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이천시 관내 농협,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활동 나서

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김영춘)와 대월농협(조합장·지인구), 설성농협(조합장·전홍수) 등 이천 관내 농협들이 지난 8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포동 원두천 일대에서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갖고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농협 이천시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8일부터 대월농협과 설성농협 광역살포기 2대를 이용하여 이천시 관내 축산농가 밀집지역 및 주요 도로변 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11일부터 이천농협과 부발농협 광역살포기 2대를 추가 지원해 구제역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김영춘 지부장은 "구제역이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이천시 농협공동방제단의 방역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본부장은 "안성과 충주의 경계에 있는 이천에서 이천시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축산농가에 구제역 뿐만 아니라 AI 피해도 입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지난 8일 이천 관내 농협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대포동 원두천 일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방역활동에 나섰다. /농협 이천시지부 제공

2019-02-10 서인범

이천 시립월전미술관, '기해년 띠그림전 돼지' 13일 첫선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장학구)은 2019년을 여는 첫 번째 기획전으로 '2019 띠그림전 돼지'를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권지은, 김태연, 유기준, 이우만, 장경희, 최석운 등 총 6명의 작품 20여 점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시실 1, 2에 나누어 전시한다.오늘날에도 돼지 그림은 돼지고기 광고의 디자인 등 특정한 기능을 지닌 경우 외에 본격적인 미술품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미술에 있어서 제재의 폭이 이전의 어느 때보다 넓어졌음에도 돼지의 경우 인기가 낮은 셈이다. 그 이유는 과거와 다르지 않다. 식용으로서의 강한 성격, 좋다고 보기 어려운 겉모습, 더러운 곳에서 생활하는 습성 등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우리시대 작가들 가운데 일부는 때때로 귀엽기도 한 모습과 풍요로움의 상징에 초점을 맞추어 돼지를 그리며 우리 미술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진 버금가는 세밀 묘사를 통해 돼지의 생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과거 십이지신을 한층 높은 완성도로 복원,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정치(精緻)하고 역동적인 돼지신의 모습을 그리기도 하며, 12지신을 현재의 세태에 대한 은유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독특한 돼지 이미지를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돼지 그림을 보면서 쉽게 알지 못했던 돼지의 또 다른 면모를 살펴보고 올 한해의 복도 빌어볼 수 있을 것이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2019 띠그림전 돼지' 포스터.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제공

2019-02-10 서인범

여주역 직원, 쓰러진 80대 노인 심폐소생술로 살려

지난 2일 여주역(역장 류강림) 직원들이 열차를 기다리다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후반의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주인공은 여주역 전기정(64) 총괄매니저와 이재림(32) 매니저다. 여주역 관계자와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아침 9시 17분께 승강장 고객대기실에 노인 한 명이 쓰러져 있다는 연락을 받고 전기정 총괄매니저와 이재림 매니저가 119신고와 함께 현장을 달려갔다.열차를 기다리던 A 씨(89·서울)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이들은 즉시 A 씨의 가슴을 압박하는 심폐소생을 시행해 불과 1분도 안 돼 의식이 돌아오며 의사소통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119구조대도 신고 후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와 함께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현재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정 총괄매니저와 이재림 매니저는 평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 긴급환자 발생조치요령 등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교육받아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시민 박 모(65·역 편의점 운영)씨는 "여주역은 하루 4000여 명 이용하는 곳으로, 특히 연세가 많은 어르신 25%에 달해 응급상황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여주역 직원들의 응급상황 시 뛰어난 대처 능력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류강림 역장은 "직원들이 평소에 응급처치법을 익혀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119구조대, 경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 신속한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기정 총괄매니저와 이재림 매니저는 "우리 여주역 6명의 직원은 여주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주역은 다중시설로 항상 사고예방에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로 근무하겠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역 직원들이 열차를 기다리다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후반의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림 매니저와 전기정 총괄매니저, 류강림 여주역장 /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2-08 양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