수로 인해 나타난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외 연수제도의 기본원칙 및 절차 등을 명확히 해 내실 있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무국외출장을 외국의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의회의 공식행사에 정식으로 초청되는 경우 등으로 제한, 특별한 사유 없이 의원 전원 또는 1명이 국외 출장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귀국한 의원은 15일 이내에 귀국보고서를 작성, 의장에게 제출하고 60일 이내에 심사위원회와 본회의에 출장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특히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구성시 위원 3분의 2 이상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한 행정안전부 권고안보다 강화해 심사위원 전원을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민간위원으로 구성, 국외출장 심사에 의원이 참여하지 않도록 해 공정성을 강화토록 했다.위의 조례·규칙 제·개정안은 의원들의 자체협의·논의를 거쳐 지난 15~20일 5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했다.오는 6월 3일 예정인 제262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혜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 윤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황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청년 근로지원금 지급 조례안' 등과 함께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이정우 의장은 "주민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주민의 뜻으로 구성된 군의회는 청렴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주민이 신뢰하는 양평군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항상 바른 마음과 정성으로 즐거움과 괴로움을 주민과 함께하는 양평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의회가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양평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등에 대한 제·개정을 추진한다. /양평군의회 제공

2019-05-23 오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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