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여주시체육회, 여주시민축구단 해체 결정… 반발 예상

창단 3년차인 여주시민축구단이 부실운영으로 인해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여주시체육회(회장·채용훈)는 지난 16일 상임이사회에서 '여주시민축구단'의 해체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체육회의 갑작스런 결정에 여주시축구협회와 축구 동호인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시와 체육회는 여주시민축구단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외부 유출 방지와 시 홍보라는 창단 목적과 달리 90% 이상 다른 지역 선수로 구성됐고, 7억여원에 달하는 예산에 비해 시 홍보 효과가 저조하다는 평가다.특히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식대와 물품 구매 등 일부 지출 내역의 증빙자료가 미비하고, 연봉선수 계약 등 부적절하게 보조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체육회 관계자는 "2020 여주시체육회 선진화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서 시민축구단은 예산투자 대비(시 체육회 예산의 33%) 효과와 경제성 평가에서 최하위 수준에 그쳤다"며 "시 체육회 소속 30개 종목단체는 시민축구단에 편중된 사업비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주시체육회의 시민축구단 해체 결정은 합당하다"며 "앞으로 유소년 운동부 지원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축구동호인들은 "축구인들과 대화도 없이 갑작스럽게 '해체'라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라며 "다른 시군의 경우 유예기간을 두고 발전과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와 관련해 여주시축구협회는 "절차상 잘못된 결정이다. 모든 대처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21일 긴급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시민축구단 해체에 대한 축구인들의 의견을 모아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시비 7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여주시민축구단은 33명의 선수가 대한축구협회 F4리그에 뛰고 있으며, 전국 13개 팀 중 6위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20-09-17 양동민

[인터뷰]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 "코로나 시대 의정활동 '미소방(미디어 소통방)'서 대안 찾아"

시의회 조성 '영상제작실' 활용쌍방향 소통 통해 지역민과 호흡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일상적으로 지역민들을 만나야 하는 시의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소속 의원들의 뜻을 모아 최근 시의회 내에 카메라·LED조명·크로마키 스크린 등 각종 방송장비를 구비한 영상제작실 '미소방(미디어 소통방)'을 새롭게 조성했다. 시의원들이 의정 관련 콘텐츠를 직접 촬영·편집·제작한 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언택트 시대 의정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국민의힘 소속 박은미(구미, 분당, 수내3 정자2·3) 의원은 남다른 의욕과 부지런함을 보여 주며 맨 처음 '미소방'에 들어섰다. 박 의원은 지난 10일 전문가의 교육을 받으며 추석 인사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박 의원은 "추석 연휴 직전에 문자, 카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만들었다"며 "젊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SNS에 친숙하거나 익숙하지 않은데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SNS 활용까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쉽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전에는 회의나 행사 등으로 지역민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 요즘은 급한 민원인이 아닌 이상 조심스러워 의정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소방'에서 그 대안을 찾아 코로나 시대에 맞는 의정 활동을 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내친김에 동영상을 제작해 SNS에 올리기 위해 14일에도 '미소방'에서 정성을 쏟았다. 박 의원은 "이 분야를 잘 아는 친구나 직장과 대학교에 다니는 딸들에게 부탁했는데 이제는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도 도전해볼 참"이라고 미소 지어 보였다.초선인 박 의원은 시의회에 입성하기 전에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실력을 쌓았고, 경기도당 대변인 등도 하면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차곡차곡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는 "청소년 시설 등 지역구에 모자란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고 찾아내 해결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민들과 한발 빨리 소통하고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한다"면서 동영상 제작을 위해 다시 카메라를 응시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이 영상제작실 크로마키 스크린 앞에서 기자의 요청에 잠시 마스크를 벗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9.16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9-16 김순기

용문면 들꽃 이야기 등 4곳, '양평정원 등록제' 최종 선정

'우리들의 정원'(강하면)과 '그린망고 카페'(개군면), '들꽃 이야기'(용문면), '소노문 양평'(개군면) 등 4곳이 양평정원으로 최종 등록됐다.양평군은 최근 양평정원 등록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리들의 정원' 등 개방정원 4곳의 정원 주인들에게 양평정원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등록증과 현판 전달식은 지난 15일 제1호 양평정원으로 선정된 강하면 동오리에 위치한 '우리들의 정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동균 군수와 정원 주인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양평정원 등록제'는 지난 7월 양평 관내의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 개방을 유도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한 결과 정원을 시민에게 개방키로 약속한 최종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양평정원으로 등록된 4곳의 정원은 오는 2021년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개인과 단체에게 개방하고, 정원 주인에게는 소정의 재료비 및 정원 컨설팅·교육기회 제공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될 예정이다.정 군수는 "'세미원'의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시작으로 한 양평정원 등록제 시행을 토대로 오는 2022년부터 정원 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라며"전원주택 선호도 전국 1위이자 남한강과 산으로 둘러싸여 수련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양평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정원자원을 개발, 세계적인 정원도시 가꿔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9-16 오경택

은수미 성남시장,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 나아갈 길' 대담

은수미 성남시장이 더밀크 손재권 대표와 '코로나19가 미국과 실리콘밸리에 미친 영향'·'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하는 대담 시간을 가졌다.성남시는 16일 "이번 대담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와 시장 집무실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재권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언론사 특파원으로 실리콘밸리에서 혁신의 현장을 취재하다 지난 2019년 현지에서 온라인 미디어 '더 밀크'를 창업했고 '앱스토어경제학'·'파괴자들' 등을 저술했다.대담에서 손재권 대표는 성남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물었고 은수미 시장은 "자가격리자 관리, 집단시설 2만400여 개소 점검 및 방역, 의료진의 헌신 등 공무원들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손재권 대표는 이에 "미국의 경우 시장 이름조차 모르던 시민들이 지방정부의 방역 체제 속에서 점차 로컬의 영향력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방역과 지역경제가 로컬 단위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손재권 대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화재 등 잇따른 자연재해에 직면한 미국의 현지 상황을 전달하고 세계 굴지의 IT 기업들이 포진한 실리콘밸리에 확산되는 재택근무 문화와 원격진료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미국은 인터넷 보급이 잘 돼 있지 않아 현재 아이들 교육에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와 관련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판교 제1테크노밸리 1천308개 기업 매출이 연평균 8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성남시의 산업구조가 디지털과 언택트 방식으로 발 빠르게 변화한 덕분"이라고 밝혔다.은수미 시장은 또 아시아실리콘밸리의 발전 방향과 관련해 "성남시는 첨단 ICT 산업벨트, 바이오헬스 산업벨트, 백현 마이스(MICE)클러스터 혁신거점구역을 발전시키고 서로 연결시켜 매머드급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인프라들을 바탕으로 사람을 창조적으로 연결하고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 도시 시스템을 구축해 최첨단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10월 시작됐고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부서 신설과 13개 부서의 협력으로 2년간 총 38개가 넘는 사업이 추진돼 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이 더밀크 손재권 대표와 온라인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2020-09-16 김순기

성남시 수정구 서호주간센터(장애인복지시설)서 확진자 2명 발생… 누계 5명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서호주간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2명 추가 발생했다.서호주간센터에서는 앞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현재 누계 5명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태다.성남시는 16일 "군포시에 거주하는 91세 여성(성남 389번),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위례자연레미안이편한세상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성남 390번),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25세 남성(성남 391번)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중 성남 390번과 391번은 서호주간센터를 이용해온 장애인들이다. 이들은 서호주간센터 직원으로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17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388번 환자도 서호주간센터 직원으로 서초구 17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상태다. 이밖에 타 지역 확진자 1명도 서호주간센터와 관련돼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서호주간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현재 모두 5명으로 파악됐다.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인 서초구 175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21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상태다.한편 성남 389번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9-16 김순기

성남시 청년층 위해 직접 건설 '단대동 행복주택' 호응… 경쟁률 3.9대 1

성남시가 청년층의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정구 단대동에 직접 건설해 분양하는 행복주택이 호응을 얻고 있다.성남시는 16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지난 8월20~26일 단대동 행복주택 6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서류를 접수한 결과 233명이 신청해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단대동 행복주택은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천700㎡ 규모로 올해 말 건설되며 1개 동에 전용면적 16㎡ 24가구, 26㎡ 18가구, 44㎡ 18가구가 들어선다.대학생 신혼부부 청년 신혼부부만이 입주가 가능하며 이들의 집값,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입주자 모집에서는 소득이 있는 청년층(만19~39세) 26A형의 우선 공급분 1가구 경쟁률이 가장 높아 48대 1을 기록했다. 16A형의 대학생 우선 공급분 8가구 경쟁률은 2.4대 1로 가장 낮았다.성남시 관계자는 "단대동 행복주택 최종 당첨자는 신청자 서류 공개 추첨(16일), 입주 자격 서류 조사(약 3개월) 뒤 오는 12월15일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며 "입주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청년층만을 위해 올해 말 건설되는 성남시 단대동 행복주택 조감도. /성남시 제공

2020-09-16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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