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신축이전, 주민 10명 중 8명 찬성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신축 이전해 대규모로 복합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처인구 주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터미널을 이전했을 경우 기존 부지의 활용방안과 관련, 83.9%의 시민이 수영장·헬스장·청소년문화센터를 포함한 복합문화센터 등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중앙폴리컴(주)이 지난 6월25~29일까지 만 18세 이상 처인구 주민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터미널 이전을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구 100만도시에 걸맞는 장기비전을 갖춘 최신식 복합터미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지면적이 넓어 각종 주민편익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15.5%),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전철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13.3%), 주변 산업단지 및 대규모 주택건설과 연계된 계획적인 개발이 필요하다(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용버스터미널 신축 이전에 대한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이용객 편의성 증진이 40.4%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 17.7%, 재래시장 활성화 17.6%, 주차공간 확보 13.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공용버스터미널을 이전했을 경우 기존 부지를 수영장·헬스장·도서관·청소년문화센터·여성회관·노인취미교실 등 복합문화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55.7%가 적극 찬성했고, 28.2%는 '문화센터 이외에 다른 용도로도 활용했으면 한다'고 답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그동안 개발방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공용버스터미널에 대해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찬민 의원실의 의뢰로 실시됐다. 조사는 유·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3.4% 포인트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7-01 박승용

의료폐기물 위탁처리 하겠다더니… 용인 세브란스병원 '자체시설' 설치

당초 설명회와 달리 비밀리 추진멸균·분쇄로 오염물질 배출 우려市는 물론 주민 협의 안거쳐 반발용인 세브란스병원이 주민 공청회를 통해 폐혈액백 등 의료폐기물을 전량 위탁처리하겠다고 해 놓고 주민들 몰래 폐기물처리시설(멸균·분쇄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특히 용인시도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한강유역환경청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해 타법 저촉 여부 검토공문을 받고서야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30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병원 측이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초안)' 등 공람 및 합동 설명회에서 의료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환경영향평가 공람에도 의료폐기물은 관련법에 따라 적정시설에 보관 후 한강유역환경청에 등록된 의료폐기물처리업체 중 적격업체를 선정해 위탁처리 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병원측은 주민들에게 설명회 및 공람공고와는 달리 2018년 7월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의료폐기물을 병원 내 지하 2층에 폐기물처리시설(멸균·분쇄시설)을 설치, 자체 처리하는 것으로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는 등 비밀리에 추진했다.이에 따라 병원측은 1일 4t(시간당 500㎏), 연간 1천252t을 처리할 수 있는 멸균·분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6월4일부터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아 시험 가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멸균·분쇄시설은 고온 스팀멸균방식으로 먼지 등 입자상 대기오염물질 발생은 적지만 탄화수소, 황화수소 등 가스형(악취)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오염물질 배출이 우려되고 있는데도 병원측은 당초 공람공고 및 설명회에 없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면서도 주민들과 협의는 물론 용인시와 협의도 하지 않았다.주민들은 "공람 및 설명회에서는 가장 민감한 의료폐기물은 전량 위탁처리 하겠다고 해 놓고 슬그머니 처리시설을 설치해 가동하는 등 주민들을 우롱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 A씨는 "대형병원이 주민들과 약속을 어기고 돈벌이만 하려고 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약속대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즉시 철거해야 한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병원측 관계자는 "2017년 9월 이후 증축 허가를 받으면서 멸균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친환경 및 경제성 등의 검토를 거쳐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가동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 세브란스병원. /용인시 제공

2020-06-30 박승용

용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700만㎡에 시민녹색쉼터"

용인시가 사유지로 관리 및 운영에 제약이 있었던 관내 700만㎡ 규모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시민녹색쉼터'를 만들기로 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도시 전역을 친환경 그린도시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백 시장은 친환경 그린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녹색쉼터 외에 경안천변에 축구장 10개 넓이의 녹지 숲과 20만㎡ 규모 수변 생태벨트를 내년까지 조성하는 계획도 제시했다.3대 하천 산책로를 모두 연결하고 '청년 김대건길'과 자연휴양림과 함박산, 광교산 둘레길을 개설한 데 이어 이들 시설까지 들어서면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많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백 시장은 "지난 2년간 원칙을 바로 세우고 세계적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후반 2년엔 반도체 허브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과 그린도시 조성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로 급감한 일자리와 관련해 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24개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수의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또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특화단지, 24개 산단 등에서 8만6000개와 중소기업 및 공공부문에서 8만4000여개 등 17만개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를 유치하고, 용인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다짐했다.백 시장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는 물론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까지 유치해 시가 세계적 반도체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그는 "용인시의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정 운영은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선 7기 들어 대통령상 3건, 국무총리상 2건 등 131건의 수상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30 박승용

용인 양지 물류센터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 추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SLC물류센터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용인-102번)로 확인됐다.용인시는 이천시 거주자인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지난 28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이날 관련 사실을 이천시보건소에 통보했다. A씨에 대한 이송이나 자택 방역소독은 이천시보건소에서 할 예정이다.A씨는 앞서 지난 27일 SLC물류센터 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능동감시를 받던 중이었고 28일 0시50분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또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와 함께 능동감시 대상이던 19명 가운데 A씨를 제외한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시는 확진자가 근무하던 SLC물류센터의 1층 상온·저온센터와 2층 매점, 식당 등의 운영을 금지했다.또 상온센터 110명, 저온센터 50명, 2층 매점 2명, 식당 4명 등 근무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처인구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 모습. /경인일보DB

2020-06-29 박승용

[로컬확대경]용인 시립 동물화장장 건립 놓고 주민 집단 반발

용인시가 추진하는 시립 동물화장장인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놓고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시가 공청회나 설명회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부지를 결정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시는 처인구 삼가동 일대에 약 105억원의 예산을 들여 4천86여 ㎡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면적 1천980여 ㎡ 규모의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착공해 2022년에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에는 화장로, 봉안당, 편의시설 등이 들어가는 '추모관'과 반려동물 치유, 치료, 편의 공간 및 입양 카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용인지역에는 처인구의 남사, 백암, 모현 지역에 민간 업체가 동물화장장 건립 추진해왔지만 주민들 간에 갈등이 커지면서 시는 지난해 3월 시립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장묘시설을 건립을 위한 입지 후보지를 공모했다.당시 백암면 고안리 1개소가 신청됐지만 타당성 심의에서 부결됐고 결국 시는 처인구 삼가동에 시립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최근 후보지로 처인구 삼가동으로 결정했다.하지만 주민들은 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예정부지 반경 1.5㎞에는 아파트 7개 단지 3천 세대에 1만5천여 명이 시민이 거주하고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는데도 미세먼지와 환경오염물질에 민감한 시설을 주민의견 한번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공무원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주장했다.주민 A씨는 "동물 복지센터를 유치하겠다는 지역은 제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회나 공청회 한번 열지 않고 부지를 결정하는 것은 안일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고, 동물보호센터도 주변에 있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삼가동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설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제공

2020-06-27 박승용

기업형 임대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 내달 1일 임차인 모집

복선전철 원천역 등 도보 거리용인시, 돌봄센터 설치 운영도제일건설(주)이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 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청약 일정은 오는 7월 1일 일반 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 1천766가구로 타입별 세대 수는 ▲84A/B/C㎡ 1천382세대 ▲94A/B/C㎡ 72세대 ▲ 103㎡ 298세대 ▲113㎡ 8세대 ▲105㎡P이상 6세대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돼 자금에 대한 부담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는 유아 풀을 갖춘 단지 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필라테스룸, GX룸, 건식사우나와 프라이빗 독서실, 키즈룸, 클럽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용인시가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신광교 제일풍경채에는 500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에 설치가 의무화된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라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2026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과 원천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원신갈IC·흥덕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고 용인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이 개통되면 SRT, GTX-A노선 등과 연계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한층 편리하다.특히 광교 신도시와 흥덕지구가 인접해 더블 생활인프라를 갖춰 롯데아울렛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 흥덕지구 상업시설 이용과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이와 함께 단지 바로 옆에는 흥덕초가 위치해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자리할 전망이다.한편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에 위치하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용인신광교 제일풍경채 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2020-06-25 경인일보

사통팔달 도로·철도망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등 대형 개발지역 균형발전 위해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서울~세종 고속道·제2순환' 2022년 개통분당선 연장·동탄~부발선 신설등 협의 중플랫폼시티 출퇴근 돕는 '복합환승센터'도보행공간 늘리고 지역별 맞춤형 주차정책용인시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제2 도약을 꿈꾸고 있다.최근 20여년 간 수지와 기흥지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로 전국 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보인 용인시는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급성장해 왔다. 하지만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 같은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는 민선 7기 백군기 시장이 취임하면서 광역교통망은 물론 철도망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과 획기적인 중·장기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SK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교통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사람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지역 균형개발을 꾀하고 있다.대규모 개발계획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 로드맵을 자세히 살펴본다.# 지역 균형발전 위한 사통팔달의 광역도로망 구축용인시는 국가적 프로젝트인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하고 광역 교통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용인은 경부, 중부, 영동고속도로 등 국가 교통망 외에도 현재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이천~오산 간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2년 개통 예정으로 광역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국도42호선 우회도로를 연장하고(남동~양지), 국지도 57호선(마평~모현)을 신설하며 지방도 321호선 및 지방도 318호선 등 7개 노선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및 지방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는 등 지역 내 동서남북을 연결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철도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수립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에 걸맞은 대용량 교통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철도망 확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분당선과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등 3개 노선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기존 철도와의 효율적인 연계망 구축을 위해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동탄~부발선 신설, 서울시 3호선 연장(수서~용인~수원) 등 총 4개 노선에 대해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또한 용인경전철 광교연장(기흥~광교)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동백~GTX 용인역~수지를 잇는 신교통수단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등 철도망 확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중교통 허브 복합환승센터 건립기흥구 보정·마북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와 상업·업무·문화·교육·주거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플랫폼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이에 따른 교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은 출퇴근 거리를 줄이는 것으로 시는 플랫폼시티가 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GTX 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이 교차하고 경부·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인 이곳에 수도권 남부 최대의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대중교통의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곳에서 GTX를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데다 이를 중심으로 철도와 시내, 마을버스 연계가 원활하도록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철도의 편리한 혜택을 모든 시민이 누리도록 한다는 구상이다.더불어 대량수송이 가능한 2층 버스를 서울방면 광역버스 노선에 지속적으로 확충해 버스를 이용하는 출퇴근 이용자의 편의를 더할 방침이다.# 이용자 편의를 먼저 생각한 배려의 교통정책이용자의 편의를 배려한 보행자 위주의 교통체계도 눈길을 끈다. 통행량이 많은 수지구청역 인근과 포곡읍 전대리에 대해 차도를 줄이고 보행공간을 확충하는 이른바 도로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안전은 물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또 대각선 횡단보도와 회전교차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모든 초등학교 앞에 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주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역별, 이용자별 맞춤형 주차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해 기존 15곳의 공영주차장 외에 주차시설이 부족한 신갈IC 일대를 비롯해 유방동, 고림동에 3개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건설하고 도심 내 유휴지를 찾아 기존 15개소 외에도 보정동, 유방동, 남사면 등 3곳에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했다.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용인시민체육공원 등 접근성이 양호한 유휴부지와 도로 잔여부지 14곳에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백군기 시장은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로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며 "대중교통망을 전면 재정비해 철도와 도로를 연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여유로운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 플랫폼 시티 대상구역인 보정동 일대. /용인시 제공개선사업을 마친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 회전 교차로. /용인시 제공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2020-06-24 박승용

신고매로 주변 상습 정체… 관계당국은 '책임공방'만

용인 롯데프리미엄아웃렛 앞 '신고매로'를 사이에 두고 대규모 판매시설 3곳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교통정체가 연일 반복되고 있지만, 관계당국에선 책임공방만 벌이고 있다. 뒤늦게 추진된 교통대책(도로확장공사)도 올해 말이나 돼야 마무리된다.16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신고매로 주변으로 2018년 롯데프리미엄아웃렛(연면적 17만5천337㎡), 지난해 이케아(연면적 5만1천393㎡), 최근에는 리빙파워센터(연면적 9만㎡)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앞선 교통영향평가 당시 이 지역 1일 유발 교통량(2022년 기준)은 휴일 편도 기준 롯데프리미엄아웃렛 1만1천539대, 이케아 7천600여대로 조사됐다.그러나 현재 이 일대 하루 통행량은 6만여대에 달해 신고매로로 연결되는 고매IC 도로와 기흥IC 인근 도로 등 일대의 교통정체 현상은 휴일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매일 반복되고 있다.더욱이 이 일대 교통대책으로 추진되는 고매IC~고매로 L자형 도로확장 공사도 올해 말이나 돼야 마무리될 예정이다.이 같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행정당국도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용인시 교통부서는 지난 2017년 이케아 시설 결정 당시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신고매로를 조건으로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 반면, 도시정책부서는 기반시설에 대한 결정 사항은 업무 외의 사항이라는 입장이다.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 심의는 기반시설 적정성을 판단하고 주차규모 등 준공 전 사업 시행자가 정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룬다"며 "개별 건축물 교통영향평가에서 기반시설을 다룰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매IC 인근 L자형 도로가 확장되고, LH가 기흥IC 입체교차로 공사를 완료하면 정체는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시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계획상 입지 타당성, 구체적인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한정적인 기초조사 수준으로 교통성을 검토해 정확한 교통량에 대한 내용 없이 기반시설 확충을 논의할 수는 없다"고 했다.또 "동탄2신도시 입주가 먼저 이뤄지고 기흥IC 문제 해결이 나중에 진행되어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해당 문제가 해결되면 정체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2020-06-16 신현정

대체 소각시설 못구한 용인시… 내년부터 '쓰레기 대란' 예고

폐기물 처리 2·3호기 연말 '대수선''주민 반발' 탓 신설 협의조차 못해용인시가 올해 말 노후화 된 생활폐기물 소각장 대수선을 앞두고 대체 소각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내년부터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시는 도시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폐기물 발생 증가로 지난해부터 1일 처리량 300t 규모의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입지 선정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0월부터 가동한 처인구 금어리 생활폐기물 소각로 2, 3호기(각 1일 처리량 100t)가 환경부 권고 기준 내구연한인 15년이 지나면서 올해 말부터 대수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2, 3호기가 대수선에 들어갈 경우 2018년 대수선이 끝난 1호기(1일 처리량 100t)와 70t(35t 2기) 규모의 수지환경센터 소각시설만 운영할 수밖에 없다.시는 처인구 금어리 기존 생활폐기물처리장 내에 300억원을 들여 각 100t 규모의 대체 소각시설 2기를 신설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협의조차 못하고 있다.현재 용인지역은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400여 t 규모로 2, 3호기가 중단될 경우 소각 처리 용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결국 대체 소각시설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소각하지 못해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더욱이 용인지역은 매년 수천 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하면서 연간 폐기물 발생량도 2017년 7만1천여 t에서 지난해 7만3천여 t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7만8천여 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체시설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 때문에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 134억여원과 시비 1천억여원을 투입해 하루 300t 규모의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입지선정 공모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신청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들은 "현재도 폐기물 발생량이 많아 상당량은 소각장 반입조차 못하고 업체마다 자체적으로 적치장을 확보해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2, 3호기 소각시설이 중단될 경우 대부분 업체는 폐기물 수거를 중단할 수 밖에 없어 용인지역은 말 그대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2, 3호기 대수선보다 기존 부지 내에 소각장을 신설할 계획이지만 주민들과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16 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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