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여주 금사지 태양광발전사업 신청 취하"

여주시 금사면 장흥리 주민들이 금사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에 강력 반발하자 시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결국 사업 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10일 금사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 장흥리대책위원회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지난 8월 21일 '금사저수지(여주시 금사면 장흥리 86 일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신청을 경기도에 접수했다.농가의 용수부족 해소와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조성된 금사저수지는 만수 면적 24.68㏊ 규모의 인공저수지다.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금사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1만2천100㎡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다.하지만 지역주민들은 금사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주민들은 "금사저수지는 금사면뿐만 아니라 흥천면의 농민들에게도 생업을 좌우하는 농업용수의 원천"이라며 "이곳에 대규모 수상태양광시설을 설치할 경우 태양광패널의 정기적인 세척 등으로 1급 발암물질 및 중금속으로 인한 농업용수 오염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이밖에도 ▲대왕님표 여주쌀과 여주 금싸라기 참외 재배농가 피해 ▲패널 무게(약 147t)에 의한 농업용수 확보 비상 ▲대규모 패널의 햇빛 반사로 일대 기온 상승과 패널의 자연경관 훼손으로 인한 인근 골프장 피해 ▲소음과 전자파에 의한 피해 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대책위 관계자는 "농어촌공사 담당 직원은 사업신청 전날인 지난달 20일 마을 이장에게 전화를 걸어(사업을 설명하면서) 위협적인 폭언과 주민과의 만남을 강요했다"며 "금사면 장흥리 주민들은 저수지 수상태양광시설 설치에 대해 끝까지 반대할 것으로 결의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관계자는 "주민 반대 등 민원이 발생했다. 경기도에서 주민 동의를 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지난 7일 저녁 사업 신청을 취하하기로 했고 이번 주 안에 취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신청 취하 이후 민원 해소와 주민 동의를 거쳐 사업 재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09-10 양동민

여주시공무원노조, 시의원들의 무분별한 행감 자료 요구에 반발(종합)

여주시의회(10~18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무분별한 자료 요구에 대해 여주시 공무원들과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 문병은 위원장 등 6명의 노조 간부들은 10일 시의회 청사 로비에서 여주시의원들의 무리한 행감자료 요구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노조는 지난 8월 21일 유필선 의장, 23일에는 김영자 부의장을 면담하고 행감과 관련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의원들이 요구한 올해 행감 자료건수 218건 중 82%인 178건이 지난해 요구 자료와 동일한 내용이고 이중 15건은 이미 감사가 완료된 것으로, 매년 반복되고 과도한 자료요구, 중복 감사 등을 지적했다. 또 김영자 부의장은 지난해 전체 요구 자료 건수 282건 중 44%인 123건을 요구했고 올해 요구 자료 218건 중 47%인 103건을 요구했다. 이 103건 중 76%인 78건은 지난해 요구 내용과 동일하고 5건은 지난해 감사를 완료한 것으로 자료 요구 건수 늘리기에 급급하다는 주장이다. 이복예 의원도 지난해 조례개정이 끝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관련자료를 재요구했고 이 의원을 비롯해 일부 의원은 행감 자료 책자의 1천여 페이지 중 500페이지에 달하는 회계과 입찰 등의 계약 4천682건의 자료를 요구, 무의미한 자료 요구란 지적을 받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세금계산서·간이영수증·통장사본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는 자료 요구는 자제해야 하며 행감이 매년 시행되는 만큼 같은 자료는 1년치만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입찰 및 수의계약 4년치를 요구하는 것은 중복감사"라고 말했다.이에 김영자 부의장은 "행감 자료요구는 의원 본연의 임무로, 의심나는 부분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요구했다. 문제 있는 부분에 대해 의원이 감사자료 요구를 못하면 의원 자격이 없다"며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 감사·견제 역할을 철저히 하겠다. 이것이 시민에 대한 책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복예 의원도 조례안과 입찰 및 수의계약 등의 자료요구에 대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공무원과 노조의 반발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 문병은(오른쪽)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이 10일 여주시의회 청사 로비에서 의원들의 무분별한 자료 요구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09-10 양동민

여주보건소, '건강한마당 축제 및 치매극복 걷기행사' 14일 개최

여주시 보건소(소장·함진경)가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 한마당 축제 및 치매 극복 걷기행사'를 오는 14일 여주시 점동면 테마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건강 한마당 축제는 다양한 지역 내 자원 간의 공동참여로 진행되고, 다양한 건강 체험부스와 걷기대회를 마련해 참여한 시민들이 건강과 관련한 체험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가 개최되는 점동면은 올해 치매 안심센터 개소 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 돼 활발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건강 한마당 및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개최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함진경 소장은 "지역주민들이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개선의 확산뿐만 아니라 건강 및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강 행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 보건소는 '건강 한마당 축제 및 치매 극복 걷기행사'를 오는 14일 점동면 테마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 /여주시 제공

2018-09-06 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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