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한국 에머슨 용인 신사옥 개소… 국내 첫 산업 솔루션 센터 갖춰

시스템 스테이징·교육설비 완비디지털 기술 활용 프로그램 체험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링 선두기업인 한국 에머슨이 한국과 일본의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수행할 최첨단 시설을 완공, 14일 공식 개소했다.2천500만 달러를 투입해 용인시 죽전에 설립된 신사옥 및 솔루션 센터는 한국 최초로 시스템 스테이징 및 교육, 서비스 설비를 완비했다.솔루션 센터는 에머슨이 한국에 처음으로 설립한 산업 솔루션 센터로 이곳에서 고객들은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배우고 새롭게 탈바꿈하는 디지털 플랜트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고객들은 역할 기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업무의 변화를 체험하고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재정 및 운영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한국 에머슨 신사옥은 솔루션 센터 이외에도 스테이징 및 유지보수 서비스 센터, 캘리브레이션 연구소 등 두 층으로 구성 돼 있다.그 동안 흩어져 있던 한국 자동화 솔루션 사업부는 신사옥으로 모두 통합 돼 사업부간 협업과 사업성이 강화됐고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는 유연성을 갖춰 전 세계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위치감지 및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산업 선도 기술로 에머슨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플랜트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중요한 제조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원격 운영관리 및 해외 전문가와의 협업도 가능하다.데이비드 파 에머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개소식에서 "에머슨은 30년 넘게 한국에 투자하며 화학 및 정제, 해양, 발전, 석유, 가스, 상업, 주거 분야의 눈부신 성장을 직접 목격해왔다"며 "에머슨의 신사옥과 솔루션 센터는 세계 각국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 에머슨이 한국과 일본의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수행할 신사옥과 솔루션 센터를 14일 공식 개소했다. 사진은 신사옥 전경. /한국 에머슨 제공

2018-11-14 박승용

용인 고림동·마평동에 소규모 주차장·공원 조성

市 주거환경개선 필요 구도심 6곳실시 설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용인시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구도심 고림동, 마평동 등 6개 지역에 294억 원을 들여 주차장 11곳과 소공원 5곳을 조성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11월까지 지정 고시 예정인 6개 주거환경개선정비구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소규모 주차장과 공원 등의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주차장은 처인구 고림동 용인정보고 인근 2곳, 이동면 천리 용천초등학교 인근 1곳, 마평동 용인제일교회 인근 3곳, 기흥구 신갈동 신갈초등학교 인근 2곳,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인근 2곳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 인근 1곳에 들어선다.처인구 고림동과 마평동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3개 소공원을 만들고 이동면 천리에는 공공 공지 2곳을 만들 방침이다. 시는 실시 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도심 내에 방치돼 슬럼화되고 있는 빈집과 공지를 시가 매입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용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빈집 및 공지 현황조사를 완료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점점 낙후되고 있는 구도심에 주차장이나 공원을 만들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13 박승용

용인시, 악취민원 몸살 '기흥분뇨처리시설' 설비 교체

기존 포집 용량 부족 관리 어려움용인시, 5억 투입 60㎥ → 300㎥로약품탱크 등 설치 약액세정 도입도희석 공기양 370 → 100배 미만 개선용인시가 그동안 악취로 민원이 발생했던 기흥구 하갈동의 기흥레스피아 내 분뇨처리시설의 악취방지 설비를 교체했다. 기흥분뇨처리시설은 지난 2005년에 조성돼 용인 전역에서 배출되는 분뇨의 45% 정도를 처리하고 있지만 시설의 악취 포집 용량이 부족해 효과적인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공사에 5억2천여만원을 들여 시설 용량을 1분당 기존 60㎥에서 300㎥로 확대했다. 교체된 시설에는 약품 탱크와 약품 펌프를 새로 설치해 탈취 효과가 뛰어난 약액 세정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약품을 넣어 악취를 희석시키는 장치로, 기존처럼 미생물과 오존을 넣어 희석하는 설비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다.또 악취발생 공정과정을 밀폐하기 위해 시설 내부에 격벽을 설치하고 비접촉 오존탈취장치, 탈취기와 순환펌프, 옥상 배출구도 신설했다.분뇨처리장 외부엔 차량 대기용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건물 외벽을 새로 도색해 외관도 산뜻하게 단장했다. 시는 시설 교체 뒤 악취측정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한 결과 악취 희석에 필요한 공기의 양이 100배 미만으로 기존 시설 370배에 비해 3배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설비 교체로 안정적인 분뇨처리와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과 인접한 기흥호수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13 박승용

용인시, 생명존중 숙박업소 50곳 지정 '공간이음' 추진

용인시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 50곳을 생명존중 숙박업소로 지정하는 자살장소 통제사업 '공간이음'을 추진한다. 공간이음은 숙박업소 투숙객들이 자살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숙박업자들이 투숙객에게 관심을 기울여 자살 예방에 기여하도록 독려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참여 업소 50곳 선정을 마무리했다. 사업 참여업소의 숙박업자는 업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받고 자살시도자 발견 시 신속하게 센터에 의뢰한다. 센터는 업소에 정신질환 및 자살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 홍보를 지원하고 숙박업자가 의뢰한 대상자 상담과 치료 지원 등의 관리를 한다.이를 위해 사업참여 숙박업소에는 용인시자살예방센터의 '공간이음'현판을 부착하고 업소에 각종 자살예방 홍보물을 비치한다. 첫 현판식은 오는 20일 용인캐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두수 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지회 용인시지부장은 "숙박업주가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꾸준히 참가업소를 접수해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이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숙박업소는 용인시 자살예방센터나 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13 박승용

용인시 구갈동 234 일원 기흥역세권 '도로 아닌 도로' 사고땐 피해자만 억울

아파트 수천가구 입주 완료 불구택지 미준공… 교통시설 불인정아동 다쳤는데 특례법 적용안돼"건널목 등 무늬만… 불안에 떨어"입주 막바지에 다다른 용인 기흥역세권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도로와 횡단보도 등이 '무늬만 교통시설물'인 탓에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11일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9년 6월 용인 구갈동 234 일원의 24만7천765㎡, 계획인구 1만4천280명(5천100세대) 규모의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현재는 3-1BL 기흥역더샵(1천394세대)을 제외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지웰푸르지오 1차(723세대), 센트럴푸르지오2차(1천498세대), 파크푸르지오3차(972세대) 등 6개 BL 대부분 입주를 끝낸 상태다.하지만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물은 택지개발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형체가 있어도 법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해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는 목소리가 주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발단은 지난 2일 오전 8시 4분께 센트럴푸르지오2차 입구에서 곽모(47)씨가 운전하던 SUV차량에 등교하던 정모(15)군이 치여 다리를 심하게 다친 사고였다. 사고 장소는 도로 재포장을 진행하면서 횡단보도가 지워진 채 도색을 위한 안내 실선만 그려져 있었고, 보행·차량통행 신호등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었다.경찰은 곽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정군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다거나 곽씨가 신호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2대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사건을 처리 중이다.이에 정군의 부모는 물론 입주민들은 집단 반발하고 있다.정군의 아버지는 "사고 당일 아이 허벅지에 철핀을 박는 수술을 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데,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며 "아이가 분명 어제까지 횡단보도였던 자리를 건넜는데, 경찰만 무단횡단을 했다고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곽상훈 파크푸르지오3차 입주자대표회장도 "횡단보도 뿐 아니라 모든 도로 시설이 무늬만 있을 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사고 발생 시 보행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것을 목도했다"며 "사업 완료(사용승인) 전까지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역세권 전체 준공이 되기 전까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단속도 하지 못한다"며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아파트 단지 준공과 도로 준공 사이의 갭(시간 차)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주민이 안전구조물 직접 설치-11일 용인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 주민들이 교통사고방지를 위해 직접 설치한 구조물이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1-11 손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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