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신금강산도(新金剛山圖)' 전시 개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18년 가을 기획전으로 '신금강산도(新金剛山圖)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관 4개 전시실에서 장우성, 김형수, 조평휘, 이열모, 송영방, 정탁영, 임송희, 송계일, 이석구, 정종해, 한진만, 김호득, 김천일, 김대열, 최성훈, 권기윤, 김대원, 이태승, 정종미, 김선두, 이종송, 선우영 등 작가 22명의 작품 35점이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현대화단의 대표적 수묵채색화 작가들의 '금강산도(金剛山圖)'를 한 자리에 모아 현대 금강산도의 예술적 의의, 더 나아가 수묵채색화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조명하고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남북한 대화의 시기를 맞아 남한 작가들의 금강산도와 북한 작가 선우영의 금강산도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남북 미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는 기회다. 금강산도는 고려시대 이래 산수화(山水畵)의 중요한 주제로 꾸준히 다뤄져 왔으며, 조선후기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의 활약으로 더욱 유행하며 확산됐다. 남북 분단으로, 지리적으로 북한에 있는 금강산은 남한의 입장에서는 갈 수 없는 금단(禁斷)의 땅이 되며 자연스럽게 금강산도의 창작도 뜸해졌다.1998~2008년 남북한의 협의 아래 금강산 관광이 진행되는 동안 다시금 금강산 그림도 그려지게 됐고, 이 10년은 남한에서 금강산도가 다시 그려지게 되는 기반을 제공하는 중요한 시기다. 화가들은 당시 금강산 여행에서의 스케치, 사진, 감흥을 토대로 많은 금강산도를 그렸다. 유화(油畵) 작가들 가운데에서도 금강산을 창작의 제재로 삼는 경우가 있었지만, 누구보다 금강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회화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은 수묵채색화 작가들이었다. 과거부터 수묵채색화의 가장 중요한 장르가 산수화였다는 점, 조선 후기의 신화적 존재인 정선의 대표적인 제재였다는 점 등이 그 이유다. 본 전시는 200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현재까지 그려져 온 수묵채색화 금강산도의 양상과 성격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시기의 금강산도는 현대 수묵채색화의 다양한 면모를 반영하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금강산도'라는 제재를 통해 조선시대 화가들 이상으로 우리 시대의 화가들이 얼마나 진지한 작가의식을 지니고 조형적 모색을 하며, 또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18 가을 기획전으로 '신금강산도(新金剛山圖)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장우성 작 '금강산(金剛山)' 2001년 45.5×68㎝, 종이에 수묵.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제공

2018-09-12 서인범

이천시, 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이천시는 12일 이천향교에서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란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첫째 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문묘대제 또는 석전제라고도 한다.이번 추기 석전대제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초헌관, 홍헌표 시의회의장이 아헌관, 조명호 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봉행했으며, 유림회원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시작을 알리는 창홀과 향을 피우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한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 분헌관들이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이천향교는 1401년(태종원년)에 석전을 예를 행하며 배향하고 주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됐으며, 현재 공자를 비롯한 5성과 송조 2현, 한국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1983년에 경기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22호로 지정됐다.추기 석전대제를 주관한 최상권 이천향교 전교는 "이 자리가 옛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며 충효 예절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헌관으로 제례를 주도한 엄태준 시장은 "전통문화 계승과 교육에 힘쓰고 있는 오랜 전통의 이천 향교가 우리지역에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석전대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8-09-12 서인범

강동대학교, 충북도청과 협약맺고 도서관 교육환경 개선

강동대학교(총장·류정윤)와 충청북도청(도지사·이시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일방적 교육방식이 아닌 산업체와 같은 교육수요자로부터 요구받은 직무분야 및 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사회가 필요한 인력을 해당 산업체에 채용 연계하는 교육과정 지원 사업이다.충청북도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도내 6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및 도비 지원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 대학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강동대는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도비지원금으로 도서관 교육 환경을 개선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했다.류정윤 총장은 "충청북도 도비지원금을 뜻깊게 새기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관내 사회맞춤형 참여 대학으로서 향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강동대가 충청북도청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강동대 도서관 모습./강동대 제공

2018-09-12 서인범

서희외교문화제, '세계인이 함께 공존하는 외교의 장' 9일 성황리 폐막

외교문화축제로 서희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18 장위공 서희외교문화제'가 지난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외교협상가 장위공 서희 선행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희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얼을 널리 알리고자 한국 문화와 외국문화가 공존하는 장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이번 문화제는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1호 지정된 이천 출신 서희의 외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희의 외교! 평화를 열다!'란 주제로 열렸다.외국인을 대상으로 전국공모를 통한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외국인 경연팀은 한국어스피치콘테스트(1위 러시아 Bychkova Daria), 도전코리안벨(1위 카자흐스탄 Lim yelena), K-POP경연대회(1위 방글라데시 Bhuiyan Toufiqul Isiam, 매일 듣는 발라드)를 펼쳤다.또한 20여 개의 외교부스 신청에서 브리핑심의를 거친 5개국(루마니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일본) 국제관 부스대회도 열어, 국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루마니아, 방글라데시가 공동 1위로 시상금 각 100만원을 수상했다.서희문화제 현장사생을 주제로 한 전국미술대회는 1천여 점이 출품돼 입선작 포함 258명이 수상했다. 대상부문은 유치부 권도현(설봉어린이집), 초등부 박성현(신하초5), 중등부 박성민(효양중1), 고등부 황여진(강원예술고)학생이 수상했다. 오행시 과거시험은 2개의 시제부문 박찬성(갈산동), 문혜성(증포동)씨가 장원으로 등극했다.서희외교문화제는 우리나라 국민, 해외 유학생, 외국인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세계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장으로의 역할을 한 의미가 큰 축제가 됐다.최병재 서희문화제 실무추진위원장은 "2018서희(외교)문화제를 품격 높은 전통문화, 학술, 예술뿐 아니라 외교관계를 아우르는 문화제로 확대시켜 대한민국의 외교문화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2018 장위공 서희외교문화제'가 지난 9일 서희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행시 과거시험 모습./이천시 제공

2018-09-12 서인범

[여주]"거동불편 장애인·어르신들은 무섭다"

추석연휴 교통약자지원車 축소여주시 편의행정 1인 항의시위"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중증장애인은 무섭기만 합니다."장애인 황석우(51·지체1급 )씨는 11일 여주시청 앞에서 추석 명절 연휴기간(22~26일)동안 여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이 14대에서 3대로 축소 운영되는 것에 대해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황씨는 "추석 명절 동안 외출도 하고 돌아다녀야 하는데 차량이 없으면 이동 자체를 못 한다"며 "3대(예약제)로 축소 운영한다는 소식에 이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주장했다.이에 시 교통행정과와 여주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운전원에 대한 복리후생과 52시간 근로 여건 등을 감안, 3대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민원 해소를 위해 운전원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대상인 2급 이상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어르신 등은 650여명이며 공단에서 이동지원차량 14대를 운영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11일 여주시청 앞에서 장애인 황석우씨가 추석명절 연휴기간(22~26일) 여주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이 14대에서 3대로 축소 운행하는 것에 반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09-11 양동민

용인지역 기업들, 동경 국제선물용품전서 260만달러 상담 실적

용인지역 7개 중소기업이 지난 4~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18 동경 국제선물용품전'에서 총 124건 26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동경 국제선물용품전은 전 세계 2천500여 기업이 참여하고 21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물용품 박람회다.이번 전시회에는 페이퍼 글로브를 생산하는 (주)에지시식스, 황토 구들방 생산업체 (주)온돌라이프, LED 조명커버 제작업체 라잇디자인,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생산하는 (주)가온나노테크, 태권도관련 소품 생산업체 하우컴퍼니, 극세사 낮잠이불을 생산하는 명지, 자개 조명제품을 만드는 인터플러스 등 7개 유망기업이 참여했다.이중 하우컴퍼니는 태권도 띠를 활용한 장바구니(에코백) 등의 상품으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거두며 일본 군부대 매점 납품 문의 등 8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주)온돌라이프도 일본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코타츠'의 단점인 위생적인 면을 보완해 선보인 황토발구들(족온기)로 현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명지 역시 가벼운 극세사 낮잠이불로 100만달러 상당의 OEM제안을 받는 등 향후 실질적인 계약을 추진중이다.시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09-11 박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