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단국대,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31일 개최

단국대학교(총장·장호성)가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만델라의 정신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오는 31일 단국대 난파 음악관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만델라 탄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7월을 전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기념행사와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지만 국내에서는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음악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기념음악회는 평생에 걸쳐 인종차별 철폐와 과거사 청산을 위해 평화와 통합, 용서와 화해를 실천했던 만델라의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에서 고대 유대인의 바벨론 포로의 아픈 역사를 노래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를 공연한다.예술의 전당 심의위원인 김덕기 전 서울대 교수가 지휘하며 단국대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이어 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노르웨이 작곡가 롤프 러블랜드가 작곡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오케스트라 공연에 화답하는 순서도 가진다. 단국대는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만델라의 삶을 추모하고 지구촌이 인간 존엄성 회복에 함께 힘쓰자는 메시지를 최근 주한 외교가에 알렸고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34개국의 주한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 110여명이 응답해 음악회가 열리게 됐다.음악회에는 지역기관장,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교육관계자와 더불어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와 외교부 직원도 초청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한 외교사절 가운데 남아공 등 아프리카 12개국과 스웨덴 등 유럽 6개국, 아시아 및 중남미 7개국 등 25개국에서 대사가 직접 참석한다. 장호성 총장은 "아프리카와 한국은 과거 열강의 식민통치로 인한 고통을 공유했지만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걸음에 함께 할 의무도 있다"며 "만델라의 정신적 유산이 많이 선양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 대사는 "만델라 전 대통령이 평소 주창했던 '음악은 인류에게 축복과 자유'란 메시지가 한국의 대학에서 울려 퍼져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회를 계기로 한국과 남아공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0-28 박승용

용인 민간아파트 첫 공립어린이집, 기흥 지웰푸르지오 53명 규모 개원

용인시의 민간아파트 내 첫번째 공립어린이집이 25일 기흥 지웰푸르지오 아파트에 문을 열었다.시는 이날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위치한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에서 '시립 지웰푸른어린이집'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용인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으론 32번째다.시립 지웰푸른어린이집은 정원 53명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연간 3억원의 운영비(국비 1억5천만원, 도·시비 각 7천500만원)를 지원받는다.지난 10일 운영을 시작한 이 어린이집은 현재 41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 자녀 우선 입소비율 70%가 적용 돼 해당 아파트의 원아들이 30명에 달한다.시는 지난해 11월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내 어린이집의 공립 전환 민원을 제기하자 사업주체인 대농과 올해 1월 협약을 맺고 공립어린이집을 조성했다.시는 기흥 센트럴푸르지오, 기흥 파크푸르지오, 역북 지웰푸르지오 등 3개 민간아파트 사업 시행자와도 지난 8월 협약을 맺고 각 단지 관리동에 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용인시에는 총 965개 어린이집(원아 총 3만3천560명)이 운영 중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0-25 박승용

최종승인 눈앞에 둔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2 도시개발사업'

42만㎡부지 4200가구 대단지 조성내년 하반기 착공·2020년 토지분양사업비 늘려 6600여가구 추진 계획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4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 위치도 참조광교산 자락인 신봉동 일원에 4천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종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사업조합)이 지난 2014년 4월 용인 수지구 신봉동 402의 1 일원 42만838㎡ 부지에 사업비 1천522억원을 들여 4천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 근린공원 등을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실시계획인가 신청이 접수된 이후 용인시 관련 부서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황이며 승인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계획인구만 1만1천760명에 달하는 해당 사업은 애초 사업부지 일대 토지소유자 70여명(DSD삼호 토지 중 35~40% 소유)이 주변 지역과 연계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민간제안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의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공동주택(26만8천454㎡)을 포함한 주거용지가 27만5천17㎡를 차지하고, 수변공원(2만4천647㎡), 초등학교(1만4천370㎡) 등 도시기반시설용지는 14만 5천325㎡로 계획됐다. 앞서 사업조합측은 지난해 4월부터 용인시와 학교·공원 위치 조정 및 용도지역 변경 등 수차례에 걸친 보완·협의를 거쳐 같은 해 11월 최종 의견을 반영한 실시계획인가를 제출한 바 있다. 사업조합측은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인가와 환지계획인가 등 행정적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에는 토지분양 및 기반시설 설치공사 준공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사업조합 관계자는 "시에서 개발계획에 대한 관련 부서 협의가 한창"이라며 "토지소유자 모두 도시개발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실시계획인가 후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사업조합측이 사업비 규모를 1천억원 가량 늘리고, 공동주택 역시 규모를 키워 2개 단지 총 6천여세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신봉동 일대에 매머드급 단지가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업조합 관계자는 "조합에서는 현재 기존 계획과 달리 사업비 2천600억원에 2개 단지 총 6천600세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도시 기반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인 만큼 시와 큰 이견 없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교산 자락을 끼고 있는데다가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와도 가까운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봉동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봉2지구는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자연환경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예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관심이 끊이지 않던 곳"이라며 "요즘 뜨고 있는 숲세권 단지일 뿐 아니라 서수지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을 이용하면 대중교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신봉2지구는 단지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신설이 계획돼 있는데다가 주변에는 이미 신봉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수지구 내 성복고·홍천고·수지고 등 우수 학군도 위치해 있어 학세권 단지로도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이 제안하고 시행하는 방식으로 현재 실시계획에 대한 부서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용서고속도로 소음시설 설치나 학교 위치, 규모 등 전체적으로 50% 정도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실시계획인가 후 환지 계획 인가를 받으면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의 지난 9월 아파트값 상승률은 2.34%로, 과천(3.37%)과 광명(2.68%)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광교산 숲세권과 초등학교를 품은 4천세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의 전경./이상훈기자

2018-10-24 이상훈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상황 10분 단위 안내

용인시 실시간 스마트시스템 구축면역력 약한 아이 보호 30곳 대상내년 15곳 추가… 시민에 제공도용인시는 미세먼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내 30개 어린이집에 10분 단위로 안내하는 스마트 어린이집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어린이집들이 미세먼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은 동백동주민센터, 죽전도서관 등 관내 대표지점 7곳에 설치한 센서로 측정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습도 등의 데이터와 정부가 측정한 오존 정보를 어린이집에 설치한 모니터로 전송하는 방식이다.국가 측정망이 1시간 단위로 측정하는 것에 비해 실시간 측정한 데이터를 10분 단위로 전송해 각 어린이집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시는 이처럼 수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30개 어린이집에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설치하고 내년에 추가로 15개 어린이집에 DID를 설치할 계획이다.시는 또 수집한 미세먼지 정보를 용인시 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미세먼지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갖췄다"며 "국가 측정망보다도 빠르게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 건강을 한발 앞서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내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안내 모니터를 보고 있다./용인시 제공

2018-10-23 박승용

용인 대지중 '대지에 울리는 가을, 바람 그리고 소리' 공연 펼쳐

용인시 대지중학교는 학교 운동장 가설무대에서 '대지에 울리는 가을, 바람 그리고 소리'라는 주제로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공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행복감을 얻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홍기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지역인사를 포함한 500여명이 참석했다.축제 '대지에 울리는 가을 그리고 소리', '대지에 울리는 가을 그리고 바람'으로 1·2부 나누어 진행됐다.1부 공연은 죽전지역의 초, 중, 고 20여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칸타빌레 단원 40명과 객원단원 20명이 함께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채워졌다.2부는 학생들이 노래, 댄스로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휘한 무대로 대지초등학교, 대지중학교, 대지고등학교, 죽전고등학교 4개교 학생들이 주축이 된 무대였다.박은서 대지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의 따뜻함 다음으로 이웃의 온정을 경험하는 것이라 생각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마을이라는 공간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교육과 삶의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용인 대지중학교에서 열린 '대지에 울리는 가을, 바람 그리고 소리'의 1부 공연 사진. /대지중학교 제공

2018-10-21 이준석

용인시, '공공디자인대상'서 프로젝트 부문 우수작 KCDF원장상 수상

용인시는 지난해 진행한 학교환경개선 결과가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프로젝트 부문 우수작으로 꼽혀 지난 18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상을 수상했다.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 디자인문화 진흥원이 주관하며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또 수상작은 이날부터 28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일반에 전시한다.시는 지난해 모현·용인·정평·고림초, 성지중학교 등에서 진행한 학교환경개선 결과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고 싶은 학교, 소통하는 교육환경 조성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응모해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학교환경개선에 이용자인 학생과 교사 등의 니즈를 확인해 디자인 아이디어에 반영하고,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해 교육현장의 디자인 수준을 탁월하게 향상시켜 이번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 학교공간의 컬러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참여 워크숍과 심리, 색채, 공간 등 디자인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나온 특화디자인을 적용해 가고 싶은 학교공간을 만든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5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진행한 학교환경개선에 대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올해는 마북·성지·소현초, 서원·소현중학교 등 5개 학교의 환경개선을 진행 중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0-21 박승용

영국 이주 한달 앞두고 국내 유일 북극곰 에버랜드 '통키' 하늘나라로

국내 유일의 북극곰인 삼성에버랜드 '통키(24살·수컷)'가 은퇴 후 영국으로의 이주를 한 달가량 앞두고 숨졌다.에버랜드는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북극곰 통키가 17일 오후 6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18일 밝혔다.에버랜드는 서울대 수의대 병리학 전문가에게 의뢰해 18일 새벽까지 부검을 시행했다.이 전문가는 "특별한 사망원인은 없으며, 노령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냈다.에버랜드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자 조직병리검사를 의뢰했다.통키는 지난 1995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1997년부터 20여년간 에버랜드에서 살았다. 북극곰 평균 수명이 약 25년인 것을 감안하면 사람 나이로 70~80세의 고령이다.통키 외 다른 북극곰들이 차례로 세상을 떠나면서 지난 2015년부터 통키는 홀로 지내왔다.예정대로라면 통키는 오는 11월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떠날 예정이었다.에버랜드는 통키의 죽음을 애도하고자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검정색 바탕으로 바꾸고 통키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또 오는 21일까지 5일간 통키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북극곰 사육장 주변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영국 이주를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 임직원 모두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 제공

2018-10-18 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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