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용인시, 유니버설디자인 우수기관 선정

용인시가 '2018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공청사에 노인이나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민원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배려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관내 전체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관련해 시는 청사의 종합민원실이나 화장실, 우선주차구역 등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청사 밖인 처인구 유림동 성산초등학교 통학로를 개선하는데도 적용한 바 있다.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협업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의를 촉진하는 공간구성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왔다.특히 지난해는 장애인, 노약자 등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이 늘어가는 추세를 감안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새로 평가 분야에 넣었는데, 용인시는 이 부문의 첫 번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은 다양한 사용자가 조화롭고 평등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성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03 박승용

용인시 대통령상·표창 등 지난해 56회 대외 수상

용인시는 지난해 2회의 대통령상·표창을 포함해 총 56회에 걸친 대외기관의 상이나 표창, 인증 등을 수상해 우수한 시정 성과를 거뒀다.시는 지난해 12월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11월에도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대통령상을 받았다.또 비상대비 충무훈련 등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돼 연말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정부나 경기도 등에서 받은 총리와 장관, 도지사 상이나 표창·인증 등도 54회에 이르고 있다. 시는 특히 뛰어난 시정 운영으로 수상과 함께 거액의 재정인센티브까지 교부받아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일거양득의 성과까지 거뒀다.대표적으로 안전 부문에선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과 함께 3억6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5억원 등 4회에 걸쳐 13억6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재난방지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투자하고 있다.또 정부의 경제 활성화에 호응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 등 지방재정 운용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둬 5억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고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특히 상이나 표창 수상이 특정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감사, 안전, 복지, 재정, 환경, 보건, 주택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져 시정 전반의 역량이 강화됐음을 보여줬다.백군기 용인시장은 "공직자들이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어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직원들과 더 많이 만나고 대화하며 시정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03 박승용

[용인-대산문화재단 나혜석 문학그림전]세상에 맞선 '신여성의 자유' 엿보기

단편 '경희' 100周 기념… 내달 28일까지그림·소설 속 '사회적 통념 저항' 시각화김일엽·김명순 등 근대여성작가도 만나시대를 앞서간다는 것의 고통을 온 예술로 표현한 예술가 '나혜석(사진)'을 재조명한 전시가 용인에서 열린다.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28일까지 '그림, 신여성을 읽다 - 신여성의 탄생,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작품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문학그림전으로, 올해 나혜석의 단편소설 '경희'가 발표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됐다. 나혜석의 '경희'는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봉건주의 사회와 맞서 싸우던 신여성 나혜석이 투영된 단편소설이다. 특히 한국 문학사에서 여성 이름을 제목으로 한 첫 소설이면서 여성작가가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완성도 높은 소설을 썼다는 것 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나혜석은 경희란 인물을 통해 당대 통념과 고정관념에 저항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며 기념비적 작품이 됐다. 또 나혜석은 경희를 통해 신여성에 대한 사회의 왜곡을 걷어내고 근대적 교육을 통해 시대적 의무를 자각하고 강한 자의식으로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나가는 여성상을 담아내면서도 봉건적 전통사상과 남성중심적 사회 속에서 주인공이 고통받는 과정을 면밀히 써내려갔다. 전시는 나혜석의 그림과 소설 경희를 형상화해 소개하는 문학그림전 형식을 갖췄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여성작가로 손꼽히는 김일엽의 단편소설 '순애의 죽음'과 김명순의 '탄실이와 주영이' 등 12편의 문학작품을 주제로 전시를 준비했다. 더불어 강유진, 김선두, 박영근, 방정아, 이진주, 정종미 등 6명의 중견화가가 이들 문학작품의 주제와 내용을 바탕으로 각각 자기만의 색깔로 시각화했다. 또 나혜석, 김일엽 등 근대 여성 소설가들의 초상화도 그렸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도서증정이벤트도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896-6003)로 문의하면 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용인포은아트갤러리 제공

2019-01-01 공지영

연극 속에 흐르는 '백남준 DNA'

'#예술#공유지…' 전시 바탕'명리' 주제로 삶·정신 풀어내짜여있지 않은 실험적인 연출희곡등 동원 장르 궁극성 파헤쳐4·5일 양일간 2층 전시장 진행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소통방식을 구현한 연극이 첫 선을 보인다. 백남준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로 현재 전시 중인 '#예술#공유지#백남준' 전을 바탕으로 그의 예술철학을 엿볼 수 있는 연극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를 선보인다.이탈리아어로 다페르튜토는 '어디서나 흐르는'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백남준이 생전에 활동했던 '플럭서스' 역시 흐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둘의 예술철학은 상당히 닮아있다. 이번 연극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는 '명리'를 주제로 백남준을 해석한다. 명리는 태어난 시에 따라 주어지는 8가지 한자에 기반해 그 사람의 성품과 기질, 운명까지 읽어내는 학문이다. 이번 연극에서는 명리학 안에서 백남준의 삶과 정신을 풀어낸다.명리에 따르면 백남준은 어두운 검은 물을 상징한다. 밤이 돼 불이 꺼진 백남준 아트센터 전시장에 명리학 상의 백남준을 상징하는 '암(暗)'이 내리고 전시 작품의 위치와 존재는 다페르튜토의 지난 연극을 재해석하는 장치로 다시 태어난다. 이는 1970년 '글로벌 글루브와 비디오 공동시장'이라는 백남준의 글을 통해 비디오가 유럽공동시장의 원형처럼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와 유통이 활성화되는 일종의 공유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녹여냈다. 백남준이 평생에 걸쳐 고민해 온 예술의 민주적 창작과 사용과도 연결된다.이번 연극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는 '어디에나 있는 스튜디오'라는 뜻을 지녔다. 어디에나 있고 모든 곳에 존재하는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연극의 방식이 상당히 실험적이다.연출가 적극을 중심으로 희곡, 극장, 배우, 관객 등 연극을 이루는 주요 요소를 총 동원해 연극 장르의 궁극성을 파헤친다. 특히 보통의 연극이 극작, 연출, 무대, 연기, 관객 등 위계적 질서 속에 분업화됐다면 이들의 연극은 연극 이라는 예술적 공유지 안에서 서로의 목소리가 공존하게끔 만든다. 완벽하게 짜여져 있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요소들 간의 불화도 그대로 노출된다. 또한 잘 짜여진 연극 무대 뿐 아니라 일상의 장소, 전시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극이 펼쳐지는 실험도 자주 한다.이번 연극도 백남준아트센터와 신촌극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두 장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서로 다른 장소에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온라인 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연극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오후 6시 센터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다페르튜토 스튜디오 '핀터의 방' 한장면. /백남준 아트센터 제공'암세포삼형제' 한장면.유령의 집.

2018-12-31 공지영

용인시, 100만 대도시 품격 높일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 도시의 품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용인시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공공건축물을 설계, 자문할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또 100만 대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를 기존의 가격 경쟁 위주 입찰에서 디자인 경쟁 방식으로 개선할 방침이다.공공건축가 제도는 우수한 민간건축가를 공공건축 업무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로, 프랑스나 영국 등 주요국에선 이미 오래전 보편화 됐고 한국에선 지난 2009년 영주시와 2012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초대 총괄건축가로 김대익 국립한경대 건축학부 교수를 위촉했다. 김 교수는 중앙건축위원회 위원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기획가 등을 역임했고 2007년 이후 지금까지 판교테크노밸리 심의위원도 맡고 있다.시는 또 도시계획 전문가인 정재용 홍익대 교수와 건축계획 전문가인 구영민 인하대 교수, 이재훈 단국대 교수 등 3명의 수석건축가와 공공건축가 10명 등 총 14명의 공공건축가를 위촉해 운영할 방침이다.공공건축가는 2년의 임기 동안 시의 공공건축 업무를 설계 및 자문해 공공청사나 마을회관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백군기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공건축 설계, 자문을 통해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가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2018-12-31 박승용

[용인]학교준비물, 학교가 준비

용인시, 초등생 1인 2만원 지원도내 지자체 최초… 내년 시행용인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지원한다.경기도교육청에서 학교에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학습준비물 비용과는 별도로 지원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된다.용인시는 내년도부터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을 위해 예산 14억원을 확정했다.이에 내년부터는 관내 7만여명의 초등학생들이 1인당 2만원의 학습준비물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내년 2월부터 각 학교별로 학생 수에 맞춰 보조금 신청을 받은 뒤 3월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학교에서 교과과정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을 구매해 학생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각 학교는 학습준비물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학교 실정에 맞춰 교과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선정할 수 있다. 학교는 자체 편성한 학습준비물 예산으로 구입이 어렵거나 위생, 사용빈도 등의 이유로 개인별 사용이 필요한 리코더, 생존수영물품, 서예용품 등 비소모성 준비물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학습 준비물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1일 용인시의회에서 용인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관련한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에 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신규 지정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2-24 박승용

[용인]1만5천여발 폭죽 '빛나는 황금돼지해'

에버랜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파티 콘셉트 갈라쇼등 볼거리 다양에버랜드가 오는 31일 밤 '새해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밤 11시 35분부터 약 35분간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파티 콘셉트의 스페셜 갈라쇼와 함께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먼저 스페셜 갈라쇼에서는 슈팅 워터펀, 해피 할로윈 파티 등 올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을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특히 에버랜드 캐릭터들이 공연에 등장하는 댄스 동작을 미리 알려 주고 공연 무대도 관객 바로 앞에 설치하는 등 고객들이 연기자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신나는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또한 20여분간의 스페셜 갈라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후에는 출연자와 관객들이 다 함께 송년을 상징하는 '올드 랭 사인' 노래를 부르며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밤 12시 정각에 맞춰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특히 이날은 평소의 3배 이상인 1만5천여발의 불꽃이 신전무대 중앙과 상단 등에서 약 10분간 입체적으로 발사되며 밤하늘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연말을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스페셜 공연들도 펼쳐진다. 먼저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저녁 9시 30분부터 약 70분간 '아듀 2018! 골드 윈터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김수,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 테너 이규철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가들이 출연해 감미로운 분위기의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가 올해 마지막날인 오는 31일 밤 '새해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은 불꽃쇼 모습. /에버랜드 제공

2018-12-24 박승용

로맨틱코미디 연극 '운빨 로맨스' 30일 용인 무대

웹툰 원작 '최단기 10만 관객 돌파' 인기운명 믿는 女-개척하려는 男의 연애담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년 특별연극 '운빨 로맨스'를 공연한다.웹툰작가 김달님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은 2017년 1월 초연 이후 최단기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매김 했다.연극은 정해진 운명을 믿는 여자와 개인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하는 남자 사이에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점을 신봉하는 '점보늬'는 점쟁이로부터 한 달 안에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지 않으면 올해 안에 죽게 될 것이라는 점괘를 받는다. 호랑이띠 남자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중 집주인 '제택후'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밀린 월세를 독촉하던 제택후와 아웅다웅하던 중 그가 호랑이띠라는 것을 알게 된다.공연은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탄탄한 연출력으로 눈길을 끈다. 또 로맨틱코미디를 표방하지만 곳곳에 무거운 주제도 담아내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평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여겨 점집을 찾아다니면서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 역은 심영은이, 어린 나이에 건물주로 성공한 '제택후' 역은 오근욱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공연 티켓은 전석 1만5천원이며 용인시민과 용인문화재단 유료회원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2-24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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