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여주도자세상, 내달 12일까지 '쿨썸머 축제'

여름자기 판매·물놀이·체험행사'한글, 새로운 만남'·'생활미감'展한국도자재단은 다음 달 12일까지 여주도자세상에서 '쿨썸머 도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공예 여름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물놀이,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도자판매 이벤트'에서는 수공예로 만든 면기, 볼, 아이스컵 등 각종 여름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지정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상품을 한 개 더 증정하는 '2+1 특별 판매'와 7만원 이상 구매시 여주도자세상 내 반달카페의 음료 교환권 1매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열린다. 물레체험, 초벌그리기, 매듭공예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목공체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페이퍼 커팅 아트, 한글도장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한글, 새로운 만남', '생활미감(I)' 등 여주세계생활도자관의 아름다운 생활도자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쿨썸머 도자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07-30 강효선

여주 난개발·산림훼손… 주민들 '뒷배경' 의혹 제기

신청인 A씨 시의회 부의장 아들B 부의장 "관여 한적 없다" 부인시는 그동안 지도단속 한번 안해'임야변경' 조사계획없어 의심도여주시의 부실 인·허가 의혹이 도마 위(7월 26일자 10면 보도)에 오른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무분별한 난개발과 무단 산림훼손에 대한 '뒷 배경'을 의심하고 있다.해당 허가 신청자인 A씨는 현 여주시의회 B부의장의 아들이다.B부의장은 지난 2016년 3월 A씨의 허가 신청 당시에도 부의장 직함을 갖고 있었다.이에 B부의장은 "아들의 허가 건에는 눈곱 만큼도 관여하지 않았다. 내 이름 자체를 거론하지 말아 달라"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하지만 B부의장의 이런 해명에도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시가 '주민 의견을 외면한 채 마을 뒷산에 허가를 내준 것'과 지난 2월 '불법 산림훼손이 묵인된 채 개발행위 변경허가를 내준 사실' 등이 석연치 않다는 점에서다.B부의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시가 알아서 한 일이 된다. 시 관계자가 "불법사항이 있을 시 고발조치가 이뤄진 뒤에 변경허가를 내주는 것이 맞다"고 인정한데다 불법훼손과 뒷산 중턱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동안 지도단속 한번 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시는 지난 26일 A씨의 전원주택단지 공사현장에 대한 조사를 벌여 1천여㎡ 규모의 무단 산림훼손 사실을 밝혀내고 30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불법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시 관계자는 "수허가자(A씨) 고발조치와 불법산림훼손 원상복구, 주변 경관을 고려해 허가 부지 내 상단 일부분까지 복구를 권고했다"며 "(이번 보도로) 인·허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B부의장도 이날 해당 부서 팀장을 불러 고발조치 여부 등의 진행상황을 파악했다.시는 개발행위 준공 부실 의혹을 받고 있는 A씨 공사현장 바로 옆 단지에 대해서도 무허가 건축행위 단속에 나섰다.한편 편법 인·허가 의혹과 준공 조건이 미흡함에도 지목이 임야에서 대지로 바뀐 점 등에 대해서는 시의 조사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07-29 양동민

제3대 여주시의회 의원 첫 임시회 성공적 데뷔

제34회 여주시의회(의장 유필선) 임시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이번 임시회는 제3대 여주시의회로 새로 구성된 의원들이 첫 의정활동을 알리는 임시회로써 시장제출 조례안 8건과 2건의 동의안, 그리고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대한 2건의 의견청취의 건에 대하여 심의했다.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복예 의원)는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하여 산모와 신생아가 양질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은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여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또는 그 배우자에 대해서도 산모가 우선하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주시민에 대한 배려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하면서 일부 수정가결 했으며 나머지 '여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7건에 대한 조례안은 모두 원안 가결 했다.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미 의원)에서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9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9일간 진행하기로 하고 여주시 행정 전반에 관한 사무와 각종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한편, 여주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아로니아 마을 조성'에 대해서는 개발 가능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당초 목적이 아닌 타 용도로 변경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태평 제1 근린공원 및 태평 문화공원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하고 수목을 충분히 심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유필선 의장은 "이번 제34회 임시회는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다가올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온 힘을 쏟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제34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제34회 여주시의회(의장 유필선) 임시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3대 여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여주시의회 제공제34회 여주시의회(의장 유필선) 임시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3대 여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여주시의회 제공

2018-07-27 양동민

여주 '세종대왕문화제' 시작도 전에 무산?

여주시가 야심차게 준비하던 '2018 세종대왕문화제'가 (재)여주세종문화재단의 총체적인 난맥상으로 인해 당초 9월 개최에서 10월 개최로 1개월 연기됐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추진될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018 세종대왕문화제'는 시가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을 추진하던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최근 '인력 부족'을 이유로 돌연 이 사업을 시에 반납했다.재단은 지난 24일 '2018 세종대왕문화제 사업을 추진하던 중 갑작스럽게 주무 총괄팀장의 사직과 담당자의 병가 등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 사업을 반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에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5월 말 인력충원 없이 시 창조도시사업국 전략사업과에서 재단으로 사업이 이관됐다. 재단 문화사업팀은 현재 지난 5월 열린 도자기축제 결산과 10월 열릴 한글날행사, 오곡나루축제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에 문화예술팀이 추가로 업무를 맡아 진행하던 중 해당 부서의 A팀장이 오는 8월 1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B대리가 건강상 이유로 병가를 제출, 현재 인력으론 사업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이런 상황에서 재단에 파견 된 시 공무원 3명 중 2명도 최근 여주시 복귀를 신청해 기존 인력 운영도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조성문 재단 상임이사는 "재단 출범 초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종대왕문화제를 추진하려 했지만 갑작스럽게 인력부족 사태가 일어났다"며 "시와 재단의 이미지 손상도 있지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시는 지난 25일 급하게 시 전략사업과에 세종대왕문화제 사업을 이관하고 9월 열기로 했던 행사를 10월로 연기했지만 재단의 사업 반납에 대해 실망스러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축제나 행사, 전시·공연 등 지역 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전문 직종 18명을 뽑아 지난해 11월 출범한 재단이 5월 말부터 진행하던 사업을 이제 와서 반납해 재단의 존재 이유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도자기축제 결산도 못하고 오곡나루축제 기본계획도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세종대왕문화제 예산 10억원을 지난 5월 반영했음에도 재단이 지금까지 한 것은 브랜드(BI)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용역계약 체결뿐"이라고 재단의 업무역량 부족을 지적했다.한편 재단은 한달여 전 호봉 조정을 위해 A팀장에게 경력증명서를 요구했지만 소명이 안돼 A팀장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B대리도 소명서 제출 없이 병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재단의 경력직원 채용과정에서의 부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07-26 양동민

[취임 인터뷰]이항진 여주시장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시정 소통으로 실현할 것"

#사람을 위한 행정 어떻게?여론 수렴 보좌관에 전문가 기용읍면동 순회 현장 목소리 청취도#여주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시청사 옮기는 대신 현 위치 신축이전 비용, 교육·전통시장에 사용'행정의 주체는 누구여야 하는가? 행정의 대상은 누구여야 하는가?'다시 말해, 여주시는 누구를 위해 일을 하며, 누구의 의견에 따라 의사결정을 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이항진(52) 여주시장의 대답은 '사람'이다. 행정은 '사람'을 위해 일해야 하며, 행정의 주인은 사람이어야 한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연히 사람이 모든 판단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시의 행정 방향은 '어떻게 사람을 위한 행정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하고 끝나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 중심 행복여주'를 목표로 힘차게 출범한 여주시 민선 7기 이항진 여주시장은 포용과 혁신, 개방과 소통, 공유와 협력의 키워드를 실현한다는 의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취임 전에 여주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사람중심위원회'라는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여론수렴은 물론 전문가 진단도 병행했다. '사람중심위원회'에서는 이항진 시장의 공약실천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정해 단기 및 중기·장기과제를 나누어 목표를 설정했다. 이들 과제에서는 정책공약 71건, 현안 업무 35건, 정책제안 29건, 시민제안도 2건 반영하는 등 폭넓고 정밀한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시정을 시민위원회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저는 시장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어서 시민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시민이 동의해주는 일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려고 생각합니다."이 시장은 독선적인 시정 추진에 대한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시민의 합의에 따른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 조언도 구하려고 박동완 (주)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대표이사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한 바 있고, 최근에는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이·통장들과 만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열린 시정'을 펼쳐 시민이 궁금해하는 것은 소상히 알려주고, 요구하는 점은 들어서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여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명한 시정, 개방된 시정,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시정'을 펼칠 것입니다."이항진 시장은 취임 일성을 밝히는 과정에서도 함께 참여하면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강조했다.'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5대 원칙이 눈길을 끈다. 첫째는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다.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해 여주를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둘째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여주를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며, 셋째로 농촌과 도시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여주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넷째는 교육·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지는 여주, 다섯째로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를 이루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먼저 추진할 일은 '여주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입니다. 시청사를 옮기는 대신 현 위치에서 새롭게 만들고, 청사 이전에 드는 비용을 교육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쓰겠습니다."자연을 지켜내 사람이 중심이 되고 그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현재는 물론 후대에도 여주가 행복도시가 되도록 하려는 이항진 시장 민선 7기 도농복합도시 여주시의 실천 행보에 기대감이 높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약력▶ 동북고등학교 졸업 ▶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 여주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 환경운동연합 4대강 범국민대책위원회 전국 상황실장 ▶ 여주시의회 의원 ▶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여주양평지역위원회 공동선거대책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환경운동가이자 여주시의원으로 시민사회를 체험하고 시정 또한 경험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민선 7기 여주시 시정의 근본 기조도 토건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으로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여주시 제공

2018-07-26 양동민

여주시, 인허가 관리부실 '난개발 키워'

점동면 산림훼손… 주민들 민원 빗발치는데개발행위변경 허가·무허건물난립 특혜의혹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허가를 내줘 난개발을 부추겼다는 지적(7월 25일자 10면 보도)과 관련, 여주시가 불법 산림훼손 단속은커녕 개발행위변경 허가까지 내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해당 전원주택단지 공사현장 바로 옆 '단지형' 개발현장에도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 여주시의 인·허가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25일 여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점동면 청안리 117의24 일원 전원주택단지 공사현장은 불법 산림훼손과 무분별한 난개발로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는데도 시는 지도 단속 대신 지난 2월 해당 사업지에 대한 '기간 연장' 목적의 개발행위변경 허가를 내줬다.이에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변경의 경우 불법사항이 있을 때는 고발 등의 조치가 이뤄진 뒤에 변경허가를 내주는 것이 맞다"며 개발행위변경 허가 당시 지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인정했다.시의 부실한 인·허가 관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공사 현장 바로 옆 청안리 80의23 일원 단지형 개발현장에서도 무허가 건축행위와 허술한 단지 조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 15필지의 이 단지는 외관상 '전원주택단지'로 보이지만 대부분 근린생활시설 사무실 용도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준공한 뒤 현재는 지목이 '임야'에서 '대지'로 바뀐 상태다. 이중 7필지의 건축물 7개동은 관계기관에 착공신고도 하지 않은 사실상 '무허가 건축물'이고 나머지 8필지는 지목만 '대지'로 돼 있을 뿐 현재 건축물은 철거돼 있다. 이렇게 철거된 건축물들은 대부분 현재 7필지로 고스란히 옮겨 지어져 있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이다.이에 일부 주민들은 "현장을 보더라도 전원주택 분양을 목적으로 단지를 조성한 것이 확연한데도, 시가 타당성 등은 따지지도 않고 15필지 모두를 사무실 용도로 허가를 내줬다"며 "이는 업자의 편법에 시가 휘둘린 것"이라고 지적했다.개발행위 준공을 받으려면 그에 걸맞은 시설 등을 갖춰야하지만 해당 개발현장에는 지하수(상수도) 시설, 정화조 설치 준공, 사면 안정화, 건축물 완성도, 토목공사 완료상태 등 현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주민들은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건축물 상태나 단지조성 상태를 확인하고도 개발행위 준공을 내주고 지목을 대지로 바꿔줬다면 이는 분명 직무유기감"이라며 "부실한 인·허가 관리는 난개발과 불법을 양산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 점동면 청안리에 조성된 근린생활시설 단지는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준공을 마쳤지만 일부 필지의 건축물들은 철거된 뒤 현재 빈터만 남아있다. 준공을 받기 위해 필요한 상수도, 정화조 시설 (작은 사진)등의 토목공사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07-25 양동민

[여주]주민의견 외면 '동강난 마을 야산'

무분별한 난개발과 주민 의견을 외면한 행정기관의 허가로 마을 숲이 한순간에 파괴됐다. 여주시 점동면 청안리 점동초등학교 뒤편에 자리한 야산 중턱이 마구잡이로 파헤쳐진 채 장기간 방치돼 있다.이에 마을 주민들은 "허가(전원주택단지) 당시 주민 의견만 들었어도 이 같은 난개발은 없었을 것"이라며 허가관청인 여주시를 원망하고 있다. 또 "흉물스럽게 방치된 공사현장은 우기에 토사유출과 산사태 우려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피해방지 대책이 허술하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24일 마을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월경 토지주 A씨는 이곳 9천940㎡ 산지에 전원주택 17동을 짓겠다며 여주시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했다. A씨의 의뢰를 받은 토목 공사업자는 산 중턱을 포함한 길이 400m가량 되는 산림을 마구 파헤쳐만 놓고 지금까지 1년 가깝게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가파른 골짜기처럼 형성된 공사현장에는 벌목된 소나무 수십여 그루가 나뒹굴고 있고, 공사과정에서 나온 큰 돌덩이들이 곳곳에 쌓여있다.여기에 불법 산림훼손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전원주택 진입도로(폭 6m) 구간과 단지 내 일부 법면(경사면) 부분에서 허가지 외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전원주택단지와 인접한 수천여㎡ 규모의 산림에서도 무허가 벌목이 이뤄졌고, 불법으로 훼손한 일부 부지에는 건설자재를 쌓아둔 것으로 확인됐다.주민 B(48)씨는 "마을 사람들이 그때 (공사를) 막지 못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 마을 뒷동산의 목을 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라며 "여주시가 마을 뒷산 중턱을 도려내는 허가를 내주면서 주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허가를 내 줬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면서 "현장조사를 통해 불법 산림훼손이 확인되면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토지주 A씨는 "토목 공사업체가 부도나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죄송하다. (손해를 보더라도)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해명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 점동면 청안리 점동초등학교 뒤편 야산 일부가 전원주택단지 조성공사로 파헤쳐진 채 장기간 방치돼 있다. 사진은 골짜기처럼 변해 버린 공사현장에 잘려진 채 나뒹굴고 있는 수십여그루의 소나무(왼쪽)와 공사로 숲이 훼손된 마을 뒤편의 야산 전경.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07-24 양동민

여주시, 내년도 예산편성 위한 첫걸음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

여주시가 지난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25일간 일정으로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설문조사와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설문조사와 제안사업은 여주시 홈페이지 또는 주민참여예산 열린 창구(시청 민원봉사과, 읍면동사무소 등) 등을 방문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지방예산과정에 주민관심도를 높이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그간의 재정운영 성과 ▲향후 예산편성 방향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 등 총 20문항으로 구성 돼 있다.예산과정의 실질적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안사업 공모는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단기성 사업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등이 그 대상이며, 국비보조사업, 행사·소모성 사업, 개인·특정 단체에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여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돼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이항진 시장은 "설문조사와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07-22 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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