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이천 다산고 청소년들, 초등학생 미술 프로그램 자체 운영해

다산고등학교 동아리, '예술가의 다락방' 청소년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계획부터 강의'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다.지난 10일부터 진행된 '꿈을 그려봐요' 미술 프로그램은 미술 활동을 통한 상상력 키우기와 표현력 증진을 목표로 총 10회 운영된다.'예술가의 다락방' 동아리 대표 김준형 학생은 "동아리 동생들과 함께 우리 동아리 특성을 살려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미술활동을 즐기는 어린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중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라는 정책목표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꿈을 그려봐요 프로그램은 '청소년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동아리지원사업 예산편성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지난 3월 접수를 시작해 총 51개 동아리가 1억1천만원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활동 중이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동아리의 자발적인 활동 및 모니터링, 성장나눔활동 발표회를 통해 동아리들의 활동을 점검하고 돕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동아리 '예술가의 다락방' 청소년들이 초등생들에게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천청문집 제공

2019-08-18 서인범

[인터뷰]영화 '봉오동전투'의 원신연 감독

극장가에 원신연 감독의 '봉오동전투'가 단연 화제다. 봉오동전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6월, 홍범도·최진동 등이 이끄는 연합독립군단인 '대한군북로독군부(大韓軍北路督軍府)'가 정예 일본군과 싸워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다.주요 출연 인물로는 유해진(황해철 역), 류준열(이장하 역), 조우진(마병구 역) 씨가 주연을 맡고, 그 밖의 많은 인물들이 출연한다. 지난 7일 개봉한 '봉오동전투'는 개봉 첫날 3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4일 만엔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개봉 9일째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영화 '국제시장'(10일)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원신연(50) 감독은 "봉오동전투는 '긍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역사 왜곡 혹은 자칫 국뽕(지나치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기에, 시나리오를 쓰면서 정말 많은 자료를 조사하고 고증받았다"고 말했다. '봉오동전투'는 철저한 고증을 거치느라 기획기간만 6년이 소요됐으며, 지난해 8월 16일 촬영을 시작해 지난 1월 18일 촬영을 끝내고 6개월간의 후반 작업을 거쳐 개봉해 총 제작기간이 8년 걸렸다.원 감독은 "한 사람의 잘 알려진 영웅이 아닌 어제 농사짓던 인물이 오늘 독립군이 된다. 출신과 계층이 다른 모두가 싸워서 최초로 승리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적 전투"라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8년간의 노력 끝에 이렇게 선보이게 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일제 강점기는 절망으로 점철된 시기가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대이고, 외면하고 싶은 아픈 역사가 아닌 기억해야 할 저항의 역사이기에, 일제 강점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기록하고 싶은 열망에서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원 감독은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출신으로 여덟 살 때 부모님을 따라 상경해 보성고등학교 시절 방송 출연을 인연으로 군대 제대 후 본격적으로 영화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방송 연예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고, 틈틈이 영화 현장에서 무술감독을 맡기도 했다. 다수의 방송 드라마와 영화에서 액션 담당 무술감독으로 활약하면서 경력을 쌓았다"고 했다. 그는 무술감독에서 나아가 직접 영화를 만들기 위해 감독수업을 받았지만,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독립영화를 제작하면서 독학해 감독의 길로 접어들었다. 영화계가 그를 주목한 것은 그가 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부터다. 원 감독은 2004년 독립영화 '빵과 우유'가 독립영화제와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상을 받았고, 같은 해 가장 권위 있다고 평가받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구타 유발자들'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충무로의 권위 있는 제작사들로부터 감독 제의가 들어오고, 들어봄 직한 '가발'(2005), '구타 유발자들'(2006), '세븐데이즈'(2007), '용의자'(2013),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작품성과 흥행에 대해 원 감독은 "다행히도 세븐데이즈,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 등 작품들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흥행했다"며 "흥행도 좋지만, 살인자의 기억법은 벨기에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스릴러 부분 '대상'을 수상해 작품성까지 인정받는 것에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앞으로 계획에 대해 원 감독은 "사회적 시선을 중심으로 한 작품성 있는 영화와 대중들에게 고루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흥행성이 있는 영화를 준비 중이며, 2020년 또는 2021년 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원신연 감독 제공./원신연 감독 제공/제작사 제공/원신연 감독 제공

2019-08-18 양동민

이천시,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 전면 시행

이천시가 오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산란일자 표시제는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해당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이날부터는 산란일자를 표시한 달걀만 유통,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는 달걀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선한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생산정보는 산란일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순서로 총 10자리가 표시되고 또한 10자리 정보는 1줄로 표시하거나 산란일자와 그 나머지 정보를 나눠 2줄로 표시할 수 있다.사육환경번호는 '1'(방사)은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을, '2'(평사)는 케이지(닭장)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을, '3'(개선케이지)과 '4'(기존케이지)는 닭장에서 닭을 키우는 케이지 면적이 각각 0.075㎡/마리, 0.05㎡/마리를 뜻한다.장상엽 축산과장은 "산란일자 표시제도가 잘 정착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산란농가와 계란 판매업자가 해당 제도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9-08-18 서인범

송석준 국회의원, 관내 기업관계자들 만나 애로사항 청취

송석준(자유한국당·이천)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이천시 관내에 입주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하이트진로·오비맥주·샘표간장·인그리디안코리아(구 두산곡산)·테크팩솔루션(동원)·토판포토마스크 등 이천시 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기업경영의 고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기업들은 최근 불경기에도 수출주문 증가 등 꾸준한 수요증가로 공장의 증설이 필요한데도, 수도권정비계획 상 자연보전권역내에 입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지확장규제와 건축규제·환경규제로 공장 증설을 못해 투자도 못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미 부지를 확보해 놓고, 수출물량을 주문받아 놓기까지 했지만 공장 증설 규제에 가로막혀 정작 생산을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송 의원은 SK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들과 별도로 만나 최근 일본무역규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고, 올해 3월에는 자연보전권역에 소재한 반도체 등 수출주도기업이 공장증설을 가능하게 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개정안과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비정상적인 수도권 규제의 정상화를 위해 뛰고 있다.송 의원은 "일자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규제도 풀겠다는 정부가 말만 하고 손을 놓고 있는 형국"이라며 "첨단환경기초시설로 수질관리 등 환경문제해결이 가능한데도 교조적 수도권규제로 기업들이 꽁꽁 묶여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한 뒤 "수능천석(水能穿石)의 정신으로 수도권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송석준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관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환담하고 있다. /송석준 의원실 제공

2019-08-18 서인범

이천 율면체육회, 지역주민들 위한 율면영화제 개최해 '눈길'

이천시 율면 체육회(회장·이진우)가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율면실내체육관에서 '위기탈출! 지역주민을 위한 율면영화제'를 무료로 진행했다. 영화는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싸고 일주일 동안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국가부도의날'(감독·최국희)로, 금융위기 당시의 사건과 더불어 평범한 소시민에게 직면한 어려움을 안타깝게 묘사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율면과 인근 장호원 등지에는 영화 관람을 위한 문화시설이 전무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가 저해돼 불편을 겪어 왔다.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영화를 보면서 주민 간 화합과 애정을 싹 틔우는 자리를 체육회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훈훈한 정감을 느끼게 해줬다. 영화제 당일 현장에서는 체육회 임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꿀떡과 우유 등을 제공했다.24개 마을이장들은 영화상영 홍보를 위해 방송과 반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 광복절 휴일임에도 180여명의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했다.이진우 회장은 "근래 들어 처음으로 이곳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상영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편안한 휴식과 문화혜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9-08-18 서인범

여주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시작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여주시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판로개척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2019 여주시 제2차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다. 파견지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며, 파견기간은 11월 4일부터 9일까지로 관내 중소기업 5개를 파견한다.참가자격은 여주시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며, 참가 기업에는 항공료 50%, 바이어 발굴 및 사전매칭, 통역, 현지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파견 예정인 동남아 시장은 최근 연평균 5% 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내수와 수출입 시장이 호조를 띠고 있어 내수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인도네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말레이시아는 소비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은 한국계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 젊은 인구율, 한류에 대한 관심, 최근 경기회복세를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다.시는 관내 5개 중소 제조기업이 지난 5월 베트남(호치민, 하노이)을 방문해 상담(78건 868만2천 달러), 계약 추진(60건 453만8천 달러)의 실적을 올리고 이후 해당 기업이 지속해서 현지 업체와 연락하며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2차 동남아 시장개척단도 많은 호응과 만반의 준비로 참가하는 기업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여주시 홈페이지(여주소식 공고 게시판), 여주기업SOS넷(yeoju.giupsos.or.kr),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하거나, 여주시 지역경제과 기업팀(031-887-3032)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031-259-6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8-18 양동민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비엠(BM) 활성수 공급차량 구입 교체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받은 양평군의 농업인·축산인들에게 고품질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비엠(BM)활성수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엠(BM)활성수 공급 차량을 새로 구입해 교체했다.또 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들이 비엠(BM)활성수를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4월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 신규 등록에 이어 '목록공시 기간 연장 신청'을 거듭,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개소의 비엠(BM)활성수 플랜트에서 1일 8t을 생산, 양평 친환경 농가에 매년 2천여t을 공급하고 있다. 비엠(BM)활성수가 필요한 농업인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소량의 사용농가는 비엠(BM)활성수 플랜트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만큼 가져다 이용할 수 있다. 2t 이상의 대량으로 필요한 농업인은 이번 새로 구입한 차량으로 영농현장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비엠(BM)활성수가 필요한 농업인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축산기술팀(031-770-3615, 3641)으로 연락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새로 구입한 비엠(BM) 활성수 공급 차량. /양평군 제공

2019-08-18 오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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